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뉴스
키워드 중동전쟁 결과입니다.
-
경제비트코인 7.2만弗 돌파에 가상자산주 급등…우리기술투자 17%↑ [이런국장 저런주식]
트럼프 ‘클래리티법’ 처리 촉구 숏포지션 청산까지 겹쳐 상승폭 확대 다날 12%·티사이언티픽 8% 강세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 모습.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서 가상자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되살린 데다 대규모 숏스퀴즈까지 겹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폭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0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845원(17.12%) 오른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960원까지 올라 20% 넘게 뛰기도 했다. 비트맥스는 16.24% 오른 1890원,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14.12% 상승한 1196원을 기록 중이다. 빗썸 관련주도 강세다. 다날(064260) 은 12.18% 오른 5710원, 티사이언티픽(057680) 은 8.04% 상승한 158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와 비트플래닛(049470) 도 각각 6.03%, 5.94% 올랐고 위지트(036090) 는 4.07% 상승 중이다. 가상화폐 관련주 상승의 중심에는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비트코인은 한때 7만 2812달러를 기록해 24시간 전보다 약 6.2% 올랐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15%를 웃돈다. 미국의 규제 완화 기대가 가격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가상화폐 업계 경영진을 만나 가상화폐 시장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는 ‘클래리티(CLARITY)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법안은 충분히 분산된 가상화폐를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중심으로 감독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도 불확실성이 줄면 금융회사와 기관투자가의 시장 진입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가격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도 상승세에 불을 붙였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0일까지 최근 24시간 동안 가상화폐 시장에서 강제 청산된 숏 포지션은 31억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추가 매수 주문이 유입되는 숏스퀴즈가 발생한 것이다. 우리기술투자(041190) 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6월 말 기준 두나무 지분율은 7.20%다. 비트코인 가격 반등으로 거래대금 증가와 거래소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면서 거래소 지분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트럼프김건희개인정보유출관세중동전쟁 -
사회금속노조 "현대차, 납품단가 절감 멈추고 원청교섭 나서라"
정년 연장 등 요구안 미이행시 26일 총파업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 50%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 3대 쟁점 사항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전면 파업에 들어간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자동차업종 조합원들이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2026.8.21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권대옥 수습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자동차업종 조합원들이 부품사 납품 단가 절감 중단과 정년 연장 등을 사측에 요구하며 공동 파업에 나섰다. 금속노조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본사 앞 도로에서 '금속노조 자동차 업종 공동 파업 대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원청 교섭 성사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약 2000명, 주최 측 추산 약 3000명이 모였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전날에는 부품사 중심의 경주, 충남, 대전·충북지부와 일부 현대모비스 생산공장, 울산 글로비스 부품·물류 사업장 등에서 총 1만 2000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21일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조합원들까지 파업에 나서면서 이틀간 사업장 약 50곳, 조합원 약 5만 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박상만 금속노조 위원장은 "사측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사내유보금을 쌓아 올렸지만, 이면에는 수많은 중소 부품사와 하청업체에 가해진 가혹한 납품 단가 후려치기가 있었다"며 "이번 파업은 대기업의 무자비한 비용 전가로 고사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뿌리를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청교섭 쟁취 △부품사 납품단가 후려치기 중단 △현대차그룹 정년 연장 등 요구안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같은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으면 이달 26일 완성차·부품사 및 하청사가 모두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이종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사측이 부품사 노동자들의 요구를 거절해 지금까지 총 120시간의 총파업을 진행 중"이라며 "파업을 멈추지 않고 정당한 노력의 대가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가 8시간 전면 파업에 나선 일은 10년 만이다.
지방선거인공지능트럼프증시중동전쟁 -
경제구윤철 "금리상승 부담 줄이도록 취약차주 지원책 조속히 마련"
"환율 상하방 요인 병존·긴장감 유지…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하락" 시장상황점검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1 jieunlee@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소상공인 채무부담과 서민·취약 차주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취약차주 지원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21일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주요국 장기국채 금리가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고, 국내 채권시장도 초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해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하고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개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서민·취약차주 대상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국고채 시장의 발행·유통 여건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과 가계의 이자 부담 등 실물경제 파급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정부의 금리 상승 대응 방향도 전했다. 원/달러 환율 1,380원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8.21 dwise@yna.co.kr 지난달 초 1,550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1개월 만에 다시 1,300원대에 진입한 것에는 "환율의 상하방 요인이 병존하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분기 국내 전체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천조원을 넘은 것에도 주목했다. 구 부총리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분기 85.3%로 오히려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가계부채비율이 여전히 주요국 대비 낮지 않은 수준인 점을 감안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관리해 나가고 실수요자는 자금 애로가 없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상반기 경상수지가 1천910억달러로 역대 최대 흑자인 점 등을 감안할 때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은 어느 때보다 양호한 상황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재경부가 전했다. sewonlee@yna.co.kr
중동전쟁대통령코스피인공지능관세 -
경제"안 팔아, 더 기다린다"…하이닉스 투자 신화의 뼈 때린 충고
전원주 "엘리베이터 탈 생각 마라, 한 계단씩" 방송인 전원주 씨가 20일 방송된 KBS 다큐 인사이트에서 SK하이닉스 투자에 대한 소신을 얘기하고 있다. 사진=KBS 캡처 SK하이닉스 주가가 고공행진할 때 마다 주목받는 방송인 전원주가 또 소환됐다.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뒤 21일 현재 주당 170만원대에서 거래된다. 이런 가운데 전원주가 과거 매수했던 하이닉스 주식을 여전히 보유 중이라고 KBS '다큐 인사이트'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20일 방송)에 출연해 공개했다. 전 씨는 지난 2025년 11월 공개한 영상에서 당시 SK하이닉스 주당 가격이 40만원을 넘기자 "얼마에 사셨나 2만원대?"라는 질문에 "모른다. 그 때는 똥값이었지"라고 답해 화제가 됐고, 2026년 5월엔 주당 140만원을 넘자 또 다시 여기저기 소환되기 시작했다. 다큐팀은 '하이닉스가 오를 때 마다 주목받는 사람이 있다'며 전 씨를 찾아가 '여전히 주식을 보유 중이냐'고 물었고, 전 씨는 "그냥 있다. 더 기다리는 거다. 더 올라갈 때까지"라고 자신있게 답했다. 전 씨는 또 자신의 재태크가 여러 경위로 소개된 데 대해 "많이 알아보더라. 돈 버는 방법을 물어본다. 어떻게 해야 벌 수 있느냐"라고 털어놨다. 그는 젊은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는 것이 보람이라면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라. 엘리베이터 탈 생각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은 외신들이 '거대한 카지노'라 부르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이른바 삼전닉스 반도체 머니를 둘러싼 희망과 절망으로 들끓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혁명으로 폭증한 반도체 수요는 정말 전에 없던 신세계를 열 수 있을 지를 다각도로 진단했다.
대통령코스피지방선거중동전쟁관세 -
IT카카오, 지주 대신 '인적분할' 택한 이유…B2C AI 집중 환경 조성됐다
카카오 아지트./사진=뉴스1 /사진=(성남=뉴스1) 구윤성 기자 "카카오X와 카카오AI는 사업목적이 서로 다른 만큼 독립적으로 경영될 겁니다. 카카오X를 지주사로 전환할 계획도 없습니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는 21일 오후 카카오의 기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직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카카오는 △톡 플랫폼 △맵 플랫폼 △광고 △커머스 사업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 '카카오AI'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재편안을 발표했다. 존속법인 '카카오'는 사명을 '카카오X'로 변경하고 △테크핀(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증권) △콘텐츠(카카오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 △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 △투자(카카오인베스트먼트·카카오벤처스) 사업을 남긴다. 카카오가 AI 사업회사와 투자 회사로 분리된 셈이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 기술 중심 회사로 인프라 서비스를 자회사로 보유한다. 카카오X는 투자 및 포트폴리오 운영회사로 거듭나 모든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자회사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일각에서는 지주사를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카카오는 이를 부인했다. 김 내정자는 "기존 CA 협의체 같은 공동조직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카카오톡 플랫폼과 자회사 간 유기적 협업은 과거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가 이번 인적 분할안을 내놓은 건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AI를 육성하기 위해 카카오톡과 AI를 담당하는 사업부를 하나의 법인으로 묶어 분리한 것이다. 김 내정자는 "올해 초 논의를 시작했다"며 "미래 성장 전략과 AI 시대에 적합한 사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측면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최근 B2C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네이버(NAVER), 해외 빅테크 등 경쟁사가 AI DC(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나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에 치중하는 것과 상반된다. 카카오AI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AI 인프라 사업도 검토했지만, 카카오의 성공 방정식은 일상에 스며드는 B2C 서비스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카카오AI는 '계열사 관리'라는 짐을 내려두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그간 카카오는 본체 고유의 신성장동력에 집중해야 할 경영 자원이 자회사 관리에 매몰되는 부작용이 심각했다. 최근 5년간 카카오 이사회에서 심의한 비경상 안건 27건 중 85%(23건)가 자회사 지원 및 구조 개편 안건이었다. 투자심의기구도 총 32건의 심의 중 84%(27건)가 자회사 관련 안건이었다. 김 내정자는 "그간 경영상 어려움이 있거나 자본 지원이 필요한 비핵심 자회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경영자원이 소모됐다"며 "카카오 본체의 역량이 중요한 일이 아닌 급한 일에 쓰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X와 카카오AI 이사회에 각각 자원배분 전문가와 AI 전문가를 포진시키는 등 전문성도 강화했다. 양사는 실탄도 넉넉하다. 2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나눠 가졌고, 각각 자회사 보유재원 4조1000억원과 연간 7000억원 규모의 현금 창출 능력도 지녔다. 현재 합병 등 지배구조 개편에 관해한 추가 논의 사안은 없는 상태다. 특히 카카오X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투자하는 과정에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은 주주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방침을 제시한다"며 "이를 특별히 유념해 지배구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AI중동전쟁인공지능 -
IT‘크레이지 아케이드’ 이어 ‘바람의나라: 연’도 퇴출 수순… 쇠더룬드 회장, 넥슨 쇄신 속도
넥슨, 저수익 게임 과감하게 정리 장수 게임도 ‘이익 하한선’ 못 넘으면 종료 ‘크레이지 아케이드’·‘버블파이터’ 서비스 종료 “검증된 IP 육성하고 비용 관리 주력” 바람의나라 연 홈페이지 갈무리./뉴스1 넥슨이 올해 들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장수 게임을 잇따라 정리하고 있다. 한때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25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고, ‘바람의나라: 연’도 내년 초 서비스를 접는다. 올해 3월 취임한 패트릭 쇠더룬드 회장 체제에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게임 산업이 제작비 급등과 이용자 감소로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성공이 보장된 주력 지식재산권(IP)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쇠더룬드 회장이 선임된 3월을 기점으로 비용 효율화에 중점을 둔 사업 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기가 많았더라도 이제는 이용자 기반이 약해진 장수 게임들이 정리 대상에 올랐다. 지난 2008년에 출시된 넥슨의 온라인 슈팅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가 17주년을 앞둔 지난 6월 서비스를 종료했고, 2000년대 국내 온라인 게임 문화를 대표한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이달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접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경우 한때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35만명, 전 세계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도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넥슨은 내년 2월부로 ‘바람의나라: 연’의 서비스를 마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까지 넥슨이 최근 1년 사이 정리한 장수 게임만 4종에 달한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이미지. /넥슨 제공 이는 쇠더룬드 회장이 밀어붙이고 있는 비용 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쇠더룬드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자본시장 브리핑(CMB)에서 수익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핵심 IP 투자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넥슨의 전체 게임 포트폴리오(제품군)를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현재 넥슨이 지원하는 작품 포트폴리오가 지나치게 넓다”며 “새로 정한 이익 하한선을 충족하는 프로젝트만 살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비스 종료를 알린 게임들은 넥슨이 제시한 이익 하한선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신 넥슨의 3대 IP로 꼽히는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FC’ 프랜차이즈를 확장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넥슨 실적의 일등공신도 효자 IP인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누적 1600만장 이상 팔린 신작 ‘아크 레이더스’였다. 넥슨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2조5603억원, 영업이익은 83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13%씩 늘었다. 넥슨이 이처럼 검증된 IP에 힘을 싣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회한 데는 글로벌 게임산업 침체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쇠더룬드 회장은 최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게임산업은 지난 30년 사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구권 게임 산업은 치솟는 제작비와 콘솔 기기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쇠퇴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실제 AAA급 대형 게임을 개발하려면 수억달러를 투입해야 하지만, 서구권에서는 콘솔 게임 수요가 줄면서 평균 60~100달러대 패키지 게임을 일회성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는 제작비를 회수하기 어려워졌다. 그는 “그 결과 수많은 게임 프로젝트가 취소되고, 개발사들이 연달아 문을 닫으면서 수만명의 개발자들이 해고되고 있다”고 했다. 패트릭 쇠더룬드 넥슨 회장 / 넥슨 제공 게임사 입장에서는 대규모 제작비와 인력을 투입해 흥행 유무를 가늠할 수 없는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장수 IP를 재활용해 수명을 늘리는 전략이 안전한 선택지가 된 셈이다. 과거에는 게임이 타사 게임과 경쟁하는 구도였지만, 최근에는 넷플릭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의 숏폼까지 경쟁하면서 신작의 실패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진 점도 넥슨이 핵심 프랜차이즈 중심의 신작 개발에 주력하기로 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된다. 쇠더룬드 회장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사인 스웨덴 소재 엠바크 스튜디오의 창업자로, ‘아크 레이더스’의 흥행 성과를 인정받아 넥슨 회장으로 선임됐다. 창업 전에는 일렉트로닉아츠(EA) 총괄 부사장을 지내며 ‘배틀필드’ 등 세계적인 인기작의 개발을 이끌었다. ‘아크 레이더스’의 경우 70명의 개발자가 3년 동안 약 7500만달러(약 1000억원)를 들여 개발했다. 일반적인 AAA 게임 대비 비용이 약 4분의 1 수준이다. 2분기 기준 ‘아크 레이더스’ 누적 매출은 880억엔(약 78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그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과 시간으로 ‘아크 레이더스’를 제작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자동화 도구와 소규모 팀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을 꼽았다. 쇠더룬드 회장은 “이는 의도한 것으로,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사용한 공식을 넥슨에도 적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넥슨이 보다 적은 인원으로 제작비를 절감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는 시도를 이어가면서 신규 채용을 최소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쇠더룬드 회장은 해고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향후 몇달간은 비용 관리에 집중하고, 올해 연간 인건비를 전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이재명대통령개인정보유출내란중동전쟁 -
IT[AI 광고 열전]쿠키리스 시대, 데이터가 답…CJ메조미디어 '애들리'
미디어렙사와 광고 플랫폼들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짚어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광고업계에도 번지면서 미디어렙(광고 매체 대행사) 업계의 AI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쿠키리스(제3자 쿠키 없이 이용자를 추적하는 방식)와 제로클릭(AI 에이전트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는 방식) 시대로 접어들며 광고 매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주요 미디어렙 중 한 곳인 CJ메조미디어는 올해 6월 AI 기반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 '애들리(ADLY)'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전면 개편해 내놨다. 미디어렙사는 광고주와 네이버·카카오·구글·메타 같은 매체 사이에서 광고 상품을 기획하고 집행을 대행하는 회사다. 국내에서는 △ CJ메조미디어 △ KT나스미디어 △ 인크로스 등이 주요 사업자로 꼽힌다. CJ메조미디어의 이번 개편으로 광고주와 대행사도 애들리에 직접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매체 운영은 CJ메조미디어가 담당하고 대행사는 주로 인사이트와 리포트를 공유받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사옥에서 CJ메조미디어의 AX이노베이션담당 김기환 총괄, 김수현 AX팀장, 강인선 AD플랫폼팀장을 만나 애들리의 특징과 회사의 전략에 대해 들었다. (왼쪽부터)CJ메조미디어 AX이노베이션담당의 김수현 AX팀장, 김기환 총괄, 강인선 AD플랫폼팀장이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사옥에서 진행된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CJ메조미디어 브랜드 하나에 SaaS 여러 개, 4단계로 엮었다 애들리는 단일 제품이 아니라 여러 SaaS 솔루션을 묶은 브랜드다. CJ메조미디어는 이들 솔루션을 탐색·전략·운영·분석 4단계로 구성했다. 탐색 단계에는 자연어로 매체 전략 정보를 찾아주는 AI 에이전트 'AnXer'가 자리한다. 전략 단계에는 벤치마크 데이터 추출 솔루션 '데이터샷(DataShot)', 예산 자동 배분 솔루션 '버짓 옵티마이저(Budget Optimizer)', 통합 도달 예측 솔루션 '리치 캐스터(Reach Caster)'가 있다. 운영 단계는 통합 운영 솔루션 '오페라(Opera)'를 중심으로 자동 입찰 솔루션 '비드옵트'와 '비드오토', 조건 충족 시 운영 액션을 자동 수행하는 'ifAd'가 맡는다. 분석 단계는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인텔라(Intella)'와 오디언스 반응을 인지·관심·유입 3단계로 측정하는 지표 'AIM'으로 구성된다. 애들리 플랫폼 구성 /생성형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가령 한 식음료 업체가 '신제품을 25~44세에게 알리려고 한다. 예산 10억원으로 TV와 디지털 광고를 함께 검토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가정해보자. 데이터샷으로 업종 평균 단가와 시장 조건 부합 여부를 먼저 점검하고 버짓 옵티마이저가 핵심성과지표(KPI)와 필수 매체를 반영해 예산안을 산출한다. 이어 리치 캐스터가 TV와 디지털 예산 배분에 따른 통합 도달률을 계산하면 표준 AI 엔진 '스핀엑스(SpinX)'가 이를 광고주 목표와 업종 맥락에 맞춰 해석해준다. 오페라로 매체를 통합 운영한 뒤 인텔라가 최종 대시보드를 만드는 흐름이다. CJ메조미디어는 이 4단계를 관통하는 근간으로 13만여건의 캠페인 데이터를 모은 데이터 인프라 'AX-브릿지'를 꼽는다. 리치 캐스터는 디지털 매체 45개와 TV 채널 18개의 도달을 통합 예측한다. 데이터샷은 업종 대분류 22개, 중분류 156개 기준 데이터를 제공한다. CJ메조미디어 AI 기반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 '애들리'의 '리치캐스터 /사진 제공=CJ메조미디어 '감과 경험'에서 데이터 근거로 '마케터가 외부에서 질문을 하거나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동일한 답을 낼 수 있는 근거 데이터를 제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CJ메조미디어가 강조하는 애들리의 핵심가치다. 스핀엑스는 예측이나 최적화를 직접 수행하는 모델이 아니라 각 솔루션이 도출한 결과에 캠페인 패턴 학습을 더해 해석을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CJ메조미디어는 매체 단위를 넘어 광고 상품 단위까지 세분화한 분석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이용자는 스핀엑스에게 평균 6회가량 질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메조미디어는 향후 스핀엑스를 단순 해석 제공을 넘어 액션을 제안하고 실행까지 연계하는 에이전트로 고도화한다. 김기환 CJ메조미디어 AX이노베이션담당 총괄은 "개별 솔루션에 흩어진 AI 에이전트를 서로 연결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애드 큐레이터와 버짓 옵티마이저 등 아직 사내에서만 쓰는 솔루션은 올해 안에 외부에 개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개인정보유출중동전쟁지방선거반도체AI -
IT카카오 인적분할 결단..."호재" vs "악재"
AI·투자사업 분리해 ‘카카오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주가는 7.49% 하락 마감 카카오가 기업가치 제고를 내걸고 회사를 둘로 나누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시장의 첫 반응은 냉랭했다. 인적분할 발표 직후 주가가 장중 13% 넘게 급락하면서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사업과 투자·자회사 사업을 분리해 각각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구상이지만, 시장에서는 분할 이후 기업가치 산정과 사업 재편에 대한 불확실성을 먼저 반영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인적분할 발표 이후 급락해 오전 10시50분께 전날보다 13.18% 내린 3만3600원까지 떨어졌다. 오후 1시에도 12%대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전날보다 7.49% 하락한 3만5800원으로 마감했다.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 아지트' 카카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카오X’로 회사를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카카오AI 0.36, 카카오X 0.64다. 기존 주주는 이 비율에 따라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받는다. 카카오AI는 카카오톡과 AI·광고·커머스를 결합한 AI 플랫폼 사업을 담당한다. 카카오X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자회사를 관리하면서 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에 집중한다. 카카오가 이번 분할을 통해 노리는 것은 명확하다. 하나의 카카오에 섞여 있던 AI 플랫폼과 자회사·투자 사업을 떼어내 각각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것이다. ‘카카오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AI 가치 따로 평가받는다 인적분할의 가장 큰 긍정적 요인은 카카오의 사업별 가치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카카오가 자료를 통해 제시한 2026년 8월 국내외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SOTP(부분합산가치평가) 컨센서스 평균 기준 카카오그룹의 잠재가치는 34조2000억원이다. 최근 3개월 평균 카카오 시가총액 16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17조4000억원의 차이가 난다. 카카오 입장에서는 보유한 사업과 자회사의 가치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분할 이후 카카오AI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AI 플랫폼 기업이라는 정체성이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약 5000만명의 카카오톡 이용자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광고·커머스·결제 등으로 연결하고 이를 수익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 인적분할 참고용 이미지 (사진=카카오) 카카오AI는 2030년까지 AI 일간활성이용자(DAU) 200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50%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AI 광고와 에이전틱 커머스, 구독 등을 확대해 2030년 매출 6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AI에서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카카오X 역시 투자회사로서의 가치가 명확해질 수 있다. 테크핀과 콘텐츠, 모빌리티 등 기존 핵심 사업을 키우는 동시에 가상자산과 피지컬 AI, 글로벌 팬덤 등 신규 영역에 투자한다.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할 약 2조3000억원과 자회사들이 보유한 약 4조1000억원의 투자 재원도 활용한다. 주주 입장에서는 물적분할이 아니라 인적분할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기존 카카오 주주는 분할 이후에도 카카오AI와 카카오X 주식을 모두 갖게 된다. 성장성이 높은 AI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면서 기존 주주가 해당 회사 지분에서 배제되는 구조는 아니다. 주주환원책도 함께 내놨다. 카카오AI는 별도 조정 잉여현금흐름(FCF)의 20~35%를 기본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카카오X는 자회사 배당금의 30%와 투자차익의 30%를 주주환원에 투입한다. 두나무 매각 차익을 활용한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진한다. 시장은 왜 팔았나…분할만으로 기업가치 오르진 않아 카카오는 오는 12월17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1일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같은 달 27일 카카오AI 재상장과 카카오X 변경상장을 추진한다. 이 같은 카카오의 설명과 비전 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첫 판단은 악재 쪽으로 기울었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장중 13% 넘게 떨어졌다. 분할 공시로 30분간 거래가 정지됐다가 재개된 뒤 낙폭이 더욱 확대됐다. 이는 인적분할 자체가 기업가치 상승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를 둘로 나눠 사업가치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과, 실제로 두 회사가 시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다른 문제다. 카카오 인적분할 예상 일정 결국 분할 이후 카카오AI와 카카오X의 기업가치를 합친 금액이 기존 카카오보다 커져야 카카오가 기대하는 가치 재평가가 현실화된다. 카카오는 AI 사업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지만, AI를 통한 대규모 수익화는 앞으로 회사가 증명해야 할 과제다. 이미 오픈AI와 구글과의 협력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 5000만명을 AI 이용자로 전환하고, 다시 광고·커머스·구독 매출로 연결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카카오X 역시 마찬가지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기존 자회사의 성장을 끌어내는 동시에 신규 투자에서도 성과를 내야한다. 과거 카카오의 계열사 분리와 상장을 지켜본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변수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주요 사업을 자회사로 키운 뒤 각각 증시에 상장시켰지만, 이후 모회사와 자회사 주주 간 이해상충 및 이른바 '쪼개기 상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주주가 두 회사 주식을 모두 받는 인적분할이라는 점에서 구조가 다르지만, 시장이 카카오의 사업 분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에는 이 같은 과거 경험도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겸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21일 설명회에서 인적 분할 배경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카카오의 이번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호재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종우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는 "카카오의 사업은 플랫폼 비즈니스로 모두 유사한 업종인데 나누는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분리하면 (사업 간) 협업 능력이 떨어지고 서로 시너지 효과가 덜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황용식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오늘 주가가 7% 가량 빠진 것은 그만큼 시장이 악재로 인식했기 때문"이라면서 "통상적으로 주주들은 물적분할보다 인적분할에 크게 반발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쪼개기라는 인식을 주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시장에서 신뢰를 갖고 바라보는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카카오 인적분할로 2030년까지 예상되는 매출 성장 전망치. (사진=카카오 설명회 캡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인적 분할로 AI 분야 성장세가 높아진다면, 그룹 전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풀이하기도 했다. 양준모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AI 호황이 계속될 때에는 호재로 분류될 것"이라며 "AI가 거품으로 판명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AI 분야가 훨씬 바르게 성장하고 있으니까 다른 분야와 분리시키면 성장세가 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본 것"이라며 "그룹 전체적으로도 서로 묶여있는 것보다는 (분리하는 게)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AI개인정보유출이스라엘지방선거중동전쟁 -
IT텐센트 지분 13.4% 품은 방준혁…넷마블 지배력 강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사진제공=넷마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텐센트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대부분을 3740억원에 직접 인수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방 의장 개인 지분은 24.93%에서 38.34%로 높아진다. 창업자의 지분율이 40%에 가까워지면서 최대주주 지배력도 커지게 됐다. 텐센트 계열사 한리버인베스트먼트(Han River Investment)는 넷마블 지분 18.11% 가운데 13.41%를 처분한다. 보유 주식의 약 74%를 방 의장이 직접 받아 대규모 물량의 시장 출회 가능성을 낮춘다. 다만 한리버인베스트먼트는 지분 4.69%를 남기기 때문에 텐센트가 넷마블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 방준혁 3740억 투입…텐센트 보유주식 74% 인수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 의장은 한리버인베스트먼트와 넷마블 보통주 1115만3420주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격은 주당 3만3538원이다. 전체 거래금액은 3740억6340만원이다. 넷마블은 주식 매각 협의를 시작하기 직전 한 달간의 평균 주가에 대량매매 할인율을 반영해 거래가격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당 매매가격은 이날 종가 3만7050원보다 약 9.5% 낮다. 주식 이전과 대금 결제는 9월21일 이뤄질 예정이다. 거래는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한다. 거래 여건상 시간외대량매매가 어려우면 장외거래로 전환할 수 있다. 당사자가 합의하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이번 거래는 넷마블이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방 의장과 한리버인베스트먼트가 기존 주식을 사고파는 형태다.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거나 넷마블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 거래는 아니다. 넷마블에 따르면 방 의장은 3740억원 규모의 취득자금을 직접 조달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주식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내용은 곧 공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담보로 제공할 주식 수와 대출 규모, 금융기관, 금리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방준혁 지분 24.93→38.34% 거래가 완료되면 방 의장의 넷마블 보유 주식은 2072만9472주에서 3188만2892주로 늘어난다. 지분율은 24.93%에서 38.34%로 13.41%p 높아진다. 반면 한리버인베스트먼트의 보유 주식은 1505만7800주에서 390만4380주로 줄어든다. 지분율도 18.11%에서 4.69%로 낮아진다. 텐센트 측 지분이 5%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방 의장과 텐센트 측의 지분율 격차는 현재 6.82%p에서 거래 이후 33.65%p로 확대된다. 대규모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의 영향력은 줄고 방 의장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는 강화되는 셈이다. 한리버인베스트먼트는 공시에서 이번 매각 목적을 '넷마블 보통주 처분을 통한 투자자금 회수'라고 밝혔다. 방 의장은 취득 목적을 '책임경영 강화'로 제시했다. 텐센트 지분 4.69% 남겨…사업 협력 유지 텐센트는 이번 거래로 넷마블 투자금 일부를 회수하지만 지분 전량을 처분하지는 않는다. 넷마블도 지분관계 변화와 별개로 텐센트와의 사업적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양사는 텐센트가 넷마블의 전신인 CJ게임즈에 투자한 2014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넷마블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글로벌 게임사업 등에서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방준혁 의장이 37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직접 조달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는 한편 대규모 지분 변동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완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동전쟁코스피AI개인정보유출김건희 -
정치방미통위 출범 후 첫 '회의 파행'…'YTN 청문 추진' 놓고 이견
김종철 위원장 회피, 최수영·이상근 위원 심의 불참 선언·퇴장 정족수 미달로 YTN 변경 승인 취소 청문 논의 무산 회의 파행 전 고민수 상임위원, 부위원장으로 선출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YTN 최대 주주 변경승인 처분의 적절성 여부와 관련해 청문 안건 논의 과정에서 일부 위원의 이석 사태가 발생하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의 파행'을 맞았습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방미통위는 오늘(21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부위원장 호선 건과 2025·2026년 상반기 지상파 및 공동체 라디오방송사업자 재허가 건을 차례로 처리했지만, 유진ENT(주) 청문에 관한 안건 논의를 앞두고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포문을 연 건 최수영 위원이었습니다. 최 위원은 "직권 취소를 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판단을 봐야 한다"며 "오늘 안건에도 그동안의 검토 결과를 뒤집을 만한 새로운 사실이나 법적 근거가 제시돼 있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이번 안건은 청문 시작 전에 변경 승인 처분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려서 동의할 수 없다"며 "결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절차가 되선 안된다"고 밝힌 뒤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이상근 위원도 대법원 판단의 중요성, 기다림의 미학, 직권 남용 책임 등 개인적 부담이란 3가지 근거로 우려의 뜻을 전하며 이석했습니다. 반면, 윤성옥 위원은 "미리 결론을 정하고 개최하는 청문이라는 주장은 굉장히 불쾌하다"고 유감을 표명하며, "청문 절차는 당사자에게 방어권을 부여하고 무엇이 위법인지 소명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절차 자체를 지금 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 방미통위 위원으로서 책무와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김종철 위원장이 해당 안건에 대해 회피한 가운데, 최 위원과 이 위원까지 이석하면서 안건 심의에 필요한 정족수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사무처는 남은 인원으로 의결을 강행할 경우 위법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문 안건 상정은 보류됐고, 고 부위원장은 "이 상황이 참 안타깝다"며 "처분의 신중을 기하고 당사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청문 절차를 올린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진ENT의 사실 확인도 필요하지만 구 방통위 의사 결정 즉 행정 처분에 주체에 관한 문제도 변경 승인 취소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청문 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철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합의제 기관의 정신을 초대 방미통위 출범과 더불어 세우기 위해 노력했는데 두 분의 위원 이석으로 안건 논의를 마무리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견이 다르더라도 회의장 안에서 의사 표시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위원들에게 지속적인 소통과 합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고민수 상임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고 부위원장의 임기는 2029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고 부위원장은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방송미디어 통신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중동전쟁지방선거코스피AI내란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