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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SK스퀘어, 반도체 업황·주주환원 기대 유효…목표가는 228만원 하향-NH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NH투자증권이 SK스퀘어(402340)에 대해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긍정적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의 주주환원 정책 공개 이후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270만원에서 228만원으로 하향했다. (자료=NH투자증권) 18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피크아웃 우려로 주가가 한 차례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며 “장기공급계약(LTA)에 따른 메모리 판가 상승폭 제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실적 발표를 진행한 네비우스(Nebius), 코어위브(CoreWeave)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을 감안할 때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되면 반도체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주가와 연동한 SK스퀘어의 반등 가능성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주가 상승 구간에서 SK하이닉스 대비 SK스퀘어의 주가 탄력도가 더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반등 국면에서 SK스퀘어의 주가 회복 속도가 더 가파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과 관련해서 안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최근 1개월간 주가 조정을 반영해 NAV 대비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40%로 상향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K스퀘어는 2026년 6월 주당 1500원, 총 2043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2026년 중 400억원, 2027년 중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 시점에서 SK하이닉스의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주당배당금(DPS)이 1만 36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약 2조원의 배당 수익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반도체 밸류체인 유망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미국선관위부동산중동전쟁 -
IT한국 '달 방사선 측정기' NASA 착륙선으로 달 남극 간다
우주항공청 NASA의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 프로그램의 임무를 수행할 달 착륙선 형상. NASA 제공 한국이 개발한 '달 표면 우주 방사선 측정기(LVRAD)'가 2030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민간 달 착륙선에 실려 달의 남극을 향한다. 달 표면의 방사선 환경을 측정해 향후 우주인의 달 탐사시 방사선 위험을 분석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은 14일 한국이 개발한 LVRAD를 NASA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 프로그램(CLPS)의 착륙선에 탑재하기 위한 우주항공청-NASA 간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해 개발 중인 LVRAD는 달 남극 표면의 우주방사선을 측정하는 장치다. LVRAD는 방사선 투과량을 측정하는 '우주방사선 선량·분광계'와 중성자 환경 측정을 위한 '중성자 분광계'로 구성된다. 측정 자료는 달 표면에 유입되는 방사선이 착륙선·우주인 등 유·무인 탐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왼쪽부터 LVRAD 중성자 분광계 형상, LVRAD 우주방사선 선량·분광계 형상. 우주청 제공 이행약정에 따라 우주청은 2027년에 비행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NASA의 달 착륙선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이송한다. NASA는 LVRAD를 민간 달 착륙선에 탑재해 발사 후 달 표면에서 측정기 운용·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사 예정일은 2030년이다. LVRAD가 탑재될 민간 달 착륙선 개발은 미국 우주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즈'가 맡았다. 착륙선에는 LVRAD를 포함해 엔진 분사와 달 표면 간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카메라, 달 표면 환경을 측정하는 질량분석기 등 7기의 관측기기가 탑재된다. 인류 문명과 과학·문화 기록을 수록한 시간캡슐 장비도 실린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이행약정은 우주청과 NASA의 미래 달 기지 협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지속 확대해 달 탐사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주 과학 분야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SA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수송 서비스 프로그램(CLPS) 착륙 위치 구상. LVRAD가 실린 착륙선은 달 남극을 향한다. NASA 제공
NASA미국한국기지협력 -
세계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9연속 1위'…비틀스 이어 그룹 2번째
신보 '디스 앤드 댓'으로 정상…K팝 최다·자체 최고 기록 경신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니앨범 'THIS &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 앨범 '디스 앤드 댓'(THIS & THA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통산 9번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디스 앤드 댓'이 8월 22일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오디너리'(ODDINARY)로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이후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합'(合), '카르마'(KARMA), '두 잇'(DO IT) 등 9개 앨범을 연이어 1위에 올렸다. 이번 기록으로 K팝 가수 가운데 '빌보드 200' 최다 1위 기록을 다시 썼다. 특히 '빌보드 200'에 진입한 9개 앨범을 모두 1위로 데뷔시킨 첫 아티스트라는 기록도 세웠다. 그룹 기준으로는 비틀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위 기록이며, 롤링스톤스와 같은 9회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 앨범 유닛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디스 앤드 댓'은 이번 집계 기간 총 36만9000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실제 앨범 판매량은 35만7000장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미국 발매 첫 주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이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는 1만1000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는 1000장이었다. 이번 앨범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나가는 태도와 자신감을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모두 8곡이 수록됐다. 멤버 승민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연속 '빌보드 200' 1위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성과보단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임한다"며 "그에 걸맞은 성과가 따라오면 좋겠다. 스테이(팬덤명)와 리스너에게 우리의 음악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기록은 21세기 그룹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빌보드 200' 1위 앨범을 보유한 기록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판매량미국서울판매 -
IT붉은 행성에 루비 존재할까…NASA 로버, 화성서 보석 광물 발견 [우주로 간다]
美 연구진, "대규모 충돌로 커런덤 형성 가능성" 화성에서 활동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 암석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적 없는 희귀 광물을 찾아냈다. 지구에서 루비와 사파이어의 원석이 되는 광물인 만큼, 화성의 지질학적 변화와 과거 환경을 밝혀낼 새로운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지구화학자 앤 올릴라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지구물리연구회보’에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루비·사파이어 만드는 커런덤 화성서 첫 발견 화성에서 과학자들이 예상치 못했던 보석 광물이 발견돼 주목 받고 있다. (출처=Ollila et al., Geophys. Res. Lett. , 2026) 연구진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는 예제로 분화구 테두리 부근에 있는 옅은 색의 암석들을 레이저로 조사하던 중 ‘커런덤(강옥)’의 결정 흔적을 확인했다. 커런덤은 산화알루미늄 결정체로, 미량 포함된 불순물의 종류에 따라 루비나 사파이어가 되는 보석 광물이다. 연구진은 “분화구 테두리에 흩어져 있던 사장석이 풍부한 부유암 3개에서 크롬을 함유한 커런덤의 명확한 신호가 포착됐다”며 “실험실에서 지구의 보석 스펙트럼과 비교한 결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다”고 밝혔다. 화성 표면에서 커런덤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계가 이번 발견에 주목하는 이유는 커런덤이 형성되기 위한 화학적 조건이 화성 환경에서는 매우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커런덤은 서로 다른 세 개의 암석에서 발견됐다. (출처=Ollila et al., Geophys. Res. Lett. , 2026) 커런덤이 만들어지려면 알루미늄이 풍부하고 규소가 매우 부족한 상태에서 고온·고압의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규소가 존재하면 알루미늄이 규소와 먼저 결합해 사장석 같은 알루미늄-규산염 광물을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커런덤은 이례적이게도 규산염이 풍부한 사장석 덩어리 내부에서 검출됐다. 한편, 해당 암석 3개는 모두 원래 형성된 기반암에서 떨어져 나와 구른 부유암으로 분류됐다. 이는 탐사선이 이동하지 않은 먼 지역의 지질 정보까지 담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구의 '루비' 스펙트럼과 일치…형성 비결은 '운석 충돌' 퍼서비어런스는 레이저를 쏘아 원자의 빛 방출을 측정하는 '시간분해 발광 분광법(TRL)'을 통해 암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세 암석 모두 692.7나노미터(nm)와 694.1나노미터 파장 영역에서 두 개의 뚜렷한 발광 피크를 보였다. 이는 지구의 루비에서 크롬 원자가 알루미늄을 대체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신호다. 출처=Ollila et al., Geophys. Res. Lett. , 2026 또한 한 암석의 경우 발광 잔여 시간이 약 3밀리초(ms) 동안 지속되어 지구상 커런덤 광물의 측정 범위와 완벽히 일치했다. 그렇다면 화성에 실제로 루비 보석이 있는 것일까? 연구진은 "거대한 루비 원석이 전역에 뿌려져 있다기보다는, 루비 특성을 보이는 미세한 커런덤 입자가 암석 내부에 갇혀 있는 형태"라면서도 "더 중요한 핵심은 화성이 어떻게 이런 화학적 특성을 만들어냈는가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수십억 년 전 예제로 분화구를 만들어낸 '대규모 운석 충돌'을 유력한 원인으로 꼽았다. 거대한 충돌 시 발생하는 초고온•초고압 환경은 지구 지각 깊은 곳에서 변성 광물이 만들어지는 조건과 유사하다. 실제로 지구나 달에서도 운석 충돌로 변형된 암석에서 커런덤이 발견된 사례가 있다. 여기에 과거 분화구 내부를 흐르던 뜨거운 지하수가 규소를 씻어내고 알루미늄 농도를 높였을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연구진은 "향후 이 암석들을 지구로 가져와 분석할 수 있다면 커런덤의 정확한 형성 과정은 물론, 초기 화성의 격동적인 지질 역사를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NASA이동하미국성에 -
세계문어의 꿀밤, 화풀이 아니었다… “일부 물고기만 골라 때려”
문어.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린 야생 문어가 자신에게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영역성 물고기를 향해 다리로 '후려치기' 공격을 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생의학 연구소의 미카엘라 페레이라 안드라데 박사후 연구원과 브라질 ABC 연방대학교 찰스 모피 산토스 부교수 연구팀은 문어의 공격적인 행동이 “무차별적인 화풀이가 아니라 상대 물고기의 행동 패턴에 맞춘 정교한 대응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학술지 '행동 프로세스'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브라질 북동부 연안과 해양 섬 일대에서 어린 브라질리언 리프 문어 38마리와 10종의 리프 물고기 간 상호작용 101건을 관찰·분석했다. 연구 결과, 어린 문어는 상대 물고기가 텃세를 부리는 영역성 종인지, 단지 주변을 따라다니는 비영역성 종인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행동 패턴을 보였다. 자리돔과 등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물고기와 만났을 때 상호작용 시간은 평균 14초로 짧고 격렬했다. 물고기가 문어를 향해 찌르거나 잽을 날리면, 문어는 몸을 찌푸리거나 억센 다리로 물고기를 후려치는 빠른 방어 행동을 취했다. 반면 블루탱처럼 문어의 먹이 활동을 따라다니는 비영역성 물고기와의 상호작용은 평균 46초 동안 지속됐다. 물고기가 문어 주변을 돌거나 따라다녀도 문어는 특별한 경계 없이 먹이 탐색을 계속 이어갔다. 특히 연구진은 영역성 물고기가 접근하거나 공격할 때 문어가 몸의 절반에만 동그란 흰 점무늬를 띠는 '하프 블로치(half-blotch · 반쪽 얼룩)'라는 특이한 피부 패턴을 연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물고기를 향한 쪽 몸면에만 이 패턴을 노출하자 접근하던 물고기가 물러서는 경향을 보였으며, 연구진은 이를 일종의 경고 신호로 해석했다. 연구진은 이번 관찰 과정에서 어린 문어들마다 수줍음이 많거나 반사 신경이 더 예민한 경우 등 개별적인 개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중 촬영 중 문어들이 카메라에 호기심을 보이며 손을 뻗거나, 잠수용 납 무게추를 빼앗아 자신의 굴로 가져가는 이색적인 모습도 포착됐다. 연구 공동 저자인 제니퍼 매더 전 레스브리지 대학교 연구원은 “문어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한 가지가 아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야생에서 문어를 만났을 때 문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 결과브라질미국공격가지 -
세계부모님 떠난 뒤 도착한 26년 전 엽서…"천국에서 온 보물"
부모님이 2000년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당시 보낸 엽서 [출처=abc 뉴스 유튜브]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남성이 이미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26년 전 보낸 엽서를 뒤늦게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9일 abc 뉴스에 따르면 롱비치에 사는 밥 셰퍼드는 지난 5일 우편함을 확인하던 중 부모님이 2000년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당시 자신에게 보낸 엽서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무려 26년 만에 도착한 엽서였습니다. 셰퍼드는 이를 “천국에서 온 엽서”라고 표현했습니다. 어머니 조앤은 4년 전 세상을 떠났고, 미 육군 참전용사였던 아버지 존은 그보다 2년 먼저 숨졌습니다. [출처=abc 뉴스 유튜브] 엽서에는 “비행기를 타고 들어오면서 보니 물이 정말 많았고, 사방이 온통 푸른 땅이었다. 사랑을 담아, 엄마와 아빠”라는 짧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다만 엽서가 왜 26년 동안 도착하지 않았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엽서에는 2000년 7월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었지만 실제 우편 소인은 이달 초 찍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셰퍼드가 우편배달부에게 이유를 묻자, 배달부는 엽서가 우편물 보관함에서 빠진 뒤 수십 년간 가구 밑 등에 놓여 있다 최근 발견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셰퍼드는 “아마 누군가 최근에 발견하고 ‘이 사람이 아직 같은 주소에 사네. 보내주자’고 생각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부모님이 생전 갈라파고스와 아프리카, 이스터섬 등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모은 사진과 기념품들과 함께 이번 엽서도 소중히 보관할 예정입니다. 셰퍼드는 26년 만에 자신에게 도착한 부모님의 마지막 여행 흔적을 두고 “이건 보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엽서 #덴마크 #코펜하겐 #천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연합뉴스유튜브아버지덴마크미국 -
생활아이린이 술과 함께 먹은 두리안…정말 위험할까 [헬스톡]
사진=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좌).과일 두리안. 게티이미지(우) [파이낸셜뉴스]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방송에서 술을 마시며 두리안을 먹는 모습이 공개되자, 해외 팬들 사이에서 두 식품의 조합을 둘러싼 우려가 나왔다. 두리안과 술을 함께 먹으면 알코올 대사가 방해돼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아이린이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린은 진행자 이영지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시간이 지나면서 말을 잠시 잇지 못하거나 촬영 종료를 아쉬워하는 등 취기가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이린은 두리안도 먹었다. 두리안 성분, 알코올 대사에 영향을 줄까 두리안과 술의 조합이 주목받은 배경에는 두리안에 들어 있는 황 성분이 알코올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뀐 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ALDH)의 작용을 거쳐 아세트산으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면 얼굴이 붉어지거나 메스꺼움, 두통,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알코올중독연구소(NIAAA)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물질로 설명한다. 2009년 일본 쓰쿠바대학교와 필리핀대학교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두리안 추출물이 효모의 ALDH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두리안 추출물이 효모 ALDH 활성을 억제하는 반응이 관찰됐다. 이후 수컷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는 두리안과 에탄올을 함께 투여했을 때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제거가 늦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다만 두 연구 모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아니어서, 두리안과 술을 함께 먹으면 사람에게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과음과 과식이 만든 증상일 수도 두리안과 술을 함께 먹은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보고된 적은 있다. 그러나 실제 증상에는 음주량과 두리안 섭취량, 개인의 알코올 분해 능력, 간·심장·콩팥 질환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 두리안은 당분과 열량이 높은 과일이다. 여기에 술을 많이 마시면 위장에 부담이 커지고 구토, 복통, 어지럼, 탈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생겼을 때 두리안과 술의 조합만을 원인으로 단정하기보다, 얼마나 마시고 먹었는지와 평소 건강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의식 저하·호흡 이상은 응급 증상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붉어지는 정도를 넘어 반복적인 구토, 반응 저하, 호흡 이상,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단순한 숙취로 넘겨서는 안 된다. 급성 알코올 중독이나 다른 응급질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중독으로 의식이 떨어지거나 호흡에 문제가 생긴 경우 기도와 호흡을 우선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의식이 흐린 사람에게 물이나 음식을 억지로 먹이거나 구토를 유도해서도 안 된다. 아이린의 방송 장면만으로 두리안과 술의 조합이 위험했다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현재 연구는 두리안 성분이 알코올 대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실험 수준에서 확인한 단계다. 다만 과음 자체가 건강에 부담을 주는 만큼, 두리안을 먹은 날에는 음주량을 줄이고 몸의 이상 반응을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청임상시험유튜브필리핀미국 -
세계美 ‘스와핑 천국’은 어디? 바로 여기…[아하미국]
뉴욕포스트 캡처 미국에서 이른바 ‘스와핑(swinging)’ 문화가 가장 활발한 곳은 플로리다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텍사스와 조지아가 뒤를 이으면서 미국 남부 3개 주가 나란히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성인용품 업체인 러브허니(Lovehoney)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미국 50개 주의 스와핑 관련 관심도와 관련 시설·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을 분석한 순위를 발표했다. 스와핑은 부부나 커플이 상호 동의 아래 다른 사람 또는 커플과 성적 파트너를 교환하는 형태의 합의된 비일처제(consensual non-monogamy)를 말한다. 조사결과, 1위는 플로리다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에는 관련 클럽이 148곳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았고, 레딧에서도 관련 커뮤니티가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텍사스주로 관련 클럽이 93곳이었다. 이어 조지아주가 34곳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지아는 클럽 접근성뿐 아니라 높은 인터넷 검색량과 레딧 활동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구글의 스와핑 관련 검색량 ▲스와핑 클럽 수 ▲레딧(Reddit) 관련 커뮤니티 활동 ▲인구 대비 술집·호텔 수 ▲기혼자 비율 등 9개 지표를 분석해 각 주에 10점 만점의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실제 스와핑 참여 인구를 조사한 것은 아니며, 공개 데이터를 토대로 각 지역에서 스와핑에 대한 관심과 개방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추정한 순위라고 설명했다. 전체 4위는 네바다주로, 이 곳은 관련 구글 검색 관심도가 미국에서 가장 높았다. ‘내 주변 스와핑 상대(swingers near me)’, ‘스와핑 클럽(swinger clubs)’ 등의 검색량이 특히 많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종합 6위였지만 레딧의 스와핑 관련 커뮤니티 규모는 미국에서 가장 컸다. 러브허니에 따르면 관련 커뮤니티의 주간 방문자는 7만8000명, 게시물은 주당 6800건에 달했다. 뉴욕주는 8위였다. 관련 클럽이 30곳이었고 레딧 관련 커뮤니티에는 매주 약 90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9위와 10위에는 각각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가 올랐다. 미국 최대 규모의 스와핑 관련 행사가 열리는 지역 가운데 하나인 뉴올리언스를 보유한 루이지애나주는 예상과 달리 13위에 그쳤다. 이어 최하위는 델라웨어주였다. 러브허니는 레딧에서 델라웨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와핑 커뮤니티를 한 곳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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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카리나' 몸값만 67억원, 24시간 무장경비까지…세계서 가장 비싼 소 화제
난자 한 개만 1억5600만원…1.1t 거구·최상급 유전자로 세계 최고가 기록 우수한 유전자로 천문학적인 금액에 낙찰돼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브라질의 명품 암소가 화제다. 우수한 유전자로 경매 신고가를 쓰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기록된 넬로레 소 '카리나'. 인스타그램 캡처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A-Z애니멀스닷컴'에 따르면 브라질의 대표적인 엘리트 품종인 넬로레(Nelore) 암소 '카리나'는 과거 경매에서 474만달러(약 67억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공식 기록됐다. 카리나는 브라질 최고 권위의 소 품평회에서 3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2023년에는 또 다른 넬로네 품종 소 '비아티나'가 438만달러(약 62억원)에 낙찰되면서 최고가 경매 기록을 세웠으나 카리나가 이를 경신했다. 카리나의 천문학적인 몸값은 우수한 유전자로부터 왔다. 카리나의 무게는 약 1.1t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목장주들은 카리나의 난자를 채취해 개별적으로 판매한 뒤 대리모 소에 이식해 우수한 혈통을 이어가고 있다. 난자 한 개의 가치만 해도 무려 11만 달러(약 1억 5600만원)에 달한다. 목장주들은 카리나의 우수한 유전자를 활용해 우량 개체를 생산해 넬로네 품종을 세계 소고기 시장에서 최고 품질의 기준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덕분에 카리나는 24시간 철저한 무장 경비와 전담 수의사의 밀착 관리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종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였던 '비아티나'. 인스타그램 캡처 넬로네 소의 원산지는 인도였다. 1960년대 브라질에 처음 도입된 넬로네 소는 이후 현지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오클라호마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네로르 소는 축 늘어진 피부와 유럽 품종 대비 두 배 크고 30% 더 많은 땀샘 덕에 태생적으로 더위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 또 피부가 두꺼워 피를 빨아먹는 곤충이나 기생충에도 저항력이 높아 질병에 강하다. 극심한 가뭄이나 질 낮은 사료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신진대사 덕분에 잘 견딜 수 있으며, 성장 속도가 빠르고 번식력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넬로레 송아지가 성장할 때도 사람 손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라질에서 사육되는 소의 80%가 넬로레 품종이거나 그 교잡종일 정도로, 브라질 축산업의 핵심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브라질에서 네로르 소 정액의 판매는 소의 전체 인공 수정 시장 정액의 65%를 차지할 정도다. 우수한 개체의 네로르 소 정액 역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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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냄새 안 나는데…” 청바지 몇 번 입고 빨아야 할까?
속옷은 1번, 브라는 2~3번…‘이 기관이 정해준다!’ 옷 종류별 세탁 주기 총정리 “청바지는 절대 자주 빨면 안 된다”도, “청바지는 한 번 입으면 반드시 빨아야 한다”도 ACI가 제시하는 일반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있다. pexels “청바지는 자주 빨면 안 된다”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한번이라도 입었으면 당연히 빨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람도 있다. 잠옷은 며칠 입어도 괜찮은 것 같고, 수건은 한 번 썼다고 빨기에는 지구에게 미안한 것 같다. 도대체 무엇이 맞을까. 온라인에는 각기 다른 세탁 주기를 주장하는 의견이 넘친다. 이럴 때는 세탁·청소 분야의 전문기관이 제시하는 기본값을 참고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의 세제·세탁·청소 관련 산업단체인 ACI(American Cleaning Institute)는 옷과 침구, 수건 등을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공개하고 있다. ACI는 단순히 냄새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무엇을 했는지, 어떤 소재인지, 얼마나 입었는지, 날씨가 어떤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ACI가 제시하는 ‘세탁 주기표’를 한번 펼쳐보자. ■ 입고 나서 매번 빨아야 하는 것 속옷 ★★★★★ → 한 번 입으면 세탁 가장 고민할 필요가 없는 부류다. ACI는 속옷과 양말은 착용할 때마다 세탁하도록 권한다. 티셔츠와 민소매, 캐미솔도 기본적으로 한 번 입은 뒤 세탁하는 것이 기준이다. 피부에 직접 닿고 땀과 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옷일수록 세탁 주기가 짧아진다고 생각하면 쉽다. 양말 ★★★★★ → 한 번 신으면 세탁 특히 여름철에는 예외를 두기 어렵다. 발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이고 양말은 신발 안에서 장시간 밀폐돼 있기 때문이다. 티셔츠·민소매 ★★★★★ → 한 번 입으면 세탁 ACI는 티셔츠와 탱크톱, 캐미솔을 매번 착용 후 세탁하도록 제시한다. 특히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렸다면 더 고민할 필요가 없다. 레깅스·타이츠 ★★★★★ → 매번 세탁 ACI는 레깅스와 타이츠 역시 매 착용 후 세탁하도록 권한다. 타이츠나 레깅스는 입고 움직이는 동안 피부와 밀착돼 땀과 피지가 묻기 쉽고, 반복 착용하면 무릎 부분 등이 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복 ★★★★★ → 한 번 입으면 세탁 수영장에서 입었든 바닷가에서 입었든 물에 들어갔다고 해서 ‘깨끗해졌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ACI의 기준도 수영복은 매 착용 후 세탁이다. ■ 2~3번 입고 빨아도 되는 것 청바지 ★★★☆☆ → 기본 3회 착용 후 세탁 드디어 논쟁의 주인공이다. ACI가 제시하는 기준은 의외로 명확하다. “청바지는 일반적으로 3번 정도 입은 뒤 세탁한다.” 따라서 “청바지는 절대 자주 빨면 안 된다”도, “청바지는 한 번 입으면 반드시 빨아야 한다”도 ACI가 제시하는 일반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예외가 있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얼룩이 생겼다면 3회를 기다릴 이유가 없다. 브라 ★★★☆☆ → 2~3회 착용 후 세탁 브라도 매번 세탁할 필요가 없는 대표적인 옷이다. ACI는 2~3회 착용 후 세탁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대신 같은 브라를 연속으로 입지 말고 하루 정도 쉬게 할 것을 권한다. 탄성 소재가 원래 형태를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 3~5번 정도 입거나 사용해도 되는 것 잠옷 ★★★★☆ → 3~4회 착용 후 세탁 잠옷은 ‘집에서만 입으니까 오래 입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ACI는 3~4회 착용 후 세탁을 기본 기준으로 제시한다. 다만 자기 전에 샤워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오래 입을 수도 있다고 전한다. 반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목욕 수건 ★★★★☆ → 3~5회 사용 후 세탁 수건은 한 번 썼다고 바로 빨아야 할까? ACI는 3~5회 정도 정상적으로 사용한 뒤 세탁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단, 전제가 있다. 사용할 때마다 반드시 잘 말릴 것. 수건은 몸을 닦은 뒤 축축한 상태로 뭉쳐두면 안 된다. ACI도 다음 사용 전까지 수건이 충분히 마르도록 걸어두라고 강조한다. ■ 몇 번 입어도 되는 옷 셔츠·면바지 ★★★☆☆ → 몇 번 입은 뒤 세탁 셔츠나 면바지 같은 겉옷은 속옷이나 티셔츠처럼 매번 세탁할 필요는 없다. ACI는 몇 번 착용한 뒤 세탁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만 날씨가 덥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또는 눈에 보이는 오염이나 얼룩이 있다면 더 빨리 세탁해야 한다. 슬랙스·스커트 ★★★☆☆ → 몇 번 입은 뒤 세탁 슬랙스와 스커트 역시 몇 번 착용할 수 있다. 하지만 땀이나 먼지, 음식물 얼룩 등이 묻었다면 횟수와 관계없이 세탁 또는 부분 세척을 해야 한다. 정장 ★★★☆☆ → 울 3~4회, 합성섬유 4~5회 정도 후 드라이클리닝 정장은 매번 드라이클리닝할 필요가 없다. ACI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울 소재 정장은 3~4회, 합성섬유 정장은 4~5회 정도 착용한 뒤 드라이클리닝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물론 담배 연기에 노출되었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환경에 노출됐거나, 냄새가 배었거나, 얼룩이 생겼다면 더 빨리 관리해야 한다. 코트 ★★☆☆☆ → 한 시즌 1~2회 코트는 매번 드라이클리닝할 필요가 없다. ACI는 코트를 한 시즌에 한두 번 정도 세탁하는 것을 기준으로 제시한다. 물론 눈에 띄는 얼룩이나 냄새가 생겼다면 횟수를 기다리지 않는다. ■ 옷이 아니라 침구는? 침대 시트 ★★★★☆ → 최소 2주에 한 번 ACI는 침대 시트를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하도록 권한다.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면 더 자주 세탁해야 한다. 여름에는 특히 이 기준을 기억할 만하다. 에어컨을 켜고 잔다고 해서 땀이 전혀 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냄새가 안나면 더 입어도 되려나 ‘청바지는 무조건 세 번 입고 빨아야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ACI도 세탁 주기는 행동, 소재, 착용 정도,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명시해두었다. 땀을 많이 흘렸거나, 눈에 보이는 얼룩이 있을 경우 횟수를 무시하고 바로 세탁해야 한다. 또한 흰색 옷과 실크는 변색되기 쉬우므로 매 착용 후 세탁할 것을 권한다. 더 입어도 될지 고민될 때 세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옷을 코에 대보고 냄새가 안 나면 ‘한 번 더 입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ACI는 냄새만으로 세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무엇을 했는지, 어떤 소재인지, 얼마나 입었는지, 날씨가 어땠는지 등을 함께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에어컨이 나오는 사무실에서 두 시간 입은 셔츠와 한여름에 땀을 흘리며 하루 종일 입은 셔츠는 같은 ‘1회 착용’이라도 상태가 다르다. 세탁을 덜 하는 것이 무조건 친환경적인 것도, 자주 하는 것이 무조건 위생적인 것도 아니다. 필요한 만큼 세탁하고, 옷의 세탁 표시를 따르는 것이 기본이다. ACI 역시 세탁할 때 색상과 소재별 관리법을 구분하고, 의류에 붙은 케어라벨을 가장 먼저 확인하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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