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뉴스
키워드 쿠팡 결과입니다.
-
경제전세 없어 빚내서 샀다…강남 묶자 '노도강' 불붙은 생존형 매수 [잘살아보세]
대출 규제에 외곽으로 번진 풍선효과 “전세 없어서 산다” 생존형 매수 확산 최근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강남과 한강변을 넘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으로 매수처를 옮기고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스1 여기에 원하는 전세를 구하지 못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 “차라리 대출을 받아 집을 사겠다”고 나선 ‘생존형 매수’까지 가세하면서 외곽 집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대표는 “강남을 규제한다고 수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강벨트에서 서울 외곽으로, 다시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일보 유튜브 콘텐츠 <잘살아보세>에서는 김 대표와 서울 외곽으로 번지는 매수세의 원인, 전세 불안과 집값의 관계,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전략을 짚어봤다. 다음은 인터뷰 영상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노도강·금관구 등 외곽으로 번지는 배경은 “집값은 하락했다가 다시 오를 때 강남과 같은 핵심 지역부터 회복한 뒤 주변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저수지에 물이 차오를 때 가장 깊은 중심부부터 채워지는 것과 비슷하다. 예를 들어 2025년 2월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부 아파트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자 수요가 몰렸는데, 시장 과열 우려로 강남 3구와 용산구가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이후 강남 매수가 어려워진 수요가 한강벨트를 거쳐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집값 상승세도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 ―정부 규제가 집값을 잡기보다 수요만 이동시키는 이유는 “중심지를 규제한다고 주택 수요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요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고가 아파트 시장은 자기자본이 충분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은 대출을 활용하려는 실수요자가 몰리게 된다. 강남을 살 수 없는 사람이 집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노도강이나 금관구, 경기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결국 중심지만 규제하면 수요가 주변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외곽 지역의 가격 상승도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신혼부부와 청년층이 주택 매수에 나서는 이유는 “결혼하면 전세든 월세든 거주할 집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장에 갔을 때 원하는 전세 매물이 없으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남은 전세를 잡으려면 보증금을 더 올려줘야 하고, 월세로 가더라도 매달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결국 ‘매달 월세를 내느니 대출을 받아 집을 사자’는 판단을 하게 된다. 특히 15억원 이하 주택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6억원으로 설정돼 있어 대출 여력이 있는 신혼부부와 무주택자들이 서울 외곽이나 경기 지역의 주택을 찾게 된다. 최근 외곽 매수세는 단순히 집값이 더 오를까 두려워 뛰어드는 투자 불안만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세를 구하기 어렵고 월세 부담도 커지면서 주거 안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집을 사는 ‘생존형 매수’의 성격도 있다.” ―보유세와 토지거래허가제가 전월세 시장에도 영향을 줄까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실거주 목적의 매매가 원칙이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하기 어렵다. 기존에 전세를 주던 집주인이 매도를 포기하거나 직접 입주하면 세입자가 들어갈 수 있는 전세 물량은 줄어들 수 있다.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집주인이 늘어난 세금을 그대로 감당하기보다 전세를 월세로 바꾸거나 보증금과 월세를 올리는 방식으로 일부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서울 입주 물량까지 줄고 있다. 서울은 빈 땅이 많지 않아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을 늘려야 하지만, 정비사업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 지금 사업을 활성화하더라도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당장의 전세 부족과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다.” 서울 시내 한 부동산에 전월세 매물이 게시돼 있다. 뉴스1 ―서울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데도 집값은 왜 좀처럼 잡히지 않나 “서울 인구가 줄었으니 집값도 떨어질 것이라고 단순하게 접근하면 오류가 생긴다. 중요한 것은 서울에서 줄어든 인구가 어디로 갔느냐다. 높은 주거비를 감당하지 못한 일부 인구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했을 뿐 수도권 전체의 주택 수요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서울에는 좋은 일자리와 자본,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집중돼 있다. 전국의 소득 수준이 높은 유효수요가 계속 서울로 들어오는 구조다. 우리나라는 서울 중심의 1극 체제가 강하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단기간에 바뀌기 어렵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수요가 많은데 공급은 부족하다. 여기에 수도 집중 현상까지 겹쳐 있어 서울 집값을 단순한 인구 감소만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지역과 떨어질 지역은 무엇으로 구분해야 하나 “모든 부동산이 계속 오르는 것은 아니다. 서울만 보면 부동산 불패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지방에는 10년이나 20년 전보다 가격이 떨어진 지역과 구축 아파트도 많다.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 지역은 일자리와 자본, 생활 인프라가 집중돼 수요가 계속 유입된다. 반면 일부 지방은 주택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살 사람이 부족한 것이 더 큰 문제다. 서울이라고 모두 오르는 것도 아니고 지방이라고 모두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서 집을 찾는 사람이 꾸준히 있을지, 일자리와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유지될지를 봐야 한다.” ―내 집 마련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기준은 “내 집 마련은 1~2년 뒤 가격보다 10년 뒤를 바라보고 해야 한다. 10년 후에도 해당 지역에서 주택을 찾는 사람이 공급보다 많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일자리와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살펴보고 수요가 꾸준히 유지될 지역인지 판단해야 한다. 다만 좋은 지역을 골랐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급격한 금리 인상기처럼 서울 집값도 대외적인 충격이 발생하면 떨어질 수 있다. 한국은행은 2026년 7월 기준금리를 2.75%로 올린 뒤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물가와 경기, 금융안정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출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가격이 조정되거나 금리가 오를 때 버티기 어려울 수 있어 위기가 왔을 때 소비를 줄이고 이자를 내면서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대출을 받아야 한다. 좋은 지역을 고르는 것만큼 가격 조정기를 버틸 수 있도록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도 내 집 마련의 중요한 조건이다.”
부동산대책국민의힘쿠팡코스피인공지능 -
생활
[뉴스타임 날씨] 폭염 기승…다음 주 서쪽 더 더워져
경남 양산에서 사상 첫 40도를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 축이 서쪽 지역으로 이동하며 서울 등 수도권과 서부 지방의 기온이 더욱 상승할 전망입니다.
러시아AI국민의힘쿠팡내란 -
생활“국밥 좋아하는 식성 때문?” 물 마셔도 입에 가뭄 든다면 되돌아볼 식습관
물을 충분히 마셔도 입안이 마른다면 침샘 자극을 줄이는 식습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죽이나 국밥 같은 부드러운 음식 섭취, 한쪽으로만 씹기, 급하게 먹는 습관은 침 분비를 저하시켜 구강 건조와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윤석열개인정보유출쿠팡내란러시아 -
세계사우디, 14개국 홍해 방위연합 창설…트럼프는 이란 제재 확대 [美-이란 전쟁]
후티 반군, 홍해 봉쇄에 사우디 연합 결성 오만·UAE는 빠져…43개국 모여 논의 진행 美, IRGC 지원 이란 항공사·단체 등 제재 빈 살만(왼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지난해 11월 워싱턴DC 백악관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에서 국제 선박과 에너지 수송로를 보호하는 연합군을 창설한다. 이는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최근 사우디 봉쇄를 선언하고 홍해를 지나는 유조선 등을 공격한 데 이어 나온 대안이다.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다국적 해군 방위 동맹 창설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43개국 참모총장과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유럽연합(EU) 대표단도 함께했다. 외교부는 51개 국가와 단체가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에서 국제 선박과 에너지 수송로를 보호하기 위해 14개국이 참여하는 ‘다국적 해상 방위 연합’ 창설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와 DPA통신에 따르면 연합에는 사우디를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와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요르단 등이 참여한다. GCC 회원국 가운데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는 빠지기로 했다. 사우디는 연합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본부도 사우디에 둘 계획이다. 사우디는 연합이 해상 안전을 강화하고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며 국제무역로와 에너지 공급망을 보호하는 동시에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아덴만에서 공동의 해양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국방부는 “해상 안보는 공동의 책임으로, 합동 군사 작전과 계획, 훈련, 정보 교환으로 보장할 수 있다”며 “연합은 순수하게 방어를 위한 것이며 다른 국가나 연합을 공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란 무기 나른 ‘유령 회사’…미국 제재망에 中·印·러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같은 날 미국은 이란 항공사 마한항공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 활동을 지원해 온 이란과 중국, 인도, 러시아 소재 기업 4곳과 개인 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 같은 신규 제재 대상을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마한항공의 판매 대리점으로서 중국에서 이란으로의 전자제품 운송을 주선해 온 중국 소재 기업 ‘상하이 윙스’와 이 회사 간부 탕 신이 포함됐다. 탕 신이 50% 지분을 가진 ‘상하이 엘리트’도 제재 대상이다. 또 마한항공의 판매 대리점 역할을 해온 인도 소재 기업 ‘스키즈 트래블스’와 러시아 소재 기업 ‘에어카고 프로’, IRGC와 연계된 위장기업인 ‘다데네가르’도 제재 대상으로 정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이란의 군사 표적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에서 미국 및 이스라엘 장비의 위치 정보를 수집했다. 이번 조치로 제재 대상이 된 개인과 기업들의 미국 내 자산은 모두 동결되며, 이들이 50% 이상 지분을 소유한 기업도 자동으로 제재 대상이 된다. 재무부는 마한항공이 민간 항공사를 표방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란 혁명수비대를 위해 무기와 병력, 군사 장비를 전 세계로 수송하는 핵심적인 통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혁명수비대나 마한항공에 금융 서비스, 물류, 또는 상업적 지원을 제공하는 자들은 테러 조직을 유지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이런 자들을 찾아내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IRGC 쿠드스군의 드론 생산 부문으로 알려진 키미아 파트 시반사(KIPAS)와 관련된 금융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1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KIPAS의 고위 직원으로 추정되는 7명과 공범, 금융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며, 적격 제보자에게는 보상금과 이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유출러시아윤석열쿠팡관세 -
세계MS ‘AI 투자’ 회수할 때 실탄 바닥난 저커버그 [트럼프 스톡커]
■윤경환 특파원의 트럼프 스톡커(Stocker) <281> MS, ‘애저’ 등으로 AI 수익 회수 가능성 제시 시총 640조원 증가...지출 계획도 변경 안 해 메타는 이익·현금 급감했는데 투자액만 상향 저커버그, ‘증시 급락’ 클라우드 진출설엔 함구 월가, 옥석 가리기 ‘치열’...재무 건전성 부각 수전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 리 CFO는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로 일하다가 2008년 재무 담당자로 메타에 합류했다. 이후 2016년 부사장을 거쳐 2022년 11월부터 회사의 CFO가 됐다. 그녀는 29일(현지 시간) 메타의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내년 자본지출(CPAEX) 관련 질문을 받고도 답변을 피했다. 사진 제공=메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인프라(기반시설) 투자를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월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AI 관련 천문학적인 자본지출(CAPEX)에 대한 우려로 이달 들어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일종의 구세주로 떠오른 분위기다. 이와 대조적으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자본지출 전망치는 높이면서 마땅한 수익원을 제시하지 못해 정반대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메타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투자로 인해 잉여현금흐름까지 바닥을 향하고 있다. AI 패권을 둘러싼 자본 투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월가는 벌써부터 승자와 패자가 될 기업들을 가리기 시작했다. ‘애저’로 AI 수익 가능성 제시한 MS, 하루 시총 640조원 증가...자본지출 계획도 변경 안 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30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려 15.51%나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4500억 달러(약 640조 원)나 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뉴욕 증시 단일 종목 하루 시총 증가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전은 반도체 관련주의 폭등으로도 이어졌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8.19% 급등해 지난해 4월 9일(18.73%)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엔비디아(2.65%), 브로드컴(4.73%), 마이크론(18.36%), 샌디스크(25.99%), AMD(13.00%), 인텔(11.30%) 등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00660)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17.52% 급등하며 공모가(149달러)를 회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66%), 나스닥종합지수(2.78%) 등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반등으로 6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마무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뉴욕 증시의 불쏘시개가 된 것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4∼6월) 실적이 그만큼 월가의 눈높이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900억 달러(약 130조 원)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876억 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액도 전년도보다 18% 늘어난 3318억 달러(약 479조 원)를 기록했다. 분기 주당순이익(EPS)도 4.74달러로 월가 기대치 4.24달러보다 많았다. 세부적으로는 ‘애저’ 등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늘어난 39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애저의 매출 성장률은 전 분기(40%)보다 더 높은 43%에 달했다. 애저의 연간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약 144조 원)를 돌파했다. 사무 업무를 지원하는 AI 도구 ‘MS 365 코파일럿’의 유료 이용자 수도 전년도 2000만 명에서 30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 월가는 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인프라 투자가 수익과 연결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였다. 월가가 가장 주목한 자본지출 규모는 분기 기준으로 410억 달러(약 60조 원)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69% 급증했다. 이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애저 클라우드 수요와 사내 AI 앱,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에 투입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잉여현금흐름(FCF)은 196억 4000만 달러로 23% 줄어들었는데, 이는 아예 순유출로 전환한 알파벳, 아마존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보다는 훨씬 나은 수준이었다. 올 들어 연간 자본지출 계획을 1850억 달러에서 1900억 달러로 한 차례 올린 마이크로소프트는 투자 규모를 이보다 더 늘릴 방침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자본지출 계획을 1800억~1900억 달러에서 1950억∼2050억 달러로 높인 알파벳과는 대조적인 행보였다. 현금은 부족한데 자본지출만 늘리겠다는 계획에 알파벳은 2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23일 7.13%나 폭락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고객이 토큰(AI 서비스의 사용량 단위)을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는 이익과 현금 모두 감소하고 AI 투자액 상향까지...주가도 8% 급락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AI의 수익성 기대에 대한 불씨를 겨우 살렸다면, 메타는 기존 우려에 기름을 부었다. 메타는 30일 뉴욕 증시에서도 7.95%나 뒷걸음질쳤다.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29일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하며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608억 달러(약 88조 원)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측치 601억 7000만 달러를 웃돌았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8% 줄어든 187억 8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순이익도 14% 감소한 158억 50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분기 지출이 지난해보다 55% 이상 급증한 결과였다. 매출의 99.3%를 차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등 ‘앱 제품군’ 부문 매출은 603억 7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30억 달러 이상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억 달러 줄었다. 가구별 일일활성사용자(DAP)도 36억 명으로 시장 기대치 36억 1000만 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AI 스마트 안경 등을 개발하는 리얼리티 랩스의 영업손실은 45억 3000만 달러에서 46억 2000만 달러로 더 불어났다. 메타의 주당순이익(EPS)도 월가 기대치인 7.22달러를 한참 밑돈 6.18달러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메타는 올 3분기 매출도 610억∼640억 달러로 제시해 중간값(625억 달러)이 LSEG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631억 5000만 달러에 미달했다. 월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부분은 AI 인프라 투자 관련 자본지출 규모와 자체 투자 여력 부분이었다. 메타는 2분기 자본지출이 310억 8000만 달러(약 45조 5000억 원)로 전년 동기(170억 1000만 달러)보다 83%나 늘었다고 공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69%보다 더 높은 수치였다. 게다가 메타는 올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도 기존 1250억∼1450억 달러에서 1300억∼1450억 달러(약 190조 6000억∼212조 6000억 원)로 상향했다. 최대 액수는 그대로 뒀으나 하단을 50억 달러 더 높였다. 올초 제시한 1150억~1350억 달러에서 벌써 두 차례나 전망치를 수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고작 7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5억 5000만 달러에서 90% 이상 쪼그라들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9일 실적 발표회에서 “지금부터 5년 뒤 수십억 인구가 자신의 목표를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자신을 대신해 일하는 개인 에이전트(업무 도우미)를 갖지 않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매우 중요하고 거대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커버그 CEO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는 현재 개발된 개발자용과는 달라야 한다면서 개방형(오픈소스) 모델을 폐쇄형과 함께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지난해까지 개방형 모델 ‘라마(Llama)’를 개발하다가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관련 조직을 개편했다. 이후 외부 인재를 영입해 최근 ‘뮤즈 스파크’ 등 폐쇄형 모델 개발로 전략을 전환했다. 저커버그, ‘뉴욕 증시 조정 주범’ 클라우드 사업 진출엔 함구...월가, AI 옥석 가리기 ‘치열’ 미국 뉴욕 맨해튼 월가의 표지판. UPI연합뉴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정작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클라우드 사업 진출에는 말을 아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달 1일 메타가 내부적으로 ‘메타 컴퓨트’ 계획을 출범해 자사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오라클 등 5대 하이퍼스케일러 가운데 유일하게 클라우드 사업을 하지 않는 거대 기술기업(빅테크)이다. 당시 보도는 의도치 않게 월가에 ‘현 AI 투자가 과잉 상태가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올 상반기 101% 이상 급등했던 반도체 관련주들은 업황 주기 정점론에 휩싸이면서 이달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가 지불한 비용보다 상당한 웃돈을 얹어 컴퓨팅(연산 자원)을 사겠다는 제안을 이미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수익 목표나 고객사, 거래 시점 등 핵심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저커버그 CEO는 이어 “ 컴퓨팅을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지능을 판매하는 쪽의 수익이 더 높을 것”이라며 AI 서비스나 모델 개발 쪽에 일단 집중할 것처럼 말했다. 수전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 자본지출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비슷한 빅테크, 하이퍼스케일러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AI 투자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자 월가도 옥석 가리기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그러다 보니 특정 기업의 주가 등락률이 전례 없이 커지는 상황이 빈번히 반복되고 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빅테크들이 AI에 수조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무불이행에 대비한 헤지(위험 분산) 비용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DS는 특정 기업이 부도를 맞을 상황에 대비해 지불하는 일종의 보험 상품이다. CDS 프리미엄이 높아질수록 시장은 그 기업의 부도 위험이 커졌다고 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라클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말 1.45%포인트에서 이번주 2.15%포인트로 올라 몇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페이스X도 지난달 12일 나스닥시장 상장 이후 50% 이상 급등해 29일 1.85%포인트가 됐다.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알파벳 등의 CDS 프리미엄도 오라클, 스페이스X보다는 낮지만 최고치에 이르렀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의 CDS 프리미엄은 28일 기준으로 무려 8.55%포인트에 달한다. 이는 시장이 코어위브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50% 정도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CDS 프리미엄이 오르면서 회사채 금리도 급등하고 있다. 오라클의 2054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올 들어 거의 1%포인트 상승하며 7.8%까지 치솟았다. 코어위브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이고, 잉여현금흐름은 2022년부터 순유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상황에서도 나름 독보적인 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경쟁적으로 빚을 내는 상황에서도 2017년 이후 채권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신용등급도 ‘AAA’ 등급이고, CDS 프리미엄도 지난해 말 0.35%포인트에서 최근 0.53%포인트로 올랐을 뿐이다. AI 인프라 투자를 바라보는 월가의 초점이 공격 투자에서 안정적인 관리 가능성으로 돌아섬에 따라 당분간 재무 여건이 좋은 빅테크들의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이른바 ‘되는 기업’에 자금이 쏠리는 현상이 몇 달 전보다 훨씬 심해지면서 뉴욕 증시의 개별 종목 등락폭도 한동안 큰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스톡커(Stocker)’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미국의 시장·기업·정책·정치·외교 관련 현장 이야기와 현안 분석을 전달하는 코너입니다. 구독하시면 유익한 미국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쿠팡AI러시아내란국민의힘 -
세계"내년 메모리 수요 더 폭발"...HBM 1위 삼성 역전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보고서를 통해 내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지며,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에이전틱 AI 등 인프라 확충 영향으로 내년 D램 용량 기준 수요 증가율은 36%, 낸드플래시는 23%까지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HBM 시장에서는 올해 점유율 48%로 1위인 SK하이닉스가 내년에는 41%를 기록할 삼성전자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2위로 내려앉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등과 체결 중인 장기 공급 계약이 단기 가격 상승을 제한하더라도 장기 마진과 주주환원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UBS는 현재 SK하이닉스 주가가 AI 붐 이후 구조적으로 높아진 메모리 수익성과 장기 자산수익률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서, ADR에 대해 첫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1년 내 61% 상승 여력이 있는 204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 주가는 하루 만에 17.5% 급등하며 149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미국쿠팡내란개인정보유출AI -
세계중국 방송에 ‘AI 사극’ 나왔다 “신선한데…얼굴 똑같고 표정에 영혼 없어” [여기는 중국]
[서울신문 나우뉴스] 중국에서 AI로 제작한 20부작 사극 ‘도화담기’의 한 장면. 지무신문 캡처 중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사극이 정식으로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비를 줄이는 새로운 영상 기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이 어색해 몰입하기 어렵다는 혹평이 엇갈렸다. 31일 중국 언론 시나재경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위성TV는 지난 22일부터 매일 오후 9시 50분 AI 사극 ‘도화담기’(桃花潭记)를 방송하고 있다. 전체 20부작으로, 1회당 방영 시간은 약 10분이다. 방송 화면에는 ‘AI 제작’이라는 문구가 계속 표시되며, 엔딩 크레딧에는 ‘AIGC 디렉팅’이라는 문구도 등장한다. 몇 분짜리 실험 영상이나 예고편이 아니라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완결된 줄거리를 갖춘 정식 드라마다. 도화담기는 지난 4일 중국중앙방송총국의 동영상 플랫폼 ‘양스핀’(央视频)에 먼저 공개된 뒤 안후이위성TV로 방송 범위를 넓혔다. 이 작품은 올해 2분기 인터넷 드라마 유통 허가를 받은 20부작 웹 미니드라마로 등록돼 있다. 제작진과 현지 매체는 도화담기를 중국에서 처음으로 유통 허가를 받아 위성TV에 진출한 AI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AI라서 신선” vs “인물이 모두 같은 얼굴” 이야기의 배경은 명나라 제13대 황제인 만력제가 통치하던 16세기 후반이다. 신분을 숨긴 황실 호위무사가 안후이성 징현의 한 종이 공방에 잠입한 뒤 여성 장인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 전통 선지 제작 기술을 지킨다는 내용이다. 작품은 안후이성 징현의 무형문화유산인 전통 선지 제작 기술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고대 방식으로 선지를 만드는 108개 공정이 단순한 배경에 머물지 않고 사건을 풀어가는 핵심 장치로 활용됐다. 중국에서 AI로 제작한 20부작 사극 ‘도화담기’의 한 장면. 지무신문 캡처 방송 이후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AI 드라마의 완성도를 두고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누리꾼들은 “안후이위성TV는 시대를 앞서간다”, “배우의 사생활 논란이나 출연 순서를 둘러싼 갈등이 없겠다”, “배경과 화면이 아름답다”, “영상 콘텐츠에 새로운 형식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일부는 “고액 출연료를 받으면서 발연기하는 배우보다 AI가 낫다”, “AI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면 꽤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인물의 얼굴과 표정, 움직임이 지나치게 인위적이라는 지적도 쏟아졌다. “배우들의 눈빛이 너무 부자연스럽다”, “뒤에 서 있는 조연들이 모두 같은 얼굴이다”, “AI 배우는 표정과 연기의 영혼이 없다”, “등장인물이 비슷하게 생겨 누가 누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10분도 안 본 것 같은데 한 회가 끝났다”, “실사 드라마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가깝다”, “안후이위성TV가 제작비를 아끼는 방법을 제대로 안다”는 댓글에는 많은 공감이 달렸다. 특히 기쁠 때는 정형화된 미소를 짓고 슬플 때는 눈을 내리까는 식으로 감정 표현이 반복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얼굴 피부의 질감과 빛의 표현, 몸의 움직임에서도 실제 배우와 뚜렷한 차이가 난다는 평가다. AI가 제작 과정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배우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AI 음악에 이어 AI 드라마까지 TV에서 방영된다”며 “몇 년 뒤에는 진짜 배우와 가수가 만든 작품을 과거 영상으로만 보게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방선거내란AI쿠팡국민의힘 -
IT"절반 이상 MZ가 샀다"…'여권폰' 소문에 난리났다는데
사전 예약자 절반 이상 1030…종료 D-3 25만원 상당 '더블 스토리지' 혜택 눈길 삼성전자 갤럭시 Z시리즈 사전판매 현장.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1030세대의 사전 예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사전 판매가 다음 달 3일 종료를 앞두고 막바지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마지막 사전 예약 수요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예약 고객 중 1030세대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Z 폴드8은 접었을 때 여권 크기의 휴대성과 펼쳤을 때 태블릿과 비슷한 대화면을 갖춰, 숏폼·웹툰·게임 등을 몰입감 있게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30세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인기 모델은 갤럭시 Z 폴드8으로, 크림 색상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피스타치오와 대표 색상인 라벤더 역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화면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콤팩트함, 개성 표현이 장점인 갤럭시 Z 플립8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그린 쉐도우가, 갤럭시 Z 플립8은 삼성닷컴 전용 컬러인 민트와 크림, 핑크 색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전 예약의 인기 배경으로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실질적인 사전 혜택이 꼽힌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많아 고용량을 선호하는 1030세대를 위해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 모델로 무상 업그레이드(25만 3000원 상당)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512GB 사전 구매 고객은 1TB 모델과의 차액 절반 수준인 31만 700원만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을 수령할 수 있어 30만 원 이상의 금액 부담을 덜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호환성 강화도 사전 예약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iOS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QR 코드만으로 기존 데이터를 무선 전송하는 ‘스마트 스위치’를 이용할 수 있으며, iOS와 갤럭시 간 데이터 이동 및 파일 공유를 돕는 ‘퀵 셰어’ 기능도 제공된다. 여기에 아멕스 카드 해외 결제 지원, 밀리패스, 여행 서비스 등이 업데이트된 ‘삼성 월렛’의 편의성도 주목받고 있다. 추가적인 사전 예약 혜택으로는 △구글 AI 프로(Google AI Pro) 6개월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스페셜 게임 테마 11종 △‘갤럭시 워치 울트라2’ 및 ‘갤럭시 워치9’ 10% 할인 쿠폰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신제품 대상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통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액세서리 패키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1020 고객 공략을 위한 ‘플립 유스 구독’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전 판매는 초반부터 1030 젊은층이 빠르게 반응하며 새로운 폼팩터의 높은 몰입감과 모바일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더블 스토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다음 달 3일 종료되는 만큼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은 사전 판매 기간 내 구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관세윤석열AI쿠팡러시아 -
IT"챗GPT 안 부럽다"…아마존 AI 승부수는 '플랫폼'
재시 CEO "세상 지배하는 단 하나의 AI 없어" '아마존 베드록' 앞세워 AI 플랫폼 전략 강화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앤디 재시(53)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3분기부터 아마존의 CEO가 된다. 그는 지난 24년 동안 베이조스와 함께 아마존을 키워온 인물이다. 사진은 201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WS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인 재시 CEO의 모습. 2021.02.05.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아마존이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고성능의 AI 모델을 직접 보유하기보다 다양한 AI 모델을 연결하는 플랫폼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날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다. AWS 성장에는 '아마존 베드록(Bedrock)'이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 베드록은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기업의 AI 모델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단 하나의 AI 모델은 없을 것"이라며 "AWS는 자체 최첨단 모델이 없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기업들이 하나의 AI 모델이 아니라 여러 모델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시 CEO는 "중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라면 사용 가능한 모든 모델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델들은 시기에 따라 서로를 앞지르며 각기 다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최고 성능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경쟁에 집중해 온 AI 업계 흐름과는 다른 전략이다. 자체 AI 개발보다 여러 AI 모델을 활용해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경쟁 구도가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아마존이 자체 AI 모델 개발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현재 아마존은 기존 자체 AI 모델인 '노바(Nova)'를 축소하는 대신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시 CEO는 "자체 AI 모델 개발도 계속 추진 중"이라며 "자체 AI 모델을 확보하면 서비스 운영 비용을 낮추고, 외부 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원하는 기능을 더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몇 년 안에 비슷한 고성능의 AI 모델이 최소 6개 이상 나올 것"이라며 "이들은 모두 베드록에서 사용할 수 있고 그중 하나는 아마존의 자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국민의힘미국쿠팡관세 -
ITAI시대 핵심소재기업 제이에스링크…글로벌 확장 가속화
AI·로봇·전기차 구동의 ‘핵심 동력’ 희토류 영구자석 독자 기술력 및 특허 확보 충남 예산 플랜트 시생산 결실 호주 라이너스 대상 534억 유증 자본유치 美 리얼로이즈와 LOI 체결로 ‘비중국 삼각 공급망’ 완성 국민연금의 5% 보유… 미·중 지경학적 재편 속 글로벌 핵심소재 기업 부상 왼쪽부터 라이나스의 알렉스 로건 매니저, 웨인 박 전무, 폴 르 루 대표이사, 제이에스링크의 박진수 회장, 이준영 대표이사, 최영헌 부회장, 장휘진 상무. [제이에스링크 제공] 인공지능( AI)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반도체 뿐 아니라, AI시스템 운영의 실체 소재인 영구자석 산업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구자석 분야의 핵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한 제이에스링크가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과 데이터센터의 급증,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 차세대 전기차 및 항공방산 산업의 발전으로 글로벌 산업 지형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첨단 혁신의 핵심에는 고성능 구동 모터의 출력을 좌우하는 필수 핵심 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NdFeB, 네오디뮴 영구자석)이 자리 잡고 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를 회전력으로 바꾸는 구동 모터의 핵심 소재다. 이 구동모터는 AI 데이터센터 내 수천 대의 서버를 냉각하는 고효율 초저전력 쿨링 시스템, 관절 하나마다 미세한 제어가 필요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서보모터, 그리고 전기차의 연비와 주행거리를 좌우한다. 이 같은 구동모터의 효율을 결정짓는 것이 바로 영구자석의 자기장 강도와 열적 안정성이다 . AI 시대가 가속화할수록 전력 소비 절감과 고정밀 구동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 희토류 영구자석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제이에스링크는 최근 글로벌 원재료 기업들과의 연쇄적 파트너십 구축, 독자적인 제조 기술력 확보, 그리고 글로벌 제조 거점 확장에 잇따라 성공하며 단순한 소재 기업을 넘어 ‘AI 시대 글로벌 핵심 소재 리더’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영구자석의 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미국과 중국의 희토류 전략 경쟁의 핵심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희토류 채굴·분리·정련부터 영구자석 제조까지 전 과정이 비중국 공급망으로 구성돼야 하기 때문에 이 분야을 아우르는 제이에스링크는 더 주목받고 있다.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는 단순히 원재료를 섞는 수준을 넘어 고난도의 소결(Sintering) 공정과 미세조직 제어, 독자적인 입계확산(Grain Boundary Diffusion) 기술이 요구되는 기술 집약적 분야다. 제이에스링크의 기술력은 단순한 생산 설비 구축을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천 기술 확보 및 기술 자립을 의미한다. 제이에스링크는 세계적인 영구자석 제조 전문가인 켄지 고니시 CTO와 국내 최고 권위의 희토류 전문가인 김효준 박사(연구소장)를 비롯한 박사급 연구진 및 글로벌 엔지니어링 팀을 대거 확보하여 완벽한 연구개발(R&D) 기틀을 다졌다. 최근 제이에스링크는 희토류 영구자석의 보자력(保磁力·자성을 유지하는 힘)을 크게 향상시키는 독자적 입계확산 제조기술에 대한 핵심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강력한 기술 장벽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남 예산 공장에서 연간 1000톤 규모의 생산 기반을 갖추고 고성능 ‘42SH’ 등급 영구자석의 성공적인 시생산에 성공했으며, 향후 최고 등급인 ‘45UH’ 등급 생산 착수 및 고객사 제품 검증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비중국 희토류 기업과의 긴밀한 자본 연대 및 공급망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제이에스링크는 세계 최대 비중국 희토류 채굴·정제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Lynas Rare Earths)를 대상으로 약 534억 원(533억 9299만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2038년까지 희토류 원재료의 장기공급계약도 맺었다. 제이에스링크는 이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에 연간 3000톤 규모 영구자석 생산공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연간 5000톤 규모 생산거점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의 생산기술과 말레이시아의 원재료 접근성, 미국의 최종 수요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 전략이다. 라이너스로부터의 안정적인 희토류 원재료 수급과 라이너스의 직접 자본 참여가 결합함으로써, 제이에스링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원재료 공급망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되었다. 글로벌 영구자석 시장 확장의 핵심 분수령은 북미 시장 진출이다. 제이에스링크는 최근 미국의 희토류 플랫폼 기업 리얼로이즈(REalloys)와 북미 영구자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리얼로이즈(REalloys)는 캐나다 호이더스 레이크(Hoidas Lake) 희토류 광산 및 연구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원료 채굴부터 분리·정제, 중희토류 금속화 역량을 보유한 북미 유일의 종합 희토류 공급망 기업이다. 미 육군과의 희토류 공장 운영 파트너십 체결 및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달성하는 등 미국 방산·항공 생태계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번 리얼로이즈(REalloys)와의 전략적 제휴는 제이에스링크 관점에서 ‘북미 현지 영구자석 공급망 완전 수직계열화’라는 결정적 의미를 갖는다. 리얼로이즈의 북미 희토류 채굴 및 금속화 자산과 제이에스링크의 자석제조 기술 노하우가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제휴를 통해 제이에스링크는 광산부터 최종 영구자석 생산까지 이어지는 북미 최초의 ‘Mine-to-Magnet’ 일관 생산 플랫폼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글로벌 희토류, 영구자석 벨류체인의 핵심 업체로 인정받게 되었다. 제이에스링크의 영구자석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도 매우 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산업통상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이에스링크와 세계 최대비중국 희토류 정제기업인 라이나스 레어어스(Lynas Rare Earths) 관계자들을 만나 희토류공급망 다변화와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을 비롯해 이준영 제이에스링크 대표이사와 폴 르 루(Paul Le Roux) 라이나스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제이에스링크는 정부 관계자와 함께 비중국 희토류 밸류체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국민연금이 제이에스링크의 지분 5.05%를 부유하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제이에스링크 관계자는 “희토류 산업은 이제 단순한 소재산업이 아니라 국가안보와 첨단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제이에스링크는 생산기술과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을 동시에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양산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윤석열AI쿠팡개인정보유출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