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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폭등 속 6500선 마감…SK하이닉스 상한가까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약 18% 폭등하며 6500선을 돌파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삼성전자가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증시 급변동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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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1,000포인트 폭등…SK하이닉스 상한가
[앵커] 코스피가 17%대 급등해 6,60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하며 역대급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30% 가까이 폭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31일) 코스피가 17% 넘게 폭등하면서 하루 만에 1,000포인트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5,6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6,000선을 넘었습니다. 급등세에 개장 6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가파르게 올라 17%대 폭등하며 6,60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8조원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약 8조원어치 팔았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폭등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3위 삼성전자 우선주도 각각 24~28%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를 비롯해 4위 SK스퀘어와 5위 삼성전기도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폭등세에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4거래일 만에 5천조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1% 넘게 오르며 720선을 회복했습니다. 급등세에 오전 9시 6분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 강세는 현지시간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해소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AMD,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등이 폭등하는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현장연결 신재민]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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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루 만에 12억 벌었다"...SK하이닉스 49억 쾌척한 최태원의 '대박'
최태원 SK그룹 회장.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가를 받치기 위해 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직접 사들인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12억 원이 넘는 평가이익을 거뒀다. 최근 반도체업계 주가 급락 속에서 나온 이번 '책임경영' 행보는 미국발 반도체 훈풍과 맞물려 강력한 주가 반등으로 이어졌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30일)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평균 매수 단가는 약 135만 3677원으로, 총 매수 금액은 약 49억 원(49억 31만 원) 규모다. 최 회장이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장내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27% 넘게 폭등(최고 171만 5000원, 29.73% 상승)하면서 최 회장이 사들인 지분의 가치도 급상승했다. 장중 고가 기준 최 회장 지분의 평가가치는 약 62억 원으로 불어나 단 하루 만에 약 12억~13억 원대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이번 매수는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판단하에 주주 신뢰를 회복하고 책임경영을 이행하려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고점(298만 7000원) 대비 절반 이상 폭락한 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최 회장이 매수액을 50억 원 미만으로 맞춘 점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 주주가 50억 원 이상의 자사주를 거래할 경우 30일 전 매매계획을 미리 공시해야 한다. 최 회장은 이 사전 공시 의무가 면제되는 상한선에 맞춰 신속하게 저점 매수에 나섬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빠르게 진화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급반등에는 뉴욕증시에서 들려온 반도체 호재와 외국인 매수세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 발표로 AI 인프라 투자 회의론이 완화되면서 마이크론(18.36%), 샌디스크(25.99%) 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급등했고, 이에 연동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폭발적으로 유입됐다. 재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번 최 회장의 매입을 두고 "경영진의 강력한 사업 자신감이 증명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17일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도 "메모리는 계속 쓰일 수밖에 없으며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며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보유하라"고 권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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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오션, KDDX 선도함 건조 본계약 체결…2032년 전력화 목표
기술·조건·가격 등 협상 거쳐 체결 “최고의 구축함 위해 만전 기할 것” KDDX 조감도. [한화오션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이 2032년 선도함 전력화를 목표로 본궤도에 올랐다. 한화오션은 31일 방위사업청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기술∙조건∙가격 등과 관련한 협상 과정을 거쳐 이날 본계약을 마무리했다. KDDX는 7000톤급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확보하는 첫 번째 국산 이지스급 함정 건조 사업이다. 대한민국 해군력의 핵심인 기동함대 완성을 위해 정부는 2032년을 시작으로 2036년까지 6척의 KDDX를 해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선도함은 향후 후속함 건조의 기준이 되므로 설계 완성도와 체계통합 능력이 사업의 관건으로 여겨진다. 한화오션은 2023년 5월 출범 이후 울산급 배치-Ⅲ 5·6번함과 배치-Ⅳ 1·2번함 건조를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KDDX 선도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 방어체계’, ‘강화된 사이버 방호체계’ 등 함정 성능향상 기술을 적극 반영하고, ‘병력절감 자동화 기술’ 등을 적용해 2030년대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KDDX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호중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국내영업 담당 상무는 “한화오션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2030년대 대한민국 해군력을 이끌고, K-해양방산의 대표모델이 될 KDDX가 해외 방산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최고의 구축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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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울 한복판에 바퀴벌레 ‘우글우글’…서울로7017 무슨 일 [라이프+]
서울로7017에서 바퀴벌레가 무더기로 출몰하는 영상이 SNS에 확산되자 서울시가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습도와 먹이 등 환경적 요인을 원인으로 분석하며, 약제 살포뿐만 아니라 유입 경로 차단과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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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틀간 16% 빠지더니 장중 16% 폭등…‘롤러코스피’ 무슨 일 [핫이슈]
[서울신문 나우뉴스]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754.20포인트(13.48%) 오른 6347.76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시작한 인공지능(AI) 관련주 반등이 아시아로 번지면서 한국 증시가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20% 넘게 치솟았고 코스피는 이틀 동안 기록한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5% 오른 5657.7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급격히 키웠다. 오전 10시 2분에는 16.23% 상승하며 6500선을 넘어섰다. 장중 고점은 6500선을 웃돌았다. AP통신은 장 초반 코스피가 15.3% 오른 6447.10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때 삼성전자는 21.5%, SK하이닉스는 25.6% 뛰었다. 이후에도 두 종목은 20%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급격한 상승세에 시장 안정 장치도 작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2초 코스피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 선물이 전날보다 5% 이상 오른 상태를 1분간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했다. 코스닥 시장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美 기술주 반등하자 한국·일본도 ‘환호’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급등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한국 증시의 반등은 전날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8%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 상승했다. 최근 AI 투자 수익성과 반도체주의 고평가를 둘러싼 우려로 급락했던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 한국에서도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일본 증시도 같은 흐름을 탔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약 5% 올랐다. 오픈AI 투자사인 소프트뱅크그룹은 15% 안팎,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은 9% 넘게 상승했다. 이틀 폭락 뒤 하루 폭등…커진 변동성 지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급락한 코스피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16% 넘게 떨어졌다. AI 산업에 거품이 끼었다는 우려와 중국 반도체 기업의 추격 가능성이 부각되자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대거 팔아치웠다. 지난 28일에는 코스피가 장중 11% 넘게 밀리며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시장의 등락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대형주의 움직임이 관련 상품의 매매를 자극하면서 지수 전체의 변동성이 증폭됐다는 것이다. 중동 정세 불안은 아시아 시장의 부담으로 남았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이어지고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막히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87달러대로 올라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월 말의 약 7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했지만 장중 등락 폭이 큰 만큼 종가까지 상승세가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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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국 방송에 ‘AI 사극’ 나왔다 “신선한데…얼굴 똑같고 표정에 영혼 없어” [여기는 중국]
[서울신문 나우뉴스] 중국에서 AI로 제작한 20부작 사극 ‘도화담기’의 한 장면. 지무신문 캡처 중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사극이 정식으로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비를 줄이는 새로운 영상 기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이 어색해 몰입하기 어렵다는 혹평이 엇갈렸다. 31일 중국 언론 시나재경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위성TV는 지난 22일부터 매일 오후 9시 50분 AI 사극 ‘도화담기’(桃花潭记)를 방송하고 있다. 전체 20부작으로, 1회당 방영 시간은 약 10분이다. 방송 화면에는 ‘AI 제작’이라는 문구가 계속 표시되며, 엔딩 크레딧에는 ‘AIGC 디렉팅’이라는 문구도 등장한다. 몇 분짜리 실험 영상이나 예고편이 아니라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완결된 줄거리를 갖춘 정식 드라마다. 도화담기는 지난 4일 중국중앙방송총국의 동영상 플랫폼 ‘양스핀’(央视频)에 먼저 공개된 뒤 안후이위성TV로 방송 범위를 넓혔다. 이 작품은 올해 2분기 인터넷 드라마 유통 허가를 받은 20부작 웹 미니드라마로 등록돼 있다. 제작진과 현지 매체는 도화담기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유통 허가를 받아 위성TV에 진출한 AI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AI라서 신선” vs “인물이 모두 같은 얼굴” 이야기의 배경은 명나라 제13대 황제인 만력제가 통치하던 16세기 후반이다. 신분을 숨긴 황실 호위무사가 안후이성 징현의 한 종이 공방에 잠입한 뒤 여성 장인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 전통 선지 제작 기술을 지킨다는 내용이다. 작품은 안후이성 징현의 무형문화유산인 전통 선지 제작 기술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고대 방식으로 선지를 만드는 108개 공정이 단순한 배경에 머물지 않고 사건을 풀어가는 핵심 장치로 활용됐다. 중국에서 AI로 제작한 20부작 사극 ‘도화담기’의 한 장면. 지무신문 캡처 방송 이후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AI 드라마의 완성도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누리꾼들은 “안후이위성TV는 시대를 앞서간다”, “배우의 사생활 논란이나 출연 순서를 둘러싼 갈등이 없겠다”, “배경과 화면이 아름답다”, “영상 콘텐츠에 새로운 형식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일부는 “고액 출연료를 받으면서 발연기하는 배우보다 AI가 낫다”, “AI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면 꽤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인물의 얼굴과 표정, 움직임이 지나치게 인위적이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배우들의 눈빛이 너무 부자연스럽다”, “뒤에 서 있는 조연들이 모두 같은 얼굴이다”, “AI 배우는 표정과 연기의 영혼이 없다”, “등장인물이 비슷하게 생겨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10분도 안 본 것 같은데 한 회가 끝났다”, “실사 드라마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가깝다”, “안후이위성TV가 제작비를 아끼는 방법을 제대로 안다”는 댓글에는 많은 공감이 달렸다. 특히 기쁠 때는 정형화된 미소를 짓고 슬플 때는 눈을 내리까는 식으로 감정 표현이 반복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얼굴 피부의 질감과 빛의 표현, 몸의 움직임에서도 실제 배우와 뚜렷한 차이가 난다는 평가다. AI가 제작 과정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배우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AI 음악에 이어 AI 드라마까지 TV에서 방영된다”며 “몇 년 뒤에는 진짜 배우와 가수가 만든 작품을 과거 영상으로만 보게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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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BS "삼성전자, 내년 SK하이닉스 제치고 HBM 1위 전망"
삼성 점유율 41%·SK하이닉스 39% 전망 D램 수요 증가율 내년 36%…메모리 공급 부족 2028년까지 "SK하이닉스, LTA 재계약 예상보다 빨라"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내년에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30일(현지시간) UBS는 SK하이닉스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HBM 비트(용량) 출하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삼성전자 41%, SK하이닉스 39%, 마이크론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SK하이닉스가 48%로 1위를 유지하지만, 내년에는 삼성전자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왼쪽), SK하이닉스 사옥 전경. [사진=각 사] UBS는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도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D램 비트 수요 증가율은 올해 22%에서 내년 36%로, 낸드플래시는 20%에서 23%로 각각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HBM뿐 아니라 서버와 PC용 DDR5·저전력 D램(LPDDR5)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KV 캐시(키값 캐시)와 AI 스토리지(저장용량) 등 신규 활용처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D램 생산능력 대부분이 HBM 생산에 투입되고, 낸드는 중국을 제외하면 단기간 대규모 증설이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SK하이닉스의 HBM4 제품. [사진=SK하이닉스] UBS는 SK하이닉스의 장기공급계약(LTA)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약 10건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미국 하이퍼스케일러와 주요 완성품업체(OEM)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2027년 이후 공급을 위한 HBM 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장기계약 확대는 단기적으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바일 제품 비중 확대와 일부 고정가격 계약, HBM4(6세대) 출하 지연 등의 영향으로 D램 ASP는 전 분기 대비 30%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UBS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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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여권 모양 폴드 통했다…갤럭시 Z8 시리즈 사전예약, 1030이 절반
1030 고객 인기 모델은 '폴드8' 크림 색상 최다 선택…피스타치오·라벤더도 인기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사전 판매에서 1030 세대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사전판매는 다음 달 3일 마감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 1030 비중이 50%를 넘었다고 31일 밝혔다. 1030 고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인기 모델은 폴드8로 나타났다. 이날 기준 삼성닷컴에서 폴드8을 사전구매하더라도 한 달 뒤인 8월28일부터 발송된다고 안내되고 있다. 이들은 크림 색상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피스타치오와 대표 색상인 라벤더도 인기가 높았다. 폴드8은 접었을 때 여권 크기인 휴대성과 펼쳤을 때 7.6인치급 소형 태블릿 PC급 대화면을 갖췄는데, 콘텐츠 감상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대화면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폴드8 울트라, 높은 휴대성이 특징인 플립8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그린 쉐도우, 플립8은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민트와 크림, 핑크 색상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1030 세대의 수요가 몰린 건 사전예약 혜택의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 기간 256기가바이트(GB) 모델을 구매하면 512GB 모델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폴드8과 폴드8 울트라는 512GB 모델 사전예약 시 차액의 절반만 내면 1테라바이트(TB)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호환성 강화도 1030 고객이 사전 예약을 많이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별도 앱 설치 없이도 QR 코드로 기존 데이터를 갤럭시로 무선으로 옮길 수 있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퀵 셰어가 아이폰의 에어드랍과 호환되도록 업데이트돼 아이폰과도 무선으로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혜택으로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스페셜 게임 테마 11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10% 할인 쿠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전 판매는 초반부터 1030 젊은 층이 빠르게 반응하며 새로운 폼팩터의 높은 몰입감과 모바일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더블 스토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다음 달 3일 종료되는 만큼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사전 판매 기간 내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전예약이 시작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시민들이 갤럭시 Z 폴드8·플립8 등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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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100년에 한 번 있을 홍수"…‘칩플레이션’에 엇갈린 삼성-애플
애플, 2분기 영업익 26.6%↑…삼성 MX는 사상 첫 분기 적자 메모리값 급등에 수익성 압박…애플 "100년 만의 홍수" 하반기도 원가 부담 지속…제조사 가격 인상·프리미엄 제품 확대 승부수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AP/뉴시스 [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속 엇갈린 2분기(애플은 회계년도 기준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 기간 애플이 아이폰 등 주요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5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반면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는 7000억원의 적자를 내며 고전했다. 하반기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 인상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 제품 믹스 개선 등을 통해 원가 부담을 상쇄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애플, 매출 16.4% 늘었지만 성장세 둔화…메모리 비용에 수익성 압박 30일(현지시간) 발표된 애플의 회계연도 2026년 3분기(4~6월) 영업이익(Operating income)은 357억 달러(약 51조원)를 기록, 전년 동기(282억 달러) 대비 26.6% 증가했다. 매출액(Net sales)은 1094억 달러로 전년 동기(940억 달러)보다 16.4% 늘었다. 성장세는 이어졌으나 그 폭은 다소 줄었다. 아이패드 매출은 2분기 8.0% 증가했지만 3분기(-5.9%)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앱스토어, 애플페이 등을 포함한 서비스 매출 증가율도 전분기 16.3%에서 3분기 12.1%로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중화권(Greater China) 매출 증가율이 28.1%에서 22.4%로 둔화됐다. 애플은 성장률 둔화 배경으로 환율, 모바일 게임 부문 부진, 신제품 출시 기저효과 등을 들었다. 이와 더불어 공급 제약, 메모리 비용 부담도 이어졌다고 짚었다. 팀 쿡 애플 CEO는 "3월 분기보다 6월 분기에 메모리 비용을 상당히 더 지불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that is what happened)"고 언급했다. 케반 파레크 CFO는 매출총이익률 하락을 설명하며 "환율도 영향을 미쳤지만, 실질적인 주된 요인은 메모리 비용(memory cost impact)이었다"고 밝혔다. 애플의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50.1%였지만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하면 48.1%로, 전분기 49.3%보다 1.2%p 낮아졌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제품·서비스 생산에 직접 투입된 원가를 제외하고 남는 이익의 비율이다. 100원을 팔았는데 제품 제조에 52원이 들었다면 매출총이익률은 48%가 된다. 애플은 환율 부담과 아이폰·맥·아이패드의 공급 제약 심화 등을 반영해 이날 회계연도 4분기 매출 증가율을 9~11%로 제시했다. 시장 전망치인 12% 이상에 미달하자, 이날 애플 주가는 시간 외 6% 이상 하락했다. 모델들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KT 삼성 MX, 메모리값 급등에 첫 분기 적자…반도체와 수익성 희비 원가 급등에도 충성 고객 및 고마진 서비스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50조원이 넘는 이익을 거둔 애플과 달리 제품 판매 의존도가 높은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이 기간 7000억원 영업손실을 내며 출범 이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DS부문)에서만 89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과 대조적이다. 30일 삼성전자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MX 사업부 상무는 "갤럭시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견조한 플래그십 판매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품 원가 상승 등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서버 수요 확대로 모바일용 메모리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메모리 사업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반면 이를 부품으로 구매하는 MX에는 원가 부담으로 돌아오면서 사업부 간 수익성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메모리와 메모리 외 사업부 간 수익성 격차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선제적인 HBM4 램프업과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가격 협상력이 메모리 부문의 실적 아웃퍼폼을 이끈 반면 파운드리/LSI와 MX를 비롯한 그 외 사업부는 원가 부담 증가로 부진한 컨슈머 시장을 반영하며 전사 실적 기여도가 크게 낮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MX 사업부는 메모리 등 부품 원가와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가 충격을 감내하기 어려운 중저가 세그먼트 중심 중화권 안드로이드 업체들의 판매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조달 경쟁력과 하이엔드 제품 믹스를 기반으로 이번 메모리 사이클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싼리툰에서 신규 개점한 애플의 플래그십 스토어(특화 매장)에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붐비고 있다. ⓒ AP/뉴시스 하반기도 칩플레이션…가격 인상·제품 믹스 확대 전망 삼성과 애플 모두 하반기에도 칩플레이션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MX 사업부가 하반기에도 적자 기조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날 보고서에서 2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부품원가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D램과 낸드를 합친 메모리 비용이 시스템온칩(SoC)을 크게 웃돌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고, 이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가 부담에 제조사들은 가격 인상과 더불어, 고마진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리는 등 제품 믹스 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와 애플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애플은 6월 맥과 아이패드 제품군 가격을 인상하며 맥북 에어의 시작 가격을 1099 달러에서 1299 달러로, 맥북 네오는 599 달러에서 699 달러로 올렸다. 맥북 프로 기본 모델은 300 달러, 아이맥은 200 달러 인상됐으며, 애플 비전 프로와 홈팟 미니 가격도 함께 조정됐다. 가격 인상 이유에 대해 팀 쿡 CEO는 "우리는 마지못해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메모리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면서, ‘100년 만의 홍수(a 100-year flood)’와 같은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4월 폴드7·플립7의 고용량 모델 가격을 올린 데 이어 7월 새롭게 공개한 폴드8 울트라 256GB와 플립8 256GB는 전작 대비 19만8000원씩 인상했다. 이 같은 기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팀 쿡 CEO는 "9월 이후를 보면 메모리 시장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9월 분기에는 기존에 확보한 재고와 비메모리 부품 가격 하락, 제품 믹스 효과가 메모리 비용 상승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22일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공개한 '갤럭시 워치9'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 ⓒ삼성전자 삼성은 갤럭시 Z8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폴더블 시리즈, 갤럭시탭 S12, 갤럭시 워치 울트라 2 등 프리미엄 제품의 성공적 출시와 갤럭시 A57, A37 등 A시리즈의 상위 모델 구매 유도(업셀링)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자원 효율화 활동을 구매, 영업,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강화해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AI 글래스 등 단말 외 폼팩터를 통한 추가 수익화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삼성은 "단말 외 서비스 부문의 추가적인 수익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전세계에 설치된 제품을 기반으로 수익 창출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판매량뿐 아니라 급등한 부품 원가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수익성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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