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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韓, 세계서 가장 미친 증시" 외신 평가에… 금융위 "안정화 추세"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증시가 '공포의 놀이기구'가 됐다는 외신의 평가를 받았다. 코스피가 최근 1년여 간 3배 넘게 치솟았다가 40% 폭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데 따른 평가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미친 주식시장이 공포의 놀이기구가 됐다'(The World's Craziest Stock Market Has Turned Into a Fright Ride)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한국 증시의 급등락과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을 조명한 기사였다. WSJ는 기사에서 "오징어게임과 K팝을 내놓은 한국은 이제 주요국 증시에서 지난 수년간 본 적 없던 변동성을 보여주는 시장이 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부터 3배 넘게 올랐다가 6-7월에 걸쳐 40% 폭락한 사실을 지적했다.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코스피는 폭락 기간 증발한 시가총액만 2조 5000억 달러에 달한다. 코스피는 이후 저점에서 20% 가까이 반등했지만, 이 과정에서도 장중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WSJ는 투자자들이 이런 장세를 '롤러코스피'(Rollerkospi)라고 부른다고도 소개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WSJ 인터뷰에서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 이건 건전한 투자가 아니라 도박판이고 카지노"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만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WSJ 보도에 대해 최근 국내 증시는 안정화 추세라고 반박한 상태다. 금융위는 25일 '국내증시 상황에 대한 설명' 자료를 내고 "한국 증시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박스권을 벗어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6월 중순 이후 글로벌 반도체 주가 변동성 확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올해 국내 증시 상승률과 최근 변동성 지표를 제시하며 반박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의 이날까지 상승률은 60.0%다. 미국 S&P·나스닥(11.8%), 일본 니케이225(30.8%), 영국FTSE100(9.3%), 대만(56.0%) 등을 웃돌았다. 또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해 하반기 평균 26.3에서 올해 6월 85.4까지 올랐다. 지난 6월 29일에는 역대 최고인 96.9를 기록했다. 이후 7월 84.6을 거쳐 지난 21일에는 58.0까지 낮아졌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또한 지난달 금융당국의 보완조치 이후 거래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1조 7000억 원에서 보완조치 시행 이후인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1조 1000억 원으로 줄었다. 금융위는 이를 두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보완조치 이후 거래량이 대폭 축소되는 등 시장과열이 진정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증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변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위기에 강한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근본적인 시장 체질개선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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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해상운임 연중 최고치인데…美·이란 휴전설에 해운업계 '촉각'
SCFI 3400선 연중 최고치에도 비용 부담 여전 러 언론, 美·이란 휴전 합의 보도…현실화 시 운임 상승세 제동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한 가운데 사람들이 해안선을 따라 노를 저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6.06.01.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글로벌 해상운송 운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이란 휴전 합의설이 불거지면서 해운업계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를 바탕으로 한 운임 강세 기조가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해운업계의 하반기 실적 셈법이 복잡해졌다. 26일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1일 기준 3409.63을 기록하며 3400선을 돌파했다. 이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연초 대비 약 107%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해운업은 통상 고정비 비중이 높아 운임 상승이 영업이익 급증으로 직결되는 특성을 지닌다. 실제로 대표 해운사인 HMM의 2분기 매출은 3조4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었고, 영업이익은 3541억원으로 51.9%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시장 눈높이인 증권사 컨센서스(396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운임 상승분이 고스란히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실제 결과는 그에 못 미친 셈이다. 이번 운임 상승은 3분기 성수기 수요가 예상보다 일찍 살아난 데다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한국형 컨테이너운임지수(KCCI)에서도 종합지수가 전주 대비 2.57% 오른 4506을 기록한 가운데, 중동 항로(KMEI)는 5.16% 급등하며 전체 항로 중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선사들이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리스크를 피해 우회 운항에 나서면서 선박의 실제 운항거리가 늘었고, 이에 따라 유류비와 용선료 등 비용 부담도 커졌다. 이처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운임과 늘어난 원가 부담이 동시에 작용하던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가능성 변수까지 겹쳤다. 전날 러시아 외신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포함한 휴전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돌연 전해졌다. 이 소식의 영향으로 브렌트유가 3.89% 급락하는 등 글로벌 원자재 및 에너지 시장은 즉각적인 하락 반응을 나타냈다. 해운업계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실제로 성사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정상화될 경우 해상운임의 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발 항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선사들의 운항 경로가 정상화되고, 그동안 제약됐던 선복 공급도 점차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CFI 등 해상운임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으며, 해운사 실적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 역시 낮아질 수 있다. 다만 휴전 현실화가 해운사에 일방적인 악재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정상화되고 국제유가가 안정될 경우 우회 운항에 따른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해운사 실적에는 운임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와 유가·운항비 안정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이나 수에즈 운하 등이 정상화된다면 운임 랠리가 진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원가 구조와 물동량, 글로벌 선복 공급량까지 함께 얽혀 있어 실제 실적에 미칠 영향을 가늠하기는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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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갭상승 종목, 무조건 사면 위험"…<이상로 텐텐배거 투자공식시즌2 3강>
돌파 갭과 소멸 갭 구분이 핵심 “갭은 빈 공간이 아니라 시장의 메시지” 지난 24일(월) 방영된 한국경제TV TV스페셜 ‘이상로 텐텐배거 투자공식 시즌2’에서 이상로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시초가 30분, 승패가 결정된다’를 주제로 실전 갭 매매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로 대표는 “시초가 30분은 하루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과 같다”며 오전 9시부터 9시 30분까지 형성되는 흐름을 통해 당일 시장의 방향성과 주도주의 움직임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히 갭 상승 여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갭이 발생한 ‘위치’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스권 안에서 발생하는 보통 갭보다 오랜 기간 이어진 박스권이나 주요 저항대를 넘어서는 ‘돌파 갭’이 추세 전환의 신호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진짜 돌파 갭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거래량도 함께 제시했다. 앞선 강의에서 소개한 ‘전일 대비 거래량 300% 이상’ 기준을 다시 강조하며 의미 있는 저항대를 대량 거래와 함께 돌파할 때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고점에서 대량 거래가 발생한 뒤 추가 상승이 이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소멸 갭’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짚었다. 시초가 매매에서는 갭의 크기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나치게 큰 갭 상승은 기존 보유자의 이익 실현 욕구를 자극해 오히려 실패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갭의 크기보다 돌파 이후 형성되는 양봉과 거래량, 지지 여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로 대표는 “갭을 단순한 빈 공간으로 보지 말고 시장이 보내는 메시지로 읽어야 한다”며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라 시초가와 거래량, 돌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기념해 ‘텐텐배거 단기완성 패키지’ 무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신청자에게는 이상로 대표가 직접 활용하는 종목 검색기와 주식 원리 교육 VOD 시청권, 텐텐배거 전략 리포트, 월요일 본방송 이후 진행되는 특별 라이브 교육 참석권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 와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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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탈서울 수요 잡는 '서울 옆세권'…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9월 공급
서울시 인구 순유출 지속…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인접 도시 선택 실수요자 늘어 광명, 서울 맞닿은 입지에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이동 용이해 주목 최근 치솟는 서울 집값과 주거비 부담을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서울 인접 '서울옆세권' 지역으로 주거지를 이동하고 있다. 실제로 높은 주택 가격과 전세난 등을 이유로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순유출 인구가 꾸준히 발생 중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13만 1195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1% 늘어난 수치로 지난 6월에도 서울은 5697명이 순유출된 반면, 경기는 5161명이 순유입되며 탈서울 현상은 현재 진행형인 상황이다. 경기권 순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직장은 서울에 두되, 실거주는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인접 도시를 선택하는 실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다수 직장인의 생활 기반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주거부담은 적으면서도 대중교통 및 도로망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GBD·YBD·CBD)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의 고질적인 주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인근 지역에 내 집 마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라며 "특히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일수록 선호도가 높아 수요자 전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 부동산 가치가 향후 더욱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서울 옆세권'인 광명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입지를 통해 행정구역상 경기도지만 사실상 서울권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명은 지하철 7호선을 통해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며, KTX 광명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을 통해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및 광화문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게다가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월판선) 등 대형 교통 호재가 순차적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의도 및 판교 접근성까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광명 뉴타운의 정비사업 물량이 점차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인프라가 새롭게 조성되는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등 인접한 신규 택지로 자연스럽게 옮겨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에서 신규 분양물량이 나올 예정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시티건설이 오는 9월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분양하는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6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42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투시도 단지가 들어서는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약 77만㎡ 부지를 개발해 약 5,05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문화·공공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KTX 광명역세권과 소하동의 풍부한 인프라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에 더해, 신흥 주거타운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광명 남부권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1호선·KTX 광명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소하IC),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통해 자차로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소하로 음식문화거리, 이마트 등 소하생활권은 물론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시네마, 중앙대 광명병원 등 광명역세권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쉽다.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공립인 '밝은빛유치원'을 비롯해 서면초, 안서중, 창의경영고 등 전 학령기 교육 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탄탄한 학세권 입지도 자랑한다. 자녀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데다, 소하학원가도 가깝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여의도공원의 약 3배 면적에 달하는 67만여㎡ 규모의 구름산 도시자연공원과 소하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여기에 구름산지구 내에 추가적인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도심 속에서도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주거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원에 마련되며 오는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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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I 데이터센터발 원전 수요 급증, 두산에너빌리티에 호재”
[오늘의 픽] NH투자증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목표주가 13만3000원”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이 가스터빈 최종 조립을 위해 로터 블레이드를 케이싱에 설치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전까지 모멘텀 강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26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에서 정책 모멘텀이 지속하고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이다. 국내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늘어날 전력 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원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대형원전을 비롯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도 추진 중이다. 한국 역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라 추가 원전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LNG 복합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가스터빈 수요 증가 역시 두산에너빌리티에 호재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은 11월 3일(현지 시간)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한미 원자력 협정 내 고위급 회담, 1호 대미투자 발표, 제12차 전력기본수급계획 초안 발표, 미국-사우디 원자력 협정 등이 이어져 두산에너빌리티의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기업가치 대비 상각 전 영업이익(EV/EBITDA)이 낮다는 점도 주가 상승 여력의 근거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가스터빈 업체 평균 EV/EBITDA는 2030년 기준 18배로 두산에너빌리티에 비해 높다”며 “2030년까지 수주할 수 있는 대형원전 및 SMR 파이프라인 중 절반 이상은 북미향이고, 가스터빈 역시 북미 비중이 높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올해 꾸준히 상승해 5월 7일 최고점(종가 기준 13만6400원)을 기록했다. 차익 실현과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다 최근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8월 26일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3400원(4.21%) 오른 8만3550원에 거래됐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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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물 들어온다"…코인거래소 '수수료 무료' 확전
코빗·코인원 '전면 무료' 공세 돌입 업비트 스테이블코인·빗썸 API 무료 "거래소 입지 강화·유동성 확대 포석" 새로운 주주를 영입한 코빗과 코인원이 가상자산시장 회복세에 맞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세에 나섰다. 가장 강력한 고객 유인책인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카드를 꺼내들며 승부수를 띄웠다. 26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과 코인원은 현재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을 시행 중이다. 코빗은 내년 8월24일까지 1년간 적용하며, 코인원은 바우처 발급시 전 종목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익 감소를 감수하면서도 두 거래소가 수수료 전면 무료를 꺼내든 것은 새로운 주주사를 영입하면서 투자금을 유치했기 때문이다. 코인원과 코빗은 각각 500억원의 자금을 수혈했다. 코인시장 회복 분위기에 맞춰 점유율을 확대하고 조만간 열릴 법인 투자,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연계토큰(RWA) 분야에서 사전에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기준 코인원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8%, 코빗은 0.8%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도 불이 붙었다. 코인원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등 주요 코인 거래량 상위 이용자에게 테더(USDT)를 지급하는 '거래왕 랭킹전'을 진행 중이다. 대형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은 특정 종목과 거래방식에 맞춘 타깃형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맞서고 있다. 업비트는 테더, 유에스디코인(USDC), 유에스디이(USDE) 등 스테이블코인 거래 수수료를 지난달 26일부터 면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거래량 증대와 이용자 유입 효과를 거두고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빗썸은 비트코인마켓 내 전종목 수수료 무료에 이어 API 거래에도 수수료 무료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API 거래는 시세 조회, 매수·매도 등을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해 거래하는 방식으로 고래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한다. 가상자산업계는 당분간 거래소간 점유율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제도화와 활용영역 확대를 앞두고 거래소의 시장 지위가 향후 다른 업종과 협업을 확대하는데 주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거래소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수료 무료를 하는 것은 개인고객 유치를 넘어 앞으로 커질 시장에 대비해 거래소의 위상과 유동성 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며 "지배구조 재편과 함께 각 거래소의 전략적 공세가 한층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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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러 국영 통신사 미·이란 휴전 보도에…재건株 일제히 상승 [마켓시그널]
GS건설 8% 넘게 급등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한 시민이 국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 통신사발로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건설사 등 재건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내 건설기업 다수는 이란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9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8.14% 오른 3만 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8.00% 뛴 13만 1000원에 손바뀜되고 있고 대우건설도 7.83% 오른 1만 9000원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외에도 DL이앤씨(4.55%), 삼성E&A(4.03%) 등 대형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다. 이는 간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영향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 소식통과 이란의 안보 소식통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해를 포함해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양국 간 휴전 합의가 며칠 내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들 소식통이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할 시 중동 사업 경험을 다수 가진 국내 건설사들이 현지 재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은 이란에서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전 후 재건 수요가 큰 우크라이나의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 유럽 국가들의 수주 가능성이 크지만, 이란은 국내 기업이 사업권을 따낼 여지가 보다 높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이란 전쟁 후 철수한 중동 주재 자국 대사관에 외교관을 복귀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글로벌 브렌트유와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떨어졌고 미국 국채 금리도 진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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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7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26.3조...유증 늘고 회사채·IPO 위축
금감원, 7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 발표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증자 금액만 급증 CP·단기사채 발행 금액도 35.6% 급감 이 기사는 08월 26일 10:29 마켓인사이트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7월 국내 기업들이 주식·회사채와 단기자금 시장에서 조달하는 자금 규모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단기사채 발행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의 총 공모 발행액은 26조3420억원으로 전월(26조8419억원) 대비 4999억원(1.9%) 감소했다. 주식 발행액은 1조4924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769억원(373.0%) 증가했다. 한화솔루션(1조1713억원)을 포함한 유상증자가 1조4308억원으로 전월 대비 850.7% 급증한 결과다. 반면 IPO 발행실적은 2건(코스닥 상장), 616억원에 그쳐 전월(6건, 1650억원) 대비 금액 기준 62.7%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총 24조8496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6768억원(6.3%) 줄었다. 금융채(21조8571억원)와 자산유동화증권(ABS, 2155억원)이 각각 0.8%, 89.0%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일반회사채는 2조7770억원이 발행돼 전월 대비 9.3% 증가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차환 목적 발행이 1조9120억원으로 전체의 68.9%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이 2조2250억원으로 86.3%에 달해 우량물 중심의 발행 기조가 이어졌다. 7월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66조954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 늘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75조1742억원으로 전월(272조813억원) 대비 96조9071억원(35.6%) 급감했다. CP 발행액은 55조3993억원으로 전월 대비 12.9% 늘었으나, 단기사채 발행액이 119조7749억원으로 전월 대비 103조2396억원(46.3%) 줄어들며 전체 규모를 끌어내렸다. 일반단기사채가 101조1938억원(53.8%) 급감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7월 말 기준 단기사채 잔액은 99조152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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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단독]용산공원, 환경부 평가선 전체가 ‘보호대상 2등급’
野 “녹지훼손 핑계로 개발 안돼” 오세훈 “탄천물재생센터 활용을” 23일 서울 용산공원 일대가 보이고 있다. 2026.08.23 [서울=뉴시스] 정부가 서울 용산공원에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환경적 가치를 평가하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서 용산공원 부지 전체가 2등급으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보전 가치가 높은 녹지인 만큼 용산공원 개발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지난해 11월 업데이트된 국토환경성평가지도를 분석한 결과 용산공원 부지 전체가 보호가 필요한 2등급으로 지정돼 있었다. 현재 서울 도심 내에서 2등급 이상으로 분류된 대규모 지역은 용산공원과 1, 2등급이 혼재돼 있는 북한산, 관악산, 한강뿐이다. 1등급부터 5등급까지 구분되는 가운데 1등급은 법이나 제도에 의해 보호되고 있는 지역이거나 환경생태적 측면에서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닌 지역, 2등급은 법제적 측면 또는 환경생태적 측면에서 다소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닌 곳이다. 앞서 1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과 관련해 “공원·녹지 기능을 일부 상실하고 있는 곳에 제한적으로 주택, 특히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대안이 있을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정부가 녹지 훼손 등을 명분으로 용산공원 개발을 밀어붙이지만 그 땅이 실은 녹지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산공원 일부를 쓰는 것보다 훨씬 실효성 있고 바람직한 주거단지가 될 수 있다”며 강남구 탄천물재생센터 부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에 대해 “숲세권과 수(水)세권이 동시에 확보되는 좋은 주거단지”라고 했다. 김 장관과 오 시장은 26일 다시 만나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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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거버넌스워치] 케이씨그룹 2대 오너 고상걸, 손에 쥔 비상장株 ‘330억’?
[중견기업 진단] 케이씨⑥ KC인더스트리얼 지분 40% 단일 2대주주 3년 전 주당가치 83만원…액면가 160배 2022년부터 4년간 배당수입도 21억 챙겨 2대 승계에 관한 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 중견그룹 케이씨(KC)의 창업주는 남 다른 데가 있다. 오로지 주식 증여만으로 대물림을 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후계자를 위해 비상장사에도 미리미리 기반을 깔아뒀고, KC인더스트리얼이 대표적이다. 2023년 이익률 20% 육박 ‘알짜’ KC인더스트리얼은 2008년 11월 모태기업 옛 케이씨텍(2017년 11월 현 ㈜케이씨와 케이씨텍으로 인적분할)에서 무역부문이 분사, KC티앤에스(TNS)로 설립됐다. 2019년 10월 현 사명으로 바꿔 달았다. 현재는 무역업 외에도 반도체용 가스 및 특수가스 공급, 소재(SiC 분말) 사업도 한다. 본사는 케이씨그룹 서울사무소가 있는 강남구 대치동 글라스타워빌딩에 위치한다. 충북 진천군에 공장, 경기도 오산시에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사업지주사 ㈜케이씨가 최대주주로서 지분 55%(5만5000주)를 소유 중이다. 현 자본금 5억원(발행주식 10만주·액면가 5000원)으로 설립할 당시 40%를 출자했다가 2014년 50%로 확대한 뒤 2023년 5%를 추가 매입해 현재까지 변동이 없는 상태다. 재무실적이 탄탄하다. 초창기에는 케이씨텍 등 계열사들이 한 몫 해준 데 힘입었다. 2016~2018년 계열 매출이 34%~46%나 됐다. 2019년(14%)을 기점으로 내부거래가 줄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해마다 예외 없이 가파른 신장세를 보여 왔다. 2016년 194억원에서 2023년에는 14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찍었다. 이익률 19.1%로 20%에 육박했다. 최근 둔화되기는 했지만 작년에는 1430억원, 103억원을 기록했다. 케이씨그룹 7개 국내 계열사 중 본체 매출(별도)로는 케이씨텍(3840억원), KC이앤씨(3730억원)에 이어 3위, 영업이익은 케이씨텍(609억원), ㈜케이씨(184억원), KC이앤씨(106억원) 다음으로 4위에 랭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업 볼륨도 부쩍 커졌다. 총자산이 987억원이다. 2016년 말(116억원)의 거의 9배다. 이익잉여금은 38억원에서 782억원으로 불어 자기자본이 746억원에 이른다. 부채비율도 32.31%로 양호한 편이다. KC인더스트리얼 주주, 이사회 KC인더스트리얼 재무실적 주식 증여 앞서 대물림 기반 조성 1대주주인 ㈜케이씨 다음으로, 이 알짜배기 비상장 계열사의 2대주주가 창업주 고석태(72)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이자 후계자인 고상걸(44) 부회장이다. 지분도 40%(4만주)나 된다. 확인할 수 있는 범위로, 2017년부터 줄곧 이랬다. 고 회장이 지주 체제 전환 뒤 ㈜케이씨 지분 38.85% 중 9.22%를 고 부회장에게 증여해 본격적으로 2대 지분 승계를 개시한 때가 2019년 1월이다. 시기적으로 볼 때, 이보다 한 참 앞서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대물림 기반을 만들어 놓은 셈이다. (▷ 8월19일자 ‘케이씨 ②편’ 참고). 고 부회장이 KC인더스트리얼 이사회 한 자리를 차지한 지도 한참 됐다. 2015년 2월 모태사 케이씨텍 입사해 경영수업에 들어간 지 2년만인 2017년 3월 계열사 중 처음으로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계열사가 케이씨텍과 더불어 KC인더스트리얼이다. 2019년 7월부터 2021년 8월 부친의 뒤를 이어 ㈜케이씨 각자대표에 오를 무렵까지 직접 대표를 맡아 경영을 챙기기도 했다. 작년 3월에는 여동생 고유현(37) KC투자파트너스 팀장의 남편인 김창수(36) ㈜케이씨 상무(사업부문 관리)가 이사회에 포진해 매제와 처남이 나란히 이사회에 적(籍)을 두고 있기도 하다. KC인더스트리얼은 2022년부터 작년까지 거르지 않고 결산배당을 하고 있다. 한 해 적게는 6억원, 많게는 23억원 총 51억원이다. 고 부회장은 21억원을 챙겼다. 바꿔 말하면, 고 부회장은 ㈜케이씨, 케이씨텍 말고도 또 다른 배당 수입원을 쥐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주식가치도 적잖다.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있다. 2023년 3대주주로 있던 KC이앤씨는 KC인더스트리얼 지분 10%(1만주)를 절반씩 ㈜케이씨와 KC인더스트리얼에 처분했다. ㈜케이씨 지분이 50%→55%로 높아지고, KC인더스트리얼이 현재 4.97%(4966주)의 자사주를 보유 중인 이유다. 당시 매각금액이 83억원이다. 주당 83만원, 액면가의 160배다. 3년 전 가격으로 매겨보더라고 고 부회장 소유의 KC인더스트리얼 지분 40% 가치가 332억원이나 된다는 계산이다. 거의 전적으로 부친의 증여에서 비롯된 고 부회장의 상장사 ㈜케이씨 32.43%(1267억원), 케이씨텍 6.18%(887억원)의 지분가치는 현재(12일 종가) 2154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비상장 KC인더스트리얼 주식까지, 달리 ‘주식 갑부’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 [거버넌스워치] 케이씨 ⑦편으로 계속) 케이씨그룹 2세 지배구조 케이씨그룹 오너 일가 (주)케이씨, 케이씨텍 주식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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