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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진료비 공개해도 동물병원비 안 싸져"…수의사들 반발한 이유
수의사회 긴급 이사회…"사전 논의 없었다" "공적 지원 없이 보호자 부담 낮추기 어려워"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이 2026 제3차 긴급 임시 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국내에서 동물병원 진료비가 비싸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처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공적 지원 없이 가격만 공개한다고 진료비가 낮아질 수 있을까요." 박철 대한수의사회 공보부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개별 동물병원 진료비 전면 공개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반문했다. 18일 대한수의사회는 경기 성남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농식품부가 정책 당사자인 수의사회와 사전 협의조차 없이 입법예고를 강행한 절차적 문제와 가격 공개만으로 동물의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정책 방향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수의사회 "우린 협상 파트너 아닌가" 18일 대한수의사회는 경기 성남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에서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농식품부는 지난 6일 개별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공개하는 내용이 담긴 수의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도 일부 동물 진료비는 조사해 지역별 최저·최고·평균 비용 등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번 개정안은 이를 개별 동물병원 단위로 공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그동안 진료비 공개 자체를 무조건 반대해 온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보호자들이 느끼는 진료비 부담과 알권리에 대한 요구를 고려해 정부와 협력해 왔고 진료비 공개와 관련한 용역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이 입법예고될 때까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것이 수의사회의 주장이다. 박 부회장은 이사회 후 브리핑에서 "제도를 실제 수행해야 하는 당사자인 만큼 입법예고 전 수의사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가 있었어야 한다"며 "수의사회도 무조건 반대만 할 수 없기에 일정 부분 협의하면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했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수의사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개정안에 대한 공식 검토 의견을 제출하기로 했다. 회원들에게도 의견 제출 기간 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자발적으로 제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수의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시도지부와 산하단체 등과 함께 농식품부 장관 면담도 추진한다. 박 부회장은 "농식품부가 대한수의사회를 협상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최소한의 변화된 안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정부와의 기존 협력 방식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만 공개한다고 해결 안돼" 수의사회가 문제 삼는 또 다른 지점은 제도의 실효성이다. 개별 동물병원의 진료비를 전면 공개한다고 해서 보호자가 실제 부담하는 비용이 적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동물의료는 같은 진료 항목이라도 반려동물의 나이와 체중, 기저질환, 상태 등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처치가 달라진다. 이에 따라 실제 진료비에도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중성화수술만 보더라도 같은 10㎏ 반려견이라도 건강한 개와 심장질환이 있는 개는 수술 전 검사부터 마취와 모니터링, 회복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단순히 '중성화수술 비용' 하나를 공개한다고 실제 보호자가 부담할 비용을 정확하게 보여주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가격을 게시하면 보호자는 그 가격으로 진료받을 수 있다는 예측 가능성을 갖게 된다"며 "하지만 실제 진료에서는 반려동물마다 상황이 달라 공개된 가격과 최종 진료비 사이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보호자는 '공개된 가격과 왜 실제 진료비가 다르냐'고 할 수 있고 수의사는 그 차이를 건건이 설명해야 한다"며 "진료비를 공개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반대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검사와 치료에 앞서 예상되는 비용을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뒤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과도한 진료비를 청구하거나 불필요한 검사·수술을 권하는 행위는 당연히 지양해야 하지만 이를 전체 동물의료비 문제와 동일하게 봐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동물의료 공적 지원 함께 고민해야" 박철 대한수의사회 공보부회장이 긴급 임시 이사회 후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수의사회는 국내에서 동물병원 진료비가 특히 비싸게 체감되는 이유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람의료는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의료비 상당 부분을 공적으로 부담한다. 반면 동물의료는 건강보험과 같은 공적 재정 지원이 없어 대부분의 진료비를 보호자가 직접 부담한다. 진료 특성에 따른 비용 구조의 차이도 있다. 박 부회장은 C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사례로 들었다. 사람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CT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동물은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검사 전 준비부터 마취와 촬영, 회복·모니터링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같은 고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환자 수가 제한되면서 검사 한 건당 비용 구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박 부회장은 "사람의료와 비교해 동물병원비가 비싸다고 하면서 가격을 낮추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요구"라며 "진료비 부담을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본다면 정부 역시 비용을 투입해 필수적인 동물의료 항목에 대한 공적 지원 등 제반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대응은 농식품부의 태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수의사회는 진료비 문제를 둘러싼 보호자들의 우려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정부가 정책 당사자인 수의계를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고 충분한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진료비 공개와 관련한 회원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회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도지부와 산하단체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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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여명] 與 전당대회 청구서가 날아오고 있다
서일범 경제부장 전대 이전 쏟아낸 부동산대책 등 마찰음 속도전과 강경발언, 시장·민심 이반 불러 반도체 광주팹 추진도 꼼꼼히 살펴고 집권 2기, ‘외형보다 내실’ 성과 보여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김민석 대표의 승리로 마무리된 뒤 재계와 금융계 여러 곳에서 “참 다행이다”라는 안도의 한숨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개인을 더 좋아하고 정청래 전 대표를 덜 지지해서의 문제는 아니다.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만약 정 전 대표가 연임했다면 국정(國政) 불확실성이 한층 더 커졌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 대통령이 당을 더 이상 장악하지 못하는 처지가 된다면 각종 경제정책의 강도와 속도가 지금보다 더 빨라져 변동성이 주체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 커졌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게 이 인사의 판단이다. 사실 올해 정부가 발표한 상당수 경제정책은 8월 여당 전당대회를 결승선 삼아 경주마처럼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팹이 대표적 사례다. 지역균형발전, 안정적 전력 그리드, 메모리 초호황 등을 따져봤을 때 지방에 반도체 공장을 지어야 한다는 당위성에는 누구도 이견을 내놓기 어렵다. 그렇다고 ‘하필이면 왜 광주인가’에 대한 충분히 납득할 만한 답변이 나온 적도 없다. 서해안 화력발전 인프라, 대청·충주댐 등 풍부한 수원(水源),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운 환경 등을 따져보면 충청권이 더 해답에 가깝다고 이야기하는 반도체 업계 인사들도 적지 않다. 호남 투자의 설득력을 덧칠하는 과정에서 숫자들이 부풀려지고 더해지면서 전국 투자 총액 4300조 원이라는 괴물같은 숫자가 만들어졌다. 전당대회 이전에 쏟아낸 부동산 대책도 곳곳에서 마찰음을 내고 있다. 당장 정책의 타이밍이 어긋나고 있다. 금리 인상기에는 대출 규제를 풀어주고 반대로 금리 인하기에는 대출을 묶어 집값을 잡는 게 부동산 정책의 상식이다. 부동산 시장이 너무 빠르게 얼어붙으면 거시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됐는데도 꽁꽁 틀어맨 대출 규제를 풀어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39세 이하, 연소득 7000만 원 이하인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청년이 4억 원 이하 비아파트(빌라·오피스텔)을 살 때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80%로 완화해준 게 그나마 유일한 금융 완화 대책이다. 부동산 세금 정책은 여당에서조차 벌써부터 수정론이 나오고 있다. 다른 무엇보다 거주 이전의 자유까지 제한한다는 지적이 뼈아프다. 이 대통령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35세의 나이로 분당 59평 아파트를 매입했다. 변호사·성남시장·경기도지사까지 본인의 주무대가 성남과 인근 경기도권이었고 애초에 넓은 집에 살림집을 마련했으니 집을 옮겨야 할 필요를 거의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다르다. 20평대 주택에서 시작해 아이를 낳으면 30평대로 옮기고, 아이의 학원이나 직장 때문에 더 가까운 집을 찾아 옮겨 다니다 보면 결혼 이후 3~4번은 이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내 집에 세를 주고 다른 집에 세를 얻었다는 이유로 ‘비거주 1주택’이라는 세금의 중과 부담을 져야 한다면 여기에 동의하는 국민이 얼마나 될까. 이 대통령의 집권 시기를 나눠 본다면 이번 전당대회부터 2028년 4월 총선까지를 2기(期)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동안 사법 개혁과 같은 선명한 방향성, 속도전 중심으로 정책을 펼쳐왔다면 앞으로는 더 내실 있고 튼튼한 플랜을 만들어야 한다. “부동산을 잡는 게 계곡정비보다 쉽다”거나 “객관식 수능은 어른들의 편의를 위해 아이들을 망치는 일”이라는 식의 강경한 발언은 자제하고 앞으로는 결과로 보여줘야 할 때다. 부동산 시장은 말할 것도 없고 광주 팹, 용산 개발과 같은 대형 국책 과제들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면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난다. 용산에 청년임대주택을 짓는 게 이 대통령이 이야기해 온 ‘부동산 시장 정상화’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봤으면 한다. 광주 팹도 필요하다면 그 규모를 조절하는 방안도 검토해봐야 한다. 삼성이나 SK가 호남에 이어 미국에 메모리 공장까지 지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된다면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사이클의 종료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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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아 EV5, 독일 유력 전문지 비교 평가서 테슬라 모델Y 제쳤다
중국산 포함 4개 전기 SUV 중 1위 EV5, 7개 항목 중 4개에서 우위 차체·안전성 평가에서 큰 차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 SUV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기아 EV5. 기아 제공 기아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평가에서 테슬라의 모델 Y를 제쳤다. 기아는 EV5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전기 SUV 비교평가에서 모델 Y와 중국산 전기차 2종(샤오펑의 G6, MG의 S6 EV)을 누르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독일에서 발행되는 만큼 유럽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전문 매체다.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이번 비교평가는 테슬라 모델 Y가 새로운 보급형 트림 출시를 계기로 독일에서 다시금 시장 주도권을 노리는 시점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낮은 가격을 앞세운 모델 Y가 한국·중국의 경쟁 전기 SUV를 상대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였는데, EV5는 모델 Y를 압도했다. 4개 모델을 △차체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7가지 항목으로 평가한 결과 EV5는 차체와 안전성 등 성능 관련 항목 합산 점수 404점을 기록했다. 모델 Y는 337점에 그쳐 EV5에 67점 뒤졌다. EV5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포함한 종합 점수도 588점을 획득해 모델 Y(557점)를 31점 차로 따돌렸다. 특히 차체 부문에서 100점을 획득해 76점에 그친 모델 Y를 24점 앞섰고, 안전성 부문에서도 두 모델의 점수 차는 29점이나 됐다.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부문에서는 모델 Y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전체 7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우위를 보인 EV5의 종합 경쟁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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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통합...55조 원 대형 생보사 출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우리은행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18일 보험 계열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2025년 7월 1일 양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이달 11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양생명을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합쳐 2027년 하반기 총자산 55조 원 규모의 대형 통합 생명보험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통합 보험사를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통합 보험사의 안정적인 자본건전성(K-ICS 비율) 등을 바탕으로 보험시장 경쟁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19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주재로 양사 임원·팀장급이 참석하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열고 통합 방향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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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감원, 2027년도 5급 신입직원 95명 채용…19일부터 접수
경영·법학·경제·IT 등 7개 분야 모집 회계사·변호사·보험계리사 등 자격증 소지자 우대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7년도 5급 종합직원 공개경쟁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총 95명이며 채용 분야는 2차 필기시험 전공과목을 기준으로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7개 분야다. 이번 채용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력과 연령, 전공 등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원자는 7개 모집 분야 가운데 1개 분야에만 응시할 수 있다. 남성 지원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여야 하며, 군 복무 중인 경우 올해 12월31일 이전 전역이 가능해야 한다. 금감원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인회계사와 변호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다음 달 12일 1차 필기전형, 오는 10월17일 2차 필기전형이 실시된다. 11~12월 중 인성검사를 포함한 1차 면접과 2차 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진행한 뒤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신원조사가 실시되며,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할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금감원은 지원서 접수 기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채용 관련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과 세부 내용은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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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미훈련 축소 지시"...韓 향한 누적된 불만 표출? [Y녹취록]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다음 날에는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응답이 있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우리 한국을 향해서는 이란에 대한 도움을 요청을 거절했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지금 한미관계 괜찮은 걸까요? ◆박성민> 솔직히 말씀드리면한미훈련을 축소하겠다고 얘기를 한 게 시점 자체가 당일 오전에 이런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런 부분은 우리나라에 대한 예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처사도 아니었다고 보고요. 다만 파악해야 할 두 가지 배경이 있는데 첫 번째는 북미대화가 있을 가능성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왜냐하면 북한 측에서 한미훈련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봤을 때도 북한에 계속 우호적인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의도가 우리나라에는 사실상 외교적으로 안보적으로 어느 정도 결례를 범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것과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북미대화를 재개하기 위함인가라는 생각이 들고 또 한 가지는 우리나라를 향한 누적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다 정확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풀어낼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강전애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강전애>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이재명 정부가 너무 유하게 대하고 있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안 할 수 없는 것이죠.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과거 통일부 정동영 장관의 발언으로 인해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대북정보에 대해서 대한민국으로 제공받는 것이 일부 제한되지 않았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야당 그리고 국민들께서 문제제기를 하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부에서는 과거부터 있었던 일이다. 괜찮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많은 국민들께서 진보진영에서 정권을 잡았을 때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 우려를 하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터지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너무 무사안일한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죠. 이란과의 관계에 있어서 도와달라고 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거절했었던 부분들. 여기에 대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데 조금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는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예의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이런 것들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기까지는 굉장히 쌓여왔던 것들이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거든요. 11월 중간선거, 트럼프 개인으로서도 중요한 정치적인 이벤트들이 있겠습니다마는 그런 것들을 넘어서서 미국과의 관계, 북한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인데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의 발언들.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총체적으로 난국인 상황이 아닌가. 여기에 대해서 정부에서 분명히 책임감 있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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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전쟁 교착에 폭발한 트럼프…美국방장관 해임 위기
전쟁 교착·부정적 여론에 트럼프 불만 고조 "확실한 돌파구 없어 특히 분노" 중간선거 앞 책임론 확산…미중 군사대화 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대(對)이란 전선 무기 고갈 우려를 직접 설명하라는 취지로 질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3월7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켜보는 헤그세스 장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란전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해임 위기에 몰렸다는 관측이 나왔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만이 국방 수장에게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이란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헤그세스에 대한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의 불만에는 장기간 이어지는 전쟁 교착과 부정적인 언론 보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에 배치된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승조원들의 복지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것도 헤그세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란전쟁에서 확실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점에 트럼프가 크게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SCMP에 "헤그세스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말했다. 헤그세스의 거취가 불투명해지면서 최근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군사 관계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미중 관계는 지난 5월 트럼프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헤그세스도 정상회담 몇 주 뒤 열린 국방 관련 회의에서 양국 관계가 "지난 몇 년 이래 가장 좋은 상태"라며 트럼프와 시진핑이 합의한 건설적인 관계 구축이 군사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당시 알바로 스미스 미 국방부 중국·대만·몽골 담당 부차관보도 양국 군의 소통이 "수년 만에 가장 활발하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헤그세스의 지도력 아래 한때 단절됐던 군사 대 군사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복구하고 있으며 분명하고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자오밍하오 중국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 교수는 "이란전쟁을 둘러싼 정치적 부담이 커지면서 트럼프에게 책임을 질 인물이 필요해질 수 있다"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내각을 개편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헤그세스가 물러나더라도 미중 군사 관계의 개선 흐름이 곧바로 뒤집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미국 소식통은 후임 국방장관이 대중국 강경파가 아닌 이상 새로운 국방장관이 임명되더라도 양국 군사 교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헤그세스의 거취 문제는 오는 9월 예정된 시진핑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불거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시진핑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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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전 안 도운 韓에 보복? 美여야·외신 "한미훈련 축소에 북중러만 웃는다"
이재명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이 이란전에 동참하지 않은 데 대한 사실상 '보복'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를 두고 미국 정치권과 주요 외신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우려가 터져 나온 가운데, 외신들은 이번 조치가 한미동맹을 흔들고 북한·중국·러시아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17일(현지시간) 톰 틸리스 공화당 연방 상원의원은 "특별한 군사역량을 갖춘 한국은 70년 넘게 미국의 굳건한 군사동맹이었다"면서 "한국과의 연합훈련을 축소하는 것은 북한군 병력 수천명으로 하여금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조직적 납치, 고문, 강간, 살인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북한군 병력이 한미훈련의 축소로 부담을 덜게 되면서 푸틴 대통령 주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할 여력이 커질 수 있다는 비판으로 보인다. 상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잭 리드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또 다른 무분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리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에게 아부하려고 연합훈련을 축소하거나 본인이 시작한 전쟁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한국을 벌하면, 우리의 동맹과 적국 모두 미국의 공약이 협상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선전상의 승리를 얻었고,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인 한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존심 외에는 다른 이유 없이 벌을 받았다"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을 얼마나 쉽게 버리는지 지켜보고 있으며, 우리를 시험할 때 이를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전쟁은 처참하게 실패하고 있다"면서 "불법적 전쟁을 돕지 않는다고 70년 동맹인 한국과의 연합훈련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과의 동맹은 미국을 더 안전하게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지난해 9월 3일 '중국 인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리는 베이징 톈안먼 광장으로 걸어가고 있다.AP뉴시스 미국 내 정치권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외신들 역시 이 사안을 한국의 이란 비핵화 지원 거부와 연관 지으며, 이번 조치가 한미 간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 CBS 뉴스는 '트럼프, 이란 비핵화 지원 거부 후 한국과의 군사 훈련 축소를 지시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훈련 종료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슬람 공화국 이란의 비핵화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한국 지도자는 지원을 거부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상황이 합동 군사 훈련 축소 결정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고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결정은 한국과의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에 동맹국과의 관계를 우려하는 보도도 이어졌다. 미 AP통신은 "대통령이 우방국에 등을 돌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사례"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미 정부 내 인선들은 더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러시아에 맞서 발트해 지역에서 대치하는 와중에도 이란과의 전쟁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을 향해서도 비난을 퍼부어 왔다"고 지적했다. 미 진보지인 뉴욕타임스(NYT)도 "이번 발표는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혼란과 자원 소모를 겪는 상황에서 '과연 미국이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무엇을 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아시아 동맹국들의 우려를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미 보수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조차도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삭감 지시는 한반도 및 일본 등 인근 우방국의 유사시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저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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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제 유가 불안한데…우크라 드론, 그리스 국적 유조선 공격한 이유 [이슈분석+]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조선 자료사진 그리스 국적 유조선이 흑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그리스 유조선 ‘스키로스’호가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 카스피해송유관컨소시엄(CPC) 터미널에서 원유를 선적한 뒤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방송사 SKAI가 단독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정체불명의 드론이 스키로스호 주변을 정찰하듯 주위를 돌다 방향을 돌려 선교를 향해 그대로 돌진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거센 화염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으며, 선원들이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와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로스호는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피격된 스키로스호는 이른바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그림자 선단은 유럽연합(EU)과 영국, 캐나다 등 국제사회 제재를 피하기 위해 불투명한 소유 구조를 가지고 공식적인 규제를 우회하여 운항하는 유조선과 화물선 집단을 말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돈줄이 막힌 러시아는 원유나 금지 품목을 이를 통해 실어 나르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의 선박이라도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이 되는 원유(러시아산 화물)를 싣고 나오면 공격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무인항공기(UAV)가 러시아 유조선을 공격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PC는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에서 생산된 원유를 국제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러시아 흑해 연안 항구인 노보로시스크 인근에 설치한 대규모 해상 및 육상 원유 수출 터미널이다. 원래는 서방 기업들이 개발한 카자흐스탄산 원유가 주로 수출되는 곳이지만, 러시아 영내 인프라를 경유한다는 특성 때문에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 표적이 되며 국제 에너지 안보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지난달 31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흑해 선박 공격이 국제 원유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미국 기업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공격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3주간 잠잠하던 공격이 이번에 재개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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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中휴머노이드 유니트리 내일 상장…2m 높이뛰기 '초인' 로봇 공개
휴머노이드로봇 기업 첫 中증시 입성…1.3조 조달에 1700조 청약 창업자 왕싱싱, 20일 베이징 세계로봇대회 연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공개한 '초인'이 2m 높이의 제자리 높이뛰기를 하고 있다.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인 유니트리가 19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 전용 시장인 커촹반에 상장한다고 중국 증권일보 등이 18일 보도했다. 상장이 완료되면 중국 본토 증시에 입성하는 첫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된다. 유니트리의 공모가는 주당 150.8위안으로,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전체 발행주식수인 10%를 신주로 발행해 61억 위안(약 1조2850억 원)을 조달한다. 이에 따른 기업 가치는 610억 위안(약 12조8500억 원)에 달하게 된다. 커촹반의 경우 하루 가격 상승(또는 하락) 제한폭이 20%로 설정되어 있으나, 상장 후 5일간은 해당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상장 직후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유니트리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온라인을 통해 유니트리 주식에 청약을 신청한 계좌는 약 980만 개로 커촹반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들이 신청한 주식은 537억3700만주인데, 주문액으로 환산하면 약 8조1000억 위안(약 1696조 원)에 달한다. 이에 청약 당첨률은 0.018%에 불과해 커촹반 IPO 사상 가장 낮았다.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 등 기존 중국 빅테크 주주 이외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도 IPO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트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통해 지능형 로봇 모델 연구개발, 로봇 본체 연구개발, 신형 지능형 로봇 제품 개발 및 제조기지 건설 등에 투입한다. 상장에 앞서 유니트리는 신제품 '초인(超人·슈퍼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초인은 제자리에서 2m 높이뛰기 및 최고 12.66m/s 속도로 달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는 인간의 제자리 높이뛰기(1.8m) 및 달리기(12.42m/s) 세계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이라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달리기 기록의 경우 지난 2009년 우사인 볼트가 세계 기록을 세웠을 당시 60~80m 구간에서 12.42m/s 속도로 달렸었다. 회사 측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로봇은 제자리에서 점프해 다리를 앞뒤로 벌리는 자세를 취한 뒤 착지에 성공한다. 유니트리는 "3개월여 만에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했다"면서 "향후 몇 달간 개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트리 창업자인 왕싱싱은 19일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세계로봇대회(WRC)에 참석한다. 왕 CEO는 오는 20일 포럼에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향후 10년을 전망하는 내용의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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