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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오래 굶거나 몸무게 급격히 줄이는 다이어트가 '이 병' 부른다
담낭 수축·이완 줄면 담즙 정체, 담석 생성 20, 30대 담석증 환자 4년 새 4.1% 증가 규칙적으로 음식 먹으면서 다이어트해야 게티이미지뱅크 여름철을 맞아 간헐적 단식이나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에 나서는 이들이 늘면서 담석증 가능성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담낭이 수축·이완하는 횟수가 감소해 담즙이 정체될 수 있고,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담석 생성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진료받은 20, 30대 환자는 2021년 3만2,516명에서 지난해 3만3,852명으로 약 4.1% 증가했다. 성별로는 20, 30대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1.3배(2025년 기준) 많았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인 담즙을 저장했다가 식사 때 배출해 지방 소화를 돕는다. 하지만 식사량이 줄거나 식사 간격이 길어지면 담낭의 수축이 감소해 담즙 배출이 정체될 수 있다. 여기에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까지 높아지면 콜레스테롤이 결정화하면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생길 수 있다. 양근혁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여성은 기본적으로 담석증 발병 위험이 크다”며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다이어트까지 더해지면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담석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석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잦은 체함이나 식후 더부룩함 같은 소화불량이다. 담석이 담낭관이나 담도를 막으면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복통이 발생하고, 통증이 오른쪽 등이나 어깨 쪽으로 뻗치기도 한다. 심한 복통과 함께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난다면 급성 담낭염이나 담관염을 의심해야 하며,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담석을 발견했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당장 치료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담석으로 복통을 비롯한 증상을 한 번이라도 겪었다면 재발하거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담낭절제술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담낭을 남겨둔 채 담석만 제거하려는 환자도 있지만, 담석의 원인이 되는 담낭을 그대로 두면 담석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높다. 양 교수는 “기능이 떨어진 담낭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근본적인 치료”라고 강조했다. 담낭을 절제하더라도 간에서는 담즙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소화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수술 후 한 달가량은 일시적인 소화불량이나 잦은 배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 교수는 "담석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는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장시간 공복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를 피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으면서 규칙적으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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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뉴스12 날씨] ‘말복’ 한낮 무더위…광복절 연휴엔 비
삼복더위 중 마지막, '말복'인 오늘, 날이 다시 더워졌습니다. 서울 동남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와 충남, 남부 많은 지역에 폭염 상태입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3도, 대구 34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 강원 영동 지역에 시간당 1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동해안엔 5에서 1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 곳곳에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광복절 연휴,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태풍 '돌핀'이 남긴 비구름으로 인해 내일 오후에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에 30에서 5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에도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가뭄 해소에 도움을 주겠지만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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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날씨] '말복' 서울 다시 폭염특보…광복절 연휴 전국 비
[앵커] '말복'인 오늘, 서울에도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에는 전국에 비구름이 자리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진영 캐스터. [캐스터] 오늘이 삼복더위의 마지막 날 말복입니다. 말복 더위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겠는데요. 여름 더위가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낮 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폭염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체감 33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이 33도, 광주와 대구가 34도까지 치솟으며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동풍이 불어 드는 동해안은 강릉이 28도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강수 소식이 있습니다. 저녁 사이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는데요. 양은 최대 40㎜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오후까지, 제주 산지는 밤부터 5~10㎜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광복절 연휴에도 비 예보가 들어 있는데요. 토요일에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일요일부터 대체공휴일인 월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기다리던 단비 소식이지만, 남해안에 최대 150㎜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우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연휴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잠시 누그러들겠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더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권진영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이호진] #날씨 #동해안비 #전국소나기 #폭염특보확대 #남해안호우 #광복절연휴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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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날씨] 충청 이남 곳곳 폭염특보…전국 곳곳 요란한 소나기
저기압으로 변질된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 오늘(14일) 34도, 의령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제주 산지는 밤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당황하지 않도록 작은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가뭄이 심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경북과 호남, 제주 지역에 30에서 80mm, 경남 지역에 50에서 최고 100mm,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제주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은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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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날씨] '말복 더위' 삼계탕집 문전성시...광복절 연휴 날씨는?
오늘은 삼복더위 중 마지막인 '말복'인데요. 복날을 맞아 더위로 지친 몸을 돌보기 위해 삼계탕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1.3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기온은 2도가량 더 올라서 무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보양식으로 무더위 이겨내봐도 좋겠습니다. 경기와 충청 이남에 이어, 서울 동남권에도 사흘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 한낮 기온 33도, 광주와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저녁까지 전국 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강원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에는 비 소식과 함께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오후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중부지방은 한때 소나기만 지나다가, 모레 새벽에 비가 확대하겠는데요. 비는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가 남부지방의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동시에 피해도 우려됩니다. 특히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며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날 수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 동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촬영 : 이솔 영상편집 : 이은경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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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울·부산 7시간 50분’ 광복절 연휴 첫날 569만대 이동...도로에 갇히지 않으려면
연휴 첫날, 가장 극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 14일 한국도로공사 발표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첫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9만대로 예측된다. 특히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45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연휴 사흘 가운데 첫날의 지방 방향 정체가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은 16일 40만대와 17일 42만대로 분산될 예정이다. 연휴 후반인 16일과 17일의 전국 예상 교통량은 각각 505만대 수준이다. 이번 광복절 연휴는 15일 토요일부터 17일 월요일 대체공휴일까지 총 사흘간 이어진다. 주말과 대체공휴일이 연결되면서 귀경 인파가 이틀에 걸쳐 나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 서울 출발 기준 주요 도시 예상 소요 시간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15일 서울을 출발해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까지 7시간50분, 강릉 7시간40분, 대전은 4시간10분으로 분석됐다. 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 16일의 최대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10분이 걸릴 전망이다. 이어 강릉에서 서울은 4시간3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40분으로 예측된다. ◆ 주요 혼잡 고속도로 구간 15일 지방 방향 주요 혼잡 구간은 영동선 호법 분기점에서 여주 분기점 사이 구간과 원주 분기점에서 새말 구간이다. 서울·양양선은 남양주에서 화도 구간 및 조양에서 내촌 구간의 교통 흐름이 가장 답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귀경길 주요 정체는 16일 영동선 평창에서 동둔내 구간과 여주 분기점에서 양지 구간에 집중될 전망이다. ◆ 8월 빗길 치사율 1.4배 증가 및 통행료 정상 부과 한편 이번 광복절 연휴 기간 비가 예보됐다. 앞선 5일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100건당 4.7명이다. 이는 맑은 날 치사율인 3.4명보다 1.4배 높은 수치다. 최근 3년 동안 8월 빗길 사고로 발생한 인명손실은 10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주간 시간대의 인명손실 역시 19명으로 연중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8월은 폭염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인한 빗길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시기”라며 “빗길 주행 시 평소보다 속도를 20% 이상 줄이고 폭우가 쏟아질 때는 50% 이상 감속해야 하며 차간거리는 두 배 이상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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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남부지역 '최악의 가뭄'...광복절 연휴에 단비 예보 [뉴스나우]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죠. 내일부터 광복절 연휴 내내 비 예보가 나와있는데요.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함께 날씨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최악의 가뭄이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느 정도 심각한 가뭄입니까? [공항진] 지난해 우리가 강릉에서 아주 심각한 가뭄을 경험했잖아요. 그러니까 지난해 강릉보다는 조금 못 미치지만 지금 물이 필요한 시기에 가문 거라서 그래서 걱정이 큽니다. 그런데 수치적으로도 경남지방 가뭄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올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정도 돼요. 문제는 최근 두 달 동안으로 좁혀보면 부산, 경남에 23.6%에 머물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4분의 1 정도에 머물고 있고 한 달로 좁혀보면 더 심각한데 최근 한 달 동안 내린 비가 16.5mm, 그러니까 보통 여름철에 소나기 한 번 오면 20~30mm 비가 오잖아요. 그런데 16.5mm의 비가 한 달 동안 왔다는 것은 안 와 너무 안 온 거죠. 그래서 평년과 비교해 보면 평년의 6.2%, 그러니까 아예 안 온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로 조금 더 이어지면 조금 더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될 정도라는데 이건 어느 정도 수준이에요? [공항진] 가뭄 상황이 벌어지면 일단 지역에서 할 거 아니에요? 물을 대기도 하는데 그 상황 갖고는 부족하다는 얘기죠. 국가가 나서서 어디에 물이 있는지, 또 어떻게 공급돼야 하는지, 장비들은 어떻게 갖춰져 있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빠른 시기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 이런 의지의 표현이라고 보겠습니다. [앵커] 불 끄는 소방차가 동원된 건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공항진] 너무 힘드신 것 같아요, 소방 관련하신 분들이. 산불도 꺼야 되죠. 여름철에는 가뭄도 해결해야 하고 가을 되면 겨울 되면 산불이 또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물을 공급해야 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물이 있는 소방차를 동원해서 많은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앵커] 가뭄이 실제로 많이 심각한 경남지역의 주민들은 물 한 방울도 아껴쓰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현지에 있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문병오 / 경북 청도군 삼평1리 이장] 수돗물을 가지고 밥을 한다든가 생수로 이용한다든가 (하고) 모든 주민들이 합심하여 빨래는 빨래터에 가서 빨기로 결의하여 가정주부들은 모든 빨래는 빨래터에 가서 빨고 있습니다. 보기 드문 현상이죠. 앞으로 날씨가 더 안 가물어야 되는데 가물어 이런 행동도 지속적으로 하면 아마 불편할 것 같습니다. 평생 농사 지어도 감나무가 시들지 않았는데 올해 가뭄에는 감나무도 새들하게 시들고…(후략) [앵커] 냇가에 가서 빨래한다는 얘기,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 아닙니까? [공항진] 그렇죠. 지금은 상수도가 잘 보급이 돼서 웬만한 물이 있는 곳은 잘 공급되잖아요. 그래서 좀처럼 냇가에 갈 이유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물이 워낙 귀하니까 물이 있는 곳에 모이는 것이죠. 그래서 식수 같은 것을 저장을 해 놓고 허드렛물은 냇가로 쓰자, 이런 것 같은데 그만큼 아픔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빨리 비가 와야 되는데 다행히 비 소식이 있기는 한데 어느 정도 비가 올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일부 지역에서는 기우제를 지낸다고 해요. [공항진] 보통 기우제는 아주 답답한 마음이 아니면 요즘에는 잘 실행으로 옮기기는 어려운 건데 그런데 워낙 힘드니까. 그리고 우리나라 비가 여름철에 4분의 3이 쏟아집니다. 1000mm 가까운 비가 쏟아지는데 지금 문제는 여름에 비가 안 오는 거거든요. 여름에 비가 안 오는 이유는 폭염하고도 연관지어서 생각할 수가 있죠. 폭염이 계속되니까 중부지방은 비가 7월 중순까지는 왔지만 남부지방은 일찍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이어졌잖아요. 그래서 경남 양산 지역 기온이 42도를 넘기도 하고 이런 기록적인 폭염이 결국 토양을 아주 마르게 한 거죠. 그래서 원래 토양 속에 수증기가 있으면 이게 올라가면서 냉각을 시켜서 공기가 시원해지기도 하는데 올해는 그것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고 그러니까 모든 수증기들이 다 밖으로 빠져나간 상태니까 땅이 쩍쩍 갈라질 수밖에 없고. 그러니까 지하수를 쓰는 데도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결국 물이 있는 곳을 찾아서 움직일 수밖에 없는, 그리고 그것도 안 되니까 이제는 비가 제발 내려달라 하는 의식을 치르는 상황까지 있는 거죠. [앵커] 기우제 그래픽이 준비돼 있는 것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울산 울주군이나 경남 함안군에서 이렇게 비를 내려달라, 기우제까지 지내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렇게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그래도 다행인 것은 비 예보가 있더라고요. [공항진] 다행인 건 주말에 비 예보가 있는데 오늘도 오다 보니까 하늘이 어제는 굉장히 높고 푸르렀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먹구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중부지방에도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는데 내일은 본격적인 굵은 빗줄기가 꼭 비가 필요한 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앵커] 가뭄지역에 비가 오는 거군요? [공항진] 그렇죠. 내일 예보되는 비는 사실은 중국에 상륙했던 13호 태풍이 비구름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이 비구름이 나오면서 서해를 지나면 바다죠. 바다를 지나면 수증기 공급이 원활하기 때문에 비구름들이 더 발달할 수 있거든요. 발달한 비구름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데 강한남동풍이라고 해서 남쪽으로 들어오는 강한 기류가 생겨요.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 남부지방에 산이 높은 데가 많습니다. 남해안 전남에는 장흥 쪽으로 높은 산맥들이 있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폭염을 몰고 왔던 경남 부근에도 큰 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한 남동풍이 불면 이 산에 부딪히면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지리산에도 그렇고. 그래서 내일부터 비가 시작돼서 모레 그리고 월요일까지 이어지는데 지금 최고 경남지방에는 150mm 이상의 비가 예보된 상황이에요. 그래서 비가 가장 많이 쏟아지는 건 아마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 그리고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지방에는 시간당 50mm 정도의, 극한 호우 수준에 가까이 가는 그런 강한 비가 쏟아질 것 같아서 이 비가 골고루 쏟아졌으면 좋겠어요. 150mm의 비가 골고루 오게 되면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데 이 비가 골고루 내리지 않고. [앵커] 지금 예상 강수량이 나오고 있는데 지역별로 어떤지 짚어주세요. [공항진] 150mm 이상으로 나와 있는 곳이 부산 경남 남해안 쪽이고요. 지리산이라든지 산악지역도 역시 150mm 이상이 나와 있고요. 120mm는 전남도 비가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전라남도에도 120mm 이상의 비가 나와 있고. 그밖에 남부지방은 대부분 80~100mm 정도, 많게는 그렇게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중부지방으로는 비 예보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양은 매우 적어요. 그래서 5~30mm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전망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매년 비슷한 가뭄들이 반복되잖아요. 그럼에도 계속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대책 부분에서 조치가 필요한 거 아닌가요? [공항진] 지구가 열병을 앓잖아요. 열병을 앓고 있어서 예전에 보기 힘든 기상현상들이 계속 나오거든요. 그런 현상들이 이제는 아예 매년 그런 현상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거죠. 여름철에 가뭄이 온다는 건 그렇게 자주 오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비가 오더라도 일부 지방만 비가 안 오는 현상들이 나타나는 거죠. 그러니까 지난해 경우에도 비가 전국적으로 대부분 많이 왔는데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에만 비가 안 온 거고요. 올해도 비가 전국적으로 비교적 많이 왔는데 부산 경남지방에만 비가 적은 거고요. 이렇게 국지적으로 가뭄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아예 뉴노멀의 하나, 그러니까 늘 겪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 거죠. 대책으로는 비를 어떻게 하면 잘 모을 수 있을지, 그 모은 빗물을 어떻게 하면 잘 공급할 수 있을지를 체계적으로 국가적인 지도를 그려서 그런 공급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면밀한 계획들이 만들어져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게 비 예보가 호우가 되면 안 되겠고 가뭄을 해결하는 것도 좋지만 광복절 연휴에 비 온다니까 어디 가기로 했는데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요. [공항진] 지금 휴가가 막바지죠. 피서라고 하면 보통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바닷가를 많이 가잖아요. 바닷가가 좀 위험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비가 많이 오는 지역도 바닷가지만 물결, 너울 이런 것들이 높게 밀려올 수 있어요. 내일과 주말 동안에. 그렇게 되면 함부로 바다에 들어갔다가는 끌려나갈 수도 있거든요, 파도에 의해서. 이안류라고 하는데. 그런 것들도 조심을 하셔야 되고. 그다음 풍랑도 있고 강풍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풍이 변질돼서 생긴 저기압이지만 그 저기압이 소용돌이가 세거든요. 그래서 그 소용돌이 때문에 해안에도 높은 파도가 있다는 것, 그런 것도 생각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앵커] 물놀이가는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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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中 전기차 공습 거센데…하이브리드 혜택 사라지고 EV 지원도 축소
中 전기차 상반기 등록 178.7% 급증·점유율 35%…가격 공세 거세져 국산차 장악한 HEV 세제혜택 종료…전기차 생산세액공제도 제외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내년도 친환경차 세제 지원 개편으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하이브리드차 세제 혜택은 폐지되고, 전기차·수소전기차 지원은 단계적으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저가'를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내 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뒷받침해 온 정책 지원까지 줄어든다는 지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담긴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올해 300만 원에서 내년 200만 원, 2028년 100만 원으로 축소된다. 수소전기차는 올해 400만 원에서 내년 300만 원, 2028년 150만 원으로 줄어든다. 하이브리드차에 적용돼 온 1대당 70만 원의 감면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문제는 지원 축소 시점과 대상이다.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의 성장세는 주춤한 반면 전기차 판매는 빠르게 늘고 있고, 그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국내 업체로서는 주력인 하이브리드의 지원이 사라지는 동시에 전기차에서는 중국 업체와 더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여야 하는 구도에 놓인 셈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기차 신차 등록은 23만58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1만8717대)보다 98.7% 급증했다. 반면 하이브리드는 27만713대에서 26만6888대로 1.4% 감소했다. 두 차종의 판매 격차도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1996대에서 올해 3만1052대로 좁혀졌다.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축은 전기차로 이동하고 있으나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무게는 여전히 하이브리드에 실려 있다. 올해 현대차(005380)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9만5105대로 전기차(4만5881대)의 두 배를 웃돈다. 기아(000270)도 전기차 8만5444대를 팔았지만 하이브리드는 12만4339대로 더 많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003620·KGM)까지 더한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약 24만대로, 전체 하이브리드 시장의 약 90%를 차지한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동안 국내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해 수요에 대응해 온 결과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종료에 따른 실구매가격 상승이 국내 업체에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전기차 시장에서는 반대로 중국산의 가격 공세가 거세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Y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를 늘리고 있고, BYD도 돌핀·씨라이언7·아토3를 잇달아 투입하며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1~7월 6만6387대를 등록했고 이 중 모델Y가 5만2066대였다. BYD는 같은 기간 1만4521대를 기록했다. 올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두 브랜드는 각각 1위와 4위에 올랐다. 침투 속도는 더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 신규 등록된 중국산 전기차는 총 6만9513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78.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8%에서 35%로 8.2%포인트(p) 확대됐다. 국내에서 팔린 전기차 3대 중 1대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라는 의미다. 여기에 내년 신설되는 '국내생산세액공제' 대상에서 전기차가 제외된 것도 국내 완성차 업체에 부담이다. 국내생산세액공제는 국내에서 생산·판매한 실적에 따라 세금을 줄여주는 제도다. 소비자 구매 단계의 세제 지원이 축소되는 동시에 국내 생산을 통한 완성차 업체의 비용 절감 기회까지 제한된 것이다. 결국 국내 업체들은 친환경차 시장 양쪽에서 가격 부담을 안게 됐다. 주력인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이 사라지고, 전기차는 지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산 저가 모델과 경쟁해야 한다.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지키려면 세제 지원 축소의 속도와 시점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국내 업체들이 전동화 전환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만큼 지원 축소가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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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벤츠코리아, E-클래스 보증 연장…최대 4년·13만km
메르세데스-벤츠 E 200 익스클루시브. [사진 벤츠 코리아]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달 2026년형 E-클래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벤츠 코리아는 8월 중 2026년형 E-클래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차 보증 기간을 최대 4년 또는 13만km까지 확대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별도의 가입 절차나 추가 비용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기본 신차 보증인 3년 또는 10만km에 1년 또는 3만km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구매 고객은 차량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최대 4년 또는 13만km 가운데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엔진과 동력 전달 계통 부품,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한 보증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장된 보증에도 기본 신차 보증과 같은 기준과 제외 항목이 적용된다. 보증 기간과 주행거리 범위 안에서 대상 부품의 수리 및 교체에 필요한 부품비와 공임은 보증에 포함된다. 다만 소모성 부품과 차량 내·외부의 외관 손상, 심미성 유지를 위한 항목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증 혜택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이를 통해 차량 보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보다 안정적으로 E-클래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데모 차량과 의전·업무용 차량, 단기 렌터카는 프로모션 대상에서 제외된다.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보증 연장 혜택은 다른 보증 연장 상품으로 변경하거나 환불받을 수 없으며 자동차 정기검사 비용 환급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는다. 프로모션 적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고객 컨택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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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울 동남권 폭염주의보…특보 해제 사흘 만에 재발효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에서 시민들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동남권 4개 자치구에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전역의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3일 만입니다. 서울시는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재가동하고 자치구·유관기관과 대응에 나섭니다. 취약 어르신에게 격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합니다. 건설현장에는 충분한 휴식시간과 휴게공간 마련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전광판과 안전안내문자 등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행동요령도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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