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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충성파' 장관 인준 제동…'상처난 곰들' 반란에 장악력 균열
트럼프 저지에 중간선거 출마 막힌 상원의원 2명 주도 트럼프는 세무조사 면제 합의 축소 우려…후보 지명 일시 철회 시사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훼방에 중간선거 출마가 가로막힌 연방 상원의원들이 핵심 부처 장관 후보 인준에 제동을 걸며 실력행사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지낸 '충성파' 최측근인 법무장관 후보자 인준을 가로막은 것이다. 세무조사 면제가 맞물린 문제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 일시 철회를 시사하면서 여당 장악력에 균열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화당 존 코닌·톰 틸리스 연방 상원의원을 겨냥, "정치 경력이 끝난 두 사람이 인준을 거부한다"고 비난하면서도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을 일시 철회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닌 의원과 틸리스 의원의 반대로 블랜치 후보 인준안이 상원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단 후퇴했다가 내년 초 상원이 다시 구성되면 인준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4선인 코닌 의원과 재선인 틸리스 의원은 내년 초 임기가 끝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후보를 지지하면서 11월 중간선거 출마가 막힌 것이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과 척을 져 의회를 떠나게 된 공화당 의원들은 '상처 입은 곰 의원단'으로 불린다. 잃을 것이 없어 오히려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에서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의미로 '욜로(YOLO) 의원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방 상원 법사위는 공화 12명, 민주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코닌 의원과 틸리스 의원이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블랜치 후보 인준안의 본회의 상정이 불가능하다. 존 코닌 상원의원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이 무작정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블랜치 후보가 법무장관 대행을 지내면서 주도한 트럼프 대통령과 국세청(IRS)의 합의를 문제 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IRS의 정보유출을 문제 삼아 제기한 소송을 종결하면서 약 18억 달러(2조5천500억원)의 사법피해자기금을 조성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것이 합의의 골자다. 사법피해자기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추진이 무산됐는데 코닌 의원은 서면 보장을 원하고 있다. 이들이 더 문제 삼는 건 세무조사 면제 조항이다. 모호하게 표현된 면제 대상과 범위를 확실하게 제한해둬야 트럼프 대통령의 확대 해석 시도를 차단할 수 있다는 논리다. 트럼프 대통령도 세무조사 면제 합의를 제한하거나 폐기해 거액의 세금을 내느니 차라리 블랜치 후보의 지명을 잠시 철회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명 철회가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장악력에 구멍이 뚫린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이라고 전했다. 블랜치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지낸 측근 중의 측근이다. 법무부 차관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했다가 장관이 경질돼 장관 직무대행이 됐다. 장관 직무대행은 연장이 가능해 인준 보류 상황이 이어지더라도 법무부를 계속 이끌 수는 있다. '상처 입은 곰들'의 보복은 사실 예견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점찍은 후보들에게 중간선거 본선 티켓을 내주게 된 연방 의원들이 임기를 마치는 내년 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각종 정책 추진에 발목을 잡으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공화당 빌 캐시디 상원의원이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져 본회의 상정을 성사시킨 것이 가까운 예다. 캐시디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에 밀려 공화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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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하이닉스ADR 18%↑…뉴욕증시, 반도체주 반등에 강세 마감
다우 1.19%·S&P500 1.66% 올라 엔비디아·AMD 등 반도체주 강세 마이크로소프트(MS). [로이터]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뉴욕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나면서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92포인트(1.19%) 오른 5만220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48포인트(1.66%) 상승한 7437.6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79.24포인트(2.78%) 급등한 2만5122.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MS의 호실적이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완화한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강도 높은 주가조정을 받았던 반도체 업종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주요 기술주가 지수를 견인했다. 미국 상장 30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8.19% 급등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스가 18.36% 급등했고, 샌디스크(25.99%), AMD(13.00%), 인텔(11.30%)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두 자릿수 상승 폭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7.52% 급등, 공모가(149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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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애플, 분기 매출 1,094억 달러...기대 뛰어넘어
시가총액 1위이자 아이폰의 제조사인 애플이 가전제품 전반의 가격 인상 속에서 고객들의 아이폰과 맥북 구매 열풍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과 이익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6.4% 증가한 1,09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086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애플의 3분기 주당 순이익, EPS는 2.02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11센트는 미국 정부의 관세 환급금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관세 환급금을 제외하더라도 애플의 이익은 월가 예상치인 주당 1.89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예상치인 538억 6천만 달러를 넘어서며 21.7% 증가한 542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애플의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번 아이폰 매출은 가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보통 구매가 둔화하는 이번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 하지만 올해 애플 고객들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애플이 맥과 아이패드 가격을 인상하자 아이폰을 서둘러 구매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간판 제품인 아이폰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으나, 월가는 애플이 오는 9월 연례 가을 행사에서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번 분기에 애플이 겪은 주요 공급 제약 요인은 기기 핵심에 탑재되는 애플 실리콘 칩 생산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 공정 기술의 업계 전반적 부족 현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쿡 CEO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맥북 네오'와 고성능 '맥북 프로'의 호조로 매출이 29%나 성장한 맥(Mac) 라인업에서 이러한 현상이 특히 두드러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기대 이상으로 매우 강력한 제품 주기를 맞이한 반면, 첨단 반도체 공급망은 높아진 수요 수준을 맞출 만큼 유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주가가 22% 이상 오른 애플이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로부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은 가운데 이번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애플은 올해 초 알파벳(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규 AI 기반 기능을 갖춘 가상 비서 '시리(Siri)'의 개편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소비자와 소프트업체 개발자 모두 매달 이용료를 내는 대신 기기 자체에서 AI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맥 제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또 애플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천억 달러가 투입되면서 압박을 받고 있는 공급망 문제와 싸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랜 메모리 공급업체인 마이크론(Micron)과 다소 불화가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쿡 CEO는 이전에도 TSMC가 공급하는 아이폰 메인 프로세서와 메모리 칩 모두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메모리 비용 증가로 압박을 받을 것이라 경고했던 총마진율(Gross margin)이 50.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세 환급금이 마진율을 약 2%포인트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환급을 제외한 총마진율은 48.1%로, 애플의 기존 전망 중간값과 시장 예상치인 47.92%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빅테크 경쟁사들과 달리 애플은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는 것을 자제하며 지출에 있어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습니다. 이에 비해 구글은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잉여 현금 흐름(FCF)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 역시 모든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철회함으로써 향후 자체적인 자본 지출(CapEx) 필요성이 생길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애플은 맥 매출이 전년 대비 28.7% 증가한 103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87억 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매출은 5.9% 감소한 61억 9천만 달러에 그쳐 예상치인 69억 2천만 달러에 못 미쳤습니다. 쿡 CEO는 아이패드 매출 감소 원인으로 보급형 A16 아이패드를 출시했던 전년 동기 실적이 너무 높았던 데 따른 '역기저 효과(tough compare)'를 꼽았습니다.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콘텐츠 사업 등이 포함된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은 12.1% 증가한 30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예상치인 312억 2천만 달러에는 살짝 미달했습니다. 웨어러블 매출은 6.5% 증가한 78억 8천만 달러로 예상치(78억 2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화권 매출이 22.4% 증가한 188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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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 SK하이닉스 ADR, 17% ‘껑충’
나스닥 2.8% 급등 美 금리 동결 충격, 하루 만에 흡수 “투자 심리 빠른 회복세” MS, 깜짝 실적에 주가 15% 급등 30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충격을 하루 만에 극복하고,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쏟아졌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92포인트(1.2%) 오른 5만2208.06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7% 상승한 7437.6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8% 급등한 2만5122.18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무려 6거래일 동안 이어지던 긴 하락세를 끊어냈다. 미국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는 전날 물가 상승 우려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고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 직후 금리 인하를 기대하던 시장에 큰 실망감이 퍼지며 주식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하루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혔다. 인공지능 산업 성장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투자자들을 다시 시장으로 불러모았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반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키스 러너 트루이스트 자문 서비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주식 시장 약세에 대해 “그동안 과열된 시장이 잠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숨 고르기 과정일 뿐”이라며 “거대한 강세장은 여전히 온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미르 사마나 웰스파고 투자연구소 글로벌 주식 수석 전략가 역시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실었다. 그는 “단기적인 시장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업 실적과 지속적인 인공지능 기술 도입, 튼튼한 경제 상황이 미국 주식 시장을 강하게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을 살펴보면 대형 기술주 실적이 전체 시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5% 폭등했다. 하루 만에 기업 가치가 4500억 달러 가까이 불어나 단일 기업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매출이 43%나 증가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도체 기업 주가도 무섭게 치솟았다. 한국 대표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 ADR 주가는 17% 넘게 상승했다. 스위스 금융기업 우비에스(UBS)는 인공지능 기술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204달러로 높여 잡았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헤지펀드들이 빚을 갚기 위해 기술주와 반도체 주식을 파는 과정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마무리되었다고 분석했다.그 결과 시장에 매도 물량이 쏟아질 위험이 줄어들면서 반도체 주식이 다시 오를 수 있는 튼튼한 바닥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울리케 호프만 부르카르디 우비에스 최고투자책임실 전략가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계 성장세에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투자자들이 특정 종목에만 돈이 몰리는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방어적 기술주로 투자를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반적인 기술주 강세 속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타 주가는 9% 가까이 곤두박질쳤다.메타가 내놓은 향후 매출 전망치가 투자자들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탓이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서 굳건한 수요를 증명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 반면 함께 실적을 공개한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뒷걸음질 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품 시장 움직임도 주식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0.9% 하락해 배럴당 83.6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내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에도 글로벌 주요 해상 물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통항이 다시 늘어났다는 소식이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물류 중심지 상황이 안정되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을 걱정하던 투자자들은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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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지붕 두 가족 상반된 성적표…반도체로 울고 웃은 삼성전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퍼사이클을 타고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영업이익만 지난해 전체의 2배가 넘는 89조을 기록했는데요. 반도체가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스마트폰과 가전은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출 171조 5천억 원, 영업이익 89조 5천억 원. 삼성전자의 2분기 확정 실적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사업부 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우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매출 127조 5천억 원, 영업이익 89조 2천억 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거의 전부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48조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8천억 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DS부문의 경우 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고대역폭 메모리, HBM 수요가 급증했고 D램 등 범용 메모리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반면 DX 부분은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가격 급등이라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반도체 호실적이 역으로 완제품 사업에는 치명적인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DX부문은) 경쟁사 대비 좀더 여러가지 기능이나 성능에서 우수한 그런 거에 대한 격차가 있어야 되거든요." 삼성전자는 하반기 폴더블 신제품과 AI 서비스, 로봇 등 신사업을 앞세워 DX사업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최돈희 / 기자 - "▶ 인터뷰(☎) :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DX부문은) 경쟁사 대비 좀더 여러가지 기능이나 성능에서 우수한 그런 거에 대한 격차가 있어야 되거든요." AI 시대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는 반도체와 이를 얼마나 다른 사업 경쟁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삼성전자의 다음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윤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김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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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팔지 말라"던 최태원, 주가 급락에 직접 나섰다… SK하닉 주식 48억 원어치 매수
보통주 3620주 장내 매수 사흘간 주가 27% 넘게 하락 책임경영·중장기 경쟁력 자신감 해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왕태석 선임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사흘간 27% 넘게 급락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약 48억 원 상당의 SK하이닉스 주식을 직접 사들였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수했다. 최 회장이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종가 기준 보유 주식 가치는 약 47억9,000만 원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64% 내린 13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 종가인 181만6,000원과 비교하면 3거래일 만에 27.20% 하락했다. 6월 25일 장중 최고가 298만7,000원에 비해서는 절반 이상 쪼그라들었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반도체주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자, 최 회장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하계포럼에서 "메모리는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면 우상향한다"며 "(SK하이닉스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매수가 SK하이닉스의 중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가 급락 국면에서 그룹 총수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는 최 회장이 이를 신속하게 보여주기 위해 사전 거래계획 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50억 원 미만으로 매수 규모를 정했다고 보고 있다.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 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거래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그동안 최 회장은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최대주주인 SK스퀘어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해 왔다. SK스퀘어가 보유한 1억4,610만 주를 포함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주식은 총 1억4,612만8,151주다.
이재명정부인공지능코스닥지방선거증시 -
경제[속보]코스피, 0.33% 오른 5681.77 출발…코스닥은 1.20% 내린 654.72
코스피·코스닥이 30일 각각 상승·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30일 각각 상승·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코스피 -
경제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전환…장초반 등락 거듭
[코스피가 전장보다 360.42p(5.98%) 내린 5,663.24로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이틀 1천포인트 넘게 내린 코스피가 오늘(30일) 방향성을 탐색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62포인트(1.18%) 내린 5596.62입니다. 그러나 이후 상승전환해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로 출발해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46포인트(1.58%) 내린 652.22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이후 상승전환해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연합뉴스코스닥코스피SBS서울 -
경제'널뛰기 장세'…코스피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
변동성 장세 지속…코스피·코스닥 나란히 방향성 탐색 코스피가 전장보다 360.42p(5.98%) 내린 5,663.24로 마감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이날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15.8원 내린 1,446.7원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3.17p 내린 662.68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연이틀 1,000포인트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가 30일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로 출발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62포인트(1.18%) 내린 5,596.62를 기록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며 상승 전환해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0.46포인트(1.58%) 하락한 652.22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며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연합뉴스코스닥코스피변동성 -
생활“요즘 서울 사람들, 대체 뭘 하길래”…비만율 전국 최대폭 감소한 이유가
지난해 서울의 성인 비만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이는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과 '서울체력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가 효과를 거둔 결과로 분석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및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쿠팡선관위코스닥이재명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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