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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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식
LLM은 PCB 배선을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숙련자와 Net 단위로 비교해봤습니다
비주얼 에디터/콘텐츠 엔진/퍼블리셔를 단일 Bun 서버 하나에 담아 셀프호스팅으로 운영. SQLite/Postgres를 백엔드로 사용 헤드리스 CMS/프레임워크/호스트/폼 서비스/애널리틱스/이미지 CDN을 각각 조합하던 방식 대신 하나의 서버가 캔버스 에디터/콘텐츠/미디어/인증/폼/플러그인 등을 모두 포함 최종 출력물은 시맨틱 HTML과 압축 CSS 로, 프레임워크 런타임/빌더 속성/div 남발 없음 에디터는 미리보기가 별도로 있는 게 아닌 실제 캔버스 여러 브레이크포인트 프레임을 나란히 두고 함께 편집하며 데스크톱 변경 시 모바일 프레임이 같은 화면에서 반응 실제 페이지 작업을 원하면 라이브 모드로 전환해 전체 크기 페이지를 그 자리에서 편집 디자인 토큰 엔진 Core Framework 가 코어 시스템으로 내장 브랜드 색 하나로 틴트/셰이드 자동 생성, 유동적 타입 스케일, 스페이싱 스케일, 유틸리티 클래스 생성 지원 AI 에이전트 가 설명만으로 캔버스에 실제 편집 가능한 노드를 구축 구조는 시맨틱 HTML/스타일은 CSS로 작성 (Claude, OpenAI, OpenRouter, 로컬 Ollama 중 자신의 키/모델 사용) 플러그인은 QuickJS-WASM 샌드박스 에서 실행됨 게시된 페이지는 대부분 디스크에 놓인 파일이라 프레임워크 부팅/하이드레이션/DB 왕복이 없어서 매우 빠름 MIT 라이선스
AI 에이전트에이전트디자인LLMAI -
세계“진짜 사람 같네”…소름 돋는 AI 휴머노이드 기술
출처=AheadForm 영화 속에서나 보던 사람 같은 움직임의 로봇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어헤드폼(AheadForm)이 지난 4월 공개한 초생체공학 휴머노이드 '오리진-F1'은 기존 작업용 휴머노이드와 달리 인간과의 대면 소통에 초점을 맞춘 로봇입니다. AI 기반 얼굴 모션 알고리즘과 26개의 자유도 구동 시스템을 통해 눈 깜빡임, 시선 이동, 미세한 표정 변화를 구현합니다. 시각·음성 인식 기능도 갖춰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감정 교감형 로봇을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오리진-F1은 흰색 외형의 'F1 화이트'와 검은 머리 디자인의 'F1 블랙'으로 공개됐습니다. 회사 측은 고정밀 생체모방 피부와 3D 재구성 기술을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현실 공간에 구현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사양과 구성에 따라 약 6천만원대부터 1억원대 초반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휴머노이드스타트업디자인ADFAI -
IT폴더블 아이폰, 색상 유출?…‘실버·다크 블루’ 포착
IT 팁스터 소니 딕슨, 아이폰 울트라용 카메라 보호 필름 이미지 공개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카메라 보호 액세서리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아이폰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 색상에 대한 정보도 일부 확인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 울트라용 서드파티 카메라 보호 필름 이미지를 보도했다.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의 카메라 보호 필름 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소니 딕슨 @SonnyDickson) 공개된 카메라 보호 필름은 실버와 다크 블루 등 두 가지 색상이다. 소니 딕슨은 그 동안 애플 제품의 액세서리와 모형 관련 정보를 비교적 정확하게 유출해 온 인물이다. 올해 아이폰18 프로의 색상 정보도 공식 발표에 앞서 정확하게 예측했다. 따라서 아이폰 울트라 역시 해당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많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아이폰 울트라의 후면 카메라 모듈은 두 개의 렌즈가 수평으로 배치된 형태다. 카메라 모듈에는 알약 모양의 플래시와 라이다 스캐너가 함께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출 정보는 앞서 나온 아이폰 울트라 색상 관련 전망과도 대체로 일치한다. 지난 5월 IT매체 맥월드는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울트라가 클래식한 실버와 화이트 외에 아이폰17 프로의 딥 블루와 유사한 인디오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버 색상은 지난 6월에도 아이폰 울트라의 유력한 색상으로 거론됐다. 같은 시기에는 아이폰 울트라에 적용될 어두운 계열 색상이 기존 예상과 달리 블랙이 아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아이폰 울트라의 비교적 보수적인 색상 구성은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대조된다. 아이폰18 프로에는 실버 외에 다크 체리와 라이트 블루 등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블랙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애플이 최종적으로 블랙 색상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는 다음 달 아이폰18 프로 및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아이폰폴더블폰디자인아이폰공급망 -
사회'인천 거꾸로 태극기' 반전에… 김희철 "성급했던 제 잘못" 사과
독립운동가가 든 태극기 그림에 욕설 댓글 "그림 깊게 보지 못한 제 잘못" SNS 사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2017년 11월 6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정규 8집 PLAY 컴백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거꾸로 그려진 태극기를 담은 인천시의 현수막을 비판했던 것에 대해 "(태극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구도상 태극기의 위아래가 뒤집힌 것일 뿐, 잘못 그려진 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한 뒤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김희철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 만에 사과문을 보는 여러분들께서 황당하시겠지만 제 잘못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들고 있는 형태는 제대로 인지 못 하고, 순간 태극기 그림만 보고서 화를 냈다"며 "성급함이 부른 명백한 제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6일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시청 후문 인근 횡단보도에 '제81주년 광복절 빛을 되찾는 그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독립운동가가 양손으로 태극기를 흔드는 디자인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그런데 구도상 뒤집혀 보이는 태극기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태극기가 잘못 그려졌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특히 김희철이 관련 게시글에 "X돌았네"라며 욕설에 가까운 댓글을 남겨 논란은 더 증폭됐다. 인천시가 광복절을 기념해 6일 제작해 거리에 내건 현수막. 온라인에서 '엉터리 태극기 문양' 논란이 일었으나, 태극기를 흔드는 위치상 그렇게 보일 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다만 오해가 확산되자 인천시는 8일 현수막을 철거했다. 인천시 제공 이에 인천시는 "태극기를 잘못 그린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본 구도로 연출한 것"이라며 "건곤감리의 위치 등 기본 형태는 정상"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논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수막은 철거했다. 연관기사 • 태극 문양 거꾸로 바뀐 태극기 왜?... 인천시, 이틀 만에 철거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0911300001459) 김희철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요즘 자꾸 태극기를 거꾸로 달거나 그리는 사람, 영상, 사진들을 자주 보면서 제 속에 화가 많이 쌓여 있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림을 깊게 보지 못한 제 잘못이고, 잘못을 하면 사과하는 게 당연한 이치이기에, 신중하지 못했던 저를 꾸짖어 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인스타그램슈퍼주니어한국일보SNS디자인 -
세계중 지상파 TV에 첫 진출한 ‘AI 드라마’···제작비 혁명 속 “얼굴 다 똑같아” 불쾌함도
AI 드라마 <도화담기>에서 부자연스럽다고 평가받은 대표적 장면. 중국 CCTV 갈무리 중국에서 100% 인공지능(AI) 드라마가 지상파 TV에서 처음 방영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드라마 제작비를 대폭 줄여줄 것이라는 기대와 배우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린다. 안후이 위성TV는 지난달 22일부터 20부작 드라마 <도화담기(桃花潭記)>를 방영했다. 회당 10분 분량으로 각본과 연출은 사람이 맡았지만 배우와 배경은 AI로 구현됐다. 지난달 4일 중국중앙TV(CCTV) 온라인 플랫폼에서 먼저 공개 됐지만 안후이TV 방영 후 본격적으로 화제가 됐다. 드라마는 명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황실 호위병이 종이 공방에 잠입해 여성 장인과 함께 권력 다툼과 음모 속에서 전통 기술을 지켜낸다는 이야기를 다뤘다. 안후이TV에서 방영된 AI 드라마 <도화담기> 제작진은 AI 모델을 훈련시켜 종이 제작 과정에서 섬유의 질감, 먹물이 번지는 모습, 화덕에서 종이가 건조될 때 피어오르는 증기의 궤적까지 섬세하게 구현했다. 종이 원료인 청단나무 숲과 공방, 후이족풍 옛 거리 등 배경 묘사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다만 인물 묘사에서는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복사+붙여넣기’를 한 것처럼 똑같아 몰입감을 해치고 부자연스럽다는 불만이 가장 눈에 띈다. 한 시청자는 작은 모바일 화면으로 봤을 때 넘어갈 수 있었던 결점들이 큰 TV로 보니까 거슬린다며 “현 기술 단계에서 시기상조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중국신문주간, 신경보 등 주요 매체들도 “시청자들의 ‘불쾌한 골짜기’(인간과 어설프게 닮은 모습에서 거부감을 느끼는 현상)를 건드렸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업계에서는 드라마의 산업적 가능성에 더 주목한다. 중국에서 AI 드라마는 다소 허술하고 황당해도 ‘저렴한 가격’에 B급 정서로 즐기는 드라마라는 인식에 더 가까웠다. 최근 들어 작품성 있는 AI 드라마가 연달아 나오며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소도시 출신 여성이 파리에서 모델로 성공한다는 줄거리의 AI 드라마 <해고당한 여자>가 지난달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의 더우인(틱톡) 조회수는 지난 4일 2억6000만회를 돌파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도 지난달 60분이 넘는 AI 영화 <기묘한 이야기: 황무지를 가로지르는 종이 칼날>을 공개했다. AI 드라마의 가장 큰 경쟁력은 비용이다. 궈위안 증권은 기존 실사 단편 드라마의 경우 배우, 제작, 세트 디자인 비용이 전체 예산의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AI 드라마는 제작비를 기존의 10분의 1 수준까지 줄이고 촬영주기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신문주간에 따르면 상하이 판쿠 문화 미디어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천시우펑은 이미 드라마 특수효과 등에 AI가 널리 쓰이고 있다며 “요즘 영화 및 TV 업계는 장편, 중편, 단편 드라마 제작 과정에 AI를 기본적으로 활용할 것이다. 차이점은 AI 사용 비율뿐”이라고 말했다. 반면 배우와 제작진의 대량 실업 우려도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경향신문에 “단편드라마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에 이미 촬영이 올스톱됐고, 지방에 마련된 세트장도 텅텅 비었다”며 “일감이 끊긴 배우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에 서명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인공지능디자인소도시제작비 -
세계日 국민과자의 흑백 변신은 실패였나 [재패나우]
중동사태가 바꾼 감자칩 포장 컬러 빠지자 판매량도 ‘뚝’ 전면 흑백 포장서 후퇴한 가루비 지난 5월 일본 유명 식품 제조업체 가루비(Calbee)가 ‘포테이토칩’ 등의 포장을 흑백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중동 사태로 인쇄용 잉크 원료 등의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내놓은 고육지책이었는데요.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플라스틱·섬유·고무뿐 아니라 포장재 잉크 등에도 필요한 “나프타 물량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터여서 일각에서는 가루비의 이런 방침을 ‘반일’, ‘반정부’적 행태로 몰아가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구 한 편의점의 과자 진열대. 지난 5월18일(왼쪽) 화려한 컬러 포장 일색이었던 과자 일부가 이달 4일(오른쪽)에는 흑백 포장 상태로 진열돼 있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이후 흑백 포장 가루비 제품이 실제로 시판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는 도쿄 신주쿠구의 한 편의점에는 연한 소금 맛, 콘소메 펀치, 김소금 맛 포테이토칩이 흑백 포장 상태로 팔리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 과자’로 불릴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어서 흑백 포장이 ‘판매량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식욕을 돋구는 화려한 색상이 사라지면 눈길을 끌기 어렵다’는 반론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실제로는 어땠을까요. 흑백 포장 이후 감소한 판매량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2일 흑백 포장 포테이토칩 판매량이 감소 추세라고 보도했습니다. 닛케이가 독자적으로 전국 슈퍼마켓, 편의점, 약국형 점포 등에서 수집하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자료를 살펴봤더니, 연한 소금 맛의 1000명당 판매액이 6월 4주차에는 전주 대비 45%나 증가했지만 이후에는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포테이토칩 콘소메 펀치와 김소금 맛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흑백 포장이 화제를 모으면서 ‘반짝 증가세’를 보이다 바로 꺾여버린 것입니다. 더위가 본격화하면서 과자류 매출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소매 관계자들로부터는 “흑백 포장으로 바뀐 뒤 매출이 부진하다”는 말이 나온다네요. “색상은 식품 포장의 핵심” 흑백 포장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미야모토 후미유키 오비린대 교수(비즈니스매니지먼트학군)는 닛케이에 “감자칩의 노란색을 보고 식욕이 돋는 식으로 포장재의 색깔은 소비자들의 잠재 의식과 깊게 연결돼 있다”며 “흑백으로 바뀌면 상품 자체의 얼굴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의 말이 맞았던 걸까요. 식품회사 메이지, 나가타니엔 등의 포장 디자인을 담당했던 후쿠이 마사히로 무사시노미술대 교수 의견도 비슷했습니다. 그는 “식품 포장에서는 색깔, 로고, 시즐(식욕을 돋우는 사진 또는 그림) 세 가지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이 3요소 가운데 색깔, 시즐 두 가지가 빠졌으니 소비자의 호응을 받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입니다. 가루비는 전면 흑백 포장으로 전환했던 제품 일부를 앞면 컬러 인쇄로 바꾸기로 했다. 가루비 제공 가루비 “앞면은 컬러로 전환” 판매량이 떨어져서인지 가루비는 지난달 9일 포장 컬러 인쇄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얼류인 ‘후루그라’ 등 8개 품목은 7월말 생산분부터 전면 컬러로 전환하고, 포테이토칩과 새우 과자 ‘갓파에비센’ 등 6개 제품은 앞면을 컬러로 바꾼다는 내용입니다. 절약 기조는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가루비 측은 “잉크 등 원재료 조달의 전망이 섰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대신 포장 변경이 판매량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는 전할 내용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앞으로도 포장 재료 조달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 가루비의 입장입니다. 나프타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JPCA)에 따르면 일본은 나프타 수입품의 70% 이상, 국내 수요의 약 40%를 중동산에 의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동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일본 나프타 거래 지표가 되는 도쿄 오픈스펙의 시황 추이를 보면, 나프타 가격은 호르무즈해협 봉쇄 우려가 최고조에 달했던 3월 하순 1톤당 120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항행 정상화 기대감이 무르익었던 6월25일에는 627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7월21일 기준 가격은 839달러로 다시 오른 상태입니다. 지난해 12월 평균 가격 554.4달러에서 크게 오른 상태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업들은 가루비처럼 포장 일부를 흑백으로 바꾸거나, 카고메 토마토케첩처럼 포장 일러스트를 줄이고 투명한 부분을 늘리거나, 손님에게 개인 용기나 비닐봉지 지참을 독려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비용 상승분을 그대로 포장재나 용기 가격에 반영하는 정공법을 택한 기업도 있습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일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는 식품·포장재 기업을 향해 “계약 단계에서 원가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조항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며 “인쇄 사양과 소재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대안도 평소에 준비해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지 포장업체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량화·저잉크·저소재’ 패키지 옵 미리 준비해두면 일본 바이어와의 협상에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 재패나우 - 일본은 2025년 한국인 945만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가깝고 친숙한 나라입니다. 재패나우(Japan+Now)는 이웃 나라 일본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도쿄에 사는 이방인의 눈으로 본 일본을 가급적 편견 없이, 소재 가리지 않고 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일본어로 ‘아우’(会う)는 ‘만나다’라는 뜻입니다. 한국의 독자들이 재패나우(Japan+아우·会う)를 통해 일본을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씁니다.
다카이치 사나에호르무즈해협디자인판매량경량화 -
연예 | 영화‘호프’에는 음문석이 있대니께유 [SS인터뷰]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함께하고 싶은 감독이 있다. 음문석에게 그 이름은 나홍진이었다. 영화 ‘호프’를 통해 오랜 꿈을 이룬 음문석은 짧은 등장만으로도 가장 기묘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양배를 완성했다. 음문석은 최근 스포츠서울과 만나 “‘호프’를 통해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것 자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황홀하다”며 특유의 유쾌한 미소를 지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음문석은 모든 비극의 시작점이 되는 의문의 목수 양배 역을 맡았다. “배우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무대인사를 가면 아직도 저를 못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제가 ‘우리 집에 있대니께유’라고 대사를 먼저 하면 그제야 ‘양배다!’ 하면서 알아보시더라고요.” 양배는 중반부 이후 첫 등장한다. 꼬질꼬질한 옷차림에 어딘가 기묘하고 불쾌한 느낌을 풍기는 양배는 어디서 왔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이다. 그래서 첫 등장부터 그가 어떤 인물인지 경계하게 만든다. “처음 감독님이 ‘양배는 이상한 사람도, 착한 사람도 아니다. 절대 악이다’라고 설명해주셨는데 그 말이 오히려 너무 어려웠어요. 자료도 찾아보고 심리학도 공부해봤지만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돌파구는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왔다. 지인의 어린 조카를 보며 캐릭터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조카가 위험한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봤어요. 아이는 아무 의도가 없는데 어른 눈에는 그 모습이 무섭게 느껴지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양배도 이런 결이구나’ 싶었어요.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데 주변 사람들에게는 불안과 공포를 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캐릭터가 풀리기 시작했어요.” 어린 아이의 순수한 모습에서 출발한 음문석 표 양배는 독특한 말투와 행동, 사소한 습관 하나까지도 나홍진 감독과 함께 현장에서 만들어갔다. “가짜 치아 분장을 하고 연기하다 보니 입안이 계속 말랐어요. 그런데 감독님이 ‘윗잇몸을 한번 훑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작은 행동 하나도 캐릭터처럼 보였던 거죠. 비주얼부터 디테일까지 감독님이 정말 세밀하게 디자인해주셨어요.” 오디션 과정 역시 잊지 못할 기억이다. 충청도 출신인 그는 나홍진 감독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고, 그것이 양배의 말투로 이어졌다. “제가 ‘곡성’을 보면서 충청도 말투가 느껴졌다고 말씀드렸더니 감독님이 ‘그럼 이번엔 충청도 사투리로 해보자’고 하셨어요. 연기를 마쳤는데 감독님이 피식 웃으시는 게 보였어요. 그 순간 ‘배우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홍진 감독을 두고 흔히 ‘타협 없는 연출가’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음문석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감독님은 오히려 배우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누세요. 머릿속에는 분명한 그림이 있지만, 그 안에서 배우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충분히 존중해주세요. 덕분에 양배를 함께 완성해갈 수 있었어요.” 지난 2005년 1집 앨범 ‘SIC 1집’으로 데뷔한 음문석은 가수부터 리포터,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거치며 어느덧 데뷔 22년 차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이번 ‘호프’는 음문석에겐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돌아보면 정말 많은 일을 했어요. 그래도 결국 이 일을 떠나지 않았다는 게 가장 감사해요. 예전부터 조금씩 성장하자는 마음으로 버텨왔는데 ‘호프’를 만나면서 배우로서 크게 성장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조급해하지 않고 한 계단씩 올라가고 싶어요.” 이와 함께 음문석은 ‘호프’의 속편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기대를 내비쳤다. “그건 감독님만 알고 계시죠.(웃음) 마지막까지 죽지는 않았으니까 희망은 가져보고 있습니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나홍진 감독비무장지대황정민디자인나홍진 -
경제 | 생활문화“어허 여며” 유연정이 단속하자 “한창땐데 뭘”…전소미 수영복에 댓글창 ‘재치 만발’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아이오아이 동료 유연정은 “어허 여며 전소미”라고 반응했고, 누리꾼들은 “한창땐데 뭘. 다 해보는거야 그게 청춘이지”라며 옹호했다. 전소미는 최근 SNS에 돌고래 이모티콘과 함께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전소미는 야외 인피니티풀을 배경으로 여유를 즐겼다. 선명한 파란색 홀터넥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물속에 들어가거나 풀사이드에서 포즈를 취했다. 수영복의 디자인은 과감했다. 가슴선이 깊게 파였고, 등도 시원하게 드러나는 백리스 형태. 전소미는 물속에서 머리를 묶은 채 카메라를 내려다봤다. 풀사이드에서는 환하게 웃었고,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리며 장난기 넘치는 자세도 선보였다. 사진이 공개되자 아이오아이 멤버이자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이 등판했다. 유연정은 “어허 여며 전소미”라고 댓글을 남겼다. 깊게 파인 수영복을 본 오랜 친구의 장난스러운 ‘단속’이었다. 댓글창엔 “한창땐데 뭘. 다 해보는거야 그게 청춘이지”라며 전소미를 응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여며라고 하는 사람들은 자랑질 같아서 승질나서 그러는거”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전소미는 과거 약 6년간 개인 운동과 필라테스를 병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극단적으로 굶는 방식에서 벗어나 탄탄하고 건강한 체형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한바 있다. 2001년생인 전소미는 2016년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2019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음악과 예능, 광고, 패션 분야를 오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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