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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거주 1주택 보완해야" 與의총서 세제 개편 우려 쏟아져
[13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회의실 문을 닫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과 주택 공급 대책을 두고 수도권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권 의원들은 특히 정부안이 향후 선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위기다", "이대로 가면 '폭망'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3일) 오후 국회에서 약 2시간 2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의 정부안 설명에 이어 의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토론에서는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연희 의원과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서영교· 전현희·오기형·이소영·김남근 의원 등 12명 안팎의 의원이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대부분 의원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조세 정책의 보완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거주·비거주(를 기준으)로 더 세금을 물리게 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세제 개편으로) 세금을 더 거둬들이려는 게 아니라면 간단하게 예측 가능하게 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서울 중구성동갑) 또한 "1가구 1주택은 비거주자들도 보호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실거주 비거주 구분 없이 웬만하면 제도의 보호 틀 안에 넣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큰 틀에서 1주택 비거주 문제를 포함해 보유세는 조금 올리고 양도세는 낮추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숫자가 훨씬 많았다"며 "1주택을 거주·비거주로 나누는 것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남희 의원(경기 광명을)도 페이스북을 통해 "세제는 좀 단순화하고 부동산 가액 중심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비거주 1주택, 공정가액 비율 등 정책에 대해 일부 조정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세제개편 시도 자체에 대한 근본적 문제 제기도 있었습니다. 허영(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은 "지금 100조원 초과세수가 되고 있는데 왜 세금을 건드리나"라며 "그럴 필요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국회에서 최종 결정되는 것이고 대통령도 (국회 결정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제개편안이) 이대로 가면 '폭망'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선 초과세수를 비롯한 정부의 재정 투입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영배 의원은 주택 공급에 추가세수 투입 필요성을 주장하며 "대통령께서도 한 20조원을 쓰더라도 추가세수를 갖고 공급과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대책을 세우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남근 의원(서울 성북을)은 "재정을 5조원 넣으면 주택도시기금을 많게는 15조∼20조원 정도 쓸 수 있다"며 "LH 조직도 늘려야 하고 재정도 과감하게 더 투입해야 수도권 주거난을 해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조건적인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의왕과천이 지역구인 이소영 의원은 하수 처리나 교통 등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안대로 과천에 주택 1만호가 추가 공급될 경우에 대한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총에선 이번 정부안이 향후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영교 의원은 '정부안과 관련해 선거에 대한 직접적 우려를 표하는 분들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의총에서) '위기'라고 언급했다"며 "서울 의원들은 대부분 비슷한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고 했스빈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전체적 취지는 정부안 자체를 완전히 반대한다는 것은 아니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지역 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충분히 현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국민께서 부당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안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안을 중심으로 하되 실질적으로 국민 주거 안정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충실하게 숙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전체적으로 숙의하는 자리 중 하나였다"며 향후 정책의총, 태스크포스(TF) 또는 관련 상임위 회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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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폴로 발자국’ 보호하자면서… 로켓의 달 추락 방치?
스페이스X 팰컨9 상단부, 달 충돌 지난 5일 오후 3시 34분, 5t에 육박하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 상단부가 시속 약 8700㎞로 달 표면을 때렸다. 충돌 지점은 달 서쪽 가장자리의 아인슈타인 분화구 인근. 충돌 에너지는 TNT 약 3t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것과 맞먹는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밤이었던 미국에서는 수많은 이가 충돌 순간을 찍으려고 망원경으로 달을 겨눴지만 아무도 포착하지 못했다. 이번 충돌 지점을 세계 최초로 촬영한 주인공은 달 궤도를 도는 한국의 탐사선 ‘다누리’였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다누리가 충돌 지점을 촬영했더라도 이를 정확히 찾아내는 것은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격”이라며 식별에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팰컨9 충돌 하루 만에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우주항공청은 “다누리와 충돌 지점의 거리는 350㎞ 정도였다”며 “서울 상공 150㎞에서 시속 5400㎞로 비행하며 부산의 충돌을 촬영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래픽=김현국 ◇1년 넘게 떠돌다 달에 충돌 이번 팰컨9은 지난해 1월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1’과 ‘레질리언스’를 실어 나른 로켓이다. 임무를 마친 뒤 궤도를 바꿀 만큼 로켓 연료가 남아 있지 않아 1년 넘게 떠돌다 달로 추락한 것이다. 이번 충돌로 달에 지름 27m, 깊이 5m의 충돌구가 생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발사체가 달에 떨어진 것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2022년 중국의 로켓 상단부가 달 뒷면에 떨어져 지름 28m의 이중 충돌구를 만든 적이 있다. 문제는 이런 충돌이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우주 경쟁을 벌이는 국가들과 민간 기업들이 잇따라 달 탐사선을 보내고 있고, 앞으로 수십 개의 착륙선과 탐사 로봇(로버)이 달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시대가 오면 우주 물체의 달 충돌이 재난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아폴로 발자국’ 등 유적 무사할까 이미 달에는 인류의 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다. 1969년 아폴로 11호를 시작으로 아폴로 12·14·15·16·17호가 달에 착륙했다. 달 표면에는 달착륙선의 하단부와 과학 장비 등이 남아 있고, 우주비행사들의 발자국과 월면차가 지나간 흔적도 있다. 대기와 바람이 거의 없는 달에서는 이런 흔적이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다. 미국은 2020년 ‘우주 인류 유산 보호를 위한 한 걸음 법’을 제정했다. 법 이름은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디며 남긴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말에서 따왔다. 이 법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달에서 활동하는 주체는 아폴로 착륙지를 비롯해 미국이 달에 남긴 유산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사 유적지처럼 보호하려는 취지다. 그런데 이를 위협하는 당사자가 미국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스페이스X 로켓의 달 충돌이 보여줬다. 다행히 이번 충돌 지점은 아폴로 착륙지들과 멀리 떨어져 있어 역사적 유산을 위협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이 2030년까지 달에 기지를 세우겠다는 목표를 내건 상황에서, 앞으로 이런 충돌은 단순한 ‘달의 흠집’이 아니라 인명과 시설을 위협하는 사고가 될 수 있다. ◇ “로켓 상단부 처리 규범 세워야” 스페이스X는 이번과 같은 충돌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NASA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달 탐사선을 실어나르는 로켓(발사체) 상단의 처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심층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금처럼 자율에 맡기는 데 그치지 말고 확실한 처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 로켓의 달 충돌 지점과 시각을 예측한 논문의 공동 저자인 김은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는 “로켓이 탐사선을 분리한 뒤에는 특정 우주 공간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방안을 비롯해 달 궤도를 떠도는 로켓의 상단부 처분을 의무화하는 국제 규범을 마련해야 한다”며 “달에 더 많은 탐사선이 운영되고 기지 건설이 추진된다는 점을 고려해 국제사회가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달의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역사적 유산을 훼손했을 때 책임을 어떻게 물을지도 국제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다. 현행 우주조약은 국가의 우주 활동에 대한 국제적 책임을 규정하고 있지만, 달 자체나 아폴로 착륙지 같은 우주 유산의 훼손을 직접 겨냥한 구체적인 배상·제재 기준은 없다. 고의 또는 실수로 달에 피해를 입혔을 때 책임 범위와 절차를 보다 명확히 하는 국제 규범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관세부동산이재명정부윤석열중동전쟁 -
사회
[단독] 동그라미 치고 '의장' 별표 치고 '총장'…노상원 픽 실제로
노상원 금고 속 '군 장성 인사 명단' 확인 윤석열 정부 출범 전부터 인사 개입 정황 [앵커] 역술인 노상원 씨의 집 금고에서 2022년 인수위 시절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군장성 인사 명단'이 나왔습니다. JTBC가 그 명단 속 인물들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노 씨가 동그라미를 치고 "의장"이라고 쓴 인물,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실제로 합참의장이 됐습니다. 동그라미와 별표, 그리고 "총장"이라고 쓴 인물은 육군참모총장이 됐습니다. 그 명단 속에는 4스타 4명, 3스타급 20명의 인사 정보들이 상세히 담겨 있었습니다. 햄버거집에서 계엄을 모의하고 계엄군 인사를 짠 노상원 씨가 2년여 전인 윤석열 정부 출범 전부터 인사에 관여해온 것으로 종합특검은 의심합니다. 먼저 정수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성범죄로 불명예 퇴역하고 오랜기간 역술인으로 살아온 전직 정보사령관 노상원씨. 롯데리아 계엄 모의로 상징되는 내란의 비선 수준을 넘어 군 인사를 두고 윤석열 정부 인수위와 깊이 소통했을 것으로 보이는 문건이 자택 금고에서 발견됐습니다. JTBC 취재 결과 '노상원 수첩' 의혹을 수사 중인 종합특검이 최근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이 문건 '국방 인사 전략 방향'을 열람했습니다. 2022년 윤석열정부 인수위 시절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건엔 대장급 4명과 중장급 20명의 사진 이름 출신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김승겸 대장 이름엔 펜으로 동그라미가 그려지고 화살표를 빼 '의장'이라 적혔습니다. 박정환 중장엔 동그라미와 별표가 쳐졌고, '총장'이라 함께 쓰였습니다. 전동진 중장 옆엔 '지작'이라 적혔습니다. 윤석열정부 출범 후 군 최고요직 인사는 그대로 실현됐습니다. 2022년 5월 박 중장은 육군참모총장에, 전 중장은 지상작전사령관에 임명됐습니다. 2022년 7월 김 대장은 윤석열 정부 첫 합참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노상원 수첩에는 윤석열정부 집권 2년차 군장성 인사에도 개입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노상원 수첩에는 '여인형' '박안수' 이름과 함께 '강은 차후'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로 여인형은 국군방첩사령관, 박안수는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됐고 강호필은 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노상원씨는 민간인 신분으로 현직 대령 등에게 인사 청탁으로 금품을 받아 형사 처벌된 전력도 있는데 역술인 노씨가 윤석열 정부 군 인사에서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영상디자인 김현주 영상편집 유형도]
JTBC종합특검합참의장윤석열디자인 -
사회
[단독] 친문재인 '빨강' 친윤석열 '파랑'…노상원 직접 군인 평가
[앵커] 노상원 씨 인사 문건에는 군인들에 대한 평가도 자세히 달려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색깔입니다. 문재인 청와대에서 일했던 군인은 빨간색으로, 윤석열 정부에 우호적인 것으로 보이는 군인은 파란색으로 평가를 남겼습니다. 윤정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동그라미를 친 인물이 실제 최고 요직 인사로 이어진 의문의 노상원 씨 인사 문건엔 당시 현역 대장 4명 중장 20명에 관한 구체적인 인물평도 함께 담겼습니다. 윤석열정부에 우호적인 걸로 보이는 장성은은 파란색으로 평을 남겼습니다. 의장이라 적혀 있고 실제 합참의장이 된 김승겸 장군에 대해선 "정치적인 면에서 순수한 군인"이라 적었습니다. 육군참모총장이 된 박정환 장군은 "능력이 우수하고 정치적으로 순수해 활용 가능하다"고 썼습니다. 반면 문재인정부 요직에 있던 군인은 빨간색 글씨로 평가를 남겼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임명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선 "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 진출"이라며 "학군 출신만 챙긴다"고 적었습니다. 2022년 당시 김정수 2작전사령관은 "현 정부 전남 세력 하 진출" "활용이 부적절" 하다며 손글씨로 X표까지 쳐뒀습니다. 김현종 당시 지작사 참모장은 대통령 비서실 국방개혁비서관 이력에 동그라미를 치고 "현 정부, 즉 문재인정부와 접점이 많다" "활용 부적절"이라 평했습니다. 특검은 인사 문건 내용이 노상원 수첩 속 수거 대상으로 지목된 '문 때 청 근무, 현역 포함' 문구와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내란 1심재판부는 노상원수첩이 조악하다며 망상 수준이라고 했는데, [지귀연/당시 중앙지법 부장판사 (지난 2월 19일) : 모양, 형상, 필기, 형태, 내용 등이 조악한 데다가 그렇게 중요한 사항이 담겨 있던 수첩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종합특검은 수첩과 문건이 일관되게 현실에 반영되고 있어 증거 능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유형도 영상디자인 봉아연]
종합특검합참의장윤석열대통령디자인 -
생활수요일 강원 영서 폭염 한풀 꺾인다…동해안·산지 최대 60㎜ 비
강원 아침 17도 안팎까지 떨어져 전국 대부분 폭염·열대야 벗어나 동해안·산지 오전부터 비 시작 광복절까지 극한폭염 주춤 전망 ▲ 춘천 김유정역 주변을 찾은 관광객들. 김정호 기자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수요일인 12일 강원지역의 극한폭염이 한풀 꺾이는 가운데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도 폭염과 열대야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폭염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로 대부분 지역에서 두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하는 폭염주의보도 여주동남부·서부, 김포, 화성, 파주남부 등 경기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강원지역은 북동풍의 영향을 받아 동해안과 산지에 12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20∼60㎜다.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13일 오후에는 경남해안과 동부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20∼60㎜, 경북남부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 10∼40㎜다. 이번 더위 완화는 제13호 태풍 돌핀이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면서 주변 기압계가 변화한 영향이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었던 상황이 해소됐다. 여기에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한 저기압에서 하강한 건조공기가 고기압을 형성했고,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비교적 차고 건조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극한폭염에서 벗어나게 됐다. 올여름 극한폭염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광복절까지는 기온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다. 14일은 각각 20∼24도와 27∼34도, 15일은 21∼25도와 28∼3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12일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2도·32도, 인천 22도·33도, 대전 19도·31도, 광주 21도·32도, 대구 20도·31도, 울산 22도·29도, 부산 23도·31도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12일부터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도 평소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동해상에는 12일부터 시속 30∼60㎞(초속 8∼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해상 등에서도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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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장 뿌듯한 일” 이영지, 최근 받은 ‘이 성형’ 대만족…전후 사진 봤더니?
[셀럽헬스] 이영지 눈밑 지방 재배치 만족도 이영지가 최근 받은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사진=SNS 가수 이영지가 눈 밑 지방 재배치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뿌듯한 일화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이영지는 "장사 중에 찾아오신 손님분께서 얼굴 보자마자 '눈밑지(눈 밑 지방 재배치) 잘됐네' 하셨을 때"라고 답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영지는 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과거보다 눈 밑이 한층 매끈해지고 그늘이 옅어진 모습이다. 앞서 이영지는 지난 4월 눈 밑 지방 재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4년을 고민하다가 했다"며 "매일 피곤하냐고 물어봐서 늘 고민이었다. 이제 앞으로 아무것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룩한 지방을 꺼진 눈물고랑으로 옮겨 이영지가 받은 눈 밑 지방 재배치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을 단순히 없애는 수술이 아니다. 지방을 꺼진 부위로 옮겨 눈 밑을 평평하게 만든다. 튀어나온 지방을 눈 밑 뼈 아래쪽으로 이동시켜 꺼진 눈물고랑을 채우는 원리다. 눈 밑 지방 돌출로 생긴 눈 밑 주머니를 개선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눈 주위에는 안구를 보호하는 지방이 있다. 나이가 들거나 타고난 구조 때문에 이 지방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반대로 바로 아래의 '눈물고랑'은 깊게 꺼지기도 한다. 그러면 위는 불룩하고 아래는 패여 경계가 더 도드라진다. 이곳에 그림자가 생기면 실제보다 피곤해 보이기도 한다. 특히 눈 밑 지방이 불룩하면서 눈물고랑이 함께 깊은 사람에게 효과가 가장 크다. 젊더라도 유전적으로 지방이 많이 튀어나왔다면 대상이 될 수 있다. 반대로 피부 자체가 심하게 늘어졌다면 지방 재배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다크서클도 원인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지방 돌출과 눈물고랑 때문에 생긴 그림자형 다크서클은 밝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피부 색소 침착이나 얇은 피부 아래 혈관이 비쳐 생긴 다크서클은 지방 재배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오래 유지되지만 영구적이지 않아… 안구건조 등 주의 눈 밑 지방 재배치로 한 번 옮긴 지방과 조직 변화는 비교적 오래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피부와 뼈, 지방은 계속 노화한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처짐이나 꺼짐이 생길 수 있다. 부작용도 있다. 수술 직후 부기와 멍이 흔하다. 눈이 건조하거나 잘 감기지 않을 수 있다. 수술 뒤 붓기나 눈꺼풀 위치 변화로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 눈물이 더 빨리 증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물게 아래 눈꺼풀이 아래로 당겨지거나 바깥으로 뒤집히는 '외반'이 생기기도 한다. 감염, 출혈, 비대칭, 재수술 가능성도 있다. 매우 드물지만 시력 변화나 심각한 시력 손상도 보고된다.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아래 눈꺼풀이 심하게 처진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먼저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기존에 눈이 심하게 건조한 사람은 수술 후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사전 검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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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진우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출마 선언
진우 스님이 11일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연임 도전에 나섰다. 총무원장의 임기는 4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진우 스님이 11일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총무원장 연임 도전에 나섰다. 사진 조계종 이날 진우 스님은 “종도들의 열망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며 “사부대중이 함께 힘들게 이루어낸 종단의 안정과 변화를 여기에서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며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년의 성과에 대해서는 “종단의 오랜 미결사업이었던 문화재 관람료 문제를 치열한 협상 끝에 해결하고 국민적 지지를 이끌어 냈으며, 다양한 포교 불사를 통해 불교의 대사회적 위상을 높였다”며 “연등회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과 불교박람회 등 한국불교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짚었다. 진우 스님은 또 “한국불교는 ‘시대를 따라가는 불교’를 넘어 ‘시대를 이끄는 불교’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금까지 안정 속에서 변화가 시작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안정과 변화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지난 4년의 총무원장 임기 동안 '선명상 대중화'와 미래 세대인 젊은층이 불교를 '힙한 불교'로 받아들이는데 공을 세웠다. 중앙포토 구체적인 종책 공약으로는 추대제부터 직선제까지 포함해 승가의 위의에 맞는 총무원장 선거문화 정착, 비구니 스님의 실질적 권익 향상, 출가부터 열반까지 종단이 책임지는 승려 완전복지, 전 종도를 대상으로 한 기본수행비 지원 등을 발표했다. 또 중앙의 권한을 교구에 과감히 이양해, 지역 사찰이 포교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명상을 국민의 마음을 지키는 ‘마음 안보’와 ‘마음 운동’으로 전개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크게 보면 현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과 월정사 전 주지 정념 스님의 2파전으로 예상된다. 10일 출마를 선언한 경우 스님(선운사 전 주지)은 정념 스님과 연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인공지능증시윤석열트럼프 -
세계
中 상륙함서 레이저 무기 포착…항모 킬러 해상발사
[앵커] 중국 상륙함에서 함정용 레이저 무기로 추정되는 장비가 포착됐습니다. 중국은 구축함의 극초음속 대함미사일과 전략폭격기의 공중발사 미사일까지 공개하며, 서태평양에서 미군의 접근을 차단할 다층 방어·타격망을 과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황옌다오 합동 훈련에 투입된 치롄산함. 중국 관영 CCTV가 공개한 영상에서 함정용 레이저 무기가 탑재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함포 뒤에 하얀색 물체가 포착됐는데, 지난해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된 함정용 레이저 체계 'LY-1'이라는 겁니다. 'LY-1'은 자폭 드론과 무인수상정, 접근하는 미사일 등을 근거리에서 요격해 함정을 보호하는 최후 방어체계로 평가됩니다. <장옌팅 / 대만 군사전문가> "자세히 보면 작은 구형이 아니라 대형 직사각형 장비입니다. 내부에 탑재된 레이저 장비의 규모가 크고, 여러 표적을 상대로 연속 교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원거리 타격 전력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중국군 다큐멘터리 '제승'에는 052D형 구축함이 수직발사대에서 'YJ-20'으로 분석되는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마하 6의 속도로 2천㎞를 날 수 있는데, 미 항모전단의 제1도련선 접근을 억제하는 이른바 '항모 킬러'로, 이번에 두 발 연속 발사했습니다. H-6N 전략폭격기가 대형 미사일을 동체 아래 장착하고, J-20 스텔스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열병식에 등장한 핵 탑재 가능 공중발사 탄도미사일 '징레이-1(惊雷-1·JL-1) '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발사 장면은 없었습니다. <두원룽 / 중국 군사전문가> "무기체계를 한꺼번에 보여준 것은 실전에서도 한꺼번에 타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중국을 상대로 불순한 의도를 품은 어떤 세력도 중국군의 타격권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중국이 해상·공중 타격 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는 일본도 장사정 미사일과 공격형 드론을 늘리고 지휘통제체계에 인공지능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서태평양 군비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고종필] [영상취재 임임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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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970mm 물폭탄 퍼부은 '돌핀', 中 내륙으로 이동 중
태풍 '돌핀' 중국 상륙.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동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돌핀'이 11일(현지시간) 내륙으로 이동하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중국중앙(CC)TV 등은 기상 당국을 인용해 "돌핀이 내륙 깊숙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날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허난성 중부 등에 250∼300mm의 비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강수량이 80mm를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돌핀은 시간당 15∼20km의 속도로 서북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돌핀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저장성 해안에 상륙했으며, 8일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저장성 싼먼(970.3mm), 시간당 강우량이 가장 많은 곳은 장쑤성 타이싱(119.4mm)이었다. 상하이 쉬자후이 지역에는 전날 오후 4시까지 40시간 연속으로 비가 내렸고, 48시간 누적 강수량이 397.6mm를 기록했다. 상하이 도심 하천인 쑤저우허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배수펌프를 동원해 물을 황푸강으로 긴급 방류하기도 했다. 상하이 곳곳에선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겼고, 공원·관광지도 운영을 중단했다. 항공·철도·해운 등 교통도 큰 차질을 빚었으며, 전날 상하이 공항 2곳에서는 943편의 비행기가 결항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돌핀이 중국 상륙 전 6000km 넘게 이동해 왔고, 이는 일반적인 태풍의 3배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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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청래 "내가 당대표 되면 李 지지율 10% 이상 오른다"
"李 지지율 하락, 코어 지지층 등 돌린 탓" '노무현 키즈' 자처… 당원들에 지지 호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전남광주 광양시 성황체육관에서 특별 강연을 하기 전 지지자들의 연호에 오른손으로 '기호 2' 표시를 하며 화답하고 있다. 광양=뉴스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내가 당대표에 오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이 10%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을 이탈한 핵심 코어 지지층 민심의 회복을 자신이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다. 정 후보는 1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화상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을 묻는 말에 "(민주당) 핵심 코어 지지층이 지금 등을 돌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전통적 지지층이 다시 열정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는 즉시 대통령 지지율은 10%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왼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평산책방’ 부스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저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그러면서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의 날을 떠올려 보자고 제안했다. 정 후보는 "내란을 극복하고자 애쓴 동지의 전우애를 생각하고 복원하는 길이 이 대통령 지지율을 올리는 길"이라며 "그에 대한 상징적 일은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귓속말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002년 노무현 배신을 생각하면 김민석은 아니잖아'라고 얘기한다"고 언급했다. 2002년 제16대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한 뒤, 노 전 대통령 경쟁자였던 정몽준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 후보의 과거를 저격한 것이다. 스스로를 '노무현 키즈'라고 칭한 정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정치, 그것을 따라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선거 과열 양상과 관련한 발언도 했다. '전당대회 후 김 후보와의 관계를 복원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는 "저는 그렇게 쪼잔하지 않다"며 "(승리할 경우) 대승적 차원에서 김 후보를 품어 안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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