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뉴스
키워드 선관위 결과입니다.
-
세계논란 중심 선 ‘트럼프 애착담요’ 문고리 女참모…백악관 총력방어
나탈리 하프 보좌관, ‘전용기 갈아타기’ 떄도 동행 뉴스·SNS 출력해 전달해 ‘인간 프린터’ 별명 “나탈리와 여행이나” 野의원 저격에 백악관 발끈 트럼프, CNN 기자 질문엔 “가짜 기자” 맹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꼽히는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정치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꼽히는 나탈리 하프(35) 백악관 보좌관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 정치권의 뜨거운 인물로 떠올랐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 존 오소프 상원의원(조지아)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하프 보좌관을 직접 거론하며 두 사람의 가까운 관계를 부각하자 백악관이 강하게 반발하면서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연회장을 짓고, 카타르가 선물한, 방어 능력이 없어 보이는 ‘날아다니는 궁전’을 타고 나탈리와 함께 여행하고 싶어 할 뿐”이라고 말했다. ‘나탈리’는 하프 보좌관을 지칭한 것이었다. 그러자 백악관은 즉각 발끈하며 오소프 의원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다음날 엑스(X)를 통해 오소프 의원을 강하게 비난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근면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대신 자신의 영혼 깊숙이 들여다보며 왜 자신이 이 나라를 증오하는 비참한 인간이 됐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프를 둘러싼 공방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간 설전으로도 번졌다. CNN의 크리스틴 홈스 기자가 전날 백악관에서 오소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 캐릭터인 ‘피위 허먼’(Pee-wee Herman)에 빗대 오소프 의원을 “피위 허먼 닮은 꼴”이라고 조롱했다. 이후 홈스 기자가 다른 질문들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하라”며 말을 끊거나, “당신은 가짜 기자고, 가짜 뉴스를 보도한다”고 맹공했다. 백악관 공식 신속대응 엑스 계정도 가세했다. 홈스의 오소프 의원 관련 질문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몸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직업에 있어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망신거리”라고 그를 비난했다. 나아가 “언젠가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던진 역겹고 비인간적인 질문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부모가 그토록 무정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끼고 창피해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CNN은 성명을 통해 홈스는 미국 국민을 대신해 어렵지만 적절한 질문을 했을 뿐이라고 옹호한 뒤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기자를 인신공격하는 것은 공직자의 품격에 맞지 않으며 언론 자유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서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내리고 있다. [AP] WSJ은 백악관이 이처럼 맹렬하게 반격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프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하프가 “워싱턴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백악관 내 가장 중요한 참모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서명한 중증 환자의 미승인 치료제 사용을 허용하는 ‘시도할 권리’(Right to Try) 법 덕분에 자신이 골암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친(親)트럼프 방송 원아메리카뉴스(OAN) 진행자 등을 거쳐 트럼프 보좌진에 합류했다. 이후 각종 뉴스 기사와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수시로 출력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스는 전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 작성에도 관여하는 등 대통령에게 들어가는 정보의 주요 통로 역할을 하며 일종의 ‘문고리 권력’으로도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위상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갈아타기’ 비밀 작전에서도 드러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암살 위협 가능성 때문에 튀르키예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떠나 다른 미군 항공기로 비밀리에 갈아탔는데, 하프는 이때 대통령과 함께 이동한 극소수 참모 중 한 명이었다. 이 작전에서 행정부 장관 서열 1위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2위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아닌, 하프 보좌관과 댄 스캐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월트 노타 국장 등 측근들만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수송기로 옮겨탔다. 오소프 의원이 언급한 ‘날아다니는 궁전’은 카타르가 미국 정부에 기증한 보잉 747-8을 가리킨다. 이 항공기는 개조를 거쳐 지난 7월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실제 운용되고 있다. 뉴욕타임스 기자 매기 하버만은 최근 미 방송 MS NOW와의 인터뷰에서 하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일종의 “애착 담요”(comfort blanket)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하버만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밀 전용기 교체 당시 하프를 데려간 이유를 설명하면서 그를 트럼프에게 ‘빙키’(Binkie), 즉 어린아이가 안정을 얻기 위해 찾는 애착 물건과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선관위개인정보유출중동전쟁폭염부동산대책 -
세계韓에 분풀이한 트럼프에…CNN "방위비분담금 주장 전부 틀렸다"
트럼프 "韓에 30억달러 받기로 했지만 바이든이 취소" 억지주장 한국 매년 상당부분 부담…트럼프 1기서 '10배' 요구했다 미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8.1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첫 임기(2017년 1월~2021년 1월) 당시 한국으로부터 미군 주둔 비용으로 연간 30억 달러(약 4조 2400억 원)를 받기로 합의했지만 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소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 CNN 방송이 "모든 부분이 틀렸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CNN은 1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위비 분담금 관련 발언엔 최소 5개의 부정확한 주장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이란 전쟁 미지원 등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도 함께 표출했다. 이튿날 백악관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주장을 펼치면서 한국에 대한 불만을 거듭 나타냈다. 그는 "한국은 오랫동안 미국의 보호를 받아왔고, 내 첫 임기 때 연간 약 30억 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며 "그전엔 사실상 돈을 내지 않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초 한국에 100억 달러(약 14조 1300억 원)를 요구했다며 "단기적으로 30억 달러를 내고 다음 해, 그다음 해에 계속 올려 가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이 2020년 대선에서 패한 뒤 한국이 바이든 전 대통령을 설득해 이 합의를 "즉시 철회하게 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엔 한국이 방위비를 거의 내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 1991년부터 미군 주둔에 따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체결해 왔다. 주한미군 자료를 보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4~2018년에도 한국은 매년 8억 달러(약 1조 1300억 원) 이상의 미군 주둔 비용을 부담했다. 2014년 분담액만 9200억 원(당시 약 8억 6700만 달러)이었다. 트럼프 1기 때 한국이 연간 30억 달러의 분담금을 내기로 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한미 양국이 2019년 체결한 제10차 SMA에 따르면 이 시기 한국의 분담액은 전년보다 8.2% 늘어난 1조 389억 원(당시 약 9억 2000만 달러)이었다. 협정 기간도 1년에 그쳤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분담금의 대폭 증액을 요구하면서 차기 협상은 교착됐고, 2021년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 새로운 SMA는 체결되지 않았다. 따라서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취소할 수 있는 '30억 달러짜리 트럼프 합의'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게 CNN의 설명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히려 2021년 제11차 SMA를 체결하면서 한국의 그해 분담액을 전년 대비 13.9% 늘어난 1조 1833억 원으로 정했다. 이어 2024년엔 2026~2030년에 적용되는 제12차 SMA를 체결, 첫해인 올해 분담금을 전년보다 8.3% 증가한 1조 5192억 원으로 정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주한미군 규모를 "3만 9000명"이라고 말한 것 역시 부풀린 수치라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 집계상 올 3월 말 기준 한국에 배치된 미군은 2만 6589명이다. 이와 함께 CNN은 "2020년 미 대선이 조작됐다(rigged)"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쿠팡이재명정부윤석열선관위내란 -
세계
트럼프 "이란과 대화 예정 없어"...'호르무즈는 미국령' 지도 공개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진행 중인 협의나 대화는 없고 예정된 것도 없다"면서 아예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표기한 지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미국·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올랐고,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진행 중인 협의나 대화는 없고, 예정된 것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7일) : (이란 핵 종식을 위한 최종 합의에 근접했나요?) 글쎄요. 이란이 합의를 원해도 내 방식의 합의는 하지 않을 겁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처가 "온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운영 중"이라면서 해협을 미국 영토로 표기한 지도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17일) :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이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를 미국 영토로 선포한다는 생각이 마음에 듭니다.] 이는 휴전이나 종전을 위한 대화가 없는 상황에서도 이란에 대한 군사적·경제적 압박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은 전면적 공세로 전환하겠다며 맞불을 놓은 상태입니다. 이에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국제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역시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장기물 국채 금리가 연일 상승하자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7월 잠정 주택 판매 지수는 전월 대비 2.3% 감소하며 올해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로 7월 주택 착공 건수도 전월보다 12.4% 급감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집을 덜 사고 덜 짓다 보니 현재 사는 집을 고쳐 쓰는 수요는 늘면서 미국 최대의 주택 자재 유통 업체인 홈디포는 반사 이익을 보는 등 경제 지표는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폭염이재명정부선관위인공지능개인정보유출 -
세계“모범 동맹 한국, 트럼프 보복캠페인의 뜻밖 희생양”
美매체 “이란전 고전 트럼프, 동맹국에 외교-안보 압박”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계기로 미국의 안보 지원과 동맹국의 대미 협조를 사실상 연계하는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을 비롯해 이란전에서 미국의 요청에 응하지 않은 국가들이 미군 철수나 외교·경제적 압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1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에서 미국의 요구를 거부한 동맹국을 다른 외교·안보 사안에서도 압박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액시오스는 특히 최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모범 동맹국(model ally)’이라고 평가했던 한국을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캠페인(retribution campaign)’의 “가장 최근이자 가장 뜻밖의 희생양”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6일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substantially reduce)”하라고 헤그세스 장관에게 지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와 훈련 비용 등을 이유로 들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란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한국이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답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액시오스는 한미 연합훈련이 지난 반세기 동안 핵무장한 북한에 맞선 한미 억제체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에도 동맹국의 안보와 미국에 대한 기여를 직접 연결했다. 그는 17일 취재진에 “우리가 이 모든 나라를 돌아다니며 보호할 수는 없다”며 “특히 그들이 우리를 도우러 나서지 않을 때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한국의 이란전 지원 거부에 대한 불만을 한반도 안보 현안과 연결하는 듯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이 같은 압박은 한국에 국한되지 않는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유럽 내 미군 배치를 재검토하는 가운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이 미국의 군사작전을 지원했는지, 미군에 군사시설 접근을 허용했는지, 미국산 무기를 구매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각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정책 기조에 얼마나 보조를 맞췄는지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전을 둘러싸고 미국과 충돌한 동맹국들은 이미 압박을 받고 있다. 미 국방부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략을 공개 비판한 뒤인 5월 독일 주둔 미군 약 5000명을 철수하기로 했다. 스페인이 이란 공습을 위한 미군의 기지 사용을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과의 모든 무역을 끊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미 국방부 당국자가 스페인의 나토 회원국 자격 정지 방안까지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이란 협상을 중재해온 오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이란과의 합의를 방해할 경우 “실컷 폭격하겠다”는 거친 경고를 내놨다. 액시오스는 동맹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키운 이란전이 역설적으로 미국의 군사적 ‘하드파워’가 가진 한계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이란이 최종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설정한 60일 시한은 17일 합의 없이 끝났고, 수개월간 이어진 미국의 군사·경제적 압박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교착 상태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중동 장기전은 인도태평양에 배치된 미군 전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일본에 배치돼 있던 핵추진 항공모함 USS 조지워싱턴이 장기간 중동에 투입된 USS 에이브러햄 링컨을 교대하기 위해 이동하면서 아시아에는 일시적으로 미 항모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액시오스는 이런 접근이 장기적으로 미국에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맹국들이 필요할 때 미국이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해 대미 의존도를 낮추는 ‘헤징(hedging·위험 분산)’에 나설 유인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수십 년간 미국의 영향력을 뒷받침해 온 동맹 네트워크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액시오스는 분석했다.
선관위이란지방선거부동산대통령 -
세계"없어서 난리더니 넘쳐서 난리"…한국 쌀까지 찾던 日 '반전' [도쿄나우]
햅쌀값 40% 급락에 농민 울상 민간 재고 243만t ‘사상 최대’ 지난해 쌀 부족과 가격 급등에 시달리며 한국산 쌀까지 수입했던 일본이 불과 1년 만에 정반대 상황을 맞았다. 정부 비축미 방출과 생산 확대, 소비 감소가 겹치면서 쌀 재고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고, 최대 산지 니가타현의 햅쌀 가격은 전년보다 40% 급락해 생산비마저 밑돌았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JA전농니가타는 2026년산 일반 고시히카리의 JA 개산금을 현미 60㎏당 1만8500엔으로 결정했다. 지난해보다 40% 낮은 수준이다. 개산금은 JA가 농가에서 쌀을 수매할 때 먼저 지급하는 돈으로 산지 쌀값의 기준 역할을 한다. 가격은 생산비 아래까지 떨어졌다. 일본 정부가 인정한 업계 단체가 산출한 쌀 생산비는 60㎏당 2만535엔이다. 니가타현 JA 관계자는 “높은 재고 수준이 부담이 됐지만 생산비를 밑돈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쌀 부족과 가격 급등이 사회문제로 번졌다. 이른바 ‘레이와의 쌀 소동’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비축미를 대규모로 방출했고, 일부 유통업체들은 한국산 쌀을 들여와 판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은 급반전했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민간 쌀 재고는 243만t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늘었고 적정 수준으로 꼽히는 180만~200만t을 크게 웃돈다. 지난해 정부가 방출한 비축미 59만t이 시장에 풀린 데다 높은 쌀값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쌀 소비를 줄이면서 2025년산 재고가 유통시장에 쌓였다. 지난해 가격 급등을 보고 농가들이 생산을 늘린 것도 공급 과잉을 키웠다. 올해 주식용 쌀 생산량은 732만t으로 예상돼 농림수산성의 최대 수요 전망치 711만t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대 산지인 니가타현에서도 생육이 순조로워 풍작 가능성이 거론된다. 재고와 생산 증가가 동시에 이어지면 공급 과잉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일본 정부는 내년 6월 말 민간 재고가 최대 281만t까지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농니가타도 “과거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수급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 하락은 이미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수확이 빠른 규슈·시코쿠 지역의 2026년산 쌀 개산금도 전년보다 20~40% 떨어졌다. 가고시마현은 약 20% 하락한 2만540엔, 미야자키현은 40% 낮은 1만8000엔 수준으로 결정됐다. 최대 산지 니가타까지 40% 급락하면서 도호쿠 등 다른 산지의 가격 하락 가능성도 커졌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쌀값 급락이 물가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보인다. 대형 쌀 도매업체들은 올해 니가타현산 고시히카리의 소매가격이 정미 5㎏당 3000엔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지난해 가을 5000엔 안팎에서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약 2000엔 낮은 수준이다. 반면 농가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중동 위기 영향으로 비료와 농업자재 가격은 오르는 상황에서 쌀값이 생산비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이농이 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 쌀 시장은 1년 사이 ‘쌀 부족’에서 ‘쌀 과잉’으로 극단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해외산 쌀까지 찾았지만, 올해는 사상 최대 재고와 풍작 전망이 겹치면서 농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AI이란선관위대통령부동산 -
세계'인간프린터'에서 문고리 권력으로…트럼프 전용기 함께 갈아탄 '이 여성'
나탈리 보좌관, '기만 작전' 동행 드러나 野의원 저격에 백악관 총력 방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꼽히는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35)이 미국 정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야당 의원이 하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밀착 관계를 공개적으로 겨냥하자,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특히 하프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암살 위협 가능성을 이유로 튀르키예에서 에어포스원 대신 미군 수송기로 비밀리에 갈아탔을 당시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위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 AP연합뉴스 논란은 지난 16일 조지아주에서 열린 존 오소프 상원의원의 유세에서 시작됐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연회장을 짓고, 카타르가 선물한, 방어 능력이 없어 보이는 날아다니는 궁전을 타고 나탈리와 함께 여행하고 싶어 할 뿐"이라고 말했다. 오소프 의원이 언급한 '날아다니는 궁전'은 카타르가 미국에 선물한 에어포스원을 가리킨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암살 위협 가능성에 대비해 튀르키예에서 에어포스원을 떠나 다른 미군 항공기로 갈아탔다. 당시 수송기에 탑승한 인원은 극소수 측근으로 제한됐으며 하프도 그중 한 명이었다. 행정부 장관 서열 1위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2위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동행하지 않은 반면 하프와 댄 스캐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월트 노타 국장 등 핵심 측근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이동했다. 野의원 저격에 백악관 발끈…트럼프, CNN 기자와도 설전 그러자 백악관은 발끈하며 오소프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스프 의원은 정계에서 단연 최고의 한심한 인간"이라고 비난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근면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대신, 자신의 영혼 깊숙이 들여다보며 왜 자신이 이 나라를 증오하는 비참한 인간이 됐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의 충돌로도 이어졌다. CNN 기자가 백악관에서 오소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소프 의원을 미국의 유명 코미디 캐릭터 '피위 허먼'에 빗대 조롱했다. 이후 홈스 기자가 다른 질문을 이어가자 "조용히 하라", "당신은 가짜 기자고 가짜 뉴스를 보도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맞받았다. 백악관 공식 X 계정도 가세했다. 홈스의 오소프 의원 관련 질문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몸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직업에 있어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망신거리"라고 그를 비난했다. 나아가 "언젠가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던진 역겹고 비인간적인 질문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부모가 그토록 무정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혐오감을 느끼고 창피해할 것"이라고 적었다.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 AP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악관이 이처럼 강하게 반응한 것 자체가 트럼프 대통령이 하프를 보호하기 위해 어느 정도까지 나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하프가 워싱턴 정가 밖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지만, 백악관 내부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핵심 참모라는 것이다. '인간 프린터'에서 '문고리 권력'으로 부상 하프가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개인적인 인연이 있다. 하프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중증 환자의 미승인 치료제 사용을 허용하는 '시도할 권리'(Right to Try) 법을 통해 골암 치료를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이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그는 이후 친트럼프 성향 매체인 원아메리카뉴스(OAN) 진행자 등을 거쳐 트럼프 보좌진에 합류했다. 하프는 각종 뉴스 기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등을 휴대용 프린터로 즉석에서 출력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로 이름을 알렸다. 대통령이 이동하는 곳까지 프린터를 들고 따라다니며 정보를 전달하면서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근에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트럼프 대통령의 SNS 트루스소셜 게시물 작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정보와 메시지의 주요 통로 역할을 하면서 일종의 '문고리 권력'으로 영향력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뉴욕타임스(NYT)의 매기 하버먼 기자는 최근 미 방송 MS NOW 인터뷰에서 하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애착 담요'(comfort blanket)와 같은 존재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가 그만큼 두텁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우려 제기될 정도의 밀착 관계 하프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밀착 행보는 과거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백악관 부대변인을 지낸 새라 매튜스는 CNN에 출연해 하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비밀경호국에서도 우려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프는 여름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하프가 (트럼프 소유의)베드민스터 골프 클럽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그에게 방을 주지 않았다. 그러자 하프는 우회로를 찾아, 여름 내내 여성 라커룸에서 지냈다"고 주장했다. 복수의 미국 언론은 하프가 과거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내게 중요한 전부", "내 생의 수호자"라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폭염선관위AI이재명정부지방선거 -
세계
"안 사면 호텔 취소"…상상 초월하는 중국 가이드 '갑질'
【 앵커멘트 】 여행사의 패키지 관광을 떠났을 때 현지 가이드가 물품 구매를 강요해 불편했던 경험 있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중국에서도 가이드가 여행 중 옵션을 강요하는 일이 많은데, 압박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베이징 김한준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 기자 】 패키지 여행객이 탄 관광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여행 상품 가격이 너무 낮아 식사를 제공하기 어려우니 우리 돈으로 20만 원이 넘는 물건을 사라고 강요합니다. ▶ 인터뷰 : 중국 관광 가이드 - "어느 정도 사셔야 합니다. 모른 척하는 분들은 오늘 밤 짐을 챙겨 떠나세요." 일부 손님이 구매를 거부하자 예약한 숙소를 취소하겠다고 협박합니다. ▶ 인터뷰 : 중국 관광 가이드 - "이렇게 비협조적이면 귀국 교통편과 호텔 예약이 모두 취소돼 곤란해질 거예요." 다른 관광버스의 가이드는 자신의 요구에 따르지 않는 여행객의 비용을 환불하며 쫓아내기까지 합니다. ▶ 인터뷰 : 중국 관광 가이드 - "짐을 차에서 빼주세요. 모든 사람들 앞에서, 녹화하는 휴대폰 앞에서 아저씨의 여행 경비를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유명 관광지에선 7만 원 정도면 살 수 있었던 입장권을 2배나 비싼 티켓으로 구매하게 해 놓고, 항의가 들어오니 오히려 화를 냅니다. ▶ 인터뷰 : 중국 관광 가이드 - "제가 돈 받은 게 아니고 관광지에서 받은 거예요. 여행사랑 이야기하세요." 이러다 보니 다툼도 피할 수 없습니다. 버스에 오르려는 관광객과 이를 막는 가이드간 몸싸움이 벌어지고, - "너 뭐야? 뭐 하는 거야?" - "이건 내 여행단이야. 내 여행상품이야." 화를 참지 못한 관광객이 가이드를 폭행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지난해 관광객들이 여행사에 제기한 민원은 알려진 것만 48만 건에 이를 정도로 많습니다. ▶ 스탠딩 : 김한준 / 특파원 (베이징) - "중국 정부는 낮은 가격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인 뒤 옵션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비양심적인 여행사들의 불법 행위는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김한준입니다." 영상촬영 : 허옥희 / 베이징 영상편집 : 송현주
지방선거이란대통령폭염선관위 -
세계
"트럼프, 올가을 김정은 회담 추진…11월 APEC 가능성"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가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북미 대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국제부 연결합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르면 올가을에 회담할 수 있도록 참모들에게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아시아 순방 기간 김 위원장과 대면 회담을 하는 방안을 비공개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북미 회담을 여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때도 김 위원장에게 손짓을 보냈지만, 별다른 반응은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도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를 거론하며, 북한이 반발해 온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했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되면,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 이후 약 7년 만에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앵커] 중동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란도 강공 모드를 이어갔다고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과 진행 중인 협의나 대화는 없고, 예정된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이란 해상 봉쇄도 "온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유효하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심어놓은 기뢰를 모두 처리했다며, 바닷길이 열려 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의 새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중재를 제안했다"면서도 "일시적 휴전이 아닌 완전한 종전을 원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은 또 미국이 대이란 해상 봉쇄 해제와 제재 철회, 동결 자산 해제 같은 약속을 지키기 전까지 해협을 열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측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금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큰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300%에 달하고 나라는 엉망이며, 군대는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 이란 의회 의장>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미국이 봉쇄 해제 등 종전 양해각서에 명시한 약속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논란 속 이란의 상선들에 대한 공격과 미국의 대응 차원 공습 악순환이 이어진 끝 양쪽 모두 종전 양해각서 폐기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놓고 미국과 이란의 주장이 계속 엇갈리고 있죠. 그런데 최근 들어 이란의 통제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기자] 미 CNN 방송 보도인데요, 해운정보업체 케이플러를 인용해 이란이 해협 통제력을 상당 부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2주 동안 80% 이상의 선박이 이란의 반대를 무시하고 미 해군의 보호를 기대하며 유엔이 승인한 오만 쪽 항로를 이용했다는 설명입니다. 한 달 전에는 이 항로를 이용하는 선박이 사실상 전무했습니다. 이란이 선호하는 항로 주변의 선박 통행량이 급감하면서, 이란은 통행료 징수도 실행에 옮기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란의 지속적인 선박 공격과 전쟁 전 수준을 밑도는 원유 수송량을 고려할 때, 미국이 해협을 장악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에선 미 국방부가 이란전이 끝난 뒤 중동 지역의 미군 주둔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페르시아만에 집중된 미군 기지가 이란 공격에 취약하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인데, 병력 감축 시 역내 억지력 약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이란전쟁 #중동전쟁 #호르무즈 #종전협상 #종전MOU #해상봉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스라엘선관위윤석열이란부동산 -
세계"이란, 미국 제재 강화 압박에 굴복 않을 것"-폴리티코
20년 제재…결정적 조치 힘들어 미국보다 이란이 더 유리한 상황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테헤란의 테헤란대학교 정문에서 여성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초상화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미국의 제재 강화로 이란의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미국의 요구에 굴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6.8.19.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이 경제 압박에 굴복하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이란이 굴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전례 없는 수준의 경제적 고립”을 공언하는 가운데, 전 트럼프 정부 당국자들과 미국 대사들, 중동 전문가들이 경제 압박으로 이란이 양보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적이다. 미국의 중동 지역 대사를 세 차례 역임한 제임스 제프리는 “재무부가 제재 확대를 추진하지만 미국의 제재가 20년 동안 이어졌고 이란도 제재를 우회해 온 경험이 있는 상황에서, 결정적인 무언가가 나올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와 이란 지도부가 처한 상황은 크게 대조적이다. 트럼프 정부는 인기가 없는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요한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 전쟁은 유가를 배럴당 약 90달러까지 다시 끌어올렸고, 평화협정이 가까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면서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를 거의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반면 이란 지도자들은 정권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미국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기보다 경제적 고통을 기꺼이 감수하려 한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처럼 이란이 고통을 견디며 버텨야 할 유인이 워낙 크다는 점은 일부 당국자들이 현대에 들어 전례 없는 규모의 해상 봉쇄가 이루어지더라도 이란의 판단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는 유력한 근거다. 이란 지도자들은 미국이 제재를 통해 자신들을 굴복시키려는 노력을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18일 소셜 미디어에 “미국인들은 이란을 더 강하게 압박하면 합의에 애초부터 포함되지 않았던 양보를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베선트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자기 능력 밖의 일을 하고 있다”고 썼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뒤 6개월 동안 트럼프는 이란 경제의 숨통을 조이기 위해 다양한 압박 수단을 동원했다. 이란 항구에 대한 진행 중인 해상 봉쇄의 일환으로 이란이 가장 중요한 수출품인 석유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조치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압박으로 이란은 심각한 경제 침체에 빠져있다. 물가가 지난해 대비 88% 폭등했고 주유소마다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 있으며 식료품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만으로는 이란 정권이 굴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미국의 폭격으로 이란에서 3000명 이상이 사망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한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나 세계 시장의 고통이 감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기 훨씬 전에 이란이 굴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당국자는 지난주 후반 “궁극적으로 우리는 합의를 원한다. 하지만 그동안 이란 경제는 추락하고 있다 … 사람들이 겨우 0.5갤런, 즉 약 1.9L의 휘발유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란에서는 벌어지는 많은 사회적 불안이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유권자들은 미 정부의 정책에 냉담하다. 이번 주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33%로 나타났으며, 이는 그의 대통령 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통령폭염이란지방선거선관위 -
세계WSJ "트럼프, 이르면 올가을 김정은과 정상회담 추진"(종합)
11월 APEC 기간 대면 가능성…회담 추진 방안 비공개 논의 "이란전 성과 없자 북미 정상회담에 의욕 보여" 지적도 2019년 6월 판문점서 만난 북미 정상 지난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올가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참모들에게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대면 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했다. 특히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아시아 순방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나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상회담을 위한 공식적인 준비 작업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중단된 북미 대화를 재개할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아시아 순방 당시에도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했다. 당시 북한도 물밑에서 회담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지만, 촉박한 일정 때문에 성사되지 않았다고 미국 당국자들은 전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것도 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를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하면서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 중 하나로 제시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다"며 "연합훈련은 김 위원장에게 회담에 진지하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을 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WSJ은 이란 전쟁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이는 배경으로 분석했다.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외교 분야에서 대표적인 성과를 내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과거보다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만난 2019년 이후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전력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탄두 60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의 제프리 루이스는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발사대와 플루토늄·고농축우라늄 생산량 등을 감안할 때 현재 북한의 핵무기는 100개를 조금 넘는 수준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 등과 관계를 강화한 것도 과거와 달라진 협상 환경이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수천 명의 병력을 파견해 실전 경험을 쌓았고, 이란과의 미사일 협력도 강화했다. 미국은 북한을 공식적인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은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 한다. 차 석좌는 "북한은 항상 미국이 비핵화를 포기하고 자신들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8년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고 이듬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시 만났지만 비핵화와 제재 해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했다. 같은 해 판문점에서 세 번째로 만났지만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를 해소하지 못했다. 2018년 싱가포르에서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측)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우측) [AP=연합뉴스 자료사진] koman@yna.co.kr
이란폭염선관위국민의힘내란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