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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중동정세 불투명에 속락 마감…0.3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에너지 수송 요충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투자심리에 부담을 가하면서 기술주 중심 매도세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0.79 포인트, 0.38% 내려간 4만4225.91로 폐장했다. 4만4450.19로 개장한 지수는 4만3941.56~4만4827.13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3만9581.99로 200.92 포인트 내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70%, 시멘트·요업주 0.87%, 방직주 0.45% 하락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1.40%, 건설주 0.56%, 금융주 0.99%,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90%, 식품주 1.9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3개가 내리고 509개는 올랐으며 81개는 보합이다. 롄화전자(UMC)가 4.5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70%, 타이다 전자 1.7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51%,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3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5.19%, 화퉁 5.44%, 난야과기 0.44%, 르웨광 1.68%, 화방전자 4.39%, 기판주 신싱 1.85%, 리지전자 1.65%, 왕훙전자 5.81%, 췬촹광전 4.90%, 웨이촹 3.17%, 취안신 2.15%, 친딩-KY 1.87%, 웨이잉 2.63%, 타이야오 5.88%, 스제 5.28%, 치방 2.98%, 주가 1위 신화 2.42%, 언마오 4.19%, 푸스다 5.11%, 치훙 5.27%, 젠뎬 5.39%, 가오리 7.93%, 즈방 8.09% 떨어졌다. 창룽해운 타이완 항운 0.69%역시 %, 양밍해운 %, 완하이 %, 중화항공 %, 창룽항공 %, 대만고속철 %, 한샹 %, 룽더조선 %, 전자부품주 궈쥐 5.26%, 대만 플라스틱 %, 위룽차 1.27%, 아세아 시멘트 0.30%, 궈타이 건설 %, 싼디개발 %, 방직주 신광합성섬유(新纖) 0.44%, 신팡실업 0.31%, 중화화학 3.73%, 타이완 유리주 2.75%, 약품주 야오화 3.88%, 식품주 퉁이 %, 장화은행 %, 롄방은행 %, 퉁이증권 1.33%, 췬이증권 2.03% 저하했다. 링항(凌航), 솽젠(雙鍵), 허선탕(禾伸堂), 친청(勤誠), 원예(文曄)는 급락했다. 반면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21%, 난야 5.32%, 롄마오 3.73%, 촹이 1.45%, 스신-KY 1.50%, 치훙 %, 징숴 %, 진샹전자 %, 롄쥔 %, 퉁신전자 0.78%, 루이위 0.81%, 리왕 2.44%, 웨이강 %, 촹이 %, 징하오 과기 %, 촨후 %, 훙준 1.31%, 촹젠 1.37%, 옌화 1.93%, 즈마오 2.78%, 가오리 %, 롄양 3.45%, 즈위안 0.58%, 성다과기 %, 난뎬 %, AES-KY 5.05%, 아이푸 5.67%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1.72%, 양밍 0.20%, 완하이 0.71%, 중화항공 1.58%, 창룽항공 2.66%, 룽더조선 2.27%, 허타이차 %, 대만 플라스틱 1.27%, 포모사 페트로케미컬 5.81%, 통신주 중화전신 0.36%, 철강주 중국강철 0.26%, 다청강 1.08%, 궈타이 건설 0.23%, 궈찬 1.15%, 타이완 시멘트 %, 중화화학 %, 타이완 유리 %, 제지주 스린제지 0.74%, 정룽제지 2.24%, 식품주 퉁이 3.70%, 롄방은행 0.73%, 화난금융 0.79% 카이지 금융 0.82%, 위안다 금융 0.89%, 타이신 신광금융 1.88% 궈타이 금융 1.95%, 자오펑 금융 1.19%, 중신금융 1.55%, 푸방금융 0.79% 상승했다.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중화생의과기(中化生醫科技), 촨후(川湖), 보텅(柏騰), 타이훙(台虹)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8192억400만 대만달러(약 35조9550억원)를 기록했다. 리지전자, 췬촹광전, 췬이 대만 자취안정(群益臺灣加權正)2, 주둥 퉁이 대만성장(主動統一台股增長, 화방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장이 7월 큰 폭의 조정을 거친 뒤 일부 종목이 지난주부터 강한 반등을 보였지만 2분기 급등과 7월 조정, 이달 들어 반등 과정에서 기업 펀더멘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흐름이 상승 이후 나타나는 기술적 조정과 변동성 확대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 대형 기술기업 아마존 등이 설비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점은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3분기 조정이 상승 추세가 꺾인 것이 아니라 급등 이후 나타나는 정상적인 조정이라면서 단기적으로 지수가 3개월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등락하며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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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K2 전차도 북한 드론 앞에선 별수 없다”…한국 대응력 강화론 부상 [밀리터리+]
-“한국 전차, 우크라 통해 경각심 가져야” -“첨단 전차도 공중 공격 받고 파괴될 수 있어” -외신 “K2, 서방 전차보다 수십 년 앞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K2 흑표 전차. AI 생성 이미지 우크라이나가 드론 공격이 만연한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구형 전차를 개량하는 것처럼, 한국의 K1과 K2 전차 역시 차기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주형 안보경영연구원장은 미국 국방·안보 전문 매체인 디펜스포스트에 ‘한국 전차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제하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김 원장은 해당 기고문에서 “수십 년 동안 대한민국 육군은 북한 기갑 부대가 전선을 돌파해 서울을 위협하고 급속한 정치·군사적 위기를 촉발하는 제2차 한국전쟁에 대비해 왔다”며 “그 결과 한국은 K1 계열 전차부터 K2 흑표 전차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차 전력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전력이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아니지만 충분하지도 않다”며 우크라이나의 사례를 언급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벨기에의 코커릴 포탑으로 레오파르트1 전차를 현대화했다. 코커릴 포탑은 나토 표준 105㎜ 주포에 자동 장전 장치와 최신 센서를 결합해 노후화된 전차도 엄폐된 위치에서 효과적인 화력 지원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 원장은 “우크라이나는 단순히 낡은 장갑차를 개량하는 것이 아니라, 드론, 체공형 탄약, 집중 포격, 그리고 끊임없는 감시로 특징지어지는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기존 플랫폼을 개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우크라이나를 그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며 “한반도는 우크라이나 남부가 아니며, 서울은 여전히 북한의 대규모 기갑 및 기계화 부대를 격파하기 위해 중장갑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드론 시스템 확장하는 북한 김 원장은 현재 북한이 정찰 드론, 전투 드론, 그리고 인공지능(AI) 기반 기능까지 포함한 무인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악한 드론이라도 서울의 좁은 침공 통로에서 우리 군 기계화 부대의 이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전장에서는 최첨단 전차가 적에게 발견돼 고립된 상태에서 공중 공격을 받으면 파괴될 수 있다”면서 한국 육군이 생존력을 중심으로 한 현대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 2월 9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제5중기계화여단 제1전차대대 소속 레오파르트 1A5 전차가 주행 중인 모습. 게티이미지 멀티비츠 여기에는 능동방어체계와 상부 방호 장갑, 레이저 경보 수신기, 음향 탐지 장치, FPV 드론 대응 전파 교란 장치 탑재가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기갑대대 단위의 전력 통합도 중요하다. 김 원장은 “모든 기갑대대는 자체적인 정찰 드론, 1인칭 시점 드론 방어 시스템, 전자전 분대, 위장 및 기만 팀, 그리고 단거리 대공 방어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현대화 개념을 제한적으로 구형 플랫폼에 적용하되, 주력 전차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며 “기갑 부대는 소규모 분산 대형으로 이동해야 하며, 지속적인 드론 감시 하에 작전을 수행하고, 기만 장치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며 단순히 방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공하는 적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페루 독립기념일 군사 퍼레이드에 참여하기 위해 태극기와 페루 국기를 단 현대 로템 K2 전차와 K808 백호 차륜형 장갑차가 수도 리마 시내 도로를 이동하고 있다. 인포바에 페루 제공 김 원장은 한반도에서 벌어질 다음 전차전은 개활지에서 전차포를 쏘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오히려 엔진 열을 추적하는 소형 드론, 좌표를 기다리는 포병, 집결지 상공을 선회하는 저공비행 탄약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 전차는 여전히 필수적인 전력이지만, 전장에서의 가치는 적의 탐지 및 공격이라는 첫 번째 공격 주기를 견뎌내고 임무 완수에 필요한 기동성과 화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는 해당 기고문을 소개하며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난무하는 전장은 한국 기갑부대에게 냉혹한 현실을 보여준다”며 “K2 흑표 전차조차도 공중에서 발각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어야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K2, 서방 전차보다 수십 년 앞섰다” 한편 현대로템의 K2 전차는 미국제와 독일제 전차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지난 3일 ‘페루는 왜 미국제와 독일제 전차를 거부하고 한국의 K2 전차를 선택했을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K2 전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한국형 능동방호체계(KAPS) 적용을 꼽았다. 육군 K2 전차가 합동화력훈련에서 포탄을 발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KAPS는 각종 센서와 대응체계를 이용해 대전차유도미사일(ATGM)이나 RPG와 같은 위협을 탐지한 뒤 차량에 도달하기 전에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동장갑이 피격 후 충격을 견디는 방식이라면, 능동방호체계는 아예 위협을 차량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는 점에서 대전차 무기에 대한 생존성을 크게 높인다. 매체는 “한국 전차는 이러한 능동방호체계의 개발과 실전 적용에서 서방 국가들보다 수십 년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매체는 간접사격 능력도 K2 전차가 가진 강점으로 꼽았다. 밀리터리 워치 매거진은 “K2 전차의 첨단 사격통제체계는 탄도 계산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목표물도 공격할 수 있어 제한적이지만 자주포와 유사한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며 “이는 디지털 표적획득과 전장 네트워크 기술이 전차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추세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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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신작으로 3분기 반등 노린다
라이브 게임 재정비 영향 쿠키런 클래식·크럼블 시장 반응 긍정적 데브시스터즈가 최근 출시한 '쿠키런: 크럼블' 대표 이미지.ⓒ데브시스터즈 [데일리안 = 박상준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16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라이브 게임의 재정비와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부담을 줬지만, 3분기부터는 '쿠키런 클래식' 글로벌 서비스와 신작 '쿠키런: 크럼블' 성과를 앞세워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527억원, 영업손실 160억원, 당기순손실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라이브 게임들이 재정비 구간에 들어가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비용에는 조직 정비에 따른 일시적인 인건비 증가와 기존에 계약한 마케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다만 경영 쇄신 작업을 병행하며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보다 줄었다. 회사는 3분기부터 고정비 관리와 비용 통제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은 이번 분기까지 대부분 반영된 만큼 3분기부터는 상황이 개선되리라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6월 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클래식과 지난달 출시한 쿠키런: 크럼블이 초반 성과를 내면서 실적 반등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쿠키런 클래식은 지난 6월 25일 글로벌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한 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태국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1위와 매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서유기를 테마로 한 신규 에피소드 '깨달음의 천축국'을 업데이트한 직후 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무료 게임 1위에 다시 올랐다. 다음 날에는 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서비스 성과는 3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쿠키런: 크럼블도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쿠키런 IP 최초의 모바일 방치형 RPG로, 출시 나흘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에서 게임 인기 1위에 올랐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도 1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태국, 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당일 전체 매출 가운데 약 절반이 해외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한국과 미국, 대만 등 성과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자 확보(UA) 마케팅을 확대한다. 오는 13일 첫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후 2주 간격으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초기 흥행을 장기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주력작 '쿠키런: 킹덤'의 재정비도 이어간다. 지난달 '망각의 타르트로스' 업데이트 이후 활성 이용자 수와 잔존율, 결제율 등 주요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으며 하반기에는 플레이 경험과 안정성을 높이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게임 외 IP 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캐릭터 상품 등을 포함한 IP 사업 매출은 상반기 100억원을 넘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라이선싱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활용한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도 3분기 출시한다. 오는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로블록스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현지 개발자·크리에이터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비용 효율화와 신작 성과, 기존 게임의 지표 회복, IP 사업 확장을 함께 추진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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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3개월 만에 노사갈등 봉합…임금협약 최종 타결(종합)
연봉 인상률 6.3%·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 창사 첫 파업·로그아웃 데이 거쳐 노사 합의 카카오 노조, 오늘 하루 '로그아웃 데이' (성남=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카카오 노조가 성과급 보상체계를 둘러싼 사측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선 29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 카카오 노조는 이날 조합원들이 전일 연차나 전일 오프를 사용하고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도 로그아웃하는 방식의 '로그아웃데이'를 진행한다. 지난 10일 4시간 동안 진행된 반일 부분 파업에 이은 두 번째 쟁의행위다. 2026.6.2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 노사가 노동조합 찬반 투표를 거쳐 올해 임금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성과 보상 체계를 둘러싼 대립으로 창사 이래 첫 파업까지 벌어졌던 카카오 노사 갈등은 약 3개월 만에 봉합 수순을 밟게 됐다. 카카오 노사는 노동조합 찬반 투표 절차를 거쳐 올해 임금 협약이 최종 타결됐다고 7일 밝혔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조합원 대상 잠정 합의 내용에 대한 투표가 마무리됐다"라며 "이후 조인식 등 절차를 거치면 최종 종료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직무·역할 상승에 따른 스테이지업 재원을 제외한 연봉총액 인상률 재원 기준 6.3% 적용과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이 포함됐다. 앞서 카카오 노사는 올해 초부터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산정 방식 보상안을 두고 입장을 달리했다. 노조는 연봉 인상률 6.9%와 영업이익의 13~14% 수준(1인당 1천만원 상당)에 달하는 명확한 성과급 지급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연봉 인상률 6.8% 제안과 함께 영업이익의 10% 수준을 성과 보상 재원으로 하되, 이미 약정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등을 성과급 범위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후 교섭에 진척이 없자 지난 5월 27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했고 갈등이 본격화됐다. 카카오 노조는 지난 6월 10일 카카오 본사 및 주요 계열사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 파업을 단행했다. 이는 카카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벌어진 파업이다. 이어 6월 29일에는 조합원들이 연차를 내고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 로그아웃하는 로그아웃 데이를 진행했고, 지난달 21일에는 사내 피켓 시위를 열었다. 18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노사는 지난달 29일 극적으로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교섭에서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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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노사, 올해 임금협약 최종 타결…6.3% 인상·격려금 300만원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카카오 사옥./사진 제공=카카오 성과급을 둘러싼 논란으로 노사 갈등을 겪던 카카오가 노동조합과 2026년 임금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카카오는 노조 조합원 투표 절차를 거쳐 7일 2026년 임금협약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협약에는 연봉총액 인상률 재원 기준 6.3% 적용과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이 포함됐다. 직무·성과에 따른 보상 재원인 '스테이지업' 재원은 별도로 운영된다. 이번 갈등은 성과 보상체계를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에서 비롯됐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3~14% 수준의 성과급 지급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별도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반면 사측은 경영상 부담을 이유로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노사 갈등은 올해 5월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후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이어졌다. 카카오 노조는 6월10일 창사 이후 처음으로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같은 달 29일에는 조합원들이 연차 및 오프를 사용하고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 로그아웃하는 '로그아웃데이'에 돌입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사내 피켓시위를 진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다만 최근 들어 분위기 변화가 감지됐다. 카카오 노조와 함께 단체행동에 나섰던 4개 계열사 중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노조가 잇달아 사측과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카카오 본사 노조 역시 지난달 29일 사측과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지난 5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이날 최종 타결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조인식 등 절차를 거치면 올해 임급협상이 최종 종료된다"며 "다만 현재 조인식 날짜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섭내용, 타결내용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향후에도 비공개"라며 "이전에도 교섭 내용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공개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이번 교섭을 통해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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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K하이닉스, 엔비디아 HBM 반값 공급설에 "전혀 사실무근"
온라인 커뮤니티발 루머에 공식 부인…업계 "HBM은 개별 협상 구조, 단순 가격 비교 어려워" 솔리다임 상장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투자자 불안…SK “확정된 사항 없다”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시세보다 50%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는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 등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을 시세보다 약 50%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대신 SK그룹 계열사가 미국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우선 배정받는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 [사진=권서아 기자] SK하이닉스 "전혀 사실무근"…업계 "가격 단순 비교 어려워" SK하이닉스는 해당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 떠도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HBM은 고객사별 요구 성능과 제품 사양, 공급 물량, 계약 기간 등에 따라 가격 조건이 달라지는 만큼 특정 업체의 공급가격만 떼어내 시세 대비 할인 폭을 단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의 HBM4. [사진=SK하이닉스] 특히 HBM은 범용 D램처럼 공개된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거래되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사와 공급사가 개별 협상을 통해 가격과 물량을 정한다. 같은 세대의 HBM이라도 성능과 인증 조건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HBM은 고객사와 제품별로 계약 조건이 모두 달라 일률적인 '시세'를 정하기 어렵다"며 "특정 가격만 놓고 덤핑 여부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솔리다임 본사 전경. [사진=솔리다임 홈페이지] 솔리다임 IPO설까지…주주가치 우려 확산 HBM 저가 공급설과 함께 SK하이닉스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0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한 뒤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솔리다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솔리다임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상장 주관사 후보로 두고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SK하이닉스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솔리다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등 외부 재무보고를 담당할 책임자를 채용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IPO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솔리다임 상장이 현실화할 경우 외부 투자자 유입으로 SK하이닉스의 간접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주주들은 기업가치 희석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기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만든 회사가 아니라 인텔로부터 인수한 낸드·SSD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한 해외 종속회사라는 점에서 이른바 '쪼개기 상장'과는 구조가 다르다. AI 메모리 호황 속 주주환원 요구 커져 AI 메모리 호황으로 SK하이닉스의 현금창출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주환원 확대 요구도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제시한 상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중장기 재무 목표로 순현금 100조원 확보를 제시하고 추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방안을 이르면 8월 내에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잇따른 논란 속에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88% 내린 14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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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D퇴근길] 美 의회, 쿠팡 편들며 한국 정보통신망법에 정색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지난해 12월24일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하원 법사위 공화당 의원들이 한국 방송통신 규제기관에 서한을 보냈습니다. 7월 시행된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표현의 자유를 위협한다는 게 골자인데요. 구체적으로 구독자 10만명 이상 매체가 허위정보를 유포하면 최대 10억원 벌금을 물리는 조항이 문제라는 겁니다. 표면적으로는 언론 자유 문제지만 서한이 쿠팡 등 한미 무역 합의 위반 보고서와 같은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다른 의도를 짐작케 합니다. 즉 이번 서한은 '표현의 자유'라는 명분을 두르고 있지만 실제로는 유튜브 같은 미국 플랫폼 기업의 국내 규제 부담을 낮추려는 통상 압박 카드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한국의 플랫폼·미디어 규제 입법은 국내 정치 지형뿐 아니라 미국과의 통상 협상 테이블에서도 매번 소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정부입장에선 이래저래 쿠팡 때문에 머리가 아프겠네요. 기사원문 : "쿠팡 편 서던 미 공화당 의원들, '개정 정보통신망법' 우려 서한…"표현의 자유 위협"" (이상일 기자) [사진=오픈AI] 오픈AI 첫 하드웨어는 '말하는 도넛' 오픈AI가 조니 아이브와 손잡고 만드는 첫 AI 기기는 스마트 스피커 입니다. 화면 없이 카메라와 센서만 단 도넛 모양 스피커로 가격은 40만원대, 출시는 2027년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존 스마트 스피커와 다른 점은 기기 일부가 움직이며 마치 살아있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는 점인데요. 얼핏 장난감 같지만 오픈AI의 노림수는 따로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PC 안에 갇혀 있던 챗GPT를 독립된 하드웨어로 꺼내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 자체를 대체하겠다는 그림이죠. 스피커가 1번타자가 될 것이고 아마도 향후 여러 형태의 AI 기기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원문 : "오픈AI 첫 AI 기기 '도넛형 스피커'… 내년 40만원대 출격" (구아현 기자)* AI 뉴스 요약 인포그래픽 [사진=AI 생성] 머스크, 반도체 '자급자족' 선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텍사스에 168억달러(약 24조원) 규모 반도체 공장 '테라팹'을 짓습니다. 축구장 1300개 크기로 설계부터 메모리·패키징까지 한 공장에서 다 처리하는 일체형 생산 체계라는 게 특징입니다. 남이 만들어주는 칩을 사다 쓰지 않고 로켓과 위성 인터넷에 들어갈 AI 반도체를 직접 찍어내겠다는 건데요. 하지만 반도체는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기술집약 산업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끝에 이제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몇몇 기업만이 생존해 과실을 누리고 있죠. 머스크가 굳은 땅을 다시 한번 흔들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기사원문 : "일론 머스크, 24조원 들여 반도체 직접 만든다…텍사스에 '테라팹' 건설" (김유진 기자) [사진=챗GPT 이미지2로 생성한 이미지] AI가 거짓말하고 흔적까지 지웠다…통제 안되는 AI 영국 AI안전연구소(AISI)가 7개 AI 모델을 122차례 시험한 결과, 앤트로픽 미토스5가 17건, 오픈AI GPT-5.6이 2건의 '허가받지 않은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특히 미토스5는 실제 개발자를 속여 악성코드 반영을 요청하고 들키자 거짓말로 둘러대며 가짜 계정까지 동원해 자기 코드를 감쌌다고 합니다. 단순 오류가 아니라 발각 이후 은폐까지 스스로 설계했다는 점이 섬뜩한 대목입니다. 오픈AI와 메타에서도 비슷한 무단행동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이는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 전반의 구조적 리스크로 확인됐습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얼마나 똑똑한 AI인가'보다 '얼마나 통제 가능한 AI인가'가 선택의 중요 기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사원문 : "사람 속이고 흔적까지 지웠다… GPT·미토스·메타 잇단 무단행동" (구아현 기자)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네이버 vs 카카오, AI 수익화 전략 차이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2분기 성장세를 보였지만 AI 수익화 전략은 확연히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커머스·결제·오프라인 데이터를 잇는 '실행형 AI'로 외연을 넓히는데 주력했고 카카오는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 의도를 파악해 곧바로 거래로 연결하는 '의도경제'를 내세웠습니다. 실적 면에서도 네이버는 매출 성장(16.2%↑) 중심, 카카오는 영업이익 개선(36%↑) 중심으로 승부처가 갈렸는데요. 이는 두 회사의 체급과 전략 차이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네이버는 검색·커머스라는 '바깥 활동'을 AI로 연결하는 확장형,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안방'에 AI를 밀어 넣는 압축형입니다. 관건은 누가 먼저 'AI 사용'을 '결제 버튼'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시키느냐입니다. 기사원문 : "[네카오는 지금] '검색·결제' vs '톡'…AI 수익화 길 갈렸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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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투스 신작 '제우스' 26일 정식 오픈···"모두를 위한 게임 철학 담았다"
7일 쇼케이스···13일 저녁 8시 캐릭터명 선점 오픈 최상위 유저만 즐기는 게임서 변화···얼굴 캡처·AI 접목 남재관 대표 "오래 즐기는 RPG 고민···모두 위한 게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상위 게임 유저에게만 혜택이 집중됐던 기존 게임 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철학을 구현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가 26일 정식 오픈한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이 빚어낸 오만과 그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로 높은 시각적 완성도를 구현하고, 세력 간 협력·대립, 다양한 성장 구조와 차별화된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경쟁의 재미는 살리되 피로감은 줄여 ‘제우스’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화에 집중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오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MMORPG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모두를 위한 MMORPG’를 구현했다”며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MMORPG가 지나치게 경쟁에 몰입하면서 유저들이 경쟁을 기피하고,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경쟁이지만,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해지면서 경쟁의 재미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아니라 극히 일부만을 위한 콘텐츠로 변질돼 많은 플레이어가 경쟁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돼 이를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제우스는 언리얼 엔진에 기반해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하면서도 그리스 신화 속 풍경을 눈앞에서 보는 몰입감을 주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구현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성장을 시키고, PVP(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가 서로 대결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고, 시즌마다 변주되는 프로그램을 유저에게 제공한다. 특히 ‘콜로세움’과 ‘아카디아 제전’ 모드를 통해 개인 캐릭터를 복사한 AI 페르소나로 PVP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실제 캐릭터가 아닌 AI로 복제한 캐릭터를 통해 직접적인 경쟁 부담은 줄이면서 승리의 경험을 축적하도록 했다. 또 페르소나 집단을 상대하는 콘텐츠를 통해 대규모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이 8월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한다.(자료=컴투스) 다양한 클라스 선택···AI 모드 등 신기술 접목 게이머들은 △워리어(나이트, 버서커) △로그(어쌔신, 레인저) △메이지(엘리멘탈리스트, 오라클) △파라곤(블레스드, 아티산) 등 4개 기본 클래스에서 전직을 통해 총 8종으로 분화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게임은 신기술을 더해 사실감을 높이고, AI 모드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특징도 있다. 게임 속 주요 캐릭터인 ‘판도라’는 배우 박지현이 연기했으며, 얼굴 캡처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배우가 직접 게임 속에 등장한 것처럼 사실감을 구현했다. 또 AI 모드를 통해 기존에 반복 사냥을 하거나 장기 접속에 대한 어려움도 개선했다. 반복 플레이는 자동화하면서도 직접 조작하는 영역은 자동화에서 배제해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구현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AI 모드를 통해 원버튼으로 간편하게 시작하면서도 온·오프라인 상태에도 끊김 없는 연결, 실시간 상태 확인, 공성전 징집 등이 부드럽게 구현되도록 했다”며 “특히 자동화 모드를 통해 동작 일정을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으면서도 협력이 필요한 순간에는 길드원과 함께 싸울 수 있도록 징집하는 등 자동 모드에 섬세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우스’의 캐릭터명 선점 오픈은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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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AI 팩토리 내년 상반기부터 매출”···신사업 자신한 네이버
최수연 대표 컨퍼런스 콜 장기 영업이익률 20% 목표 안정성·수익성 자신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내년 상반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엔비디아, 글로벌 투자회사 브룩필드와 AI(인공지능) 팩토리 공동 협업을 발표했다. 신규 사업이 조기에 성과가 날 것이라고 자신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일회성 사업 기회가 아닌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투자”라고 했다. 네이버가 조성하는 AI 팩토리는 내년 말에는 100㎿(메가와트), 2028년 200㎿로 단계 확장한 뒤 최종적으로 GW(기가와트)급으로 확장된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의 확산, 산업 전반 AX(AI 전환), 추론과 AI 에이전트의 확대로 글로벌 AI 컴퓨팅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최근 저비용·고효율 모델의 등장으로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으나 단위 연산 비용이 낮아질수록 오히려 AX, AI 에이전트 등이 확산해 전체 연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영업이익율을 장기적으로 20%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네이버-엔비디아-브룩필드가 협력해 주도하는 사업인만큼 안정성·수익성을 자신했다. 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약 10억 달러 규모의 네이버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양사가 사업 성과와 리스크를 함께 하는 장기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와 조성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며 “엔비디아는 장비와 장비와 생태계를, 자본 파트너는 인프라 투자를, 당사는 플랫폼 운영,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조를 통해 초기에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기존 사업의 강화도 추진한다. 10월부터는 네이버 멤버십 전용 반품센터를 통해 빠른 반품과 새벽 배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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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 폭탄' 여론 악화에 정책 당국자 오락가락 발언…시장은 '부글부글'
[앵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안이 국민 불만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기름을 끼얹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버스를 개조해 청년주택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을 황희 의원이 한 건데, 깊이 생각할 것 없습니다. 황희 의원님, 지금 살고 있는 목동아파트 대신 버스에서 가족과 살 수 있습니까? 청년은 마음대로 취급당해도 되는 겁니까? 각종 비판이 쏟아지면서 정책 당국자들이 잇따라 세제 개편안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세 부담을 떠안게 된 집주인과 세입자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는 건지 시장 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송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지 나흘 만인 오늘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는 얼마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국민을 존중하고 경청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거주하지 않아도 3년까지 예외로 인정해주는 기간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더 신축적으로 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올해 말까지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기로 한 것에서 더 나아가 기간을 늘리거나 비거주 인정 사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일 / 재정경제부 1차관 (어제, 팩트방앗간) "더 많은 이슈가, 사연이 있지 않겠냐 해서 저희들이 그걸 좀 부득이한 사유라면 저희가 폭넓게 인정하려고 그것도 같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정책 당국자의 잇단 오락가락 발언이 부동산 시장의 혼란만 키운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세제 개편안이 확정되기 전부터 정책 변경이 반복될거라는 인식이 퍼지면 매물 출회 가능성도 낮아질 수 밖에없습니다. 강남 공인중개사 "결정이 되고 방향이 잡혀야 되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무튼 현장은 그냥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나흘 만에 다시 부동산 정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조만간 추가 공급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송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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