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뉴스
키워드 김건희 결과입니다.
-
경제'10만 명 불법 사찰' 삼성 노조위원장, 유죄 판결 받으면 징계 해고 가능성
동행노조, '엄벌 탄원서' 집중 취합 중 3.7억 장인업체 계약에 노노 갈등 격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직원들이 주축이 된 '동행노조'가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대대적으로 취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 연합뉴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행노조는 최근 수원사업장 등지에서 노조 간부 등 6명과 함께 임직원 1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해 노조 가입 여부가 담긴 명단을 작성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최 위원장에 대해 엄벌 탄원서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앞서 최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등 6명은 '10만 명 불법 사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측은 올해 임금·단체협약 타결 후 수사기관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지만 해당 혐의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무관하게 수사가 진행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만큼 사측의 처벌불원서만으로 사건이 종결되지 않는다. 혐의가 최종 인정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데, 통상 기업들은 취업 규칙에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유죄 판결을 징계 해고의 사유로 규정하거나 당연 퇴직 등의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유사한 규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내 엄벌 탄원서 제출 등이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해 최 위원장이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을 경우 징계 해고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형사 처벌과 더불어 초기업노조가 참여한 공동투쟁본부가 지난 3월부터 최 위원장의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3억7000만 원 상당의 집회용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지며 타 노조와 진실 공방이 벌어져 최 위원장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 최 위원장 측은 논란이 일자 "복수 업체의 견적을 비교한 최저가 입찰이었고 타 노조 집행부도 동의했다"고 해명했으나 전 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은 "해당 업체가 위원장의 장인 회사라는 사실을 인지하거나 계약을 승인한 적이 전혀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한 시민단체는 지난 10일 최 위원장을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송이 부위원장 등 일부 간부들이 최 위원장의 장인 업체 계약을 문제 삼으며 감사를 요구하자, 최 위원장이 이들의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권한을 즉각 박탈하고 노조 숙소와 차량을 회수하는 등 사실상 반대 세력에 징계 조처를 내리며 초기업노조 내부 분열도 가속화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는 오는 16일 총회를 열어 이 부위원장 등에 대한 불신임안을 상정하는 한편, 조합원 자격을 반도체(DS) 부문 근로자로 한정하는 규약 개정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안건이 가결되면 기존 DX 부문 조합원들은 강제로 노조에서 배제된다. 갈등이 계속되며 초기업노조 조합원의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7만 6000여 명에 달했던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이달 초 기준 5만 3000명대로 급감했다. 법적 근로자 대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준선인 6만4500명에 1만명 이상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DX 부문 조합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동행노조는 반사이익을 얻으며 같은 기간 조합원 수가 2000명대에서 3만 명 안팎으로 늘어나 제2 노조로 부상했다.
중동전쟁쿠팡대통령AI김건희 -
경제삼성전기, AI용 MLCC 집중한 사이…中, 글로벌 PC 공급망 파고든다
글로벌 노트북 제조사, 中 MLCC 공급사 검증·실사 삼성전기 등 선두업체 AI용 전환…범용 제품 공백 中 점유율 한 자릿수지만 삼환·비이용 증설 속도 고부가 제품 기술격차 여전…단기 위협 제한적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중국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체들이 글로벌 PC 공급망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기와 무라타 등 선두업체가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부가 제품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면서 생긴 범용 MLCC 공급 공백을 파고드는 모습이다. 삼성전기 크기별 MLCC (사진=이데일리DB)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전날 공개한 MLCC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HP·에이수스·에이서와 노트북 제조업체(ODM) 콴타·페가트론은 중국 CXMT D램과 MLCC 업체 삼환그룹(CCTC)와 비이용(Viiyong)등에 대한 공급사 검증 및 공장 실사에 나섰다. MLCC란 전자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게 하고 부품 간 신호 간섭을 줄여주는 부품이다. 가전, PC, 스마트폰, 차량 등 다양한 제품 안에서 반도체 부품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필수 부품으로 흔히 ‘전자산업의 쌀’로도 불린다. 글로벌 PC 업체들이 중국 MLCC 업체 검증에 나선 배경에는 삼성전기와 무라타 등 선도업체들이 IT용 X5R 제품 생산능력을 수익성이 높은 AI용 X6S·X7R 제품으로 옮기고 있어서다. 선도업체들이 소비자용 MLCC 생산을 축소하고 있는 사이 중국 업체들은 점차 입지를 넓히는 모양새다. 글로벌 MLCC 시장 점유율은 일본 무라타와 국내 삼성전기가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AI 서버용 고사양 MLCC는 무라타·삼성전기 양강 구도가 집중돼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최근 AI 수요 증대로 글로벌 상위 3개사의 지난 6월 MLCC 출하량은 최근 5년 내 월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선도업체들의 중·고용량 범용 MLCC의 생산 여력이 줄면서 지난 7월 범용 MLCC 재고는 30일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중국 업체들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24년 기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다만 생산능력을 빠르게 늘리며 고용량·고신뢰성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 무라타 등이 선점하고 있는 AI 서버용 등 고용량 제품 생산 증설도 적극적이다. 중국 최대 MLCC 업체인 삼환그룹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고용량 MLCC 증설 프로젝트에 5억 6000만위안을 투입했다. 삼환그룹은 내년 5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트렌드포스는 삼환그룹이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앞세워 생산능력을 늘리고 있다며 최근 삼환그룹을 주요 MLCC 공급업체 추적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비이용 역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까지 연간 고사양 MLCC 생산능력을 9000억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2030년에는 연간 1조 2000억개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는 중국 업체들이 곧바로 AI 서버용 시장을 위협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고사양 서버용 제품의 수율은 삼환그룹 등 중국업체들이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고사양 MLCC 시장에서는 중국과 기술 격차가 크다”며 “당장 중국 업체가 (고부가 가치 제품) 시장에 진입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급 부족 상황에서 국내 기업은 저부가 가치 제품 시장 일부를 중국 업체에 넘기더라도,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가치 상품으로 전환하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코스피인공지능김건희AI -
경제"서울 6억 전세 살래, 동탄 자가 살래?"… 30대 두 가장의 주거 영수증 까보니 [3040 샐러리캡]
"전세금 6억의 딜레마… '서울살이' 버티기냐, '경기 자가' 엑소더스냐" 편도 30분 '마포 구축' vs 왕복 3시간 '동탄 자가'… 샐러리캡 꽉 찬 두 가장의 통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요일 저녁 8시. 일주일의 피로가 쏟아지는 퇴근길 만원 지하철 안, 3040 직장인들의 스마트폰 화면은 높은 확률로 부동산 앱을 향해 있다. 당장 집을 살 돈이 없어도, 이사를 갈 계획이 없어도 '남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일종의 생존 본능에 가깝다. 특히 30대 가장들에게 주거지 선택은 한정된 '샐러리캡(가용 예산)' 안에서 최적의 효율을 뽑아내야 하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다. 직주근접을 위해 서울의 낡은 전세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출퇴근 3시간을 감수하더라도 경기권 신축 아파트에서 '내 집'의 안정감을 누릴 것인가. 수년째 이어지는 이 팽팽한 밸런스 게임의 현실을 두 가장의 '주거 영수증'을 통해 들여다봤다. ■ 통계가 증명한 '엑소더스'… 서울 전세금이면 경기 신축 산다 이들의 고민은 단순한 체감 기분이나 막연한 불안감이 아니다. 명확한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약 6억 원 선을 돌파했다. 반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5억 4000만 원대다. 서울에서 남의 집을 빌려 사는 돈이면, 경기도에서는 번듯한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로 사람들은 움직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서울을 빠져나가 경기도로 이동한 순이동 인구는 약 7만 2000명에 달했다. 서울을 떠난 가장 큰 이유는 직업도, 교육도 아닌 '주택(부동산)'이었다. 주거 비용의 압박이 만들어낸 거대한 '엑소더스' 현상이다. ■ 마포 20년 차 전세 vs 동탄 3년 차 자가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입사 8년 차 김 모 씨(36)는 마포구의 지은 지 20년 된 구축 아파트(전용 59㎡)에 전세로 거주 중이다. 전세금은 6억원. 반면 강남으로 출근하는 동기 이 모 씨(36)는 비슷한 시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3년 차 신축 아파트(전용 84㎡)를 7억원에 매수했다. 김 씨의 무기는 '시간'이다. 도보와 지하철을 합쳐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은 편도 30분 남짓. 야근을 하거나 금요일 밤늦게까지 회식을 해도 택시비 1만 원이면 집에 도착한다. 이 씨의 무기는 '공간과 인프라'다. 출퇴근에는 광역버스와 SRT 등을 섞어 타며 편도 1시간 30분, 왕복 3시간을 길 위에 버린다. 하지만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널찍한 거실과 완벽하게 갖춰진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그를 반긴다. ■ '이자+물가' 서울 vs '원리금+교통비' 경기 서울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현실은 영수증에서 갈린다. 서울 전세족 김 씨는 전세자금대출 2억 원에 대한 이자로 매달 약 80만 원을 은행에 낸다. 오래된 아파트라 겨울철 난방비 등 관리비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2년마다 돌아오는 전세 만기 때마다 보증금을 올려줘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가장 큰 '보이지 않는 비용'이다. 동탄 자가족 이 씨의 현금 흐름은 훨씬 팍팍하다. 주택담보대출 3억 원을 끼고 집을 산 그는 매달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150만 원을 고정적으로 지출한다. 여기에 광역버스비 등 훌쩍 뛰는 교통비까지 더해지면 주거 유지에만 월 200만 원 가까운 돈이 증발한다. 서울 친구들 모임에 한 번 나가려면 주말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과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 "퇴근 후의 여유냐, 내 집이 주는 심리적 안전마진이냐" 3월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업소에 급매를 포함한 매물 정보가 게시돼 있다. 사진 = 장인서 기자 숫자만 보면 이 씨의 삶이 훨씬 고달파 보이지만, 심리적 만족도는 엇갈린다. 김 씨는 "출퇴근이 편해 평일 저녁에 개인 정비를 할 시간이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서울 전셋값이 다시 뛴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결국 남의 집인데 이러다 서울 밖으로 밀려나는 것 아닌가' 하는 초조함이 든다"고 털어놨다. 반면 이 씨는 "매일 아침 셔틀버스에서 선잠을 자며 출근할 때는 현타가 오기도 한다"면서도 "주말에 넓은 신축 단지에서 안전하게 뛰어노는 7살 아들을 유소년 축구클럽에 데려다주고 동네 인프라를 누리다 보면 피로가 가신다. 무엇보다 대출 원리금을 갚는 게 버겁긴 해도, 내 자산이 우상향 할 수 있다는 '안전마진'을 확보했다는 사실이 가장을 든든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정답은 없다. 각자의 샐러리캡에 맞춰 라이프스타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뿐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금요일 밤,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가는 3040 직장인들의 등 뒤에는 '오늘 하루도 잘 버텨냈다'는 공감대가 흐르고 있다는 점이다. 당신이라면 이번 주말, 어느 동네로 향하겠는가.
인공지능지방선거대통령김건희쿠팡 -
경제공모주 받았더니 하루 만에 '잭팟'…179% 폭등에 '들썩들썩'
'중국 GPU 4소룡' 중 증시 막차 탄 엔플레임, 첫날 179% 급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업체 엔플레임(쑤이위안커지)이 본토 증시 입성 첫날 공모가의 2.8배 수준까지 뛰었다. 중국의 반도체 자립 움직임 속에서 AI 칩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린 결과다. 11일 중국 포털 바이두에 따르면 엔플레임은 중국의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인 과창판(커촹반)의 첫 거래에서 공모가(142.18위안) 대비 179.22% 높은 397위안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709억위안(약 34조2000억원)이다. 장 초반엔 공모가 대비 234% 상승한 475위안를 찍기도 했다. 엔플레임은 중국에서 무어스레드, 비런테크놀로지, 메타X를 'GPU 4소룡'으로 묶는다. 일루바타코어엑스를 더해 이들을 '중국 AI 칩 5소호'라고 부르기도 한다. 엔플레임은 이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다만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상장 이후 큰 폭의 조정을 받기도 했다. 특히 무어스레드 주가는 최고점에서 60% 넘게 하락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사진=REUTERS 엔플레임의 투자 매력으로는 중국 내 클라우드 AI 칩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텐센트와의 관계가 꼽힌다. 화진증권의 리후이 애널리스트 등은 엔플레임을 중국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AI 칩 제조사로 평가했다. 텐센트는 엔플레임 지분 17.95%를 가진 주요 주주이면서 핵심 고객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엔플레임 전체 매출에서 텐센트가 차지한 비중은 83.79%에 달했다. 엔플레임은 아직 적자 상태다. 순손실은 2024년 15억1000만위안(약 3022억원)에서 지난해 11억6000만위안(약 2322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1∼3분기에는 최대 8억6000만위안(약 172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공지능김건희AI이란이스라엘 -
경제“일방통보식 주택공급 철회하라”… 8·13 대책 염창공원 설명회 시작도 못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염창동 염창공원 부지를 둘러싼 주민 설명회가 시작도 못 한 채 무산됐다. 정부가 8·13 부동산 대책에서 신규 주택 공급 후보지로 염창공원 일대(약 1000가구)를 지정한 지 한 달여 만에 마련된 첫 주민 대면 자리였다. 주민들은 “부지 선정부터 공급 계획, 설명회 개최까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오후 7시 강서구청 주관으로 염경중 체육관에서 염창공원 개발 관련 주민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시작 전부터 주민 수백 명이 체육관 앞에 몰려 “일방통보식 설명회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입장을 거부했다. 정부와 구청이 사전 협의나 의견 수렴 없이 후보지 지정 사실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이유였다.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염경중에서 8.13 부동산 공급 대책 후보지 중 한 곳인 '염창공원' 개발 관련 주민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 지역구 의원 민주당 한정애 의원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반발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이정구 기자 현장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과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모습을 드러냈지만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막혔다.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한 한 의원, 진 구청장은 주민과 대화를 나누다가 행사장을 떠났다. 한 의원의 차량은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갔지만, 진 구청장의 차량은 주민들에게 둘러싸여 오후 8시에도 학교 주차장을 벗어나지 못했다. 주민들은 “진교훈 구청장은 나와서 입장을 밝혀라” “염창공원 주택 공급 계획을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를 이어갔다. 11일 오후 염창공원 개발 관련 주민 설명회가 무산된 뒤, 주민들이 진교훈 강서구청장 차량 앞에서 "주택공급 계획을 철회하라"며 항의하고 있다./이정구 기자 이번 설명회는 8·13 대책에서 제시된 서울 지역 신규 공급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 사실상 첫 공개 주민 설명회였다. 대책 발표 이후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후보지 지정에 대한 주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 소통 자리부터 개최되지 못하면서 다른 후보지의 주민 설명회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민들은 특히 공원 용도 변경과 주택 공급이 교통·환경 등 지역 생활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부지 선정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가 사실상 없었다는 것이다. 정부는 8·13 대책을 통해 서울 도심 유휴 부지와 공원 등을 활용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하지만 후보지 지정 초기부터 주민 반발이 거세질 경우 사업 일정이 지연되거나 공급 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건희관세코스피AI인공지능 -
경제슈카 "삼성전자, 40만원 전엔 팔지 마라…아이들한테 물려줄 것"
[서울=뉴시스] 슈카가 삼성전자 주식의 장기 보유를 언급하며 "40만원 전에는 팔지 마라"고 말했다. (사진='PLUS TV (플러스 TV)'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슈카가 삼성전자 주식을 두고 "40만원 전에는 팔지 마라"며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PLUS TV(플러스 TV)'에는 'FOMC 전까지 관망? 삼성전자·하이닉스 10월 반등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제유튜버 슈카와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 박정호 명지대학교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가 출연해 국내 반도체주 흐름과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 교수는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삼성전자에 집중하는 슈카를 향해 "슈카님은 지금 삼성전자에 집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카가 "풍선 효과가 언제 끝납니까?"라고 묻자 박 교수는 "꽤 오래 가요"라고 답했다. 박 교수는 풍선효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묻는 슈카의 질문에 "내가 삼성전자 정말 꼴도 보기 싫어서 삼성전자 팔아버리고 이제 화장품, 혹은 이거 쫓아야 되나 이 마음 들 때까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른 업종으로 완전히 옮겨갈 때까지 자금 이동이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자 슈카는 "물려주려고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애들한테 물려주고 절대 40 전에는 팔지 마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반도체주 조정의 배경과 향후 반등 가능성도 논의됐다. 박세익 대표는 최근 국내 증시에 대해 "9월 중순까지는 좀 횡보한다고 본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요 변수로 꼽았다. 최근 반도체주 약세에 대해서는 "주가가 빠진 이유는 딱 하나다. 금리 때문에 빠졌다"며 "아무리 성장성이 좋은 반도체도 시장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만 집중하기보다 화장품·건설·바이오 등 최근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는 업종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반도체주의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봤다. 박 대표는 "9월 말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가 있고, 10월 초에는 삼성전자 잠정실적, 10월 말에는 하이닉스 발표가 있다"며 "마이크론 실적에서 뭔가 힌트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당장 매도하고 다른 업종을 따라가기보다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며 "10월에는 좀 반등이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 회의 전까지 관망해야 한다"며 9월 FOMC와 이달 말 마이크론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네팔부동산대책김건희이란AI -
경제HD현대重 나흘 앞당겨 전체파업..조선노연 공동파업 으름장도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1일 올해 임단협 난항으로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는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11일 조합원 전원이 참여하는 4시간 파업을 감행했다. 애초 예고했던 15일에서 나흘 앞당겨 투쟁 수위를 높인 것이다. 거기다 8개 조선 사업장으로 구성된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가 쟁의행위 절차를 마치며 공동파업에 나설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3차 협상안도 성에 안 차 파업..쟁점은 기본급과 '영업이익 30% 공유'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모든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에 나섰다. 울산조선소 내 노조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토바이를 타고 공장을 순회하며 경적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애초 전체 조합원 부분파업은 15일로 예정했다. 그러다 전날 사측이 3차 제시안까지 내놨음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나흘 앞당겨 전체 조합원 파업을 감행키로 한 것이다. 전날은 HD현대중공업이 미래먹거리를 위한 육상용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1조원 투자를 발표한 날이다. 노조는 14~15일에도 모든 조합원 4시간 파업을 하고, 16~18일에는 7시간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사측의 3차 협상안은 월 기본급 11만원(호봉승급분 4만7000원 포함) 인상과 격려금 1000만원에 200%, 상품권 50만원 등이다.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인상 폭을 문제 삼고 있다. 올해 영업이인은 지난해보다 최대 2배까지 늘어날 전망이지만, 기본급 인상 폭은 지난해보다 적다는 이유에서다.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이 노조의 요구다. 또 다른 쟁점은 노조가 처음 요구하는 '영업이익 최소 30% 공유'다. 고용노동부가 'n% 성과급'이 의무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지침을 냈음에도 견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영업이익의 30% 이상을 헐어 기본급 인상과 성과금, 격려금, 수당 등으로 조합원에게 돌려주라는 입장이다. 아직 차질 없다지만.."추석 전 타결 안되면 6개사 노조 공동파업" HD현대중공업 측은 본지에 아직까지는 파업으로 인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컨베이어 시스템처럼 공정이 순서에 따라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분리돼있는 구조라서다. 공장 내 물류를 틀어막는 지경에 이르러야 차질이 빚어진다. 때문에 합리적인 교섭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노조가 더욱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태세라는 것이다. 내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추석 연휴 전에 타결하지 못하면 더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 예고했다. 이는 조선노연의 공동파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조선노연은 이날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SG성동조선, 케이조선 등 6개 사업장에서 조정신청 및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선노연은 "교섭을 시작한 지 5개월이 됐지만 어느 사업장 하나 타결에 이른 곳이 없고, 삼성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케이조선은 한 차례도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납득할 만한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추석 전 대표자회의를 통해 추석 이후 공동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 계획을 수립해 전면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내란인공지능김건희이란네팔 -
경제유가 3%대 반락에 美주식·채권 매도세 진정…CPI 앞두고 긴장 여전
호르무즈 임시합의 모색에 브렌트 109→103달러 10년물 4.98% 찍고 4.94%로…美증시 선물 0.6%↑ 전쟁·원유수송 차질 여전…유가 주간 약 8% 상승 8월 CPI 결과 따라 내주 연준 인상 여부 갈릴 듯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국제유가가 3% 넘게 반락하면서 미국 주식과 채권시장의 가파른 매도세가 일단 진정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을 둘러싼 임시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했던 유가가 103달러대로 내려왔다. 다만 중동전쟁과 원유 공급 차질이 계속되고 있어 시장의 긴장감은 여전하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잠시 후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려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3.3% 하락한 배럴당 99.08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3.6% 떨어진 103.76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는 앞서 장중 109.97달러까지 올라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 하락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외교적 움직임이 영향을 미쳤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동 지역 외무장관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을 관리하기 위한 임시 합의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지만 최악의 공급 차질을 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급등했던 미 국채금리도 숨을 고르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한때 4.979%까지 올라 약 3년 만의 최고 수준을 다시 경신했지만 유가가 하락하자 4.94% 안팎으로 내려왔다. 30년물 금리도 5.3836%까지 치솟아 19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5.35% 수준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최근 채권시장 매도세의 핵심 배경은 고유가가 물가를 다시 자극해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을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구스타프 헬게손 SEB 거시전략가는 “시장은 금리가 더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포함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9곳 가운데 8곳이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가 내려오자 뉴욕증시도 일단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 선물도 각각 0.6%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뉴욕증시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S&P500은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오라클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게 오르고 있는 것도 기술주 투자심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오만 무산담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선박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그러나 유가 하락을 중동발 위험의 해소로 보기는 이르다. 브렌트유는 이날 3% 넘게 떨어졌음에도 이번 주 들어 여전히 7.5% 이상 오른 상태다.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도 제한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맞닿은 홍해 연안 지역으로 진격하면서 중동 원유 수송의 또 다른 길목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라파엘 투앵 티케하우캐피털 전략가는 “향후 며칠간 주식시장은 국채금리와 유가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패닉은 없지만 2차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케빈 토제 카르미냑 투자위원은 기업들의 강한 이익 증가세가 높은 자본비용의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다며 미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이날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미국 동부시간 이날 오전 8시30분 발표되는 8월 CPI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이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토퍼 호지 나티시스 CIB 아메리카스 미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 “4개월 연속 고무적인 물가 지표가 돼 9월 금리 인상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며 “반대로 예상보다 강하면 다음 주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세AI김건희지방선거네팔대홍수 -
경제‘10월이면 돈줄 마른다’ 자사주 매입에 버티는 코스피…벌써 ‘25조’나 썼다 [투자360]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살피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매입에 착수한 지 3주 만에 신고 물량의 절반가량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가 투입한 금액만 25조원에 달한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서 코스피를 떠받쳐온 사실상 유일한 매수 주체였던 만큼 매입이 끝난 이후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장 전 기준 삼성전자는 자사주 취득 신고 수량의 52.17%, SK하이닉스는 43.00%를 체결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공시한 취득 예정 수량 5328만5968주 가운데 2780만주를,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9일 공시한 2407만주 가운데 1035만주를 사들였다. 체결 누계 금액은 삼성전자 7조2570억원, SK하이닉스 17조7250억원이다. 두 회사의 자사주 매입으로만 약 25조원어치 주식이 시장에서 소화된 셈이다. 체결 금액을 수량으로 나눈 평균 매입 단가는 삼성전자 주당 약 26만1000원, SK하이닉스 약 171만3000원 수준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취득 완료 비율 두 회사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 속에 많이 늘어난 현금을 바탕으로 주주환원과 임직원 보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40조43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발행주식총수의 약 3.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매입을 마친 뒤 전량 소각한다.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사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틀 뒤인 21일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내놓으면서 15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함께 의결했다. 임직원 보상용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노사 합의를 통해 반도체 부문 특별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렇게 사들인 물량은 수급 통계상 ‘기타법인’ 순매수로 잡힌다. 상장사가 장내에서 자기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 투자자별 매매동향에서 기타법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매입을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기타법인은 이달 3일을 제외한 모든 거래일에 1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이 기간 누적 순매수액은 23조384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자사주 취득에 실제 투입한 24조9820억원과 상당히 비슷한 규모다. 기타법인의 전체 매수액을 두 회사의 자사주 취득으로 동일시할 수는 없지만, 최근 기타법인 수급에서 두 회사가 차지한 영향력이 매우 컸다는 점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개인은 17조4990억원, 외국인은 7조9460억원을 순매도했다. 두 투자 주체가 25조원 넘는 매물을 쏟아냈지만 기타법인이 이를 대부분 받아내며 지수 하단을 지켰다. 코스피는 지난 9일 7051.64로 장을 마치며 7월 23일 이후 3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되찾았다. 개인의 강한 매도세에도 코스피가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자사주 매입이었다. 문제는 두 회사의 자사주 매입이 끝난 이후다. 남은 취득 물량은 삼성전자 약 2549만주, SK하이닉스 1372만주다. 지금까지의 평균 매입 단가로 단순히 환산하면 약 30조원 규모다. 3주 만에 절반가량을 소화한 속도를 고려하면 공시상 기한인 11월보다 이른 시점에 매입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매입이 종료되는 순간 최근 코스피를 사실상 홀로 떠받쳐온 매수 세력이 시장에서 사라지게 된다. 기타법인의 매수세는 새로운 투자 자금이 유입된 결과라기보다 기업이 정해진 규모와 기간 안에서 집행하는 한시적 수급에 가깝다. 새로운 수급 주체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코스피에는 매수 주체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지난 6월 사상 처음 종가 기준 9000선을 넘어서고 장중 9300선까지 올랐던 전고점을 회복하기 위한 동력도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반등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수급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매크로 압력에 적극적 매수세가 부재한 가운데 자사주 매입 등 기타법인이 제4의 수급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반등의 지속을 위해서는 주요 수급 주체인 외국인·개인 복귀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는 만큼 매크로 환경과 기업의 이익 등 조건을 점검해본다”며 “격한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이탈한 개인의 투심을 돌려세우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재명대통령이란김건희내란관세 -
경제고유가·미 금리 인상 우려에…환율, 6.7원 오른 1,345.9원
▲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로, 코스닥 지수는 16.28포인트(1.95%) 내린 820.64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오늘(11일)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6.7원 오른 1,345.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오전 8시 53분쯤 1,349.9원까지 올랐다가 방향을 틀어 오후 1시 30분쯤에는 1,343.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전날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발표된 후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5∼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PPI는 전월 대비 0.4%, 작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에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2.4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11월물은 107.6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참모들이 이란과의 전쟁이 임기 말인 2029년까지 이어질 가능성까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는 점은 환율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가 월말에 일시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추가 긴축 의지와 엔 약세를 향한 미국의 경계감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 일본은행 마스 가즈유키 심의위원은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서지 않도록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35로, 0.034 하락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3.30원으로, 0.19원 하락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154.090엔으로 0.18%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지방선거증시네팔대홍수김건희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