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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2일만에 8900만원→1.1억… 치솟는 비트코인, 더 오를까
가상자산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2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거래소 빗썸에서 지난 13일 8900만원선에 머물렀지만 25일에는 1억1000만원까지 뛰었다. 12일만에 24% 가량 급등한 셈이다. 비트코인. 이한형 기자 달러 기준으로도 19일 6만4000달러 안팎에서 25일 장중 8만1000달러를 웃돌며 6일 만에 25% 이상 뛰었다.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번 반등의 첫 번째 배경은 미국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 완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8일(현지시각) 토큰 발행과 자금조달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CLARITY)법 처리를 촉구하면서 미국 내 가상자산 사업 환경이 보다 명확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홍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클래리티법 통과 촉구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하이퍼리퀴드 미국 진출 경로 검토 등을 비트코인 급등의 배경으로 꼽으며 “정책 기대가 단순 뉴스에 그치지 않고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19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의 중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미 재무부가 10년·20년·30년물 등 장기 국채의 회당 바이백 규모를 기존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최근 급등했던 장기 국채금리가 진정됐다. 시장에서는 금리 부담이 낮아지고 금융 여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고 이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규제 완화와 금리 안정 기대에 비트코인이 오르기 시작하자 숏 포지션 청산이 상승폭을 키웠다.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는 가격이 예상과 달리 급등하면 손실을 막기 위해 비트코인을 다시 사들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강제 매수가 추가 상승을 부르는 ‘숏 스퀴즈’가 나타나면서 단기간에 가격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이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각)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3억3756만달러가 순유입되며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최근 7일간 순유입 규모는 25억달러를 웃돌았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초기 급등 과정에서 숏 스퀴즈가 가격을 밀어 올렸다면 이후에는 ETF를 통한 실제 현물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상승세의 지속성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급등세가 얼마나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단기간에 20% 넘게 오른 데다 이번 주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잭슨홀 컨퍼런스 등 굵직한 매크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주 후반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규제 불확실성 완화,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이후 스트라이브의 비트코인 매수, 스트래티지의 현금 확보 등 DAT 기업의 비트코인 추가 매수 여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크립토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도 우호적”이라면서도 “다만, 이번주 미국의 7월 PCE물가, 잭슨홀 컨퍼런스 등 매크로 이벤트들이 남아있는 만큼, 주후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을 꾸준히 사줄 ‘큰손’이 얼마나 늘어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가격 반등과 별개로 비트코인의 중장기 수급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의 대표 자산인 금과 비트코인 사이에는 아직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로 가격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자산을 매입하는 ‘구조적 매수 주체’의 존재 여부로, 금의 경우 주요국 중앙은행이라는 강력한 장기 매수 주체가 존재한다”면서 “반면 비트코인은 국가 차원의 구조적 수요가 아직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양현경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대표적인 디베이스먼트 자산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ETF와 DAT를 넘어 가격과 시장 사이클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한 신규 장기 매수 주체가 얼마나 확대되는 지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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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훅 들어온 '美-이란 합의'…아심 무니르가 성공한 걸까 [마켓무버의 국장 힌트]
미 증시 살펴보며 한국 증시 투자아이디어까지 찾는 마켓 무버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 상승했습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4.62%까지 내려온 것을 비롯해, 국제 유가 하락이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5% 넘게 내리며 배럴당 87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이란과 오만의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임시 항로 설치와 해협 내 기뢰 제거 사업에 대한 기본 방침을 논의했다는 소식 등이 장중 영향을 끼쳤는데요. 장 마감 직후 시장에 알려진 보도가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2월부터 지속되어온 중동 문제의 끝을 예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가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아 노보스티는 이란과 파키스탄 관계자를 인용해 앞으로 며칠 내 공식적인 휴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을 보장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가 인용한 이란과 파키스탄 관계자가 어느 정도 신뢰성이 있는 인물인지는 불분명합니다. 다만 앞서 지난 24일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란을 방문한 것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심 무니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야전사령관'이라 칭할 만큼 트럼프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미국과 이란을 중재하는 핵심 관계자가 이 아심 무니르인데, 러시아발 보도가 나오기 전 파키스탄군 명의의 성명을 통해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과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회담을 했고 이 자리에서 분쟁 협상 타결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은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당사국인 미국과 이란에서는 이 보도에 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알려진 내용이 현실화된다면 시장은 1차 휴전이 이뤄졌던 지난 6월의 움직임을 반복할 가능성이 있겠지요. 엔비디아 실적이라는 큰 변곡점을 앞둔 상황에서 기술주 투자자들에겐 특히 반가운 일일 수 있습니다. 중동 긴장 완화로 인한 유가 하락은 국채 금리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테니까요. 하루 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끝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91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2.08달러 수준입니다. 케빈 캐시디 로젠블랫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1,050억달러를 넘으면 시장에 긍정적인 놀라움을 줄 수 있고, 1,100억달러에 이르면 매우 강력한 실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실적 수치가 투자자를 충분히 놀라게 하지 못할 경우,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에 쓰겠다는 계획을 실행하는지가 또 다른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플랫폼인 ‘베라 루빈(Vera Rubin)’ 관련 발표도 주가를 움직일 수 있는 요인이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엔비디아 실적발표와 주가 움직임을 되짚어보면, 적당한 수준의 어닝 서프라이즈로는 투자자들이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 98점 맞고도 한 문제 틀린 걸로 회초리를 드는 학부모같다고 해야 할까요. 과거 세 차례의 실적발표에서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도 주가가 하락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잘 나온 숫자가 아니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이 주목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스토리, '내러티브 서프라이즈'라는 이야기도 여의도에서는 나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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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과도한 주가조정 왜?…상승여력 충분
미래에셋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37만원…'매수'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과도한 반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4일 종가는 25만7000원으로 상승 여력은 44.0%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역대급 주주환원에도 불구하고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현재 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7배, 4.3배로 인공지능(AI) 사이클 이전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 환경과 산업 전망에 대한 유의미한 변화는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규모 주주환원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공시했다. 3분기 중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잔여분은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종가 기준 올해 최대 배당수익률은 보통주 8.3%, 우선주 11.0%에 달한다. 실적 전망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20조원, 126조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559조원이다. 오는 2028년까지 D램 수급이 타이트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인상을 중심으로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 3분기 15%, 4분기 5%, 내년 2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장기공급계약(LTA)으로 묶이면서 실적 변동성도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발 메모리 공급 과잉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7~22일 중국 현지 반도체 7개사를 답사한 결과 중국 AI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요 주체가 정부 보조금에서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와 AI 모델 업체의 실수요로 이동했고 CSP의 설비투자 계획도 잇달아 상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산 AI 가속기 확산 역시 현지 HBM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중국의 HBM 자립 속도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가속기 업체들이 예상하는 HBM3급 자급 시점은 약 2년 뒤로, 급증하는 수요를 자급 물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CXMT의 HBM 생산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HBM은 일반 D램보다 생산능력(Capa) 잠식률이 약 4배에 달해 중국발 D램 초과 공급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의 커스텀 HBM 기술 경쟁력도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Hot Chips 2026’에서 커스텀 HBM 3단계 로드맵을 공개했다. 베이스 다이에 자체 4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해 XPU의 메모리 컨트롤러를 이관하고, HPB를 통해 피크 기준 발열을 35% 낮췄다. 인터포저 없이 XPU 위에 메모리를 쌓는 ‘zHBM’도 공개했는데 전력 소모를 약 70%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zHBM은 6마이크로미터(㎛) 이하 피치의 하이브리드 본딩과 메모리·시스템온칩(SoC) 통합 설계를 전제하는 업계가 가보지 않은 영역”이라며 “메모리와 선단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을 모두 보유한 삼성전자만이 내재화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주환원이 하방을 지지하고 커스텀 HBM의 기술 우위가 결국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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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설주, 잘나가는 이유 살펴보니...주택아닌 비주택 수주호황-한화
한화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반도체·데이터센터·원전·액화천연가스(LNG)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긍정적’을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택 시장의 온전한 회복을 기다리던 시점에 비주택 부문이 예상치 못한 성장을 시작하면서 다수 건설사에서 역대 최대 수주 가능성이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택 의존도가 높은 업종 특성상 주택 시장의 온전한 회복을 기다리던 시점에 비주택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시작됐다”며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투자 발표로 건축, 토목 등 전 공종에 걸친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전과 LNG 등 대규모 해외수주도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 시장의 폭발적 활황이 아니더라도 올해 역대 최대 수주를 시작으로 향후 2~3년간 수주 확대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 공종에 걸친 수주 호조가 기대되는 만큼 대형사뿐만 아니라 중견 건설사, 건자재 업체까지 업종 전반에 걸친 긍정적 시각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주요 대형건설사의 신규수주 성과가 두드러졌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만 22조8000억원의 일감을 확보하며 연간 수주 목표 33조4000억원의 68.3%를 달성했다. 미국 제철소(5조4000억원), 복정역세권(3조원), 현대엔지니어링 미국·카자흐스탄(7조5000억원) 등이 주요 수주였다. 대우건설은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파푸아뉴기니 LNG, 모잠비크 LNG 등 5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가능성을 감안한 결과다. 삼성물산과 삼성E&A도 관계사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수주 가이던스 상향을 예고했다. 삼성물산은 연초 하이테크 수주 가이던스 6조8000억원을 제시했으나 상반기에 이미 6조4000억원을 달성했고,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23년(12조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건설수주액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건설 수주는 11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민간·공공, 토목·건축 구분 없이 전 공종에서 수주가 늘었으며, 그중에서도 민간 비주거용 건축 부문이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는 공장·창고 수주가 상반기 기준 18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서 비롯됐다. 용인 및 평택 지역에서의 반도체 공장 발주가 대거 이뤄지면서 반도체 투자 확대 사이클의 수혜가 본격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센터 부문 역시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울산(1GW, SK), 동해(2.4GW, GS), 세종+α(1GW, 네이버) 등 1단계 8.4GW를 2028년 상반기까지 착공하고, 이후 2035년까지 10GW를 추가 확장한다는 계획이 구체화됐다. MW당 100억원 수준의 시공비를 가정하면 총 18.4GW에 대한 예상 수주 규모는 약 180조~19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원전 부문의 경우 올해 중순 이후 수주 지연으로 관련주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시장 확대라는 방향성 자체는 불변이라는 진단이다. 현대건설은 미국 홀텍과의 3.5세대 소형모듈원자력(SMR) 협력에 이어 테라파워와 4세대 SMR 프레임워크 협력을 체결하며 SMR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구축하고 있다. LNG 부문에서도 대우건설이 파푸아뉴기니 LNG CPF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모잠비크 Rovuma LNG 프로젝트 낙찰의향서(LOI)를 수령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원전 부문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건설이 최선호주로 유지됐고, 내년 실적 개선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GS건설이 차선호주로 새롭게 제시됐다. 관계사 투자 수혜와 원전·데이터센터 모멘텀을 고루 갖춘 삼성물산도 관심주로 꼽혔다. 송 연구원은 “향후 예상 수주 규모와 이에 따른 실적 및 주가 임팩트를 고려했을 때 원전을 건설 업종의 가장 핵심 투자포인트로 판단한다”며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LNG 등도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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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프터마켓 리뷰] AI 전력수요에 원전주 '활활'…한전기술 급등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25일) 저녁 급등했던 종목들 먼저 살펴보시죠. 먼저 첫 번째 특징주, 한전기술입니다. 어제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 확대로 국내 전력수요 전망이 크게 높아지면서 신규 원전 건설이 추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40년 최대전력 목표수요가 불과 몇 달 사이에 20% 넘게 상향됐는데요. 기존 계획된 신규 원전 2기만으로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해외에서도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대출 지원과 홀텍의 기업공개, 소형모듈원자로 착공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고돼 있는데요. 올해와 내년이 원전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증권가 분석과 함께, 한전기술을 비롯한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두 번째 특징주는 에프에스티입니다. 삼성전자의 2나노 파운드리 공정에 쓰일 핵심 소재 생산 준비가 본격화됐다는 소식에 주목받았는데요. 에프에스티는 핀란드 카나투로부터 '탄소나노튜브 펠리클 생산장비'를 추가로 발주했는데요. 시장은,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을 이어온 에프에스티가 2나노 양산에 맞춰 생산능력을 키우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상승폭을 더 키우면서 22%대 급등 마감했습니다. 어제 국내증시, 급락 출발했다가 개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극적인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외국인이 4조 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쏟아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만회하고 비반도체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도 상승 흐름 이어갔는데요. 보합에 그쳤던 메인 마켓과 달리, 삼성전자 1.56% 오르면서 26만 원 선에, SK하이닉스는 2.63% 오른 171만 원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SK스퀘어도 0.74% 상승, 삼성전기는 4%대 올랐고, 인베스터데이 하루 앞두고 기대감에 현대차도 2.4% 오른 42만 4천원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살펴보시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원전주,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화장품주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바이오, 이차전지 대형주는 부진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알테오젠 4%대 하락, 에코프로 형제들도 각각 1.93%, 2.74%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대차 효과로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59% 상승, 그리고 반도체 장비주, 리노공업도 4.8% 오르면서 5위에 이름 올렸습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버텨낸 국내증시, 과연 오늘(26일)장 출발 흐름은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확인해 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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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제장 오늘장] 4% 급락 딛고 반등한 코스피…외국인 매도에도 상승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25일) 국내증시 양대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에 방향을 바꾸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4조 원 가까이 던졌는데도, 극적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우리 시장,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에서 가장 과열됐던 주식시장이 공포의 놀이기구로 변했다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오늘(26일)은 시장 흐름 어떨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는 0.7% 가까이 올라 6742선, 코스닥도 1.7% 상승해 827선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분위기는 안 좋았습니다. 코스피는 한때 4% 넘게 빠지며 6400선마저 위협받았습니다. 하지만 기관 중에서 기타법인이 반도체 섹터를 강하게 순매수하면서 반등 탄력을 키웠습니다. 코스닥도 바이오와 2차전지 숨고르기가 나타났지만, 반도체 소부장단과 로봇주의 강세에 장중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어제까지 3거래일 연속 강한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3조 8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는데, 전기전자를 집중적으로 팔아냈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1조 1708억 원 순매수하며 특히 기타법인이 역대 2위 순매수 기록을 세웠고요. 개인투자자도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외국인 수급을 받아냈습니다. 코스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쌍끌이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1327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56억 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만 홀로 1400억 원 가까운 매도 우위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체로 강했습니다. 반도체 투톱 장중에 낙폭을 크게 줄여냈습니다. 삼성전자는 5% 가까이 빠졌었지만, 보합으로 마무리됐고, SK하이닉스는 7% 가까이 하락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하며 0.4%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외에 삼성전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강세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13위가 모두 약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종목들이 강했습니다. 특히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를 앞두고 로봇 섹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3% 상승했고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 논의에 메카프로젝트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자 반도체 소부장단 일제히 뛰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 7.7%, 원익IPS 6% 가까이 올랐고요. 리노공업과 이오테크닉스 여기에 심텍까지 11% 오르며 시총 10위에 자리했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3원 70전 상승한 1386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하락폭을 조금 키우면서 1380원대 초반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새벽 6시 기준 환율 1382원 기록했습니다. 어제 2차전지는 전 거래일 강세를 되돌려냈지만, 증권가에선 2차전지 다운사이클이 끝났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이제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BESS를 비롯해 배터리 백업 유닛 BBU 수요까지 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추가 성장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데이터센터 전략 안정화를 위한 수단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BBU가 AI 서버 설치량과 랙당 전력 부하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상상인증권은 BBU의 영업이익률이 일반적인 2차전지 셀 이익률을 크게 웃돌고, 성장성 또한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카펙스 투자 성장률과 비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삼성SDI 를 탑픽으로 제시했는데요. 신제품 출시와 말레이시아 생산 거점 증설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란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소재, 부품 관심 종목으로는 BBU용 후박 출하 확대가 예상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그리고 상신이디피를 꼽았습니다. 그럼 이어서 오늘의 일정 보시죠. 오늘 미국의 2분기 GDP가 발표되고 현지시간 수요일엔 시장에서 주목하는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됩니다. 그리고 독일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이 개최되는데요.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참가합니다.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도 열립니다. 시장 기대대로 피지컬 AI, 로봇 관련 추가적인 투자 소식이 들릴지 주목됩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 주 이상, 거래 대금 천만 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반도체, 반도체 장비주가 강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반도체주가 반등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국내증시 반도체주에도 작용할 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오르락 내리락 공포의 놀이기구가 된 국내증시 오늘은 반도체 중심으로 안정적인 상승세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선관위부동산관세코스피이재명 -
경제삼성전자, 올해 2.6조 주식보상…15조 더 쏜다
삼성전자, 1~7월 임직원에 1053만주 지급 RSA·DX 자사주·리텐션 등 주식보상용 자사주 15조 매입…PSU·DS성과급 지급 대비 삼성전자가 올해 임직원에게 보상한 주식이 1053만주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세로 주식보상 규모가 2조6950억원에 달한다. 앞으로 임직원에게 보상할 주식은 더 많다. 성과연동주식보상(PSU)과 반도체(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등 주식보상 규모는 수십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는 15조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이며, 주식 보상에 대비한 실물을 장전하고 있다. 26일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월 임직원에게 보상으로 지급한 주식은 총 1053만4421주로 집계된다. △양도제한주식(RSA) 774만8354주 △노사합의에 따라 완제품(DX) 부문에 지급된 108만3434주 △우수인력 유지(리텐션) 156만9895주 △장기성과인센티브(LTI) 13만2738주 등이다. 현재 시세로 보면 올해 삼성전자 임직원이 2조6950억원 규모 주식을 받은 것이다. 가장 규모가 큰 RSA는 1년간 양도가 제한되는 주식으로,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에 따라 성과인센티브 중 일부를 RSA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 임원 1051명(115만2022주)에게만 적용됐던 RSA를 작년부터 임직원 5만1647명(659만6331주)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년 양도 제한(사장급 2년) 조건으로 주식이 실제로 지급됐다. DX 부문 108만3434주는 지난 5월 노사합의에 따라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급된 주식이다. DX 부문과 함께 CSS(전력반도체) 사업팀 등 총 4만9345명에게 지급됐다. 인력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리텐션 주식보상에 따라 올해 지급된 주식은 156만9895주다. 앞으로 남은 주식 보상은 수십조원 대로 추산된다. 규모가 가장 큰 것은 PSU이다. 작년 10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장기 성과를 이끌기 위해 PSU를 도입하며, 임직원 12만8322명에게 3529만2600주를 주는 PSU를 체결했다. 현재 시세로 8조9600억원 규모다. 실제 주식 지급 시기는 2028년 10월부터 3년간이다. 아직 주식은 지급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만 PSU 비용 7672억원을 반영하며, 회계적으로 비용을 선반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노사 합의된 삼성전자 반도체 특별성과급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아직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PSU 규모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는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에 합의했다. 이 성과급은 상한 없이 주식으로 지급된다. 올해 사업성과가 최종 확정된 후 그 규모가 결정될 예정으로 수십조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2028년 지급이 완료되는 리텐션 주식 보상 177만7305주(올해 일부 지급) 등이 남았다. 삼성전자는 주식보상에 대비해 대규모 자사주를 사고 있다. 지난 21일 삼성전자 이사회는 임직원 보상을 위한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의결했다. 자사주 취득기한은 오는 11월21일까지로, 매입한 자사주는 성과인센티브와 특별경영성과급 등 주식보상 재원으로 쓰인다.
코스닥코스피부동산인공지능이재명 -
경제엔비디아·잭슨홀·금통위 앞두고 韓 증시 시험대
3대 변수에 코스피 2차 반등 기로 25일 코스피 6742.74로 상승 마감 연합뉴스 7월 하락장 후 소폭 반등한 코스피가 8월 말 2차 반등 기로에 섰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미국 잭슨홀 미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경제 이벤트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마감 이후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핵심은 시장 예상치 상회 여부를 넘어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주력 제품군 전환되는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유지될지 등이 주요 포인트다. 엔비디아 실적은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와도 직결된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실적 기대를 넘어 HBM4 수율, 공급계약, 2027년 물량까지 증명돼야 한국 반도체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오는 27~29일 잭슨홀미팅이 열린다. 28일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이 핵심이다. 9월 기준금리 향방 외에도 워시 의장이 재정적자 누적 등으로 급등한 장기금리에 대해 입장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미 재무부의 바이백(재매입) 발표 후 미국 장기채 금리는 소폭 내렸지만, 여전히 5.23%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미국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투톱’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정형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워시 의장이 장기금리 상승 부담에 대해 어떤 인식을 제시하느냐가 증시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선 오는 27일 한은 금통위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에 이어 금리를 연속으로 올릴 경우 국채금리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해 증시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5.78포인트(0.68%) 오른 6742.74로 장을 마쳤다.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 경계심이 높아지며 장중 6408.82(-4.30%)까지 내렸지만, 낙폭을 줄여 상승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때 장중 –4.67%, -6.82%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저가 매수세와 자사주 매물 유입 등으로 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선관위부동산관세 -
경제카니 캐나다 총리 “우린 미국 자회사 아냐”…트럼프 “이 광대 길들여야”
통상 갈등에서 감정 싸움으로 번져 카니 “주력 산업 파괴하고 싶어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AFP연합뉴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폭탄에 맞서 보복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24일(현지시간) 퀘벡주 레비의 다비 조선소에서 열린 조선업 투자 행사에서 “(미국이) 우리의 주요 산업을 파괴하고 싶어 한다는걸 알게 됐다”며 “미국 측과의 협상 과정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불공정한 조건을 앞세워 캐나다의 주력 산업인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산업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양국 모두에 상호 이익이 되는 무역 협정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이는 캐나다의 주권과 독립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방향이어야지 단기적 이익을 위해 상대국을 파괴하는 식이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를 미국의 자회사로 취급하거나, 캐나다 산업이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태도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완성차 관세를 50%로 인상하고 부품에도 전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며 통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현재는 완성차 내 비(非)미국산 부품에 한해 25% 관세가 적용되고 부품은 무관세로 국경을 통과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 주말 가구, 플라스틱, 합판, 전기 장비 등 약 200억 달러(약 27조 6000억원)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가 발효되면서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다. 카니 총리는 미국 경제의 거대한 규모를 감안할 때 금액 기준으로 1대1 맞불을 놓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전략적인 정밀 타격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영리하게 행동해야 하며, 미국의 가장 민감한 취약 지점을 정확히 타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9월 8일까지 미국의 철강, 유제품, 가전제품, 농업용 장비, 전자제품, 펄프 및 제지류 등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보복 관세 리스트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의 고율 관세로 직격탄을 맞은 캐나다 국내 제조업체들을 위한 전폭적인 긴급 재정 지원책도 함께 약속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날 자국 경제와 인프라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도 밝혔다. 카니 총리는 신형 쇄빙선 6척 건조에 110억 캐나다달러(약 11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퀘벡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간 통상 갈등은 점차 감정 싸움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카니 총리와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를 함께 비난하며 “누군가 이 광대들을 줄 세워 길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캐나다에는 훨씬 더 끔찍한 결과가 닥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국코스닥관세부동산반도체 -
경제신라젠,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BAL0891' FDA 희귀의약품 지정
글로벌 임상 1상 중 지정돼 신라젠은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BAL089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대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BAL0891은 암세포 분열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 TTK와 PLK1을 동시 표적 하는 계열 내 최초(Fisrt-in-class) 항암 후보 물질로 현재 고형암과 혈액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미국 내 환자 수가 20만 명 미만인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개발되는 의약품에 부여된다. 이에 따라 신라젠은 BAL0891 개발 과정에서 △FDA 임상 연구비 지원 사업 신청 자격 확보 △미국 내 임상시험 비용 25% 세액 공제 △FDA의 임상시험 계획 자문 및 신속 심사 지원 △신약 허가 신청 수수료 면제 등 다각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종 품목허가에 성공할 경우 미국에서 동일 약물과 적응증에 대해 원칙적으로 7년간 시장독점권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 대상이 된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은 골수 속 백혈구가 암세포로 변해 빠르게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초기 자각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우며,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동안 독성이 강한 항암제나 골수이식에 주로 의존해 부작용과 재발 위험이 컸으며, 최근 나온 표적치료제 역시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한계가 있었다. BAL0891은 암세포 분열 핵심 인자들을 정밀 타격하는 기전인 만큼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치료가 힘들어진 AML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임상 초기 단계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만큼 BAL0891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공인받은 것으로 본다"며 "남은 임상 스케줄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시선관위지방선거부동산트럼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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