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뉴스
키워드 이재명 결과입니다.
-
세계달러 헤지 10년만에 최저...대규모 '환손실' 직면
[달러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요 국가 기관투자가의 달러 헤지 비율이 2015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까지 달러화 가치가 올라 환헤지 비용이 증가하고,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것이 수익에 도움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환 손실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는 달러화 자산 매도세를 부추겨 미국 국채 금리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통신이 일본, 캐나다, 대만, 호주, 덴마크, 핀란드 등 6개국 연기금과 보험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외화 자산의 41%에만 환헤지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0년 56%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호주가 27%로 가장 낮았고 캐나다 38%, 대만 43%, 일본 46%, 덴마크 49%, 핀란드 51% 순이었습니다. 블룸버그는 “달러 자산을 대규모로 보유한 해외 기관투자가가 환율 변동에 상당히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전략은 최근 몇 년간 운용 수익률 상승에 더 도움이 됐습니다. 자산 가치가 올라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자 환헤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현물지수’는 7월 1일 101.39에서 이날 99.29로 2.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달러지수’도 3분기 들어 1.9% 내렸습니다. 기관투자가가 뒤늦게 달러 헤지에 나서면 달러 가치 하락폭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환헤지 과정에서 달러화 선물을 매도하는 파생 거래가 대거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는 6개국 기관투자가가 보유한 달러화 자산에서 환헤지 비율을 5%포인트만 올리더라도 2300억달러의 선물 매도 계약이 체결돼야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 같은 부담에 달러화 표시 자산을 매도하거나 신규 매수를 중단하며 다시 달러화 가치 하락폭을 키우는 악순환도 우려됩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미국코스피이재명이재명대통령반도체 -
세계日, 가성비 드론으로 ‘비대칭 우위’ 점한다
러우 전쟁서 증명된 ‘값싼 대량전’ 저가 장비로 비용 대비 효과 기대 당국, 전력 강화에 2.39조원 편성 우크라이나는 35주년 독립기념일인 24일(현지시간) 대규모 드론·로봇 전력으로 짜여진 퍼레이드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2026.8.25.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유튜브 캡쳐 일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소형 무인기(드론)가 전장의 판도를 바꾼 점에 주목해 ‘값싼 드론 대량전’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찰 중심이던 무인기 운용을 공격·요격까지 넓혀 저비용 드론을 대량 투입하는 방식으로 전력 구조를 바꾸고, 상대의 고가 전력에 대응하는 ‘비대칭적 우위’와 자위대 인력 부족 보완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3일 NHK와 방위성 등에 따르면 일본은 정찰·정보 수집용뿐 아니라 공격용·요격용 드론까지 전력화를 서두르고 있다. 육상자위대는 전날 미야기현 오조지하라 훈련장에서 침공군 대응을 상정한 훈련을 실시하고, 호주 방산업체 디펜드텍스가 개발한 공격용 소형 무인기 ‘드론40’을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방위성은 비행거리에 따라 3종의 공격용 드론을 도입해 상륙 차량 등 지상 표적과 연안 선박, 먼바다 함정을 각각 타격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이 무인기 전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있다. 방위성은 러시아가 값싸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드론과 미사일을 조합해 대규모 공격을 벌이는 한편, 우크라이나 역시 저가 드론을 대량 투입해 러시아 함정과 폭격기 등 고가 전력에 큰 비용을 치르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측이 정보 수집용 드론을 대량 운용하면서 전선의 움직임이 사실상 실시간으로 드러나고, 확보한 운용 데이터를 제조사에 전달해 짧은 주기로 성능을 개선하는 방식도 일본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방위성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값싼 무인기를 대량 운용하면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비대칭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드론은 자위대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보완할 수단으로도 꼽힌다. 자위대와 방위장비청이 보유한 소형 무인기는 올해 3월 말 기준 약 2800대다. 보유 대수를 공개하지 않은 공격용 소형 드론은 이 숫자에서 제외됐다. 육상자위대는 ‘스캔이글’ 등 정찰·정보 수집용 무인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해상자위대도 함정에서 발진해 감시·정보 수집에 사용하는 ‘V-BAT’을 도입했다. 관련 예산도 빠르게 늘고 있다. 방위성은 올해 무인 전력 강화에 약 2773억엔(약 2조 3900억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약 1000억엔을 정찰·공격·요격용 무인기를 복합 운용하는 연안방어체계 ‘실드’(SHIELD) 구축에 투입한다.
삼성전자대통령이재명이재명대통령AI -
세계김정관 "美반도체 관세 불리 않을것…대미투자 1호 9월 마무리"
워싱턴서 산업부·코트라 개최 투자신고식 참석 "대미투자 발표, 큰 이슈 없고 국내 절차 필요" "박정성 통상본부장, USTR 대표와 이미 통화"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미국 기업 대상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2026.09.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해외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표적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일(현지 시간) 한국이 경쟁국가들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는다는 양국간 합의가 지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미국 기업 대상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 뒤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전날 CNBC 인터뷰에서 대규모 반도체 관세와 미국 내 투자와 연계한 면세 혜택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정확하다"며 "목표를 정확히 겨냥하고(표적화되고) 신중하게 설계된 관세 정책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에서 생산한다면 우리는 관세를 깎아주고,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관세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지난해 1월 관세 협상을 할때 전체적인 정신이 우리나라 반도체에 대해서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겠다고 이미 (미측에서)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그 정신 하에서 계속 논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냐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들은 우리가 미국과 얘기할때 항상, 지난번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와 업무협약(MOU)에 따라, 그 정신에 따라서 해나간다는게 저희 정부나 미국의 일관된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반도체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 들은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특별히 언급은 없었다"고 답했다. 한미간 무역합의에 따른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이달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 장관은 "(이전 미국 방문 후)9월 중으로 얘기를 했었다"며 "그 일정에 따라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개최한 미국 기업 대상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2026.09.04. 이어 "특별하게 큰 이슈보다는 여러가지 국내 절차들이 조금씩 있고해서 그런 과정들을 거치면 9월 중에는 마무리할 생각이고, (계획에)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 미국에서 투자 규모를 더 늘려달라는 요청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국익이라는게 있고, 협상이라는게 여러가지 왔다갔다 하는 부분들이 있지 않겠느냐. 그런 부분들을 좀 지켜줬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관련 보도들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결과를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통상교섭본부장과 경제부총리가 교체되면서 대미 협상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는 반박했다. 김 장관은 "박정성 신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오랫동안 협상을 해왔고, 이미 두분이서 통화도 했다. 잘해보자는 통화"라며 "불가피하게 교체가 되긴했지만 문제가 있다는 생각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경우 무역협상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지는 않았다며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방선거트럼프미국코스피이재명 -
세계‘핵무기 문턱까지’…사우디 우라늄 20% 농축 통로 열렸다
미국 협정서 최대 20%까지 농축 조치 없으면 90일 뒤 자동 발효 빈 살만 “이란 핵무장 시 사우디도” 미 군축협회 “타국보다 문턱낮아” 원자력발전소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원자력협정에 우라늄 농축도를 최대 20%까지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 농축 우라늄은 핵무기급 전환에 필요한 기술적 단계를 상당 부분 거친 수준이어서 중동 지역의 핵확산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미 의회에 제출한 미·사우디 원자력협정안에는 향후 추가 협의를 전제로 사우디 자국 영토 내 우라늄 농축을 허용하고, 농축 상한선을 20%로 설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핵 전문가들은 20%의 농축 수준은 군사적 전용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미 에너지부 관료를 지낸 스콧 로커 핵위협구상(NTI) 부대표는 “이 정도 농축도라면 무기급 물질 생산에 필요한 작업의 대부분이 이미 끝난 상태다”라며 “물질의 소재 파악과 통제 확보가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우디가 역내 안보 위협을 근거로 자체 핵무장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사우디도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협정문에 따르면 양국은 2년 내 공동으로 농축·전환 관련 연구를 진행해 경제적 타당성과 확산 방지 방안을 검토한다. 이 기간 원자로 판매는 가능하지만 농축 자체는 금지된다. 이후 농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미국 기업과 해외 협력업체가 시설을 건설하며, 초기 농축 상한은 5%다. 추가 연구를 거쳐 이 상한을 20%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논의도 가능하다. 다만 협정안은 즉각적인 농축 허용을 막기 위해 단계적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협정 서명 직후 “이번 협정으로 핵물질 농축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언급한 것은 결과적으로 절반 정도 사실로 나타난 셈이다. 미국군축협회(ACA)는 “이번 협정은 사우디가 장래에 자국 영토에서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둔 것”이라며 “미국 기술을 사용하는 농축시설이 사우디에 들어설 경우 우라늄 농축도를 5% 이하로 제한하지만 별도의 고순도 저농축우라늄(HALEU) 공동연구를 거치면 20%까지 높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부 의원들은 연구 결과에 따라 농축이 결정될 경우 의회가 이를 막을 실질적 수단이 없다고 우려한다. 브래드 셔먼 민주당 하원의원은 “최장 2년으로 설정된 협의 절차가 실제로는 단 며칠 만에 끝날 수도 있다”라며 “의회의 저지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라고 말했다. 협정을 무산시키려면 상·하원이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 있는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공동 불승인 결의안을 가결해야 한다. 별도 조치가 없으면 협정은 의회 회기 기준 90일 경과 후 자동 발효된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 기업의 핵심적 참여가 핵물질의 군사적 전용을 막는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민감 시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사찰 체계도 마련됐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검증 체계가 대체로 적절하다”라며 “사우디 내 핵물질 전용이나 미신고 활동을 검증할 수 있는 능력 확보가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대릴 킴볼 ACA 사무총장은 “이번 사찰 체계가 IAEA 추가의정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핵무장 의지를 내비친 바 있는 국가를 상대로 세계 100여 개국에 적용되는 기준보다 낮은 문턱을 설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가의정서는 핵물질 존재 여부와 무관하게 의심 시설에 대한 IAEA의 접근을 허용하는 더 강력한 장치다.
미국삼성전자반도체지방선거이재명 -
세계10배 뛴 조달 비용…日기업 팔 것부터 찾는다
국채 금리 30년 만에 3%로 올라 10년 전보다 차입 비용 10배 이상 ↑ 기업 30곳 중 14곳 자산 매각 검토 보유 지분도 포함…설비투자엔 악재 일본 국채 금리가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하자 일본 기업들이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오랜 기간 초저금리 환경에 익숙했던 기업들이 차입 비용 상승에 보유 지분 매도까지 고민하는 것이다. 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엔화 채권 잔액을 보유한 일본 비금융 기업 30곳을 설문한 결과 14곳 이상이 지분과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사업자 KDDI는 부채를 줄이기 위한 자산 매각이 선택지 중 하나라고 답했다. 주고쿠전력은 금리가 더 오르면 자산과 보유 지분 매각을 서두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조달처를 해외로 확대하고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번 주 30년 만에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그동안 일본은행(BOJ)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펼쳐왔지만, 최근 들어 미국마저 일본의 금리 인상을 압박하는 만큼 국채 금리 상승 기조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 기업의 국내 차입 비용은 이미 25년여 만의 최고 수준이다. 엔화 채권 발행에 드는 평균 비용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10년 전보다 10배 올랐다. 과거 제로금리에 가까운 낮은 비용으로 대규모 채권을 발행했던 기업들은 이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차환 발행할 때 훨씬 높은 이자를 감당해야 한다. 이자 비용 증가는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설비 투자 계획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설문 대상 30개 기업이 지난 1일부터 2028년 8월 31일 사이에 만기를 맞는 채권은 모두 6조 7400억 엔(421억 달러) 규모다. 도요타자동차와 도호쿠전력은 앞으로 2년 안에 만기가 오는 엔화 채권을 재조달하면 연간 이자 비용이 현재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후지타 슘페이 미쓰비시UFJ리서치앤컨설팅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이 이미 설비 투자에 부담이 되기 시작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2년간 자본 비용 상승 폭이 컸던 금속 제품, 전력·가스 업종에서 설비 투자 증가세가 억제되는 조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재명반도체트럼프코스피 -
세계전 세계 노령인구, 사상 처음 영유아 추월…韓 2060년 최고령국
노인 자료사진. 사진 pixabay 전 세계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넘어섰다.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60년에는 세계에서 노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 ‘고령화 세계: 2025’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 세계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8억5200만명으로 전체 인구 81억3200만명의 10.5%를 차지했다. 반면 5세 이하 영유아 인구는 전체 인구의 10%에 못 미쳤다. 고령 인구가 영유아 인구를 넘어선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2060년 약 20억명까지 늘어나 전체 인구의 19.6%를 차지하는 반면, 5세 이하 영유아 인구 비중은 7~8%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화의 주요 원인은 저출산이다. 2023년 기준 세계 인구의 71% 이상이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인 2.1명에 못 미치는 국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45%에서 10년 만에 26%p 증가한 수치다. 중국과 인도 등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와 멕시코, 베트남 등에서도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다.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해 20.3%로 세계 22위였지만, 2060년에는 41%까지 상승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 비중도 지난해 4.8%에서 2060년 18.3%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경우 모나코(27.1%), 일본(19.4%)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 된다.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하는 사람의 나이인 중위연령도 지난해 46세에서 2040년 52.8세, 2060년 59.2세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노년 부양 부담도 커진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인구를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지난해 29.5에서 2060년 81.6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 세계 예상치인 32.1의 약 2.5배로, 생산연령인구 약 1.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구조다. 노인 빈곤 문제도 주요 과제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2020년 기준 40.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미 인구조사국은 국민연금 도입 지연과 연금 보장 범위 및 급여 수준의 미흡, 기대 수명 증가, 조기 퇴직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OECD는 최근 한국의 노인빈곤율을 39.7%로 집계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앤드루 스콧 런던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령층을 사회적 비용이 아닌 경제적 자산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대통령증시네팔대홍수AI -
세계“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재정 불안에 외면받는 日국채
30년만의 금리 3%대 지속 예상 채권가격 하락에도 인기 떨어져 다카이치 내각 역대 최대 예산에 성장없는 재정악화 우려 커진 탓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 일본 10년물 금리(수익률)가 한때 3%를 돌파하면서 일본 국채 장기금리 상승 바람이 꺼지지 않고 있다. 일본 경제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가격이 급락할 때 섣불리 매수에 나서면 안 된다는 시장 격언을 인용하며 채권 시장의 혼란을 조명했다. 3일 닛케이는 지난 1일 장기금리의 기준으로 꼽히는 일본 10년물 금리가 3%를 돌파한 데는 재정 악화에 대한 불안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일 3.027%까지 오른 10년물 금리는 3일 2.9%대로 약간 내렸다. 3% 진입 당일에는 일본 금융권 관계자들의 탄식이 이어졌다고 한다. 일본 동부 지역의 한 지방은행 간부는 “너무 급격한 움직임”이라며 “이런 시기에 운용을 담당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닛케이에 토로했다. 이번 금리 상승에서는 이례적인 현상도 벌어졌다. 통상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가격 메리트가 생기지만, 이번에는 그런 장점마저도 인기를 끌지 못한 것이다. 한 외국계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3%를 돌파했다고 해도 재정을 배경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누가 사주겠느냐”고 짚었다. 실제로 지난 6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은 ‘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을 뜻하는 ‘호네부토(骨太) 방침’을 변경하려 했다가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독립성을 침해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았다.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보이는 반면, 성장과 적극재정을 내세운 다카이치 내각은 금리 인하를 바라고 있다는 입장에서다. 이에 금리가 급등하자 정부는 시장 진화에 나섰다. 여기에 지난달 말 2027년도 예산의 ‘개산(概算) 요구’ 규모가 역대 최대인 약 143조 엔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오자 재정 건전성을 둘러싼 시장의 의구심이 더욱 깊어진 것이다. 기무라 류타로 BNP파리바자산운용 분석가는 “일본 국채를 보유한 보험사와 연기금으로부터 평가손실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등에 대한 문의만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도 채권 매도세가 확산하는 한편, 국채를 대량으로 사들였던 일본은행도 국채 매입 속도를 늦췄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가격은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닛케이에 따르면 40년물 국채가격은 액면가 100엔당 약 93엔까지 떨어졌고 25년물은 한때 80엔을 밑돌았다. 닛케이는 “국채를 보유하는 것 자체에 대한 위험도 의식되고 있다”고 짚었다. 일본 금리를 둘러싼 소음은 미국으로도 옮겨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재정 규율을 갖춘 재정 운용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주저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미국 국채 매도로 이어져 미국 금리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1일 기자회견에서 “일본에 (재정 확대와 금융완화에 적극적인) 리플레이션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도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고로 이어지는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토 유지노리 노무라증권 수석 외환전략가는 “일본은행의 정책 운용에 대한 상당히 직접적인 개입”이라며 “엔화 가치가 달러당 160엔 부근에 머문다면 미국의 압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본은 재정 악화 대책을 촉구하는 미국과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1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포함한 각국이 일본의 재정정책에 우려를 표명했느냐는 질문에 “놀라울 정도로 없었다”면서 주요 7개국(G7) 가운데 단년도 재정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낮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엔화는 다시 156엔대로…끝없는 ‘엔저 터널’, 빛 볼까? 다만 엔저 흐름은 3일 중단되는 모양새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한때 달러당 156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가 156엔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일본 외환당국이 계속해서 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를 경계하는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닛케이는 “엔화 매수의 배경에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고 분석했다. 베선트 장관의 압박에 이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일본은행에서 가장 강한 매파로 꼽히는 다카타 하지메 심의위원 등도 연달아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주기가 기존의 ‘6개월에 한 번 정도’에서 ‘대략 3개월에 한 번’으로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이재명트럼프AI미국 -
세계“한국인 실종자 위해 기도했어요”… 나라 전체가 추모의 장 [네팔 대홍수 현장을 가다]
사망 1273명·실종 4757명 집계 네팔 정부 “홍수 피해 160만명” 불교사원 등 모여 촛불·향 피워 참사 희생자 위해 ‘눈물의 기도’ 수색·구조현장 옆 수십m 구덩이 29일부터 3일까지 274구 묻어 신원 확인된 희생자 장례도 진행 줄지은 화장터마다 뿌연 연기·재 “한국인 실종자에 대한 수색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가족과 부모들에게 힘을 주시길 기도하겠다”. 3일(현지시간) 기준 네팔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200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네팔 전역에서 시민들이 실종자를 기다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전날 오후 9시 수도 카트만두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부다나트 스투파 사원 안에는 작은 촛불들이 네팔 국기 모양과 지도를 형상화한 모습으로 놓여 있었다. 가족과 연인 단위 시민들은 쪼그려 앉아 향을 피우거나 초에 불을 붙이며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날 자국 홍수 사망자가 1252명, 실종자는 4216명이라고 발표했다.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를 합친 사망자는 1273명, 실종자는 4757명으로 집계됐다. 위로의 촛불 2일 오후 9시(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부다나트 스투파 사원에서 시몬 라이(20·왼쪽)와 언절리 타망(20)이 대홍수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촛불에 불을 밝히고 있다. 소진영 기자 4살짜리 아기와 함께 온 디퍽 팅(32)은 한국인 실종자들과 그의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뭐라 말할 수가 없다”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그는 “실종 이후 새로운 소식이 들리지 않는 것 같다”며 “너무 마음이 아파 그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말했다. 네팔 정부가 공식 발표한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MA)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홍수 피해는 티베트 접경 지역 인근인 라수와와 누와코트 지역에 집중됐고, 다딩·고르카·치트완 지역도 피해가 발생해 약 160만명이 대홍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수천명에 이르고, 외국인 실종자 규모도 상당한 만큼 네팔인들은 함께 초국가적 아픔을 겪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이 자료에서 주검 수습 건수는 강이 끝나는 치트완에서 321구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 583명을 포함해 3916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외국인 253명을 포함해 1만1814명이 구조됐다.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사람은 누와코트 지역에 2278명을 포함해 3770여명이다. 카트만두 지역의 교사인 로디트리 부티아도 이곳을 찾아 기도했다. 그는 “수해 지역 출신 학생과 졸업생이 많아 그들의 평화를 빌었다”며 “학생 15명으로부터 자신의 집과 가족들이 쓸려 내려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어 학교가 모두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수업에 들어갔다는 그는 “무거운 공기를 잊지 못한다”며 “일부 학생들이 가족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고 사고 소식을 들은 학생들이 모두 침묵하며 함께 아픔을 공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2일 오후 네팔 치트완 데브가트 사원 숲속 단체 매장지 입구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꽃이 걸려 있다. 2일 오후 네팔 치트완 데브가트 사원 숲속 단체 매장지에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홍수 피해자들의 주검이 DNA 식별 번호와 함께 묻혀 있다. 신원 불명자들의 시신이 DNA 일련번호와 함께 매장되어 있는 치트완 데브가트 사원의 숲속 매장지에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꽃이 놓여 있었다. 전날 진행된 추모식의 촛불과 향도 널브러져 있었다. 하지만 당국이 실종자 4000여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바로 옆에는 수십m 길이의 구덩이가 파여 있었다. 네팔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주검 274구를 이곳에 묻었다. 2일 오후 9시(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부다나트 스투파 사원에서 로디트리 부티아 남길 중등학교 교사가 대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카트만두 내 가장 큰 힌두 사원인 파슈피트나트 사원에서는 재래식 화장터 8곳 중 1곳 빼고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이었다. 라수와로 출장을 떠났던 공무원이었던 희생자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라수와는 한국인 연락두절자 9명이 근무하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인근이다. 나와쿨 셔르마(33)는 “일주일이나 지나 고르카 지역에서 시체가 발견됐다”며 “아주 똑똑했던 남동생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잃었다”고 울먹였다. 라슈와에서 고르카까지는 직선거리로 80㎞ 정도 떨어져 있다. 발전소 현장에 착륙한 헬기 네팔·티베트 대홍수 발생 9일째인 3일(현지시간) 토사로 뒤덮인 네팔 라수와 지역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헬기가 착륙해 있다. 이곳은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하던 발전소로, UT-1 발전소 공사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9명은 실종된 상태다. 라수와=뉴시스 바그마티강을 따라 줄지은 화장터 인근에는 뿌연 연기와 재가 튀어 올랐다. 20명 규모의 유가족은 들것에 실린 희생자의 주검을 3바퀴 돌며 마지막 의식을 치른 뒤 직접 불을 붙였다. 셔르마는 “동생이 재가 되어 좋은 곳으로 가 다음 생에 만나기를 기원한다”며 눈물을 훔쳤다. 사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간 99명의 장례가 치러졌다”며 “그 와중에도 하루 평균 5∼6구가 새롭게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코스피이재명중동전쟁네팔대홍수 -
세계
미 밴스 "상선 공격 안 멈추면 이란과 대화 안 해"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에 무기 비용 수천억 달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는 이란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란 전쟁 상황부터 살펴보죠. 미 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조건으로 이란의 상선 공격 중단을 내세웠군요?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명확히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며 이란을 향해 상선을 향한 발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는데요,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대통령은 아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고 있지 않으며, 그들이 상선을 향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것입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잇단 상선 공격에도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 1,500배럴이 수송됐다며 호르무즈를 통한 원유 수송량이 분쟁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향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단들이 많다"면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 중국도 협조적인 반응을 보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중국이 동참해 이란을 고립시키지 않는다면 그 작전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습니까?) 우선 중국이 이 문제에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조금 더 책임 있게 행동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밴스 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전에 이란전이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지금 상황을 "전쟁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며 종전 시한을 정하지도 않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결국, 이란의 상선 공격을 억제하고 핵 프로그램 재건을 막기 위해 군사적·경제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이란 남부의 결혼식장에서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이 미군 공습으로 인한 것이라는 이란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해 온 나토를 향해서는 무상으로 제공된 수천억 달러를 되돌려 받겠다고 주장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란에서 쓴 것보다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용 청구 없이 준 탄약이 더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미군 무기 재고 소진에 대한 미 언론의 보도를 맹비난하며 내놓은 발언인데요, 그러면서 "수천억 달러가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무상으로 넘어갔고 유럽이 냈어야 하는 비용"이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그 돈을 요청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무제한에 가까운 중·고급 탄약을 보유하고 있고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을 위해 비축하고 있지만 동맹에 대한 판매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를 어떤 식으로 요청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유럽연합(EU)과의 무역·안보 협상에서 이란전쟁을 계기로 동맹국들에 더 큰 안보 비용과 역할을 요구하려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GB뉴스 인터뷰에서도 이란전쟁 때 영국과 나토가 미국을 돕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자신이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유럽까지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박정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중동전쟁증시이재명관세대통령 -
세계
"미, 파병 기간 연장 움직임"…이란전 해 넘기나
<앵커> 미국이 이란전을 내년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밴스 미국 부통령은 딱 두 달 남은 미국 중간선거 전에 전쟁을 끝낼 수 있냐는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병남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대이란 전쟁을 내년까지 이어가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2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별도의 대외 발표 없이 중동 파병 부대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통을 빌려 보도했습니다. 현재 중동에는 군함 19척과 전투기 비행대대 등 5만 명의 미군 병력이 있는데, 사실상 내년까지 이들의 파병을 연장하겠다는 것입니다. 애초 미국은 이란전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개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 전제조건으로 상선에 대한 공격 중단을 제시했습니다. [JD 밴스/미 부통령 : (대화 중단은) 이란이 상선에 발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발포를 중단하겠다는 합의서에 서명하고도 거의 즉시 발포를 재개했습니다.]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추가적 수단은 많이 있다면서 경제 제재와 군사·외교적 압박 등을 거론했습니다. 또 이같은 압박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다만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이란전을 끝낼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JD 밴스/미 부통령 : 저는 (이란전을) 전쟁이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지금 실제 교전이 벌어지고 있지 않거든요. 언제 종전될 것인지를 묻는 건 '언제 이란인들이 선박을 향해 총을 쏘는 것을 멈출까요?'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이란인들에게 물어보십시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우크라이나에 수천억 달러치 무기가 무상으로 넘어갔다며 상환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떤 식으로 받아낼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전 장기화와 이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로 작용할 거라는 전망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는 혼조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심수현)
쿠팡이재명코스피네팔대홍수대통령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