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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러시아냐 유럽이냐'…푸틴, 친서방 아르메니아에 EU행 재고 압박
옛 소련국 상대 견제구…러 군사기지 철수 가능성도 거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2024.05.09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친서방 노선을 강화하고 있는 캅카스 지역의 옛 소련 국가 아르메니아에 러시아권에 잔류할지, 유럽으로 통합될지를 서둘러 결정하라고 압박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와 회담하고 아르메니아의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문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르메니아의 EU 가입 추진에 대해 "주권국가의 정당한 권리"라고 평가하면서도, 아르메니아가 현재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해 있는 만큼 여러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AEU는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권 경제협력체로, 러시아 외에 벨라루스·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키르기스스탄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아르메니아가 EU 가입 문제에 대해 더 빨리 입장을 정할수록 좋다"며 "러시아로서는 앞으로 양국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르메니아의 결정에 따라 러시아가 향후 양국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지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르메니아가 EU 가입 문제를 국민투표에 맡길 것을 재차 제안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5월 말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EAEU 회원국들과 함께 아르메니아에 EU 가입 추진과 EAEU 잔류 여부를 국민투표로 결정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파시냔 총리는 관련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며 "EU와 EAEU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피해질 때까지 EAEU 안에서 계속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는 오랫동안 러시아 주도의 옛 소련권 군사협력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와 경제협력체 EAEU 활동에 참여하고, 자국 내 러시아군 기지 주둔까지 허용하며 모스크바와 긴밀한 군사·경제·외교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2020~2023년 숙적 아제르바이잔과의 잇따른 무력 충돌 과정에서 러시아와 CSTO가 기대했던 안보 지원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CSTO 참여를 중단하고 EU 및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등 친서방 노선으로 기울었다. 아르메니아는 지난 5월 미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3월에는 EU 가입 절차 개시에 관한 법률을 채택한 뒤 유럽으로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를 자국 영향권으로부터의 이탈 움직임으로 보고 아르메니아산 화훼류와 농산물 등의 수입을 제한하는 한편, 특혜 가격에 제공해 온 석유·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아르메니아가 EU와 관계 강화를 계속할 경우 '우크라이나 시나리오'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아르메니아 북서부 귬리에 주둔 중인 러시아 군사기지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아르메니아가 귬리의 러시아 기지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내일이라도 떠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국경과 가까운 아르메니아 제2도시 귬리에는 수천명 규모의 러시아 제102군사기지가 주둔하고 있다. 전차·기계화부대와 S-300 방공체계 등을 갖춘 이 기지는 양국 협정에 따라 2044년까지 주둔이 보장돼 있다. 기지는 아르메니아에 대한 러시아의 안보 보장을 상징하는 시설이자, 튀르키예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견제하는 러시아의 남캅카스 지역 군사 거점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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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엔 "빙하홍수 붕괴 위험 심각…히말라야 수백만명 위협"
/REUTERS=연합뉴스 히말라야 지역 주민 수백만 명이 빙하호수 붕괴로 인해 심각한 홍수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칸니 위그라나야 유엔 사무차장보는 현지시간 2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빙하호수의 범람을 받아내는 이 거대한 강 시스템에서 발생할 손실을 막기에는 기술 발전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했다. 유엔은 기후변화로 인해 히말라야 지역의 빙하가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암석이 서로 느슨해지면서, 빙하호수의 물을 가두고 있는 바위·토사 등 자연 둑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유엔 연구진은 지난 2020년 네팔, 중국, 인도에 걸쳐 위험 가능성이 있는 빙하호 47개를 확인했다. 이후 실제 붕괴 위험을 가진 빙하호는 훨씬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다. 위그나라야 국장은 "위험에 노출된 인구는 수백만 명에 달한다"며, 기후 변화로 지역 내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암석이 약화되고 빙하호 둑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짐에 따라 두 형태의 위협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네팔에서 발생한 참사는 랑탕 리룽(Langtang Lirung) 산봉우리 인근의 빙하 일부가 무너져 골짜기로 떨어지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났고 트리슐리(Trishuli) 강을 따라 거대한 홍수파가 발생했다. 또 다른 현상은 빙하호 범람인데, 녹은 빙하수가 자연적으로 생긴 둑 뒤로 쌓이다가 압력이 누적되어 결국 파열되거나 넘쳐흐르면서 하류로 갑작스러운 홍수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유엔 관계자들은 히말라야 산맥은 지질학적으로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해 지각 변동에 취약하며, 이는 갑작스러운 빙하 붕괴나 호수 둑 파열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그나라야 국장은 네팔만큼 물 공급과 소득 모두를 빙하에 의존하는 국가가 없다며, 네팔이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강변에 사는 상당수 주민들에게 고지대로의 이주는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고, 전력 생상 등 주요 기간시설 역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위그나라야 국장은 "신기술을 통해 전력망과 수력발전소를 홍수에 더욱 잘 견디도록 보강할 수는 있지만, 지난주 발생한 '진흙과 얼음의 쓰나미'는 현대 기술의 방어선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구조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엔은 이달 18일부터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서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 문제를 집중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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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650억 배럴은 없다"…美 매체, '베네수엘라 석유 빅딜' 정면 비판
100년 개발권 불가능…베네수엘라 법상 기간은 25년 실제 회수 가능량 200억 배럴 수준 휘발유값·전략비축유에도 당장 도움 안 돼 베네수엘라 유전.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세계 역사상 최대 석유 거래'라고 내세운 베네수엘라 석유 협정을 두고 미국 외교 전문지가 '웃음극'(farce)이라고 조롱하며 협정의 실효성과 법적 근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와 체결한 석유 협정을 다룬 분석 기사에서 "650억 배럴은 없고, 휘발유 가격은 내리지 않으며, 전략비축유도 채우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웃음극'(farce·笑劇)은 관객을 웃기기 위해 만든 짤막하고 우스꽝스러운 연극을 뜻하는 표현으로, 일반적인 희극(comedy)보다도 격이 낮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 FP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 협정을 통해 "국가 정실 자본주의(state crony capitalism)에 대한 사랑과 19세기 제국주의에 대한 동경을 결합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세계관(Weltanschauung)을 완성하는 마감석(capstone)"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협정을 '세계 역사상 최대 석유 거래'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FP는 실제로 올해나 내년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거나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유권자들의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전략비축유 재고를 보충하는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FP는 또 이번 거래가 실제 결실을 맺을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 1976년 이후 베네수엘라가 외국 석유회사와 체결한 협정 가운데 대통령의 한 임기를 온전히 넘긴 사례는 없었고, 투자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규모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사업 위험과 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협정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이 대규모 장기 투자를 꺼릴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FP는 이번 합의를 체결한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의 정통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향후 베네수엘라 정부가 협정의 여러 조항을 폐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 거래의 석유 개발권이 100년간 유효하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FP는 베네수엘라 법상 개발권 기간이 25년으로 제한돼 있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역시 개발권 기간이 25년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이 지하자원 소유권을 확보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도 논란의 대상이라고 FP는 지적했다.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소유권이 확고히 베네수엘라에 있다"고 밝힌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배치된다. 또 베네수엘라 법에 따르면 탐사·생산 사업에서 베네수엘라 국영기업이 지배지분을 확보해야 하며 외국 투자자가 지배주주가 될 수 없다고 FP는 설명했다. 이번 협정으로 미국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석유가 650억 배럴이라는 주장 역시 유전의 회수율을 지하 매장량의 20%로 가정한 과도한 낙관에 기반한 것이라고 FP는 분석했다. FP는 실제 회수율을 6~8%로 적용하면 미국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석유 규모는 약 200억 배럴로 추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분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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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22㎞ 달리며 몸집 키운 토석류…초속 19m로 지룽 덮쳐"
네팔 국경 인근 中 지룽 통상구 지난달 26일 네팔 고산지대에서 발생한 얼음·암석 붕괴가 계곡의 토사와 물을 휩쓸며 대형 토석류로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2일) 중국과학원 칭짱고원연구소 연구진이 참사의 발생과 확산 과정을 재구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윈난대와 홍콩중문대, 우한대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과학통보'에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위성영상과 지형자료, 지진 관측 기록, 현장 영상을 종합해 산악 붕괴부터 중국 지룽 통상구 피격까지의 전 과정을 분석했습니다. 사고 직전 폭우는 없었으며, 장기간 이어진 빙하 이동과 평년보다 높은 봄·여름 기온이 빙하의 안정성을 약화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처음 무너진 얼음과 암석은 약 22㎞의 계곡을 이동하며 강바닥과 비탈의 토사를 계속 쓸어 담았습니다. 여기에 하천의 물까지 합쳐지면서 최초 붕괴물보다 훨씬 크고 파괴적인 토석류로 증폭됐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진은 본격적인 붕괴 몇 시간 전에도 소규모 눈·얼음 이동과 함께 이상 지진 신호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中 지룽 통상구 일대 도로 복구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어제(1일) 중국과학원 청두산지재해환경연구소의 별도 논문을 인용해 토석류 속도를 보도했습니다. 학술지 '인민장강'에 실린 연구는 디지털 지형모델과 현장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해 토석류의 이동 속도와 확산 과정을 재구성했습니다. 연구진은 얼음·암석 붕괴물이 눈사태와 토석류, 흙탕물 홍수로 잇따라 변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룽 통상구를 덮칠 당시 표면 속도는 초속 19m, 시속 약 68㎞로 우사인 볼트의 100m 세계기록 평균 속도보다 1.8배 가까이 빨랐습니다. 연구진은 붕괴물을 사람이 달려 피하기 어려운 속도였고, 고산지대에서 통상구까지의 경보·대피 시간도 매우 짧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연구는 최초 붕괴량뿐 아니라 이동 경로의 토사와 물이 얼마나 추가되는지까지 계산해야 실제 피해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또 붕괴 전 이상 지진 신호를 여러 관측소와 영상으로 교차 분석해 중국과 네팔 간 초국경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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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준이 금리 인상해도 비트코인 오른다…국가부채가 관건"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 "달러 가치 우려, 대체자산 수요 자극"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선을 넘어선 25일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25.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단기 조정을 받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향후 1년간 미국 정부가 막대한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만큼 금리보다 부채 문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좌우할 것이란 진단이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2일 유튜브 채널 '백훈종의 전지적 비트코인 시점'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보다 미국의 막대한 국채 공급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연준의 매파적 기조는 비트코인에 단기 악재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비트코인을 보유할 유인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잭슨홀 회의)에서 매파적 발언을 한 직후 비트코인은 7만9000달러대에서 7만7000달러대로 밀렸다. 다만 백 대표는 미국의 막대한 국채 공급에 주목했다. 미국은 향후 12개월간 만기 국채 10조5000억달러(약 1경4394조원)와 재정 적자에 따른 신규 발행 2조달러(약 2740조원)등 총 12조5000억달러(약 1경7132조원) 규모의 국채를 시장에서 소화해야 한다. 문제는 국채 공급이 급증하는데 이를 받아줄 수요가 충분하지 않으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장기금리는 다시 상승한다는 점이다. 백 대표는 "단기금리는 연준의 발언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금리는 말만으로 통제하기 어렵다"며 "향후 12개월간 12조5000억달러의 국채 공급 압력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금리가 오를 때마다 비트코인에는 단기적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대규모 국채 발행이 이어지면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대한 우려가 커져 대체자산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금리가 급등할 때 이것이 단순히 금리 문제인지 국채 공급 문제인지 봐야 한다"며 "대규모 국채 발행과 재정 적자 확대가 연준의 금리 정책보다 비트코인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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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착] 선체에 녹도 슬었네…美 링컨 항공모함 ‘200일 전쟁’ 끝 태국 첫 기항
[서울신문 나우뉴스] 2일(현지시간)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태국 램차방에 입항했다. AP 연합뉴스 200일 넘게 중동 지역에 장기 배치돼 큰 논란을 일으켰던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태국에 기항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은 2일(현지 시간) 이날 오전 링컨함이 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태국 램차방에 입항했다고 보도했다. 오랜 항해로 선체 곳곳이 녹이 슨 링컨함은 이날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군 병사들의 휴식처로 인기 있는 파타야에서 멀지 않은 이곳에 정박했다. 링컨함 함장 댄 킬러 대령은 “역사적인 이번 임무의 첫 기항지로 태국을 선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링컨함은 지난해 11월 승조원 약 5000명을 태우고 6개월 예정의 인도·태평양 정기 파병을 위해 샌디에이고 기지를 출항했다. 그러나 남중국해 등에서 작전하던 중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올해 초 중동으로 급파돼 실전 전투 및 봉쇄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왔다. 2일(현지시간) 태국 램차방에 기항한 에이브러햄 링컨함 승조원들이 갑판에서 걷고 있다. AP 연합뉴스 문제는 파병이 무기한 연장되면서 시작됐다. 원래 5월이 예정된 귀환 시기였으나 현지 전황과 대체 전력 공백으로 인해 파병이 길어졌고, 결국 이 과정에서 전쟁 스트레스로 인해 승조원들의 정신 건강이 한계에 다다르며 심각한 인권 및 내부 사기 저하 문제가 발생했다. 실제로 일부 승조원들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투신 사건이 일어났으며 식량 및 생필품 고갈, 변기가 막히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 등 기반 시설까지 마비됐다. 다행히 조지 워싱턴함이 중동에 도착해 임무를 교대하면서 8월 20일 링컨함은 귀환길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태국 램차방에 입항했다. AFP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링컨함은 200일 넘게 중동에서 작전하며 1만 회 이상의 출격 및 무장을 투하했으며 수백 기의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 주요 항구들에 대한 해상 봉쇄 작전을 전개하여 적의 군수 및 경제 경로를 차단했다. 파타야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는 링컨함 승조원들은 시차를 두고 하선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안에 머무는 기간 등에 따라 하루 1000∼3000바트(약 4만 1200원∼12만 3500원)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대규모 인원이 유입되면 파타야의 밤 유흥업소에서 성매매 등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리사 하밀똔 파타야 유흥업소 협회 회장은 “20년 넘게 파타야에 살았지만 지금처럼 (경제에) 활기가 없는 해를 본 적이 없다”면서 “기항하는 링컨함이 우리에게 희망의 원천이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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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알테오젠 또 일냈다…노바티스에 4조4천억 기술수출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의약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노바티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ALT-B4를 활용해 복수의 제품에 대한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계약상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이 모두 달성될 경우, 알테오젠은 최대 4조 4,165억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제품 상업화 후 순매출액에 대한 로열티도 별도로 받게 된다. ALT-B4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독자적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이다.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편리하고 빠른 투약이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노바티스는 계약 체결에 앞서 다양한 모달리티에 ALT-B4를 적용한 피하주사 제형 전환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은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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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중국 VIP는 명품 대기줄 없이 입장”…현대百, 상하이 ‘영리치’ 모신다
현대백화점이 중국 상하이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몰인 BFC몰과 VIP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영리치' 유치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 VIP 고객들은 상대 국가 방문 시 전용 라운지 이용, 패스트트랙, 맞춤형 컨시어지 등의 특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건희경제이재명이란트럼프 -
생활글로벌 부호들의 안식처 ‘아만’, 서울 청담에 상륙
세계적인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아만이 신세계프라퍼티와 손잡고 2029년 서울 청담동에 한국 최초의 '아만 서울'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며, 호텔과 레지던스, 회원제 '아만 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재명대통령이재명김건희경제이란 -
생활다이어트식인 줄 알았는데 '당류 폭탄'?...블핑 지수도 빠진 '살 안 찌는 요거트볼' 황금비율은? [헬스톡]
블랙핑크 지수가 유튜브에서 요거트볼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그릭 요거트와 일반 요거트의 영양 성분 차이 및 올바른 요거트볼 섭취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당분이 낮아 다이어트에 유리하며,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일 때는 당류와 칼로리 폭탄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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