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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두 달 반 만 30kg 뺐다”… 정준하, ‘이 음식’만 먹는 다이어트했다는데?
[셀럽헬스] 정준하의 다이어트 방법 정준하가 과거 물오징어, 아몬드만 먹으면서 두 달 반만에 30kg을 뺐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알딸딸한참견' 개그맨 정준하가 과거 짧은 기간 안에 30kg를 감량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정준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아딸딸한참견'에 출연해 허경환, 안재현, 뮤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체중이 110kg이 넘는다는 정준하에게 허경환이 "올해 살 뺄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물었다. 안재현도 "형이 무한도전에서 바디프로필 찍을 때 하루에 물오징어만 다섯 마리씩 먹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여섯 마리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정준하는 "(당시) 2개월 반 동안 30kg을 뺐다"라며 "그런데 싸이 콘서트에 가서 함성을 지르다가 나도 모르게 기운이 없어져서 쓰러졌다"고 했다. 이어 "배고픔을 참으면서 하루에 아몬드 여섯 알에 물오징어 여섯 마리만 먹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정준하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아몬드, 물오징어만 먹는 식단이 도움이 될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오징어는 저열량 고단백, 아몬드는 포만감에 도움 오징어는 체중 감량할 때 먹기 좋다. 열량에 비해 단백질이 많기 때문이다. 생오징어 100g에는 약 15g의 단백질이 들어 있고 열량은 약 80kcal 안팎이다. 탄수화물과 지방 함량은 낮은 편이다. 단백질은 같은 열량을 먹었을 때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더 큰 포만감을 준다. 체중을 줄이는 동안 근육이 함께 빠지는 것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2024년 《Clinical Nutrition ESPEN》에 발표된 47개 연구, 3218명을 분석한 메타분석에서도 감량 중 단백질 섭취량을 늘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량을 더 잘 유지했다. 아몬드도 적당히 먹으면 감량 식단에 활용할 수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고 지방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이다. 아몬드 약 23알(28g)은 165kcal이며 단백질 6g, 식이섬유 3g, 지방 14g을 제공한다. 여러 임상시험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아몬드 섭취가 배고픔을 줄이거나 체중·허리둘레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증명됐다. 정준하가 먹었다는 6알은 단순 환산하면 약 43kcal에 불과하다. 다만 정준하의 체중이 크게 줄었던 핵심적인 이유는 오징어나 아몬드라는 특정 식품 때문이라기보다 전체 섭취 열량을 극단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보다 적으면 체중은 감소한다. 2개월 반에 30kg 감량… 쓰러질 만큼 빠른 감량은 위험 정준하는 2개월 반에 30kg을 줄였다고 말했다. 단순 계산으로 일주일에 약 2.5~3kg을 감량한 셈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약 0.45~0.9kg씩 서서히 줄이는 방식을 권한다. 이렇게 감량한 사람이 빠르게 살을 뺀 사람보다 체중을 오래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 정준하가 콘서트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도 극단적인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 지나치게 적게 먹은 상태에서는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할 수 있다. 특히 오징어와 소량의 아몬드만 먹으면 탄수화물을 비롯해 여러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다. 여기에 오래 서 있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활동량까지 늘면 몸이 느끼는 부담은 더 커질 수 있다. 저혈당이 발생하면 어지럼증, 식은땀, 떨림, 심한 허기, 힘 빠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탈수나 갑작스러운 혈압 저하 역시 실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빠른 감량이 계속되면 다른 문제도 생긴다. 담석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하루 800kcal 미만의 초저열량 식단은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전문 의료진의 관리 아래 시행하도록 권고한다. 이때조차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단을 섭취해야 하고 12주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체중을 감량할 때도 채소와 과일, 통곡물, 단백질 식품, 유제품이나 대체 식품 등을 고르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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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약손+] 몸속에 부는 칼바람 ‘통풍’ ⑦통풍의 진단은 어떻게?
요산이라는 물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인 통풍의 통증은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을 맞아도 아플 정도라고 합니다. 중년 남성에서 주로 발생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젊은 층에서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통풍 진단과 치료, 관리에 대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남언정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만 잘 받아도 통풍을 잘 구분해 낼 수가 있을까요? [남언정 류마티스내과 교수] 통풍 진단은 혈중 요산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적인데요. 혈중 요산 농도가 올라갔다고 해서 통풍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통풍이 생기는 경우는 5%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검사를 했는데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와서 오시는 경우에는 아프신지 여쭤봅니다. 아프지 않으시고 결절이 생긴 게 없다면 치료를 안 해도 됩니다. 그런데 혈중 요산 농도가 통풍 발작 때 항상 다 높으냐, 그건 또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혈중 요산 농도가 높고 급성 관절염으로 응급실에 왔을 때 통풍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임상 양상을 다 비춰봐서 진단하고요.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환자의 관절이 부었을 때 관절액을 뽑아서 편광 현미경으로 보는 겁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염증 세포가 보이거든요. 염증 세포는 요산 결정을 먹습니다. 그러면서 염증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세포 안에 있는 요산 결정을 확인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혹은 환자의 관절초음파를 보면 관절 위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요산 결정이 쌓여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것을 이중윤곽 징후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외에 영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중에는 이중에너지 컴퓨터 단층촬영이 있습니다. 이걸로 보면 색깔은 기계마다 다를 수 있지만, 여러 군데에서 녹색들이 보이죠. 이렇게 보이는 게 통풍 결절들입니다. (구성 이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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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마약 투약 집유’ 유아인, ‘파묘’ 장재현 감독 신작으로 복귀···2028년 개봉 예정
오컬트 영화 ‘뱀피르’···신작은 활동 중단 3년만 장재현 감독 영화 <뱀피르>로 스크린 복귀하는 배우 유아인. NEW 제공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급사 NEW는 18일 <뱀피르>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유아인을 주연으로 한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뱀피르>는 장재현 감독이 <파묘>(2024) 이후 선보이는 신작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신원 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유아인은 이교도를 좇는 청부업자 역할을 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던 대범한 인물이 사건을 마주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배우 이성민이 성직자 역으로, 배우 이준혁이 영생을 열망하는 이교도 역으로 출연한다.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도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아인의 신작 출연은 202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제기된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당시 혐의가 보도되자 활동을 중단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에서 하차했고 그가 출연한 영화 <승부>(2025), <하이파이브>(2025) 등은 개봉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앞서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뱀피르>는 2028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속보]‘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가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3일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유씨는2020~2022년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https://www.khan.co.kr/article/20250703104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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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단독]중국산 테슬라에 돈 퍼준 韓정부, 국고보조금 1150억 타갔다…올해 예산의12%[구멍난 전기차 보조금]
현대자동차 수령 보조금과 불과 66억원 차이 국내산 유리?…전기차 보조금 체계 실효성 지적 올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테슬라가 상반기 전기차 국고보조금을 1150억원이나 받아 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관련 예산의 12%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대표 완성차인 현대자동차가 수령한 보조금과 불과 66억원 차이다.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쓰인 세금의 상당 부분이 중국 등에서 수입한 자동차 브랜드로 흘러 들어가는 실정이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모두 6만6376대다. 이 가운데 국고보조금 지급 대상인 '모델 Y'는 5만2064대, '모델 3'가 1만392대 각각 팔렸다. 총 6만2456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급 기준에 따라 모델 Y 프리미엄(170만원), 롱레인지(210만원), L(215만원) 등과 모델 3 라인업(168만~210만원)의 보조금을 모두 산출하면 테슬라 소비자가 받은 국고보조금은 약 1146억원으로 추산된다. 올해 정부가 책정한 전기승용차 보조금 예산(9360억원)의 12.2%를 테슬라가 자치했다.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수입해오던 테슬라코리아는 2024년 이후부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 Y·3의 전 트림을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5·6·9',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등 8개 모델을 합쳐 총 2만903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받은 보조금은 최소 1212억원(모델별 최소 보조금으로 계산)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대당 최소 245만원에서 최대 57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보조금 평균(442만원) 측면에서는 테슬라(191만원)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판매량에서 2배 넘게 격차가 벌어진 탓에, 정부가 지원한 총 보조금 액수는 양사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비와 연동되는 지자체별 보조금까지 합산할 경우 양사의 격차는 더욱 좁혀지거나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완성차에 유리하다고 지적받아온 전기차 보조금 체계가 시장에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에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부품 공급망, 정비 인력 확보 등 제조·수입사 사후관리 평가 등 항목을 추가하면서 국산 브랜드에 유리하게 바꾼 바 있다. 하지만 테슬라가 가격 인하와 물량 공세로 이를 정면 돌파하면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던 정책 의도가 무색해진 상황이다. 이항구 평택대 특임교수는 "테슬라는 고급모델을 없애고 중간 가격대 모델 2개만 생산하고 있어서 가격을 낮출 여지가 크다"면서 "중국 생산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이 예상됐지만, 막상 20~30대에서 거부감을 가지지 않으면서 빠른 속도로 국내에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이재명정부내란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 -
생활거제 '기록적 극한호우' 원인은…"고기압이 저기압 이동 막아"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 바람길 좁아지며 고온다습한 남풍 강화…지형도 영향 사흘간 928㎜, 평년 여름 한철 비가 한꺼번에…일강수량 역대 3위 "물이 여기까지 찼어요"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사진관에서 상인이 물이 커튼 중간(1m 이상)까지 가득 찼다며 손짓하고 있다. 2026.8.17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광복절 연휴 거제 등 경남 남해안에 비가 '기록적'으로 쏟아진 가장 큰 원인으로 우리나라 북동쪽 고기압이 저기압 이동을 막은 점이 꼽혔다. 기상청은 동쪽 고기압 강화에 따른 저기압 이동 지연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지형적 특성과 저기압 발달, 다량의 수증기 유입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8일 기상청 분석을 보면 남서쪽에서 제13호 태풍 돌핀에서 약화한 저기압이 다가오고 남동쪽엔 고기압이 있으면서 지난 연휴 가강수량이 70㎜에 달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쪽에서 우리나라로 강하게 유입됐다. 북반구에선 저기압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바람이 불고 고기압에선 가장자리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기에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쪽에 저기압, 동쪽에 고기압이 있으면 남풍이 불게 된다. 가강수량은 공기 내 수증기가 모두 응결했을 때 그 양을 말한다. 수증기를 다량 품은 남풍은 남해안에 진입하며 강한 비구름대를 만들었다. 바다 위를 지난 기류가 육지로 진입하면 땅과 마찰해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고 방향이 바뀐다. 그러면서 해안 대기 하층에 공기가 쌓이고, 쌓인 공기가 상승하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진다. 거제 내 해발고도 500m 안팎 산맥도 풍속을 감소시켜 기류 수렴에 일부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번에 대기 상·하층이 결합한 저기압이 발달했다"면서 "대기 상층엔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느리게 접근해왔지만 강하게 영향을 줬고 하층에서는 남풍이 거세게 유입돼 남해안에 수렴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거제의 해안선과 지형이 중규모 저기압 발달에 유리했고 중규모 저기압 발달에 유리한 바람도 계속 불었다"고 부연했다. 거제 호우 당시 저기압 발달 모식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나라 북동쪽 고압부는 강고히 자리를 지키며 저기압 이동을 막고 기압경도력을 키워 대기 하층 남풍이 강하게 불도록 했다. 일본 남쪽 제17호 태풍 낭카에서 약화한 저기압은 고압부가 남서쪽으로 더 확장하게 지원했다. 기압경도력은 기압 차에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작용하는 힘이다. 기압 차가 나는 두 지점 간 거리가 가까울수록 기압경도력이 세다. 이번에 저기압은 동진하고 북동쪽 고기압은 버티면서 둘 사이가 가까워지고, 그러면서 그사이 바람이 거세게 분 것도 기압경도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거제 호우 당시 기압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엔 전날에만 654.3㎜의 비가 내리면서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 기준 국내 기상관측 이래 일강수량이 3번째로 많았다. 전날 거제보다 일강수량이 많았던 경우는 2002년 8월 31일 태풍 루사가 상륙했을 때 강원 강릉과 대관령에 각각 870.5㎜와 712.5㎜ 비가 하루에 내린 사례밖에 없다. 거제엔 전날 새벽 1시간 동안 124.5㎜의 '극한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또 거제에는 광복절인 15일부터 18일 0시까지 총 928.0㎜ 비가 내려, 평년 여름 한 철에 내릴 수준의 비가 사흘 만에 쏟아지기도 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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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벤츠의 대형 세단 승부수…5년 만에 S클래스 신차 출시[조수석에서]
“절반 이상 확 뜯어 고쳐” 새 자체 OS 탑재한 게 주된 변화 판매가 1억5400만원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오른쪽)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18일 공식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 S클래스 신차를 18일 공식 출시했다. 2021년 완전 변경(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은 지 5년 만에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신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내놓으면서다. 두 모델은 이날 기준 3개월 만에 합산 2500대 넘는 사전 계약을 기록했다. 고객 인도는 지난 5월부터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주 후반부터 시작된다. 신형 S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 구성 요소 50% 이상에 해당하는 2700개 요소를 새로 개발하거나 재설계했다는 점이다. 특히 국내 출시된 벤츠 차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 운영 체제인 ‘MB.OS’가 탑재됐다. MB.OS 기반의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챗GPT가 탑재돼, 음성 비서인 ‘안녕 벤츠(Hey Mercedes)’를 통해 일상어로도 AI 검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18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S클래스 내부 모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와 함께 한국 고객을 고려한 티맵 오토는 물론, LG유플러스와 협업한 ‘라이브TV+’로 방송 채널 28개를 차량 안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니뮤직은 국내 벤츠 차량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기능으로 풍부한 음향 기능을 지원한다. 이 같은 기능은 실내에 대형 화면 3개를 하나의 유리판처럼 연결해 탑재한 ‘MBUX 수퍼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MB.OS를 통해 운전 보조 기능도 대폭 보강됐다. 신형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카메라·레이더 등 센서 27개를 활용하는 ‘MB.드라이브 어시스트’도 처음 탑재됐다. 주차 보조, 후진 경로 재현, 360도 서라운드 뷰 등이 대표적인 기능이다. 흰색 선으로 구획되지 않은 주차 공간을 인식하거나, 후진할 때 앞서 주행한 경로를 되짚어주는 기능 등이 새로 적용됐다. 이 밖에도 이전보다 전면 그릴이 20% 커졌고, 3개 별 모양으로 구성된 ‘트윈 스타 디지털 라이트’ 등으로 헤드램프 디자인도 바뀌었다. 특히 마이바흐 S클래스는 두 번째 트림(세부 모델)인 S 580 마누팍투어 이상 모델에서, 뒷좌석을 항공기 일등석처럼 만든 유료 옵션을 제공해 고급 소재와 개인 맞춤형 선택지를 넓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18일 공식 출시했다. 사진은 마이바흐 S클래스 후석 모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이날 출시된 신형 S클래스는 ▲S 350 d 4MATIC ▲S 450 4MATIC ▲S 450 4MATIC Long 익스클루시브 ▲S 450 4MATIC Long AMG 라인 ▲S 500 4MATIC Long ▲S 580 4MATIC Long 등 6개 차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억5400만부터 시작한다. 신형 마이바흐 S클래스는 ▲마이바흐 S 580 ▲마이바흐 S 580 마누팍투어 ▲마이바흐 S 680 등 3개 차종으로 가격이 3억1700만부터다(개소세 5% 반영 기준). 벤츠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두 모델을 전시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쉬린 에미라 벤츠코리아 대표는 “브랜드의 유산 위에 최첨단 기술과 최상의 안락함을 더해 그 기준을 다시 한번 높였다”며 “S클래스는 기술적 완성도에 마이바흐 고유의 장인정신과 품격을 결합해 최상위 럭셔리의 정수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AI(인공지능)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조수석에서' 코너에선 조선일보 산업부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자율 주행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수석에서는 운전에 집중하느라 놓치기 쉬운 주변 풍경과 변화들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습니다. 신차 출시부터 자동차 관련 정책 변화, 업계의 숨은 뒷이야기까지 자동차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를 차분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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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오디세이, 연휴 동안 231만 명 관람...누적 516만 명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낀 연휴에 231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오디세이'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모두 231만2천 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516만3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스파이더맨4'가 연휴 동안 102만9천 명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754만천 명을 넘겼습니다. '스파이더맨4'는 올해 개봉작 흥행 2위를, '오디세이'는 4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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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직 대통령, 월 1260만원 연금 폐지 나선 이 나라… 한국은 얼마?
◆…올 5월 취임한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코스타리카 정부가 전직 대통령에게 매달 1200만원 넘게 지급해온 연금을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일부 전직 대통령이 연금 기여금을 내지 않고도 수십억원을 받아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성 제도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18일(현지 시각)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17일 현지시간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직 대통령 호화 연금 무관용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올해 7월 기준 전직 대통령 7명에게 지급된 연금 누적액이 54억6900만 콜론, 약 170억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 전직 대통령은 퇴임 후 매월 약 400만 콜론, 약 126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이 제도에 따라 일부 전직 대통령은 지금까지 수십억원 규모의 연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연금을 받은 인물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재임한 라파엘 앙헬 칼데론 전 대통령이다. 그는 누적 기준 9억7200만 콜론, 약 30억6000만원을 받았다. 호세 마리아 피게레스 전 대통령은 9억3600만 콜론, 약 29억5000만원을 수령했고 미겔 앙헬 로드리게스 전 대통령은 9억600만 콜론, 약 28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논란은 일부 전직 대통령의 수령 방식에서 더 커졌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연금 기여금을 한 차례도 내지 않았는데도 40대 초반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서로 다른 명목으로 최대 3개의 연금을 중복 수령한 사례도 확인됐다.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예외 없는 지급 중단을 핵심으로 한다. 소득 수준에 따른 예외나 별도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법이 공포되는 즉시 모든 전직 대통령의 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이다. 이번 법안에는 직전 대통령인 로드리고 차베스뿐 아니라 현직인 페르난데스 대통령 자신이 퇴임 후 받을 수 있는 연금 권리까지 포기하도록 하는 조항도 담겼다. 현직 대통령의 장래 수급권까지 내려놓도록 해 특혜 폐지 명분을 강화한 셈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담화에서 "나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모든 국민은 자신이 실제로 납부한 만큼만 연금을 받는 것이 공정함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연금이 일반 국민의 생계형 연금과 대비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수천 명의 서민 가정이 월 10만 콜론, 약 31만원 미만의 생계형 연금을 기다리는 동안 국민이 땀 흘려 낸 세금이 기여금조차 내지 않은 전직 대통령들의 호화 생활을 받쳐 주는 데 쓰였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오는 1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직 대통령 연금 제도를 특혜로 규정하고 즉각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법안이 실제 의회를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과거에도 전직 대통령 연금 감축을 위한 입법이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의회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한국의 전직 대통령 예우 제도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된다. 이 법은 전직 대통령에게 퇴임 당시 대통령 보수연액의 100분의 95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족에게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금이 지급된다. 배우자에게는 보수연액의 100분의 70이 지급되며, 배우자가 없을 경우 30세 미만 자녀 등에게 나눠 지급된다. 다만 재직 중 탄핵으로 퇴임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경호·경비를 제외한 예우가 제한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례를 보면 이 규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되면서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예우 대부분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상 연금 산정 기준을 적용하면 윤 전 대통령이 받을 수 있었던 연금 규모도 추산할 수 있다. 2024년 기준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책정된 윤 전 대통령의 지난해 연봉은 2억6258만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월 연금은 약 1533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탄핵으로 퇴임한 전직 대통령은 경호·경비를 제외한 예우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연금 역시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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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니 플로레스섬 7.7 강진 사망 68명으로 늘어…이재민 1만2800명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동누사틍가라주 망가라이군 레오크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8명으로 늘어났다. 1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과 아에프페(AFP) 통신, 국가재난관리청(BNPB)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동쪽 소순다 열도에 있는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7일 기준 68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망가라이군 26명, 동망가라이군 24명, 나게케오군 8명, 시카군 4명, 엔데군 2명, 서망가라이군 2명, 응아다군 2명이다. 부상자는 213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심하게 파손된 900여채를 포함해 모두 1300여채가 피해를 봤다. 여진과 추가 붕괴 우려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주민이 늘면서 이재민은 1만2800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여진은 1576차례 발생했으며 이 중 가장 강한 여진은 규모 6.2였다고 국가재난관리청은 밝혔다. 진앙과 가까운 나게케오군 음바이에서는 주민들이 방수포와 기둥으로 만든 임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민 주나이딘(32)은 아에프페에 “집이 무너지거나 금이 가 들어갈 수 없다”며 약 30명과 한 천막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막과 의약품, 식량, 식수 등 정부 지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조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플로레스 주민 상당수는 1992년 섬을 강타한 규모 7.7의 지진과 쓰나미로 약 2500명이 숨진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다. 구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수송기 3대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식량과 식수, 의약품 등 구호물자 13t을 피해 지역으로 운송했다. 정부는 야전병원 2곳과 긴급의료팀을 파견했으며, 군과 경찰 등 지원 인력 1400여명을 투입했다. 전력·통신망과 같은 기반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재난 당국에 따르면 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17일 기준 동서부 플로레스 지역 전력망과 전신주, 지지 설비 등이 대부분 정상화됐다. 통신업체 텔콤셀이 운영하는 피해 지역 통신망도 동망가라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태평양 분지까지 이어지는 지진 활동대인 ‘불의 고리’에 자리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04년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주변 지역에서 22만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약 17만명이 인도네시아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는 기록으로 남은 자연재해 가운데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사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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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북억지력·동맹신뢰 훼손"…美공화당서도 한미훈련 축소 성토
전문가들 "김정은 미국의 친구 아냐…北, 핵무기 포기 않을 것" 민주당 "중·러 지켜보고 있어"…공화 상원 틸리스 "北의 푸틴 지원 도와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8.17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가 미국 외교안보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는 하반기 연례 한미연합훈련 시작일(17일)인 16일 오후 트루스소셜 게시글을 올리고 국방부에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은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핵심 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자신의 재임 중 미국을 위협하지 않은 북한을 상대로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하는 건 "적대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고까지 말하며 북한에 유화적인 입장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 말미에 "다소 관련성은 떨어지지만, 최근 한국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사양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해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함께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인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거듭 김 총비서와의 친분을 강조하면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란 전쟁 관련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 대통령이 이를 사양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도 언급한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통령에게 "우리는 3만 9000명의 병력을 한국에 주둔시켜 이웃 김정은으로부터 당신들을 지키고 있는데, 이란에서의 아주 간단한 군사 작전에 협조하지 않는 건 이상하다.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 나라들을 우리가 일일이 보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주한미군은 실제로는 2만 8500명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인 2018년 김 총비서와 회담 뒤에도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여러 전문가는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함으로써 핵심 동맹국·파트너국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미국의 안보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인 마크 몽고메리 예비역 해군 소장은 "한미연합훈련의 훈련 규모를 축소하는 건 연합군의 준비태세를 약화시키고 미군을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한 조치"라며 "미국에 실질적인 이득도 없다"고 평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악당'(bad guys) 진영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북한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자 무역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을 매일 위협하고 있다"며 "김정은은 미국의 친구가 아니며, 김정은과는 이성적인 협상이 불가능하다.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소볼릭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으며,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미국의 파트너·동맹국에 대한 불만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게 분명하다"며 "한국도 대상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소볼릭 연구원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미군 철수를 시도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불신뿐만 아니라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는 가치 자체에 대한 불신을 굳혔다"고 평했다. 댄 블루멘탈 미국기업연구소(AEI) 연구원은 "한국과의 훈련을 축소한다고 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조치의 목적이 그게 아니더라도, 이는 분명히 양보처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의회에서도 한미연합훈련 축소는 대북 억지력과 한미동맹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잭 리드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성명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동맹국을 얼마나 쉽게 버리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다음에 우리를 시험할 때 이를 기억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마크 켈리 상원 민주당 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가 동맹국인 한국을 북한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건 미국이 한국군과 협력해 훈련이 잘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합동훈련 축소는 근시안적이고 잘못된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공화당에서조차 비판이 터져나온다.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훈련 축소는 북한군 수천 명이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 시민 납치·고문·강간·살인 등 조직적인 범죄 행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여유 병력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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