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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5세 이상 대부분 연금 받지만…절반 이상 월 50만 원↓
[경제 365]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9명이 연금을 받고 있지만, 수급자 절반은 월 50만 원 이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연금 통계에 따르면 연금을 한 가지 이상 받은 65세 이상 인구는 912만 2천 명으로, 수급률은 91.2%였습니다. 월평균 수급액은 73만 7천 원, 중위금액은 49만 7천 원이었는데, 월 50만 원 이하를 받는 수급자는 전체의 50.3%였습니다. 주택을 소유한 수급자는 월평균 91만 4천 원을 받아 무주택 수급자의 58만 1천 원보다 1.6배 많았습니다. 퇴직 후 공적연금을 받기 전 소득 공백이 생길 수 있는 60세에서 64세의 연금 수급률은 44.4%에 그쳤습니다. 다만 이들의 월평균 수급액은 105만 1천 원으로, 65세 이상 평균보다 많았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60세에서 64세 수급자는 국민·직역·퇴직연금처럼 오랫동안 준비한 연금을 받는 비중이 커 평균 수급액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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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미 울리는 불법 공매도…올해만 의심사례 42건
지난해 중앙시스템 도입 후 94건 적발 "적발 이후 신속한 사후관리 필요" 딜링룸에서 업무 중인 딜러.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에 통보되는 불법 공매도 의심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이미 42건이 통보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적발 이후 조사·제재 등 사후관리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금감원에 통보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4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6건이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통해 적발된 사례로 전체 적발 건(42건)의 85.7%를 차지했다. NSDS는 공매도 투자를 하는 법인의 공매도 거래 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간대별 잔고 산출 기능으로 해당 법인의 매도 주문을 점검하고 불법 공매도 시 즉시 적발한다. 공매도 전면 재개에 맞춰 지난해 3월 31일부터 가동됐다. NSDS 가동 이후 적발 실적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지난해 3월 31일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간 NSDS를 통해 적출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모두 94건에 달했다. 기존에는 한국거래소가 하루 동안 발생한 전체 공매도 거래 가운데 특정 기관이나 계좌 등을 샘플링해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를 찾아 금감원에 통보했다. NSDS가 도입되면서 시스템에 가입한 주요 기관 25곳의 공매도 거래 패턴을 전수조사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의심사례를 찾아내는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실제 금감원에 연간 통보되는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에는 2건에 불과했지만 2021년 17건, 2022년 22건, 2023년 39건, 2024년 47건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77건까지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42건이 통보됐다. 최근 증시 상황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수요가 커지면서, 동시에 헤지를 위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도 늘어 시장 전반적으로 공매도 건수가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 공매도 의심사례 역시 늘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박성훈 의원은 "단순히 적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정책 홍보만으로는 시장의 불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매달 적출되는 의심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적발 이후 조사·제재·수익환수까지 사후관리 전 과정이 신속하게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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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보] 김윤덕 "용산공원, 연내 발표될 신규택지서 제외"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오세훈 시장과의 2차 회동에 앞서 기자들에게 올해 발표될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에서 용산공원은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쯤 회동 장소인 서울 정동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로 입장하면서 이르면 다음 달에 발표될 수도권 7만3천 호 공급 부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급 대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선 지자체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서울시의 반대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YTN과의 통화에서, 어떻게든 서울시와 끝까지 손잡고 가보려고 한다며 용산공원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를 멈추지는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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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현대차·기아, 나란히 잠정합의…완성차 5사, 올해 임단협 마무리 수순
현대차 이어 기아도 임단협 잠정합의 기본급 10만원·성과금 400% 지급 GM·KGM은 타결…르노는 찬반투표 완성차업계 생산 차질 우려 완화 [서울=뉴시스]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5.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국내 완성차 5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한국GM과 KG모빌리티(KGM)가 일찌감치 임단협을 최종 타결한 데 이어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도 잇달아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전날 오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2차 본교섭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경영성과금 300%+4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470만원, ‘2026년 오토카 어워즈’ 수상 기념 격려금 400만원 등이 담겼다. 이를 합치면 성과·격려금은 400%+1270만원이다. 여기에 자사주 47주와 최대 생산·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특별 포인트 5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기아 노조는 당초 이날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파업 하루 전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생산 차질을 피했다. 오는 2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기아는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현대차 노사도 전날 오전 기본급 10만원 인상과 성과금 400%+1270만원, 주식 15주, 복지포인트 50만원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에 동의했다. 양사의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격려금, 포인트 지급액은 사실상 같다. 주식 지급량은 현대차 15주와 기아 47주로 차이가 있지만 지난 25일 종가를 적용하면 각각 약 631만원과 634만원으로 가치도 비슷하다. 다만 합의에 이르는 과정은 엇갈렸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총 60시간의 파업을 벌였으며 지난 21일에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8시간 전면파업을 단행했다. 기아는 부분파업 직전 합의에 도달해 실제 생산 중단을 피했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자동차업종 공동파업 대회에서 노조원들이 현대차가 책임져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6.08.21. since1999@newsis.com 현대차는 오는 31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노사는 임금 외에도 2027년 200명, 2028년 300명 등 기술직 500명을 신규 채용하고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국GM은 지난달 기본급 9만2000원 인상과 일시금·성과급 총 1500만원 지급에 합의했다. 내년 3분기까지 신규 차종 배정 계획을 확정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포함했다. KGM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PI) 등 총 360만원 지급에 합의하며 2010년 이후 17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갔다. 르노코리아도 지난 20일 16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사원총회를 열고 합의안의 최종 가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코리아에 이어 기아와 현대차의 잠정합의안까지 모두 가결되면 국내 완성차 5사의 올해 임단협은 마무리된다"며 "다만 정년 연장과 근로시간 단축, 미래차 전환에 따른 고용 변화 등 구조적인 쟁점은 향후 노사관계의 변수로 남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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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표보다 더 받았다…상반기 증권가 '연봉킹' 227억, 누구?
유안타 이종석 리테일전담이사 227억 수령…상여만 227억 증시 활황·거래대금 급증에 리테일 영업직 성과급 '잭팟' 증권사 순익도 잇단 급증…하반기 거래대금 둔화는 변수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증권가 '연봉킹' 자리는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리테일 영업 임원에게 돌아갔다. 국내 증시 활황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늘면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과 실적이 동반 개선된 가운데, 개인 영업성과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는 리테일·영업 인력들이 수십억~수백억원대 성과급을 챙기며 각사 대표이사를 제치고 보수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증권사들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유안타증권 이종석 리테일전담이사는 상반기 총 227억2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해 조사 대상 증권사 임직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이사의 보수 대부분은 리테일 영업에 따른 성과급이었다. 급여는 1300만원에 그쳤지만, 상여가 227억300만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리테일 개인 성과급만 227억100만원으로 사실상 전체 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리테일 사업부문 투자전담직 개인 직원에 대해 개별 계약에 따라 성과급을 책정하고 있다. 개인 인정 수익에 일정 비율(Share율)을 곱한 뒤 손익분기점(BEP)을 차감해 성과급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올해 상반기 지급된 개인성과급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발생한 영업 성과가 반영됐다. 이 이사를 비롯해 각 증권사의 보수 상위권에는 CEO가 아닌 임직원들이 대거 포진했다. 메리츠증권에서는 박영권 부사장이 81억원을 받아 김종민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웃돌았으며 부국증권에서는 류찬열 상무와 진현수 차장이 각각 74억원, 62억원을 수령했다. 유안타증권에서도 박환진 이사(59억원), 박종민 이사(47억원), 정우석 이사(37억원), 윤은영 이사(28억원) 등이 고액 보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김성환 대표이사가 45억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지만, 이정란 부장도 43억원을 수령해 대표이사와 큰 차이가 없었다. 신한투자증권에서는 이정민 센터장이 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증권 김용기 부장(24억원), 한화투자증권 이한솔 차장(18억2000만원), 아이엠증권 김정곤 상무(17억8000만원) 등도 각 사 대표를 제치거나 보수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고액 보수자 상당수는 고정급보다 영업 성과에 따른 상여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부국증권 류찬열 상무는 총보수 74억6100만원 가운데 74억1200만원을 상여로 받았다. 진현수 차장 역시 총 62억9000만원 중 상여가 62억5300만원을 차지했다. 메리츠증권도 개인 영업성과에 연동하는 보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윤창식 이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급여는 1133만원 수준인 반면 상여는 29억8500만원에 달했다. 회사는 실질영업수익에 개인별 지급률을 곱한 뒤 개인비용과 복리후생 비용 등을 차감해 성과급을 산정하고 있다. 증권사 영업 인력들이 이른바 '성과급 잭팟'을 터뜨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상반기 국내 증시 호황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29조6500억원 수준이었지만 2분기에는 42조8100억원으로 44% 넘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각각 50조원을 웃돌았다. 거래대금 증가는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로 직결됐다. 대신증권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커버리지 증권사 5곳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이 직전 분기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증권사들의 상반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별도 기준 유안타증권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9억원보다 299.0% 급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24억원에서 1298억원으로 300.6% 늘었다. 유안타증권의 상반기 영업 관련 수익 가운데 위탁영업 비중은 56%로 가장 높았다. 대형 증권사들도 마찬가지다. 미래에셋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8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1% 늘었으며 KB증권은 7899억원으로 139.7%, 신한투자증권은 5571억원으로 139.2% 증가했다. 삼성증권(8798억원·99.9%), 키움증권(1조1215억원·97.7%), NH투자증권(8444억원·96.8%) 등도 순이익이 두 배 안팎으로 뛰었다. 다만, 회사 전체 실적과 개인 보수가 반드시 비례한 것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많은 1조1735억원의 상반기 순이익을 냈지만, 김성환 대표의 보수는 45억원 수준이었다. 미래에셋증권도 8543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의 보수는 각각 23억원, 22억원이었다. 반면 유안타증권은 회사 전체 순이익이 1298억원임에도 개인 영업실적에 연동되는 보수체계에 따라 이종석 이사 한 명의 보수가 2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증권사별로 보수 산정 방식이 다르고 퇴직금이나 과거 성과에 따른 이연 성과급 등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단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증가로 브로커리지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개인이 창출한 수익에 보수가 연동되는 리테일·영업 인력의 고액 성과급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상반기와 같은 성과급 호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 6월 50조원대에서 7월 36조원대로 줄었으며 이달 들어서는 25일까지 26조원대로 내려왔다. 코스닥시장 역시 지난 6월 10조원 수준이던 일평균 거래대금이 7~8월 6조원대로 감소했다. 시장에서도 2분기를 정점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의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7월 시장 거래대금이 전월보다 크게 감소하고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도 하락한 점을 들어 증권사 실적이 2분기를 고점으로 하반기 브로커리지 수익이 상반기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면 거래대금의 절대적인 수준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SK증권은 7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2분기보다 감소했지만, 1분기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7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99조5000억원으로 2분기 118조1000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1분기 84조8000억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며 "거래대금의 절대적인 수준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만큼 증권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AI내란부동산윤석열트럼프 -
경제[단독] KCC,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받아
이 기사는 2026년 8월 26일 오후 10시 10분 조선비즈 RM리포트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KCC가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법인 명의 부동산을 기업 오너 일가들이 사적으로 유용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국세청이 대규모 집중 조사를 시작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KCC 본사. / KCC 제공.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5일 KCC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와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 주요 기업의 대형 탈세 사건 등을 도맡아 처리하면서 ‘국세청의 중수부’ ‘기업 저승사자’로 불리기도 한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KCC 관계자는 “관련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KCC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50개 기업 오너일가의 법인 명의 부동산 사적 유용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날 이뤄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기업 50개 가운데 대기업 5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CC 오너일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 보유한 법인 명의 주택을 사적으로 이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KCC는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한남동 토지를 135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2014년 고(故) 정상영 명예회장과 차남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KCC로부터 토지 일부를 공동 매입해 지분을 나눠 가졌다. 두 사람과 KCC는 2015년 보유 토지에 각각 개인명의와 법인명의로 단독주택 1채씩을 지었다. 그런데 두 주택 출입문이 같고, 중간에 담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주일가가 사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트럼프인공지능내란윤석열부동산 -
경제한화에어로 “2035년까지 완전 자율 무인 플랫폼 구축”
26일 ‘무인이동체X민군협력엑스포’서 밝혀 2030년까지 지상무인차량 공통플랫폼 선확보 시각·언어·행동 기반 피지컬 AI 기술 활용 다목적무인차량 실물도 전시…향후 라인업 확대 박병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4사업단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무인이동체X민군협력엑스포’에서 자사 다목적 무인차량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영대 기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르면 2035년까지 완전 자율 임무수행이 가능한 무인 플랫폼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무인이동체X민군협력엑스포’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이는 기존 계획보다 5년 앞당긴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지상무인차량(UGV) 공통플랫폼을 우선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의 플랫폼 기반 아래 UGV들이 자발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전 구축하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완전 자율 임무수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박매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Land Systems, 지상무기체계)연구소 유무인복합연구센터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투로봇을 활용한 전장 데이터의 원활한 확보, 통신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한 초연결·항재명 통신 구축이 필요하다”며 “군-기관-산학연 기술·개발(R&D) 협력체계인 국방 피지컬 AI 연합 구축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무인이동체X민군협력엑스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시한 아리온스멧. 한영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정부로부터 육군, 해병대 보병부대에 배치할 다목적 무인차량 기종으로 선정된 아리온스멧 ▷4세대 다목적무인차량 그룬트(GRUNT) 등 무인플랫폼 실물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 개발에 참여 중인 무인수색차량 모형과 협력 관계에 있는 라이온로보틱스의 다족형 로봇까지 공개했다. 아리온스멧은 원격사격통제체계 등 주요 장치를 포함해 98% 이상의 국산화율을 자랑한다. 또 450㎏ 이상의 적재 능력을 갖췄고, 포장도로에서 최고 시속 50㎞ 주행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듈형 장비를 통해 감시정찰, 드론정찰, 지뢰탐지, 화력지원 등이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그룬트는 아리온스멧 기반 차세대 다목적무인차량이다. 박병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S4사업단장은 UGV의 임무 다양화 배경에 대해 “병력 자원 감소로 부대별 책임 지역이 2~4배 증가했다”며 “그런데 저가형 드론 등 전장 내 위협 요인이 늘어나면서 단일 플랫폼으로는 다양한 작전 환경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행사에서 다목적 무인차량 라인업을 아리온스멧 등 기존 소형 UGV뿐만 아니라 ▷무인수색차량(9톤급) ▷최신 궤도형 UGV인 T-RCV(15톤급) ▷무인전투차량 H-UGV급(30톤급) 등 중대형 라인업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들의 UGV들이 참여하는 ‘한화 유무인복합체계(MUM-T) 솔루션’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월 루마니아에서 MUM-T 통합 성능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국내 개발 군용 무인차량이 유럽 현지에서 성능을 시연한 최초 사례다. 당시 시연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TIGON)·UGV·그룬트,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가 개발한 테미스가 참가했다. 그룬트와 테미스는 위험 지역에 선행 투입돼 드론과 연동한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했고, 타이곤 장갑차는 병력 수송과 화력 지원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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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롯데건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 내달 분양 예정
‘최고 26층’ 1·2단지 총 2326가구 규모 GTX-D 등 교통 호재…흥행 예상 ‘약 51만㎡’ 쌍령공원 품은 숲세권 단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가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수서~광주선에 이어 GTX-D 노선, 위례~삼동선까지 추진되는 등 교통 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흥행이 예상된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에 대한 분양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양벌동과 쌍령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롯데캐슬 브랜드 타운으로 1단지 1077가구에 이어 2단지는 1249가구로 총 23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단지는 지하 10층~지상 최고 26층, 10개동, 124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59㎡ 265가구 △전용 84㎡ 843가구 △전용 114㎡127가구 △전용 159㎡(펜트하우스) 4가구 △전용109~246㎡(복층) 10가구다. 해당 단지는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가 도입된다. 이와 함께 전문 식음료 브랜드가 제공하는 중·석식 및 식음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실내에는 인도어 골프장이 조성되며 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 관리형 독서실도 들어선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 등 1단지와 공유하는 입지적 강점을 2단지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약 51만㎡ 규모의 쌍령공원을 품은 숲세권 단지로 대규모 녹지를 일상에서 누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공원은 프리츠커상 수상자 리차드 마이어의 참여와 생태계 비오톱 개념 도입으로 수준 높은 자연 공간이 구현된다. 사계의 숲, 유리온실, 탐조 공간, 숲공연장 등 다양한 테마 녹지와 문화·휴식 시설이 연계돼 단지 바로 앞에서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친환경 라이프를 선사할 전망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경기광주역(경강선)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4정거장, 강남역은 환승을 포함해8정거장으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경충대로가 잘 갖춰져 있어 태전JC, 경기광주JC, 쌍동JC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게다가 수서~광주선이 2031년 예정돼 있어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2정거장으로 연결돼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GTX-D 노선과 위례~삼동선,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까지 추진되며 수도권 동남부는 물론 충청권과 강원권 등 주변 광역권으로의 이동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발표된‘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따라 경기광주역세권2(장지동 일원 약48만㎡)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27년 하반기 지정될 예정으로, 경기광주역 일대는 대규모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수도권 동남부의 신흥 거점 주거타운으로 새로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1단지가 분양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입지적 강점을 공유하면서 주거 서비스는 한층 강화한2단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쌍령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개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데다 셔틀버스, 중·석식 식음료 서비스 등 입주민의 실생활 편의를 고려한 상품을 적용한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는 주거단지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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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배 1척 파나마운하 통과 급행료가 73억원…SK가스가 예약"
파나마운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SK가스가 오는 9월 1일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위한 급행료로 사상 최고인 530만달러(약 73억원)를 지불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초 SK해운이 세운 종전 기록 460만달러(약 64억원)를 경신한 금액이다. 이번 경매 낙찰로 SK가스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G.스피릿호는 운하를 통해 북쪽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G.스피릿호는 이날 현재 운하 태평양 쪽에 있다. 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무역로, 특히 서방국에서 아시아로 향하는 무역로가 위축되면서 파나마 운하 통행 수요가 급증했다. 데이터 분석업체 아거스 미디어에 따르면 예약 없이 도착해 순서대로 통과하는 선박의 경우 대기 시간은 최대 11일까지 늘어났다. 이번에 SK가스가 확보한 통행권은 예약을 못 했거나 급히 통항해야 하는 선박이 운하 측이 실시하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는 통행권으로, 사실상 응찰액은 급행료 성격을 갖는다. 파나마 운하 당국은 이 지역의 가뭄 가능성을 고려해 9월부터 운하 통행권 발급 건수와 선박 적재량 제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SK가스 측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파나마 운하 관리청은 선박 대부분이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급행료가 붙는 경매 결과는 "수요가 상당히 강해졌음"을 보여주며, 2월 이전 평균 경매가 5만5천달러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관리청은 전했다. 태평양에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이 통행료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엘니뇨는 파나마에 심각한 가뭄을 초래해 운하의 담수 수위를 낮춰 선박 운항을 저해한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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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세계 최초 개발 ‘연산 저전력 D램’ 청사진 공개 [비즈360]
美 ‘핫칩스 2026’서 LPDDR5X-PIM 소개 칩플레이션 유발 ‘HBM 쏠림’ 해소 대안 평가 메모리에 연산 더해 초당 614GB 대역폭 구현 별도 시스템 없이 PIM 적용 D램 교체 가능 SK하이닉스·마이크론, LPDDR6부터 준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PDDR5X-PIM’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개발한 ‘LPDDR5X-PIM’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LPDDR5X-PIM은 저전력 D램에 연산 기능을 더한 것이다.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압력이 원가·제품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으로 인해 AI(인공지능) 가속기 기업들이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이의 원인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쏠림 현상을 해결할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개발로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아키텍처인 PIM(Processing-In-Memory, 메모리 내 연산) 영역에서 앞서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기존 LPDDR5 시스템을 기반으로 추가 설치 없이 LPDDR5X-PIM으로 교체할 수 있어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알토 스탠포드대에서 열린 ‘핫칩스 2026’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LPDDR5X-PIM’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FMS 2026’에서도 이를 선보여 ‘FMS 베스트 오브 쇼 어워드(Best of Show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LPDDR5X-PIM은 16GB(기가바이트) 용량에 초당 614GB의 PIM 대역폭을 구현했다. 기존 D램만으론 초당 76.8GB 대역폭을 제공했지만 PIM 기술을 적용해 대역폭이 8배 높아졌다. D램은 뱅크라는 저장공간으로 구성되는데 16개 뱅크에 모두 PIM 블록을 배치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PDDR5X-PIM’ [삼성전자 제공] 저전력 D램이 데이터 저장만 담당할 때는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 같은 연산기로 데이터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이제 간단한 연산은 메모리가 직접 처리할 수 있어 대역폭이 크게 개선됐다. LPDDR5X-PIM은 서버·모바일 등에서 응용될 전망이다. 특히 온디바이스AI처럼 중앙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엣지 AI 시장을 겨냥한 기술로 여겨진다. PIM 기술을 활용하면 서버가 크지 않아도 고성능 AI를 저전력으로 돌릴 수 있다. 삼성 세계 최초 개발 ‘LPDDR5X-PIM’ 개요 삼성전자가 기대하는 건 속도감 있는 시장 침투다. 그간 PIM 확산 걸림돌로 여겨지던 호환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이 정한 패키지 표준대로 개발해 기존 LPDDR5를 사용하던 고객을 이를 LPDDR5X-PIM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구동 환경에서 개선된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사 엣지 AI 가속기 SoC(시스템온칩)에 LPDDR5X-PIM을 탑재해 LLM(대규모언어모델)을 작동시킨 결과 LPDDR5X 대비 속도는 2.28배 빨라졌고 초당 토큰 수도 3.01배 늘었다. PIM이 AI 추론 병목을 해소하는 실질적인 해결책임을 확인한 것이다. PIM은 메모리 가격이 지속 인상되는 칩플레이션 속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AI 가속기에서 메모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60%를 상회할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2024년 1분기 52%에서 작년 4분기 기준 63%까지 높아졌다. 메모리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HBM이다. AI 추론을 위한 설루션으로 HBM이 자리매김하면서 AI 가속기 기업의 비용 지출이 불가피해졌다. 최근 엔비디아가 일부 고객사에 내년 초 출하하는 AI 서버 가격을 15% 인상한다고 통보한 것도 메모리 비용 부담 탓이다. 다만 HBM은 고대역폭이란 강점에도 높은 전력 소비와 복잡한 패키징이란 한계점이 공존한다. 삼성전자가 LPDDR5X-PIM이란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대 초반부터 HBM에 PIM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진행하다 현재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메모리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저전력 D램에 PIM을 적용해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다음 세대인 LPDDR6부터 PIM 기술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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