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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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기상청 "거제 극한호우, 기압계 정체·지형·하층제트 복합적"
거제와 통영 등 경남 남해안 일대에 쏟아진 재난성 호우의 원인은 저기압이 빠르게 이동하지 못한 데다 지형적 요인 등이 합쳐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8일) 이번 극한 호우의 상세한 원인을 분석한 결과, 동쪽 고기압 발달로 인한 '저기압 이동 지연'과 거제도 주변의 국지적 소용돌이 형성을 유발한 '지형적 요인'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발달하고, '하층제트'로 막대한 수증기가 유입된 것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기록적인 폭우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거제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거제 1년 치 강수량의 절반을 넘는 1,000mm에 육박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관세내란미국지방선거폭염 -
생활
오디세이, 연휴 동안 231만 명 관람...누적 516만 명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광복절 대체공휴일을 낀 연휴에 231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오디세이'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모두 231만2천 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516만3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스파이더맨4'가 연휴 동안 102만9천 명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고, 누적 관객 754만천 명을 넘겼습니다. '스파이더맨4'는 올해 개봉작 흥행 2위를, '오디세이'는 4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미국폭염개인정보유출지방선거증시 -
생활하루 3000장 선착순 경쟁…‘경복궁 야간관람’이 온다
8월 26일 오전 10시 예매 시작 9월 2일부터 한 달간 야간 개방 오후 7시부터 밤 9시 30분 관람 수정전서 국악원 궁중공연 15회 2026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현장 [국가유산청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가을을 맞아 대표 문화유산 경복궁이 야간 개방을 통해 정취와 전통 공연 예술의 가치를 전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선착순 예매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야간관람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개방 권역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등이다. 올해 하반기 야간관람 기간에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도 함께 열린다.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은 9월 2일부터 5일, 9월 9일부터 12일, 9월 16일부터 19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경복궁 수정전에서 공연을 펼친다. 2026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 현장 [국가유산청 제공] 입장권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놀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하루 3000매씩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300매에 한해 1인당 2매까지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무료관람 대상자는 별도 예매 없이 흥례문 출입구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해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뒤 입장하면 된다. 무료관람 대상은 만 6세 이하 영유아(보호자는 예매 필수), 만 65세 이상, 한복 착용자,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포함) 본인 및 배우자, 중증장애인 본인과 동반 1인, 경증장애인 본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본인 등이다. 외국인은 만 6세 이하 영유아(보호자는 예매 필수), 만 65세 이상, 한복 착용자에 한해 무료입장을 적용한다.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국민들이 경복궁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이재명AI관세미국 -
세계이라크내 쿠르드 지도자에 이란 드론공격? 이란-이라크 외무 전화회담
후세인 장관 항의에 아락치는 "이란의 발사 아냐" 부인 쿠르드 자치수반, 17일 자택과 집무실 피격사실 알려 이라크총리, 조사위 파견 지시… 이란도 입장 곧 발표 [에르빌( 이라크)= AP/뉴시스] 이라크의 쿠르드족 준자치구 주도인 에르빌의 공항에서 지난 3월 11일 폭격을 당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에르빌은 최근 자주 무인기 폭격을 당했고 8월 17일엔 자치수반 집무실도 폭격당했다고 이라크 외무장관이 이란에 항의했다. 2026.08.1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푸아드 후세인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전화회담을 통해 이라크내 쿠르드족 자치정부(KRG) 수반에 대한 무인기 공격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후세인 장관은 "이란이 전에 쿠르드 지역을 폭격했을 때에는 그 곳에 존재하는 반이란 조직이나 저항세력을 공격한 것이라고 변명해왔지만, 이번에는 아예 쿠르드 자치수반 마수드 바르자니의 집무실을 대놓고 공격했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양국간 평화와 중동 안정을 해치는 "위험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항의하면서, 이란 정부의 이번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를 요구했다고 이라크 외무부가 발표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 공격 소식에 놀라움을 표하면서, 자기는 그 무인기 공격이 이란 영토에서 가한 것이라는 정보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라크 외무부는 밝혔다. 아라그치는 이란은 중동 평화를 저해하는 어떤 도발과 공격 행위에도 국가적으로 반대한다고 밝히고, 이란 정부도 이 사건을 조사한 뒤 명백한 입장을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이라크측은 발표했다. [에르빌( 이라크)= AP/뉴시스] 이라크 에르빌 일대의 쿠르드족 자치구에서 주민들이 지난 7월 21일 폭격당한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6.08.18. 이라크의 아리 알자이디 총리는 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드론 공격의 발사지와 발사 주체를 밝혀 내라고 지시했다. 이라크내 쿠르드 지역의 바르자니 자치수반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서 자기 개인 사무실과 자치정부의 보안정보국 본부가 그 날 이란제 무인기의 폭격을 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라크의 쿠르드 지역은 최근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 하는 데 따라서 무인기와 미사일 공격을 당하는 일이 훨씬 잦아졌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중동전쟁폭염미국내란반도체 -
세계전직 대통령, 월 1260만원 연금 폐지 나선 이 나라… 한국은 얼마?
◆…올 5월 취임한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코스타리카 정부가 전직 대통령에게 매달 1200만원 넘게 지급해온 연금을 전면 폐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일부 전직 대통령이 연금 기여금을 내지 않고도 수십억원을 받아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성 제도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18일(현지 시각)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라우라 페르난데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17일 현지시간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직 대통령 호화 연금 무관용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올해 7월 기준 전직 대통령 7명에게 지급된 연금 누적액이 54억6900만 콜론, 약 170억원을 넘었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 전직 대통령은 퇴임 후 매월 약 400만 콜론, 약 126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 이 제도에 따라 일부 전직 대통령은 지금까지 수십억원 규모의 연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연금을 받은 인물은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재임한 라파엘 앙헬 칼데론 전 대통령이다. 그는 누적 기준 9억7200만 콜론, 약 30억6000만원을 받았다. 호세 마리아 피게레스 전 대통령은 9억3600만 콜론, 약 29억5000만원을 수령했고 미겔 앙헬 로드리게스 전 대통령은 9억600만 콜론, 약 28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논란은 일부 전직 대통령의 수령 방식에서 더 커졌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연금 기여금을 한 차례도 내지 않았는데도 40대 초반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서로 다른 명목으로 최대 3개의 연금을 중복 수령한 사례도 확인됐다.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예외 없는 지급 중단을 핵심으로 한다. 소득 수준에 따른 예외나 별도 유예기간을 두지 않고 법이 공포되는 즉시 모든 전직 대통령의 연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이다. 이번 법안에는 직전 대통령인 로드리고 차베스뿐 아니라 현직인 페르난데스 대통령 자신이 퇴임 후 받을 수 있는 연금 권리까지 포기하도록 하는 조항도 담겼다. 현직 대통령의 장래 수급권까지 내려놓도록 해 특혜 폐지 명분을 강화한 셈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담화에서 "나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모든 국민은 자신이 실제로 납부한 만큼만 연금을 받는 것이 공정함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연금이 일반 국민의 생계형 연금과 대비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수천 명의 서민 가정이 월 10만 콜론, 약 31만원 미만의 생계형 연금을 기다리는 동안 국민이 땀 흘려 낸 세금이 기여금조차 내지 않은 전직 대통령들의 호화 생활을 받쳐 주는 데 쓰였다"고 지적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오는 1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법안의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전직 대통령 연금 제도를 특혜로 규정하고 즉각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법안이 실제 의회를 통과할지는 불투명하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과거에도 전직 대통령 연금 감축을 위한 입법이 여러 차례 추진됐지만 의회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한편 한국의 전직 대통령 예우 제도는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된다. 이 법은 전직 대통령에게 퇴임 당시 대통령 보수연액의 100분의 95에 해당하는 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족에게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금이 지급된다. 배우자에게는 보수연액의 100분의 70이 지급되며, 배우자가 없을 경우 30세 미만 자녀 등에게 나눠 지급된다. 다만 재직 중 탄핵으로 퇴임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경호·경비를 제외한 예우가 제한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례를 보면 이 규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파면되면서 전직 대통령에게 제공되는 예우 대부분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상 연금 산정 기준을 적용하면 윤 전 대통령이 받을 수 있었던 연금 규모도 추산할 수 있다. 2024년 기준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책정된 윤 전 대통령의 지난해 연봉은 2억6258만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월 연금은 약 1533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탄핵으로 퇴임한 전직 대통령은 경호·경비를 제외한 예우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연금 역시 받을 수 없다.
미국내란개인정보유출이재명대통령코스피 -
세계인니 플로레스섬 7.7 강진 사망 68명으로 늘어…이재민 1만2800명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동누사틍가라주 망가라이군 레오크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8명으로 늘어났다. 1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과 아에프페(AFP) 통신, 국가재난관리청(BNPB)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동쪽 소순다 열도에 있는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7일 기준 68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망가라이군 26명, 동망가라이군 24명, 나게케오군 8명, 시카군 4명, 엔데군 2명, 서망가라이군 2명, 응아다군 2명이다. 부상자는 213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심하게 파손된 900여채를 포함해 모두 1300여채가 피해를 봤다. 여진과 추가 붕괴 우려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주민이 늘면서 이재민은 1만2800명에 달했다. 현재까지 여진은 1576차례 발생했으며 이 중 가장 강한 여진은 규모 6.2였다고 국가재난관리청은 밝혔다. 진앙과 가까운 나게케오군 음바이에서는 주민들이 방수포와 기둥으로 만든 임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민 주나이딘(32)은 아에프페에 “집이 무너지거나 금이 가 들어갈 수 없다”며 약 30명과 한 천막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천막과 의약품, 식량, 식수 등 정부 지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조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플로레스 주민 상당수는 1992년 섬을 강타한 규모 7.7의 지진과 쓰나미로 약 2500명이 숨진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다. 구호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수송기 3대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식량과 식수, 의약품 등 구호물자 13t을 피해 지역으로 운송했다. 정부는 야전병원 2곳과 긴급의료팀을 파견했으며, 군과 경찰 등 지원 인력 1400여명을 투입했다. 전력·통신망과 같은 기반시설도 큰 피해를 입었다. 재난 당국에 따르면 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17일 기준 동서부 플로레스 지역 전력망과 전신주, 지지 설비 등이 대부분 정상화됐다. 통신업체 텔콤셀이 운영하는 피해 지역 통신망도 동망가라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복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태평양 분지까지 이어지는 지진 활동대인 ‘불의 고리’에 자리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2004년 수마트라섬 앞바다에서 규모 9.1의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주변 지역에서 22만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약 17만명이 인도네시아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는 기록으로 남은 자연재해 가운데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사례 중 하나다.
김건희코스피미국내란개인정보유출 -
세계日국채 금리 급등에 생보사 채권손실 60%↑ 美국채도 흔들
13곳 평가손실 274조원…주식 평가이익 추월 日국채 수익률 높아지자 美국채 투자 매력 하락 美 30년물 금리 19년 만에 5.3%대 日 10년물 금리 3% 이번주 안에 도달 가능성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일본 장기 국채금리의 여파가 일본 생명보험사를 넘어 미국 국채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기존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일본 주요 생보사의 채권 평가손실은 1년 새 60% 급증한 30조8690억엔(약 274조원)으로 불어나 주식 평가이익마저 넘어섰다. 수익률이 높아진 일본 국채의 투자 매력이 커지면서 일본 기관투자가들이 미국 국채 투자를 줄이고 자금을 자국으로 돌릴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日생보 채권 평가손, 주식 평가익 추월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주요 생보 13곳의 국내 채권 평가손실은 지난 6월 말 총 30조8690억엔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 주식 평가이익은 48% 늘어난 30조318억엔(약 267조원)에 그쳐 채권 평가손실보다 8372억엔(약 7조4000억원) 적었다. 금리 상승으로 불어난 채권 손실을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만으로 상쇄하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생보사의 주요 투자처인 일본 3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 6월 말 연 3.9%대로 3년 전보다 약 2.7%p 상승하면서 저금리 시기에 매입한 국채 가격이 급락한 결과다.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하면 평가손실이 곧바로 실제 손실로 확정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보험계약 해지가 늘어 해약환급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을 중도 매각하면 손실이 현실화한다. 일본생명보험은 올해 4~6월 약 440억엔(약 3907억원),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은 253억엔(약 2247억원)의 손상차손을 각각 반영했다. 금리 상승으로 신규 채권의 이자수익과 주식 배당수입이 늘면서 주요 생보 14곳의 4~6월 기초이익은 총 9518억엔(약 8조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했다. 다만 주식 매각이익으로 채권 손실을 상쇄할 수 있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생보사의 평가손실은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일본 채권시장에서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5%p 오른 2.945%를 기록했다. 이는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3% 돌파를 눈앞에 둔 수치다. 5년물 국채금리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도 약 31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미·일 통화당국의 엔화 매수 공동개입 이후 일본은행(BOJ)이 엔화 약세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서두를 것이라는 관측이 국채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금리스와프 시장이 반영한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이달 초 약 50%에서 80%로 뛰었다. 재원 대책이 불투명한 식료품 소비세 감세 등 확장재정에 대한 우려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日국채 매력 상승에 美국채 수요 감소 우려 일본 국채금리 상승의 파장은 생보사의 평가손실을 넘어 미국 국채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세계 최대 미국 국채 해외 보유국인 일본의 기관투자가들은 자국의 초저금리를 피해 미국 장기·초장기 국채에 투자해 왔다. 그러나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3%에 육박하면서 환헤지 비용을 반영한 미국 국채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낮아져 일본 자금이 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JP모건증권은 "환헤지 후 미국 초장기 국채의 투자 매력은 미국 장기금리를 낮은 수준에 묶어두는 요인이었다"며 "지금은 정반대의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6월 말 1조1166억달러(약 1580조원)로 전월보다 264억달러(약 37조4000억원) 감소해 두 달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액 중 231억달러가 단기채여서 일본 자금의 본격적인 국내 환류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대거 매각하지 않더라도 신규 매수와 만기 자금 재투자를 줄이면 미국 금리에는 상승 압력이 가해진다. 실제로 17일(현지시간)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연 5.31%로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재정적자와 유가 상승,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회사채 발행 증가에 일본 투자자들의 수요 감소 우려까지 겹쳤다. 향후 분수령은 일본 국채 입찰이다. 이달 10년물과 30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했던 데 이어 18일 5년물과 20일 20년물 입찰에서도 매수세가 약하면 금리 상승이 가팔라질 수 있다. 사노 가즈히코 도카이도쿄증권 수석 채권전략가는 "재정 확대와 세계적인 금리 상승 등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고 있다"며 "현재 속도라면 이번 주 안에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3%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야마와키 다카시 JP모건증권 채권조사부장도 "통화정책과 엔화 약세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3%는 통과점"이라고 말했다.
이재명AI미국내란김건희 -
세계부모의 종교·신념 때문에…美유치원생 백신 면제율 사상 최고
상당수 백신 접종률, 집단면역 기준선 하회…홍역 대유행 현실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 백신(MMR)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필수 백신 접종을 면제받는 미국 어린이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5∼2026학년도 유치원생 백신 접종률과 면제율을 집계한 결과 공립학교 입학 시 의무화한 백신 중 최소 1건 이상을 면제받은 유치원생의 비율이 4.2%로 집계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직전 학년도 3.6%에서 0.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인원수로는 약 15만7천 명에 달한다. 면제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지역은 워싱턴DC와 41개 주로, 사실상 미국 대다수였다. 백신 면제 어린이의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17.5%를 기록한 아이다호였고 유타(12.7%), 오리건(11%), 애리조나(10.6%) 등이 두 자릿수대로 뒤를 이었다. 면제 비율이 5%를 넘는 주는 이들 4개 주를 포함해 모두 24곳이었다. 유치원생 백신 면제 사유의 대부분은 질병 등 건강상 이유가 아니라 부모의 종교나 신념, 선호 등에 따른 '비의료적 면제'였다. 의료 사유에 의한 면제율은 0.2%로 평년과 비슷했다. 미국은 주에 따라 종교적 이유나 개인적·철학적 신념을 이유로 백신 접종 면제를 신청해 승인받으면 자녀에게 필수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뉴욕·메인·웨스트버지니아·캘리포니아주 등 4곳은 비의료적 면제를 허용하지 않아 해당 사례가 없었다. 미국 유치원생 백신 접종 면제율 추이 파란색 선은 전체 백신 접종 면제 비율이고, 초록색 선이 종교·신념 등에 따른 비의료적 면제 비율. 보라색 선은 의료적 면제 비율.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같은 면제율 상승 여파로 백신 접종률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백신 접종률은 92%로,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과 소아마비 백신 접종률은 92.4%로 각각 내려앉았다. 이는 의료계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의 유행을 막기 위한 최소 집단면역 기준선으로 제시하는 9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실제로 백신 접종률 저하는 전염병 대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홍역 확진자는 올해 들어서만 2천566명으로 보고돼, 3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들 중 93%는 백신 미접종자였고, 2회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된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3%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지난 2000년 달성한 '홍역 퇴치국' 지위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범미주보건기구(PAHO)는 미국의 홍역 퇴치국 지위 유지 여부를 오는 11월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공공보건국의 데이비드 마골리우스 박사는 NBC 방송에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다"며 "이는 백신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꼬집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하는 등 백신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여왔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 접종을 지지하는 에리카 슈워츠를 최근 CDC 국장으로 임명하면서 다소 전향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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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전 늪 빠졌다”… 트럼프, 헤그세스 국방 교체 카드 만지작 [밀리터리노트]
이란전 교착과 승조원 사기 저하 중간선거 대비한 책임론과 국면 전환 대북 유화책 및 동맹 기조 혼선 시진핑 방미 앞둔 미·중 안보 영향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DC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장기화하는 이란과의 군사 충돌 속에서 국방 수장 교체라는 강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현장 장병들의 복지 악화와 부정적인 언론 보도가 겹치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의 입지가 급격히 흔들리는 양상이다. 교착된 이란전과 내부 불만 고조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선박들의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에서 확실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동 지역에 장기 배치된 미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 승조원들의 열악한 생활 여건과 사기 저하 문제가 언론을 통해 집중 조명되면서 정권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설상가상으로 군사적 핵심 자산의 고갈도 심각한 수준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의 공세를 막는 과정에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재고가 1700발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MQ-9 리퍼 드론 전력의 약 25%가 손실됐다고 전했다. 중간선거 국면 전환을 위한 책임론 11월 8일(현지시간) 마이클 콜린스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조지아주)이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미국 선거구 지도에는 그린란드(오른쪽 붉은색)도 포함돼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주들을 붉은 색으로 표시하고 그린란드 지도를 추가한 것이다. 콜린스 의원 X 캡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해임 위기’를 미국 내부의 정치적 셈법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전 교착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장관을 교체해 국면 전환을 시도하려 한다는 관측이다. 자오밍하오 푸단대 국제연구소 교수는 “이란전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질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각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대북 유화책 등 안보 기조 혼선 2018년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 후 함께 산책하는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AFP 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의 입지가 좁아진 배경에는 대외 안보 정책을 둘러싼 미국 내부의 불협화음도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전격 지시하며 동맹국의 반발과 미 조야의 비판을 산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향한 연이은 대화·화해 제스처로 한반도 안보 지형에 급변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흔들리는 외교안보 기조 속에서 국방부의 중심잡기 실패와 정책적 혼선이 국방장관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는 평가다. 미·중 군사 소통 채널의 향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나서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그세스 장관의 퇴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중 간 안보 대화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다만 일각에서는 후임자가 초강경파 인물로 채워지지 않는 한, 다음 달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일정 등 양국 간 군사 소통 기조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의 입지가 위태로워짐에 따라 미국 정부의 대중동 군사 전략 수정 및 후임 인선을 둘러싼 미 정치권의 셈법이 한층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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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우크라 "러, 접경지 병력 북한군으로 대체 가능성…최대 2만 명"
"국경지역 러군 전투 병력은 격전지로 차출" [쿠르스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접경 지역에서 전투 병력을 빼내 격전지로 이동시키고 그 자리를 북한군을 대신 배치할 수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주장했다. 사진은 2024년 11월 러시아 쿠르스크 국경 지대에서 우크라이나 진지를 향해 곡사포를 발사하고 있는 러시아 군인. 2026.08.1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한 병력 최대 2만 명을 최전선의 격전지로 이동시키고, 이 자리를 북한군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했다. 우크린포름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의용군 대변인 세르히 브라추크는 17일(현지 시간) TV 방송에 출연해 "러시아 국경에 1만 5000명에서 2만 명, 어쩌면 그보다는 적은 규모의 전투 가능 병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러시아 영토 내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 지역으로 빼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곳은 북한군이 대신 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초 북한이 3만~5만 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주둔시킬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러-우 접경 지역에 탄도미사일 발사대와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막대한 병력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올가을 대규모 동원령을 검토하고 있으며, 9월 국가두마(하원) 총선 이후 이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서방 언론 및 정보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 의용군 모집에 의존하며 대규모 동원 계획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지난달 병력 손실 규모를 4만3000명 규모로 추산했다. 같은 달 병력 모집 규모는 하루 평균 1070~1090명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손실 규모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24년 6월 새로운 방위조약(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북러조약)을 체결했다. 북한은 같은 해 10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병력을 파견해 러시아군의 탈환 작전을 지원했다. 양측은 지난해 4월 이를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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