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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60~70대에 헬스 시작해도 안 늦었다”…201만명 연구가 뒤집은 ‘운동 골든타임’
국제 코호트 통합 분석…신체활동 권고량 충족군 사망 위험 22% 낮아 한국 9177명 추적…WHO 권고 수준 활동군 사망 위험비 0.68 ‘시작 시점’보다 ‘활동량 변화’ 중요…주 150분 도달군 사망 위험↓ “운동은 젊을 때 시작해야 한다.” 평생 운동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중년·고령층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이다.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한 사람과 비교하면 이미 늦었다는 체념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국내외 대규모 연구 결과는 이 같은 통념에 물음표를 던진다. 201만명 규모 국제 코호트와 평균 72세가 넘는 고령자 3만8125명을 추적한 연구는 운동의 건강 효과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언제 시작했느냐’보다 ‘현재 신체활동을 어떻게 바꾸느냐’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위 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성된 가상의 이미지입니다. Open AI의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 생성 이미지. 운동의 효과가 특정 연령대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40대와 50대는 물론 고령층에서도 신체활동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활동량을 늘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다른 건강 궤적을 보였다. ‘운동 골든타임’은 과연 20대일까. 40대부터 시작하면 이미 늦은 것일까. 60대 이후에도 생활체육을 시작할 수 있을까. 수십만명에서 200만명이 넘는 대규모 코호트와 한국·일본의 고령층 데이터를 종합하면 결론은 명확하다. 운동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2024년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는 미국 국민건강면접조사(NHIS),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중국 카두리 바이오뱅크, 대만 Mei Jau 코호트 등 4개 인구집단 기반 전향적 코호트를 통합해 분석했다. 연구 대상만 201만1186명에 달했다. 평균 연령은 49.1세, 연령 범위는 20~97세였으며 여성은 110만5581명(55.0%)이었다. 추적기간 중앙값은 11.5년, 그동안 확인된 사망자는 17만7436명이었다. 연구진은 대상자를 20대부터 80세 이상까지 7개 연령대로 나눠 신체활동과 사망 위험의 관계를 살폈다. 결과는 모든 연령대에서 신체활동이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 권고량을 충족한 사람의 전체 사망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2% 낮았다(HR 0.78). 특히 고령층에서도 신체활동과 사망 위험 감소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젊을 때부터 운동한 사람만 건강상 이점을 얻는다는 통념과 달리, 나이가 들어서도 신체활동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결과와 관련이 있다는 의미다. 다만 이 연구는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운동이 사망 위험을 직접 22% 낮췄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신체활동과 사망 위험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해석해야 한다. 한국인 데이터를 들여다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한국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를 활용해 45세 이상 성인 9177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는 WHO가 권고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한 집단의 사망 위험이 비활동군보다 낮았다. 연구에서 전체 추적기간은 7만873 person-years였으며, 권고 수준의 신체활동을 한 집단의 사망 위험비는 0.68(95% CI 0.58~0.81)로 분석됐다. 이는 관찰된 사망 위험이 비활동군보다 약 32% 낮았다는 의미다. 역시 개인이 운동을 하면 사망 위험이 정확히 32% 감소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되며, 두 집단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고령층에서 뒤늦게 활동을 시작한 경우에도 비슷한 방향의 결과가 관찰됐다. 일본의 노인학 평가연구(JAGES) 코호트를 활용한 연구에서는 평균 72.8세의 고령자 3만8125명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2010년과 2013년 사이 여가활동의 변화를 살핀 뒤 2020년까지 추적했다. 2010년과 2013년 모두 여가활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의 2020년까지 사망 비율은 28.6%였지만, 여가활동을 하지 않다가 2013년 새롭게 시작한 집단은 21.1%였다. 7.5%포인트 차이다. 기능장애 발생률도 활동을 하지 않은 집단은 24.6%, 새롭게 여가활동을 시작한 집단은 18.1%로 나타났다. 연령과 여러 요인을 보정한 분석에서도 새롭게 여가활동을 시작한 집단의 사망 위험비는 0.82(95% CI 0.75~0.90)로 비교군보다 낮았다. 평균 72세가 넘는 고령자에서도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집단이 사망과 기능장애 위험 측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인 셈이다. 운동의 효과를 판단할 때 ‘몇 살에 시작했느냐’보다 이후 활동량을 어떻게 바꿨는지가 중요하다는 연구도 있다. 중년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5년에 걸쳐 신체활동량을 늘려 WHO 최소 권고 수준인 주 150분의 중강도 신체활동에 도달한 궤적을 보인 사람은 전체 사망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HR 0.76).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29% 낮았고(HR 0.71), 암 사망 위험도 11% 낮았다(HR 0.89). 기초 신체활동량이 낮았던 사람도 이후 활동량을 늘린 경우 사망 위험이 낮은 연관성을 보였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움직여야 할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일주일에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 150~300분 또는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 75~150분을 권고한다. 근력운동은 주 2회 이상이다. 중강도 활동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평균 약 21~43분에 해당한다. 65세 이상도 기본적인 유산소 활동 권고량은 성인과 같지만, 균형과 근력, 기능적 움직임을 포함한 다요소 신체활동을 주 3일 이상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 반드시 헬스장에 등록하거나 고강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생활체육, 계단 오르기 등 자신의 신체능력에 맞는 활동부터 시작할 수 있다. 결국 ‘운동의 골든타임’은 특정 나이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20대부터 시작하면 물론 좋지만 40대라고 늦은 것도, 50대라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연구들이 보여주는 공통된 결론은 하나다. 운동의 출발점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활동량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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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네이버 팔고 삼전·하닉 17조 샀다”…‘몰빵 개미’ 사흘 만에 지옥서 천당 [숫자 뒤의 진실]
상반기 인기주 대부분 매도 전환…개인 장바구니 급변 삼전·하닉에 16조9287억원…순매수액의 86.9% 급락장서 물량 받은 개미…사흘 뒤 8.3조 차익 실현 “현대차·네이버 팔고 삼전·하닉 17조 샀다고?” 지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1% 급등한 6595.45로 마감하며 상승률과 상승폭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개인 투자자의 장바구니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으로 급격히 좁아졌다. 상반기 대거 사들였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네이버 등은 내다 팔고 반도체 대장주에는 지난달 28일까지 17조원 가까운 자금을 추가로 넣었다. 그 뒤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두 자릿수 급락하며 개인 투자자를 충격에 빠뜨리더니 사흘 뒤에는 SK하이닉스가 상한가로 치솟고 삼성전자도 26% 넘게 뛰었다. 급반등으로 낙폭은 상당 부분 만회했지만 쏠림 투자의 위험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두 종목의 등락에 따라 개인 투자자의 계좌가 하루에도 크게 출렁이는 구조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11조원 넘게 샀던 현대차도 매도 전환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개인 순매수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도 순매수가 나타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스퀘어, LS일렉트릭, LG에너지솔루션 등 5개에 그쳤다. 나머지 25개 종목은 모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현대차다. 개인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를 11조413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개인 순매수 3위에 오를 만큼 자금이 몰렸지만,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25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현대모비스도 상반기 2조5140억원 순매수에서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27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LG전자는 상반기 1조946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같은 기간 2052억원어치를 팔았다. 네이버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도 각각 3000억원 안팎의 개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달 순매도로 돌아섰다고 해서 상반기에 사들인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매수액보다 매도액이 많아지면서 개인 수급은 상반기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삼전·하닉에만 16조9287억원 빠져나간 자금은 반도체 두 종목으로 향했다. 개인은 지난달 28일까지 SK하이닉스를 10조6265억원, 삼성전자를 6조302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두 종목을 합하면 16조9287억원에 달한다. 매수 종목 수도 빠르게 줄었다. 개인이 순매수한 코스피 종목은 지난 5월 495개에서 6월 393개, 지난달 28일까지 218개로 감소했다. 코스피 807개 종목 가운데 개인 순매수가 나타난 종목은 27%에 불과했다. 자금의 쏠림은 더 선명하다. 같은 기간 개인이 순매수한 종목의 순매수액 합계 가운데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이 차지한 비중은 88.2%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만 따져도 86.9%에 달했다. 이는 개인이 보유한 전체 주식의 86.9%가 두 종목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개인 순매수가 나타난 종목의 금액을 합산한 결과, 그중 86.9%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는 뜻이다. ◆13~14% 폭락 사흘 뒤 26~30% 폭등 쏠림의 위험은 지난달 28일 그대로 드러났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09포인트(10.84%) 내린 6023.66으로 마감했다. 포인트 기준 역대 두 번째로 큰 낙폭이었다. 장중에는 5992.91까지 밀리며 6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3.39% 떨어진 22만원, SK하이닉스는 14.65% 내린 155만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조96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개인은 4조33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쏟아진 물량을 받아냈다. 하락은 지난달 30일까지 이어졌다. 코스피는 사흘 동안 17.2% 빠져 5593.56까지 밀렸다. 장중 반등 시도가 번번이 무산되면서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저가 매수가 아닌 추가 하락의 출발점일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졌다. 분위기는 전날 급변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마감했다. 상승률과 상승폭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이다. SK하이닉스는 29.95% 오른 171만8000원으로 17년 만에 상한가로 마쳤다. 삼성전자도 26.81%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클라우드 실적 호조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 반도체주가 급반등하자 외국인 자금도 돌아왔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조21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조254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급반등장에서 대거 물량을 내놨다. 개장 직후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반등했지만 6월 고점보다 여전히 30% 낮아 하루 폭등만으로 충격이 모두 해소된 것은 아니다. 코스피는 지난 6월 19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9385.59와 비교하면 여전히 29.7% 낮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매수 시점에 따라 투자자별 손익이 크게 엇갈린다. 특히 전날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에 적용되는 기본예탁금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아졌다.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 대용증권도 인정되지 않는다. 급락장에서 증폭된 레버리지 손실과 수급 쏠림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한 뒤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계좌가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ChatGPT 생성 이미지 이번 반등으로 저가 매수에 나섰던 일부 개인은 손실을 줄이거나 수익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13~14% 급락한 뒤 26~30% 폭등하는 흐름은 반도체 집중 투자가 높은 수익 가능성만큼이나 큰 변동성을 안고 있다는 사실도 보여줬다. 하루 급등으로 ‘몰빵’의 위험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개인의 장바구니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으로 좁아진 만큼 반도체 대장주의 다음 움직임에 개미들의 희비도 다시 크게 엇갈릴 수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공지능(AI)LG에너지솔루션미국 반도체주SK하이닉스 -
IT"아이폰 대신 갤럭시" 한국 1020 돌변 이유가…'깜짝 결과'
"갤럭시인데 힙하네" 1030 아이폰 탈출 확산 갤럭시Z8 시리즈 사전판매 1030 비중이 절반 넘어 디자인·혁신 이미지 덕분 31일 삼성스토어 홍대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갤럭시 Z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31일 서울 동교동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Z8’ 시리즈를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이폰 충성 고객층’으로 여겨졌던 1020세대 여성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갤럭시Z 폴드8’ 전시대였다. 접으면 여권, 펴면 태블릿 크기의 신제품이다. ◇사전판매 고객 중 1030이 ‘절반’ 신제품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사전판매에서 1030세대 구매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이들이 가장 많이 고른 모델은 폴드8다. 크림 색상이 사전판매 1위, 피스타치오와 라벤더 색상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30세대가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에 열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미 서울 시내 주요 휴대폰 판매점에선 폴드8 물량이 부족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소민정 씨(24)는 “한번도 폴드형 스마트폰을 써본 적이 없는데 이번 폴드8을 보고 처음으로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생긴 게 귀엽고 독특해 친구들도 관심을 기울일 것 같다”고 했다.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1020은 ‘삼성이 못 잡는 세대’로 불려왔다. 부모님 세대가 쓰는 ‘아재폰’ 이미지가 워낙 강했다. 2010년대 내내 삼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터치위즈’는 촌스럽다는 평가에 시달렸다. 카메라 색감 역시 아이폰 감성을 따라오기 힘들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미감과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다고 여겨지는 20대 여성의 67%(한국갤럽 조사)가 아이폰을 쓰고 있는 배경이다. 이번 사전판매 돌풍과 관련 업계에선 ‘갖고 싶은 디자인=아이폰’ 공식이 깨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기존 세로형 폴드를 ‘폴드8 울트라’로 넘기고, 일반 폴드8에는 짧고 넓은 여권형 디자인을 새로 적용했다. 접으면 10 대 16 화면으로 숏폼을 보고, 펼치면 4 대 3 화면으로 영상과 웹툰, 전자책을 본다. ◇Z세대서 혁신 이미지 확보 삼성전자가 폴더블 제품을 앞세워 ‘혁신’ 이미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가 지난 2월 대학생 500명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삼성은 혁신적인 이미지(복수응답)에서 62%를 기록하며 애플(51%)을 앞섰다. 애플이 이 항목에서 삼성보다 밀린 것은 2023년 첫 설문 후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도 아이폰의 카메라와 칩, 배터리를 꾸준히 발전시켰지만 대부분 전원을 켜고 비교해 봐야 알 수 있는 개선이었다는 한계가 컸다. 반면 갤럭시 폴드와 플립은 카페 테이블 위에 놓는 순간 차이가 보인다. 갤럭시가 한국어 실시간 통역, 녹음 요약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먼저 내세울 때 애플 인텔리전스의 한국어 지원은 갤럭시보다 1년 여 늦었다. 현재 Z세대 대학생의 스마트폰 보유 현황은 아이폰이 61.6%, 갤럭시가 38.4%로 여전히 애플이 우위다. 그러나 향후 구입 의향을 묻자 아이폰 57.4%, 갤럭시 42.6%로 격차가 줄었다.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이동하려는 비율은 지난해 20%에서 올해 7.8%로 크게 감소했다. 원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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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바닥 찍었다, 9300간다’…코스피 반등 예고한 대신증권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백동현 기자 코스피가 최근 바닥을 다져 향후 9300선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코스피 수준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기술적 측면에서도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 분기점, 지지선은 5700∼5800선”이라면서 “200일 이동평균선과 2025년 4월 저점∼2026년 6월 고점 상승폭의 50% 되돌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이 동 지수대에 집중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기 등락후 5700∼5800선에서 안착시 1차적으로 선행 PER 7배 수준인 8200선, 2차적으로는 8배 수준인 9300선까지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7월 말∼8월 초 빅테크 및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설비투자(CapEx) 확대 확인시 안도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반전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인상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의 갈등이 평화 무드로 전환된다면 유가, 물가 안정에 이어 채권금리 안정이 가시화되고, 이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우려를 진정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와 별개로 자사의 경제분석 AI 모델 ‘재미니’(JAEMINI)을 활용해 작성한 시황 분석 보고서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금 하락은 글로벌 반도체 리레이팅(재평가) 위에 한국 고유의 레버리지 청산이 두 배로 얹힌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반도체 조정은 실재하지만, 대만이 16.1%, 나스닥이 8.2% 내리는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37.9%와 45.4% 내린 건 레버리지 탓이 크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두 층은 끝나는 시점이 다르다. 레버리지는 조 단위로 셀 수 있어 8월 초·중순이라는 답이 나오지만, 글로벌 반도체는 셀 수 있는 숫자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따라서 레버리지 청산과 함께 급락이 마무리될 시점은 예측할 수 있지만, 반도체 리레이팅이 끝나면서 하락이 완전히 멈출 시점은 명확히 답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런 만큼 투자자 입장에선 예탁금 상향 등이 시행돼 거래가 위축될 수 있는 이달 31일 이전 단일종목 레버리지 지수상장펀드(ETF)를 정리하고, 신규매수나 물타기, 반등매매를 지양한 채 상황을 관망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8월 초 전후 급락 흐름이 끝났다는 판단이 들면 지수 상품 등을 시작으로 분할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지금 사야 할 것은 주식이 아니라 시간”이라면서 “45년에 여섯번뿐인 (20거래일 누적 수익률 -25% 이하) 국면에서 가장 아까운 실패는 방향을 틀리는 쪽이 아니라, 방향은 맞았는데 그 자리까지 계좌가 남아있지 못하는 쪽”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보고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뷰와는 관계가 없다고 대신증권 측은 전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하이퍼스케일러 -
경제"최악 지났다, 9300 간다"...대폭락 코스피 '5700선이 터닝포인트' 찍은 증권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를 겪으며 6000선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이제는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신증권 "과도한 하락"... 빅테크와 하이퍼스케일러 실적 관전포인트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코스피 수준은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기술적 측면에서도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5700~5800선을 핵심 지지선으로 꼽으며 "200일 이동평균선과 2025년 4월 저점부터 2026년 6월 고점까지 상승폭의 50% 되돌림 구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이 동 지수대에 집중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는 지난 29일 장 중 한때 5262.77까지 밀리며 5000선 붕괴 가능성마저 거론됐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극심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단기 등락 후 5700∼5800선에서 안착한다면 1차적으로 선행 PER 7배 수준인 8200선, 2차적으로는 8배 수준인 9300선까지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향후 관전 포인트로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발표될 빅테크와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 실적을 짚었다. 그는 이들 기업의 설비투자(CapEx) 확대가 확인되면 안도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수익성 개선까지 입증된다면 강력한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거치며 금리인상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의 갈등까지 완화 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유가와 물가, 채권금리가 잇따라 안정되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부담도 덜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버리지 청상규모 조단위... 8월 초·중순 끝날 것으로 추산"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 자사의 경제분석 AI 모델 '재미니'(JAEMINI)을 활용해 작성한 별도의 시황 분석 보고서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번 급락을 "글로벌 반도체 리레이팅(재평가) 위에 한국 고유의 레버리지 청산이 두 배로 얹힌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대만 증시가 16.1%, 나스닥이 8.2% 하락하는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7.9%와 45.4% 급락했는데, 이 차이는 레버리지 탓이 크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두 층은 끝나는 시점이 다르다"면서 레버리지 청산규모는 조 단위로 셀 수 있어 8월 초·중순쯤 끝날 것으로 추산되지만 글로벌 반도체 재평가는 숫자로 셀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레버리지 청산에 따른 급락은 시점을 예측할 수 있으나 반도체 리레이팅이 끝나면서 하락이 완전히 멈출 시점은 명확히 답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런 이유로 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예탁금 상향 등으로 거래가 위축될 수 있는 이달 31일 이전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지수상장펀드(ETF)를 정리하고, 신규매수나 물타기, 반등매매는 자제한 채 상황을 관망할 것을 권고했다. 또 다음 달 초를 전후해 급락 흐름이 멈췄다는 판단이 서면 그때 지수 상품 등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지금 사야 할 것은 주식이 아니라 시간"이라며 "45년에 여섯번뿐인 (20거래일 누적 수익률 -25% 이하) 국면에서 가장 아까운 실패는 방향을 틀리는 쪽이 아니라, 방향은 맞았는데 그 자리까지 계좌가 남아있지 못하는 쪽"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신증권 측은 해당 보고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의 공식 견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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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ITIT·통합삼성SDS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AI 협력 추진…사업모델 구체화"(종합)
삼성SDS가 두나무와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및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결제 사업 등 디지털 금융 인프라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노하우와 IT·AI 역량을 결합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AI 인프라 사업인공지능(AI)AI 에이전트2분기 실적 -
산업·IT과학오픈AI, 과학자 10만명에 챗GPT 무료 제공…한국 아태지역서 최다
오픈AI가 전 세계 과학기술 연구자 최대 10만 명을 대상으로 최신 AI 모델과 연구 도구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학술 연구자를 위한 챗GPT'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의 대학 및 연구기관 17곳이 대상에 포함되어 국가별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GPT-5.6 솔인공지능(AI)아이스커피인공지능오픈AI -
경제삼성전자, 상반기 법인세 34조·전년比 22배…AI 반도체 효과 '톡톡'
3년 전보다 143배 뛰어…유효세율 22.5% 누적 세전익, 전년도보다 10.3배 뛴 153조 ◆…삼성전자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법인세가 약 34조4185억원으로 산출됐다. 사진=AI 생성 이미지(ChatGPT). 삼성전자의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법인세가 전년도보다 22배 가량 뛴 약 3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호황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대에 힘입어 외형과 이익지표가 일제히 개선되며 법인세도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30일 잠정 집계한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법인세는 연결기준 34조4185억원으로 산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법인세 1조5684억원의 21.9배에 달하는 규모다. 2024년 상반기 2조7060억원과 비교하면 12.7배, 2023년 상반기 2412억과 비교 시에는 142.7배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05조3729억원, 영업이익은 146조7252억원, 세전이익은 153조2682억원, 당기순이익은 118조849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153조7068억원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145조9839억원과 비교하면 2.1배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1조3613억원 대비 12.9배, 2024년 상반기 17조499억원보다 8.6배 가량 늘었다.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DS부문이 2분기에 메모리 수요 대응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하며 전사 수익성을 이끈 영향이다. 세전이익도 작년 상반기 14조9077억원에 비해 10.3배 늘어났다. 2024년 상반기 19조3021억원과 비교하면 7.9배 수준이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05조3729억원, 영업이익은 146조7252억원이다. 세전이익은 153조2682억원, 당기순이익은 118조849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AI 생성 이미지(ChatGPT).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법인세도 급증했다. 2분기 세전이익에서 당기순이익을 차감하면 해당 분기 법인세는 약 22조8153억원이며, 여기에 1분기 법인세 11조6032억원을 더하면 상반기 누적 법인세는 34조4185억원으로 산출된다. 다만 이 금액은 실제 납부세액이 아니라 연결재무제표에 인식되는 회계상 법인세 계상액이다. 당기에 부담하는 법인세뿐 아니라 자산·부채의 회계상 장부금액과 세무상 기준액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연법인세 효과도 반영될 수 있다. 실제 법인세 신고·납부액이나 중간예납액과 차이가 날 수 있는 이유다. 세전이익 대비 법인세 비율인 유효세율도 크게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유효세율은 22.5%로, 지난해 상반기 10.5%보다 12.0%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상반기 6.8%에 비해서는 3.3배, 2024년 상반기 14.0%와 비교하면 1.6배 뛴 수치다. 이번 세부 잠정실적을 토대로 산출한 법인세는 조세일보가 지난 23일 사전 추산한 29조7278억원을 15.8% 정도 웃돌았다. 당시 조세일보는 2분기에도 1분기와 동일한 유효세율 19.7%가 적용된다고 가정했다. 그러나 이번 공시 수치로 계산한 2분기 유효세율은 24.2%로, 추산에 적용한 비율보다 4.5%포인트 높았다. 2분기 세전이익도 사전 추정치(91조8925억원)를 2조5473억원 웃도는 94조4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세전이익과 유효세율이 모두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법인세와 사전 추산치의 격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상기 내용 중 2026년 2분기 당해 및 누계실적은 삼성전자 본사, 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자료"라며 "일부 내용은 회계검토 과정에서 변경 가능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역대 최대 실적2분기 실적AI 반도체당기순이익 -
경제[속보]“코스피, 최악 통과중”…대신증권‘ 5700→8200→9300’ 제시
AI 시황분석에선 “8월초 레버리지 청산 끝나면 급락 멈출 것”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6000선 아래로 떨어진 코스피가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최악의 국면을 통과 중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코스피 수준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기술적 측면에서도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 분기점, 지지선은 5700∼5800선”이라면서 “200일 이동평균선과 2025년 4월 저점∼2026년 6월 고점 상승폭의 50% 되돌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이 동 지수대에 집중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코스피가 장 중 한때 5262.77까지 밀리면서 5000선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긴 했으나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최악의 국면을 통과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 등락후 5700∼5800선에서 안착시 1차적으로 선행 PER 7배 수준인 8200선, 2차적으로는 8배 수준인 9300선까지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7월 말∼8월 초 빅테크 및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설비투자(CapEx) 확대 확인시 안도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반전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인상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의 갈등이 평화 무드로 전환된다면 유가, 물가 안정에 이어 채권금리 안정이 가시화되고, 이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우려를 진정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대신증권은 자사의 경제분석 AI 모델 ‘재미니’(JAEMINI)을 활용해 작성한 시황 분석 보고서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금 하락은 글로벌 반도체 리레이팅(재평가) 위에 한국 고유의 레버리지 청산이 두 배로 얹힌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반도체 조정은 실재하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이 37.9%와 45.4% 내린 건 레버리지 탓이 크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두 층은 끝나는 시점이 다르다. 레버리지는 조 단위로 셀 수 있어 8월 초·중순이라는 답이 나오지만, 글로벌 반도체는 셀 수 있는 숫자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따라서 레버리지 청산과 함께 급락이 마무리될 시점을 예측할 수 있지만, 반도체 리레이팅이 끝나면서 하락이 멈출 시점은 명확히 답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런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달 31일 이전 단일종목 레버리지 지수상장펀드(ETF)를 정리하고, 신규매수나 물타기, 반등매매를 지양한 채 상황을 관망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달 초 전후 급락 흐름이 끝났다는 판단이 들면 지수 상품 등을 시작으로 분할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연방공개시장위원회인공지능(AI)도널드 트럼프하이퍼스케일러 -
경제'국장' 떠나지 마세요..."9300선 회복 가능성 충분" 보고서 나와
대신증권 "5700~5800선이 지지선"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photo 뉴스1 5000선대로 급하락한 코스피가 다시 9300선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코스피 수준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기술적 측면에서도 과도한 하락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 분기점, 지지선은 5700∼5800선"이라며 "200일 이동평균선과 2025년 4월 저점∼2026년 6월 고점 상승폭의 50% 되돌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이 동 지수대에 집중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등락후 5700∼5800선에서 안착시 1차적으로 선행 PER 7배 수준인 8200선, 2차적으로는 8배 수준인 9300선까지 회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빅테크 기업 등의 실적 확인을 주요 변수로 꼽았다. 그는 "7월 말∼8월 초 빅테크 및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사)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며 "설비투자(CapEx) 확대 확인시 안도할 수 있고, 인공지능(AI)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반전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정세 역시 코스피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오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리인상 우려는 다소 진정됐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의 갈등이 평화 무드로 전환된다면 유가, 물가 안정에 이어 채권금리 안정이 가시화되고, 이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우려를 진정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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