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유출 뉴스
키워드 개인정보유출 결과입니다.
-
IT음료 쏟자 청소봇 출동…엑스와이지가 구현한 지능형빌딩 [로봇onAI]
인공지능(AI)을 만나 진화하는 로봇 기술과 이로 인해 달라지는 산업·일상의 현장을 들여다봅니다. 이달 10일 서울 성동구 엑스와이지 사옥에서 만난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듀스'. /사진 제공=엑스와이지 바닥에 음료가 쏟아지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이 오염을 인지하고 즉각 청소로봇을 현장으로 불러낸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로봇과 건물 제어 시스템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호흡하는 곳. 로봇 서비스 기업 엑스와이지(XYZ)가 서울 성동구 사옥에서 구현 중인 '로봇빌딩'의 일상이다. 이달 10일 찾은 엑스와이지 사옥 곳곳에는 서로 다른 역할을 맡은 로봇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1층에는 음료를 만드는 로봇카페 '바리스브루'가 있고 건물 안에서는 배송·청소·안내·순찰 로봇이 움직인다.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다. 엑스와이지가 구축한 로봇빌딩 통합관리시스템(RBMS)은 로봇뿐 아니라 CCTV와 사물인터넷(IoT) 센서, 엘리베이터 등 건물 정보를 한데 모은다. 현장에서 확인한 관리 화면에는 각 로봇의 상태와 엘리베이터 위치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됐다. 커피 만들고 배달까지 엑스와이지는 서로 다른 역할의 로봇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카페 '바리스브루'와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토리지'의 연동이다. 서원희 엑스와이지 사업전략그룹장에 따르면 고객이 배송을 포함해 음료를 주문하면 바리스브루가 음료를 제조하고 제조가 끝난 뒤 스토리지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 스토리지가 도착하면 로봇 비전을 활용해 비어 있는 적재 공간을 확인해 음료를 싣고 이후 목적지 정보를 받아 이동하도록 연결하는 구조다. 서 그룹장은 "기존에는 제조와 배송 서비스가 각각 따로 존재해 사람이 중간에서 연결해야 했다"며 "엑스와이지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각각의 로봇을 연결해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엑스와이지의 청소로봇이 사무실에서 충전 중이다. /사진=강준혁 기자 로봇에게 일을 시키는 주체가 다른 로봇만 있는 것도 아니다. 건물 자체도 작업을 만들어낸다. CCTV가 바닥의 오염을 발견하면 시스템이 상황을 판단해 청소로봇을 호출한다.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확인해 사무실 청소를 시작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판단을 인공지능(AI)에게 맡기지는 않는다. 정해진 시간에 청소를 시작하는 것처럼 규칙이 명확한 작업은 기존 자동화 방식으로 처리하고 영상 속 상황을 해석하는 등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 AI를 활용한다. 자동화와 AI를 역할에 따라 나눠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쓰는 빌딩의 조건은 직접 건물에 로봇을 투입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도 드러났다. 기술적으로 로봇끼리 연결하는 것보다 사람이 이용하는 기존 공간에 로봇을 끼워 넣는 일이 더 까다로웠다. 대표적인 공간이 엘리베이터다. 배송로봇이 층을 오가려면 사람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야 한다. 로봇이 어디에 서야 이용객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지, 어느 정도 크기가 적당한지, 탑승 사실을 사람에게 어떻게 알려야 할지까지 고려해야 한다. 서울 성동구 엑스와이지 사옥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로봇들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강준혁 기자 통신만 연결한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다. 엘리베이터를 로봇과 연동하려면 건물주와 운영사뿐 아니라 승강기 제조·유지관리업체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건물주와 실제 운영주체가 다른 대형 빌딩에서는 이 과정이 더욱 복잡해진다. 로봇이 쉬는 공간도 필요하다. 현재 로봇은 업무가 없을 때 대기하고 배터리를 충전할 '스테이션'이 필요하지만 기존 건물은 이를 전제로 설계되지 않았다. 식음료 로봇을 넣으려면 제조 공간도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 엑스와이지는 사옥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직접 확인하며 로봇빌딩의 운영 방식을 다듬고 있다. 로봇을 통제된 연구실이나 공장에 가두기보다 사람이 일하고 생활하는 공간에서 실제 서비스를 맡기는 것이 목표다. 서 그룹장은 "공장처럼 로봇만 있는 환경이 아니라 사람과 로봇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도 로봇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로봇청소기가 사람이 있는 집에서도 일하는 것처럼 엑스와이지의 로봇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형태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선관위쿠팡개인정보유출증시 -
IT오픈AI, 보안 특화 AI ‘GPT-5.6 사이버’ 공개
‘데이브레이크’ 블루·레드 2단계 개편 크롬 V8 제로데이 2건 찾아 구글 신고 익스플로잇짐 평가에서 GPT-5.6 사이버가 오픈AI가 평가한 모델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오픈AI 제공 오픈AI가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취약점 악용) 검증에 특화한 인공지능(AI) 모델 ‘GPT-5.6 사이버’를 10일(현지시간) 공개하고, 회사의 사이버방어 지원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Daybreak)도 블루·레드 두 등급으로 개편했다. 사이버공격자가 AI를 대규모로 배치하기 전에 방어자를 먼저 무장시킨다는 취지다. 데이브레이크 프로그램에서 블루는 최상위 범용 모델 ‘GPT-5.6 솔’에 보안 업무용으로 조정한 안전장치를 적용해 취약점 탐지·악성코드 분석·사고 대응·패치 검증 등에 쓰는 등급이다. 오픈AI는 “대부분의 방어자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했다. 레드는 승인받은 전문 보안 조직에 GPT-5.6 사이버를 제공해 익스플로잇 개발과 레드팀 활동까지 지원한다. 두 등급 모두 신원 확인과 사용 목적 제한, 모니터링을 거쳐야 한다. GPT-5.6 사이버는 GPT-5.6 솔 기반으로 보안 작업 시 불필요한 ‘거부 반응’을 줄이도록 미세조정(파인튜닝)한 모델이다. 자체 평가에서 고난도 보안 요청의 95%에 답변을 완료해 이전 세대 GPT-5.5 사이버(57.3%)와 일반 솔(1.5%)을 크게 앞섰다. 이용료는 100만 토큰당 입력 12.5달러·출력 75달러로 솔(5달러·30달러)보다 비싸다. 오픈AI에 따르면 이 모델을 활용해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엔진 ‘V8’에서 연계 악용이 가능한 미공개 취약점 2건을 찾아 구글에 신고했고, 이 중 1건은 ‘CVE-2026-15903’으로 지정돼 수정됐다. 모바일 운영체제(OS) 최소 5건, 데이터베이스(DB) 치명적 취약점 3건, OS 커널 권한 상승 취약점 400여 건도 찾았다. 오픈AI는 이 모델의 사이버 능력을 자체 안전 기준상 ‘위험’(Critical)에 못 미치는 ‘높음’(High)으로 평가했고, 지난달 자사 모델들이 내부 평가 도중 통제를 벗어나 허깅페이스를 해킹했던 사건에서 이 모델은 무관하다고 밝혔다. 벤처비트는 당시 허깅페이스 방어팀이 상용 모델의 답변 거부로 공격 자료 분석에 애를 먹었다며, 이번 ‘거부 완화’가 이런 ‘방어자 차단’ 문제를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의 보안 특화 모델 ‘미토스’에 이은 대응이라며, 잇단 AI 위협 경고가 AI기업의 마케팅 기회로도 쓰인다는 비판을 함께 전했다. 앞서 오픈AI는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가 ‘위험’ 수준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삼성전자대통령폭염 -
ITAI 앞세운 구글 공습에 요동치는 검색창
AI 모드 도입 구글, 첫 1위 올라 구글 MAU, 네이버보다 20만 ↑ 제미나이 등 AI 서비스로 ‘약진’ 토종 네카오 ‘AI검색’ 총력 반격 AI서비스를 앞세운 국내 구글 앱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지난달 4702만명으로, 네이버 앱 이용자 4684만명을 처음으로 앞섰다. [로이터·네이버 제공] 국내 검색 시장의 ‘지각 변동’이 본격화됐다. 구글이 국내 이용자 수에서 네이버를 넘어섰다. 통계 집계 후 사상 처음이다. 검색 시장의 판도를 가른것은 ‘인공지능(AI)’이다. 구글이 최근 ‘AI 검색’을 대폭 강화하고 이용자를 빠르게 확대하면서 부동의 1위였던 국내 포털 네이버까지 앞질렀다. 이에 발맞춰 토종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도 AI 검색을 도입하는 등 총력전을 쏟는다. 검색시장에서 AI가 성패를 가를 생존 ‘필수조건’이 되면서 국내외 ‘공룡’들의 AI 검색 서비스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추월한 ‘구글’…생성형 AI 서비스 ‘약진’ =1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앱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4702만2854명으로, 네이버 앱 이용자 수 4684만5017명을 뛰어넘었다. MAU 집계 이래(2021년 3월), 구글이 네이버를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공세는 거침없다. 구글 앱 MAU는 지난해 5월 최초로 4000만명을 넘은 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는 네이버와 격차를 24만5836명까지 좁혔다. 이어 불과 ‘한 달만’에 네이버를 제친 것이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도입한 ‘AI 모드(검색)’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AI 검색 등이 구글 앱 MAU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나아가 생성형 AI 서비스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4월 MAU 1000만명대로 급성장한 챗GPT는 다음을 추월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격차를 벌리고 있다. 챗GPT 지난달 MAU는 1645만6151명이다. 같은 기간 다음 MAU는 768만462명에서 630만7395명까지 감소했다. ▶네이버, AI 입고 ‘총력전’ 돌입…다음도 AI 변신 =AI 검색이 필수로 부상하면서 토종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다음도 ‘총력전’에 돌입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AI 탭 등 검색 기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지난해 3월 AI 기반 검색·요약 서비스 ‘AI 브리핑’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탭’을 출시했다. AI 브리핑은 검색 결과를 요약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확대해 연말까지 전체 검색 질문의 약 40% 수준까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AI 탭은 네이버 쇼핑, 플레이스 등 서비스에 AI 결합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업스테이지를 새 주인으로 맞은 다음도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를 접목한 AI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솔라 기반 ‘AI 요약’ 베타서비스를 공개한 데 이어 연내 ‘AI 오버뷰’ 및 대화형 ‘AI 모드’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AI 요약 서비스는 웹 문서를 직접 분석해 검색 결과의 핵심 답변과 근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쇼핑·맛집·여행·신용카드·부동산 등 실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버티컬 검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증권사 리포트를 매일 아침 자동 브리핑하거나 뉴스 기사 맥락에 기반해 AI가 후속 질문을 미리 생성하는 기능 등도 예고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개편을 계기로 다음의 점유율 변동에도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재우 기자
폭염대통령개인정보유출삼성전자지방선거 -
IT9년간 지구 9천 바퀴 달린 지쿠, '3억 라이드 시대' 연다
"전국 지자체 10곳 중 7곳이 지쿠 생활권" 내년 창립 10주년을 앞둔 지바이크가 3억 라이드 시대를 연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대표 윤종수)는 창립 9주년을 맞은 11일 현재 지쿠 자전거와 킥보드 누적 탑승 수가 2억 900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누적 이동 거리는 약 3.83억km로, 지구 9545바퀴를 달린 거리에 달한다. 이용 증가 속도도 가팔라지고 있다. 누적 1억에서 2억 라이드까지 20개월이 걸렸지만, 2억에서 3억까지는 16개월이 소요되며 확산 속도가 25% 빨라졌다. 성장 중심에는 청년 세대가 있었다. 전체 이용자 700만 명 가운데 절반 이상(53%)이 20~30대며, 국내 2030 인구 10명 중 3명이 지쿠를 이용(25년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1236만 명 기준, 29.1%)할 만큼 청년층의 높은 이용률이 성장세를 견인 중이다. 월간 사용자(MAU)기준으로도 2030세대 이용 비중이 전체의 57.56%에 달한다. 지쿠 환승 지쿠는 넓은 공급망과 운영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157개 기초자치단체를 연결하며, 대한민국 약 70%를 아우르는 '지쿠 생활권'을 구축했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넓은 서비스 범위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모든 지역에서 시민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 운행 기기의 90%를 직영 캠프에서 직접 관리하는 운영 체계 역시 지쿠만의 큰 차별점이다. 대부분의 공유 모빌리티 사업자가 외주나 가맹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지쿠는 기기 정비와 재배치, 청결 등 서비스 품질을 직접 관리하며 전국 어디서나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전국 40여개 직영 캠프와 전문 운영 인력이 매일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월 우수 캠프를 선정해 포상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 품질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바이크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배터리 스와핑 스테이션(BSS)을 기반으로 새로운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며, 소형 모빌리티 이용 방식을 바꿔나가고 있다. BSS는 배터리 교체부터 충전, 보관, 상태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상반기 스테이션 이용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지바이크는 BSS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가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BSS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도시 에너지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바이크 창립 9주년 인포그래픽 글로벌 사업도 순항 중이다. 2023년 첫 해외 진출 이후 현재 미국, 태국, 베트남, 가나 등 4개국 14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24년 처음 연매출 10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9년 전 공유 모빌리티가 새로운 서비스였다면 지금은 시민들의 출퇴근과 등하교 일상은 물론 배달 일자리 등 생계를 연결하는 생활 필수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3억 라이드라는 숫자는 단순한 사업 성과가 아니라, 그만큼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 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생활 이동수단으로 성장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친환경 이동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도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개인정보유출선관위쿠팡이재명정부 -
IT"삼성전자야, 넌 난방 전기화 계획이 다 있구나"…韓 ‘냉난방 통합’ 단독 넘어 아파트 70% 공략
[OK가전] 삼성, ‘EHS 올인원’ 연내 출시…난방 전기화 시장서 통합 HVAC 선점 목표 단독주택 넘어 아파트 겨냥…보조금·전기요금 제도는 과제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가 히트펌프 열교환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송이기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냉방과 난방, 급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은 가정용 히트펌프 'EHS 올인원'을 연내 국내에 출시한다. 화석연료 보일러를 히트펌프로 바꾸는 정부의 '난방 전기화' 사업이 난방·급탕을 중심으로 첫발을 뗀 가운데, 삼성전자는 냉방까지 아우르는 통합 제품으로 한발 앞서 주거용 냉난방공조(HVAC)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10일 제주에서 열린 히트펌프 기술 브리핑에서 EHS 올인원에 대해 “현재 실증 중인 제품과 동일한 한국향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출시 방침을 밝혔다. EHS 올인원은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돼 현재 판매 중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제주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공급하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냉매와 물을 열교환해 바닥난방과 생활 온수에 활용하는 A2W(Air to Water) 방식이다. EHS 올인원은 여기에 공기를 직접 냉난방하는 A2A(Air to Air) 기능을 결합했다. 한 대의 실외기로 공기 냉방과 바닥난방, 급탕을 함께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 상무는 “따뜻한 물을 만드는 것과 바람을 시원하게 만들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리는 같다”며 이를 하나의 제품으로 합친 것이 EHS 올인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 주도로 형성되기 시작한 국내 히트펌프 시장에서 난방기기 교체를 넘어 주거용 HVAC 영역까지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난방 전기화 사업이 기존 화석연료 보일러를 전기 히트펌프로 대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반면, EHS 올인원은 냉방 기능까지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했다. 국내 가정의 높은 에어컨 보급률과 공동주택의 실외기 설치 공간 제약도 고려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겨냥하는 곳은 공동주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약 2000만가구 가운데 70%가량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이며 에어컨 보급률은 98% 수준이다. 아파트에 시스템에어컨 실외기가 이미 설치된 상황에서 난방 전기화를 위해 히트펌프 실외기까지 추가하면 설치 공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EHS 올인원은 에어컨과 히트펌프 기능을 실외기 한 대로 묶어 이런 제약을 줄이는 방식이다. 신 상무는 공동주택에 이미 에어컨이 설치된 상황에서 히트펌프를 추가로 두기에는 공간적인 제약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하면 설치와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가 연내 출시 예정인 'EHS 올인원'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옥송이기자] 삼성전자는 EHS 올인원을 앞세워 냉난방 통합 제품 시장을 공략한다. 신 상무는 타사의 유사 제품 여부에 대해 “경쟁사들도 이런 제품이 나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을 곧 준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품 경쟁력의 한 축은 열회수 기술이다. 냉방 시 일반 에어컨은 실내에서 흡수한 열을 실외기를 통해 외부로 내보내지만, EHS 올인원은 버려지는 열을 물을 데우는 데 다시 활용한다. 여름철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동시에 온수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신 상무는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과 열교환하면 별도의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고도 따뜻한 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냉난방 동시 운전 기술은 기존 대형 상업용 시스템에도 적용돼 왔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시스템에 들어가는 여러 팽창장치와 밸브 가운데 가정에 필요한 부분만 추려 EHS 올인원에 적용했다. 신 상무는 “냉동 사이클은 이미 다 있는 기술”이라며 “있는 것에서 필요한 걸 뽑아서 작게 만들고 가정에 맞게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열회수를 활용하면 에어컨과 히트펌프를 별도로 사용하는 방식보다 여름철 전력량을 20%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제시했다. 냉방을 위해 회수한 폐열을 외부로 버리는 대신 온수 생성에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실제 가정에서의 연간 에너지 절감 효과는 진행 중인 실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적용을 위한 실증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용인 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실제 아파트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한 층에는 기존 보일러와 시스템에어컨을, 다른 층에는 EHS 올인원을 설치하고 운전 성능과 경제성을 비교하고 있다. 실증을 거쳐 국내 공동주택에 제품을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동주택 적용을 위해서는 주거 형태에 맞는 설비 방식과 전력 인프라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신 상무는 “한국 공동주택에서도 에너지가 남는 시간대에 히트펌프를 돌려 저장하는 축열 방식으로 갈지, 물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뜨거운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갈지 논의하고 있다”며 “주택 면적과 세대원 수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고, 공동주택으로 확대하려면 송전되는 전력량 자체도 달라져야 해 관계부처와 제조사들이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경쟁력 확보도 시장 확대의 전제 조건으로 꼽혔다. 신 상무는 “현재 수준의 산업 기반에서는 보조금 없이 시장을 형성하기 어렵다”며 “초기에는 일정 수준의 보조금 정책이 필요하고, 시장이 커지면 지원 비중도 낮아질 것으로 본다. 유럽도 시장 확대에 맞춰 보조금을 낮춰왔다”고 말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해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를 518만톤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제주에서 진행되는 지원 사업은 약 250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전자 EHS 올인원. 냉방·난방·급탕을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옥송이기자] 전기요금 제도 역시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제주 보급사업에서는 히트펌프에 별도 계량기를 설치해 주택용 누진제가 아닌 일반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정부·관계기관은 향후 별도 계량기를 추가하지 않고도 히트펌프에 적합한 요금을 적용할 수 있도록 계절별·시간대별 방식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HS 올인원을 스마트싱스와 연계해 원격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에서는 VPP와 연동해 잉여전력이 발생하면 히트펌프를 가동하고, 데운 물을 탱크에 저장하는 방식도 실증 중이다. 제주 실증은 내년 6월 말 내지는 7월 중순까지 약 1년간 이어진다. 신 상무는 “사계절을 다 돌려보려 한다”며 한겨울 눈이 왔을 때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실제 에너지 성능이 계산한 수준으로 나오는지 등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실험실에서 얻은 데이터와 실제 필드 데이터를 비교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정부의 난방 전기화 사업이 난방·급탕 중심으로 시작된 가운데 냉방까지 하나의 시스템에 묶은 제품을 내놓는 것은 향후 주거용 HVAC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대통령개인정보유출부동산지방선거AI -
IT차세대 HBM ‘CXL’ 뜨는데…엔비디아가 견제하는 이유 [헤럴딥-칩칩팹팹]
삼성·SK, FMS 2026 차세대 기술 공개 LLM 실험 KV캐시 오프로딩 성과 입증 개방형기술 확산, 엔비디아 ‘락인’도 영향 PIM·PNM으로 전력효율·대역폭 극대화 3D 낸드 적층 기술, 2030년 상용화 전망 ‘칩칩팹팹(Chip Chip Fab Fab)’은 AI 시대를 움직이는 반도체 산업을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내는 연재입니다. AI 혁명의 핵심인 ‘칩(Chip)’과 이를 만드는 ‘팹(Fab)’을 잇는 이름으로, ‘칙칙폭폭’ 달리는 기차처럼 반도체 산업의 쉼 없는 진보를 담은 표현이기도 합니다. 복잡한 기술은 쉽게, 뉴스 이면의 이야기와 산업의 흐름은 깊이 있게 전하며, AI 시대를 이끄는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독자들과 함께 읽어갑니다. 이진엽 삼성전자 부사장이 4일(현지시간) 열린‘FMS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CXL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 로고들. [헤럴드 DB] 최근 반도체 업계를 달군 뉴스는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6’이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자리에서 AI(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해 경쟁적으로 차세대 기술을 공개했다. 매년 이 무렵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FMS는 지금처럼 메모리 전반의 신기술을 알리는 행사는 아니었다. 2006년 1회 행사가 열렸고, 당시 이름은 ‘Flash Memory Summit’이었다. 낸드 기술에 대해 다루다가 2024년부터 AI와 고성능컴퓨팅(HPC) 부상으로 D램과 차세대 메모리·스토리지 기술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지금 이름으로 일종의 ‘리브랜딩’을 했다. KV캐시 폭증에…AI 추론 병목 해소할 ‘공용 저수지’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FMS 2026에서 가장 많이 발표한 주제는 바로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라 불리는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이다. CXL은 아직까지 생소한 영역이다. 이 기술은 ‘링크’라는 말처럼 연결에 초점을 두고 있다.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메모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역폭과 용량의 한계를 확장시켰다. AI가 단순히 학습하는 수준을 넘어 긴 문맥을 이해해야 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 시대에 접어들면서 KV캐시(Key Value Cache) 요구량도 덩달아 폭증하고 있다. LLM 기반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와 이전에 나눈 대화를 KV캐시에 임시로 저장해 추론 시간을 줄이는데, 대화가 길어지고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KV캐시 메모리가 수백기가바이트(GB)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기존 메모리만으론 용량이 부족하니 ‘메모리 풀링(Memory Pooling)’을 통해 대용량 CXL 메모리를 저수지처럼 사용하자는 개념이다. CXL 연결망을 구축해두면 CXL 세대 발전에 따라 향후 PB(페타바이트) 규모 메모리 저수지를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개발에 한창이다. 삼성전자가 2021년 업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메모리 기술을 개발한 뒤 이듬해 SK하이닉스 역시 곧바로 CXL 메모리 샘플을 선보였다. 양사 모두 최근 CXL 기술을 LLM 추론에 활용한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CXL 메모리 풀링 기반 KV캐시 오프로딩’ 실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512GB D램 구성에선 KV캐시 요구량이 가용 메모리 용량을 초과해 성능이 저하됐지만 1TB CXL 메모리 풀은 KV캐시 요구량을 지원하면서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초 마벨과 협력해 CXL 기반 PNM(Processing-Near-Memory) 메모리 모듈인 ‘CMM-Ax’를 공개했다. 메모리가 연산까지 맡아 초장문 LLM 환경에서 단일 GPU 대비 최대 5.5배, 듀얼 GPU 구성 대비 3.6배 높은 처리량을 달성했다. 이번 검증은 장치당 512GB 용량을 반영해 이뤄졌다. 엔비디아 독점 생태계에 주춤 “AI 에이전트 설루션 부상” 글로벌 메모리 ‘투톱’이 앞장서서 개발하고 있는 기술 같은데, 아직까지 낯설게 여겨지는 것에는 CXL의 확산을 내심 원하지 않는 핵심 플레이어의 이름이 등장한다. 바로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NV링크(NVLink)’라는 독자 규격을 바탕으로 GPU끼리 연결한다. 이제 6세대에 접어든 NV링크는 GPU당 초당 3.6테라바이트(TB) 대역폭을 지원한다. 블랙웰·루빈 기반 데이터센터에서 수십~수백개의 GPU를 묶어 고성능 슈퍼컴퓨터처럼 작동한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강점은 압도적인 GPU 성능을 바탕으로 생태계에 ‘락인(Lock-in)’ 시키는 것이다. 자체 개발한 병렬 컴퓨팅 플랫폼인 CUDA(쿠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독점적인 프로그래밍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런데 CXL이란 개방형 인터커넥트 기술이 확산되면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CXL을 주도하는 회사를 봐도 엔비디아가 탐탁치 않아할 이유가 드러난다. CXL은 2019년 인텔이 주도해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인텔 데이터센터 CPU인 제온(Xeon) 생태계 확산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하이퍼스케일러(CSP)와 메모리 기업을 끌어들였다. 물론 엔비디아도 데이터센터 고객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생태계를 견제하기 위해 컨소시엄에 들어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CXL로 향하는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번 FMS 2026에서도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었다. 소진인 삼성전자 메모리시스템아키텍트 시니어 디렉터와 이호균 삼성전자 D램설루션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지난 6일(현지시간) ‘AI 시대 CXL의 부활’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NV링크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몇 년 전 일부 업계 보고서에서 NV링크 같은 인터커넥트와 비교해 대역폭에 한계가 있다는 이유를 들며 ‘AI 시대에 CXL은 끝났다’는 주장이 있었다”며 “이제 CXL은 대용량 메모리 풀링 및 공유 기술과 함께 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핵심 설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모리에 연산 더해 온디바이스 AI 시장 겨냥 CXL 외에도 ‘FMS 2026’에서 양사가 선보인 차세대 기술이 있다. 메모리가 연산까지 수행하는 PIM(Processing-In-Memory)이다. 그동안 메모리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에이전트 AI와 LLM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지금까지 컴퓨터 아키텍처 구조에선 연산을 담당하는 프로세서와 메모리는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었다. 하지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셀 내부에 연산 회로를 설계하면 메모리가 간단한 연산은 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보다 데이터가 이동량이 줄어드니 속도도 빨라지고 전력도 덜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FMS 2026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LPDDR5X-PIM(저전력D램-PIM)을 들고 나갔다. 저전력D램에 PIM 기술을 접목시켜 ‘FMS 베스트 오브 쇼 어워드(Best of Show Award)’를 수상했다. SK하이닉스 또한 발표를 통해 LPDDR6-PIM 개발 여정에 대해 소개했다. 두 회사는 왜 LPDDR에 데이터 연산을 구현하려 할까? 이는 온디바이스AI처럼 중앙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엣지AI’ 시장을 겨냥한 기술로 여겨진다. 메모리가 연산까지 수행하니 서버가 크지 않아도 고성능 AI를 저전력으로 돌릴 수 있다. 말 그대로 ‘Low Power’가 가능한 셈이다. PIM과 CXL을 결합하는 것도 두 회사가 직면한 기술 과제다. 앞서 CXL을 설명하면서 최근 SK하이닉스가 CXL 기반 PNM 모듈 ‘CMM-Ax’를 선보였다고 했다. PNM은 PIM까지는 아니지만 메모리 근처에서 연산을 하기 때문에 지연 속도를 줄여준다. SK하이닉스의 CMM-Ax에선 마벨의 CXL 컨트롤러에 탑재된 16개 CPU가 연산을 수행한다. 삼성전자 ‘CXL 메모리 모듈(CMM)’ SK하이닉스‘CXL 메모리 모듈(CMM)’ 낸드서도 적층 경쟁…SK ‘HBF’ vs 삼성 ‘zNAND-O’ 낸드 신기술도 하나 소개한다. FMS 2026에서 눈길을 끈 낸드 기술은 단연 ‘HBF(고대역폭플래시)’였다. HBM 시장을 선점해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샌디스크와 함께 이름도 비슷한 HBF 표준 규격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용량과 대역폭·연결 방식 등을 정하고 앞으로 우리는 이렇게 만들테니 다른 제조사나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규격에 맞게 준비하란 의미다. SK하이닉스의 아이디어는 GPU HBM·D램·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로 나눠진 현 계층 구조 속에 HBF 같은 새로운 계층이 더해져야 추론 병목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유지되는 낸드를 HBM처럼 쌓은 개념이니 D램 대비 큰 용량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zNAND-O(z낸드-O)’라는 용어로 3D 메모리 아키텍처 비전을 제시했다. ‘TSV(실리콘전통관극)’로 4단·8단 반도체 칩을 3D 패키징하는 기술이다. 기존 적층 구조에선 와이어를 통해 칩 외곽으로 데이터를 전송했는데, zNAND-O는 칩 내부 전극으로 전송 경로를 단축해 속도와 전력 효율이 향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낸드를 수직으로 쌓는다는 동일한 컨셉을 소개했지만 이름을 달리한 셈이다. 두 메모리 강자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HBF 기술이 2030년경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정완 기자
개인정보유출부동산중동전쟁인공지능폭염 -
IT틱톡 ‘현금 보상’에 칼 빼든 방미통위 [H-EXCLUSIVE]
이벤트 출시 3년만 첫 현장방문 추진 EU는 ‘청소년 중독’ 이유로 이미 제동 청소년 소셜미디어(SNS) 중독 문제가 제기된 틱톡의 ‘현금 보상 이벤트’에 대해 정부가 결국 칼을 꺼내 들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틱톡코리아에 대한 현장 방문을 추진하고 상황 점검에 착수한다. 틱톡이 국내에서 관련 이벤트를 시작한 지 3년 만이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청소년 SNS 중독을 이유로 틱톡의 현금 보상 이벤트에 제동을 건 상태다. 뒤늦게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제재 방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11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방미통위는 이달 말 틱톡코리아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현금 보상 이벤트 현황 파악에 나선다. 앞서 본지 보도(헤럴드경제 8월 5일 자)로 현금 보상 이벤트의 SNS 중독 문제가 연달아 제기되자, 방미통위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방미통위가 현황 파악에 나선 것은 지난 2023년 12월 관련 이벤트가 개시된 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틱톡의 현금 보상 이벤트는 초대에 응한 친구가 열흘간 앱에 매일 출석하면 가입을 독려한 사람과 신규로 가입한 사람 모두 6만 포인트(1만 포인트=1만원)씩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 정도에 따라 최대 60만원을 현금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했으나, 부모 계정 등 우회할 방법이 다수 있어 청소년 중독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이용자를 유입시키는 수단으로 꼽혔다. 청소년들 사이에선 유행처럼 번지면서, 해당 이벤트는 청소년 SNS 중독 우려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기도 했다. 방미통위는 이달 현장 방문을 통해 ▷청소년 보상금 인출 가능 여부 ▷청소년 오용 방지 방안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정부의 본격적인 현장 확인을 시작으로, 실제 이벤트 제재까지 이어지게 될지도 주목된다. 이미 EU는 지난 2024년 4월 청소년 중독을 이유로 틱톡의 현금 보상 이벤트 등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EU 차원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틱톡은 현금 보상 이벤트를 중지하고 영구적으로 해당 이벤트 운영을 종료했다. 방미통위는 “청소년 SNS 중독 개별 사례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방문으로는 첫 사례”라며 “현장 방문을 통해 서비스 진행, 청소년 보호 대책 설명을 듣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우 기자
개인정보유출선관위부동산인공지능중동전쟁 -
IT히트펌프 실외기 한 대로 냉방·온수 동시에... "보조금 받고 3년 쓰면 이익"
삼성전자 제주 히트펌프 실증 현장 가보니 "겨울철 바닥 따뜻하게 맘껏 틀려고 설치" 70% 보조금에 곳곳에서 보일러 '갈아타기' 냉방 폐열로 온수 데우는 '올인원' 시제품도 표순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냉난방공조사업팀 수석연구원이 10일 제주 제주시 애월읍의 한 단독주택 히트펌프 실외기 옆에서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홍인택 기자 "비용 부담 때문에 액화석유가스(LPG) 보일러를 겨울에 거의 안 틀고, 전기 히터를 많이 틀었는데도 겨울에 난방비가 20만 원씩이나 나왔어요." 제주 제주시 애월읍 단독주택에서 8년간 살아온 김은애(54)씨는 큰맘 먹고 지난달 LPG 보일러를 뜯어내고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했다. 보조금을 제외하더라도 일반 화석연료 보일러보다 4배 비싼 설치비를 기꺼이 지불한 건, 겨울철 '따뜻한 바닥'을 위해서다. 김씨는 "바닥까지 따뜻하게 하려면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히터를 더 틀기 위해 태양광 발전 패널까지 추가로 설치했었다"고 말했다. 높아진 난방 효율과 정부 보조금이라는 두 '무기'를 갖추고 히트펌프가 국내 시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 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로, 설치비의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자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만 2,500여 가구가 보일러를 히트펌프로 바꾸겠다고 나섰다. 단독주택 히트펌프 설치에 드는 제반 비용은 보통 1,400만 원인데, 보조금을 제외하면 본인 부담금은 420만 원 정도다. 6년 전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돌아온 삼성전자와 LG전자뿐 아니라 경동나비엔 같은 보일러 제조사도 히트펌프 경쟁에 뛰어들었다. 히트펌프에서 데워진 온수가 채워지는 300리터들이 물탱크.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공간에 설치돼 있다. 제주=홍인택 기자 히트펌프 제조사들에 따르면, 초기 설치 비용이 높긴 하지만 이르면 3년 안에 회수 가능하다. 수십 만원에 이르는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다. 화석연료를 태워서 물을 데우는 기존 보일러와 달리, 히트펌프는 에어컨처럼 냉매를 압축하고 팽창시켜서 발생하는 열을 물에 전달한다. 신문선 삼성전자 냉난방공조(HVAC) 개발팀장은 "가스 보일러가 연료 1킬로와트를 써서 0.91배 정도의 에너지를 낸다면, 히트펌프는 현재 기술로 5배 정도의 에너지 효율을 낸다"며 "제주도를 기준으로, 등유나 LPG 보일러를 쓰다가 히트펌프를 쓰면 1년에 100만 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고 했다. 기술은 여름철 에너지 효율까지 잡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 나아가 히트펌프 실외기 1대로 여름철 냉방과 온수까지 동시에 가동하는 '올인원' 제품을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다. 에어컨에서도 냉매가 팽창할 때는 열을 흡수하고 다시 액체로 압축될 때는 열을 방출하는데, 보통 실외로 방출하던 열을 온수를 데우는 데 활용하는 방식이다. 제주시 도남동 단독주택에 냉·난방용 히트펌프를 도입한 양창희(74·오른쪽)씨가 삼성 '스마트싱스' 앱으로 히트펌프를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인택 기자 삼성전자 올인원 히트펌프가 시공된 제주시 도남동의 단독주택을 10일 찾아가보니, 냉풍과 온수를 여느 가정과 다름 없이 활용하고 있었다. 25도로 맞춰진 벽걸이형 에어컨 3대에선 서늘한 바람이 나왔고, 주방에서 수도꼭지를 돌려 틀자 곧장 따뜻한 물이 나왔다. 이웃과 마주한 담벼락에 설치된 실외기는 검은색이라 팬이 돌고 있는 모습이 눈에 잘 띄지 않았고, 에어컨 실외기보다 조용한 소리를 냈다. 건물 외관을 해치지 않기를 바라는 유럽 소비자들 선호에 따라 실외기는 검은색이 대세가 됐으며, 소음을 40데시벨 이하로 줄이기 위해 수리부엉이 날개를 본 딴 톱날형 팬을 썼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10일 제주 제주시 애월읍 단독주택에 설치된 삼성전자 히트펌프 실외기를 가까이 보니 팬 가장자리가 톱날 모양이다. 제주=홍인택 기자 국내 히트펌프 경쟁은 유럽에 비해 추운 겨울철 난방 성능과 효율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히트펌프 전기 사용량은 일반 가정용 전기와 별도 계량돼 누진제 적용을 받지 않는데, 이용자들은 겨울철 전기료가 얼마나 나올지에 관심이 많다. 석유 보일러 대신 히트펌프를 도입한 제주시 도남동 주민 양창희(74)씨는 "아직 겨울철을 경험해보지 않아 전기요금이 걱정이지만, 난방비가 월 10만 원만 나오더라도 추가로 태양광을 증설해서 쓸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인공지능개인정보유출트럼프부동산 -
경제비트코인, 6.3만달러대 약보합…블랙록 "증시와 디커플링"[코인브리핑]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690개 매도…우선주 매입 목적 클래리티 법 논의 없이 휴회 들어간 美 상원…업계 '실망' 비트코인 상징이 새겨진 동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비트코인, 6만 3000달러대 약보합…블랙록 임원 "증시와 디커플링"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비트코인(BTC)도 6만 3000달러대로 하락했다. 11일 오전 10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1% 빠진 9025만 3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47% 내린 6만 39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3대지수도 일제히 약보합 마감했다. CNBC는 "이란이 몇 가지 조건을 내걸며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이 단기간에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증시와 비트코인 간 '디커플링(비동조화)'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 로비 미치닉(Robbie Mitchnick)은 "최근 한 달 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심리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주식과 디커플링되기 시작했다. 지난달 인공지능(AI) 관련주가 크게 조정받았을 때 BTC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1690개 매도…우선주 매입 목적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인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우선주 STRC 매입을 위해 2주 연속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스트래티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비트코인 1690개를 1억 860만달러에 매도했다. 스트래티지는 매각 대금 전액을 투입해 STRC 우선주 약 115만주를 매입했다. STRC는 변동금리를 적용해 매달 두 차례 현금 배당을 지급하는 영구 우선주다. 스트래티지는 올해만 네 번째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올해 들어 매도한 규모는 총 6948개이며,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 84만 447개를 보유하고 있다. 클래리티 법 논의 없이 휴회 들어간 美 상원…업계 '실망'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CLARITY Act)'에 대한 토론종결 표결이 오는 9월로 미뤄지면서, 상원이 여름 휴회 전 법안 처리에 나서지 않은 데 대해 가상자산 업계에서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상원이 휴회 전 클래리티 법을 처리하지 않은 데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파르야르 시르자드 코인베이스 최고정책책임자(CPO)도 "9월에는 법안 처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회사 주간 보고서에서 "금융시장은 클래리티 법 처리 불발 가능성보다 최근 둔화한 물가 및 고용 지표에 더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에 3% 배분…블랙록, 캐나다서 혼합형 ETF 출시 블랙록이 캐나다에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신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10일(현지시간) 블랙록 캐나다는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신규 ETF 상품인 '아이셰어즈 주식·비트코인 ETF 포트폴리오(IBQT)'를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IBQT는 자산의 97%를 캐나다와 미국, 기타 신흥국 주식에 배분하고 나머지 3%는 비트코인에 투자한다. 비트코인 투자는 캐나다 증권거래소 'CBOE 캐나다'에 상장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를 통해 이뤄진다.
지방선거개인정보유출내란선관위이스라엘 -
경제우려株가 상한가?…코스닥 폭등의 두 얼굴
코스닥, 이달 들어 19% 급등했지만 상한가에 ‘적자·관리 종목’ 수두룩 체질개선 없이는 상승세 지속 힘들어 하루 만에 7% 가까이 폭등하는 등 코스닥 지수가 최근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등에 쏠렸던 투자금이 이젠 코스닥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과도한 급등, 투기적 자금 유입 등은 오히려 코스닥 시장 내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데에 있다. 기업 실적에 기반한 투자가 아닌 테마성, 투기성 투자에 자금이 쏠리는 구조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코스닥이 하루 만에 6.97% 급등한 지난 10일이 대표적 예다. 전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6포인트(6.97%) 오른 854.4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날 오전 9시50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관련기사 2·18면 이날 코스닥에선 상장사 11곳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윙입푸드·에이비온·해성옵틱스·비츠로넥스텍·크리스탈신소재·비케이홀딩스·LK삼양·파라택시스이더리움·퀀타매트릭스·프롬바이오·E8 등이다. 이들 종목 중엔 적자기업이 상당수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1개 기업 가운데 에이비온(-65억원), 비츠로넥스텍(-34억원), 비케이홀딩스(-11억원), LK삼양(-29억원), 파라택시스이더리움(-3억원), 퀀타매트릭스(-40억원), 프롬바이오(-33억원), E8(-27억원) 등 8곳이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일부 기업은 적자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에이비온은 지난해 3분기 44억원, 4분기 56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 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퀀타매트릭스 역시 같은 기간 각각 37억원, 46억원, 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LK삼양과 프롬바이오, 비케이홀딩스, E8 역시 최근 3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갔다. 상장 유지 기준 강화로 관리종목 지정 문턱에 놓인 기업들도 상한가 대열에 포함됐다. 윙입푸드는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 에이비온·LK삼양은 주가 1000원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지정우려종목 공시가 나온 상태다. 비케이홀딩스는 주가 1000원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사유 추가우려 공시가 나왔다. E8은 주가 1000원 미달과 시가총액 200억원 미달 요건에 모두 걸렸다. LK삼양과 프롬바이오 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비온도 오전 중 23.31%, 윙입푸드도 10.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함께 투기성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적자·저가주까지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적자기업과 관리종목 우려 종목이 상한가 상위에 다수 포진하는 것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가격 자체가 매수 근거가 된 국면임을 시사한다”며 “실적이 뒷받침되는 반등이라면 이익 개선이 확인된 종목으로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몰려야 하는데, 그 선별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 물량이 적어 소액 자금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데, 여기에 단기 매수세가 붙으면 상승 및 하락 양방향 진폭이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5.88포인트(0.69%) 내린 848.59에 출발해 장중 한때 840.45까지 밀렸지만 상승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송하준 기자
이재명정부개인정보유출AI이란증시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