2분기 실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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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롯데케미칼, 여수 LPG 투입 37%로 확대…납사 의존도 낮춘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의 액화석유가스(LPG) 투입을 확대하며 원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한 지난 7월 기준 LPG 투입 비중을 37%까지 높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납사 가격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LPG 혼용을 통해 원료 가격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양상이다. 곽기섭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은 7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원료 경쟁력 확보 및 운영 유연성 제고를 위해 LPG 혼용이 가능한 설비를 운영 중"이라며 "2분기는 여수 공장 전기 보수로 인해서 제한적으로 LPG를 투입했지만 종료 이후 7월 기준 LPG 투입 비중은 약 3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여수 NCC는 납사를 기본 원료로 사용하면서 원료별 경제성에 따라 LPG를 혼용할 수 있는 구조다. 납사와 LPG의 상대 가격에 따라 투입 비중을 조절할 수 있어 특정 원료의 가격 변동에 대한 대응 폭을 넓힐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향후에도 원료 경제성과 설비 운영 조건을 바탕으로 LPG 투입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원료 운용의 유연성을 높이는 배경에는 납사 가격 변동성 확대가 있다. 2분기 중동 지역 분쟁 영향으로 납사 가격은 4~5월 상승한 뒤 6월 급락했다. 이에 제품 판매가격도 동반 하락하면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에서 약 1000억원, 납사 기반 사업구조를 가진 LC타이탄에서도 약 10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다. 롯데케미칼 2026년 2분기 실적 요약 /자료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하반기에도 LPG 투입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 납사와 LPG 가격 등 원료 경제성과 설비 운영 상황에 따라 투입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곽 상무는 "하반기에도 원료 경제성 및 설비 운영 조건을 기반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여건이 되는 하에서 투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여수 생산체계도 재편을 앞두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사업재편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은 상태로 향후 여수공장을 분할한 뒤 여천NCC와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통합 운영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 자산 및 재무구조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864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5%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244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미국 에탄크래커의 원료 경쟁력과 첨단소재·정밀화학 사업의 실적 개선 등에 힘입은 결과다. 성낙선 재무혁신본부장(CFO)은 "롯데케미칼은 사업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고부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 산업 육성 그리고 재무구조 개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글로벌 공급망2분기 실적사업 재편실적 개선 -
경제삼전닉스 주춤한 틈에 15%↑…호실적에 블랙록까지 불붙었다
코스닥 848선 돌파…올해 18번째 매수 사이드카 외인·기관 '쌍끌이'…알테오젠, 호실적·블랙록 지분 매입에 ↑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지수가 10일 장중 6% 넘게 급등하며 84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53포인트(6.20%) 오른 848.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8.85포인트(1.11%) 오른 807.66으로 개장해 상승 폭을 확대했고 오전 9시50분께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했다. 코스닥에선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달 3,4일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이달에만 6거래일 중 세 차례를 기록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8억원, 2,09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홀로 3,76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장 초반 15%대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350,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실적 개선에 이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알테오젠 지분 5% 이상 보유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7.09%), 에코프로비엠(6.64%), 레인보우로보틱스(3.23%), 주성엔지니어링( 11.42%), HLB(10.19%), 리노공업(5.78%), 에이비엘바이오(8.66%), 원익IPS(9.97%) 등이 강세다. 알테오젠 앞서 알테오젠은 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21%, 순이익은 108% 증가했다. 블랙록의 지분 확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는 알테오젠 주식 269만4448주를 보유해 지분율이 5.03%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블랙록 측은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로 신고했다. 알테오젠의 실적 성장세가 일회성 기술료를 넘어 상업화 제품 판매에 따른 반복적인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섰다. 이날 대신증권은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6% 올린 41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 초반 코스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9포인트(0.41%) 오른 6,284.56을 나타내고 있다. 3거래일 만의 반등 시도로 지난주 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오르며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진정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반도체 피크아웃시가총액 1위목표주가 상향2분기 실적한국거래소 -
경제버핏 떠나자 500조 '현금 금고' 열리나…아벨, 4년 만에 주식 투자
2분기 주식 200억달러 순매수…14분기 연속 매도 행진에 마침표 알파벳 100억달러 투자·자사주 45억달러 매입…아벨 색깔 본격화 현금·단기국채 여전히 3655억달러…"500조원 전부 풀리는 건 아니다" 버핏이 물러난 버크셔해서웨이가 4년 만에 주식 순매수로 돌아서며 현금 투자에 나섰다. 사진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이 지난5월1일(현지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버크셔해서웨이가 4년 가까이 이어온 '현금 쌓기' 전략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버핏의 뒤를 이어 지난 1월 CEO에 취임한 그렉 아벨이 대규모 주식 투자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다. 버크셔는 지난 8일(현지시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2분기 주식 매수액이 235억달러, 매도액이 37억달러였다"고 밝혔다. 주식 순매수 규모는 약 198억달러에 달한다. 버크셔가 주식 순매수로 돌아선 것은 상당히 오랜만이다. 그동안 버핏은 주식시장에서 투자할 만한 매력적인 가격의 자산을 찾기 어렵다며 보유 주식을 꾸준히 처분하고 현금을 쌓아왔다. 그 결과 버크셔는 14개 분기 연속 주식 순매도를 이어갔다. 하지만 아벨 체제가 출범한 올해 2분기에는 흐름이 달라졌다. 버크셔는 보유 주식을 줄이는 대신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알파벳이다. 버크셔는 2분기 알파벳에 약 100억달러를 투자했다. 알파벳은 이번 투자로 버크셔의 5대 주식 보유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의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카콜라,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알파벳 투자는 특히 의미가 크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버크셔가 대형 기술주에 100억달러라는 거액을 베팅했기 때문이다. 버핏은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벨과 상의한 뒤 알파벳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투자만으로 버크셔의 투자 전략이 공격적으로 완전히 전환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버핏이 여전히 회장으로 남아 있고, 버크셔의 기본적인 자본 배분 원칙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자사주 매입도 1분기보다 19배 ━ 자사주 매입 규모가 많이 늘어난 점도 아벨 체제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버크셔는 2분기에 약 45억달러어치 자사주를 사들였다. 올해 1분기 매입액인 2억350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19배 증가한 규모다. 버핏은 그동안 버크셔 주가가 기업의 내재가치보다 낮다고 판단될 때만 자사주를 매입하는 원칙을 강조해왔다. 일반 기업처럼 매년 일정 규모의 자사주를 기계적으로 사들이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 버크셔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약 78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이후에는 자사주 매입을 사실상 중단했다. 그러다 아벨 취임 이후 다시 매입에 나섰고 2분기에는 규모를 크게 늘렸다. 시장에선 이를 아벨 CEO가 버크셔의 자본을 어떻게 활용할지 보여주는 첫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버크셔 주가가 최근 상승하면서 자사주 매입이 계속 확대될지는 미지수다. 버크셔 주가는 지난 7일 78만8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올 들어 약 3% 상승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인 13%대에는 못 미치지만 최근 3개월간으로는 약 9% 올랐다. 버크셔가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비싸다고 판단할 경우 자사주 매입을 다시 줄일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 그래도 500조원 현금은 남았다 ━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줄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6월 말 기준 버크셔의 현금 및 단기 국채 보유액은 3655억달러(약 508조원)로 집계됐다. 1분기 말 3974억달러에서 약 319억달러 감소했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분기 기준으로 감소한 것은 오랜 기간 이어진 현금 축적 기조를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주식 매입과 자사주 매입뿐 아니라 미국 주택건설업체 테일러 모리슨 홈 인수에도 자금이 투입됐다. 버크셔는 약 68억달러에 달하는 이번 인수를 지난달 완료했다. 그럼에도 3655억달러라는 현금성 자산은 여전히 막대한 규모다. 원화로 환산하면 500조원이 넘는다. 글로벌 기업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시장 관심은 자연스럽게 아벨이 남은 현금을 어디에 쓸지에 쏠리고 있다.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설 가능성부터 추가적인 주식 투자,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다만 '버크셔의 현금 500조원이 시장에 한꺼번에 풀린다'고 보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다. 버크셔는 투자 기회가 없다고 판단하면 현금을 계속 보유하는 보수적인 자본 배분 원칙을 유지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증시와 사모시장 모두 자산 가격이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아벨 역시 대형 거래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 실적도 개선…아벨 체제 첫 시험대 ━ 2분기 실적은 투자 확대와 별개로 양호했다. 버크셔의 2분기 순이익은 256억6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23억70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주식 등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버크셔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은 129억8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11억6000만달러보다 16% 증가했다. 제조·서비스·소매 부문 영업이익이 24% 증가한 4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의 이익도 27% 늘어난 8억9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철도회사 중 하나인 BNSF의 영업이익도 6% 증가한 15억6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보험 부문은 부진했다. 보험 인수이익은 13% 감소한 17억3000만달러였고, 보험 투자수익도 9% 줄어든 3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결국 이번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단순한 이익 증가가 아니다. 버핏이 60년 가까이 이끌며 쌓아온 막대한 현금을 아벨이 어떻게 배분하기 시작했느냐에 있다.
인공지능(AI)2분기 실적자사주 매입투자 확대미국 증시 -
경제캐나다 아쉬움 턴 한화오션…태국 호위함 수주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임박
태국 해군, 제안서 심사 마무리…최종 승인 절차 진행 현지선 "한화오션만 1차 자격·기술 심사 통과" 관측…7월 말 발표 미뤄져 8월 발표 가능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신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 차세대 호위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 해군이 제안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최종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는 당초 7월 말로 예상됐던 결과 발표가 다소 늦어지면서 8월 중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오션이 2018년 태국 해군에 인도한 호위함. [사진=한화오션]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앞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에서 독일 TKMS에 밀린 이후 태국·중동·그리스 등으로 방산 수주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캐나다 사업 탈락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에서 입증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시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통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리스·태국·중동·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두드리고 미래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가장 가시권에 들어온 프로젝트가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사업이다. 태국 해군은 4000톤급 호위함 1척을 건조하는 사업에 약 170억 바트(약 73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후속 발주가 예상되는 3척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태국 해군은 지난 4월 11개국에 제안서 제출을 요청했고, 한국의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튀르키예의 ASFAT와 TAIS, 스페인 나반티아,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등 6개 업체가 응찰했다. 한화오션은 2018년 대우조선해양 시절 태국 해군에 3700톤급 호위함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수출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선체를 확대하고 무장체계를 강화한 4000톤급 수출형 호위함 'OCEAN-40F'를 제안했으며, 함정 운용의 연속성과 후속 군수지원(MRO), 승조원 교육 등 운용 지원 능력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CI. [사진=한화오션] 태국 현지에서는 6개 응찰 기업 가운데 한화오션이 1차 자격·기술 심사를 유일하게 통과했다는 소식이 확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야당인 국민당의 위롯 락카나디손 부대표는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입찰 규격이 설계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한 곳뿐이라면 사실상 가격 경쟁 없이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태국 해군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해군 대변인인 빠랏 라따나차이판 준장은 "정부 조달계약법상 3개 업체만 참여해도 되지만 해군은 11개국을 초청했다"며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규격을 맞췄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심사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빠랏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타이 PBS 브리핑에서 "제안서 심사를 완전히 마무리했으며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에 따라 상급 결재라인에 순차적으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현지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7월 말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현재 국방부와 내각 승인 등 최종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8월 중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수주와 관련해 현재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2분기 실적시장 공략페이스북튀르키예 -
경제투자자 압박에 백기 든 SK하이닉스, ‘나스닥급’ 주주환원 나설까 [선데이 머니카페]
주주환원 미비로 비판 받던 SK하이닉스 7일 ‘3분기 내 발표’ 깜짝 공시에 반등 ADR로 미국 상장사 수준 IR 요구 받아 SK하이닉스가 나스닥 ADR 거래를 개시한 10일(현지시간)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일 장 마감 직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SK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관련 공시가 기습적으로 올라왔습니다. 보통주 1주당 375원(총 2733억 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는 내용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하겠다”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시가배당률 0.02%에 불과한 배당 공시 한 줄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정규장에서 -4.88% 급락했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낙폭을 -1%대로 줄였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쏟아지는 주주환원 강화 요구에 “연말까지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던 SK하이닉스(000660) 의 얘기입니다. 이날 증시에서 삼성전자가 0.22% 상승하며 선방한 반면, SK하이닉스가 유독 큰 폭으로 무너졌습니다. 시장 전문가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은 주가 희비를 가른 진짜 원인으로 ‘주주환원 소통 미비에 따른 실망감’을 거론했습니다. 인공지능(AI) 대호황에 힘입어 역대급 이익을 끌어모으고도 시장의 눈높이에 맞는 주주가치 회복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투자심리를 스스로 가라앉혔다는 지적입니다. SK하이닉스 입장에서도 항변할 거리는 있었습니다.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구체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지 못한 데에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25일 간의 미 증권법상 제약이 걸려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나 특별배당 등 중대한 정보 공개가 제한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법적 걸림돌은 한국 시간 기준 8월 4일 밤을 기점으로 해제된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족쇄가 풀린 이후에도 회사 측이 ‘연말까지 신규 주주환원 발표’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는 점입니다. SK하이닉스가 고수하던 연말 발표 스케쥴은 2024년 수립한 3개년도 주주환원 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신규 계획을 밝히겠다는 의미였습니다. 2024년은 AI 메모리 업황이 초대형 호황에 진입하기 전입니다. AI 특수로 재무 구조가 급격히 개선되고 잉여현금흐름(FCF)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2026년 현재 시점에서도 2년 전 설정한 일정을 고집하는 태도에 시장과 소통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랐습니다. 해외 매체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도 차가웠습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말 기준 보유하게 될 순현금이 총 2630억 달러(약 372조 원)에 달해 엔비디아의 2배를 웃돌지만 주주환원 계획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미국 마이크론이 FCF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선언한 반면, 국내 기업들이 FCF 50% 수준의 기존 계획을 고수하며 현금을 쌓아두는 모습은 자칫 경영진 스스로 AI 호황 지속 가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한다는 신호로 읽힌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씨티는 보고서를 통해 AI 메모리 상승 사이클이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발표 이전에 전향적인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모건스탠리 역시 다음 주가 모멘텀의 핵심으로 ‘자사주 매입’을 언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SK하이닉스의 3분기 내 조기 발표 공시는 시장의 전방위적 압박에 밀려 나온 결정이었던 셈입니다. 3분기 내 추가 환원책 발표를 약속하며 급한 불은 껐지만, SK하이닉스에게 주어진 숙제는 여전히 무겁습니다.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화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주주들의 실망감은 언제든 다시 주가를 짓누를 수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통해 ‘나스닥 상장사’가 된 만큼,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소통과 주주환원 전략 없이는 시장에서 제대로 된 주가를 인정받기 어렵다는 분석도 이어집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주가하락을 두고 “이제 단순한 주주가치 제고를 넘어 ‘회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회계상 주주환원은 비용이 아니라 기업가치 재평가의 열쇠라는 점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과감하고 구체적인 소통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인공지능(AI)주주환원 정책SK하이닉스2분기 실적주식예탁증서 -
경제트럼프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 월가 환호…빅테크 날았다
미국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취소하면서 중동 정세의 긴장 완화 기대와 대형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3.38포인트(1.32%) 오른 53,178.4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78포인트(1.48%) 오른 7,60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0.04포인트(2.13%) 오른 25,913.90에 각각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다가 취소하고 대화 재개로 선회하면서 3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5% 안팎으로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해협에 대해, 해협 개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말 그대로 내일까지 완전히 여는 것이 1단계"라며 2단계에는 비핵화 협상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완화되는 분위기가 나오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7%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0.34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1% 하락했다. 이날 급락으로 WTI 선물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은 대형 기술주가 이끌었다.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투자가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안도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은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1994년 제프 베이조스가 창업한 아마존은 2024년 6월 처음으로 시총 2조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2년 만에 3조달러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구글 모회사)도 나란히 5%대 강세를 보이며 AI 투자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다. 제드 엘러브룩 아전트 캐피털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에 시장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단행한 막대한 자본적 지출이 매력적인 투자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본적 지출이란 기업이 미래 이윤 창출을 위해 데이터센터, 장비, 연구개발 등에 투자하는 비용을 뜻한다. 그는 "가속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공급을 훌쩍 뛰어넘고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보잉 주가가 7%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잉이 제작한 여객기 모델 737 맥스 7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비행 승인을 받았다. 보잉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발생한 맥스8 추락 참사, 그리고 2024년 1월 알래스카항공 소속 신형 맥스9 여객기의 비행 중 동체 패널 이탈 사고 이후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감독이 강화되면서 한층 까다로워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과 고용지표를 주목하고 있다. 장 마감 후에는 팔란티어가 실적을 발표하며, AMD와 디즈니, 우버 등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팔란티어는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직후 공개한 강한 실적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9%대 급등 중이다.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대통령마이크로소프트2분기 실적 -
경제IT・과학삼성전자 “ADR 상장 검토 안 해…중장기적으로는 가능성 열어둬”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전자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하나로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ADR 상장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하고 있어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ADR 발행 필요성은 크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ADR 발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미국 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검토 대상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ADR 상장이 단순한 해외 증시 상장을 넘어 자금 조달과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추가 공시 의무와 운영 부담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ADR은 일부 주식만 별도 시장에서 거래되는 구조인 만큼 해외 시장의 유동성과 수급 상황에 따라 ADR 가격과 국내 원주 가치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간 회사를 믿고 투자해 온 국내 주주를 포함한 전체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는 방안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ADR 상장은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열어두고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2분기 실적주식예탁증서ADR 상장자금 조달삼성전자 -
팩플역대 최대 매출 아마존·애플…주가 희비는 클라우드가 갈랐다 [팩플]
아마존과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2006억1000만 달러(약 285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964억7000만 달러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아마존의 주당순이익(EPS)은 5.75달러로, 월가 전망치(1.82달러)의 3배 이상이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안팎 급등했다. 호실적을 이끈 건 AI인프라 경쟁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다.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43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약 406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AWS의 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960억 달러로, 직전 분기(3640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은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기존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중 대부분이 AI 분야에 쓰여질 예정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투자 규모로도 2026년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이며, 2027년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지출 확대 영향으로 아마존의 최근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은 7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애플도 역대 최대 규모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한 1094억2000만 달러(약 156조원)라고 밝혔다. LSEG 집계 시장 전망치(1086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 숫자다. 핵심 사업인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5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저가형 노트북 ‘맥북 네오’ 선전 덕에 컴퓨터 부문 매출도 28.7% 증가했다. 반면 앱스토어 등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307억40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애플은 실적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1%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12.1%)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TSMC에 의존 중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 칩 등 공급 부족 문제를 여러 차례 토로해왔다. 쿡 CEO는 이날 “수요 예측 문제로 공급망 유연성이 떨어졌다”며 “더 많이 주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최근 중국 창신메모리(CXMT)·양쯔메모리(YMTC)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으나, 여야 상원 의원들로부터 반대 서한을 받았다. 보수적인 실적 전망과, 공급망 문제 등이 겹치면서 애플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8% 안팎 급락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시장반응에서 희비를 가른 건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설비 투자를 크게 확대해 온 기업들 가운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진 기업들은 자본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82%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재성 중앙대 AI학과 교수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한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뒤 가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고객사 유치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지원 기자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2분기 실적빅테크 기업 -
산업·ITIT·통합삼성SDS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AI 협력 추진…사업모델 구체화"(종합)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 강화…다양한 기회 염두" 삼성SDS가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30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두나무 지분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 삼성SDS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대표는 투자 목적에 대해 "두나무의 블록체인 운영 노하우와 삼성SDS가 보유한 IT 서비스, AI,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금융 인프라 사업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사업과 가상자산 기반 금융 시스템통합(SI) 사업, AI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염두에 두고 투자했다"라며 "앞으로 두나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에스디에스 close 증권정보 018260 KOSPI 현재가 198,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71% 거래량 398,107 전일가 197,300 2026.07.30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SDS, 클라우드·물류 호조…2분기 매출 전년比 5.9% ↑ 투자 여력을 높이는 금융 전략, 연 5%대 최저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엔비디아 전방위 협력 구축한 K-AI…인프라 확대로 AI 주권 강화 )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7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다.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7625억원으로 집계됐다. IT서비스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성장한 779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서도 대외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클라우드 사업 중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 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수요 증가와 공공 및 대외 업종의 서비스형 GPU(GPUaaS)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의 AI 전환(AX) 사업과 조선 업종의 ERP 사업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다. 물류 사업 부문은 항공 포워딩과 내륙·창고 중심의 계약 물류 사업이 증가한 데 더해 첼로스퀘어 중심 대외 사업이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조955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 인프라,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돼 국가 AI 인프라를 구축 중이고,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엔비디아 B300 기반 GPUaaS에 이어 이달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인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형 NPU(NPUaaS) 상품을 출시했다. AX와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지난 4월 우리은행의 핵심 업무에 175개 이상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AX를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국내 최초로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3대 AI 기업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SDS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디지털 자산과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늘리고 있다. 지난 5월 삼성증권, 삼성카드와 함께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두나무 지분 4%를 확보했고, 6월에는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미국 피지컬 AI 풀스택 기업 월든 로보틱스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안 예쁜데 누가 사" 혹평 쏟아졌는데…9.2억짜리 ... 17% 폭락 "해도 너무하네"…참다못한 주주들 직접 정치판 뛰어든다 "아이스커피 한 잔의 배신"…7500원짜리 커피도 피하지 못한 '세균 얼음' "내 돈이 녹아내리고 있다…정부가 주식시장을 외국인 놀이터로 만들어" 증시 폭락에 ... "빨대 한 번 핥았다가 인생 꼬였다"…자판기 장난 친 19세의 최후 AD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기존 110메가와트(㎿) 규모의 AI 인프라를 2029년까지 230㎿로 확대하고 2031년에는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포함해 AI 인프라 사업 규모를 800㎿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View English Artic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AI 인프라 사업인공지능(AI)AI 에이전트2분기 실적 -
산업·IT자동차"안 예쁜데 누가 사" 혹평 쏟아졌는데…9.2억짜리 차 벌써 다 팔렸다
페라리 첫 전기차 루체 역사상 최초의 4도어 5인승 모델 가격은 55만유로…한화 9.2억 원 올해 출시된 페라리의 첫 전기차 '루체'가 디자인 혹평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기에 힘입어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페라리 첫 전기차 루체. REUTERS. AD 원본보기 아이콘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해 페라리가 올해 목표로 한 루체 판매 목표량 500대가 이달 초 달성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공개 이후 불과 두 달 만의 성과로, 특히 중국에서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체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4도어 5인승 모델로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출신의 조니 아이브가 디자인했으며 가격은 55만유로(한화 9억2000만원)부터 시작한다. 공개 당시 페라리 특유의 날렵한 이미지는 사라진 채 둥글고 단단한 외형의 디자인을 두고 소셜미디어에서 저가 양산형 차량과 비교하는 조롱이 이어졌고,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페라리 회장은 "우리의 전설이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며 루체에서 '카발리노 람판테'(뛰는 말) 엠블럼을 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밀라노증시에 상장된 페라리 주가도 공개 다음 거래일 8%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이 여파 속에 엔리코 갈리에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이달 돌연 물러나고 BMW 출신 인사로 교체됐다. 다만 페라리 측은 이번 인사가 루체 출시 이전부터 예정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페라리는 루체를 중국·미국 실리콘밸리 등 이미 전기차에 익숙한 신흥 부유층 고객 공략용 모델로 내세워왔다. 딜러들에게는 기존 내연기관 애호 고객들에게는 전환을 강요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네데토 비냐 최고경영자(CEO)는 제한된 물량 덕에 전기차 사업이 30%에 달하는 회사의 영업이익률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루체는 2030년까지 누적 2500대(연간 6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페라리 전체 연간 판매량의 약 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애널리스트들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목표 조기 달성에 페라리가 엔진 배기음 등 기존 내연기관 고객층의 감성에 얽매이지 않고 파격적 디자인을 택한 배경을 주목했다. 중국에서는 내연기관 규제가 강화되며 과시적 소비를 꺼리고 있는데, 이 가운데 루체의 자세히 살펴봐야 페라리임을 알 수 있는 절제된 디자인이 오히려 현지에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럭셔리카 애널리스트 스콧 셔우드는 "경쟁사 대비 페라리의 마케팅과 고객 통찰력이 한 수 위"라고 평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안 예쁜데 누가 사" 혹평 쏟아졌는데…9.2억짜리 ... 17% 폭락 "해도 너무하네"…참다못한 주주들 직접 정치판 뛰어든다 "아이스커피 한 잔의 배신"…7500원짜리 커피도 피하지 못한 '세균 얼음' "내 돈이 녹아내리고 있다…정부가 주식시장을 외국인 놀이터로 만들어" 증시 폭락에 ... "빨대 한 번 핥았다가 인생 꼬였다"…자판기 장난 친 19세의 최후 AD 한편, 페라리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루체를 둘러싼 이번 반전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asiae.co.kr View English Artic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미국 실리콘밸리2분기 실적소셜미디어영업이익률실적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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