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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주가 6% 빠지는데…삼성SDI 나홀로 8% 급등 [종목Pick]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으로 배터리 투자 전망 ESS·AI 데이터 센터 신규 수요…업계 전반 훈풍 110조 주주환원에도 삼성전자 주가 6%대↓ 삼성생명 9%·삼성물산은 7%대 ‘동반 하락’ 삼성SDI 기흥사업장. [삼성SDI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을 제시했지만 24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배터리 계열사 삼성SDI의 주가는 8% 넙게 급등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25분 삼성SDI의 주가는 8.58% 오른 5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중 52만2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재원 발표 이후 첫 정규장이 열린 이날 오전,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 계열사들이 동반 하락을 기록하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삼성SDI의 주가 상승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공시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약 4조4500억원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시에선 구체적인 자금 활용 계획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이 자금이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시너지셀즈 시설 투자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설비 증설을 위한 재원 조달 방식이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시너지셀즈는 단독 법인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합작 법인 구조와 달리 배터리 이익 100%를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ESS·이차전지 관련주도 투자자 관심을 받으며 상승 중이다. 이차전지주는 그동안 전기차 수요 둔화와 재고 조정,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이 겹치면서 장기간 부진을 이어왔다. 최근 재고 조정이 상당 부분 마무리된 데다 ESS, AI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LG에너지솔루션은 3.64% 오른 3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SK온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도 5.29% 오른 13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배터리 소재기업은 엘앤에프는 16%, 포스코퓨처엠은 9% 넘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21일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다. 시장 일각에서 최대 200조원에 달하는 환원 기대가 형성됐던 만큼 실제 발표 규모와 기대치 사이의 간극이 부각됐다. 특히 삼성생명·물산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렸음에도 주가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6.39% 하락한 26만3500원에, 삼성생명은 9.28% 하락한 2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 역시 7.33% 빠진 36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이에 앞서 4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장기적으로 국내 증시 수급을 지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도주들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은 국내 증시 전반의 수급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 개시 후 반도체주의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더라도 지속성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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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JP모건 "삼성전자 저평가인데…자사주 대신 배당 선택 '의문'"
"자사주 매입 발표 없었고, FCF 목표도 상향하지 않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2026.5.27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JP모건은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한 최대 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이 총액 측면에서는 기대에 부합하지만, 자사주 매입 계획이 빠지고 3분기 환원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 점은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실망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4일 JP모건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40만 원과 투자의견 '비중확대(OW)'를 유지하며 "4분기 실적 시즌인 2027년 1월 보다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2024~2026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잔여 기간 실적에 따라 총 90조~110조 원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총 30조 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나머지 60조~80조 원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을 놓고 검토한 뒤 2026년 실적이 확정되는 내년 1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JP모건은 "주주환원 규모 상단인 110조 원은 당사 추정치와 부합한다"면서도 3분기에 확정된 30조 원의 환원 규모는 시장의 높아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JP모건은 "30조 원은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를 제외한 금액의 약 25% 수준으로, FCF의 50%를 환원한다는 기존 정책을 밑돈다"며 "자사주 매입 발표가 없었던 점과 FCF 50%라는 주주환원 목표가 상향되지 않은 점도 일부 투자자들에게 실망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경영진이 왜 자사주 매입 대신 배당을 선택했는지는 불분명하다"며 "많은 투자자는 현재와 같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더 효과적이라고 선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인건비 관련 충당금을 반영하고도 메모리 실적이 견조했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사업에서도 실행력 개선 신호가 나타났다는 판단이다. JP모건은 "HBM과 범용 D램의 제품 믹스를 균형 있게 가져가는 전략과 선제적인 장기공급계약(LTA) 접근은 메모리 업사이클 지속성에 대한 확신을 높인다"며 "삼성전자의 LTA 커버리지 목표인 60~70%는 메모리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요 주가 촉매로는 △9월 말까지 예정된 HBM 계약가격 업데이트 △메모리 콘텐츠 최적화와 성능 간 트레이드오프 관련 업데이트 △에이전틱 CPU 관련 메모리 수요 확산 △설비투자·투자·생산능력 계획 △신규 첨단공정 파운드리 수주·손익분기점 달성 경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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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서울 집값 기대감은 두 달째 꺾였는데…영통·수지·동탄은 2%대 ‘질주’
[연합뉴스] 서울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2개월 연속 꺾인 반면 수원 영통과 용인 수지 등 경기 남부권 아파트값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7%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7.2를 기록해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7.8로 지난달에 비해 6.2포인트 떨어지며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비중이 2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 권역별로도 강북14개구(125.1)와 강남11개구(111.3)가 전월 대비 각각 4.1포인트, 8.1포인트 하락해 시장 내 숨 고르기 양상이 뚜렷해졌다. 반면 실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서울은 1.14%를 기록해 지난달(1.05%)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중랑구(2.25%), 성북구(2.08%), 노원구(1.95%) 등 강북권 지역이 가파른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랑구는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내 경기 지역의 아파트값은 0.83% 상승하며 오름폭이 전월(0.87%) 대비 소폭 둔화했으나 ‘반도체 벨트’를 품은 경기 남부권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원 영통구(2.85%), 용인 수지구(2.76%), 화성 동탄구(2.61%), 수원 장안구(2.54%)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월에 비해 수원 영통구와 화성 동탄구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으나 용인 수지구와 수원 장안구는 오히려 오름폭을 키우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전월 대비 0.45% 상승한 가운데 서울(1.10%)은 성북구(2.21%)와 중랑구(2.05%)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경기는 구리(1.77%)와 화성 동탄구(1.74%), 수원 권선구(1.58%), 용인 수지구(1.55%) 등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한편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고가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99.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20% 상승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전체적인 상승 폭 자체는 지난달(0.38%)에 비해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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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 신청…44조 시장 정조준
CT-P51 국내 품목허가 신청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허가 신청 순차 추진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머크 전체 매출의 절반을 책임지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다. 키트루다 핵심 특허가 2028년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진출을 추진해 대형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신청은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위암, 두경부암 등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며, 완전 절제술을 받은 흑색종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CT-P51과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 간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했다. 두 의약품의 체내 약물 노출 정도를 비교한 결과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으며,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등 다양한 암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2025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317억달러(약 44조원)를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이다. 같은 해 머크 전체 매출은 650억1100만달러로, 키트루다가 회사 전체 매출의 약 58.7%를 차지했다. 압도적인 시장 규모를 지닌 만큼, 향후 셀트리온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할 핵심 품목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CT-P51의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시장에서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이어가며 글로벌 키트루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퍼스트그룹(First Group) 진입을 통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CT-P51의 허가 절차 본격화는 셀트리온의 항암 사업 구조를 질적으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앞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전이성 직결장암·비소세포폐암·상피성 난소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특정 표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항암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글로벌 항암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면역항암제 CT-P51이 가세하면서,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를 아우르는 강력한 항암제 라인업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키트루다와 베바시주맙은 난소암과 자궁경부암에서 병용 투여되고 있고, 병용 투약을 통한 대상 적응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CT-P51과 베그젤마 간 제품 시너지 및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여기에 셀트리온만의 독보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자체 생산 시설과 주요 글로벌 거점에 구축된 강력한 직접판매 유통망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T-P51은 현재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신약 항암제들과도 향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간 연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약 44조원 규모의 글로벌 키트루다 시장 공략을 위해 CT-P51의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퍼스트그룹 진입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자체 생산 역량과 탄탄한 글로벌 직판망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증시이재명정부윤석열내란중동전쟁 -
경제카카오, 인적분할에 증권가 줄하향
카카오뱅크 노조가 성과 보상 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전일 파업을 진행한 31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아지트 모습. 노조는 이날 하루 조합원들이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한다./2026.7.31 한국경제신문 문경덕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AI 중심의 신설법인과 계열사 지분을 관리하는 존속법인으로 쪼개지는 인적분할 계획을 공개했으나,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내리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에 적용될 지주회사 할인율 부담이 커진 반면, 신설법인의 AI 사업 수익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 중 키움·메리츠·다올·삼성·하나증권 등 5곳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이 기존 11만 원에서 7만 원으로 36.4% 낮춰 하향 폭이 가장 컸으며,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은 투자의견마저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직전 거래일인 21일 카카오 종가는 3만5800원이다. 카카오는 지난 21일 톡·AI·광고·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카카오뱅크·페이·모빌리티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는 존속법인 ‘카카오X’로 63.5 대 36.5 비율의 인적분할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 분할 후 같은 달 27일 각각 재상장 및 변경상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복합기업 할인을 줄이겠다고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카카오X가 순수 지주사에 가까워지며 30~50% 수준의 별도 지주사 할인이 적용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신설법인 카카오AI의 성장성에 대해서도 신중론이 커졌다. 카카오는 카카오AI 매출을 현재 2조8000억 원대에서 2030년 6조 원 이상으로 키우고 AI 매출만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으나, 증권가는 실적 입증이 먼저라는 입장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분할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현 우려 및 오픈AI 등 프런티어 업체와의 강결합 기조 희석 등을 감안해 중장기 실적 및 연관 멀티플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AI 비즈니스는 종합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할 것으로 본다”며 “법인을 분리해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시도가 기존 대비 더 나은 효율성과 완결성을 가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분할 후 투자매력도에 대해서는 신설법인에 무게를 실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설법인 카카오AI의 분할비율 36.5%는 자산가치 기준이나, 수익가치 기준 카카오의 적정 산정비율은 56.4%”라며 “분할 이후 투자매력도는 신설법인이 다분히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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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주식 뛰었는데 내 계좌는 왜 이래"…ETF 희비 가른 '환율의 배신'
"환차손이 가른 성적표…환헤지 전략 유용"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업무를 하고 있다. 2026.08.2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최근 1380원대로 떨어진 원·달러 환율이 해외 자산 투자자들의 계좌에 예상치 못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주식부터 장기채, 금에 이르기까지 기초자산 가격이 올라도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하면서 환노출형 상품의 수익률이 환헤지(H)형에 대거 뒤처지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의 이달 들어 수익률은 -0.94%에 그쳤다. 반면 동일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 환율 변동 위험을 방어하는 'TIGER 미국S&P500(H)'은 같은 기간 2.19% 상승했다. 기초자산은 같지만 환헤지 여부에 따라 두 상품의 수익률 격차가 3.13%포인트나 벌어진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투자에서도 환율 하락에 따른 성적표 교차가 뚜렷했다. 환노출형인 'ACE KRX금현물' ETF가 이달 들어 9.09% 상승한 반면,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을 방어한 환헤지형 'KODEX 골드선물(H)'은 11.48%의 수익률을 올려 2.39%포인트 더 높은 성과를 냈다. 최근 국제 금값이 다시 반등했지만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손이 발생하면서 환노출형 상품의 상승 폭을 상쇄했다. 이 같은 격차는 기술주와 채권형 ETF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RISE 미국반도체NYSE'가 이달 들어 2.63% 내리는 동안 환헤지형인 'RISE 미국반도체NYSE(H)'는 0.49% 하락에 그치며 방어력을 보여줬다. 미국 장기채 투자에서 금리 상승 악재에 환차손까지 겹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가 -3.87%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환율 변동 영향을 없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0.83%로 손실 폭을 줄였다. 동일 자산에 투자함에도 성패가 갈린 것은 원·달러 환율의 급격한 하락세 때문이다. 환노출형 해외 ETF는 달러 표시 자산의 가격 변화뿐만 아니라 환율 변동이 원화 환산 수익률에 그대로 반영된다.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더라도 원화 가치가 뛰면(환율 하락) 보유한 달러 자산의 원화 평가액이 깎이는 구조다. 반면 통화선물 등을 활용해 환율을 고정하는 환헤지형은 환차손 충격을 원천 차단하며 양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환율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외 ETF 투자 시 환헤지 전략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환율 동력이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 약화 등 글로벌 달러 흐름으로 이동하면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후반에서 1400원대 초반으로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최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00원 아래에서는 수입업체와 해외 투자자들의 환전, 결제 수요가 더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환율이 일방적으로 하락하기보다 1370~1430원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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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투운용, 삼전닉스에 삼성전기 더한 '채권 혼합 ETF'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에 삼성전기(009150)까지 담는 인공지능(AI) 반도체·채권 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5일 'ACE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주식과 국내 채권에 각각 50%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0%씩 편입하고 나머지 10%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AI 반도체' 키워드 연관도 상위 종목에 투자한다. 상장 시점에는 삼성전기가 세 번째 주식 종목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는 잔존 만기가 1개월 이상 2년 이하인 국고채와 만기 1년 초과 2년 이하인 통화안정증권 등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KAP 삼성전자SK하이닉스플러스채권혼합50지수'의 듀레이션과 만기수익률에 맞춰 채권 구성 종목을 결정한다. 채권 편입 비중이 50%인 만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이다. 편입 주식의 배당금과 편입 채권 이자수익 등을 재원으로 다음 달 초 분배금을 지급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투자 확대와 메모리 업황 개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더해지면서 국내 반도체 대표주에 우호적인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상장 시점에는 삼성전기까지 편입해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AI 확산에 따른 전력·전자부품 수요도 함께 다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AI 반도체 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지만 높은 주가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채권을 50% 편입해 변동성을 낮춘 이 상품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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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포에 산 개미 웃었다”…그런데 외국인은 두 배 벌었네, 어떻게?
외국인 수익률 15.4%…개인의 두배 개인은 낙폭, 외국인은 펀더멘털 급락장 저가 매수…과거에도 되풀이 코로나 폭락장서도 외국인 ‘판정승’ 서울 여의도 증권가. [연합뉴스]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투자 성적표가 엇갈리고 있다. 증시가 흔들릴 때마다 저가 매수에 나선 개인과 일부 선별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외국인 가운데 누가 더 나은 성적을 거뒀는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한국거래소(KRX) 투자자별 거래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증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기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개인은 주가가 단기간 크게 밀린 대형주를 중심으로 ‘공포에 사는’ 역발상 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실적 모멘텀과 수급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선별적으로 담는 모습이 나타났다. 지난 2월 말 이후 약 5개월 만에 코스피가 장 중 한때 6000선 아래로까지 밀린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1일까지 개인 순매수 1위는 삼성전기로 총 1조8535억4431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LG이노텍 2755억9850만원, 두산에너빌리티 1조647억8731만원, 한국전력 1637억2596만원, SK이터닉스 1355억5537만원 순이었다. 이들 대부분 해당 기간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하거나 고점 대비 낙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이노텍은 7월 28일 하루에만 16%대 급락했고, SK이터닉스도 같은 날 14.71% 하락한 데 이어 변동성이 극심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7월 28~29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선택은 달랐다. 외국인은 주가가 급락한 종목보다 실적 전망이 견조하거나 업황 개선 기대가 살아 있는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에는 삼성전자(1조7404억9973만원), SK스퀘어(8229억1693만원), 현대모비스(2277억1720만원), 셀트리온(2260억7610만원), 한화오션(2215억3063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개인보다 업종은 분산돼 있지만 공통적으로 시가총액이 크고 각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주라는 특징이 강하게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가치,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로봇, 셀트리온은 바이오, 한화오션은 조선이라는 식으로 실적·산업 모멘텀이 명확한 대표주에 자금이 몰린 모습이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5.4%로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의 7.6%와 비교해 높았다. 상승 종목 수도 개인은 5개 가운데 4개, 외국인은 5개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삼성전자는 이 기간 28.0% 뛰었고, 순매수 2위 SK스퀘어도 21.4% 상승했다. 공포에 산 개미도 평균 7.6%로 선방했지만, 결과적으로 외국인의 선택(15.4%)이 두 배가량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급락장 마다 ‘사자’ 나서는 개미…과거에는 어땠나 코스피가 전장보다 360.42p(5.98%) 내린 5663.24로 마감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투자자들이 증시 급락 국면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코로나19 충격과 미국발 관세 충격 등 시장이 단기간 급락할 때마다 외국인이 주식을 내던지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는 흐름이 반복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코로나19 폭락장이다. 코로나19 공포가 극에 달했던 2020년 3월 19일 코스피는 장중 1439.43까지 추락했다. 당시 외국인은 2020년 3월 5일부터 19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약 8조57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개인은 7조470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이후 증시가 반등하면서 개인의 저가 매수도 상당한 성과를 냈다. 2020년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상승률은 32.69%였다. 다만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49.39% 올라 외국인의 종목 선택이 더 나은 성적을 냈다. 이 외 2024년 8월 ‘블랙먼데이’, 지난해 4월 미국발 관세 충격 등 증시가 단기간 급락할 때마다 외국인이 주식을 내던지고 개인이 이를 받아내는 흐름이 반복됐다. 과거 흐름과 최근의 장세 및 수익률을 분석했을 때, 폭락장에서 개미의 저가매수는 보통 통했지만 종목 선별에서는 외국인이 한 수 위였단 공통점이 나타난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변동성이 큰 장세일수록 단순히 주가 낙폭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 상승에 가려졌던 실적의 주가 영향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며 “높은 변동성에도 시장 전반에 대한 보수적 접근보다는 종목별 펀더멘털에 무게를 두고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연간 최대 실적까지 예상되는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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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국토부 지방 이전 인센티브 검토에도… 금융 노조 ‘결사반대’
국토부, 세제 혜택·인프라 확충안 등 고려 국토교통부가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지만, 금융권 공공기관 노조는 이전 자체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非)금융권 공공기관 노조는 지방 이전을 전제로 지원 조건을 논의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금융 노조의 강경한 반대 입장으로 협의 전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의 지방 이전 로드맵과 대상 기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노조 간 입장이 갈리면서 막바지 협의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24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한국노총, 민주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와 지방 이전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한국노총 소속 공공연맹과 공공노련 측 노조는 국토부와 지방 이전 시 받을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연맹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 등이 속해 있고 공공노련에는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소속돼 있다.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 노조) 조합원들. /이호준 기자 공공연맹과 공공노련은 지방 이전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취득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본사 인근에 도로 등 인프라를 추가로 구축하는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당시 대상 기관에 제공됐던 인센티브와 유사한 수준이다. 국토부는 노조의 의견을 수렴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1차 이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국토부와 지원책을 논의하면 지방 이전에 일부 찬성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관련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이들은 국토부에 지방 이전 로드맵과 이전 대상에 대한 내용을 빠르게 공개해 달라고 요구하며, 다른 조건에 대한 추가 논의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 금융노조에는 산업은행 지부, 수출입은행 지부, 기업은행 지부 등이 소속돼 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에는 예금보험공사 지부, 서민금융진흥원 지부, 농협중앙회 지부 등이 있다. 금융 노조는 지방 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국노총 금융노조는 다음 달 4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쟁의 행위에는 재적 조합원 8만7287명 가운데 96%(6만8878명)가 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권 노조가 한국노총, 민주노총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전체 노조와 국토부 간 전반적인 논의 자체가 잘 진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약 350곳을 지방 이전 검토 대상으로 분류하고, 관련 대상 기관 목록을 작성 중이다. 정부는 이전 대상인 공공기관을 이르면 오는 25일 발표하고 내년부터 이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고 전국에 분산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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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 'EHS 히트펌프 보일러' 국내 생산 시동…광주에 라인 구축
광주사업장에 2132㎡ 규모 생산라인 구축…연간 10만대 생산 시험생산 시작…완제품 품질 검증 거쳐 내달 본격 양산 "韓 난방 전기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히트펌프 제조현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있는 광주사업장에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난방 전기화 사업에 참여하는 히트펌프 제조사 가운데 이처럼 국내에 생산라인을 구축해 해외 생산을 대체하며 '국내 리쇼어링'을 단행한 건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 제2캠퍼스에 2132제곱미터 규모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이달 19일부터 시험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업 관계자는 "공정과 설비의 안정성을 검증하고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국내 생산라인 구축으로 삼성전자는 완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핵심 부품의 생산과 제조 공정 전반의 국내 투입 비중을 확대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국내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10만 대 이상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전량 국내에 판매된다. 광주사업장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주요 프리미엄 가전을 생산하며 축적한 제조 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보유 중이며,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보급 확대와 히트펌프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설루션으로, 소비하는 전기 에너지 대비 5배에 가까운 열을 생성할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이다. 에너지 효율이 100% 미만인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더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가정 내 설치된 태양광 설비 등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히트펌프 구동에 활용할 경우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에서 생산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단위의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주도에서 진행된 난방 전기화 보급 사업에 참여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418가구 규모의 2차 보급 사업에도 참여해 공급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지역별 기후와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루션을 확보하기 위한 실증 연구도 현재진행형이다. 양평, 충주, 남해 등 전국 각지의 실제 주거환경에서 EHS 히트펌프 보일러의 난방·온수 성능과 에너지 효율 등을 검증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주도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물산 주거연구소에서도 냉방과 난방, 온수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공할 수 있는 'EHS 올인원' 설루션을 실증하며 단독주택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까지 다양한 주거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히트펌프 제품의 국내 생산 체제 구축으로 난방 전기화 추세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히트펌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히트펌프 기술력과 국내 제조·서비스 경쟁력을 결합해 한국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설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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