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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M증권 "하반기 설비투자 살아난다…반도체 초호황 지속 신호"
'수출 훈풍' 부산항에 화물 가득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일 부산 남구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가득 쌓여 있다. 산업통상부가 이날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했으며, 6월과 7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대 흑자를 이어갔다. 2026.9.1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iM증권은 반도체 수출 초호황에도 그동안 잠잠하던 국내 설비투자 동력이 3분기 들어 강화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중 국내 설비투자 증가율이 각각 4.4%와 6.3%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7월 설비투자 규모가 전월 대비 6.9%, 전년 같은 달 기준으로는 22.5% 급증했는데 8월에는 각각 7.5%와 24.9%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설비투자 호조는 반도체 수출 호황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고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시그널(신호)"이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역대급 반도체 호황 사이클에 힘입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근 한국은행이 내놓은 수정전망치(3.3%)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 성장률도 올해 성장률과 유사하거나 그를 상회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박 연구원은 덧붙였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올해 8월 수출액이 982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월간 기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8월 전체 수출은 7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209.0% 증가한 466억5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박 연구원은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호조는 지속됐다"면서 특히 중국 수출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경제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올인' 정책으로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품의 수입이 급증했다"며 "이는 국내 대중국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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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외신 헤드라인] 앤트로픽, 람다와 350억달러 클라우드 '빅딜'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 앤트로픽, 람다와 350억달러 클라우드 '빅딜' 앤트로픽이 클라우드 스타트업 람다와 대형 컴퓨팅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규모만 350억 달러, 우리돈 48조원에 육박한데요. 이 판도 엔비디아가 깔아줬습니다. 앤트로픽이 사용할 데이터센터는 인프라 개발사인 '헛8'이 짓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임차권을 가지고 있고요. 이곳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람다 역시도 엔비디아가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결국 엔비디아의 투자금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해 구축한 뒤, 엔비디아가 임차한 데이터센터를 앤트로픽이 사용하게 되는 구조인데요. 업계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뒷받침하는 엔비디아의 역할이 한층 더 두터워지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고요. AI가 붙는 곳이라면 엔비디아를 빼고 논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생태계 확장에 물불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 애플-오픈AI, 기밀유출 분쟁 격화…재판 전부터 공방 애플과 오픈AI의 파트너십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애플이 오픈AI가 영업비밀을 조직적으로 빼갔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재판이 열리기 전부터 날 선 공방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애플 측은 오픈AI로 자리를 옮긴 자사 직원이 퇴사 후에도 클라우드 저장소에 무단으로 접근해 핵심 회로 설계도를 빼가서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반면에 오픈AI는 "애플이 자초한 혼란"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유출 근거로 지목한 파일은 자사 업무와 무관한 데다, 의미 없는 껍데기 파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애플의 허술한 데이터 보안과 퇴사 관리가 문제라는 입장을 내보였는데요. 2년 전 실리콘밸리를 뜨겁게 달궜던 동맹이 서로에게 깊은 상처만 남긴, 잘못된 만남으로 향하는 모습이고요. 일각에서는 애플이 올해 연말로 예상되는 오픈AI의 첫 기기 출시를 막거나 늦추기 위해 이와 같은 법적 대응을 벌이는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 中 창신, HBM3E 시험생산 돌입…내년 양산 확대 반도체 이야기도 해보죠. 설마 설마 했는데, 중국 창신메모리가 고대역폭메모리, HBM까지 손을 뻗쳤습니다. HBM3E 라인을 소량 생산하고 있고, 알리바바와의 테스트를 거쳐서 이르면 내년 제품화돼 출시할 예정이란 보도가 나왔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산에 들어간 제품보다 고작 한 세대 뒤처져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여전히 낮은 수율 문제로 고전하고 있고, 선두업체들과의 격차도 3년까지 벌어져 있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월가에선 중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등에 업고 밀어내기로 경쟁업체를 고사시킬 수 있다는 해석까지도 나올 만큼, '가성비 높은 중국산'이라는 별명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곧 닥칠 수도 있겠습니다. ◇ AI 투자 광풍에 무이자 전환사채 '역대 최대' 전례 없는 빅테크들의 AI 투자 러시에 표면 이자율이 0%인 제로쿠폰 전환사채 발행 규모가 역대 최대를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들어 8월까지 우리돈 96조원을 넘어가면서 벌써 최고치였던 지난해 수준에 근접했는데요. 높은 주가 변동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자를 포기하면서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66%까지 치솟을 만큼 조달 금리가 계속 올라가면서, 업계는 무이자 전환사채 발행에 도전하는 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쿠폰금리를 억눌러주고 있는 캡트콜 계약이 많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웨스팅하우스, 트럼프 원전 지원에 상장 추진 우리나라 지분 투자 제안으로 주목도가 높아진 웨스팅하우스 소식도 보죠. 한때 원전 건설 공기 지연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 후 주인까지 바뀌는 수모를 겪었지만, 지금은 트럼프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이젠 기업공개까지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시장에선 기업가치가 최대 2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미국 정부는 한술 더 떠 300억 달러 이상으로 키우겠단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선 파트너십을 통해 안방에 8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고요. 각종 인허가 편의와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대가로, 상장 후 몸값이 300억 달러를 넘기면 지분 20%를 갖기로 한 만큼, 트럼프의 밀어주기는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 월가 은행들, 내년 달러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상자산 업계 소식까지 보죠. 월가 은행들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을 공동 발행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회사를 세워 내년 상반기 중에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인이라면 손사래를 쳤던 JP모건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같은 큰손들이 태도를 180도 바꾼 모습입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결제 시장에서 전통 금융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모습인데요. 민간 핀테크 발행사들이 주도해 온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제도권 은행 연합체가 진입하게 되면, 예금 보호와 결제 안정성 측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데요.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연합해 단일 디지털 화폐 발행 모델을 논의하는 시도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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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평양서 김정은 만날것…北은 뭘 얻어낼지 계산끝내” 옛 안보보좌관 볼턴
“트럼프 남은 단계는 평양 방문 뿐…북에 끌려다닐 위험성“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이 1일(현지시간) 한미연구소(ICAS) 주최로 화상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는 2018년 싱가포르 회담과 2019년 판문점 비무장지대(DMZ) 회동을 거쳤기에 남은 단계는 평양 방문뿐”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원하는 주된 이유로 정치적 홍보 효과와 시선 돌리기를 꼽았다. 볼턴은 “11월 중간선거 이후 국내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해외 이슈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며 “실질적인 비핵화 성과 없이 홍보성 사진 촬영에 그치는 회담은 비핵화 협상을 오히려 후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식 외교·안보 시스템을 배제한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톱다운(Top-down)’ 개인 외교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는 참모나 부처의 조언 없이 독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과거 한미연합훈련 즉흥 취소 사례 등을 언급하며 치밀한 셈법을 가진 북한에 끌려다닐 위험성을 경고했다. 아울러 북한이 러시아 파병으로 얻은 실전 경험과 드론 기술을 바탕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도서 기습 점령 등 제한적 군사 도발을 감행해 미국의 방위 공약 의지를 시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무리한 한미 정상회담 추진을 경계하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돌출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며 납북자 문제 등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확보하고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해 대북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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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의 대미 보복폭격 선언후 요르단 아카바 시내 전역에 폭발음
1일 밤 이란의 미사일 · 무인기 보복 공격 시작돼 미군, 민가 결혼식 폭격으로 4명 사망 50명 부상 [마프라크=AP/뉴시스]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이어지는 요르단 영공을 비행 위험지역으로 7월 22일 지정한 요르단 지역 중 마프라크주의 알와샤시 인근에서 요르단 군이 요르단-시리아 동부 국경을 순찰하는 모습. 2026.09.02. [워싱턴=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이 미국 공습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요르단의 도시 아카바에서 1일 저녁(현지시간)부터 여러 곳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들은 미군이 이 날 앞서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군이 미사일과 무인기로 보복 공습을 시작한 데 이어서 발생했다. 1일 앞서 미국과 이란은 6개월 동안 간간히 이어 오던 공격을 본격적으로 재개해 강력한 타격을 주고 받아 전황이 격화되었다. 미군의 폭격으로 이란의 한 주택에서 결혼식을 거행하던 사람들 중 2명이 죽고 수 십명이 다쳤다고 이란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거의 한 달 동안 비교적 잠잠했던 교전이 다시 갑자기 재개된 것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불리한 국면에 처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급한 전투의 재개는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경제 전쟁"을 선포하고 제재를 통해 굴복 시키려던 정책이 국내 정치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트럼프는 "이미 실패한 국가인 이란이 우리의 정당한 공격에 보복 공격을 한다면 앞으로는 더 강력히 더 높은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고했다. 미 중부 사령부는 이번 공습이 이란이 민간선박과 미 중동 주둔군 기지를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란 국영 매체들은 미국의 폭격이 민간 주거지와 남부 해안, 민간 공항에 집중되었다고 비난했다. 남부 이란 쿠에스타크에선 결혼식을 올리고 있던 한 민가를 폭격해서 2명이 죽고 50여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TV가 보도했다. 이후 이란 적신월사 구호단은 사망자가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서 4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런 보도에 대해서는 미 언론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언급도 내놓지 않았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란군과 합참, 준군사조직인 혁명수비대가 모두 보복을 위한 "강력하고 폭넓은 타격"을 예고했으며, 이란군의 강력한 투지와 세계 원유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봉쇄만을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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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유가·국채 금리 급등 ‘쌍끌이 충격’
美 10년물 국채금리, 2025년 1월 이후 최고 WTI 5.2% 급등…배럴당 90달러 돌파 9월 금리인상 확률 68%…나스닥 1.0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시황판을 주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데일리안 = 정인균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고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월 첫 거래일부터 일제히 하락했다. 고유가가 물가를 다시 밀어 올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 2766.88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71% 하락한 763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3% 떨어진 2만 6099.77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를 끌어내린 핵심은 유가와 국채 금리였다.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 목표물을 공격하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 급등한 배럴당 90.22달러, 브렌트유는 4.6% 오른 94.65달러에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에 피격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이란을 향해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것이란 우려에 글로벌 채권 금리도 치솟았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일본 10년물 금리는 1996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국채 금리도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68%까지 반영하고 있다. 미 투자사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주식시장은 채권시장의 크고 변동성 높은 움직임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장은 현재 금리 인상 가능성을 동결보다 높게 보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9월에는 동결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연말까지는 적어도 한 차례 금리를 올려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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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가 급등에 채권 매도세까지…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채권 매도세가 이어진 여파로 1일(미 동부 시각)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지난 7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 로이터=연합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67포인트(0.71%) 하락한 763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1.12포인트(1.03%) 내린 2만6099.7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은 이란을 상대로 이틀 만에 추가 공습에 나섰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이 지역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공격하려 한 데 따른 조처라며 IRGC 표적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란도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국제유가는 5% 안팎 급등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4.60% 오른 배럴당 94.65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20% 상승한 배럴당 90.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각각 7월 24일과 7월 2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글로벌 채권 시장의 매도세가 심화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4.79% 부근까지 올랐다.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2.31% 내렸고, AMD와 마이크론도 각각 2.36%, 2.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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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 언론 "중동 내 美 목표물 겨냥 결정적 작전 시작"
"미사일·드론으로 역내 미군기지 및 주요 시설 타격" 미군, 호르무즈 해안·공항 공습…결혼식서도 사상자 발생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바다에서 보트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6.08.3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이란군이 1일(현지 시간) 중동 지역 내 미군 시설을 겨냥한 '결정적 작전(decisive operation)'을 전격 개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미국이라는 적에 대응하기 위한 이란군의 결정적 작전이 시작되었다"며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이 역내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들을 표적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은 이날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겨냥해 이란 내 다수 목표물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 이란의 보복 공격을 이유로 이틀 만에 공습을 재개한 것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미군은 이란 내 IRGC 목표물들 대상으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액시오스는 이란 언론을 인용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자스크, 차바하르, 코나라크, 미나브, 시릭과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에 공습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케슘섬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또 이란 동남부 지로프트의 민간 공항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이란 남부 공습 과정에서 민간인 거주 지역도 타격을 받았다. 이란 국영방송은 시릭의 반다르 쿠에스타크 주거 밀집 지역이 미군의 공격을 받아, 결혼식 피로연 참석자 중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당국은 이번 폭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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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젤렌스키, '러 영공 마비' 경고…푸틴은 '보복·협상 거부' 맞불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공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세를 예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국가적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보복을 경고하면서 양국 정상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서 "러시아의 하늘에 드론이 대거 출현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러시아 영공은 사실상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와 보험사 등에 위험을 경고하면서도 "우크라이나는 민간 항공기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러시아가 시작한 전쟁이 이제 그들의 하늘을 닫고 있다"며 "이런 긴장 고조는 우크라이나 영토에만 국한될 수 없다"고 했다.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러시아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군이 전장에서 진격하고 있다며 "적들이 결국 무너질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러시아 영공 마비 경고에 대해서는 "국가적 테러리즘"이라며 실제 공격이 이뤄지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가능성에도 "우리는 테러리스트와는 협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러시아가 총선 이후 추가 동원령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에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러시아군이 지난 8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270㎢를 장악했으며 슬로우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서부 우스트루가항에 있는 노바텍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열병합발전소와 항만 기반시설, 우크라이나·루마니아 국경검문소 등을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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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 안보보좌관 볼턴 “트럼프, 평양서 김정은과 사진 찍으려 해”
추진 이유? "관심 다른 데로 돌리고 싶어해" 성사된다면 이재명 대통령 역할 강조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건 이 대통령"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23년 4월 2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를 주제로 열린 국제포럼 '아산 플래넘 2023'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은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워싱턴에 위치한 한미연구소(ICAS) 주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는 싱가포르에서 북한 지도자를 만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고, 2019년 비무장지대(DMZ) 회동에선 북한 땅에 들어간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다”며 “남은 건 하나다. 바로 트럼프가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왜 북미 회담을 원하는지에 대해 볼턴 전 보좌관은 “사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게 패배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눈을 해외로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북한이 이런 상황을 이용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언급했던 걸 회상하며, 볼턴 전 보좌관은 “우리가 김 위원장에게 얻어낼 수 있는 게 뭐라도 있을지 회의적”이라며 “북한은 자신들이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지 매우 치밀하게 계산해 놨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현실화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한 논의가 지금 진행 중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도 “다만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하는 회담은 상황을 후퇴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가 트럼프에게 북한 문제를 조언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북한 문제에 대해 그에게 조언하는 사람이 있기나 한지 확신이 안 선다”고도 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쌓인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군사 도발을 감행해 미국의 개입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트럼프와의 회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게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고 조언했다. 북미 회담이 성사될 경우 김 위원장이 납북자 문제 해결을 북한의 유리한 카드로 제시할 수 있다고 관측하면서 “누군가 그 문제에서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면 나는 이 대통령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김현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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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보복 땐 더 세게" vs 이란 "결정적 작전 시작"
美 재공습에 이란도 맞대응 미국과 이란이 이틀 만에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양측의 경고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보복 시 더 강한 타격을 경고했고, 이란은 미군 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맞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1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대이란 공습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은 바로 지금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설치 시도와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이어 이란이 다시 보복하면 "훨씬 더 강한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큰 규모의 공격도 준비돼 있다고 했다. 이란도 맞불을 놨다.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날 "미국에 대응하기 위한 이란군의 결정적 작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란군이 미사일과 드론을 통해 중동 지역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공격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란이 다시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응 수위가 더 높아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무력공방은 지난달 30일 재개됐다. 당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을 타격했다. 이란의 기뢰 설치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은 이틀 뒤 다시 이란을 공습했다. 한 달여간 이어진 소강상태가 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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