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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연예가화제“국회에서 보자”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스노우볼… 조국혁신당 “재산 조사해야”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국회까지 번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하영의 증조부인 안상호 씨의 재산 형성 과정과 친일재산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안상호 씨의 재산 형성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안상호 씨가 일제강점기 대지주였던 점을 언급하며 친일재산 해당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1910년대 자료를 근거로 안상호 씨가 경기 군포 지역에 약 2700평 규모의 토지를 소유했던 기록이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친일 재산에 대해 국가가 빠짐없이 그것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논란은 하영이 한 방송에서 자신을 “4대째 이어져 온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안상호 씨가 일제강점기 친일 성격의 단체로 알려진 ‘대정친목회’에서 평의원으로 활동했다는 기록이 재조명됐다. 조선총독부 경무국 자료 등에 따르면 대정친목회는 총독 정치를 인정하고 내선융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논란이 커지자 하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영은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가족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며 자신의 발언을 반성했다. 그러나 사과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다. 하영은 심리적 문제로 SBS 신작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에 지장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지난 20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사전제작으로 진행 중인 ‘승산 있습니다’는 현재 전체 촬영의 약 90%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하영의 드라마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제작진이 하영을 다른 배우로 교체하기에는 현실적인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이 국회에서까지 언급되면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tbvjgustmd@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조국혁신당SNSSBS사과문 -
연예 | 가요(음악)“형들 잔소리가 그리워요”… 베트남서 포착된 승리, 과거 발언 재조명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베트남에서 포착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빅뱅 멤버들을 언급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베트남 매체 에스채널(Schannel)은 승리가 하노이의 한 행사장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일 하노이에 위치한 호구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AY-VY 하노이’ 개막 행사에 참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승리는 경호원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와 비교해 다소 체중이 늘어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재판을 거쳐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특수폭행 교사 등 9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출소 이후에도 승리는 해외에서 포착된 모습이 종종 알려졌다. 중국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승리는 지난해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직접 밝혔다. 당시 승리는 “한국에 거주 중이고, 해외 일정은 대부분 지인 결혼식 등 초대를 받거나 개인적으로 휴식을 위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어디서 사업 미팅을 하거나 구상하고 있는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승리는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비판하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며 “마치 ‘밈’처럼, 저를 ‘승리’라고 부르지 않고 ‘패배’라고 부르는 게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제 개인에 대한 소음으로 피로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적인 부분에서 더 이상 논란이 일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책임감을 갖고 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빅뱅이 3인조로 컴백한 상황 속에서, 이번 근황이 전해지면서 과거 승리의 방송 출연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승리는 다른 빅뱅 멤버들이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당시 지인이 “솔로 활동이 외롭지 않느냐”고 묻자 승리는 “외롭다”고 답했다. 이어 “형들이랑 있을 때는 스케줄 하다가도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다. 요즘 들어 빈자리가 많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또 “다들 나한테 장난도 많이 치고 농담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잔소리가 그립다”고 말했다. 승리의 근황과 과거 발언이 다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잊을 만하면 나타난다”, “빅뱅 컴백했는데 너도 잘하지 그랬느냐”, “그만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bvjgustmd@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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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86세 유튜버' 사미자…"중3 이재용 목격, 임영웅·BTS 보고파"
배우 사미자가 데뷔 60년 만에 도전한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 [사미자 유튜브]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중3 시절 목격담을 에피소드로 풀어내는 스케일, 아들뻘인 임영웅과 BTS를 향해 만나보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는 연기 경력 60년의 베테랑. 1940년생 배우 사미자가 연기 생활 60년 만에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를 개설하며 신인 유튜버에 도전했습니다. 1963년 동아방송 1기 성우로 데뷔해 1966년 연기를 시작한 그는 베테랑 연기자이지만 유튜브 세계에서만큼은 '구독'과 '좋아요'를 요청하는 신인입니다. 사미자는 오늘(21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저는 지금 초심으로 돌아갔다"며 "유튜브 신인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심성의껏 하겠다는 각오가 섰다"고 말했습니다. '오미자 말고 사미자' 첫 영상에는 남편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직접 개설하는 과정을, 두 번째 영상에는 동료 배우이자 '유튜브 선배' 김영옥과의 반가운 만남을 담았습니다. 사미자가 중3 시절의 이재용 현 삼성전자 회장을 만났다고 밝힌 일화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삼성 계열 TBC 소속 탤런트였던 사미자는 삼성 행사에 참석한 경험을 떠올리며 "이재용 회장님 있지 않냐. 그 회장님이 중학교 3학년 때 동생을 데리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사미자는 "어떻게 저렇게 잘생길 수 있을까 싶었다"며 "얼굴이 빨개져서 여동생 둘의 손을 이렇게 딱 잡고 있더라"고 덧붙였습니다. TBC 소속 연예인 시절,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남매를 만난 이야기를 푸는 사미자. [사미자 유튜브] 이처럼 유튜브 채널을 만들자마자 화제를 끌어모으는 사미자.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활동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사미자는 최근 예능과 연극을 통해 종종 얼굴을 비췄지만, 드라마는 2016년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이 마지막입니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이제 드라마가 안 들어올 것 같다"는 예감이 불현듯 들었다는 그는 줄어든 작품 제안에 "서럽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미자는 "유튜브에 나가면 누가 날 보겠냐는 생각도 했는데, 남편이 '내가 도와주겠다'고 용기를 줬다. 남편의 도움이 있으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했습니다. 신인 유튜버로서 '섭외' 욕심도 드러냈습니다. 사미자는 가수 임영웅, 방탄소년단을 유튜브로 만나보는 것이 꿈입니다. 그는 "임영웅은 '아침마당'에서 신인으로 나왔을 때부터 (스타성을) 알아봤다"며 "너무 깨끗한 음성에 '저 사람이 안 되면 누구도 안 된다' 싶었다"고 평했습니다. 이어 "방탄소년단도 평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RM의 연설을 보고서 '참 훌륭하더라'고 칭찬했더니 자식들이 '(만날) 꿈도 꾸지 말라'고 했다"고 웃었습니다. '오미자 말고 사미자'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와 오래 소통하겠다고 싶다는 '유튜버 사미자'. "여러분 기억에 사미자가 잊혀갈 수는 있어도 아직 사미자는 여러분 눈에 띄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잘 봐달라"고 웃었습니다. #사미자 #유튜브 #오미자말고사미자 #배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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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핏에 드러나는 ‘은근 섹시’ 나이든 자만의 ‘으른 섹시’[한끗 차이]
(4) 중년 패션 | 정소영 패션칼럼니스트 한때 ‘소간지’로 불리며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냈던 배우 소지섭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김부장>에서 정갈한 슈트 차림으로 중년의 무르익은 멋을 제대로 보여줬다. SBS 제공 ‘영포티’라는 단어에 긁혔다. 처음엔 좋은 뜻인 줄 알았으니 그 말을 들으면 슬그머니 미소가 지어지며 광대가 올라갔다. 40대가 되어도 젊은 감각으로 사는 세대를 칭하는 ‘존경 어린’ 단어인 줄 오해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어려 보이기 위해 안간힘 쓰는 중년을 조롱하는 말일 줄이야. 이제는 심지어 ‘늙크크’라고까지 불릴 줄이야. BBC는 ‘스트리트 패션을 차려입고 아이폰을 손에 쥔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영포티를 묘사하며 한국 MZ세대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젊은 세대들도 몸 앞쪽으로 크로스백을 멘 모습을 ‘쇼핑몰에서 자주 목격되는 아저씨 패션’이라 비웃고, 미국에서는 젊음을 과시하려는 태도 자체를 조롱하는 문화가 만연하다고 한다. 삶이 팍팍한 젊은 세대가 중년 세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방식이라고는 하지만, 듣는 중년은 좀, 아니 많이 기분이 언짢다. 영포티가 조롱받는 이유는 단 하나다. 애쓴다는 티가 나기 때문이다. 나이를 감추려는 의지가 역설적으로 나이를 더 도드라지게 만드는 것. 그래서 볼캡을 눌러쓰고, 20대 아이돌이 입는 브랜드를 따라 입고, 스니커즈로 무장해도 결국 ‘아저씨’라는 시선을 피하지 못한다. 굳이 피해 갈 수도 없는 나이 듦을 감추려고 무장할 필요가 무얼까. 우리에겐 ‘으른(어른) 섹시’를 풍길 수 있는 기초가 다져져 있는데 말이다. “이 어리기만 한 것아. 언제까지 어릴 건데? 내년에도 어려? 후년에도 어려?” 나는 드라마 <더글로리>의 이 찰진 대사를 너무 사랑한다. ‘열폭’한 연진이가 회사 후배에게 폭풍같이 쏟아내는 말이다. ‘어리기만(?)’ 한 사람들이 갖출 수 없는 ‘나이 듦’이란 무기는 세월이 만들어낸 훈장 같은 외견에서 시작한다. 살짝 튀어나온 윗배, 조금 구부정해진 등, 이마에 남은 주름… 이러한 것들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자신의 몸과 나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잘 어울릴 만한 스타일을 찾아가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 ‘영포티’라 조롱받는 이유 ‘애쓴 티’ 때문 나이듦을 받아들이고 내 핏을 이해하면 ‘김부장’ 속 소지섭과 비슷한 멋은 가능 아이템은 브랜드보다는 질 좋은 소재로 체형에 맞는 슈트는 ‘으른 섹시의 본질’ 요즘 ‘으른 섹시’를 이야기할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남자는 소지섭이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김부장> 속 캐릭터가 워낙 강렬하기도 했지만, 원래 그는 ‘소간지’라고 불리며 거적때기를 걸쳐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독보적 이미지를 지녔기도 하다. 드라마 속 그의 스타일은 대부분 슈트지만 고루하지 않다(심지어 슈트를 입고 액션을 소화한다). 남색과 회색의 어두운 계열 슈트를 주로 입는데, 티셔츠나 셔츠를 매칭하며 튀지 않는 넥타이를 매고 갈색 구두와 시계 정도로만 포인트를 준다. 헤어는 이마를 살짝 드러내는 정갈한 스타일이다. 따라 하기 좋은 슈트 입기의 본보기다. 그의 평상복 차림 또한 일상에서 따라 하기 참 좋다. 여유로운 면 팬츠, 회색 티셔츠, 가죽점퍼, 뿔테 안경 등으로 완성한 심플한 스타일에 자연스러운 깔끔한 헤어스타일만 얹었을 뿐인데 멋이 풍긴다. 과하지 않은 ‘으른 섹시’의 표본이다. 그와 같을 순 없으나, 비슷한 멋을 내려면 새겨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자신의 핏을 잘 알아야 한다. 너무 타이트하지도 헐렁하지도 않게 내 몸 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옷을 골라야 한다. 다음은 디테일. 목에 두른 스카프, 손목의 시계, 좋은 색의 구두 등 잘 고른 하나의 포인트 아이템이면 충분하다. 그다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소재다. 영포티가 브랜드 로고를 내세운다면, ‘으른 섹시’는 고급스러운 소재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면 티셔츠를 입어도 도톰하고 질 좋은 것을 고르고, 가죽 제품을 고를 때도 광택이 살아 있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정갈한 헤어와 깔끔한 그루밍은 ‘으른 섹시’가 아니더라도 나이 들어가는 ‘으른’이라면 잊지 말아야 할 덕목이다. ‘슈트’는 중년의 남자가 입었을 때 더 멋지게 느껴지는 옷이다. 잘 만든 슈트는 반듯하게 서 있을 때 매끈한 형태의 것이 아니라, 걷고 의자에 앉고 무릎을 구부리고 등을 펴는 등 일상에서의 움직임에 주름이 잡히고, 다시 편한 자세를 취했을 때 그 주름이 자연스레 펴지는 건강함을 지녀야 한다. 그렇게 우리의 몸이 불편해하는 지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옳은 슈트다. 20대의 곧은 몸은 슈트가 보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본연의 멋을 결코 풍길 수 없다. 키도 작아지고 적당히 배도 나오고 인생의 무게가 얼굴에 드리운 중년이 체형을 고려해 신중히 입은 슈트가 더 아름답단 말이다. ‘으른 섹시’는 이런 슈트의 본질과 같다.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나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이고 관리하는 것, 거기에 스타일이 더해지면 비로소 ‘으른 섹시’가 완성된다. 젊어 보이려 애쓰는 남자는 나이가 드러나고, 나이를 입을 줄 아는 남자는 품격이 보인다. 영포티가 조롱받는 시대에, ‘으른 섹시’는 존경받는다. 어리기만 한 것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가질 수 없는 것, 그게 당신에게 이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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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15년 만에 드디어”…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 장동윤 무슨 일
배우 장동윤(왼쪽)이 15년만에 대학교를 졸업했다. 뉴스1·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장동윤(34)이 한양대학교에 입학한 지 15년 만에 졸업한다. 장동윤은 2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물을 흘리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한양대 포털사이트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화면에는 장동윤의 학적 상태가 ‘졸업생’으로 표시돼 있다.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11학번인 장동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모를 썼다. 졸업을 앞두고 한양대 곳곳에는 장동윤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도 내걸렸다. 경제금융대학 건물 앞에는 학생회 후배들이 준비한 “한양대 경금 빛나는 미모 장동윤 축 졸업,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합니다” “우리 동윤이 15년 만에 졸업합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렸다. ━ 편의점 강도 검거 도왔다가 뉴스 출연 장동윤이 연예계에 데뷔한 계기는 대학 재학 중 벌어진 강도 사건이었다. 장동윤은 3학년이던 2015년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가 점원을 위협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는 친구와 통화하는 척하면서 112에 신고한 뒤 편의점을 빠져나간 강도를 뒤쫓아 경찰의 검거를 도왔다. 배우 장동윤이 한양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5년 SBS 8시 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SBS 캡처 이후 SBS 8시 뉴스와 인터뷰하면서 ‘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장동윤은 서울 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았고 한양대에서도 ‘한양 에토스 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연예기획사의 제안을 받은 장동윤은 이듬해 배우로 데뷔했다. 배우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졸업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10년째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배우 활동 병행하며 15년 만에 졸업 장동윤은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학도병 이준영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2019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전녹두 역으로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형사 차수열 역으로 출연해 SBS 연기대상 장르·액션 부문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편의점 강도인스타그램경찰서SBSKBS -
경제'자발적 퇴사해도 100만원 실업급여?'…조기 퇴사 부추길라
정부가 35세 미만 청년이 자발적으로 퇴사하더라도 생애 한 차례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5세 미만 자진퇴사자 3명 가운데 2명은 근속기간이 1년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도가 조기 퇴사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35세 미만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상실자는 19만2천299명입니다. 이 가운데 개인 사정으로 자진퇴사한 사람은 14만5천333명, 사업장 이전이나 근로조건 변경,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퇴사한 사람은 1천85명으로, 자진퇴사자는 모두 14만6천418명에 달했습니다. 전체 상실자의 76.1%가 자진퇴사자인 셈입니다. 특히 근속기간이 짧았습니다. 자진퇴사자 가운데 1년 미만 근무자는 9만7천437명으로 66.5%를 차지했습니다. 1년에서 3년 미만 근무자까지 합치면 13만3천194명, 전체의 91%에 이릅니다. 연령이 낮을수록 조기 퇴사 경향은 더 뚜렷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퇴사한 사람 가운데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비율은 20대 초반인 20~24세가 80.1%로 가장 높았고, 25~29세는 63.5%, 30~34세는 55.2%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구직급여는 원칙적으로 비자발적 이직자에게 지급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일정 기간 근무한 35세 미만 청년이 자발적으로 퇴사할 경우에도 생애 한 차례 구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직 전 임금의 60%, 월 최대 약 1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첫 직장이 맞지 않더라도 생계 부담 때문에 퇴사를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재취업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요건이 지나치게 느슨할 경우 실업급여가 퇴사 후 받는 수당처럼 인식돼 단기 근무와 조기 이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단기간 근무한 뒤 퇴사하거나 구직급여를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취업과 퇴사를 반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재원 마련도 과제입니다. 지난해 고용보험기금은 5천920억 원 적자를 기록했고, 구직급여가 지급되는 실업급여 계정의 실질 적립금 역시 5조9천933억 원 적자 상태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고용보험기금자발적 퇴사20억 원실업급여SBS -
경제그랜저· 아반떼까지 수백만원 인상…가격표에 '술렁' [취재 여담]
아반떼 풀 옵션 4천만원 웃돌아...좋은차 맞는데 가격 비싸다 술렁 현대자동차의 잇따른 신차 가격 인상을 두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의 상품성과 첨단 사양을 강화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백만 원씩 오른 가격표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비교하면 가격 인상의 문제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올해 초 테슬라는 국내에서 모델Y RWD 가격을 5천299만원에서 4천999만원으로 300만원 낮췄습니다. 롱레인지 AWD도 6천314만원에서 5천999만원으로 내렸습니다. 테슬라가 이후 7월 가격을 다시 최대 700만원 올리기는 했지만, 국내 시장에서 가격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며 수요를 끌어들이는 전략을 펼쳤다는 점은 현대차와 대조적입니다. 실제로 지난 7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Y가 그랜저와 셀토스 등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가격 인하와 보조금 효과로 국산 인기 차종과의 실구매가 격차가 좁혀진 것이 판매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현대차는 최근 신차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모델이 그랜저입니다. [신형 그랜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 5월 신형 그랜저를 출시하면서 신기술과 소프트웨어 기능 등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트림에 따라 가격이 기존보다 300만~500만원가량 올랐습니다. 그랜저에 이어 국민 첫차로 꼽히던 아반떼까지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 트림에 따라 기존보다 300만~400만원가량 비싸졌습니다. 문제는 상위 트림에 옵션을 더하면 아반떼 가격이 4천만원을 훌쩍 넘어선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신형 아반떼의 풀옵션 가격은 4천234만원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에 4천만원이 넘는 가격표가 붙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 가격이면 다른 차급을 선택하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현대차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단순한 ‘가격 올리기’는 아닙니다. 신형 아반떼는 차체를 키우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생성형 AI 등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현대차 역시 사양 추가와 부품 증가 등을 가격 인상 이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보는 것은 결국 최종 가격입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얼마나 좋은 차인가’ 못지않게 ‘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인가’가 중요한 구매 기준이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아반떼의 가격대가 올라가면서 현대차의 아래쪽 가격대가 비어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아반떼 아래에 소형 세단이나 해치백 등이 자리하면서 2천만원대에서 국산차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산 소형차 라인업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아반떼마저 고급화되면 2천만원대 차량을 찾는 소비자들이 다른 브랜드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국내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로서는 부담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 좋은 차’를 만드는 것에서 ‘더 합리적인 가격의 차’를 만드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가 최근 강조하는 고급화와 상품성 강화 전략이 성공하려면, 동시에 소비자가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의 차량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자동차 한 대에 수백만원씩 가격이 오르는 동안 경쟁사들은 가격을 내리거나 보급형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신형 그랜저, 아반떼의 가격표가 보여주는 것은 결국 하나입니다. 차량의 상품성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면 ‘좋은 차’가 아니라 ‘비싼 차’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어떻게 회복할지 주목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하이브리드 모델생성형 AI현대자동차가격 인상SBS -
경제'없어서 못 산다'…중고차 시장서 입고 즉시 팔리는 '이 차'
휴가철과 폭염 영향으로 8월 중고차 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테슬라 주요 모델은 정반대 흐름입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3<사진>와 모델Y가 FSD, 풀셀프드라이빙 기능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습니다. 엔카가 2023년식, 주행거리 6만km,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주요 인기 차종 37개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8월 평균 중고차 시세는 전달보다 1.43% 하락했습니다. 국산차는 1.77%, 수입차는 0.99% 각각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 롱 레인지 AWD는 3.32%, 모델Y 롱 레인지 AWD는 3.05%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국 생산 모델3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내에 FSD v14 라이트가 배포되면서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미국산 테슬라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2019년부터 2024년식,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매물을 분석한 결과 수입 중고차 판매 순위에서 테슬라 모델3와 모델Y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첫차 측은 FSD 라이트 적용이 가능한 미국 생산 차량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20~30대 젊은 소비자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생산지입니다. 미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가운데 일부 차량은 HW3 하드웨어가 장착돼 있고 FSD 감독형 옵션이 구매·활성화돼 있으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FSD 라이트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현재 국내에 판매되는 테슬라의 FSD 기능은 미국 생산 모델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 모델3는 2019년부터 2024년 초까지, 모델Y는 2021년부터 2023년 7월까지 미국 생산 차량이 판매됐고, 이후에는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차량으로 공급처가 바뀌었습니다. 여기에 기존 900만원 상당으로 인식됐던 FSD가 월 15만원 안팎의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플랫폼에서는 FSD 사용이 가능한 사양의 미국산 테슬라 중고 매물이 입고되자마자 판매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도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그래비티는 1.11% 올라 주요 국산차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고,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각각 0.53%, 0.77%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렉서스 ES300h도 1.19% 상승했습니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대차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이 6.25% 떨어졌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기아 카니발도 각각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수입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4.10%, C클래스가 3.43% 내렸습니다. 전체 중고차 시장은 계절적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이제 연식과 주행거리뿐 아니라 ‘어디서 생산됐고 FSD를 쓸 수 있느냐’가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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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5만 원대에 삼성전자 매수”…이현이, 역시 ‘삼성맨 아내’
사진| 스타투데이 DB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전설의 ‘5만 전자’ 주주였음을 고백한다. 18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주식 불황기 속 ‘증권사 수익 상위 3%’에 등극한 레이디 제인, 임현태 부부의 재테크 비법이 전격 공개된다. 임현태는 최근 계속되는 주식 불황 속에서도 무려 ‘수익률 900%’를 실현하며 ‘증권사 수익 상위 3%’에 등극했다는 사실을 밝혀 일동 ”능력자다“, ”직업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MC 이현이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이현이의 남편은 삼성전자 반도체 핵심 부서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들의 끊임없는 추궁에 이현이는 전설의 ‘5만 전자’ 주주였음을 고백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에 “진정한 승자다”라며 모두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1주에 25만원대로, 이현이가 매도를 하지 않고 주식을 보유 중이라면 수익률은 약 400%다. 이현이의 남편 홍성기는 삼성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로 재직 중이다. 최근 성균관대학교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 대학원 졸업 소식을 전하는 등 학업과 업무를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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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임원희, 한옥 와인바 내놨다…연예인도 피하지 못한 '자영업 한파'
임원희 "오픈 4년만에 매물 내놔" 자영업자 고충 토로 올 상반기 폐업 62만건 '역대 최대' 임원희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배우 임원희가 자신이 운영해온 강릉 와인바를 매물로 내놓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영업의 씁쓸한 현실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8회에서는 임원희와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는 이희진과 함께 중고차 매물을 둘러본 후 강릉에 위치한 자신의 한옥 와인바로 향했다. 임원희는 와인바 내부를 일일이 소개하며 정성스럽게 가게를 안내했다. 현장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오늘 작정하고 플러팅하는 날이냐"며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는 "2022년에 문을 열어 오픈한 지 4년 됐다"고 설명하며 "희진 씨 같은 여성분을 데려온 적이 없다. 오늘은 희진 씨를 위해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희진은 "와인바가 너무 예쁘고 귀엽다"고 감탄을 표했다. 다만 가게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위치가 너무 외진 곳에 있다"고 짚었다. 그러자 임원희는 "사실 가게를 내놓은 상태다. 내놓은 지 세 달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이희진은 "우리 카페도 손님이 없어 텅 비어 있었다"며 "가게를 활성화하려고 많이 노력한 끝에 손님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 성공의 핵심으로 사장의 적극적인 태도를 꼽았다. 이희진은 "서울 스케줄이 없으면 무조건 가게에 와 있어야 한다"며 "손님들이 모른 척하더라도 먼저 밝게 인사했다"고 강조했다. 임원희가 "내가 있어도 손님들이 모르는 체를 해준다"고 하소연하자 이희진은 "‘누구?’ 하고 못 알아볼까봐 걱정되기도 했지만 ‘안녕하세요. 베이비복스 이희진이에요’라며 먼저 다가갔다"고 팁을 전했다. 임원희의 고백은 심각한 침체 국면에 접어든 자영업 현장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사업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자영업 폐업 건수는 62만 4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0년 반기 기준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로, 전년 동기 대비 14.7% 급증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신규 창업(47만 3000건) 대비 폐업 비율은 1.32배에 달해 국내 자영업 시장은 순감소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임원희가 종사하는 식음료 및 관련 업종의 타격이 가장 컸다. 음식점업 폐업이 18만 5000건(29.6%)으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5만 7000건), 서비스업(11만 3000건), 숙박업(4만 2000건)이 뒤를 이었다. 주요 폐업 원인으로는 매출 부진이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건비·임대료 부담(28.7%), 대출 상환 압박(17.4%) 등이 골고루 영향을 미쳤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 조사에서도 위기 징후는 포착됐다. 올해 1분기 소상공인 폐업 건수는 4만 7820건으로 전년 동기(3만 8850건) 대비 23.5% 늘어났다. 창업 3년 내 생존율은 2020년 50.2%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상반기 기준 30%대 초반까지 추락했다. 더욱이 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해 온 장수 자영업자의 폐업 수마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다.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자영업자SBS국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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