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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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핵심 파워트레인 보증 7년·14만km로”…볼보, 9월 보증 연장 혜택
볼보자동차코리아가 9월 한 달간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핵심 파워트레인 보증 기간을 기존 5년·10만km에서 7년·14만km로 연장한다. 잔여 보증은 차량 매각 시 다음 소유자에게 100% 승계되며, 일부 차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와 대시캠 장착 지원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재명윤석열김건희AI인공지능 -
생활
[날씨] 중부 더위 한풀 꺾여·남부 폭염 속 소나기...가을 태풍 어디로?
중부 지방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더위가 한풀 꺾이고 일교차가 커지는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남부 지방은 33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남해 상에서 발생한 가을 태풍은 한반도 상공의 차고 건조한 공기에 막혀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건희이스라엘폭염이재명인공지능 -
생활KGM, 강남 심야 로보택시에 토레스 EVX 투입…운행구역 확대
KG모빌리티(KGM)가 자율주행 기업 SWM.ai와 협력해 서울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 서비스에 2세대 로보택시인 '토레스 EVX'를 추가 투입한다. 이에 따라 운행 구역은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전역으로 확대되며, 국토교통부 허가를 거쳐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서도 자율주행 운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코스피네팔폭염인공지능김건희 -
생활볼보, 9월 MHEV·PHEV 보증 ‘7년·14만㎞’로 연장
볼보자동차코리아가 9월 한 달간 2026년식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기간을 기존 5년·10만㎞에서 '7년·14만㎞'로 연장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연장된 보증 기간은 차량 매각 시 다음 소유자에게 100% 승계되며,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AI윤석열폭염삼성전자김건희 -
생활美·日 등 25개국 이미 급여…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 韓 접근성은
미국, 일본 등 25개국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폐동맥고혈압 신약 '윈레브에어'가 국내에서도 환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에 신청됐다. 윈레브에어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새로운 기전으로 사망을 포함한 임상적 악화 위험을 84%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된 치료제다.
AI이스라엘이재명코스피김건희 -
경제‘오늘도 뒤집을까’ 美증시 약세에도 반전 기대↑…코스피 떠받치는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투자360]
美·이란 교전 재개에 뉴욕 3대지수 일제히 하락 유가·금리 급등…코스피도 하락 출발 예상 반도체 투톱 자사주 매입에 기타법인 10거래일째 ‘사자’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각종 경제지표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최근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이틀째 상승 마감한 코스피가 2일 간밤 미국 증시 약세에 다시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이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만큼 이날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78포인트(0.23%) 오른 6835.8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중동 긴장 고조에 35.73포인트(0.52%) 하락한 6784.29로 출발해 한때 6732.47(-1.28%)까지 밀렸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지속되면서 장중 하락폭을 줄이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외국인·기관은 2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냈으나, 기타법인이 1조66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 자사주 매입과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을 위한 매입 영향으로 10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이에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14%) 등 반도체 ‘투톱’이 상승 전환해 지수를 밀어 올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소식에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각각 0.79%, 0.71% 내렸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도 1.03% 하락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이틀 만에 추가 공습에 나서자,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5.20% 오른 9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하며 4.79% 부근까지 상승,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1%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31% 내렸다. 이날 코스피도 미 국채 금리 급등과 유가 상승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2.80% 하락했다. 다만 최근 기타법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했던 만큼 이날도 ‘전약후강’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증권가는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속도를 유지할 경우 향후 한 달가량은 증시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을 약 23.8% 집행했고, SK하이닉스는 약 24.4%를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자사주 매입 속도를 유지한다고 가정할 경우 10월 중순까지 한 달 정도의 수급 안전판을 갖고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한국시간 이날 새벽 미국 컴퓨터 제조사 델 테크놀로지스가 ‘깜짝 실적’을 공개한 점도 지수 낙폭을 제한할 수 있다. 델의 2027년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69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449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7.04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4.92달러를 2달러 이상 상회했다. 델 주가는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6.80% 급락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6% 넘게 상승했다.
지방선거김건희대통령코스피이란 -
경제은행 부실채권 19조 육박… 8년 만에 최대
3줄 요약 ㆍ 6월 말 은행 부실채권 18조9000억원 ㆍ 대손충당금 적립률 142.9%로 하락 ㆍ 2분기 신규 부실 7조2000억원 발생 은행들이 기업과 가계에 빌려준 돈 가운데 돌려받기 어려워진 대출이 19조원에 육박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은행들은 올해 2분기에만 6조원 넘는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털어냈지만, 새로 부실해진 대출이 7조원을 넘으면서 전체 부실 규모는 오히려 커졌다. /뉴스1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은 18조9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2018년 6월 말 19조4000억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다. 은행 전체 여신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도 0.60%에서 0.63%로 올라 2020년 말 이후 가장 높았다. 부실채권은 통상 3개월 이상 연체됐거나 채무자의 상환 능력이 나빠져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분류된 대출이다. 전체 부실채권 가운데 기업 대출이 15조2000억원으로 80%를 넘었다. 가계 대출은 3조4000억원, 신용카드 채권은 3000억원이었다. ◇부실채권 늘었는데 ‘방파제’는 낮아져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의 대손충당금 잔액은 26조9000억원으로 3월 말보다 2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부실채권이 1조2000억원 늘어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50.4%에서 142.9%로 7.5%포인트 떨어졌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부실채권과 비교해 은행이 예상 손실에 대비한 돈을 얼마나 쌓아뒀는지를 보여준다. 적립률이 142.9%라면 부실채권 100원당 충당금 142.9원을 확보했다는 뜻이다. 기간을 넓혀 보면 하락세는 더욱 뚜렷하다.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은 2024년 말 15조원에서 올해 6월 말 18조9000억원으로 1년 반 만에 3조9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충당금은 28조1000억원에서 26조9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충당금 적립률은 2024년 말 187.0%에서 지난해 말 160.3%, 올해 3월 말 150.4%, 6월 말 142.9%로 내려갔다. 은행별 차이도 컸다. 각 은행 경영 실적 자료를 보면 하나은행의 부실 채권 비율은 지난해 6월 말 0.35%에서 올해 6월 말 0.48%로 올라 5대 은행 가운데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우리은행도 0.32%에서 0.39%로 상승했다. 반면 KB국민은행은 0.35%에서 0.28%로 낮아졌다. 충당금 적립률은 하나은행이 138.7%에서 100.4%, 우리은행이 179.9%에서 132.9%로 떨어졌다. KB국민은행은 189.1%에서 197.3%로 높아졌다. 다만 금감원은 현재 적립률이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높고 은행권의 수익성과 자본 여력도 충분해 전반적인 건전성은 아직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6조1000억원 치웠지만 신규 부실은 7조2000억원 은행들이 부실 채권 정리를 늘렸지만 새로 발생하는 부실의 속도는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은행이 정리한 부실 채권은 6조1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다른 기관 등에 매각한 부실 채권이 2조5000억원이었다. 회수가 어렵다고 보고 손실로 처리한 대손상각은 1조4000억원, 담보 처분을 통해 회수한 대출은 1조2000억원이었다. 그러나 2분기 새로 발생한 부실 채권은 7조2000억원으로 정리한 금액을 웃돌았다. 신규 부실은 1분기보다 1조7000억원, 지난해 2분기보다 8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기업 대출 신규 부실은 1분기 4조1000억원에서 2분기 5조7000억원으로 석 달 만에 1조6000억원 늘었다. 전체 신규 부실의 약 80%다. 중소기업 신규 부실은 3조3000억원에서 4조5000억원, 대기업은 8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 대출 부실 채권 비율은 0.74%에서 0.77%로 올랐다. 중소기업은 0.88%에서 0.92%, 대기업은 0.50%에서 0.53%로 각각 상승했다. 개인 사업자 대출 부실 채권 비율도 0.67%로 1년 전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가계 대출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이 0.22%로 변동이 없었지만, 신용대출 등은 0.66%에서 0.67%로 올랐다. 금감원은 기업과 자영업자 등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부실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은행들이 부실 채권을 적극적으로 팔거나 손실로 처리하고, 충당금도 충분히 쌓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트럼프폭염김건희지방선거 -
경제
한 달만 일하고도 평생 수령…외국인 '연금 꼼수' 막는다
최근에 외국인이 단 한 달만 일하고도 평생 연금을 수령할 수 있어서 국민연금 제도 허점이 논란이 됐는데, 정부가 제도를 손보기로 했다고요? 네, 앞으로 외국인은 실제로 국내에 거주한 기간에 대해서만 국민연금 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은 외국인 등록과 체류 자격을 유지한 기간을 기준으로 국내 거주 여부를 판단했는데요. 앞으로는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한 달에 국내 거주 기간이 15일 이상인 경우에만 해당 월을 실제 거주 기간으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일부 외국인이 국내에서 단기간 근무해 연금에 가입한 뒤, 연금 수령에 필요한 가입 기간 120개월을 채우려 보험료를 추후 납부하고 평생 연금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상호주의' 원칙도 도입해 우리 국민에게 유사한 연금 추납을 허용하는 국가의 국민에게만 국민연금 추납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해외에서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의 생존 여부 확인도 현재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대통령폭염AI윤석열김건희 -
경제"롯데렌탈, 피인수 따른 배당증가 전망…목표가↑"-하나
하나증권이 2일 롯데렌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9.6% 높은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경영권 손바뀜이 현실화하면서 배당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주주 교체 후 배당성향 상향전망을 반영해 목표가를 높인다"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0배에서 13배로 상향하고, 이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인 4350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단순한 렌터카 회사가 아닌 국내 최대의 자율주행 학습용 차량 데이터 보유기업으로서도 의미가 있는데, 새로운 성장전략과 배당 방향성에 대해 재평가받을 시기"라고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계 사모펀드 TPG 소속 렉시콘코리아홀드코에게 롯데렌탈 인수 승인을 통지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롯데렌탈에 대한 합산 지분 61.2% 전량을 TPG 측에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가격은 공모가와 같은 5만9000원, 전체 매각규모는 약 1조3000억원이다. TPG는 자기자본으로 매수대금을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연구원은 "대주주 변경 이후 다르게 생각할 부분은 주주환원뿐"이라며 "렌터카 시장에서의 1위 지위는 공고할 예정이고, 이에 기반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은 안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렌터카 사업은 금리에 민감한데, 롯데렌탈은 가격 전가력이 높고 회사채 등 부채 조달수단이 다양하며 연간 롤오버되는 부채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고금리 시기에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또 "달라지는 부분은 주주환원의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올해 EPS 전망치는 3623원으로 대부분을 배당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량 구매 시 사채발행·은행차입 등 부채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당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배당성향에 대해선 "당기순이익 40% 이상 주주환원을 목표한 기존 대비 대폭 상향된 수준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윤석열김건희폭염AI -
경제EU, 에어비앤비 규제 속도…관광도시 주택난 대응 강화
사진=AP 유럽연합(EU)이 주택 부족에 시달리는 관광도시들이 에어비앤비 같은 단기 임대를 더 쉽게 규제할 수 있도록 새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별 규제가 EU의 서비스 제공 자유와 충돌하며 소송이 반복돼온 만큼, 규제의 비례성 기준을 제시해 지방정부의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려는 조치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의 파올라 타마 브뤼셀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주택 부족을 겪는 회원국들이 휴가용 단기 임대를 제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Affordable Housing Act’로 불리는 이 법안에는 도시와 지역이 주택시장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어느 수준까지 규제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기준이 담길 예정이다. 단기 임대는 현재 지방정부와 관광사업자 사이의 주요 법적 분쟁 사안으로 떠올랐고, 소송이 수년씩 이어진 뒤에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EU 집행위원회 공동연구센터(JRC)에 따르면 단기 임대 주택은 EU 전체 주택의 1.2%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탈리아 소렌토,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푸에르테벤투라 같은 관광지에서는 휴가용 임대가 전체 주택의 최대 20%를 차지한다. 지방정부들은 이 같은 단기임대가 현지 주민의 주택 부족을 심화시키고 가격을 끌어올린다고 주장한다. 이에 암스테르담과 베를린, 브뤼셀, 피렌체, 파리 등은 허가제를 통해 관광객 대상 임대주택 수를 제한하거나 특정 주택의 연간 임대 가능 일수를 제한해왔다. 바르셀로나는 2028년까지 관광객 대상 아파트 임대를 완전히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규제 확대는 잇따른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집주인과 관광사업자들은 지방정부의 조치가 EU법이 보장하는 서비스 제공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맞서고 있다. 피렌체의 관광 담당 시의원 자코포 비치니는 “우리가 휴가용 임대를 억제하기 위해 무엇을 하든 항소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피렌체는 지난해 단기 임대 허가제를 도입하고 역사 중심지의 신규 등록을 동결했지만 주택 소유자와 관광사업자들로부터 12건의 이의를 제기 받았다. 토스카나주 행정법원은 피렌체시의 손을 들어줬지만 1심 판단에 불과해 추가 소송 가능성은 남아 있다. 피렌체는 이후 신규 단기 임대 금지 대상을 전체 주택의 44%까지 확대했으며 새로운 법적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U 각국 법원의 판단도 일관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았다. EU 최고법원은 2020년 중요한 판결에서 주택 부족을 이유로 지방정부가 단기 임대를 제한하는 제도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조치가 ‘비례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나 무엇을 비례적인 규제로 볼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다시 소송의 대상이 됐다. 프랑스 부동산 관련 법 전문 변호사 로렌 데르히는 도시들이 규제 권한은 인정받았지만 “영구적인 불안정” 속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법적 대응 능력이 부족한 지방정부의 경우 소송을 우려해 법이 허용하는 수준보다 약한 규제를 채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비치니 의원도 EU가 지방정부의 단기 임대 제한 권한을 인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도 도시별 상황이 달라 모든 지역에 같은 규제를 적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주택가격 상승도 규제 논의에 힘을 싣고 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EU 주택가격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약 3분의 2 상승했고 임대료도 같은 기간 5분의 1 이상 올랐다. 상당수 회원국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가계소득 증가 속도를 웃돌면서 젊은 세대가 주택시장에서 밀려났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를 중심으로 계획·개발 제약 탓에 주택 공급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점이 꼽힌다. 다만 JRC 연구에서는 단기 임대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주거비도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장기적으로는 임대료보다 주택 매매가격과의 연관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등 플랫폼 업계는 단기 임대를 주택난의 주요 원인으로 보는 시각에 반박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EU 정부 관계 책임자인 조지 마브로스는 “지나치게 엄격한 단기 임대 규제가 주택가격을 움직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오히려 관광도시 경제에는 구체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비 단체인 유럽홀리데이홈협회도 단기임대가 일부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더 큰 문제가 존재한다며 EU 전체 주택의 평균 20%가 비어 있다는 점을 들었다. EU가 마련할 새 법의 관건은 관광도시들이 어느 수준까지 단기 임대를 제한해야 ‘비례적 규제’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를 얼마나 명확하게 제시하느냐에 달렸다. 지방정부의 규제 권한과 EU의 서비스 제공 자유 사이에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될 경우 피렌체와 파리 등에서 반복돼온 소송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도시별 주택시장 구조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해법을 만들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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