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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한민국 성인 5명 중 1명은 삼전 주주…역대 최고 수준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8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성인 인구는 4300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5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주주인 것이다. 14일 연합뉴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역대 최고 수준인 797만1242명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 말(504만985명)보다 약 292만명 늘었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6.24%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6개월 전인 지난해 말(419만5927명)과 비교하면 소액주주 수는 약 377만명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 하반기 약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등했다. 7월 평균 6만5087원에서 12월 10만8724원으로 상승했다. 올해 1월 말에는 15만원을 넘어섰고, 지난 6월 19일에는 37만4500원까지 올라 최고점을 기록했다. 차익 실현에 나선 기존 투자자도 있었지만, 추가 상승 기대감과 국내 증시 활황 등이 맞물리면서 신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2020년 말 215만3969명에서 2021년 말 506만6351명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2022년 9월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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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오세훈 "부동산 증세 폭력적 … 거주이전 자유 침해"
국힘 원대회의 참석해 비판 "실거주 집착 정책 재검토를" 정희용, 吳참석에 불만 표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14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규제로 인해 국민의 거주 이전 자유가 침해될 지경에 이르렀다는 얘기다. 국민의힘은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해 긴급 토론회를 열고 각계의 성토를 쏟아냈다. 14일 오 시장은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임대차 시장을 흔들고 국민 고통을 키우는 실거주 집착 정책부터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거주 이전의 자유까지 침해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기 보유 1주택자의 공제 혜택을 줄이고 사정상 내 집에 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세 부담을 높인다는 건 사실상 증세다. 정책 실패 책임까지 국민에게 떠넘기는 폭력적 증세"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 시장은 자신을 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공급 절벽'이라는 발언에 대해 "박원순 시장 10년 시절의 악영향이 지금도 미치고 있다"고 받아쳤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가 지금처럼 징벌적 규제로 일관한다면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는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정 원내대표와 정희용 사무총장 간에 오 시장의 참석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오 시장의 참석에 대해 정 사무총장이 "말이 안된다"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최희석 기자 / 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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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장님보다 5배 벌었다"…하나증권 '25억 계약직 김부장' 탄생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상반기 5.4억 보수 받아 하나증권 사옥 전경.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하나증권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계약직 '김 부장'이 올 상반기에만 2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챙겼다. 대표이사(CEO)보다 약 5배 많은 금액이다. 월 급여를 합친 급여액은 5400만 원에 불과했지만 상여금으로만 23억 9300만 원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용기 하나증권 부장은 올해 상반기 총 24억 5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같은 기간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의 보수 5억3600만 원보다 약 4.6배 많다. 하나증권은 "김용기 부장은 영업점 전문계약직원으로 개인성과보수는 월별 성과급 지급기준비용을 초과하는 수익에 계약사항에 따른 성과급 분배율을 적용해 매월 지급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태성 영업전무는 20억 5400만 원, 이윤규 부장은 19억 4100만 원, 강상훈 영업상무는 13억 7600만 원을 받았다. 이들 역시 모두 영업점 전문계약직원이다. 파생상품 부문에서도 고액 성과급 수령자가 나왔다. 권영제 상무는 상반기 총 17억 3200만 원을 받았다. 이 중 16억 2300만 원이 상여금이다. 권 상무는 파생본부 내 파생상품실 부서장으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과 장외파생상품 거래 관련 개발·판매·중개 업무 등을 담당했다. 회사 측은 부서 수익 성과 목표를 초과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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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씨티은행 유명순 30억·하나금융 함영주 19억…상반기 보수
신한 진옥동 9억·우리 임종룡 8억·KB 양종희 6억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임지우 기자 = 올해 상반기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고 3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올해 상반기 30억3천900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2억8천만원, 상여 13억2천300만원과 주식 기준 보상 14억3천300만원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한국씨티은행처럼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광희 행장이 급여 4억2천만원, 상여 5억1천300만원, 주식 기준 보상 8억6천800만원 등 총 18억100만원을 받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금융그룹 수장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9억2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함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 4억5천만원, 상여 4억7천만원, 장기성과급 10억2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7억9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3억5천만원, 상여 3억5천200만원, 장기성과급 8천900만원 등이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6억5천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4억5천만원, 상여가 2억원이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급여 3억5천만원, 상여 1억9천400만원 등 5억4천800만원을 수령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상반기에 9억3천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급여가 4억3천800만원, 상여가 5억원이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2억8천300만원을 받았다. 급여 4억1천만원, 상여 4억원에 더해 장기성과급 4억7천300만원이 반영됐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8억1천500만원이었다. 급여 4억2천500만원, 상여 3억8천500만원,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이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보수는 급여 3억4천900만원, 상여 2억9천300만원, 장기성과급 1억8천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8억2천900만원이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보수가 5억원을 넘지 않아 반기보고서에 명시되지 않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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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네이버 주가 재평가 열쇠는 [한경 프리미엄9 TODAY]
네이버 주가 재평가 열쇠는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엔진’을 가동했다. 52주 최저가인 18만3200원까지 밀린 주가는 슬금슬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장의 눈은 ‘AI 팩토리 청사진’으로 향하고 있다는데…. 주가 재평가의 최종 열쇠를 프리미엄9이 알아봤다. 자율주행 시대 앞두고 각축전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기싸움을 벌여온 택시, 모빌리티, 차량 공유 사업자들이 자율주행 사업권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서울 자율주행 호출 플랫폼을 독점해온 카카오모빌리티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기업은 어디일까. 한중엔시에스, 사업 모델 바꾼 이유 시가총액 3500억원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한중엔시에스. 자동차 부품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으로 사업 모델을 바꾼 이 회사의 2세 경영인인 김상균 대표를 프리미엄9이 만나봤다. 8·13 부동산 공급 대책 수혜주는 정부가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에 관해 증권가는 건설주와 금융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먼저 수혜를 볼 만한 업종과 종목을 꼽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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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코스피, 2.42%↑ 6977.94 마감…삼전 15거래일 만에 27만원
외인 코스피 시장서 3조원 순매수 대형 반도체주 강세…SK하닉 3.26%↑ 美 경기지표 따른 금리 부담 완화 주효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형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장 초반 7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오름폭을 키우며 6900선 후반에서 마감했다.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9월 기준금리 동결 기대가 커진 가운데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등 메모리주 강세가 국내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995.67로 2.68% 상승 출발한 뒤 오전 9시 2분께 7010.86까지 오르며 7000선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6800선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다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3조 3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9819억원, 1조 300억원을 순매도했다.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피 대형주는 2.48% 올라 중형주(1.82%)와 소형주(1.39%)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삼성전자는 2.43% 오른 27만 4500원에 마감하며 지난달 23일 이후 15거래일 만에 27만원선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3.26% 오른 164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05935)는 4.15%, 삼성전기(009150)는 3.66%, SK스퀘어(402340)는 3.31% 상승했다. 현대차(005380)도 8.24% 급등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6.1%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운송장비·부품(3.58%), 보험(3.47%), 음식료·담배(3.1%), 전기·전자(2.68%)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전체 상승 종목은 677개로 하락 종목 204개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5% 오른 7798.9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0.81%,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상승했다. 미국 7월 PPI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4.7%로 6월 5.5%에서 둔화했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메모리주 강세도 이어졌다. 샌디스크가 13%대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4%대 상승하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샌디스크가 장기 공급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와 잉여현금흐름(FCF) 100% 주주환원 계획 등을 제시하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7월 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샌디스크의 강한 중장기 성장 전망이 반도체주 상승을 이끌었다”며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승 종목 비율이 71%를 웃도는 등 전일보다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은 완화됐다”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최근 증시 회복에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장 초반 상승했다가 오전 중반 하락 전환한 뒤 다시 반등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0.38%) 오른 864.65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904개로 하락 종목 741개보다 많았으며 상한가 종목은 9개였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086520)가 1.63%,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92% 올랐고 이오테크닉스(039030)는 6.74% 급등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0.80%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1.10%, 원익IPS(240810)는 2.83%,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11%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억원, 253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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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빌 게이츠 만난 정기선 HD현대 회장, SMR 발전 수요 적극 대응
14일 HD현대·테라파워 최고경영진 첫 회동 (왼쪽부터) 빌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 /사진=HD현대 HD현대가 테라파워, 현대건설과 함께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회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14일 서울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지난 5월 HD현대와 테라파워, 현대건설이 '차세대 나트륨 원자로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 사 최고경영진이 처음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날 정 회장과 게이츠 회장 등은 현재까지 진전된 사항을 바탕으로 육상 원자로의 상용화를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기술, 제조, EPC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SMR 발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는 그간 테라파워와 공급망 협력 범위를 구체화해 왔으며 추후 원자로 용기를 연간 2~3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상용화 전 선제적인 생산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미국은 약 95GW 규모의 세계 최대 원전 시장으로 전 세계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내 원전 설비 상당수가 1970년대 가동을 시작해 노후화된 만큼 추후 노후 원전 교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내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3사는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고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차세대 SMR인 '나트륨 원자로'의 상용화에 있어 테라파워는 나트륨 기술 제공을, HD현대는 주기기 제조를, 현대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하기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HD현대는 2022년 테라파워에 투자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에는 테라파워로부터 나트륨 원자로에 탑재되는 원통형 원자로 용기를 수주해 제작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 1년여간 나트륨 원자로의 제조 타당성, 가격 경쟁력, 인도 일정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월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주기기의 핵심 설비를 제작 및 공급하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지정되기도 했다. 향후 원자로 상용화가 본격화할 경우 핵심 설비 제작 역량을 갖춘 HD현대의 역할이 한층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폭염이스라엘이재명김건희내란 -
생활“이달 안으로 비 안 오면 농작물 다 죽어”…극한가뭄과 사투 벌이는 경남
경남 가뭄 ‘심각’ 3곳→5곳으로 이달 말까지 작물 피해 데드라인 저수율 32.8%, 평년 절반 못 미쳐 6218농가 2399.9㏊ 농작물 피해 국가소방동원령 16일까지 연장 극한 가뭄으로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른 급수 지원 이틀째인 13일 오후 경남 밀양시 덕동1호 소류지에 한 소방차가 물을 채워 넣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급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경남의 농업용수 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경남 18개 시·군 전체가 가뭄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심각’ 단계 지역도 3곳에서 5곳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작물 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2.8%로 평년 70.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극심한 물 부족으로 밀양·거제·함안·의령·창녕 등 5개 시·군이 가뭄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에 놓였다. 기존 밀양·거제·함안 3곳에서 의령과 창녕이 추가로 상향됐다.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까지 6218 농가에서 2399.9㏊의 피해가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단감 피해가 1534.4㏊로 가장 많았고 벼도 610.1㏊에 달했다.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심각한 농작물 피해 확산을 막을 마지막 고비로 보고 있다. 이 기간동안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농작물 생육 저하와 고사 등 피해가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급수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전국에서 소방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여명이 경남으로 집결해 지난 12일부터 가뭄 지역에 물을 공급했다.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 등이 경남에 공급한 농업용수는 총 1만2445.3t에 달한다. 국가소방동원령도 연장됐다. 경남도의 건의에 따라 소방청은 가뭄 ‘심각’ 단계에 들어간 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동원령을 당초보다 하루 늦춰 오는 16일까지 연장했다. 기존에 동원된 소방차 200대 중 100대만 남아 이들 심각 지역 5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급수에 나선다. 밀양강과 함안군 낙동강에는 대용량 배수펌프도 설치됐다. 물탱크차가 하천에서 물을 취수한 뒤 가뭄 피해 지역으로 운반할 수 있도록 중계급수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군 전력도 투입됐다. 육군 제39사단과 제2작전사령부는 급수차 15대를 함안에 투입해 농업용수 지원을 시작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해군 진해 기지사령부 등도 순차적으로 가뭄 지역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산림청도 용수 공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자체도 관정 개발·저수지 준설·양수장 가동 등을 통해 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천 용수를 저수지로 끌어올리거나 농경지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시·군은 굴삭기 262대·양수펌프 2484대·급수차량 590대와 인력 1373명을 투입했다. 농가들은 금명간 비 소식이 예보되자 해갈에 다소 기대를 걸고 있다. 기상청은 광복절인 15일 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고 16~1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다만 이번 비만으로는 현재의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전망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충분한 강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농작물 피해가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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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10㎏ 감량 성시경도 챙긴 ‘이 음식’…요요 막는 아침 습관 무엇?
[뉴시스]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가수 성시경이 10㎏ 감량 후 첫 끼로 달걀을 챙겨 먹는다고 밝히면서 체중 유지 식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큼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식사 제한보다 꾸준히 반복할 수 있는 단백질 섭취와 운동, 체중 점검 습관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성시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중 감량 이후의 식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10㎏ 감량에 성공한 그는 일본 편의점에서 산 반숙란을 소개하며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첫 끼를 꼭 달걀로 먹는다”며 “유지어터의 숙명”이라고 했다. ‘유지어터’는 체중 감량 이후 줄어든 몸무게를 꾸준히 유지하는 사람을 뜻한다. 다이어트 직후에는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 체중이 빠질 수 있지만, 이후 예전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요요 현상을 겪기 쉽다. 실제로 체중 유지는 단순히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체중이 줄면 몸은 에너지 소비를 낮추고 식욕을 높이는 방향으로 반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감량 이후에는 갑자기 식단을 풀기보다 일정한 식사 패턴과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국립체중조절등록소 회원 2886명을 10년간 추적한 연구에서도 체중 유지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식사 조절, 정기적인 체중 확인이 꼽혔다. 운동량과 식사 관리가 줄거나 체중 측정 빈도가 낮아질수록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성시경이 언급한 달걀은 유지어터 식단에 활용하기 쉬운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와 흡수에 시간이 걸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근육량 유지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공급해 감량 후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침 식사에서 단백질을 챙기는 것도 의미가 있다. 아침을 거르거나 탄수화물 위주로 먹으면 이후 식사에서 허기가 커져 간식이나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달걀, 그릭요거트, 두부, 닭가슴살, 생선 등 단백질 식품을 포함하면 식사 후 포만감이 오래가고 혈당 변동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2016년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달걀 아침 식사를 한 참가자들은 저단백 시리얼을 먹은 참가자들보다 포만감이 높았고, 다음 식사 섭취량과 식후 혈당 반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은 조리법에 따라 열량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삶은 달걀이나 반숙란은 기름을 추가하지 않아 비교적 부담이 적다. 달걀 한 개의 열량은 약 70㎉ 수준으로,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B군, 콜린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마요네즈나 버터, 기름을 많이 넣어 조리하면 열량과 포화지방 섭취가 늘어날 수 있다. 나트륨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편의점 반숙란이나 훈제란은 간이 돼 있는 제품이 많아 여러 개를 먹으면 나트륨 섭취량이 예상보다 늘 수 있다. 고혈압이나 신장질환이 있거나 평소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소금이나 소스는 줄이는 것이 좋다. 달걀만 먹는 식단도 바람직하지 않다. 체중 유지를 위해서는 단백질뿐 아니라 채소, 통곡물,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달걀에 샐러드와 통밀빵, 과일 한 조각을 곁들이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보충할 수 있어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모두 챙기기 쉽다. 전문가들은 감량 후 체중을 유지하려면 ‘평생 할 수 있는 방식’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정 음식을 억지로 오래 참거나 한 가지 식품만 반복하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식사 시간과 단백질 섭취량, 운동 루틴을 정해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요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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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굶어서 뺀 적 없다” 쇼호스트 이수정… ‘중년 다이어트’ 위해 콩국물에 넣은 것
[스타의 건강] 쇼호스트 이수정이 오이 콩국수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오늘도수정완료' 채널 캡처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는 단기간 체중을 줄일 수는 있지만, 근육 감소와 면역력 저하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특히 40대 중반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근육량을 지키면서 체중을 감량하려면 굶는 대신 단백질 중심의 식단을 지켜야 한다. 지난 12일 쇼호스트 이수정(50)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용 단백질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수정은 국수 면 대신 채 썬 오이를 넣은 콩국수를 선보였다. 그는 "40대 중반 이후로는 굶는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며 "굶으면 근육이 빠지는 나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콩, 근손실 막고 요요 예방 콩은 고단백·고식이섬유 식품으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위장에 오래 머물며 포만감을 유발해 과식을 막아주고,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다이어트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손실을 예방한다.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은 다이어트 후 찾아오는 요요 현상을 막고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실제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 영양학회지에 게재된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분석 자료에 따르면, 콩을 지속해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과 허리둘레가 모두 적었다. 연구팀은 콩 섭취가 허리둘레 증가 위험을 23%, 비만 위험을 22%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콩에는 다이어트 중 부족할 수 있는 미량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이소플라본과 함께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레시틴과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완두콩 같은 일부 콩류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아울러 생콩은 소화를 방해하는 성분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칼로리가 아주 낮지는 않아 과도하게 먹으면 설사나 체중 증가를 부를 수 있다. 포만감 높이는 오이 활용 다이어트 중 국수나 라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치솟고 체지방 축적이 유도된다. 따라서 흰쌀밥, 백미, 흰 밀가루,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을 피하고 현미, 귀리, 퀴노아, 고구마, 콩류 같은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섭취하는 식사 순서를 지키는 것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이수정처럼 면 대신 오이를 활용하는 것도 훌륭한 방법이다. 오이는 100g당 약 15kcal에 불과한 초저칼로리 식품으로,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다이어트 중 생기기 쉬운 변비를 예방한다. 아삭한 식감 덕분에 잔씹기 횟수가 늘어나 뇌에 포만감 신호를 빠르게 전달하는 장점도 있다. 다만 오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가 거의 없으므로 오이만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콩국물이나 닭가슴살, 계란, 두부 같은 고단백 식품을 반드시 함께 곁들여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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