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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李, 경찰에 "국민들 수사 문제 걱정…범죄 피해 대응책 보고하라"
"경찰 책임 많이 커져…국민 우려 어떻게 할지 정리"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1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검사의 수사권 완전 폐지로 경찰 수사권이 비대해질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를 언급하며 경찰에 추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께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부분이 이제 수사 문제"라며 "경찰의 책임이 많이 이제 커지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범죄 피해가 확대되지 않을까, 범죄 피해에 대한 구제와 진상 규명, 예를 들면 '범인 체포나 처벌 잘 돼야 할 텐데' 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신다"며 "일반적 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지, 국민의 우려를 어떻게 할지 한번 정리해서 적정한 시기에 대책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에 유재성 경찰청장 대행은 "대책을 마련해서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도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의결하며 "경찰이 엄청난 권한을 갖게 되는데 '앞으로는 완전히 안전한 걸까'라는 우려를 안 할 수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로 경찰의 수사권 독점과 비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관련 법령 정비 또는 제도 (마련)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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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텔 유상증자 확대…28조원 실탄 확보
상장 후 첫 유증…"일반 기업자금으로 사용"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인텔이 유상증자 규모를 애초 150억달러(약 21조3천억원)에서 200억달러(약 28조3천억원)로 올렸다. 인텔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보통주 2억1천52만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95달러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모가는 10일 종가(97.52달러) 대비 2.6% 할인된 수준이다. 아울러 인텔은 주간사단에 3천1507만주를 초과배정옵션으로 배정했으며 공모가 12일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번 증자에 1천억달러(약 141조원) 넘는 수요가 몰렸다고 전했다. 이번 인텔의 유상증자는 1971년 상장 이후 첫 대규모 주식 공모다. 주가 급등을 활용해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인텔 주가는 164% 급등했다. 인텔은 "공모 자금은 일반적인 기업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자본지출(CapEx)과 운전자본이 포함될 수 있지만 이에 국한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지난 13일 아일랜드 렉슬립에 있는 '팹 34'에 50억유로(약 8조4천8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팹 34를 현대화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연구개발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텔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자본지출 예측치를 200억달러(약 28조3천억원)로 상향하면서 "내년까지 제품·파운드리 성장 지원을 위해 장비·청정실(클린룸)·기판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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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바닥 찍은 금값, 美금리인상 가능성 줄자 '꿈틀'
각국 중앙은행 매수세 계속 금현물 ETF 1주일 새 6% 상승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 (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 ' 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저점을 찍은 금값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 둔화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자 금으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에는 통상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금과 반도체가 함께 오르는 이례적인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은 전날 트로이온스당 4348.3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1일 기록한 올해 최저점(3967.39달러) 대비 9.6% 올랐다. 7월 말 종가(4084.99달러)와 비교하면 6.45%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4.48%)을 웃돈다. 금값을 밀어 올린 요인 중 하나로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가 꼽힌다. 지난 7일 발표된 7월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하자 미국 중앙은행(Fed)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다. 금은 이자와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만큼 금리가 낮아질수록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금 보유량을 20t가량 늘리며 21개월 연속 금을 사들였다. 최근 한국은행도 13년 만에 금 보유량을 늘리기로 했다. 지정학적 불안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금 비중을 높여 외환보유액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금 가격 상승세는 금광주로도 번지고 있다. 세계 최대 금 채굴 업체 뉴몬트는 최근 5거래일간 23.06% 급등했다. 또 다른 금광 기업 애그니코이글마인스도 같은 기간 22.88% 올랐다. 금광주는 금 가격이 오르면 생산비용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판매가격이 상승해 금 현물 가격보다 더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에 금광주에 투자하는 국내 ETF도 강세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1주일간 17.61% 뛰어 전체 ETF(레버리지·인버스 제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 관련 ETF들도 최근 금값 반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금현물 ETF ‘ACE KRX 금현물’과 ‘TIGER KRX 금현물’도 6%대 상승률을 보였고, 금 선물 ETF도 6~7%대 수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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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애플 '올글래스 아이폰' 무산…폴더블도 틈새 제품칠 듯"
제프리스, 애플 투자의견 하향 [애플 스토어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진출 20주년 겨냥해 준비했던 '올글래스(all-glass) 아이폰' 출시 계획을 접은 데 이어 또다른 고가 전략 카드 폴더블 아이폰마저 틈새 제품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를 근거로 애플 주식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중립 이하)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디슨 리가 이끄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팀은 이날 보고서에서 애플이 준비해온 올글래스 아이폰이 생산 수율 문제로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조너선 아이브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그려온 '유리 한 장처럼 보이는 스마트폰' 구상에 다가서려던 시도였습니다. 제프리스는 이 모델이 내년 9월 출시돼 평균 판매가 2천60달러(약 292만원)에 책정될 예정이었다고 전했고, 이는 999달러(약 141만원)부터 시작하는 현재 아이폰17 프로맥스보다 훨씬 비싼 가격입니다. 제프리스는 공급망 조사를 근거로 이번 취소가 아이폰에 새 폼팩터를 도입해 평균판매단가(ASP)를 끌어올리려는 애플 계획에 "중대한 차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리 애널리스트는 남은 가격·마진 확대 동력이 올가을 공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뿐이라고 짚으면서도, 이 제품 역시 '틈새' 제품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아이폰18 폴드'의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2천199달러에서 3천99달러(약 312만∼439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장 일각에서 폴더블 아이폰이 강한 초기 수요를 이끌며 애플 성장의 '의미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던 것과는 온도차가 있는 진단입니다.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의 D램 평균 구매비용이 2025∼2027회계연도 사이 370% 급등할 것이라며, 아이폰18 시리즈 전반에 200달러의 가격 인상이 유력하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주가는 1.5% 하락한 308.26달러로 거래를 마쳤는데, 제프리스가 제시한 목표주가 263.66달러는 현 주가 대비 16%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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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안철수 '전술핵 반입·보유' 주장, 그다음은요?
[주장] 전술핵 반대에서 '반입과 보유'로 바뀐 입장… 핵 경쟁의 저지선은 어디인가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8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술핵 반입과 보유를 주장했다. ⓒ 페이스북 캡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술핵 반입과 보유를 주장했다. 그는 8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전술핵 반입과 보유에 대한 전향적 논의가 필요합니다'라는 글에서 "저 또한 과거에는 전술핵 보유에 부정적이었다"며 "핵 없이 핵을 상대하는 것은 허상"이라고 썼다. 북한이 핵을 사용하면 우리도 핵으로 보복할 수 있다는 공포를 김정은에게 심어야 대화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 의원이 열거한 정세 변화는 가볍지 않다. 그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군사기술 이전 가능성, 미국 방공전력의 중동 소모, 오키나와 제31 해병원정대의 중동 전개, 일본의 '핵 반입 금지' 재검토 논의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 한 국가의 군사적 선택이 이웃 국가의 불안을 키우고, 그 불안이 다시 다음 군비 증강의 근거가 되는 연쇄다. 안 의원은 이 핵 경쟁의 구조를 정확히 짚었다. 문제는 처방이다. 그의 결론은 경쟁의 고리를 끊는 방안이 아니라 "우리도 핵"이다. 핵 경쟁을 진단하고 핵 경쟁을 처방한 셈이다. 2017년의 안철수는 지금의 안철수를 반박한다 이번 주장을 단순한 말 바꾸기로만 처리하면 변화의 실체를 놓친다. 안 의원의 북핵 위협 인식과 억제 강화론은 오래됐다. 달라진 것은 억제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를 정하는 경계선이다. 2017년 10월 26일, 국민의당 대표였던 안 의원은 동국대 행사 뒤 취재진에게 전술핵 재배치를 "불가능하다"고 했다. 미국 정부가 거부하고 있고, 중국의 저항은 사드 배치 때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클 것이며, 전술핵을 들여오면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해 비핵화를 더 어렵게 만든다는 이유였다. 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한미 핵 공유였다. 2020년 7월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온국민공부방' 강연에서도 같은 경계선은 유지됐다. 북한이 끝까지 핵을 고집한다면 핵 공유로 균형을 찾아야 하지만, "국내에 핵무기를 들여오지 않더라도" 가능하다고 했다. 2022년 1월 28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참석한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는 논리가 더 분명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 영토 내에 전술핵을 갖고 오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고 했다. 전술핵 배치는 북한의 핵 보유를 정당화해 비핵화를 풀지 못하게 만들 수 있으며, 미국의 핵우산과 핵 공유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었다. 목표도 "핵 없는 한반도, 전쟁 없는 한반도"였다. 중요한 대목이 있다. 같은 간담회에서 안 의원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김정은의 핵 포기를 더 어렵게 만들었고, 미국도 동시에 두 곳 이상에서 전쟁할 자원이 부족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2026년의 선회를 단지 "그때와 달리 안보 환경이 바뀌었다"는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오늘 제시한 위기의 씨앗은 과거 발언 속에도 이미 들어 있었다. 그렇다면 설명해야 할 것은 환경 변화의 존재가 아니라, 어느 순간 어떤 위험이 임계점을 넘어 과거에 계산했던 비용보다 커졌는가이다. 안 의원의 이번 글에는 그 설명이 없다. 그 변화는 단계적이었다. 2023년 4월 18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한반도에 핵무기를 들여오지 않는 대신 한미가 핵 전략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훈련하는 '창의적인 한미 핵공유'를 제안했다. 같은 해 8월 워싱턴에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뒤에는 미국이 관리하는 전술핵 재배치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볼턴의 개인 견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아직 자신의 찬성 선언은 아니었지만, 과거 배제했던 선택지를 공론장 안으로 옮겼다. 2024년 6월 21일, 북러 조약 이후에는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의심하며 더 강한 핵 공유를 요구했다. 그래도 "한반도에 핵무기를 들여오지 않고도"라는 조건은 남아 있었다. 2025년 3월 6일 페이스북 글에서는 한미 핵협의그룹을 핵기획그룹 수준으로 높이고, 핵 사용의 기획과 결정에 한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처리 권한과 핵추진 잠수함까지 함께 요구했다. 물리적 배치보다 의사결정권과 잠재 역량을 먼저 넓혀 가는 경로였다. 그리고 2026년, 마침내 '국내 반입 금지'라는 마지막 경계선까지 넘었다. 과거에는 전술핵 배치가 북한 핵을 정당화하고 대화를 막는다고 했지만, 지금은 핵 보복의 공포가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핵우산과 역외 전력으로 충분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핵 없이 핵을 상대할 수 없다고 한다. 과거에는 중국의 보복과 비핵화 훼손을 핵심 비용으로 계산했지만, 이번 주장에서는 그 비용이 사라졌다. 핵 억제의 강화인가, 안보 딜레마의 다음 차례인가 물론 전술핵 재배치론에는 나름의 논리가 있다. 미국이 통제하는 전술핵을 한반도에 배치하면 보복 의지를 더 선명하게 보여 주고, 한국의 독자 핵무장 여론을 억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안 의원도 바로 이 억제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주장이 성립하려면 최소한 어떤 핵을 말하는지부터 분명해야 한다. 미국 소유 전술핵의 재배치인지, 나토식 핵 공유인지, 한국의 독자 핵무장인지에 따라 지휘·통제권과 사용 결정, 핵확산금지조약 체제에 미치는 영향, 중국과 북한의 대응이 전혀 달라진다. 그런데 안 의원은 제목에서 '반입'과 '보유'를 함께 쓰면서 서로 다른 선택지를 하나의 주장처럼 묶었다. 상대의 다음 행동에 대한 설명도 없다. 북한이 전술핵 실전배치와 선제사용 태세를 더 강화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이 경제·군사적 압박을 높이고 일본이 핵 공유 논의를 앞당긴다면 어디에서 멈출 것인가. 핵을 배치한 뒤 위기를 관리할 군비통제와 소통 장치, 최종적으로 경쟁을 완화할 출구는 무엇인가. 안 의원이 묘사한 동북아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묘사하는 세계와 닮았다. 제자리에라도 있으려면 모두가 계속 더 빨리 달려야 하는 붉은여왕의 세계다. 북한이 강해졌으니 한국이 핵을 들이고, 한국이 들였으니 북한과 중국이 더 늘리고, 다시 그것을 이유로 한국과 일본이 더 강한 핵 태세를 요구한다. 국제정치의 언어로는 전형적인 안보 딜레마다. 핵 억지는 필요하다. 그러나 억지 전략은 상대에게 공포를 주는 능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오판을 막는 장치, 상대의 반응을 관리하는 수단, 경쟁을 멈출 조건까지 함께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억지는 전략이 아니라 다음 군비 증강을 부르는 구호가 된다. 안철수 의원은 핵 경쟁이 어떻게 번지는지 정확히 진단했다. 이제 그가 답할 것은 세 가지다. 한국의 전술핵 배치에 맞서 북한이 실전배치와 선제사용 태세를 더 강화하면 다음 수단은 무엇인가. 중국의 압박과 일본의 핵 공유 논의가 뒤따르면 어디까지 대응하고 어디에서 멈출 것인가. 그리고 핵 사용 결정권도 불분명한 '반입과 보유'가 어떻게 오판을 막고 대화의 조건을 만들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 없이 "김정은에게 공포를 심어야 한다"고만 말한다면, 전술핵은 전략이 아니라 군비경쟁의 다음 차례일 뿐이다. 모두가 더 빨리 달리는 것을 처방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안 의원이 제시해야 할 것은 핵 경쟁에 뛰어들 명분이 아니라, 그 경쟁을 어디에서 멈출 것인지에 대한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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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 안보수장에 '강경파' 레자이…美와 호르무즈 협상 더 험해지나
참모총장·IRGC 총사령관 동시 교체 바시지도 강경 성향 인사가 지휘 호르무즈 재개방 협상 변수로 [테헤란=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군·안보 수뇌부를 대폭 개편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2021년 6월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국영방송 스튜디오에서 모센 레자이 당시 대통령 후보가 대선 후보 2차 TV토론에 참석한 모습. 2026.08.1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군·안보 수뇌부를 대폭 개편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에 강경파 모센 레자이가 발탁되면서 미국과의 호르무즈 해협 협상이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란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중동 매체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레자이를 SNSC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모즈타바는 레자이를 SNSC 내 최고지도자 대표로도 임명했다. 모즈타바는 이날 군 수뇌부 인사도 단행했다. 알리 압돌라히를 이란군 참모총장에, 아흐마드 바히디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에 각각 임명했다. 전 IRGC 정보기관 수장인 호세인 타에브는 혁명수비대 산하 민병대인 바시지를 이끌게 됐다. 이번 군·안보 수뇌부 개편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혁명수비대 출신 강경파인 레자이의 발탁이 주목받았다. 이번 인사는 모즈타바가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군·안보 분야에 대한 장악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테헤란=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군·안보 수뇌부를 대폭 개편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2009년 9월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의회에서 아흐마드 바히디 당시 국방장관 후보자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의 자격 심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8.11. 시나 아조디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이번 인사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란이 온건 노선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레자이가 혁명수비대 내에서 오랜 경험과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이번 인사가 지도부의 내부 결속과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FT에 따르면 레자이는 지난 4월8일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한 이후부터 대미 협상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휴전 직후 연장에 반대하며 최종 합의가 이뤄진 뒤에야 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단계적으로 재개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란 핵 프로그램을 포함한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도 목표였다. [테헤란=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군·안보 수뇌부를 대폭 개편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7월5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모살라 대모스크에서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장군(가운데 오른쪽)이 피살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가족들의 장례 기도에 참석한 모습. 2026.08.11. 그러나 이란이 오만 쪽 항로를 이용하던 선박들을 '허가받지 않은 항로'를 이용했다며 공격하면서 합의는 흔들렸다. 이후 미국과 이란이 보복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MOU도 사실상 효력을 잃었다. 이란은 이후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의 임시 통항로를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이란 측은 오만과 해협 관리 방안을 놓고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지만, 이를 해협 전면 재개방과는 별개 문제로 선을 그었다. 미국이 이란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전면적인 재개방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레자이는 미국과의 외교 노력 자체는 계속해야 한다면서도 미국이 외교에 진지하다는 점을 보여주려면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워싱턴=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군·안보 수뇌부를 대폭 개편하면서 미국과의 협상에서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8월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군인 가족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2026.08.11. 이란이 호르무즈 개방을 서두르지 않는 배경에는 미국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다. 이란 지도부는 해협을 먼저 열었다가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거나 11월 중간선거 이후 다시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전쟁 피해 배상 요구에 맞서 미국 역시 이란에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맞받았다. 이란은 오만과 해협 관리 방안에 합의하더라도 미국이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서로 추가 조건을 제시하면서 지난주까지 제기됐던 조기 합의 기대도 약해졌다. 미국 내 이란 전문가들은 레자이의 부상이 향후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메르자드 보루제르디 미국 미주리과학기술대 교수는 레자이의 발탁이 미국에 이란과의 협상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바히디와 타에브 등 혁명수비대·정보기관 출신 강경파가 군·안보 요직에 대거 기용된 점도 대미 관계의 온건화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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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자리·전기료 걱정에도…트럼프 "데이터센터 돈 버는 기계" AI 낙관론
전력·물 사용·전기요금 우려에 15개주 규제 검토 42개 주서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 보수 진영도 가세 보수층까지 반대 시위…트럼프 "석유보다 큰 산업" [워싱턴=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핵심 참모들은 AI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 의료·군사 분야 전반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군인 가족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8.11.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일자리 감소와 전기요금 상승, 지역사회 부담을 둘러싼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핵심 참모들은 AI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 의료·군사 분야 전반의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AI 인프라의 핵심인 데이터센터를 '돈 버는 기계(Money Machines)'라고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나면서 미국 각지에서는 전력과 물 사용 증가, 전기요금 상승, 제한적인 장기 일자리 창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미시간주 트럼프 대통령 집회에서는 시위대가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행사를 방해했는데, 평소 트럼프를 지지해온 보수 진영 일부도 여기에 가세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AI가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JP모건은 향후 수년간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인프라에 최대 5조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스탠퍼드 디지털이코노미랩은 최근 AI 인프라 투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노동시장과 산업 전반에서 대규모 변화가 나타났다는 결정적 증거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백악관도 일부 위험을 인식해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과 함께 AI 모델의 보안 위험을 점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다만 전반적인 정책 기조는 여전히 AI 개발과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쪽에 가깝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과거 정부가 AI의 부정적 영향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춰 대중의 불안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갈등은 주 정부 차원의 규제로도 번지고 있다. 뉴욕주는 지난 7월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을 시행했다. 켄터키주는 데이터센터로 인한 전기요금 상승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내놨고, 텍사스도 신규 프로젝트에 에너지 감사를 의무화했다. 전미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미국 15개 주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 조치가 검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움직임에 반발하며, 데이터센터가 세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액체 황금(LIQUID GOLD)'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데이터센터 산업이 "석유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확충 비용을 기술기업들이 부담하도록 하는 자발적 합의를 중재하기도 했다. 다만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백악관은 여전히 AI와 데이터센터 확대의 경제적 효과가 부작용보다 크다는 입장이다. 케빈 해싯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데이터센터가 오랫동안 경제 활력이 부족했던 지역에 들어설 경우 주민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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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아동백신 권고대상 11개 질병으로 축소…보건 전문가, 감염 확산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어린이 백신에 대해 재평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아동들의 예방접종(백신) 권고 대상을 기존 17개 질병에서 11개로 축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행정명령에는 홍역·볼거리·풍진을 한 번에 예방하는 MMR 복합 백신은 질병별 백신으로 분리해 서로 다른 시기에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과 코로나19,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등 백신은 모든 아동에게 일률적으로 권고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기존 백신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아동 예방접종 체계의 재편을 시도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열고 “수십 년 전만 해도 아이들은 오늘날 요구되는 백신 접종량의 극히 일부만 맞았다”며 “그 당시 사람들은 훨씬 더 건강했고, 현재 관찰되는 높은 자폐증 발병률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폐증이 이처럼 유행병 수준으로 확산한 데에는 이유가 있으며, 우리는 그 수치를 과거 수준에 훨씬 더 가깝게 되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자폐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백신 권장 사항을 갖추는 것은 우리의 연구 노력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아동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대상을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풍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질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수두 등 11가지 질병으로 규정했다. 기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접종을 권고해온 17가지 질병에서 6가지를 줄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생후 1년 차에는 백신을 모두 같은 날에 접종하는 대신, 5번에 걸쳐 별도의 방문을 통해 접종해야 한다”며 “현재 여러분 자녀의 몸에는 엄청난 양의 백신이 주입되는데, 한번 방문할 때 그 양의 20%만 투여하고 방문 사이에 시간을 둬 신체가 이를 감당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형 간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일부 백신의 경우 더 이상 모든 어린이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기 자녀들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을 한 번에 몰아서 하지 않고 다섯 차례에 나눠서 했다면서 “다섯 번이나 가야 하니 불편하긴 하지만, 이것이 자폐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대로 접종 간격을 둘 경우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에 감염될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백신 접종 권고 대상 축소로 예방 접종률이 떨어지는 것도 감염병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기해온 백신 접종과 자폐증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 과학계에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신뢰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견해가 주를 이룬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행정명령이 어느 정도의 법적 효력을 가질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아동의 학교 입학 등에 필요한 예방접종을 의무화할 권한은 연방정부가 아닌 주 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행정명령에는 종교적 또는 의학적 사유에 따른 예방접종 면제 권리를 침해하는 주 정부에 대해 법무장관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미 연방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접종 권고 축소 시도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지난 1월 CDC가 소아 예방접종 권고 목록을 축소하자 미국소아과학회 등 6개 의료단체가 소송을 제기했는데 연방법원은 지난 3월 원고 측 요청을 받아들여 개정된 예방접종 권고안의 효력을 잠정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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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국내선 기내서 한국 국적자 ICE에 체포…비자기한 넘긴 듯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확대된 가운데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탑승한 한국 국적자가 공항에서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이민 단속 상황에 정통한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초 한국 국적자 1명이 미국 남부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기내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다. 이 국적자는 미국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고 비자 체류 기한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ICE는 8일 조지아주 내에서 1226명의 불법 체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일대에서 ‘안전한 사회 작전’이라는 명칭으로 벌어진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불법 체류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720명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었다고 ICE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에 공항에서 체포된 한국 국적자가 ICE가 체포한 1200여명에 포함됐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법조계는 전했다.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미국 내 15개 공항에서 사복 차림의 ICE 요원들이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 등에서 외국인들을 체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외국인들의 상당수는 비자에 명시된 기간을 넘겨 체류 중인 이민자들이며, 추방 우선순위가 아니었던 과거와 달리 ICE의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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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럼프 "호르무즈 기뢰 모두 제거"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며 해협이 개방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는 유일한 곳은 미 해군"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설치한 기뢰를 찾아내고 있다"라며 "해협 모든 곳에서 제거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려는 의도로 또다시 허위 주장을 펼쳤다며, 해협은 사실상 폐쇄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기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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