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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르포] 조지아 구금사태 1년…"그날의 악몽 딛고 한국인들 돌아왔다"
美주민들 "한국인들이 일자리 창출하는데 ICE 단속은 부끄러운 일" 현대차 증산 소식에 한인사회 다시 활기…"맘 편히 일할 여건 갖춰지길" 완공된 미국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 (서배너<美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올해 초 완공된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앞 도로 표지판의 모습. 2026. 8. 28. higher2501@yna.co.kr (서배너<美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 앞 도로는 수많은 차량이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공장 인근 도로는 매일 같이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늘어난 물류 차량을 위한 도로 확장 공사도 한창이었다. HMGMA 공장 옆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도 몇개월 전 완공됐다. 1년 전 한국인을 비롯한 400여명이 체포된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한때 이민 단속으로 버려진 빈 차 수백 대가 메웠던 공장 주차장도 깨끗이 잘 정비돼 있었다. 이민 단속 흔적 사라진 미국 현대-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 (서배너<美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2025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국인 대량 구금 사태가 벌어졌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과 주차장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2026. 8. 28. higher2501@yna.co.kr 1년 전인 2025년 9월 4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근로자 317명을 포함한 475명을 불법 이민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당시 한국인 근로자들은 한미 양국 교섭 끝에 8일 만에 석방됐다. 현재 HMGMA가 위치한 서배너 일대 한인사회는 활기찬 모습이었다. 부동산 중개인 양준화 씨는 "현대차 증산 계획 발표 이후 주재원들과 직원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어, 이 지역 주택 판매 및 임대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공장 곳곳에는 이민 단속 '상처' 아직도 남아 그러나 공장 주변 곳곳에서는 아직도 이민 단속의 여파가 남아있었다. 한인들이 많이 찾던 HMGMA 인근 아시아계 식료품점은 폐점하고 버려진 상태였다. 인근 주민 제니퍼 씨는 "현대차 직원들을 위해 한국 식료품을 판매했는데, 이민 단속 몇개월 만에 결국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LG공장 건설 현장에서 ICE에 체포됐다 석방된 조모 씨는 그날의 악몽을 잊지 못한다. 그는 "평생 열심히 일해온 가장이자 기술자인데 순식간에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 이민 구치소에서 가족들을 생각하며 버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한국으로 석방 후 몇개월 만에 다시 미국에 입국했고, 조지아 현장에서 업무를 완수했다. 그는 "미국 입국심사대에 다시 설 때 긴장되고 식은땀이 났지만, 다행히 비자와 출입국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왜 다시 미국에 가냐며 말리던 가족들도 이제는 응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지아를 떠나 타주 한국 기업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조지아에선 그날의 기억이 자꾸 떠올라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는데, 새로운 곳에 오니 기분전환도 되고 현장 분위기도 좋다"며 "주변 동료들도 안부를 챙겨주어 그날의 악몽을 많이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민 단속 여파로 문 닫은 조지아주 아시아계 식료품점 (서배너<美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인근 아시아계 식료품점이 지난해 9월 이민세관단속국(ICE) 단속 여파로 문을 닫은 후 버려져 있다. 2026. 8. 28. higher2501@yna.co.kr "한인 사회, 안정 기조"…K-컬처 인기도 활기 되찾는데 한몫 세계한인경제무역인네트워크(World OKTA) 서배너 지부 비비안 리 회장은 "1년 전 이민 단속 때문에 대기업부터 한국식당, 숙박업소까지 큰 타격을 입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많은 사업체가 정리되고 새로운 기업들이 들어오며, 이곳 한인 사회는 안정 기조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한국식 제과점을 운영하는 리 회장은 "이민 단속에도 불구하고, K-푸드와 K-팝 등의 인기는 서배너도 예외는 아니다"며 "현지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으며, 이제 유명 관광명소에도 한국식 제과점과 분식점이 진출했다"고 전했다.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는 테일러 앤더슨 씨는 "작년 이민 단속은 충격적이었다. 우리는 모두 한국인들이 공장을 세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러 왔고, 열심히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을 체포한 것은 자원과 시간의 낭비"라고 말했다. 요식업에 종사하는 앤더슨 씨는 "이민 단속 이후 한국 회사와 거래가 줄어들었다. 이번 현대차 차량 증산을 계기로 한국인들이 돌아오고 거래도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푸드 즐기는 미국 조지아 현지인들 (서배너<美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조지아주 서배너에 거주하는 테일러 앤더슨(오른쪽) 씨가 현지 한국 제과점에서 한국 음식을 즐기고 있다. 그는 "한국인들이 서배너로 돌아오고 현지 거래도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8. 28. higher2501@yna.co.kr 美주민 "ICE 단속, 한국의 신뢰 무너뜨려…우린 더 많은 교류 원해"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에 거주하는 코리 포어맨 씨는 "지난해 ICE 이민 단속은 한국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도 "지역사회는 현대 및 한인사회와 더 많은 교류를 원한다"고 당부했다. 미군 출신 사업가인 포어맨 씨는 "작은 소도시인 이 지역이 현대차 공장을 계기로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주민들은 교통체증·수자원 감소 및 환경오염 문제 등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차가 지역민, 특히 전역 미군들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주 상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그는 "현지 주민들의 불만은 현대가 아닌, 대규모 공장을 급하게 추진한 조지아 주정부의 소통 부족에 실망하고 있다"며 "주 정부는 지금이라도 투명한 개발과 교류를 통해 현대와 지역사회 관계 증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물류 업계에 종사하는 그의 아내 모건 포어맨 씨는 "최근 현대차 공장 내부를 견학하고 매우 놀랐다. 더 많은 지역민에게 공장을 개방하면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 씨는 "저 같은 엔지니어는 복잡한 이민법은 잘 모른다. 회사에서 내 기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비행기 타고 와서 밤낮없이 먼지 마시며 공장을 지을 뿐"이라며 "한미 양국 정부나 회사에서 미리 법적 안내를 해주어, 우리 같은 현장 사람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현대차 공장 인근 주민들 (서배너<美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 거주민인 코리 포어맨(왼쪽)과 모건 포어맨 부부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인근에서 한국 기업에 바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 2026. 8. 28. higher2501@yna.co.kr higher250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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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사망 천 명·실종 4천 명 넘어...한국 긴급구호대, 오전 네팔 도착
[앵커] 네팔과 중국 히말라야 산악 지역을 휩쓴 대홍수 참사 발생 일주일을 지나면서 사망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첫 육로 수색도 별다른 성과가 없는 가운데, 우리 정부 해외긴급구호대가 오늘 오전 네팔 현지에 추가로 합류합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정유신 기자, 네팔 대홍수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군요. [기자] 네,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홍수 전체 사망자가 어제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네팔 지역 대홍수 관련 사망자만 천3명, 중국 측 사망자 16명과 합하면 최소 천19명입니다. 실종자는 모두 4천4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네팔 당국은 현재까지 만천8백여 명이 구조됐고 전력과 통신망 복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팔군은 트리슐리 지역에서 네팔 주민 118명과 영국인 남성 1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네팔 육군 대변인 : 오늘(1일) 네팔인 118명을 구조했습니다. 44명은 여성이고, 74명은 남성입니다. 또 영국인 남성 1명도 구조했습니다.] [앵커] 네팔 구조 당국은 현재 수력발전소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죠? [기자] 네, 네팔 구조 당국은 12개 수력발전소에 터널에서 6백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9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 내부입니다.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으로 어두운 터널 깊숙한 곳까지 수색에 나섰지만 별다른 생명 반응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터널 내부가 두꺼운 진흙에 뒤덮여 있어, 수색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니시 마하르잔 / 드론 조종사 : 발전소 터널 안에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했는데, 실망스럽게도 진흙, 물, 흙 등이 80~90% 높이까지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한국인 직원들 실종 추정 지역 중 하나인 발전소 터널 내부 드론 영상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앞에 열화상 드론 영상과 마찬가지로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내부 모습이 담겼습니다. 대홍수 참사 일주일이 지나면서 생존자가 버틸 시간이 많지 않다는 우려 때문에 수색 구조 현장은 말 그대로 시간과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네팔군은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 3곳에서 신원이 확인 안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구조대원들은 터널 특성상 산소가 남은 공간에 있을 가능성도 있다며, 구조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 터널에선 폭발물을 사용해 산비탈을 폭파한 후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실종된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한 첫 육로 수색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실종 추정 지역 부근인 둔체 지역을 중심으로 네팔군과 첫 육상 수색 작전을 진행했습니다. 헬기와 도보 수색, 드론까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뚜렷한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네팔군 헬기를 타고 육상에서 상부댐인 위어댐 인근에 착륙해 처음으로 도보 수색도 했지만, 특이사항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육로수색팀 9명도 실종자들이 머문 캠프와 2㎞가량 떨어진 지역까지 진입해 드론을 띄우고 주변을 수색했습니다.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둔체 지형이 험준해 육로수색팀 6명이 현장에 남아 네팔군과 협의하면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 해외긴급구호대도 오늘 네팔 현지에서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죠? [기자]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긴급구호대가 추가로 네팔로 출발했습니다.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 44명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는 오늘 새벽 공군 수송기편으로 출발했고 우리 시간으로 오전 9시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구호대에는 구조 전문 소방관 37명이 포함됐고, 고해상도 드론과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등 첨단 장비와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수송기에 올랐습니다. 약 열흘 일정으로 현지에서 네팔 정부와 협력해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을 포함한 실종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디자인 : 김진호 화면제공 : 네팔군, 마니시 마하르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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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미군 공습에 보복 작전 돌입”
“미군 드론 격추…미사일·드론으로 미군 기지 등 타격” 지난달 31일 이란 테헤란 시내에 미군 항공모함이 공격 받는 선전 벽화 앞으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 AFP/연합뉴스 [데일리안 = 김규환 기자] 이란이 1일(현지시간) 미국의 새로운 대이란 공습에 맞서 중동 지역 미군 시설 등을 겨냥한 보복작전에 돌입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의 남부 해안 공습은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며 강력한 보복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략자들에게 뼈저린 후회를 안겨줄 응징에 이미 착수했다”며 “그 첫 번째 조치로 신형 방공 체계를 동원해 미 침략군의 첨단 MQ-9 드론을 통산 50번째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와 함께 “미군이 이란 남부 해안의 여러 민간 시설을 포함한 지역을 무모하게 폭격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공격은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협에 개입하는 외세를 억누르려는 우리 전사들의 결의를 더욱 굳건하게 할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도 미국을 겨냥한 이란군의 결정적 작전이 시작됐다면서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역내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들을 타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이란전쟁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오늘 정오에 이란 혁명수비대 표적에 대한 타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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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보복 땐 더 세게" vs 이란 "결정적 작전 시작"
美 재공습에 이란도 맞대응 미국과 이란이 이틀 만에 다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양측의 경고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보복 시 더 강한 타격을 경고했고, 이란은 미군 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시작했다고 맞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1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대이란 공습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은 바로 지금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습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설치 시도와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이어 이란이 다시 보복하면 "훨씬 더 강한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큰 규모의 공격도 준비돼 있다고 했다. 이란도 맞불을 놨다.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이날 "미국에 대응하기 위한 이란군의 결정적 작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란군이 미사일과 드론을 통해 중동 지역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공격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란이 다시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응 수위가 더 높아겠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무력공방은 지난달 30일 재개됐다. 당시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시설을 타격했다. 이란의 기뢰 설치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은 이틀 뒤 다시 이란을 공습했다. 한 달여간 이어진 소강상태가 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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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비선 '美기업' 앞세우다…쿠팡, 美집단소송선 '韓플랫폼' 주장
판사 "왜 뉴욕 법원이냐" 집중 질의…쿠팡 측, 관할 문제 내세워 기각 요청 원고 측 "모회사 리더십 영향" 반박…내달 6일까지 추가 서면 제출키로 쿠팡 미국 집단소송 첫 심리 앞두고 기자회견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미국 집단소송의 원고 측 대리인인 한국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들이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 앞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j9974@yna.co.kr 2026.9.1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미국 집단소송의 첫 심리가 1일(현지시간) 열리면서 재판 관할권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쿠팡 측은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한 대관 활동에서는 '미국 기반 기업'이라는 점을 부각해 왔지만, 법정에서는 '한국 플랫폼'에서 발생한 사고이기 때문에 뉴욕 법원의 관할권이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주장했다. 이날 오후 미 뉴욕 동부연방법원이 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첫 사전 변론회의에서 원고와 피고는 이 사건을 해당 법원이 심리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사전 변론회의는 본격적인 재판 진행에 앞서 판사가 양측을 불러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짜는 자리다. 해당 사건의 재판장인 앤 M. 도넬리 판사는 심리 내내 "왜 이 사건을 뉴욕 동부연방법원에서 다뤄야 하는지", "이 사건을 한국 법원이 아니라 왜 해당 법원으로 가져온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앞서 쿠팡 고객들을 대리하는 한국 법무법인 대륜 및 미국 협력 로펌 SJKP는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 의무와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쿠팡 법인과 김범석 의장 등을 상대로 500만달러(한화 약 68억원)의 배상을 청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동부연방법원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쿠팡 고객 2명을 대표 원고로 이름 올렸으며, 현재까지 7천800명가량의 피해자가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쿠팡 측 대리인으로 선임된 미국 대형 로펌 커클랜드앤드엘리스 소속 변호사들은 한국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미국 모회사인 쿠팡아이엔씨(Inc)를 상대로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은 관할이 부적절하다며 기각을 주장했다. 쿠팡아이엔씨는 미 델라웨어주에 설립된 지주회사이며 한국 쿠팡은 하나의 자회사일 뿐 별개의 법적 실체라는 취지다. 쿠팡 측 변호사들은 한국 쿠팡 법인에 대해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에서 사업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이곳에서 재판하는 것은 시간과 자원 낭비"라고 주장했다. 쿠팡이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한 대관 활동에서 미국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 등을 강조하고, 미 의회 일각도 쿠팡이 한국 정부로부터 차별받는 미국 기업이라고 우려해 온 것과 대조적으로, 법정에서는 '한국 플랫폼'이라는 점을 내세워 소송 기각을 요청한 것이다. 쿠팡 측 변호사들은 한국의 여러 기관이 이미 해당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원고 측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재판지와 적용 법률을 택하려 한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 쿠팡 미국 집단소송 첫 심리 앞두고 기자회견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미국 집단소송의 원고 측 대리인인 한국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들이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 앞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j9974@yna.co.kr 2026.9.1 이에 대해 쿠팡 이용자 측 대리를 맡은 한국 법무법인 대륜 및 미국 협력 로펌 SJKP는 쿠팡아이엔씨가 뉴욕 증시에 상장된 미국 법인이며, 모회사의 리더십이 한국 법인에 영향을 미친다며 관할권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쿠팡아이엔씨가 자회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점도 관할권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도넬리 판사는 뉴욕 동부법원과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와의 관련성이나 원고들의 거주지들을 재차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연신 의구심을 드러냈다. 도넬리 판사는 다음 달 6일까지 추가 서면들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추가 재판 여부 및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륜 측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진행된 과정이나 서류들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3천370만명의 한국 소비자들이 국경과 무관하게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작년 11월 이용자 3천370만 명 이름과 연락처, 배송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미국에선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적용되는 만큼, 이번 소송으로 쿠팡에 국내보다 훨씬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주목돼 왔다. 그러나 관할지 쟁점을 넘어서지 못할 경우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 등을 판단 받지 못하고 재판이 종결될 수 있다. 미 뉴욕 동부연방법원 (뉴욕=연합뉴스) 임수정 특파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미국 집단소송의 첫 사전 변론회의가 열린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 모습. 2026.9.1 sj9974@yna.co.kr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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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국, 이틀 만에 또 이란 공습…호르무즈 긴장 다시 고조
미군이 이란 공습을 재개하자 이란이 보복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7월29일(현지시각)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을 공격한 모습. /로이터=뉴스1 미군이 이란 공습을 재개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동부시각 오늘(1일) 낮 12시 미군은 이란 내 이란혁명수비대(IRGC) 목표물들 대상으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자스크, 차바하르, 코나라크, 미나브, 시릭과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에 공습이 이뤄졌다. 이란 현지 매체들은 케슘섬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CENTCOM은 "이번 공습은 최근 IRGC가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과 해당 지역에 파병된 미군 장병들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전했다. 미군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 기뢰 설치 정황을 포착하고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 IRGC 미사일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 이에 이란은 요르단 킹 후세인 공군기지와 알 아즈라크 공군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하는 등 보복 대응했다. 미국은 이란의 보복 대응 이틀 만에 재보복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금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목표물을 공습하고 있다"며 "이번 공습은 대규모이며 강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현재 해저에 기뢰가 전혀 없는 호르무즈 해협에 이란 측이 기뢰를 추가하려다 실패한 것과 이란이 요르단 내 우리 군사기지를 향해 8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은 추가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 호세인 모헤비 IRGC 대변인은 SNS 엑스를 통해 "침략자들에게 가혹한 처벌이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은 새로운 공격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이란군 참모본부는 성명을 통해 "비열하고 사악한 미국의 적을 향해 압도적이고 파괴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영웅적인 이란 국민 권리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적에게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임을 거듭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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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란 "美에 보복 공격해 미군 여러명 사망"…확전 긴장감(종합2보)
"미군 공습에 보복 작전 개시"…요르단·바레인 미군기지 공격 주장 이란 졸파가르 미사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김승욱 기자 = 미국의 새로운 대(對)이란 공습에 맞서 이란군이 1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내 미군 시설 등을 겨냥한 보복 작전을 개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의 남부 해안 공습을 '절박함의 발로'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보복 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용맹한 IRGC 전사들은 침략자들에게 뼈저린 후회를 안겨줄 응징에 이미 착수했다"며 "그 첫 번째 조치로 신형 방공 체계를 동원해 미 침략군의 첨단 MQ-9(MQ9) 드론 50번째 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IRGC는 성명에서 "미군이 이란 남부 해안의 여러 민간 시설을 포함한 장소들을 무모하게 폭격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공격은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해협 내 외세 개입 세력을 억누르려는 우리 전사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IRGC는 탄도미사일로 요르단 내 미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군이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바레인 내 미군기지를 타격했다는 이란 매체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RGC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으로 미군이 다수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아직 이에 대한 미군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도 "미국을 겨냥한 이란군의 결정적 작전이 시작됐다"며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가 역내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들을 표적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군은 이날 이란을 향한 군사 공격을 단행했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군은 미 동부시간으로 정오(한국시간 2일 오전 1시)에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표적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공격은 최근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이 지역(중동)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한 공격을 시도한 것에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미군의 이란에 대한 공격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 내 IRGC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 공격 이후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기지 등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날 미군의 공격은 이란의 대응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이란이 또다시 대응에 나서면서 보복과 재보복이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meolakim@yna.co.kr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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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강한 타격' 예고했던 대로 이란 공습…"보복 작전 개시"
<앵커> 이란에게 보복 공격을 당했던 미국이 다시 이란을 폭격했습니다. 밤사이 브렌트유는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8%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전병남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표적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 배치 미군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한 데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을 이유로 이틀 만에 공습을 재개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공격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하려다 실패한 시도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한 뒤, "이란이 반격하면 또 다시 공격할 것이고, 이란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IRIB도 미국의 공격 사실을 확인하며, 폭탄이 결혼식이 열리던 민가에 떨어져 민간인 4명이 죽고 5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군사 성명 (IRIB 방송) : 이란 이슬람공화국 군대는 비열하고 악의적인 적 미국을 분쇄하고 파괴적인 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신형 방공체계를 동원해 미군의 드론을 격추하고, 역내 주요 미군 시설을 타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경제 제재에 대한 강경 대응 메시지도 다시 내놨습니다. [모하마드 갈리바프/이란 종전협상단장 : 적들이 페르시아만에서 우리의 석유 수출을 막으려 한다면, 그 누구도 페르시아만에서 석유를 수출하지 못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호르무즈를 중심으로 한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앞으로 2년 내에 호르무즈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떨어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중동 산유국들이 파이프라인 등 우회 수송망 확충에 나설 것이라는 설명인데,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원유 생산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대체 수송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베선트 장관은 이란과 연계된 은행들을 추가로 제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진원, 디자인 : 심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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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韓긴급구호대, 네팔로…현지 수색 아직은 성과無[오늘아침]
韓긴급구호대, 네팔로…현지수색 아직 성과無 '李경제정책 상징' 김용범, 문책성 자진사퇴 내년 예산 821조 푼다…역대 최대 12.8% 늘려 非거주 종부세 증세안 일부 완화…29일 만에 '유턴' 美, 이틀 만에 이란 공습 재개…트럼프 "지극히 정당" 계엄 후 21개월째 공석 경찰청장, '세 번째 대행' 체제 용혜인, 겸직 고수·전문성 논란 확산 김민석, 세종서 최고위…정점식은 이태원참사 현장 방문 출근길 뉴스 브리핑, 오늘아침 네팔 대홍수 피해 현장의 수색·구조를 지원할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네팔로 향했습니다. 오늘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 후 네팔 정부,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해 약 열흘간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韓긴급구호대, 네팔로…현지 수색 아직은 성과無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2일 새벽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구호활동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할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네팔로 향했습니다. 총 44명인 KDRT는 구호대장인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포함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수송기에는 구조견 5마리와 고해상도 드론,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장비 등이 실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일)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KDRT는 네팔 정부,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정할 예정입니다.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약 열흘간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 합니다. 먼저 파견된 신속대응팀은 네팔군과 상공·육상에서 합동 수색을 펼쳤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없었습니다. '李경제정책 상징' 김용범, 문책성 자진사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윤창원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경제정책을 상징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정부 출범 후 약 1년 3개월 만입니다. 앞서 대미(對美) 통상 협상과 더불어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주도했지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민심 악화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했고, 이 대통령이 1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정책실 동료들에게 보낸 퇴임 인사에서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지만, 이제는 제가 자리를 비우고 다음 사람들이 자기 몫을 해나갈 때 "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 821조 푼다…역대 최대 12.8% 늘려 정부가 내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20조 9천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12.8%로, 앞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재정을 펼쳤던 2009년 수준(10.6%)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본예산(727조 9천억 원)보다 93조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저성장 고착화냐, 잠재성장률 반등이냐의 갈림길 앞에 서 있다"며 "늘어난 미래 재원으로 경제 파이를 키우고 산업 역량을 고도화해 다시 이를 통해 재정 여력을 확대하는 생산적 선순환 재정전략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非거주 종부세 증세안 일부 완화…29일 만에 '유턴' 류영주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차 추진했던 세제개편안을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3일 발표 이후 29일 만입니다.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 한도를 12억 원으로 유지하고, 현행 세부담 상한(150%)도 건드리지 않기로 한 것이 핵심 입니다. 각종 혜택 축소를 예고했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개편안도 투자자들 반발로 대폭 수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늦게라도 고친 건 다행"이라면서도 "증세의 본체는 그대로다. 나머지 증세안도 철회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美, 이틀 만에 이란 공습 재개…트럼프 "지극히 정당" 연합뉴스 미군이 이틀 만에 다시 대(對)이란 공습에 나섰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관련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해 조처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번 공격은 지극히 정당하고 주장 하며 "가장 큰 공격은 아직 대기 중이고, 그 공격이 끝나면 이란은 거의 흔적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에 혁명수비대의 호세인 모헤비 대변인은 엑스(X)에 "침략자들에겐 가혹한 처벌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은 새로운 공격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계엄 후 21개월째 공석 경찰청장, '세 번째 대행' 체제 경찰이 어제 늦은 밤 경찰 지휘부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경찰청 차장에는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임명됐는데, 당분간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됩니다. 서울경찰청장에는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에는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이번 인사로 승진한 치안정감들은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꼽힙니다. 경찰청장은 지난 2024년 12월 불법 비상계엄에 연루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긴급체포된 뒤 지금까지 공석입니다. 이후 이호영·유재성 경찰청 차장이 직무를 대행했고, 김 신임 차장이 세 번째 대행 체제를 이어갑니다. 용혜인, 겸직 고수·전문성 논란 확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위성정당 논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거부 관련 비판과 함께, 용 의원이 여성계에서 반대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찬성했다는 사실 또한 비토론을 키우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최고위원은 "당연히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고, 신현영 대변인도 "과도한 특혜와 욕심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 장관직, 의원직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집중하라"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일각에선 성평등정책을 주도할 용 의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현 원민경 장관에 비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김민석, 세종서 최고위…정점식은 이태원참사 현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오늘 세종시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엽니다.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정책적 의지와 함께, 세종시 행정수도 특별법안에 대한 추진 방침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0·29 이태원 참사 추모를 위해 사고 현장과 종로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을 연이어 찾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을 1년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을 고려한 일정입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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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이틀 만에 또 공습…이란 "파괴적 보복" 경고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군이 1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군사 공격을 단행했다.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를 통해 "미 동부시간 정오부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표적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격이 최근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민간 선박과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란 남부 주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와 호르무즈 해협의 게슘섬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약 한 시간 뒤 게슘섬과 라반트섬 등에서도 추가 폭발음이 들렸으며, 이란 동남부 지로프트의 민간 공항도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란군은 즉각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혁명수비대 호세인 모헤비 대변인은 엑스(X)에 "침략자들에게 가혹한 처벌이 기다리고 있다"며 "미국은 새로운 공격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미군에 무거운 대가를 부과할 것"이라며 시스탄발루치스탄주와 호르모즈간주를 공습한 미국에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군의 이란 공격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에 있는 혁명수비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한 지 이틀 만이다. 당시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을 겨냥해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대응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습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미국의 보복 성격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날 폭스뉴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란에 강력한 타격을 가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7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군의 대이란 군사 공격이 중단된 지 한 달여 만에 양측의 무력 공방이 다시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란이 추가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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