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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배우 김혜수, 용산 유엔빌리지 빌라 전세 입주 후 80억 현금 매입
사진 유튜브 채널 'Wander Planet'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를 8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2일 유튜브 채널 'Wander Planet'에 따르면 김혜수는 지난 2023년 한남동 유엔빌리지 단지 내 고급 빌라 '한남리버힐'에 보증금 45억원 규모의 전세로 입주했다. 이후 2년 뒤인 최근 자신이 거주하던 집의 바로 아래층 세대를 80억원에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해당 매물은 현재 시세가 12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리버힐은 1999년 3개 동, 지상 4층, 총 32가구 규모로 조성된 유엔빌리지 내 대표적인 고급 주택 단지다. 방 4개와 욕실 3개를 갖춘 전용면적 260제곱미터(㎡) 규모로, 한강 조망권과 철저한 보안을 갖추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와 배우 김하늘이 소유하고 있으며, 배우 신민아도 결혼 전 전세로 거주했던 곳이다. [서울=뉴시스] 김혜수 (사진= 김혜수 SNS캡처 )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던 김혜수는 약 3년 전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거처를 옮겼다. 1985년 가수 조용필의 '허공'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린 뒤 1986년 영화 '까모'로 정식 데뷔한 김혜수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영화 '타짜', '도둑들', '차이나타운', '관상', '밀수'를 비롯해 드라마 '시그널', '슈룹', '소년심판' 등 약 8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1993년부터 2023년까지 30년간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아 '청룡의 여인'으로 불렸다. 유엔빌리지는 김혜수 외에도 블랙핑크 제니, 장원영, 세븐틴 정한, 샤이니 키, 엑소 세훈, 화사, 태양 등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거주하거나 소유한 지역이다.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세븐틴 정한 역시 소속사 제공 숙소 형태로 유엔빌리지 내 '로얄튼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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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제장 오늘장] 외국·기관·개인 '3매도'…자사주 매입이 '버팀목' 될까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9월 들어 지난 2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상승하긴 했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마냥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 외국인, 기관이 동시에 주식을 내다 파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밤 뉴욕증시 상황이 안 좋았기 때문에 오늘(2일)도 이들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 하단을 방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어제(1일)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시죠. 지수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혼조였습니다. 코스피는 0.2% 오르며 6800선에 안착했지만, 코스닥은 1.6% 떨어지며 821선에 마무리됐습니다. 지수 흐름을 살펴보면 코스피 전 거래일과 굉장히 흡사했습니다. 장 초반엔 중동 정세 불안에 하락했는데, 후반 들어 유가가 좀 떨어지고, 8월 수출 호조로 삼전닉스가 상승 전환하면서 지수가 플러스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2차전지쪽에서 매물이 출회되고, 바이오텍이 고금리 부담에 약세를 이어가며 낙폭을 줄여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지수가 버텨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간밤 코스피 200선물이 3.5% 빠졌는데요. 뉴욕증시에서 유가와 국채금리가 뛰었고, 코스피 200선물이 빠졌기 때문에 오늘 다소 힘든 장이 예상됩니다. 오늘도 지난 2거래일처럼 기타법인이 지수 하단을 방어해줄 지 주목됩니다. 요즘 수급적으로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죠. 어제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5000억 원 가까이, 기관이 6300억 원 넘게, 그리고 개인까지 5400억 원에 달하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기타법인 어제도 1조 6800억 원 나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기타법인의 매수세는 대부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물량으로 해석됩니다. 코스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가 모두 팔자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이 1500억 원 넘게 순매도했고, 기관도 2751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만 4337억 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반도체 투톱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 0.4%, SK하이닉스가 1.1% 강세였고 SK스퀘어가 2.9% 강세, 그 외에 삼성물산과 삼성생명도 강했습니다. 반면 삼성전기,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는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에코프로형제 4% 내외 약세 기록했고, HLB는 간암신약이 연령 관계없이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반짝 급등했었지만, 쭉 밀리면서 4.4% 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원 80전 오른 1370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 오늘 새벽 6시 기준으로는 1367원 70전을 기록했습니다. 일정 보시죠. 엔비디아 대항마로 꼽히는 브로드컴이 현지시간 오늘, 우리시간 내일(3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를 앞두고 국내증시 반도체주 관망세가 짙어질 수 있겠고요. 대만에선 아시아 최대 반도체 행사인 세미콘 타이완이 열립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자리에서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대폭 늘리기 위한 차세대 기술들을 소개하는데요.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이 부분이 관련주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주 이상, 거래대금 천만 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국제 유가 상승과 관련해 석유, 가스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했고, 국제유가는 급등했고, 국채금리까지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으로 많이 빠졌기 때문에 국내증시 출발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어려운 시장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시장이 자사주의 힘으로 지수 하단은 방어해낼지 체크하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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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럴 거면 왜 바꿨나'…ISA 개편안 결국 백지화
청년층과 투자자들의 반발이 컸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개편안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정부는 당초 추진했던 납입 한도 이월 금지와 계약기간 제한을 모두 철회했습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는 예·적금과 펀드,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산관리계좌입니다. 일반형 ISA는 만기 때 순이익을 기준으로 200만 원까지 비과세하고, 이를 초과하는 수익에는 9.9%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특히 만기를 길게 설정해 투자하면서 세금 정산 시점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당초 ISA 개편안에서 일반 ISA의 계약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하고, 새롭게 도입하는 생산적 금융 ISA는 최대 10년까지만 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연간 납입 한도도 다음 해로 이월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2029년 말까지 가입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일몰 기한도 설정했습니다. 그러자 청년층과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자영업자와 프리랜서의 경우 매년 납입 한도를 채우기 어려운 만큼, 한도 이월을 막으면 제도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ISA 도입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현동 배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ISA는 애초에 국민 자산형성 지원이라는 취지에 따라 도입했고, 비과세와 저율과세를 통해 세제 혜택을 부여하기 때문에 자산취약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정부는 개편안을 수정했습니다. 일반 ISA와 생산적 금융 ISA 모두 사용하지 않은 연간 납입 한도를 다음 해로 이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계약기간도 두 계좌 모두 최소 3년으로 유지하되, 최대 계약기간 제한은 없애기로 했습니다. 가입자가 원하는 만큼 계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2029년 말까지로 설정했던 일몰 기한도 폐지했습니다. 당초 중복 가입을 제한했던 청년형 생산적 금융 ISA와 청년미래적금의 중복 가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주요 개편 내용 대부분이 기존 제도로 되돌아간 셈입니다. 새로운 생산적 금융 ISA를 도입하는 것을 제외하면 당초 추진했던 규제와 제한이 사실상 철회되면서, 정부가 개편안을 내놓기 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쳤느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책 발표 이후 반발이 커지자 다시 원안에 가까운 형태로 되돌리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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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EU, 에어비앤비 규제 속도…관광도시 주택난 대응 강화
사진=AP 유럽연합(EU)이 주택 부족에 시달리는 관광도시들이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임대를 더 쉽게 규제할 수 있도록 새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별 규제가 EU의 서비스 제공 자유와 충돌하며 소송이 반복돼온 만큼, 규제의 비례성 기준을 제시해 지방정부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의 파올라 타마 브뤼셀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주택 부족을 겪는 회원국들이 휴가용 단기 임대를 제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Affordable Housing Act’로 불리는 이 법안에는 도시와 지역이 주택시장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어느 수준까지 규제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기준이 담길 예정이다. 단기 임대는 현재 지방정부와 관광사업자 사이의 주요 법적 분쟁 사안으로 떠올랐고, 소송이 수년씩 이어진 뒤에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EU 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JRC)에 따르면 단기 임대 주택은 EU 전체 주택의 1.2%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탈리아 소렌토,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푸에르테벤투라 같은 관광지에서는 휴가용 임대가 전체 주택의 최대 20%를 차지한다. 지방정부들은 이 같은 단기임대가 현지 주민의 주택 부족을 심화시키고 가격을 끌어올린다고 주장한다. 이에 암스테르담과 베를린, 브뤼셀, 피렌체, 파리 등은 허가제를 통해 관광객 대상 임대주택 수를 제한하거나 특정 주택의 연간 임대 가능 일수를 제한해왔다. 바르셀로나는 2028년까지 관광객 대상 아파트 임대를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규제 확대는 잇따른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집주인과 관광사업자들은 지방정부의 조치가 EU법이 보장하는 서비스 제공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맞서고 있다. 피렌체의 관광 담당 시의원 자코포 비치니는 “우리가 휴가용 임대를 억제하기 위해 무엇을 하든 항소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피렌체는 지난해 단기 임대 허가제를 도입하고 역사 중심지의 신규 등록을 동결했지만 주택 소유자와 관광사업자들로부터 12건의 이의를 제기 받았다. 토스카나주 행정법원은 피렌체시의 손을 들어줬지만 1심 판단에 불과해 추가 소송 가능성은 남아 있다. 피렌체는 이후 신규 단기 임대 금지 대상을 전체 주택의 44%까지 확대했으며 새로운 법적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U 각국 법원의 판단도 일관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았다. EU 최고법원은 2020년 중요한 판결에서 주택 부족을 이유로 지방정부가 단기 임대를 제한하는 제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조치가 ‘비례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무엇을 비례적인 규제로 볼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다시 소송의 대상이 됐다. 프랑스 부동산 관련 법 전문 변호사 로렌 데르히는 도시들이 규제 권한은 인정받았지만 “영구적인 불안정” 속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법적 대응 능력이 부족한 지방정부의 경우 소송을 우려해 법이 허용하는 수준보다 약한 규제를 채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비치니 의원도 EU가 지방정부의 단기 임대 제한 권한을 인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도 도시별 상황이 달라 모든 지역에 같은 규제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주택가격 상승도 규제 논의에 힘을 싣고 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 주택가격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약 3분의 2 상승했고 임대료도 같은 기간 5분의 1 이상 올랐다. 상당수 회원국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가계소득 증가 속도를 웃돌면서 젊은 세대가 주택시장에서 밀려났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계획·개발 제약 탓에 주택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점이 꼽힌다. 다만 JRC 연구에서는 단기 임대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주거비도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장기적으로는 임대료보다 주택 매매가격과의 연관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등 플랫폼 업계는 단기 임대를 주택난의 주요 원인으로 보는 시각에 반박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EU 정부 관계 책임자인 조지 마브로스는 “지나치게 엄격한 단기 임대 규제가 주택가격을 움직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오히려 관광도시 경제에는 구체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비 단체인 유럽홀리데이홈협회도 단기임대가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더 큰 문제가 존재한다며 EU 전체 주택의 평균 20%가 비어 있다는 점을 들었다. EU가 마련할 새 법의 관건은 관광도시들이 어느 수준까지 단기 임대를 제한해야 ‘비례적 규제’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를 얼마나 명확하게 제시하느냐에 달렸다. 지방정부의 규제 권한과 EU의 서비스 제공 자유 사이에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될 경우 피렌체와 파리 등에서 반복돼온 소송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도시별 주택시장 구조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해법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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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KB증권 "롯데관광개발, 악재는 주가에 반영…상승 여력 74%"
KB증권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관광진흥개발기금과 리파이낸싱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현 주가에서는 상승 여력이 크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17.9% 낮췄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리스크·수익 관점에서 현 주가는 상승 여력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일 종가 1만3190원보다 74.4% 높은 수준이다. 목표주가 하향은 관광기금 관련 불확실성과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계획의 지연을 반영한 결과다. KB증권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865억원에서 620억원으로 28.3% 낮추고 적용 주가수익비율(PER)도 21배에서 16배로 조정했다. 다만 관광기금 관련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봤다. 매출 3000억원 초과분에 15%의 기금을 부과하는 누진제가 도입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감소액은 약 300억원으로 추산했다. 최 연구원은 "관련된 불확실성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쉽지 않겠지만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이 상당한 것을 감안할 때 추가 악재가 나올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리파이낸싱이 이뤄지면 2027년부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금융비용이 약 400억원 줄고 2000억원 규모의 잉여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순차입금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차입금 만기가 2027년 5월인 만큼 그 이전에 리파이낸싱 성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8월 카지노 드롭액은 전월보다 20% 증가하며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됐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5% 증가한 7873억원, 영업이익은 35.4% 늘어난 1940억원으로 추산했다. 2027년 지배주주순이익은 1441억원으로 올해보다 13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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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M증권 "하반기 설비투자 살아난다…반도체 초호황 지속 신호"
'수출 훈풍' 부산항에 화물 가득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일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산업통상부가 이날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했으며, 6월과 7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대 흑자를 이어갔다. 2026.9.1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iM증권은 반도체 수출 초호황에도 그동안 잠잠하던 국내 설비투자 동력이 3분기 들어 강화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중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이 각각 4.4%와 6.3%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7월 설비투자 규모가 전월 대비 6.9%, 전년 같은 달 기준으로는 22.5% 급증했는데 8월에는 각각 7.5%와 24.9%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설비투자 호조는 반도체 수출 호황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고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시그널(신호)"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역대급 반도체 호황 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수정전망치(3.3%)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성장률도 올해 성장률과 유사하거나 그를 상회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올해 8월 수출액이 982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8월 전체 수출은 7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209.0% 증가한 466억5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박 연구원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호조는 지속됐다"면서 특히 중국 수출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경제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올인' 정책으로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의 수입이 급증했다"며 "이는 국내 대중국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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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저가폰 앞세운 中도 "더는 못 버텨" 가격인상…삼성 조용히 웃는다 [분석+]
중국폰, 가격 인상 도미노 메모리값 폭등에 특단 조치 가격 인상 이어 출하량 감소 비용 전가 어려운 저가 한계 삼성, 보급형·플래그십 총공세 외국인들이 중국 베이징의 한 화웨이 플래그십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도미노에 휩쓸렸다. 화웨이·샤오미·아너가 메모리 가격 급등을 견디지 못하고 보급형부터 플래그십까지 판매가를 줄줄이 올렸다. 메이주도 한 달 뒤 가격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저가 모델을 주력 제품으로 삼는 브랜드의 경우 원가 부담을 소비자에게 쉽사리 전가할 수 없다. 저가 제품 비중이 큰 중국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1일(현지시간) 중국 증권시보·IT즈자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스마트폰 메이트80 전 모델 가격을 800위안씩 인상했다. 256GB 모델의 경우 4699위안에서 5499위안으로 뛰었다. 메이트80 프로와 프로맥스는 모든 모델이 1000위안씩 올랐다. 이에 따라 메이트80 프로 1테라바이트(TB)는 8999위안, 메이트80 프로 맥스는 512GB·1TB 기준 각각 8999위안·9999위안으로 뛰었다. 중급형인 창샹90 프로 맥스도 전 모델이 200위안씩 올라 용량별로 1899~2599위안에 판매된다. 아너는 중급형과 플래그십 가격을 동시에 인상했다. 아너 파워2의 두 모델을 각각 500위안, 600위안씩 올려 3199위안과 3599위안으로 책정했다. 아너 매직8은 모델별로 300~500위안 인상해 판매가가 4799~5999위안으로 높아졌다. 샤오미는 앞서 지난달 2일 샤오미17, 레드미 K90, 터보5 시리즈를 모델에 따라 300~500위안 인상한 데 이어 한 달 만인 이날 일부 제품 가격을 다시 조정했다. 레드미 노트17 프로는 전작보다 사양을 낮추면서 가격을 올려 전작보다 판매가 부진했었다. 메이주는 이날 가격을 올리진 않았지만 "가격 인상은 업계 전체가 직면한 상황"이라며 "한 달 더 버티고 국경절 이후 올리겠다"고 했다. 이 회사는 메모리 가격이 계속 뛰는데도 지난달까지 메이주 노트16·메이주22 등을 기존 가격에 판매했다. 하지만 더는 버티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가격 인상 방침을 발표한 것이다. 이처럼 중국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선 이유는 메모리 가격 폭등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를 보면 올 2분기 스마트폰 메모리 가격은 직전 분기보다 80% 넘게 올랐다. 저가폰은 부품비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데다 마진이 적다. 원가 인상분을 흡수할 여력이 그만큼 작은 셈이다. 이에 저가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은 가격을 올리거나 저마진 사양을 줄이고 수익성이 사라진 제품을 단종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주요 업체들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5~34% 줄어들 전망이다. 원가 상승 충격은 저가폰이 더 크게 받는다. 지난해 동급 제품과 비교한 올해 저가폰 부품 원가는 70% 급증했다. 중급형은 52% 올랐고 메모리가 전체 부품원가 중 40%를 차지했다. 플래그십도 부품 원가가 50% 가까이 상승해 D램이 시스템온칩(SoC)을 제치고 가장 비싼 단일 부품이 됐다. 일례로 1TB 아이폰18 프로맥스 원가는 전작보다 약 300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 충격도 컸다. 동남아시아에선 올 2분기 150달러 미만 제품 출하량이 38% 급감했다. 중국 샤오미·오포·트랜션은 저가폰 압박으로 출하량이 줄면서 중고가 제품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다. 중동·아프리카에선 250달러 미만 제품이 26% 감소했다. 보급형 판매 비중이 큰 샤오미는 이 지역 출하량이 34% 줄었다. 미국에선 100달러 미만 제품 판매량이 64% 쪼그라들었다. 저가 제품을 팔던 소형 업체들은 부품을 감당할 만한 가격에 확보하지 못해 출하를 중단하거나 가격을 올렸다. 유럽에선 보급형 중국 제품 의존도가 높은 동유럽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최근엔 재고 소진으로 저가 업체를 중심으로 출하량이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에서도 판매 제품 네 대 중 세 대를 차지하는 보급형·중급형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아 전체 출하량이 10% 줄었다. 특히 모토로라·샤오미·아너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인도에선 지난 4~7월 가격이 오른 보급형 모델의 인상폭이 평균 약 3200루피에 달해 교체 주기가 길어졌다. 전 세계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6%로 2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램 부족 속에서 업체들이 소수 핵심 모델과 고가 제품에 자원을 집중하면서 '저가폰 실종'이 세계 시장 판도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 틈을 노려 보급형이면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A와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 폴더블 제품인 갤럭시Z로 주력 제품군을 다양화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대영/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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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동 긴장 유가 급등에 채권 매도세까지…뉴욕증시 일제히 하락(종합)
다우 0.8%·나스닥 1.0% ↓…반도체 등 기술주, 지수 하락 주도 국제유가 5%대 급등…미 10년물 국채금리 작년 1월 이후 최고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 부추기는 완벽한 악재의 조합"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 [EPA=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매도세가 심화하며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한 것 역시 증시에 부담을 줬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2,766.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4.67포인트(0.71%) 내린 7,63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71.12포인트(1.03%) 내린 26,099.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이틀 만에 추가 공습에 나섰다. 미국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미 병력에 대한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공격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공습이라 설명했다.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국제유가는 5% 안팎 급등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20% 오른 9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각각 7월 24일, 7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유가로 인한 물가 자극 우려와 맞물려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심화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도 커졌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4.79% 부근까지 상승했다.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9월 연준의 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은 이날 68%까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S&P500 내 11개 주요 업종 중 유가 상승의 수혜를 입은 에너지주만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소비재와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 하락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31%, AMD과 마이크론은 각각 2.36%, 마이크론 2.64% 내렸다. 투자회사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이어 이란에 대한 공격과 유가 상승이 겹쳤다"며 "역대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던 시장에 '위험 회피' 심리를 부추기는 완벽한 악재의 조합이 형성된 셈"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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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볼턴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평양서 추진 가능성…‘극적인’ 사진 필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이 1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고, 2019년 비무장지대(DMZ) 회동에서는 북한 땅에 들어간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다”며 “남은 단계는 하나뿐이다. 바로 트럼프가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주의를 환기할 만한 극적인 사진이 필요하고, (국내외 골치 아픈 현안에서) 시선을 돌리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며, 11월 의회 선거(중간선거) 이후 국내 정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외교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18년 싱가포르 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에어포스원을 함께 타고 평양에 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평양 방문의 본질적인 목적은 선전 효과”라고 비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우리가 김정은에게서 무엇인가 얻어낼 수 있을지 매우 회의적”이라며 “반면 북한은 회담에서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지 매우 치밀하게 계산해 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어느 날 불쑥 북미 정상회담을 떠올렸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현실화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논의가 지금 진행 중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 간 개인적 관계를 중시하고 참모들의 정책 조율을 경시하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최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축소 지시를 예로 들며, 2018년 싱가포르 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이 한미 연합훈련에 문제를 제기하자 사전 논의 없이 훈련 중단 방침을 밝혔다고 회고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과 드론전 능력을 쌓은 만큼 제한적 군사도발로 미국의 한국 방어 의지를 시험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북방한계선(NLL) 남쪽 섬 몇 개를 점령하는 식으로 트럼프의 결의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조셉 윤 전 주한 미국대사대리도 이날 코리아소사이어티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1기 때 끝내지 못한 ‘미완의 과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하노이 정상회담 실패의 기억과 개선된 대외 여건 때문에 회담에 적극적일 이유는 크지 않다면서도 “내가 김정은이라면 ‘좋습니다. 만나죠’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회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워싱턴/김원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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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또 민간인 공습 논란...결혼식장 폭격으로 "4명 사망"
이란 매체, 美가 1일 이란 남부 결혼식장 공격했다고 주장 4명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쳐 지난 2월 초등학교 공습 이후 또다시 민간인 공습 논란 미국의 미군 중부사령부가 지난달 19일 공개한 사진 속에서 전날 인도양을 항해 중인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CVN-73) 승조원들이 전투기를 발진시키고 있다.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이란 초등학교 폭격으로 논란을 빚었던 미국이 1일(현지시간) 이란 공습에서 민간 결혼식장을 폭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 폭격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쳤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란 남부 호르모간주(州)의 아흐마드 나피시 정치·안보·사회 담당 부지사는 이란 국영방송에 출연해 미국이 호르모간주 시라크 카운티의 쿠헤스타크의 한 민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에서는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나피시는 공습으로 2명이 숨지고 최소 50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슬람권의 적십자에 해당하는 적신월사는 "미국의 미사일 공격 이후 파편이 결혼식이 열리던 주택을 덮쳤다"며 사망자가 어린이 1명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장에는 구급차 15대가 투입됐으며, 부상자 일부는 정밀 치료를 위해 인근 미나브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조대는 건물 잔해 제거와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AP통신은 이번 공격이 이날 미국이 이란혁명수비대(IRGC) 표적을 겨냥해 이란 남부에서 재개한 공습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란 작전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30일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기뢰 살포를 저지하기 위해 이란군 로켓 발사대를 공격했다. 아울러 1일에는 IRGC가 "최근 호르무즈해협 민간 선박과 인근 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며 이란 남부 일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들은 이번 공습으로 시리크뿐 아니라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차바하르, 코나락 등 남부 여러 지역이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어분 공장과 어선 부두, 항만시설 등 민간 시설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측은 결혼식장 민간인 피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AP는 미 중부사령부가 관련 질의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2월 28일 이란전쟁 개전 당시에도 호르모간주 미나브의 샤자라 타예베 여성 초등학교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7~12세 남짓한 초등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최소 175명이 사망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발표에서 해당 사건을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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