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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세우타 주민들, 스페인·유럽에 이주민 문제 대책마련 촉구
지난달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령 세우타에 이주민이 대거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세우타 주민들이 정부와 유럽연합(EU)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유로뉴스와 EFE 통신에 따르면 세우타 주민 수천 명은 현지 시각 9일 거리로 나와 국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세우타의 4개 종교단체가 함께 주최한 이번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1만명, 경찰 추산 5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헌법 광장에 모여 이민자 위기에 대한 정부의 해결책을 요구했습니다. 주최 측은 '세우타 통합 선언문'을 통해 지금을 '극도로 위급한 상황'이라고 규정하고 스페인 정부와 유럽이 세우타가 직면한 이주민 압력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호하며 적절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충분한 정부와 EU가 인적, 물적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세우타 주민의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스페인 정부가 이번 사태를 방치했다고 비난하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시위에는 후안 비바스 세우타 시장과 정치권도 함께했습니다. 비바스 시장은 "지금은 지속 불가능한 상태"라며 중앙 정부에서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국경을 넘어온 이주민들에 대해서는 모로코로 송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페인령 세우타에서는 지난달 30일 7만2천여명의 이주민이 모로코 국경을 넘어 집단으로 넘어오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24시간 만에 수만 명이 국경을 넘는 사태에 유럽이 충격에 빠졌고, 이탈리아는 EU 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 적용을 스페인에 대해 중단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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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픈AI·구글 박차고 나왔다…AI 판 흔드는 게임 체인저들
도미노 창업으로 혁신 확장 테슬라(일론 머스크)·유튜브(스티브 챈)·링크트인(리드 호프먼)·팰런티어(피터 틸). 세계를 주름잡는 기업들 공통점은 창업자가 모두 '페이팔' 출신이라는 것이다. 한때 같은 회사에 다녔던 이들끼리 서로 인적·물적 지원을 해준 덕분에 '페이팔 마피아'라는 별칭도 생겼다. 최근 테크 업계에서는 '구글 마피아' '오픈AI 마피아'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다. 인공지능(AI) 진보를 이끈 대표 기업에서 뛰쳐나와 굴지의 스타트업을 차려 자신들만의 AI 생태계를 만들고 있어서다.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들은 역시 챗GPT로 세계를 뒤흔든 '오픈AI 마피아'다. 이들의 특징은 페이팔 마피아와 달리 오픈AI 운영 방침에 대한 이견으로 퇴사한 인물이 많다는 것이다. 오픈AI에서 뛰쳐나와 앤트로픽을 세워 '청출어람'을 입증한 다리오 아모데이가 대표적 인물이다. 아모데이는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과 인사도 하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했던 미라 무라티도 시장이 주목하는 대표 인사다. 그가 세운 싱킹머신스랩은 지난 15일 새 AI 모델 '잉클링'을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챗GPT와 달리 개방형 AI로서, 이용자들이 모델 내 가중치(웨이트)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소수 기술 기업이 AI를 독점하는 현재의 폐쇄형 구조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최근에는 오픈AI의 수석 과학자이자 회사를 공동 창업했던 일리야 수츠케베르도 상업적 이익을 배제하고 안전한 AGI(범용인공지능) 개발만을 목표로 내건 스타트업 SSI를 세우기도 했다. 상업 서비스로 나아가는 챗GPT와는 결을 달리하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인기 AI 서비스 퍼플렉시티 창업자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역시 대표적인 오픈AI 마피아다. '구글 마피아'들도 오픈AI 마피아만큼이나 영향력이 막강하다. 구글에서 생성형AI 서비스 기반이 된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저자 8인 중 하나인 에이든 고메즈는 '코히어'를 창업했다. 코히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AI 기업 휴메인과 사우디 주권형(소버린) AI 모델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휴메인은 사우디국부펀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같은 논문의 저자인 노엄 샤지어는 사용자가 원하는 페르소나를 부여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챗봇 서비스 '캐릭터AI'를 창업해 실리콘밸리의 총아로 떠올랐다. 구글은 샤지어를 재영입했지만, 복귀한 지 2년이 채 안 된 지난달 18일 오픈AI 합류 소식을 전했다. 구글 딥마인드를 떠난 아르튀르 멘슈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미스트랄AI'를 창업했다. 미스트랄AI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벌써 약 33조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유럽 내에서도 최정상급 AI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거대 플랫폼 내에서 역량을 쌓은 뒤 스타트업 창업에 나서는 '이산'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본인의 방향성을 펼칠 여지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데이터플랫폼 딜룸에 따르면, 오픈AI 마피아의 기업 가치는 총 2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팔 마피아의 3조1000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치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과거 단일 결제 서비스에서 출발한 페이팔 마피아가 핀테크, 소셜미디어, 우주항공 등으로 퍼져나가 현대의 실리콘밸리를 만들었다"면서 "AI 기업에서 배출된 '차세대 마피아'들이 폭발적인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피아'가 만든 혁신은 미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우리나라 대표 정보통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혁신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서다. 지금도 이름만 들으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스타트업들이 '네카오' 출신으로부터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는 국내 AI 선두 기업 중 하나인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다. 김 대표는 네이버에서 AI 서비스 '클로바'를 총괄하며 핵심 기술 고도화를 이끌었다. 그가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직장인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은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만든 팀블라인드의 문성욱 대표,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위라는 기록을 쓴 '아기상어'의 아버지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 모두 네이버 기획자 출신이다. 거대 플랫폼에서 능력을 키운 뒤 이를 자신만의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시킨 사례다. 카카오 출신들은 모바일 환경과 밀착된 실생활 플랫폼에서 유독 강세를 보인다. 전국민 지역 커뮤니티로 성장한 '당근'의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는 카카오 재직 시절 사내 게시판에서 활발히 이뤄지던 직원 간 중고 거래에서 착안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를 창업한 심상민 대표 또한 네이버와 카카오를 두루 거친 개발자다. 사용자 간 연결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카카오의 사업 모델과 닮았다. 가상현실(VR) 콘텐츠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어메이즈의 이승준 대표도 카카오 출신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네카오에서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본 경험은 창업자들의 큰 자산"이라면서 "이들이 주도하는 연쇄 창업 생태계가 곧 한국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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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반복되는 ‘AI 일탈’...AI 자율 해킹 시대 왔나
/챗GPT 생성 이미지 최근 첨단 인공지능(AI) 모델이 보안 시험 중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실제 외부 기업·기관의 시스템에 침입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오픈AI, 앤스로픽, 메타, 중국 문샷의 AI는 격리된 시험 환경의 경계를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고, 그 설정을 변경하기도 했다. AI가 시험 환경의 허점을 스스로 악용한다는 점에서 사이버 보안 전반의 새로운 위협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AI 통제 이탈의 원인과 향후 영향을 5가지 질문으로 정리했다. Q1. AI는 어떻게 시험 환경 밖으로 나갔나 AI 보안 시험은 현실 세계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외부 인터넷과 차단된 가상 환경인 ‘샌드박스’에서 한다. 그러나 최근 사고는 사람이 미처 막지 못한 ‘샛길’을 AI 에이전트(비서)가 찾아내면서 발생했다. 앤스로픽과 메타의 AI는 외부 평가 업체 ‘이레귤러’가 시험 환경을 잘못 설정해 남겨둔 접속 통로로 인터넷에 연결됐다. 문샷AI의 시험장에도 밖으로 나가는 통로가 열려 있었다. 사람이 만든 격리망의 허점을 AI가 파고든 것이다. 오픈AI 모델의 허깅페이스 침입은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인터넷이 차단돼 있었는데도 프로그램 설치 시스템의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 경계를 뚫었다. 가장 자율적인 ‘AI 해킹’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Q2.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AI 보안 평가는 AI 모델의 최대 공격 능력을 확인하려 안전·감시 장치를 일부러 줄이거나 푼다. AI에 상당한 자율성을 주고 다른 컴퓨터의 비밀 정보를 찾거나, 취약점을 실제 공격 코드로 만들도록 하는 식이다. 문제는 AI가 “과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를 위해 극단적 방법까지 쓴다는 것이다. 평가 중 해법이 막히면 외부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찾아서라도 답안을 찾는 일종의 ‘커닝’을 시도하는 셈이다. 반면 격리·감시 체계는 과거 모델의 능력을 기준으로 설계돼, AI 에이전트의 높아진 공격 능력을 따라가지 못하며 실제 침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Q3. AI가 인간의 의도에서 벗어났나 허용된 행동 범위에서는 벗어났지만 AI가 스스로 목적을 만든 것은 아니다. 인간에게 반기를 들었다기보다, 사람이 준 목표를 지나치게 충실하게 수행하다 선을 넘은 것에 가깝다. 앤스로픽은 “모델이 독자적인 목표를 추구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했다. AI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가상 환경’이라는 인간의 설명을 전제로, 우연히 접속한 실제 시스템도 시험용 표적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픈AI의 일부 에이전트는 과제의 범위를 벗어났다는 사실을 알고도 취약점 탐색을 계속했다. 앤스로픽의 일부 모델 역시 실제 기업 시스템일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시험의 일부라고 합리화하며 공격을 계속했다. AI가 안전보다 과제 완수를 우선할 수 있다는 의미다. Q4. 보안 평가가 더 위험한 것 아닌가 실제로 보안 평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영국 AI안전연구소(AISI)는 실제 해커와 비슷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 접속을 허용하고 안전 장치를 해제했다. 그 결과 AI가 가짜 신원을 만들고, 실제 개발자에게 악성 코드를 승인하도록 압박하기까지 했다. 실제 피해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AISI는 AI의 범위 밖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체계는 없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앤스로픽 등도 평가 중이던 AI가 실제 기업 시스템에 침입하고 한참 뒤에 사고를 확인했다. 보안 평가 중 AI의 일탈이 발생해도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시험을 중단하면 더 위험하다. 출시 전에 발견못한 공격 능력을 실제 해커가 악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업계 관계자는 “AI 보안 평가는 이제 최고 수준의 해커를 다루는 것과 같은 고위험 활동으로 취급해야 한다”며 “외부 접속을 차단하는 격리망을 겹겹이 쌓고, AI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Q5. 앞으로 AI 해킹이 일상화할까 당장 일반 AI가 무차별 해킹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최근 사고 대부분은 안전장치를 약화한 특수 시험 환경에서 일어났고, 일반 서비스에는 악성 요청을 거르는 장치가 작동한다. 그러나 AI발 해킹 자동화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오픈AI는 차세대 모델 ‘아스트라’가 사람의 개입 없이 실제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고 복잡한 공격까지 끝내는 최고 위험 단계인 ‘치명적(critical)’ 능력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인정하고, 개발의 일부 작업을 중단했다. 향후 첨단 AI 개발은 정부와 외부 기관의 검증을 거쳐 위험 기능의 접근 범위와 공개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바뀔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최첨단 사이버 능력을 갖춘 폐쇄형 모델을 출시하기 전에 최대 30일간 정부에 제공해 기밀 보안 평가를 받도록 하는 자율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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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싸이월드 잔혹사 어디까지…"3.0 부활vs불법 계약 무효"
시그마체인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 목표" 법적 분쟁 중인 베타랩스 대표 "주주 동의 없이 사업권 넘겨" 시그마체인은 싸이월드의 추억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NFT 콘텐츠 거래를 비롯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도입해 '싸이월드 3.0'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8.10/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00년대 국민 SNS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모바일 전환 실패와 경영난, 코인 잡음으로 무너졌던 싸이월드가 또다시 잔혹사의 한복판에 섰다. 블록체인 기업 시그마체인이 싸이월드 IP를 인수해 '싸이월드 3.0'으로 부활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과거 싸이월드제트(Z)의 핵심 인물이자 137억 원 채권을 가진 김호광 전 대표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치열한 법적 공방과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코인 발행 안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 연계"… 다시 등장한 웹3 모델 시그마체인은 10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명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싸이월드 인수 완료 소식과 함께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시그마체인은 기존 미니홈피의 레트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와 스테이블 코인을 연계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한 시그마체인 글로벌 이사는 "사용자에게 익숙한 미니홈피 감성을 제공하되, 그 안에는 NFT 콘텐츠 거래 등 새로운 수익 구조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박형근 시그마체인 CCO(이사)는 "오는 10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데이터 복원 및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CCO는 과거 싸이월드Z 시절 '싸이클럽' 등 코인 발행 및 소유권 내전으로 투자자 피해가 속출했던 점을 의식한 듯 "직접적인 자체 코인 발행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도토리 등 결제 수단을 구매할 때 금융권 스테이블 코인을 연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그마체인 측은 인수 대금 규모나 구체적인 투자 유치 여부, 세부 개발 로드맵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싸이월드의 권리를 놓고 전 운영사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김호광 전 싸이월드제트 대표(현 베타랩스 대표)가 등장해 "시그마체인은 권한없는 자로부터 사업을 양수해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했다.2026.08.10/뉴스1 ⓒNews1 김정현 기자 137억 대법 승소자 "채권면탈용 계약은 무효" 주장 다만 싸이월드의 추억을 되살리겠다는 기자간담회장에 한 인물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싸이월드의 권리를 놓고 전 운영사와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김호광 전 싸이월드제트 대표(현 베타랩스 대표)가 등장해 "시그마체인은 권한없는 자로부터 사업을 양수해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항의차 시그마체인의 기자간담회 현장을 방문했으나 입장하지 못하고, 행사가 종료된 이후 참석했던 기자들을 다시 불러 반박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시그마체인의 행사에 앞서 자신의 SNS에 "싸이월드 폐업 당시 유저들의 3.8페타바이트(PB)에 달하는 추억의 사진과 다이어리 데이터를 밤샘 작업으로 복원했던 개발자로서 (시그마체인의) 싸이월드 3.0 부활 선언은 투자 사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반박 기자회견에서도 SNS와 같은 취지로 "싸이월드Z는 주요 주주의 동의와 통지도 없이 싸이커뮤니케이션즈에게 싸이월드 사업권을 넘겼다"며 "중요 영업양도에 필요한 주주총회 소집이 없었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앞서 싸이월드Z와 블록체인 독점권을 두고 4년간 긴 법정 싸움을 벌였으며, 지난 2026년 2월 대법원으로부터 "싸이월드Z는 베타랩스에 약 137억 원의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는 최종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김 대표 측은 이를 근거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메인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현재 가압류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이에 시그마체인 측은 "현재 싸이월드닷컴(.com) 도메인 대신 kr 도메인(.co.kr)을 사용할 예정"이라면서도 "시그마체인은 합법적 절차를 통해 싸이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지식재산권(IP) 인수를 받았으며, 싸이커뮤니케이션과 베타랩스의 분쟁은 시그마체인과 별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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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넥슨 품으로 온 '오버워치'…10년 만에 한국 영웅 '디몬' 출격
12일 PC 국내 서비스 시작…넥슨닷컴·넥슨플러그서 접속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 공개…메카 부대 이끈다 부산 배경으로 활약…시즌4서 새로운 이야기 선보여 [서울=뉴시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10년 만에 등장한 한국인 영웅 '디몬'.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한국인 영웅이 10년 만에 등장한다. 넥슨은 '디바'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이 출격하는 시즌4와 함께 국내 PC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넥슨은 12일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오버워치 넥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게임 클라이언트를 미리 내려받을 수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배틀넷 런처뿐 아니라 넥슨닷컴과 넥슨플러그를 통해서도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10년 만에 등장한 두 번째 한국인 영웅 '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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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I로 독립운동가 발자취 분석" SKT, 10개 러닝코스 조성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오른쪽)와 가수 션이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를 함께 달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광복 81주년을 기념해 기록으로만 남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후대가 따라가며 기억하자는 취지로 독립운동가들이 밟고 디딘 길을 안공지능(AI)으로 되살려 후대가 걷고 뛰는 길로 복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등록된 독립운동가 1만8776명의 활동 기록을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에이닷 엑스(A.X) K2'로 분석, 위치기반 데이터와 결합해 전국 10곳에 걷고 달릴 수 있는 코스를 만들었다. SK텔레콤이 마련한 '18,776명의 독립운동가 기억하길' 캠페인 코스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주요 도시 총 44.6㎞로 구성된다. 캠페인에는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가수 션, 마라토너 이봉주,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이 참여해 코스 공개에 앞서 전국의 '기억하길'을 먼저 뛰었다. '기억하길' 코스를 먼저 달린 사람들의 영상이 SK탤래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영상은 10개 코스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조성된 '독립을 이끈 여성들을 기억하길' 코스에서 시작한다. 정 대표와 션은 새문안교회를 나서 근우회관 터, 송계월 하숙 터를 지나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이르는 구간을 함께 달렸다. 정 대표는 "시대가 강요한 침묵을 깨고 당당하게 자주독립을 외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가 느껴진다"고 말했다.마라토너 이봉주 씨는 서울 중구·종로구를 연결한 '교육으로 밝힌 독립운동을 기억하길' 코스를 달렸다.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는 학생들이 앞장섰던 독립운동을 기억하는 인천의 '교복 입은 영웅들을 기억하길' 코스를 담당했다. 홍 씨의 아버지인 홍창식 선생도 열여섯 나이에 항일활동을 한 독립 운동가다. 천안의 '천안 만세의 불꽃을 기억하길'에는 독립운동가 이교옥 선생의 증손녀 최서윤 씨가 참여했다. 일반 시민도 달리기 앱 '런데이'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코스를 걷거나 뛴 고객, 공식 유튜브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거쳐 '2026 무한도전 런 인 경주' 참가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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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北 해킹조직 '김수키', 로컬 AI 구축해 공격 자동화 시도
해킹_개인정보유출_주가_하락_절규_고민_괴로움_삽화-일러스트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가 생성형 AI를 피싱 문서 제작뿐 아니라 탈취 정보 분석과 공격 자동화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니언스는 김수키의 최근 공격 활동을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로컬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AI 기반 개발도구를 운용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조직으로 알려진 해킹그룹이다. 그동안 외교·안보 전문가나 업무 관계자를 사칭해 악성 파일을 보내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주로 사용해왔다. 이메일에 첨부된 압축파일 속 문서 모양의 바로가기(LNK) 파일을 실행하면 백그라운드에서 파워셸 스크립트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기존 북한 해킹조직의 AI 활용은 위조 이미지·음성을 만들거나 피싱용 미끼 문서를 작성하는 등 공격 준비 단계에 집중됐다. 이번에는 외부 서비스에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내부에서 운용할 수 있는 로컬 LLM을 구축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니언스는 공격자가 이를 이용해 탈취한 문서를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거나 반복적인 공격 업무를 자동화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격 환경에서는 '올라마(Ollama)', 'GPT4All', 'Msty' 등 로컬 LLM 실행·관리 도구와 RAG 구성 환경, AI 에이전트 개발 프레임워크, 음성인식 도구 등이 발견됐다. AI 코딩 도구 '커서(Cursor)'를 설치해 공격에 쓰인 문서를 편집하고 생성 결과물을 검토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도 확인됐다. 공격 대상은 가상자산과 금융 분야에 집중됐다. 공격자는 투자전략 보고서와 금융자료를 위장한 악성 문서를 유포했다. 지니언스는 이들 문서가 생성형 AI를 이용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문체와 형식이 실제 업무 문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과정에서는 가상자산 지갑 정보와 지메일 계정, 웹사이트 가입 이력 등 개인정보의 노출 여부를 확인하려 한 정황도 발견됐다. 문종현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장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이 AI를 실제 공격 체계에 접목하기 위해 로컬 LLM과 AI 개발 환경까지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문서 내용보다 실행 행위를 중심으로 탐지하는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기반 위협 헌팅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니언스는 이번 분석 결과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협의체 등 국내외 협력체계와 공유했다. 보고서 전문은 지니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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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싸이월드 10월 다시 열린다…스테이블코인·NFT로 승부수
시그마체인, 싸이월드 IP 라이선스 인수…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 목표 전 운영사 대표, 인수 과정 문제 제기…도메인·데이터 복원도 쟁점 피터 한 시그마체인 글로벌 이사 [촬영 오지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000∼2010년대 국내 대표 소셜미디어(SNS)로 인기를 끈 싸이월드가 오는 10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시 이용자 곁으로 돌아온다. 새 운영사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시그마체인은 대체불가토큰(NFT)과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한 웹3 기반 수익모델을 앞세워 싸이월드 재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다만 싸이월드 지식재산(IP) 인수 과정과 도메인 등을 둘러싸고 전 운영사 대표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데다 3.8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기존 이용자 데이터 복원을 우선해야 한다는 반론도 나오면서 계획대로 서비스 정상화가 이뤄질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10월 베타서비스로 부활…NFT·스테이블코인 연계 블록체인 기술 기업 시그마체인은 10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에서 싸이월드 인수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피터 한 시그마체인 글로벌 이사는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싸이커뮤니케이션즈로(싸이컴즈)부터 싸이월드 IP 라이선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시그마체인은 오는 10월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데이터 복원과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시그마체인은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 미니홈피 콘텐츠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자산화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권에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싸이월드 도토리로 연동하는 등 웹3 수익모델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형근 시그마체인 이사(CCO)는 "수익구조를 이용자 40%, 크리에이터 40%, 플랫폼 20% 비율로 배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싸이월드 인수를 둘러싼 법적 리스크로 인해 내년 상반기 예정대로 정식 서비스가 이뤄질지는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형근 시그마체인 CCO [촬영 오지은] 전 싸이월드제트 대표 인수 반발…도메인·데이터 복원 갈등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前)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자 베타랩스 대표인 김호광 대표가 방문해 시그마체인의 인수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김 대표는 "주주에게 통보도 없이 자산을 이전하고 해당 자산을 또 법인으로 넘긴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도메인 문제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시그마체인이 지난달 30일 cyworld.co.kr 서브도메인은 가져갔지만 .com 도메인은 확보하지 못한 건 법적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시그마체인 측은 김 대표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서브도메인(co.kr) 우회 활용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라며 "당사와는 별개의 분쟁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비스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극명하게 대립했다. 이날 시그마체인은 블록체인과 코인을 연계해 돌파구를 마련하는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김 대표는 신규 수익 모델이나 코인 사업보다 3.8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고객 데이터 복원이 우선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싸이월드는 수 차례 사업 주체가 바뀌며 난항을 겪어왔다. 2024년 11월 특수목적법인(SPC) 싸이컴즈가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사업권을 인수하고 3차원(3D) 미니미와 채팅 기능을 탑재해 싸이월드를 부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데이터 복원에 필요한 비용 부족으로 복원 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싸이컴즈는 무직휴가 연장안을 두고 내부 갈등을 겪었고, 대표가 사임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당시 싸이컴즈 대주주였던 소니드가 매각 협상을 추진했지만, 누적된 부채와 경영권 변경 문제로 인수 협상이 표류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그마체인 측은 "외주 없이 100% 자사 인력을 도입해 170억건의 데이터 복원과 개발을 직접 진행할 자금과 기술력을 갖췄다"라고 강조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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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앱 없이 택시 15만번 불렀다…전화 '02-114'에 이용객 몰려
02-114 전화하면 상담사가 대신 호출…누적 이용 15만건 서울 밖 출발 61.5%…병원·교통시설 등 생활 이동에 활용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스마트폰 앱 대신 전화로 카카오T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가 월 2만 건 이상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병원 방문과 장보기 등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10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KTis와 운영하는 '02-114 카카오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누적 이용 약 15만 건, 이용자 약 6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월 2만 건 이상의 호출이 발생하고 있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02-114에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상담사가 카카오T 택시를 대신 호출하는 방식이다. 이후 배차된 차량 정보와 예상 도착 시간도 전화로 안내한다. 2024년 9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난해 3월 카카오모빌리티와 KT의 고객서비스 계열사 KTis가 업무협약을 맺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초 서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이용도 서울 이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1~7월 호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호출의 61.5%가 서울 밖에서 출발했다. 한 달 동안 호출이 발생한 시·군·구도 지난 1월 125곳에서 7월 153곳으로 늘었다. 7개월을 합치면 전국 221개 시·군·구, 1715개 읍·면·동에서 서비스가 이용됐다. 이용 목적은 일상생활과 밀접했다.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을 비롯해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주거지, 시장·마트, 관공서 등이 주요 목적지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도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았다. 오전 9시 전후 호출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병원 진료와 장보기 등 이용자들의 생활 일정에 따라 운영 시간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산됐다. 토·일요일 호출도 전체의 24.5%로 약 4건 가운데 1건을 차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한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에 병원 직원이 업무용 PC를 이용해 환자 등의 택시를 대신 호출할 수 있는 '카카오T 택시 웹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환경과 디지털 활용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와 오프라인 현장 등 다양한 접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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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서울 15억~20억 아파트 절반이 '신고가'…집값 상승세 확산
15억~20억 거래 53.8% 신고가…1년전보다 5.9%p 상승 지난달 수도권에서 15억원초과~20억원이하에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상이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억원이상 중고가 아파트에서도 신고가 비중이 일제히 높아졌다.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집값 상승세가 중고가 아파트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및 빌라 단지의 모습. 2026.8.7 [사진=연합뉴스] 10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7월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15억원초과~20억원이하 거래에서 신고가가 차지한 비중은 53.8%로 집계됐다. 1년전 47.9%보다 5.9%포인트(p) 높아졌다. 이는 가격대별 신고가 비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6억원이상 가격대에서도 신고가 비중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6억원초과~9억원이하는 1년전 6.5%에서 20.7%로 높아졌다. 9억원초과~12억원이하는 16.1%에서 36.7%로 상승했다. 12억원초과~15억원이하는 23.4%에서 47.0%로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에서는 15억원초과~20억원이하 거래 가운데 신고가 비중이 48.7%로 가장 높았다. 12억원초과~15억원이하가 46.4%, 9억원초과~12억원이하가 40.4%로 뒤를 이었다. 6억원초과~9억원이하도 1년전 9.4%에서 28.1%로 높아졌다. 경기에서는 15억원초과~20억원이하 거래 가운데 신고가 비중이 62.8%에 달했다. 12억원초과~15억원이하도 48.4%, 9억원초과~12억원이하는 33.3%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전체 거래에서 15억원초과~20억원이하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했다. 7월 수도권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 및 신고가 비중. [사진=직방 제공] 반면 수도권에서 20억원을 넘는 초고가아파트는 신고가 비중이 1년전보다 낮아졌다. 20억원초과~25억원이하는 56.2%에서 44.0%로 떨어졌다. 25억원초과~30억원이하는 71.4%에서 25.8%로, 30억원초과는 70.0%에서 32.5%로 각각 하락했다. 직방측은 "20억원초과 구간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개별거래에 따라 신고가 비중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건수가 적은 고가구간에서는 몇 건만 가격이 달라져도 신고가 비중이 크게 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체 수도권 아파트 거래에서는 3억원초과~6억원이하가 3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3억원이하가 23.2%, 6억원초과~9억원이하가 19.6%로 뒤를 이었다. 15억원초과~20억원이하 거래비중은 3.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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