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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국계 프란체스카 홍, 오늘 美주지사 후보 경선…진보 돌풍 이어갈까
위스콘신 민주당 후보 경선서 선두 유지 승리시 美 첫 민주사회주의 주지사 도전 [밀워키=AP/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가 1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진보 진영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홍 의원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6.08.1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1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승리할지 주목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급진적 진보 성향 단체인 '미국민주사회주의자(DSA)' 회원인 홍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1988년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태어난 홍 후보는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오랫동안 요식업계에서 일했다. 요리사와 바텐더로 일하고 식당을 운영했다. 현재 자녀 1명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2020년 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이듬해 취임하면서 위스콘신주 의회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이 됐다. 홍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층을 겨냥한 진보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보편적 보육과 공교육·공립대학 재정 확대, 최저임금 인상, 부유층·대기업 증세를 제시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메디케이드 확대와 공공 의료보험 옵션 도입을 공약했다. [매디슨=AP/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가 1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진보 진영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홍 후보가 경찰관의 총격으로 남성이 숨진 현장 인근에서 시위대와 함께 발언하는 모습. 2026.08.11.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력 요금과 환경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1년간 유예하자는 공약도 내놨다. 관련 규제와 비용 부담 체계를 마련한 뒤 추가 건설 여부를 판단하자는 취지다. 이번 경선은 토니 에버스(74) 주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중도 하차하면서 홍 후보와 데이비드 크롤리(40) 밀워키카운티 행정관의 대결이 중심으로 떠올랐다. 에버스 주지사는 본선 경쟁력을 앞세워 크롤리를 지지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가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기관 스테이트 내비게이트가 지난 3~6일 민주당 경선 투표 가능성이 높은 1473명을 조사한 결과 홍 후보는 44%, 크롤리는 22%의 지지를 얻었다. 홍 후보는 18~29세에서 79%, 30~44세에서 68%의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밀워키=AP/뉴시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가 11일(현지시간) 치러진다. 한인 2세 프란체스카 홍(37·한국명 홍윤정) 주 하원의원이 진보 진영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민주당 주지사 후보 경선 토론회에 맨델라 반스(왼쪽부터), 조엘 브레넌, 데이비드 크롤리, 프란체스카 홍, 켈다 로이스 후보가 참석한 모습. 2026.08.11. AP통신은 이번 경선을 지난주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에서 진보 성향의 압둘 엘사예드(41)가 승리한 데 이어 진보 후보들이 경합주까지 세력을 넓힐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평가했다. 위스콘신이 대선 때마다 접전이 벌어지는 대표적인 경합주라는 점에서 이번 주지사 선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홍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공화당도 민주당 경선에 적극 뛰어들었다. 공화당주지사협회(RGA)는 산하 정치활동위원회(PAC)를 통해 약 360만달러(51억원)를 투입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홍 후보를 대비시키고 홍 후보의 진보 정책을 부각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공화당 측이 홍 후보를 11월 본선에서 상대하기 쉬운 후보로 판단해 민주당 경선에서 오히려 그의 인지도를 높이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민주당 내에서는 홍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되지만, 홍 후보 측은 젊은 유권자와 노동자 등 풀뿌리 지지층을 기반으로 승리를 노린다. 홍 후보가 경선에서 이기면 오는 11월 공화당의 톰 티파니(68) 연방 하원의원과 맞붙을 전망이다. 본선까지 승리하면 위스콘신 최초의 여성·아시아계 주지사이자 미국 역사상 첫 민주사회주의자 주지사가 된다.
미국지방선거관세내란폭염 -
세계970mm 물폭탄 퍼부은 '돌핀', 中 내륙으로 이동 중
태풍 '돌핀' 중국 상륙.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동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돌핀'이 11일(현지시간) 내륙으로 이동하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중국중앙(CC)TV 등은 기상 당국을 인용해 "돌핀이 내륙 깊숙이 이동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날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허난성 중부 등에 250∼300mm의 비가 예상되고, 일부 지역은 시간당 강수량이 80mm를 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돌핀은 시간당 15∼20km의 속도로 서북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돌핀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저장성 해안에 상륙했으며, 8일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저장성 싼먼(970.3mm), 시간당 강우량이 가장 많은 곳은 장쑤성 타이싱(119.4mm)이었다. 상하이 쉬자후이 지역에는 전날 오후 4시까지 40시간 연속으로 비가 내렸고, 48시간 누적 강수량이 397.6mm를 기록했다. 상하이 도심 하천인 쑤저우허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배수펌프를 동원해 물을 황푸강으로 긴급 방류하기도 했다. 상하이 곳곳에선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겼고, 공원·관광지도 운영을 중단했다. 항공·철도·해운 등 교통도 큰 차질을 빚었으며, 전날 상하이 공항 2곳에서는 943편의 비행기가 결항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돌핀이 중국 상륙 전 6000km 넘게 이동해 왔고, 이는 일반적인 태풍의 3배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미국폭염이스라엘지방선거 -
세계
"오늘 밤 찬홈 상륙" 日 초긴장‥"태풍 영향 느껴져"
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남동부를 강타한 데 이어 이번엔 제15호 태풍 찬홈이 오늘 밤 일본 간토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홈은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초속 25미터의 세력으로, 현재 일본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돌핀보다는 약한 규모의 태풍으로 분류되지만, 일본 열도를 관통하며 곳에 따라 많은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지TV 뉴스]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타키타 기자, 전해주시죠.> "1시간 전만 해도 전혀 비가 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비가 듬성듬성 오고 있습니다.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고 상륙하진 않았지만, 태풍의 영향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찬홈은 일본에 상륙한 뒤에는 열대저압부 형태로 약화된 채 서진을 계속하다 독도 남남동쪽 18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저기압으로 약화된 이후 동풍을 불어넣으면서 내일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 20에서 60mm, 경남 남부 동해안과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 10에서 40mm 정도인데, 현재로서는 가뭄을 해소할 정도의 비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찬홈이 일으키는 동풍이 푄 현상을 일으켜 우리나라 서부지역 기온을 또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지만, 그래도 찬홈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는 이미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여 지난주 같은 극한 폭염 가능성은 낮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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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유튜브 쇼츠로 돈 벌기, 2배 어려워진다...앞으론 월 2000만뷰부터 수익화
신규 유튜버 광고 수익화 기준 강화 시청시간 4000→8000시간 쇼츠 1000만→2000만뷰 쇼츠 수익은 1000만뷰 유지해야 유튜브, 수익화 문턱 2배 높인다…‘쇼츠 2000만뷰’ 돼야 수익 유튜브가 신규 창작자가 광고와 구독료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지금보다 두 배 높인다. 동영상 시청시간은 연간 4000시간에서 8000시간으로 짧은 동영상 ‘쇼츠’는 90일간 1000만회에서 2000만회로 수익화 문턱이 올라간다. 유튜브는 대신 쇼핑과 브랜드 협업, 유행 콘텐츠 등에 별도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창작자 수익원을 광고 밖으로 넓히기로 했다. 유튜브는 10일(현지시간)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을 개편해 내년 2월 1일부터 새로운 수익화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YPP는 유튜브가 동영상에 붙는 광고와 유료 구독 등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창작자에게 나눠주는 제도다. 약 20년 전 도입됐으며 현재 300만명 이상의 창작자가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가 YPP를 대대적으로 손질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신규 창작자의 진입 문턱이다. 현재는 구독자 1000명에 최근 1년간 유효 시청시간 4000시간을 확보하거나 최근 90일 동안 유효 쇼츠 조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면 광고와 유료 구독 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다. 내년 2월부터는 구독자 1000명에 최근 365일 동안 유효 시청시간 8000시간, 또는 최근 90일간 유효 쇼츠 조회수 2000만회를 채워야 한다. 구독자 기준은 그대로지만 시청시간과 쇼츠 조회수 기준은 각각 두 배가 되는 것이다. 다만 이미 YPP에 가입한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진입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팬들이 직접 돈을 보내는 후원 기능과 유튜브 쇼핑 관련 YPP 가입 기준도 그대로 유지된다. 쇼츠의 수익 배분 방식도 바뀐다. 내년 2월 1일부터 최근 90일간 유효 쇼츠 조회수가 1000만회 이상인 창작자만 쇼츠에서 발생하는 광고와 구독료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조회수가 기준 아래로 떨어지더라도 YPP에서 퇴출되는 것은 아니다. 긴 동영상에서는 계속 수익을 받을 수 있고 쇼츠 조회수가 다시 1000만회를 넘으면 쇼츠 수익 배분도 자동으로 재개된다. 대신 기준에 미달하는 창작자를 위한 새로운 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유튜브 쇼핑에서 일정 실적을 달성하면 보너스를 주거나 브랜드와의 광고 계약을 지원하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거나 확산시킨 창작자에게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기준과 보상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유료 구독 서비스도 손질한다. 유튜브는 저가형 구독 상품인 ‘프리미엄 라이트’를 유튜브 프리미엄을 서비스하는 모든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프리미엄 라이트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끊김 없이 볼 수 있고 오프라인 저장과 백그라운드 재생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유튜브는 프리미엄 가입자의 시청이 광고 기반 시청보다 창작자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이용자가 가입했을 때 파트너 창작자가 얻는 평균 수익이 해당 이용자가 광고를 보며 유튜브를 이용했을 때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유튜브는 이번 개편으로 창작자에게 지급하는 전체 금액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2027년 창작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창작자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새 약관을 확인하고 동의할 수 있으며 변경된 약관과 수익화 기준은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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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드론전 대응 진화하는 K2전차…3.4조 들여 확 바꾼다
軍, K2 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 의결 '하드킬' 능동방호체계 및 드론 재머·RCWS 탑재 위협 탐지·교란·요격하는 ‘다층 방호체계’ 구축 원거리 정밀타격 함대함유도탄 '해성2' 사업도 추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고도화된 대전차 무기와 자폭 드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K2 전차 성능개량이 추진된다. 단순히 장갑을 보강하는 수준을 넘어 위협을 탐지하고 교란·요격하는 ‘다층 방호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폴란드 수출을 계기로 세계 전차 시장에서 주목받은 K2의 성능개량이 추가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방위사업청은 11일 열린 제1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2 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8년부터 2046년까지 총 3조4500억원을 투입해 K2 전차에 능동방호체계(APS)와 드론·급조폭발물(IED)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차 로켓과 유도미사일은 물론 자폭 드론과 급조폭발물까지 다양해진 미래 전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전쟁에서는 고가의 전차도 비교적 값싼 1인칭시점(FPV) 드론이나 대전차미사일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차 생존성의 개념도 장갑 두께를 늘리는 수동적 방어에서 위협을 먼저 탐지해 교란하거나 파괴하는 능동적 방어로 바뀌고 있다. 성능개량의 핵심은 하드킬 방식의 능동방호체계다. APS는 레이더 등 센서로 대전차유도미사일(ATGM)이나 로켓추진유탄(RPG)과 같은 위협을 탐지한 뒤 대응탄을 발사해 전차에 도달하기 전에 파괴하는 장비다. 기존 장갑이 피격된 뒤 충격을 견디는 방식이라면 APS는 위협 자체의 접근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방호 개념이 다르다. 지난 5월 28일 경기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링 '2026 합동화력훈련'에서 K2전차가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능동방호체계는 대응탄으로 위협을 직접 요격하는 하드킬 방식과 전자장비를 이용해 유도체계를 교란하는 소프트킬 방식으로 구분된다. 현재 K2 전차에는 날아오는 미사일의 유도를 방해하는 소프트킬 체계가 적용돼 있지만, 이번 성능개량을 통해 하드킬 체계가 추가된다. 드론·급조폭발물 재머는 전파를 교란해 무인기의 접근이나 원격조종 폭발물의 작동을 막는다. 12.7㎜ 기관총을 장착한 RCWS는 승무원이 차체 밖으로 몸을 노출하지 않고도 드론이나 근거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하드킬 APS에 전자전 장비와 RCWS를 결합해 탐지·교란·요격으로 이어지는 다층 방어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APS가 모든 위협을 막아내는 ‘만능 방패’는 아니다. 여러 발의 미사일이나 드론이 동시에 공격하는 포화 공격과 전차 상부를 노리는 공격 등에 대응하려면 개별 장비뿐 아니라 전차와 보병·드론·방공전력을 연계한 전술 발전도 병행돼야 한다. 이번 개량은 전차 자체의 성능 향상과 함께 기갑부대 운용 개념의 변화까지 요구하는 사업인 셈이다. 사업 기간을 2046년까지로 설정한 이유다. 폴란드형 성능개량 모델인 K2PL에는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트로피’ 하드킬 APS를 비롯해 드론 전파교란체계와 12.7㎜ RCWS, 방호력이 강화된 특수장갑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반면 우리 군의 성능개량형 K2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하드킬 APS가 탑재될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리 군의 성능개량형 K2 전차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능동방호체계를 탑재할 예정으로, 폴란드 수출형의 성능을 능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APS 확보는 군의 작전운용 능력뿐 아니라 방산 수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외 체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 수출 대상국의 요구에 맞춰 방호장비를 구성하기가 쉬워지고, 제3국의 수출승인이나 공급망에 따른 제약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K2가 화력과 기동성뿐 아니라 드론전 환경에 대응하는 생존성까지 입증할 경우 유럽 등 해외 전차 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추위는 ‘함대함유도탄-Ⅱ 사업추진기본전략’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적 수상표적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기 위해 사거리와 탐지·추적 능력이 향상된 함대함유도탄을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8년부터 2039년까지 약 1조6300억원을 투입해 기존 ‘해성’ 함대함유도탄보다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이 강화된 무기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국산 함정과 함대함유도탄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시할 수 있게 되면 함정 수출 과정에서 무장체계 통합 부담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내란미국트럼프김건희폭염 -
정치장동혁 광복절 참석 놓고 또 당내갈등 "논의 없어" vs "이미 참석 확정"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박준태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장동혁 대표의 건강상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6.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국민의힘 내에서 장동혁 대표의 8·15 광복절 행사 참석 여부를 놓고 계파 간 갈등이 벌어졌다. 친한동훈계(친한계) 박정하 의원이 장 대표의 행사 불참 가능성을 거론하자 장 대표의 비서실장 박준태 의원은 이미 장 대표가 참석을 확정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정하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 대표가) 일정이 애매해 광복절 행사에 갈지 안 갈지를 얘기를 아직 안 하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치하에서 다시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 행사에 안 간다는 건 제1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 아닌가"라며 "잠실 올공(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하는 건 그렇다 쳐도 광복절 행사에는 참석해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2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박준태 의원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장 대표는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다"며 "지난주 목요일 행정안전부에 참석 의사까지 공식 통보했다. 당 대표실에 전화 한 통만 했어도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운운했다. 단순한 착오가 아니라 당 대표를 흠집 내기 위한 악의적 발언"이라며 "당 대표 한 사람을 모독한 차원을 넘어, 우리 당과 당 대표를 지지하는 수많은 당원을 모독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같은 당) 소속 의원이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서 당 대표 공격에 매진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며 "박 의원은 잘못된 보도부터 스스로 바로잡고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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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李 “수정 필요없는 100% 안이 있나…반론 있으면 받아들여야”
부동산 세제 수정안 마련 기정사실화 구윤철 “확정안 아냐…국회서 수정-보완” 李 “案을 낼 땐 변경의 여지 있는 것 부담 늘어나는 쪽은 엄청난 반감 가져 욕 먹게 마련…무조건 기어다니시라”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11. “수정할 필요가 없는 100% 안을 내라고 한다면, 사실 사람이 그러기 쉽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말미에 이 같이 말하면서 “확정된 안을 내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안을 낼 땐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3일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시장 혼란과 불만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정안 마련을 기정사실화한 것. 정부는 입법 예고 기간인 20일까지 국민과 전문가, 여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달 초 국회에 최종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 李, 부총리에 “무조건 기어 다녀라” 이 대통령은 이날 “(구윤철) 재정경제부 장관이 (언론) 인터뷰에서 (세제 개편안이) 문제가 있다면 반영해서 수정해보겠다는 입장을 낸 것을 가지고 ‘누더기 만드렀다’ ‘일관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다”면서 “정책이라는 건 이론의 여지가 있고 다른 의견이 있기 때문에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정책 결정을 발표한 것과 어떤 안을 발표한 건 다르다. 어떤 안을 발표할 때는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입법 예고를 하고 정부의 생각, 내부 논쟁 결과에 대해 당연히 반론이 있겠다. 그 반론을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번 결정했으니까 그냥 그대로 ‘고(Go)’다는 게 일관성이 있는 것이냐”라며 “일관성이나 포용성, 개방성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의 단일한 잣대를 가지고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면 사회문제 해결이 안 된다”고 했다. 그러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의 세법(개정)안은 확정안이 아니다”면서 “충분한 국민 의견을 듣고 다시 리바이즈(revise·수정)해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수정·보완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재경부 장관은 그걸 아셔야 한다. 세금 만지는 사람은 (세법을) 바꾸면 반드시 욕을 먹게 돼 있다”면서 “바꿔서 혜택을 보는 쪽은 가만히 있고 바꿔서 부담이 늘어나는 쪽은 엄청나게 반감을 가지게 돼 있으니 무조건 기어서 다니시라”고 당부했다. 최근 세제 개편안을 두고 여론의 반발이 이어지는 만큼 신중한 처신을 당부한 것.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현행 12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축소하는 계획의 경우 큰 틀은 유지하되, 불가피한 비거주 사유와 인정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정부안은 취학·직장 파견·질병·부모 봉양 등 불가피한 사유에 최대 3년간 거주한 것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정부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지 추가로 살펴볼 방침”이라며 “비거주 예외 사유는 시행령 개정 사항이라 법률을 다시 고치지 않고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종부세 기본공제 관련 정부안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예외 사유를 넓히거나 인정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과 함께 비거주자의 기본공제 축소 폭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영배 의원은 통화에서 “비거주 1주택 기본공제 9억 원은 너무 많이 깎은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며 “액수의 적정성 등을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당내에서는 1주택 보유세는 비거주와 거주를 구분하지 말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선 이언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직장⋅생계⋅교육 등으로 실거주하지 못하는 비거주 1주택까지 투기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러한 규제가 임대주택 공급을 줄여 전월세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령자와 장기보유 1주택자의 종부세 감면액을 2027년 최대 800만 원, 2028년부터 600만 원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여당에서 재검토 요구가 나온다. ● 李 “각료들이 안 다투면 국민들이 싸워”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책이 국민이 처한 상황을 따라가야지 거꾸로 국민의 삶을 기성제도에 억지로 끼워맞추는 우를 범해선 안되겠다”고도 지적했다. 세제 개편안에 담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 등을 둘러싼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들 개편안을 두고 투자자들과 청년층 비판이 확산됐고, 이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내부 상황점검회의에서 제도 설계 문제를 질책하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계약기간을 최대 5년으로 제한하고 사용하지 않은 연간 납입한도의 이월 제한을 철회 또는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메가특구특별법에 기업들이 요구하는 주 52시간 근로제 완화를 포함하는 문제를 두고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 간 공개 이견을 언급하면서 “갑론을박하고 논쟁해 조정하고 일정한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가장 민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정 운영과 관련해 부처 간 엇박자나 충돌이라는 의견들이 있더라”라며 “각료들이 논쟁하고 다퉈야 국민들이 다투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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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막오른 승부처 호남‥김민석-정청래 '난타전'
[5시뉴스] ◀ 앵커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수도권과 호남 지역 투표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 사이에 날 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수도권에 이어 당원이 많은 호남 지역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33%가 집중된 호남 지역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투표 하루 전인 어젯밤 광주 지역 TV 토론회에서는 당대표 후보들 모두 자신이 '호남 발전의 적임자'라 강조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국정을 이끌어 본 경험, 경제에 대한 이해, 이것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당 대표 때) 호남 발전 특위를 만들어서 몇 개월 안에 엄청난 성과를 냈듯이, 이것은 생명은 속도전입니다. 속도전 하면 정청래입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고흥 출신의 저 송영길, 내가 태어나 자란 이 전남광주특별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당권 주자들 간 신경전도 치열했습니다. 총리를 역임한 김 후보가 경제 정책을 다룬 경험이 부족하다는 취지로 정 후보를 향해 공세를 폈고,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대기업의 오너(총수)들하고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좀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반대로 정 후보는 2002년 김 후보의 탈당 이력을 재차 소환하며 맞받았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2002년도에 노무현을 배신하고 탈당하고. <질문에 답변 좀 주시죠.> 정몽준으로 날아간 거죠."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정부와의 불협화음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정청래 후보께서 국정 과제를 정확히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는 123개입니다."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는 오는 14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투표는 내일부터 15일까지 각각 나흘간 진행됩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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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호남대첩 개막…국토위 '부동산 세제' 점검
[앵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후보들은 일제히 호남으로 향해 표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신경전도 최고조에 오른 분위기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오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전체 권리당원 선거인단 중에 33%인 51만명이 호남에 몰려있는 만큼, 서울 경기와 함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데요. 김민석, 정청래 후보간 누적 격차가 1.48%포인트에 불과해 호남 당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후보들도 호남 득표전에 힘을 쏟아붓고 있는데요. 송영길 후보는 오늘 고향인 전남 고흥을 찾았고, 정청래 후보는 광주와 전남 광양과 여수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오늘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석은 전북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치적 대변자이자 발전의 설계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오후 서울 송파 가락몰을 방문한 뒤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민생을 챙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지방을 가고 민생 현장을 가는 것을 일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새벽 총리였는데, 당 대표가 되면 새벽 민주당을 만들 생각이고요." 정 후보는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광주 바닥 민심은 압도적인 정청래"라며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 지지율도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통적 지지층이 다시 열정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정청래가) 당 대표가 되면 즉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10% 이상 올라갈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매주 월수금 여는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전당대회 전까지 열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번주 호남과 서울 경기 권리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슈퍼위크인 만큼 계파간 공개 충돌이 격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 국토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부동산 세제개편안을 점검하고 있죠. [기자] 네, 국토위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세제개편안과 주택공급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는데요. 김윤덕 장관은 "부동산 세제개편의 목표에 대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비거주 1주택 보유세 상승과 관련해 "전월세 가격 상승과 극단적으로는 폭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좀 디테일한 대응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 일부에 다주택자 기준이 적용되는데 대해 "한쪽은 결혼을 장려하고 한쪽은 분가 혹은 이혼을 독려하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여야 지도부는 주택공급 법안 처리가 지연된 데 대해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주택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국회 본회의에 계류돼있다며, 오는 13일 본회의 열어 계류된 법안 처리에 즉시 나설 것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20일로 하자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라며, 부동산 공급 법안을 국민의힘이 안 해주고 있다고 핑계는 어이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지방의 악성 미분양 해소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을 지켜서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라는 것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퇴진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당원들까지 분열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국민의힘 당원들로 이뤄진 '장동혁 대표 퇴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단'은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당원 투표를 제안했습니다. 추진단은 "장동혁 체제의 사당화와 자멸을 막고 전당원에게 당의 운명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2만 7천 명의 당원과 시민이 연판장에 서명을 했다면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맞불' 서명도 3만 6천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라디오에서 장 대표가 광복절 행사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며 "광복절 행사에 안 간다는 건 제1 야당 대표로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장동혁 대표 측 박준태 비서실장은 박정하 의원의 발언만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인지, 범여권 의원인지 분간이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경축식 참석을 이미 확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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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청래 "내가 당대표 되면 李 지지율 10% 이상 오른다"
"李 지지율 하락, 코어 지지층 등 돌린 탓" '노무현 키즈' 자처… 당원들에 지지 호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전남광주 광양시 성황체육관에서 특별 강연을 하기 전 지지자들의 연호에 오른손으로 '기호 2' 표시를 하며 화답하고 있다. 광양=뉴스1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내가 당대표에 오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이 10%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을 이탈한 핵심 코어 지지층 민심의 회복을 자신이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다. 정 후보는 1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화상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을 묻는 말에 "(민주당) 핵심 코어 지지층이 지금 등을 돌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전통적 지지층이 다시 열정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는 즉시 대통령 지지율은 10%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왼쪽)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돌베개·평산책방’ 부스를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저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그러면서 2024년 12월 3일 불법 비상계엄의 날을 떠올려 보자고 제안했다. 정 후보는 "내란을 극복하고자 애쓴 동지의 전우애를 생각하고 복원하는 길이 이 대통령 지지율을 올리는 길"이라며 "그에 대한 상징적 일은 정청래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에 대해서는 "(당원들이) 귓속말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002년 노무현 배신을 생각하면 김민석은 아니잖아'라고 얘기한다"고 언급했다. 2002년 제16대 대선 당시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한 뒤, 노 전 대통령 경쟁자였던 정몽준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김 후보의 과거를 저격한 것이다. 스스로를 '노무현 키즈'라고 칭한 정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정치, 그것을 따라 배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선거 과열 양상과 관련한 발언도 했다. '전당대회 후 김 후보와의 관계를 복원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 후보는 "저는 그렇게 쪼잔하지 않다"며 "(승리할 경우) 대승적 차원에서 김 후보를 품어 안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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