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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고액자산가가 찜한 종목은…"2030은 SK하이닉스, 4050은 삼성전자"
키움증권 개인고객 905만명 분석…10억 이상 고액자산가 1년 새 80% 급증 키움증권이 자사 고액자산가의 투자 현황을 분석해 25일 공개했다.(사진=키움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키움증권은 개인 투자자 수가 1년 새 90만명 넘게 늘어난 가운데,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 반도체·에너지주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개인 투자자 수는 90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말(813만명)에 비해 약 92만명 늘었다.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액자산가(예탁자산 10억원 이상 보유)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10억원 이상 자산가 수가 80.7%, 30억원 이상도 약 90% 증가했다. 고액자산가들의 보유 종목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10억원 이상의 상위 보유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다.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재편됐다. 30억원 이상의 상위 보유 종목도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올해 7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로 바꼈다. 이들 구간 모두에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하며 반도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 보유 종목 변화도 뚜렷했다. 20대 이하와 30대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보유했다. 지난해 7월까지 순위권 밖이던 SK하이닉스는 올해 7월 두 연령대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차는 전 연령대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에는 30대와 40대에서만 순위권에 있었다. 올해 7월에는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3~4위권에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다수 연령대에서 신규 진입했다.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모두 순위권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카카오와 알테오젠은 올해 7월 모든 연령대 상위 5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7월에는 카카오가 40대와 50대에서, 알테오젠이 30대에서 각각 상위권에 들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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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앤트로픽·오픈AI에 中 YMTC까지…초대형 IPO에 유동성 시험대
CXMT 악몽 재연될까…"주주환원이 주요 변수" 7~9% AI 회사채와 자금경쟁…수익률 눈높이↑ [서울=뉴시스] 중국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낸드 메모리칩. (사진=YMTC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앤트로픽·오픈AI 등 미국 인공지능(AI) 기업에 중국 양쯔메모리(YMTC)까지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증시 유동성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I 성장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초대형 IPO와 회사채 발행 등이 동시에 늘어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르면 오는 10월 상장을 목표로 75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역시 내년 IPO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초기 논의에서 최소 6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과 최대 1조 달러 수준의 기업가치가 제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IPO는 단순한 자금 블랙홀을 넘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 구도를 흔드는 변수다. 글로벌 낸드플래시 출하량 3위인 양쯔메모리(YMTC)의 모회사 CCSH는 중국판 나스닥인 과창판 상장을 통해 약 330억 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중국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상장 당시 국내 증시가 충격에 휩싸였던 만큼 금투업계는 YMTC IPO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YMTC는 2024년 성공적으로 흑자 전환한 후 지난해 매출액 632억 위안, 순이익 142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470억 위안, 순이익 334억 위안으로 폭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78.7%로, SK하이닉스(79.3%)에 다소 못미치지만 마이크론(74.4%)을 뛰어넘었다. 웨이퍼를 위아래로 붙이는 '엑스태킹' 기술로 국제특허를 확보했으며, 국내 반도체 업체들도 관련 기술을 활용할 때 YMTC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 업체가 저가 메모리 생산업체를 넘어 기술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양쯔메모리가 IPO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메모리업체 샌디스크는 24일(현지시간) 6%대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낸드 점유율 13~14%를 기록 중인 양쯔메모리가 IPO 후 자금을 이용해 점유율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CXMT 상장 당시의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40% 내린 6535.93에 장을 시작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25. since1999@newsis.com CXMT는 상하이 커촹판 상장 첫날인 지난달 27일 공모가 대비 466% 급등하며 시가총액 3조3000억 위안 이상을 기록, 중국 자본시장의 왕좌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산업의 위기감이 높아지며 삼성전자는 28일 13%대, SK하이닉스는 14%대 급락했다. 코스피 역시 이날 하루 동안 무려 10.84% 폭락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을 중요한 변수로 꼽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신규 AI 주식의 성장 기대에 맞서 상대적인 투자매력을 확보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AI 기업들이 투자 확대를 위해 신규 주식과 부채를 시장에 공급하는 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을 줄이고 있다"며 "AI 산업의 펀더멘털이 유지된다는 전제 하에 현금을 창출해 주주에게 돌려주는 기업의 상대적인 수급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혜성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대형 IPO로 AI 밸류체인에 유입돼 있던 자금의 이동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AI 밸류체인 리레이팅과 향후 수익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앤트로픽과 오픈AI는 HBM, 파운드리 산업의 최종 수요처라는 점에서 국내 AI 반도체주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자금 흡수에 따른 수급 이탈이 상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중국 IPO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중국 공모시장은 정책 자금과 현지 기관이 주도하는 만큼 글로벌 자금의 대규모 이동을 동반하지 않으며, 수급 이벤트가 아니라 업황과 테마를 미리 읽는 신호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관련 기업들의 회사채 조달도 증시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알파벳과 아마존 등 빅테크를 비롯해 AI 인프라 기업들은 회사채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특히 연 7~9% 수준의 금리를 제시하는 AI 관련 채권이 주식 기대수익률과 할인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AI 성장 테마를 두고 주식과 채권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투자자가 채권에서 연 7~9%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AI 주식은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상승을 통해 그보다 충분히 높은 기대수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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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라젠 "차세대 항암제, 미국 FDA 백혈병 희귀의약품 지정"
신라젠 항암제 'BAL0891' [신라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신라젠은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대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BAL0891은 암세포 분열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 TTK와 PLK1을 동시에 표적으로 삼는 치료제 후보물질로 현재 고형암과 혈액암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신라젠은 2022년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BAL0891을 도입했고, 지난해 네덜란드 바이오 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이 물질의 특허와 권리를 확보했다. FDA 희귀의약품은 미국 내 환자 수가 20만 명 미만인 희귀 질환 의약품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은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임상 연구 지원금을 신청할 자격을 얻고 임상시험 과정에서 일부 세금을 공제받는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골수 속 백혈구가 암세포로 변해 빠르게 증식하는 혈액암으로 조기 진단이 어렵고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다"며 "암세포 분열 핵심 인자들을 정밀 타격하는 BAL0891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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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로슈 비만 역전극 주연" 한미약품, 3.2조 잭팟…두산에너빌리티, 美 원전 착공보다 수주가 먼저 [株토피아]
한미약품, 로슈도 반한 근육 지키는 비만 신약 ▶ NH투자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착공 전 기자재 선발주 길 열렸다 ▶ KB증권 현대차, 미국산 로봇 시장 재편의 수혜주 ▶ IBK투자증권 한미약품은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3조원대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8월 25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한미약품은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 3조원대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비만 치료제 경쟁의 판을 흔들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원전이 착공 전에도 기자재를 먼저 발주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주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로봇 개발부터 생산·물류까지 그룹 역량을 결합한 산업용 플랫폼을 구축하며 휴머노이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한미약품, 역대 두 번째 글로벌 비만 딜 (NH투자증권) ◆ 한미약품 (128940) ― NH투자증권 / 한승연 연구원 - 목표주가: 76만원 (33.3% 상향, 기존 57만원) ㅣ 전일 종가: 54만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로슈의 비만 역전극 시나리오 주연'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과의 대규모 비만 신약 기술이전 계약으로 한미약품의 신약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6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계약 대상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비만 신약 후보물질 'LA-UCN2(HM17321)'입니다. 체중을 줄이면서도 근육은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3억500만달러(약 3조1892억원)에 이릅니다. 한승연 연구원은 "전일 로슈 초대형 비만 기술이전으로 LA-UCN2 신약가치를 기존 2조원에서 4조 1000억원으로 조정했다"며 "한미약품에 귀속되는 LA-UCN2 신약가치는 2조 300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또 "총규모 23억달러는 단일 후보물질 기준 역대 글로벌 비만 딜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라며 "로슈의 비만 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계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비만 치료제 경쟁에서 릴리·노보에 밀려 있던 로슈가 '빅파마 Top3' 진입의 마지막 퍼즐로 한미약품의 신약을 골랐다는 해석입니다. 올해 릴리에 이어 두 번째 초대형 기술이전으로, 4·4분기 국내 비만 치료제 허가와 추가 기술이전이 다음 이벤트로 꼽힙니다. ※UCN2 유사체(LA-UCN2) 기존 위고비·마운자로 같은 비만 치료제(GLP-1 계열)는 살을 빼는 과정에서 근육까지 함께 빠지는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습니다. UCN2 유사체는 이와 다른 원리로 작동해 체중은 줄이고 근육은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치료제와 함께 쓰는 병용 전략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수주 시계 빨라진다 (KB증권) ◆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 KB증권 / 정혜정 연구원 - 목표주가: 14만원 (유지) ㅣ 종가: 7만3300원 (리포트 기준 8월 21일) -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북미 신규 원전 시장 가시화는 시간의 문제'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원전 수주 시계가 빨라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원전 착공을 기다리지 않고, 원자로처럼 제작에 수년이 걸리는 '장납기 기자재'부터 먼저 발주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계기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 6월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을 최종 확정하는 절차인 최종투자결정(FID) 이전에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습니다. 정혜정 연구원은 "가장 주목되는 프로젝트는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유틸리티 업체가 특수목적법인(SPV)을 구성해 추진하는 AP1000 10기"라며 "2030년대 중반 가동을 목표로 하는 만큼 장납기 기자재 선발주가 향후 수주 모멘텀의 핵심으로 꼽힌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이어 "결국 관전 포인트는 미국 원전의 '착공 시점'보다 '기자재 발주 시점'"이라며 "FID 이전 선발주가 가능해진 만큼 북미 원전 시장 확대 효과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에서 먼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반기 체코 원전과 미국 데이터센터용 가스터빈 수주가 더해지면 연간 수주 목표를 웃돌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AP1000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설계한 대형 원자로 모델입니다. 110만㎾급 전력을 내는 3세대+ 가압경수로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원전의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핵심 기자재를 만들어 공급합니다. 현대차, 휴머노이드 상용화 채비 본격화 (IBK투자증권) ◆ 현대차 (005380) ― IBK투자증권 / 이현욱 연구원 - 목표주가: 67만원 (13.0% 하향, 기존 77만원) ㅣ 전일 종가: 41만4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은 '로봇의 가치'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현대차가 로봇 개발과 양산 체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본업과 로봇 사업의 가치 산정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7만원으로 하향했습니다. 목표주가에는 로봇 사업의 지분 가치 39조원이 반영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과 미국 조지아주 생산기지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현대모비스의 부품, 현대글로비스의 물류를 묶어 로봇 개발부터 생산·물류까지 이어지는 산업용 플랫폼을 만들고, 내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8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제조 현장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현욱 연구원은 "미국 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중국산 제품을 배제하고 현지 생산이 가능한 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 미국 생산 기반을 확보한 현대차그룹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대차그룹은 로봇을 실제로 적용할 제조 현장과 비중국 생산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로봇 개발부터 제조와 물류까지 그룹의 역량을 결합할 수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 중 하나"라고 진단했습니다.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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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한전선, 시그레 2026서 HVDC·해저케이블 기술력 과시
해저케이블 턴키 역량·국내 유일 CLV 선대 소개 500kV·525kV HVDC 시스템 앞세워 글로벌 수주 확대 대한전선 시그레 2026 전시장. 대한전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선이 세계 최대 전력산업 행사 중 하나인 '시그레(CIGRE) 2026'에서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시그레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그레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격년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며 100여개 회원국과 1200여개 기관, 1만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세계 전력산업의 기술 방향과 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로 잇는 전력의 미래'를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과 HVDC·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선보였다. 지중에서 해저까지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전반의 사업 역량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밸류체인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HVDC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킬로볼트(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유럽 주요 고객사에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640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HVDC 테스트 센터도 함께 소개했다. 제품 개발부터 성능 검증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시험 인프라 역량을 부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이춘원 해저사업부문장 전무, 남정세 에너지해외사업부장 상무, 유럽 및 미국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럽 지역 주요 전력청과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HVDC,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수주 기회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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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 '역대 최대' 주주환원책 내놨는데…주가 빠지는 이유는
"올해만 100조 원 안팎" 초대형 주주환원책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내리막…시장 시선은 어디에? "올해 환원 세부방식·내년 新정책 발표 기다려" '금산법 10%룰'에 자사주 소각 여력 '물음표'도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반도체 초호황을 맞아 올해 100조 원 안팎의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직후에도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환원 규모는 크지만, 자사주 소각 등 '세부 방식'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시장이 보다 주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에만 약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의결했으며, 일단 올해 3분기에 30조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환원책의 연장선상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환원을 약속한 것이다. 지난 2024년 1월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3년간 발생하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재원 삼아 매년 9조 8천억 원 규모의 정규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3개년 정책 하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2년간 정규배당에 더해 자사주 매입, 특별배당을 추가해 매년 10조 원을 웃도는 주주환원을 실행했다. 이 정책의 마지막 해인 올해 삼성전자의 상반기(1~6월) 영업이익은 이미 직전 2년간의 합산 영업이익을 추월했기에 주주환원 규모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게 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30조 원 배당' 외 나머지 주주환원 방안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내년 1월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통상 주주환원책 발표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이번 초대형 발표가 이뤄진 뒤에도 삼성전자의 주가는 오히려 거꾸로 움직였다. 발표 직후 첫 거래일인 24일 삼성전자 보통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70% 급락해 25만 7천 원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선도주인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3분기 배당을 제외한 구체적인 환원 방식은 불확실하다는 점이 투심 냉각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번 (주주환원책) 발표에서 올해 이후 시작되는 3개년 계획 등이 업데이트되지 않았던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시장은 올해 3분기 또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새로운 3개년 정책을 포함한 내용을 듣기를 원할 것"이라고 짚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SK하이닉스와 달리 기존 주주환원 정책의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이를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가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 동안의 누적 'FCF 50%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을 하겠다는 기존 정책을 '50% 이상'으로 바꾸는 등 구조적 환원 확대 방안을 밝혔던 점을 언급한 것이다. 특히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여력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붙는다. 그 배경에는 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상 '10%룰'이라는 규정이 자리한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인 삼성생명과 주요주주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각각 8.51%·1.49%인데,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이들 기업의 지분율이 올라가게 된다. 금산법 24조는 같은 기업 집단에 속하는 금융기관이 다른 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소유하면서 사실상 지배하는 것으로 인정될 경우 금융위원회 승인 절차를 밟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10%를 넘기면 초과분을 사실상 처분해야 하기에, 대규모 소각에는 여러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자사 보통주 약 7336만 주를 소각 결정했을 때에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로 처분했다. 손인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금산법 10% 한도에 근접해 있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비중이 배당 대비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금산법의 '10% 룰' 때문에 삼성전자가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먼저 발표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이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의 불확실성에 단기적으로 반응하고는 있지만,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과 맞물린 삼성전자의 실적 질주 전망은 유효하며, 내년 주주환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내년 1월 삼성전자는 2029년까지의 차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FCF의 50% 환원이라는 기존 정책을 차기 3개년 정책에도 그대로 적용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600조 원의 환원 재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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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채 금리 하락에도 美증시 혼조...엔비디아, 실적 경계에 2.9% ↓ [데일리국제금융]
美 이란 제재 발표에도 국제유가 하락 “재무부, 금리 안정에 일반계정 사용”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재무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對)이란 제재안을 발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이란 경제 제재, 국채 금리 하락,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 속에 혼조로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15포인트(0.26%) 오른 5만 341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 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21.51포인트(0.28%), 200.26포인트(0.77%) 내린 7 652.86, 2만 5980.19에 각각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가운데서는 엔비디아가 2.91% 내린 것을 비롯해 스페이스X(-1.44%), 브로드컴(-2.63%), 테슬라(-3.8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애플(0.32%), 마이크로소프트(0.84%), 아마존(1.33%), 구글 모회사 알파벳(0.94%),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1.66%) 등은 하락장에서도 선방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와 국채 금리 하락 효과가 혼재되며 장중 내내 지수별로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이란 정권이 고를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차단하기 위해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제재안의 핵심은 이란과 거래하는 다른 국가에도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 디지털 자산, 기술, 금, 항공, 해운 등 5개 부문과 관련해 이란과 거래를 하는 국가를 제재 대상 목록에 올리기로 했다. 재무부는 그러면서 이란 정권의 핵·미사일 기술 확보, 사이버 작전 수행, 석유 수익 창출을 돕는 전 세계 60여 개 단체와 개인, 선박을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에 세예드 알리 마다니자데 이란 경제재정부 장관은 자국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 미국의 제재에 맞설 계획을 오래전부터 세웠고 2년 경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맞섰다. 미국 국채 금리는 재무부가 바이백(재매입)을 위해 일반계정(TGA)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CNBC 보도에 오랜만에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4.704%, 30년물은 0.04%포인트 내린 5.234%를 나타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트로이온스당 4680달러대까지 오르며 지난 5월 14일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 안정에도 증시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었다. 2.91%, 2.63%씩 떨어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비롯해 SK하이닉스(-4.92%), 마이크론(-5.83%), 인텔(-3.12%), 샌디스크(-6.45%) 등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다수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0% 내렸다. 엔비디아는 이날로 7거래일 연속 하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장 기간 내림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26일 장 마감 뒤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유가는 대규모 이란 제재에도 2% 넘게 하락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2.22달러(2.35%) 내린 배럴당 92.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2.05달러(2.35%) 떨어진 배럴당 85.01달러로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13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재무부의 대이란 제재 발표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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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게임은 쇠퇴하지 않는다"…친정 카카오게임즈 지분 산 남궁훈의 베팅
"시장 우려와 달리 게임 산업 다시 뜬다"…사재 털어 지분 1% 장내 매수 라인야후·카카오·텐센트 삼각 주주 구조…글로벌 공략 최적기 판단도 조이시티·위메이드플레이 이어 세 번째…국내 게임 생태계 힘 싣기 [서울=뉴시스]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아이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전 카카오 대표)가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카카오게임즈 주식을 사들였다.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글로벌 연합 주주 구성을 발판으로 게임 산업이 다시 도약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남궁 대표는 24일 오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 지분 1%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은 게임산업을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로 향하는 산업으로 보는 듯하지만 게임산업은 다시 두 방향으로 성장하리라 생각한다"며 매수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는 초고도 기술을 접목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하드코어' 게임이다. 다른 하나는 AI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고 즐기는 '캐주얼' 게임이다. 기술 발전이 극과 극의 게임 경험을 모두 끌어올리면서 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달라진 주주 구성도 투자 이유로 꼽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라인야후가 출자한 LAAA인베스트먼트를 최대주주로 맞았다. 카카오는 14.68%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여기에 중국 텐센트도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의 매각으로 라인 측을 최대주주로, 여전히 카카오와 텐센트를 주요 주주로 구성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카카오게임즈는 그 특장점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시대적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야후 측과 카카오, 텐센트가 각각 보유한 이용자 기반과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활용하면 카카오게임즈가 새로운 해외 시장과 이용자층을 공략할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각자대표 시절이던 2020년 코스닥 상장을 일궈냈고. 이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을 이끌었다. 2022년 3월 카카오 대표직을 거쳐 2023년에는 AI 콘텐츠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그의 게임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조이시티 주식을 매입한 데 이어 위메이드플레이 지분 1%를 사들였다. 조이시티의 경우 신작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을 직접 즐긴 뒤 수작을 만든 데 대한 존경의 의미로 주식을 샀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코스닥과 게임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지분 1%를 매입했다. 남궁 대표는 과거 사재를 출연해 게임인재단을 설립하고 게임 인재 양성과 업계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잇따른 게임주 매입 역시 국내 게임 생태계에 다시 한번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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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악플 단 적 없는데 경찰서로 나오라고?"…링크 누르니 가짜 네이버
경찰청·국세청·청와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메일 발견 사건번호·법 조항·대표번호까지 넣어 실제 공문처럼 위장 가짜 네이버 로그인 화면으로 유도…비밀번호 입력하면 탈취 우려 [서울=뉴시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와 국세청, 경찰청, 위택스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네이버 계정 정보를 노리는 피싱 메일이 발견됐다. 사진은 사칭 메일 예시. 2026.08.24.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경찰 출석 요구나 세금 고지, 민생회복지원금 안내를 가장한 피싱 메일이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와 국세청, 경찰청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네이버 계정 정보를 노리는 피싱 메일이 발견됐다. 청와대를 사칭한 메일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자 안내'라는 제목으로 지원금 수령 계좌 등록을 유도했다. 국세청과 위택스를 사칭한 메일은 각각 '전자고지 서비스 의무 등록 안내', '지방세 전자사서함에 고지서가 도착했다'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경찰청을 사칭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건 관련 출석 요구' 메일도 발견됐다.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사건이 접수됐다며 경찰에 출석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청 로고와 사건번호, 법 조항, 출석 기한 등을 넣어 실제 수사기관이 보낸 공문처럼 꾸몄다. 이들 메일은 고지 내용 확인과 사건 자료 상세 열람, 지원금 수령 계좌 등록 등의 버튼을 눌러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이용자를 속였다. 수신자가 버튼을 누르면 네이버 로그인 화면을 본뜬 가짜 사이트로 연결된다. 네이버 로고뿐 아니라 수신자의 이메일 주소까지 미리 입력돼 있어 정상적인 로그인 페이지로 착각하기 쉽다. [서울=뉴시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와 국세청, 경찰청, 위택스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네이버 계정 정보를 노리는 피싱 메일이 발견됐다. 사진은 가짜 네이버 로그인 화면. 2026.08.24.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주소창에는 네이버 공식 로그인 주소인 'nid.naver.com'이 아닌 다른 인터넷 주소가 표시된다. 이용자가 이 화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계정 정보가 공격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피싱 메일에는 해당 정부기관의 실제 대표번호나 정상적인 보안 안내 문구가 포함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전화번호나 기관 정보와 일치하더라도 공격자가 공개된 정보를 가져다 썼을 수 있어 정상 메일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위택스와 홈택스 등은 실제로 고지 안내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이에 세금이나 지원금 관련 메일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피싱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정상적인 정부기관 업무에서 메일 속 링크를 통해 네이버 비밀번호나 인증번호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네이버는 메일 속 링크 대신 해당 기관의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내용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기관에 문의할 때도 메일에 적힌 연락처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대표번호를 이용해야 한다. 이미 가짜 사이트에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면 즉시 변경해야 한다.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다른 서비스의 비밀번호도 함께 바꾸고 네이버 계정에 2단계 인증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피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 상담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정부기관 시스템이 침해된 것이 아니라 공격자가 기관의 이름과 공개된 문서 형식을 도용해 만든 피싱 메일이라며 "메일 내용이 급해 보여도 링크부터 누르지 말고 공식 앱이나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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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하이닉스 노조, '성과급 60% 자사주 지급' 임단협 찬반투표 돌입
24~25일 모바일 투표…주가 변동성 우려·통합노조 반대가 변수 SK하이닉스 노동조합이 성과급의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모바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재적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합의안이 최종 가결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사진=SK하이닉스) 이번 잠정합의안 핵심 쟁점은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 방식이다. 전체 성과급 중 4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구조다. 자사주 지급 물량 3분의 2는 당해연도에 지급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2년에 걸쳐 절반씩 이연 지급한다. 이연 지급되는 주식은 수령 시점에 즉시 매도할 수 있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지급 상한을 폐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만 가결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조합원 사이에서는 기존 합의대로 전액 현금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 보상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사측과 노조는 주가 변동에 따른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주식 수 산정 기준가를 '연간 잠정실적 공시일', '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 등 3개 시점의 종가 중 가장 낮은 금액으로 적용하는 보완책을 마련했다. 최근 조합원 3400명을 돌파한 전임·사무직 통합노조가 성과급의 주식 전환에 공식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점도 투표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번 잠정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노사는 추가 교섭을 통해 수정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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