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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빅뱅, 우주항공청 얼굴 됐다…초대 홍보대사 위촉
누리호 5차 발사 ‘드림캡슐’ 프로젝트 참여 우주항공청 홍보대사 빅맹.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이 그룹 ‘빅뱅’을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빅뱅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를 비롯해 달 탐사 등 주요 우주 사업과 관련한 행사에 참여하며 국민에게 한국의 우주항공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빅뱅을 초대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빅뱅은 앞으로 누리호 5차 발사와 달 탐사 등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누리호에 국민의 꿈과 응원 메시지를 실어 우주로 보내는 ‘드림캡슐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드림캡슐 프로젝트 참여자는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우주항공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드림캡슐 페이지에 자신의 꿈을 입력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누리호 탑승을 상징하는 ‘보딩패스’를 발급받는다. 빅뱅의 팬덤 ‘V.I.P’는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마이크로 웹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코드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 우주항공청은 이렇게 모인 국민과 팬들의 메시지를 올해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 때 우주로 보낼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빅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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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반도체 주춤한 사이 '질주'…대박 난 ETF 봤더니
3∼13일 수익률 상위 1∼5위 코스닥150 레버리지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투자자금이 코스닥과 방산·우주항공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으로 이동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레버리지 ETF는 불과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50% 넘게 상승한 상품까지 등장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3∼13일) 국내 상장 전체 ETF 가운데 수익률 상위 1∼5위를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이 차지했다. '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가 51.35%로 가장 높았고,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50.99%, 'TIGER 코스닥150레버리지'(50.26%),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49.62%), 'HANARO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 45.83%가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의 가파른 반등이 레버리지 상품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이 22.85% 상승하면서 지수 움직임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의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반도체 중심의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방산과 우주항공 관련 ETF도 강세를 보였다.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가 42.55%, 'SOL우주항공밸류체인'이 38.52% 각각 오르며 수익률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PLUS K방산레버리지'(8위·34.23%), 'PLUS 우주항공'(11위·30.05%), 'TIGER 미국우주테크'(12위·29.93%),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14위·28.37%), 'KODEX 미국우주항공'(16위·27.80%) 등이 20위권 안에 들었다. 방산주 강세에는 이달 초 중동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방산 대장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상장 이후 약세를 이어가던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주가가 최근 급반등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투자심리가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 주가는 지난달 31일 108.37달러에서 지난 13일 141.29달러로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에 집중됐던 수급이 분산되면서 업종별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수출과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비반도체 업종이 상승하면서 당분간 지수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최근 반도체주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관련 ETF로의 자급 유입도 늘고 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8월 7∼12일) 'TIGER 반도체TOP10'에는 1천175억원이 순유입됐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에도 913억원이 들어왔다. 전체 ETF 가운데 순유입액 기준 각각 9, 10번째로 많은 규모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이익추정치는 지속 상향됐고 외국인 자금 역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됐다"면서 "단기 낙폭과대 반등 이후에는 결국 이익과 수급이 뒷받침되는 코스피로 다시 시선을 옮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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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빌 게이츠 1년 만에 한국행…정·재계 만나 ‘SMR 동맹’ 키운다
[앵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이자 차세대 원전 기업 테라파워를 세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1년 만에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정부와 국회, 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소형모듈원전, SMR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서주연 기자, 어젯밤 입국해 오늘(14일) 바쁜 행보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빌 게이츠이사장은 우선 국회부터 찾았습니다. 조정식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와 회동할 예정입니다. 재계에서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만나 SMR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초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만난 지 7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겁니다. 또 테라파워의 주요 주주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의 만남도 예상됩니다. [앵커] 이번 방한에서 특히 SMR 협력이 주목되죠? [기자] 테라파워가 미국에서 와이오밍주 차세대 원전 건설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기업들과의 참여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늘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도 지난 5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핵심 설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요. 한국수력원자력도 올해 1월 테라파워 지분 4천만 달러, 약 600억 원어치를 인수했습니다. 테라파워의 첫 원전은 미국에서 상업 규모 건설 단계에 진입한 최초의 차세대 원전 프로젝트로 꼽히는데요. 국내 기업들의 참여 확대로 글로벌 공급 기업으로서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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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정마다 실거주 못하는 사정 있는데… 국가가 세금폭력”
■ 부동산 세제 이것은 고쳐야 (2) 거주·비거주 1주택 차등논란 “집값 못잡아 1주택에 책임 전가” 세제개편안 발표 후 의견 봇물 “이건 국가발(發) 폭력입니다.” 현행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장기거주 소득공제’로 전환해 거주·비거주자에 대한 세 부담을 차등화하는 내용을 담은 세제개편안이 지난 3일 발표된 후 입법예고 과정에서 주택 시장 참여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국민참여입법센터의 세제개편안 관련 입법예고안에 의견을 제출한 김모 씨는 “가정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실거주를 못 하는 경우가 있다”며 “가정 나름의 질서를 국가가 앞장서서 법개정이란 폭력으로 헝클어 버리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제개편안에서는 장특공제가 거주 중심의 공제로 전환됨에 따라 주택 보유 기간 중 실제로 거주하지 못한 기간을 예외적으로 거주기간에 포함하는 기준이 새로 마련됐다. 개정안은 또 주거 이전 전 해당 주택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이 같은 예외적 사유로 보유 주택에 거주하지 못한 기간을 최대 3년까지만 거주기간으로 인정하도록 했다. 정부가 제시한 예외적 인정 사유는 △취학 △직장 변경·전근 △1년 이상 치료·요양이 필요한 질병 △학교폭력 피해에 따른 전학 △해외 체류 △60세 이상 직계존속 봉양 등이며 ‘그밖에 유사한 사유’라는 모호한 조항도 붙어 있다. 이처럼 주택 관련 세제에 대해 과거 1주택자와 다주택자를 구분하던 것을 넘어 1주택자 내에서도 거주·비거주를 구분해 차등화하는 것에 반발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등 집값 급등의 주범을 다주택자로 지목해 놓고 그래도 집값이 잡히지 않으니 ‘비거주 1주택자’에게까지 책임을 전가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일 게시가 시작된 장특공제 개편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는 이날 오전 현재 2796개의 의견이 제시됐는데 대부분 ‘반대한다’는 의견이다. 류모 씨는 “비거주에는 직장 이동, 교육, 부양 외에도 경제적 사정, 기존 채무 상환, 가족의 생계유지 등 매우 다양한 불가피한 사유가 존재한다”며 “이러한 현실을 몇 개의 개별 예외사유 열거만으로 모두 포괄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1주택 비거주자에 대한 불이익 세제 개편은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거주·비거주에 대한 세 부담 차등은 종합부동산세에서도 나타난다. 실거주 1주택자는 종부세에서 기본공제액을 늘리지만 비거주 1주택자는 줄이기 때문이다. 종부세법 입법예고에 의견을 제시한 김모 씨는 “거주·비거주를 근거로 세금 중과 여부가 결정돼선 안 된다”며 “(국민에게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집을 옮겨 다니는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현재 6165개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 다른 김모 씨는 “비거주만으로 왜 투기꾼 취급받아야 하나”라며 “가정마다 사정이 있는데 비거주를 이유로 징벌적 과세를 받아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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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복절 연휴 14~15일 '택배 쉬는 날' ...쿠팡·컬리는 '정상 운영'
CJ대한통운 16일부터 정상 배송 재개 한진·롯데 16~17일 휴일 배송 체제 운영 쿠팡 로켓배송·컬리 새벽배송 14~17일 운영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광복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의 배송이 평소보다 늦어질 수 있다. 14일 택배 쉬는 날을 시작으로 광복절과 대체공휴일까지 사흘간 연휴가 이어지면서 주요 택배사들이 배송 업무를 일시 중단하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배송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쿠팡과 컬리 등 자체 배송망을 갖춘 이커머스업체들은 연휴에도 정상 배송을 이어간다. 오는 16일부터는 택배사별로 정상배송과 휴일배송으로 운영 방식이 갈리는 만큼 같은 날 주문한 상품이라도 도착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서울 시내 한 택배 센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14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배송 업무를 쉰다. 14일이 휴가를 낼 수 없는 택배 노동자를 위해 택배업계가 정한 공식 휴무일인 택배 쉬는 날이기 때문이다. 2020년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가 사회적 합의에 따라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했다. 특히 올해는 14일 택배 쉬는 날을 시작으로 15일 광복절, 16일 일요일, 17일 대체공휴일까지 나흘간 연휴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16~17일 배송 여부는 택배사별로 차이가 있다. CJ대한통운은 14~15일 배송을 중단한 뒤 16일부터 정상 배송을 재개한다. 이 기간에는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해 주 7일 동안 매일 배송 업무가 이뤄지는 매일오네(O-NE) 서비스도 중단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택배 쉬는 날을 맞아 전국 약 2만명의 택배기사가 일제히 휴식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보관 기간이 짧은 상품은 지난 13일부터 집화를 중단했다. 한진은 14일 택배 쉬는 날과 15일 광복절에 배송 업무를 하지 않는다. 이후 16~17일에는 휴일배송 체제로 별도 계약된 물량만 처리한다. 일반적인 평일 배송과 달리 휴일 배송 대상 물량을 중심으로 배송이 이뤄지는 만큼 주문 상품에 따라 배송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14~15일 휴무에 들어간다. 16~17일에는 한진과 동일하게 휴일 배송 체제로 운영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일반 택배의 집화와 배송을 포함한 정상 운영은 연휴 이후 재개되는 만큼 배송을 기다리는 소비자라면 운송장 번호를 확인한 뒤 앱을 통해 배송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반면 이커머스업체들은 연휴에도 배송을 이어간다. 쿠팡은 14~15일 택배 쉬는 날과 광복절 연휴에도 로켓배송을 평소대로 운영한다. 쿠팡은 자체 물류·배송망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일반 택배사의 공동 휴무 일정과 별개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 역시 자체 배송망을 활용해 연휴에도 새벽배송과 자정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컬리의 자체 배송망이 닿지 않는 샛별배송 지역이나 일부 판매자 배송 상품은 각 택배사의 휴무 정책에 따라 배송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연휴에는 ‘어디서 주문했느냐’뿐 아니라 ‘어떤 배송망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상품을 받는 날짜가 달라지는 셈이다. 특히 신선식품이나 연휴 기간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라면 주문 내역에 표시된 예정일만 확인하기보다 실제 배송을 담당하는 업체와 운송장 조회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택배 쉬는 날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하루 이틀 늦게 받아도 괜찮다’, ‘폭염에 고생하는 기사들도 쉴 필요가 있다’며 배송기사들의 휴식권 보장에 공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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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전주·시총미달’ 36개 종목 옥석 가린다
[뉴스 큐레이터] 한국거래소 전경. 연합뉴스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장 유지 요건이 강화되면서 상장폐지 문턱에 놓인 종목들이 무더기로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한국거래소는 2026년 8월12일 장 마감 기준으로 최근 거래일 30일간 주가가 1천원 미만에 머무르거나 상장 유지를 할 수 있는 시가총액 기준에 미치지 못한 36개 종목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9곳, 코스닥(전문벤처시장) 상장사는 27곳이다. 주가가 1천원 미만인 이른바 ‘동전주’ 종목은 24개(코스피 3개·코스닥 21개),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종목은 9개(코스피 5개·코스닥 4개)다. 둘 모두에 해당하는 종목은 3개(코스피 1개·코스닥 2개)다. 앞서 금융당국은 7월1일부터 상장폐지 대상 시가총액 기준을 코스피는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코스닥은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강화했다. 또 주가가 1천원 미만인 ‘동전주’도 상장폐지 요건에 넣었다. 30거래일 연속 두 요건 중 어느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시가총액과 주가 기준을 동시에 유지해야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소기업계에선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을 보완해 옥석을 제대로 가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자금이 쏠리면서 중소기업은 실적·재무 상태와 무관하게 시가총액이 낮아져 상장폐지 위험에 몰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2027년엔 상장 유지 조건이 더 강화된다. 시가총액은 코스피의 경우 500억원, 코스닥은 300억원으로 추가 상향된다. 8월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7월 말 기준, 2027년 요건을 적용할 경우 시가총액 기준 미달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18.6%(479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뉴스 큐레이터: 이 주의 놓치지 않아야 할 뉴스를 한겨레21 기자가 선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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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도권 10만 호 공급 속도전…당장 집값 영향은? [뉴스in뉴스]
[앵커] 정부가 수도권에 10만 호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새 택지를 지정하는 것뿐 아니라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줄이고, 실수요자 대출 지원을 위해 가계부채 총량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짚어보겠습니다. 경제산업부 송락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송 기자, 이번 공급 대책 핵심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공급 물량을 늘리고 공급 속도는 2배로 높이겠다.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먼저 어제 있었던 정부 브리핑에서의 국토교통부 장관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윤덕/국토교통부 장관 : "이재명 대통령께서 저한테 뭐라고 말씀하셨냐면요. '이재명 정부는 집 못 지어서 미쳤나' 이런 생각을 사람들이 할 수 있어야 된다. 그리고 거기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짜야 한다."] 우선 수도권에 신규 주택 10만 호를 공급합니다. 서울 강서와 경기 남양주, 광주에 2만 7천 호를 먼저 공급하고, 나머지 7만 3천 호 후보지도 올해 안에 발표합니다. 학교 부지나 공공기관 청사 같은 자투리땅까지 활용하고 지난 1월 대책까지 더하면 정부는 수도권에 23만 호 이상의 추가 공급 효과가 있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럼 추가로 공급되는 지역 하나씩 따져 볼까요? 서울에도 공급지가 있죠? [기자] 서울에서는 강서구 염창공원 부지가 유일합니다. 한강과 붙어 있는 5만 천 제곱미터 땅에 천 호를 공급합니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2만 천7백 호를 짓고요. 경기 광주시 장지동에도 4천5백 호가 들어섭니다. 다만 10만 호 가운데 7만 3천 호, 70%가 넘는 물량은 위치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협의는 이미 마쳤고 행정 절차 때문에 발표만 늦어지는 거라면서 연내에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택지를 발표해도 실제 아파트가 들어서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이 기간도 대폭 줄이겠다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통상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토지 보상과 주민 이주 기간을 20개월 가까이 줄이겠다 했습니다. 빠르게 이주하면 장려금을 주고 늦어지면 이행강제금을 물리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착공까지 평균 68개월 걸렸거든요. 새로 발표한 택지의 경우 이 기간을 절반 수준인 37개월로 단축한다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이렇게 되면 체감적으로는 신규 물량 공급만큼의 효과가 있을 거라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지난 1·29 대책에 포함됐던 태릉골프장과 과천 경마장 부지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각각 2029년 9월, 2029년 12월에 첫 삽을 뜨게 될 거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앵커] 그래도 시장에서는 여전히 "당장 공급되는 집은 아니지 않느냐", 이런 반응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대책의 가장 큰 한계가 바로 시간 차입니다. 정부 계획대로 해도 새 택지는 착공까지 최소 3년 정도 걸립니다. 반면 당장 내년까지 착공할 수 있는 물량은 넓게 봐도 3천 호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그런데 서울 아파트값은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이거든요. 집을 사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몇 년 뒤 공급될 주택을 기다리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여기에 서울시 등 신규택지가 들어설 곳의 지자체들이 부정적인 입장인 것도 변수입니다. [앵커] 아파트 공급에는 시간이 걸리니까 정부가 당장 효과를 기대하는 대책도 있습니까? [기자] 빌라나 다세대 주택 같은 비아파트 공급입니다. 아파트보다 사업 기간이 짧습니다. 용적률을 완화하고 매매·임대사업자의 비아파트 대출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정 요건을 갖춘 비아파트는 취득세를 최대 70%까지 감면합니다. 당장 아파트를 크게 늘리기는 어려운 만큼, 비아파트 공급을 통해 전월세 시장부터 안정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앵커] 어제 발표 중엔 대출 관련 대책도 있었습니다. 가계대출을 약 30조 원 더 공급한다는데, 기존 대출 규제가 풀리는 건 아니죠? [기자] 맞습니다.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를 늘린다기보다는 은행들이 전체적으로 빌려줄 수 있는 돈을 늘리는 건데요. 이억원 금융위원장 발언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 : "실수요자의 주택 구입·전월세 대출 역시 금융회사들의 총량 관리 과정에서 위축되지 않도록 필요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게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 목표율을 1.5%에서 3%로 높여 약 30조 원의 추가 대출 여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재건축·재개발 이주비나 신축 아파트 중도금·잔금 대출은 금융사별 대출 총량에서 별도 관리합니다. 연말이면 은행들의 대출 한도가 소진돼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는 이른바 '대출 오픈런'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다만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상한 같은 개별 대출 규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앵커] 청년이나 신혼부부가 체감할 만한 변화도 있을까요? [기자] 청년이 4억 원 이하 비아파트를 살 때 이용할 수 있는 저금리 대출 상품이 새로 나옵니다. 또 결혼 뒤 부부 소득이 합쳐지면서 정책대출 소득 기준을 넘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반대로 투기성 대출은 더 조입니다. 전세대출 제한 대상을 비거주 1주택자까지 확대하고, 일시적으로 큰 성과급을 받은 사람이 이를 근거로 대출을 크게 늘리는 것도 제한합니다. 결국 이번 대책은 공급 숫자 자체보다 얼마나 빨리 현실화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7만 3천 호의 입지와, 정부가 약속한 3년 안팎의 착공 일정이 실제로 지켜지는지가 시장의 평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계획이 실제 공급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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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韓서 먼저 만들어도 된다”…트럼프가 K조선에 연 美 함정시장
美 투자 외국 조선사, 본국서 미국 선박 최대 2척 건조 허용 초기 물량 한국서 만들고 후속은 현지 생산 가능 필리조선소 확보한 한화 최대 수혜…HD현대·삼성중공업도 탄력 미국 함정시장의 문이 K조선에 한층 더 넓게 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산업에 투자한 외국 조선사가 본국 조선소에서 미국 선박을 최대 2척까지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다.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이 자리 잡기 전까지 한국에서 초기 물량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필리조선소를 확보한 한화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미국 함정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 [사진=한화] 14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국가안보각서에 서명했다. 미국에 신규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본국에서 미국 선박 최대 2척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번 각서의 핵심은 미국이 자국 조선소만으로 부족한 생산능력을 외국 조선사의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보완하겠다는 데 있다. 그동안 미국 함정시장은 미국 내 건조가 사실상 전제돼 국내 조선사가 높은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도 시장 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미국에 투자한 외국 조선사는 현지 조선소의 생산능력이 충분히 갖춰지기 전까지 본국에서 초기 물량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조선사 입장에서는 미국 현지 생산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국내의 높은 건조 경쟁력을 활용해 미국 선박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다만 한국에서 미국 함정을 계속 건조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본국 건조는 최대 2척으로 제한되며 이후 물량은 미국 조선소에서 생산해야 한다. 미국인 고용과 훈련, 현지 공급망 구축 등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미국 국방부는 90일 이내 구체적인 조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 [사진=한화오션] 가장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한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이미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연간 건조능력을 현재 1~1.5척 수준에서 20척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하면 한화는 초기 물량을 한국에서 건조한 뒤 후속 물량을 필리조선소에서 생산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미국 현지 조선소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안 한국의 생산 기반을 활용할 수 있어 미국 함정시장 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한화가 추진 중인 미국 방산 조선사 오스탈USA 인수도 변수다. 인수가 성사될 경우 한화는 필리조선소에 이어 미국 내 함정 생산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늘리면서 향후 미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사장(왼쪽 세번째)과 에릭 츄닝 헌팅턴 잉걸스 전략 개발 총괄 부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해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상선 및 군함 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잉걸스와 함정 건조 및 조선소 현대화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미국 조선업체들과 무인수상정과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에서 단순히 선박을 수주하는 것을 넘어 한국의 건조 기술과 생산 경험을 미국 현지 사업에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넓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입장에서도 한국 조선사의 참여는 생산능력 부족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다. 미국은 군함을 비롯한 선박 생산능력을 확대해야 하지만 조선소와 숙련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등 조선 강국의 기술과 생산성을 활용하면서 미국 내 조선소와 인력을 동시에 키우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곧바로 국내 조선사의 미국 함정 수주 확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초기 2척 이후에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야 하는 만큼 현지 조선소의 생산능력 확대와 인력 확보, 공급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남는다. 삼섬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삼섬중공업] 업계에서는 이번 각서가 단순한 '한국 내 미국 함정 건조 허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 자국 조선산업을 되살리는 과정에서 한국 조선사의 기술력과 생산 기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자국 조선소만으로는 부족한 생산능력을 외국 조선사의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보완하려는 것”이라며 “한국 조선소에서 초기 물량을 건조할 수 있게 되면 미국 함정시장 진입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 현지 투자와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국내에서 함정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로만 봐서는 안 된다”며 “향후 미국 내 조선소의 생산능력 확대와 인력 확보, 현지 공급망 구축까지 병행해야 실질적인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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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뚜레쥬르 이어 파리바게뜨도…빵·케이크 등 127종 가격 인상
빵 86종·케이크 41종 등…평균 5% 인상 1년 6개월 만…원료비 상승 여파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파리바게뜨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파리바게뜨가 오는 25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빵류 86종, 케이크·디저트류 41종 등이다. 평균 인상폭은 5.0%로, 2025년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의 인상이다. 주요 품목별로 '상미종 생식빵'은 3900원에서 4100원(5.1%),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4.2%),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3만5000원에서 3만6000원(2.9%)으로 각각 오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뚜레쥬르도 원가 상승을 이유로 지난달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8.2% 인상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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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속보] 트럼프, 드론·드론부품에 최대 100% 관세…한국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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