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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 달 여 만에 이란 로켓 발사대 공격
[사진=뉴시스]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정밀 공습을 진행하는 모습. 자료사진. 미국이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습니다. 미군의 이란 공격은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 여 만입니다. 현지시각 어제(30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익명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미군이 라라크섬 이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 준비하는 것이 관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에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응징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시온주의 적들은 산적한 내부 문제를 모면하고 역내 국가들 사이에서 추락하는 신뢰도를 만회하기 위한 절박함에 쫓겨 또다시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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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 달 만에 이란 다시 공습...이란도 보복 반격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 이슬람혁명수비대 로켓 발사대 타격 미군이 한 달여 만에 이란을 다시 공습했다.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이란도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다. 28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선박들이 지나고 있다. 2026.8.28 [사진=REUTERS/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미 당국자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공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란 파르스통신도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중단을 지시했다. 이후 미국은 군사 작전보다 경제 제재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미 재무부는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를 발표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당시 이란이 새 기뢰를 설치할 경우 관련 선박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도 3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함정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보도했다. 이란의 공격 이후 요르단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요르단은 미 공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이란은 이번 전쟁에서 중동 미군 기지를 겨냥한 군사 공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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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원유 매장량보다 많은 650억배럴 손에 쥔 트럼프…‘석유패권’ 승부수
마두로 축출 8개월 만에 베네수엘라와 ‘오일 딜’…17개 유전 개발 생산량 55% 확보·원가 우선구매권까지…중·러의 중남미 영향력 차단 시설 복구에 최소 수년…美기업 투자·베네수 국민 반발은 변수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명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지 8개월 만에 미국 전체 원유 매장량보다 많은 650억배럴 규모의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했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진 가운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의 중남미 영향력을 차단해 서반구 ‘석유 패권’을 틀어쥐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와의 석유 개발 합의를 발표하며 이를 “전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합의”라고 자평했다. 합의에 따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가까운 현지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의 회사 ‘노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ABEP)’는 향후 100년간 베네수엘라 미개발 유전 17곳의 개발권을 갖는다. 미국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55%를 확보한다. 17개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650억배럴에 달한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 전체 매장량 3030억배럴의 5분의 1을 넘는다. 미국의 원유 매장량이 약 460억배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 대상만 미국 전체 매장량의 약 1.4배에 달한다. 미국은 NABEP의 비경영 지분 35%를 갖고 생산량의 20%를 원가로 우선 구매할 권리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 전략자본실(OSC)이 매우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페니 워런트’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미국 정부가 사실상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과 원유 구매권을 확보하는 이례적인 구조다. 다만 미 국방부는 OSC가 민간기업의 지분을 직접 취득하지 않으며 법률상 대출과 대출보증 등의 방식으로만 자본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석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원유 공급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지만 생산 원유가 휘발유 등에 적합한 경질유에 집중돼 있어 항공유 등 생산에 필요한 중질유 상당량을 수입한다. 베네수엘라는 미국 정유시설에 적합한 중질유가 풍부하다. 베네수엘라 원유를 지렛대로 서반구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계산도 깔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주 대륙에서 미국의 배타적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이른바 ‘돈로 독트린’을 내세워왔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베네수엘라에 상당한 규모의 미군이 주둔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남미에서 세력을 넓혀온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분야의 성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호재다.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내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대대적으로 부각하면서 감소한 미국의 전략비축유(SPR)도 다시 채우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650억배럴의 원유가 실제 시장에 공급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투자다. 베네수엘라는 과거 외국 기업의 자산을 몰수한 전례가 있고 정치·치안 불안도 여전하다. 오랜 경제난과 제재로 석유 생산시설이 크게 낙후돼 대규모 복구 작업도 필요하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을 과거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최소 10년에 걸쳐 수십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처럼 이번 합의가 단기간에 국제유가를 끌어내리기도 쉽지 않다. 개발되지 않은 유전에서 실제 원유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장의 글로벌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미국 석유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지도 미지수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와 미국 압송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투자를 독려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투자 위험을 이유로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베네수엘라 내부의 반발도 합의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변수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오랫동안 석유자원에 대한 국가 주권을 강조해온 만큼 자국 핵심 자원을 사실상 미국에 넘겼다는 비판이 커질 수 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집권한 권력이 아니라는 점도 향후 정권 교체 시 합의가 유지될 수 있을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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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달 만에 이란 공격 재개…호르무즈 ‘기뢰 로켓’ 때렸다
“기뢰 장착 로켓 발사 준비 포착”…발사대 2곳 타격 이란 “2명 사망·2명 부상” IRGC “침략자 응징할 것” 보복 예고 ‘경제 고립’ 전환했던 트럼프, 군사행동 재개…호르무즈 긴장 고조 지난 5월 16일, 이란 남부 라라크섬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이란 국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군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에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이란이 기뢰를 장착한 로켓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이유에서다. 이란이 즉각 보복을 예고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오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의 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 미 당국자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준비하는 움직임이 관측돼 공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란 현지에서도 공격에 따른 폭발과 인명 피해가 확인됐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날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타스님통신은 미군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군의 대이란 공격은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공격 중단을 지시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직접적인 군사 공격 대신 이란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경제 제재에 무게를 실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대규모 작전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공습으로 미국이 다시 군사적 수단을 꺼내 들면서 대이란 전략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주목된다. 전면적인 공격 재개의 신호인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제한적 군사작전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특히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를 발표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호르무즈 해협 국제 수역에 있던 모든 기뢰가 제거·폭파됐다는 보고를 미 해군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측에 새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즉각 파괴될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기뢰 설치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강조했다. 이번에 미군이 공격한 시설에서 기뢰를 장착한 로켓의 발사 준비가 포착됐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천명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무관용 방침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란은 즉각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IRGC 공보실은 성명을 내고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응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시온주의 적들이 또다시 사악한 본색을 드러냈다”며 “이들의 침략으로 라라크섬이 공격받았고 우리 군인과 동포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면서 이란의 보복 수위와 미국의 추가 군사행동 여부에 따라 중동 정세와 글로벌 원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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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베네수엘라산 원유로 美 전략비축유 채우겠다"
베네수 정부와 650억배럴 매장량 확보 계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8.2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정부와 체결한 원유 계약에 따라 미국이 전략비축유(SPR)를 "채워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원유를 활용해 내가 할 일 중 하나는 SPR을 채우는 것"이라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절 SPR이 "사실상 고갈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축유 '최대치 달성'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이는 베네수엘라가 미국 국민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베네수엘라 정부와 650억 배럴 이상 원유를 미국이 확보하는 내용의 계약이 체결됐다고 발표했다. 650억 배럴은 2023년 기준 베네수엘라의 총 확인 매장량 약 3030억 배럴의 약 21%에 해당한다. 이번 합의에 따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합작 투자 회사에 630억 배럴의 확인 매장량이 있는 유전에 대한 100년 "허가권"을 부여했다고 미국 관리가 더힐에 전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신설 석유 회사의 지분 가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합작회사의 "실효 생산량" 55%를 확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는 미국이 1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한 이후 이뤄졌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용인 아래 정부를 이끌게 된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이번 계약으로 17개의 전략 유전이 개발되고 정부에 2090억 달러 이상의 세수가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8월 21일로 끝나는 주 기준 SPR 재고량은 2억 8970만 배럴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초 대비 약 30% 감소한 수치다. EIA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 임기 동안 SPR 재고량은 2021년 1월 6억 3800만 배럴 이상에서 2025년 1월 3억 9500만 배럴 미만으로 감소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SPR의 허가된 저장 용량은 7억 1400만 배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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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캐나다 뒤끝…구글 지도에 '아메리카호'
구글 지도에는 벌써 '아메리카호' "캐나다에선 온타리오호, 제3국에선 병기"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바꾸라고 지시한 가운데 구글이 미국 사용자에 대해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표시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전일 “구글 지도는 공식 정부 자료상의 명칭 변경을 반영해 업데이트한다”면서 “미국에서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아메리카호’를 보게 되고 캐나다에서는 계속 ‘온타리오호’가 표시된다. 미국과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는 두 명칭이 모두 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우방 캐나다와의 무역전쟁으로 인해 캐나다를 도발하고자 오대호 가운데 가장 작은 호수인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27일 서명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그림스비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온타리오호.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라고 써진 간판이 세워져있다. (사진=로이터) 이후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캐나다와 긴 국경을 맞대고 있는 뉴욕주의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 주지사는 “뉴욕은 그렇게 부르지 않을 것” 이라고 선언했다. 인접한 버몬트주의 공화당 소속 필 스콧 주지사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옹졸하고 실망스럽다” 고 비판했다. 캐나다도 즉각 반발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온타리오호 명칭이 캐나다 연방의 탄생이나 미국의 독립선언보다 오래된 것이라며 개명 요구를 일축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전일 호숫가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온타리오호: 지금도, 앞으로도’ 라고 적힌 대형 표지판을 공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부를 수 있지만 나머지 세계는 언제나 이곳을 온타리오호라고 부를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은 미국 정부의 공식 지도 명칭 기준을 정하는 지명정보시스템(Geographic Names Information System·GNIS) 에 적용된다. 그러나 이는 캐나다의 명명 관행이나 다른 국가들이 이 호수를 부르는 방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구글 지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개명하고, 알래스카주(州) 소재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산을 매킨리산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을 때도 이처럼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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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 달여 만에 다시 이란 공습…"기뢰 발사 포착"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변에서 28일(현지시간)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들이 행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을 타격했다. 이란에 대한 미군의 공습은 한 달여 만으로 대규모 공습이 아닌 제한적인 타격이지만 이란은 곧바로 보복을 선언했다. ‘경제적 전쟁’으로 전환했던 이란 전쟁이 다시 군사 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이날 미군이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이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의 팀 호킨스 대변인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라라크섬에서 석유와 가스의 수송로인 주변 해협 수역으로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 것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라라크섬은 이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핵심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IRGC는 이번 공격에 대해 “침략자에 대한 처벌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 통신 이번 공습으로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은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란이 추가로 기뢰를 부설하려 하자 공격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호르무즈해협에 있던 모든 기뢰가 제거되거나 폭파됐다는 보고를 중부사령부로부터 받았다”며 “새로운 기뢰를 설치하려는 어떠한 선박도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이란에 통보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군의 이란 공습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미군은 지난달 29일 IRGC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밝힌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중부사령부는 엑스에 이란 해상 봉쇄로 이날 기준 상선 83척의 항로를 변경시켰고, 3척을 운항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 대신 대규모 경제제재에 초점을 맞췄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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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비즈 나우] 창신 '매출 10배'…삼전닉스 위협?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중국의 기술장벽이 한층 더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는 상장 후 첫 실적에서 충격적인 숫자들을 내놨고요. 신흥강자들은 앞다퉈 안방 재료만 활용한 기술들은 연거푸 내놓으면서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창신메모리 실적부터 체크해보죠. 상장부터 블록버스터급이었는데, 첫 성적표도 이에 못지 않았죠? [캐스터] 놀라움의 연속인데요. 올 상반기 매출이 우리돈 30조 원을 넘어서면서 1년 전과 비교해 10배 가량 급증했습니다. 현금 흐름은 27조 원에 육박해 무려 30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는데요. 메모리 호황의 과실이 업계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후발주자의 추격 여력까지 한껏 키워주고 있습니다. [앵커] 미래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지표나 내용들도 눈에 띄죠? [캐스터] 그렇습니다. 지난달 본토 증시 상장을 통해 14조 원의 실탄을 확보하고, 이를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에 투입한다는 방침인데요. 그 속도가 매섭습니다. 연구개발 인력은 1년새 60% 넘는 7천명대로 대폭 늘렸고요. 새로 짓고있는 상하이와 허페이 공장이 가동되면 전체 생산능력이 월 60만장 이상으로, 지금의 두 배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추산도 나옵니다. 이번 반기보고서를 보면 현재 4,5세대 공정기술 플랫폼과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요. 차세대 D램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LPDDR6 제품의 주요 스펙과 상용화 계획을 공식 발표했는데요. 당장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샤오미의 차기 폴더블폰에 탑재될 전망입니다. 수율 안정화를 비롯한 검증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세대를 양산 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같은 빅3와의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는 평가가 나오고요. 특히 해당 제품을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서버부터 스마트카 등에 테스트하기 위해, 샘플을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밝히기도해, 전략 확대 가능성도 한껏 넓혀놨습니다. [앵커] 창신의 메모리 굴기가 이 정도라면,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캐스터] 당장의 위협은 아니더라도, 마냥 손놓고 있을 상황은 아닙니다. 증설 자체가 기술 완성도와 출하량 증가를 의미하는 건 아니고요. 또 여전히 고대역폭메모리, HBM과 최첨단 D램에서는 기술 격차가 크지만, 범용 메모리가 변숩니다. 창신이 증설 물량을 쏟아내게 되면 향후 메모리 업황 하강기에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을 심화시킬 수 있고요. 범용 제품에서 확보한 수익을 다시 첨단 공정에 투자하는 구조가 만들어지게 되면, 계산이 한층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아직 가장 앞선 기술엔 닿지 못했지만, 이렇게 쓸어담은 돈을 기술과 장비 확보에 쏟아부으면 나중엔 얘기가 달라진다는 건데요. 월가에선 과거 태양광 패널이나 전기차에서 나타났던 시장 잠식 패턴이 그대로 반복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등에 업고 밀어내기로 경쟁업체를 고사시킬 수 있다는 해석까지도 나오는 만큼, '가성비 높은 중국산'이라는 별명이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 곧 시작될 수 있습니다. [앵커] 성장의 최대 걸림돌로 꼽혀온 미국의 제재를 풀기 위해 소송전까지 불사하고 있다면서요? [캐스터] 창신은 지난해 1월 이후 지금까지 줄곧 미 국방부의 중국 군사 연계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제재를 받고 있는데요. 끈질긴 공방 끝에 지난 2월 지정 해제되는 듯 싶다가 이마저 철회되자, 소송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소송은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대응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확대되는 가운데 나와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일부 결실을 보기도 한 만큼, 글로벌 공급망 진입로를 뚫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창신과 함께 중국 메모리 투톱 중 하나로 꼽히는 양쯔메모리의 성장세도 무시하기 어렵죠? [캐스터] 그렇습니다. 양쯔메모리는 대놓고 내년 말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세계 1위 낸드 플래시 생산업체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최근 기업공개 준비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포부를 밝혔는데요. 이걸 마냥 허풍으로만 볼 순 없는 게, 최근 일본의 전통 낸드 강자, 키옥시아마저 제치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이어 글로벌 톱 3에 이름을 올렸고요. 심지어 삼전닉스와의 점유율 차이까지 한자릿수로 좁혔을 만큼 빠르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직 상장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업가치는 1조 위안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올해 중국 증시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걸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업계는 중국 메모리 업계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서, AI 열풍 최대 수혜주로 꼽혀온 반도체 주가의 상승세를 끝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의 기술굴기가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AI 모델 쪽은 이미 시장을 장악했다는 거잖아요? [캐스터] 맞습니다. 주말사이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즈푸AI 소식도 화제입니다. 안방 재료만 활용해 기술 로드맵을 꾸리면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인데요. 앞서 중국 역사상 가장 큰 데이터센터를 짓더니, 이번엔 자국산 칩으로만 구동되는 AI모델을 선보였는데요.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름과 제조사를 비롯한 정체를 숨긴채 '옥스 알파'라는 이름의 테스트모델을 먼저 공개했는데요. 내놓자마자 오픈라우터에서 사용량 1위를 기록할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AI의 약진은 이제 개별 모델의 돌풍으로만 치부하기엔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알리바바의 큐윈과 문샷의 키미, 여기에 즈푸까지 잇따라 글로벌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는데요. 미국 프론티어 모델과의 성능격차는 2%대까지 좁혀졌고요. 높아진 기술력은 시장 영향력 확대로도 이어지면서, 허깅페이스에서 최근 1년간 내려받은 모델 가운데 중국 모델 비중은 41%로 미국을 넘어설 만큼 중국산은 싸기만 하다는 편견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각국의 집중 견제 속 저 멀리 뒤처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의 기술력은 단숨에 헤비급으로 떠올라 이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링 위에 오르는 모습이고요. 가성비라는 이름 아래 흐리게만 봤던 중국의 큰 그림이, 점점 더 선명해지는 요즘입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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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군 수뇌부, 반년 넘은 이란전쟁에 경고 '내년까지 끌면 위험'
美 전쟁부, 군 수뇌부에 9월~내년까지 중동 병력 유지 지시 해군 참모총장 및 유럽·태평양·남부 사령관은 "非동의" 반발 육·공군 참모총장은 동의하지만 '상당한 위험' 경고 중동에 몰린 전략 자산으로 기존 임무 수행 어려워 정장을 입은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국방)장관이 지난달 27일 미국 워싱턴DC의 전쟁부 청사에서 제복 차림의 장성들과 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해군 참모총장 및 지역 사령관을 포함한 미군 수뇌부가 반년 넘게 이어진 이란전쟁을 지적하며 내년까지 유지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간) 미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관계자들은 대장급 최고 지휘부인 육·해·공군 참모총장, 유럽·태평양·남부사령관이 지난 14일자 국방장관명령집(SDOB)에 이란전쟁을 걱정하는 의견을 실었다고 전했다. SDOB는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의 전함, 항공기, 병력, 무기 체계의 가용 현황 개요가 적힌 기밀 문서로 군 최고 장성들의 의견도 포함돼 있다. 14일자 SDOB에는 중동에 배치된 5만명 이상 병력의 일부를 9월까지, 다른 일부를 2027년까지 유지한다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국방)장관의 명령이 담겨 있었다.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과 유럽·태평양·남부사령관은 해당 지시에 '비동의(non-concur)' 입장을 냈다고 전해졌다. 이는 주둔 연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일단 지시를 이행하겠다는 뜻이다. 중남미 지역을 담당하는 남부사령관과 유럽사령관은 SDOB에서 이란 작전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에 배와 항공기를 빌려준 까닭에 미국 본토 방어 능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새뮤얼 퍼파로 태평양사령관은 항공모함 전단과 해군 구축함을 이란 작전에 계속 투입하는 현재 작전 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서태평양에는 일본에 주둔하던 조지 워싱턴 항공모함(CVN-73)이 이달 중동으로 이동하면서 미군 항공모함이 1척도 없다. 관계자에 의하면 커들은 작전 종료 시점이 예상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란전쟁 지원을 현재 수준으로 계속 유지할 수 없다며 구축함 전력 중 배치 가능한 전력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육군·공군참모총장은 헤그세스의 병력 배치 연장 방침에 동의했으나, '상당한 위험이 발생할 것'이라는 부대 의견을 달았다. 지난 3월 병력 약 2000명을 이란 전선에 배치한 육군 제82공수사단의 파병 기간도 1년으로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던 테그트마이어 사단장은 30일 장병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파병 장기화가 모든 가정에 무거운 부담이 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군 수뇌부가 6개월 넘게 이어진 이란 작전에 대해 너무 길고 과도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쟁부의 숀 파넬 수석대변인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전쟁부는 SDOB 등 내부 작전 절차나 병력 배치 논의 과정에서 각 군과 전투사령부가 제시한 구체적 의견이나 평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전투사령부에 투입되는 병력 규모와 기간은 현재의 위협 평가, 대통령이 설정한 전략적 우선순위, 그리고 합동참모의장과 전투사령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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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 달 만에 다시 이란 때린 미국…"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타격"
로이터·AP 등 미국 당국자 인용해 보도 이란 언론도 '폭발음·4명 사상' 보도 이란군 "테러 행위, 강력한 대응 직면할 것" ▲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의 라라크섬에 있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지난달 24일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기뢰를 장착한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정황이 관측된 것이 공격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지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뒤 경제 제재에 무게를 두던 상황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적 고립 작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내용을 담은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했다. 미군의 이번 타격은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가 나온 지 닷새 만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호르무즈 해협의 국제 수역에 있던 모든 기뢰가 제거 및 폭파됐다는 보고를 방금 미 해군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에는 새 기뢰를 설치하는 어떠한 선박도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는 통보를 전했다"며 "기뢰 설치에 대한 전면적이고 실효적인 무관용 정책"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격이 전면적인 대이란 군사 공격 재개의 신호인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를 위한 선별적 작전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란은 미군의 공격에 즉각 반발하며 보복을 예고했다. IRGC 공보실은 공식 성명을 통해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응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시온주의(이스라엘) 적들은 산적한 내부 문제를 모면하고 역내 국가들 사이에서 추락하는 신뢰도를 만회하기 위한 절박함에 쫓겨 또다시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뻔뻔한 침략 행위로 라라크섬이 공격받았고, 우리 군인과 동포 여러 명이 순교(사망)하고 다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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