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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만 명 자를 때는 언제고, 돌아와줘…해고자들에 구애하는 아마존, 왜?
최근 1년간 3만 명 이상을 감원했던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부족으로 해고자 등 전직 직원의 재채용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1년간 3만 명 이상을 감원했던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부족으로 해고자 등 전직 직원의 재채용에 나서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마존의 채용 담당자들은 AI 등 분야 해고자·퇴사자들에게 연이어 복직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아마존웹서비스(AWS) 부사장이 이끄는 AI 에이전트 조직은 ‘스와미의 부메랑 재참여 계획’이라는 복직 프로그램까지 가동했다. 아마존은 이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당신이 떠난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고 현재 AI/기계학습(ML) 분야에서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복귀를 타진했다. 빠른 복귀를 위해 복직 면접 절차를 대폭 단축해 주겠다는 ‘당근’도 제시했다. 아마존이 이처럼 해고자·퇴사자를 다시 불러들이는 것은 AI 인력난 속에서 이미 한 번 인사 검증이 됐던 전직 직원들을 활용해 채용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헤일리 실바 아마존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인재들과 소통하는 데 관심이 있고 여기에는 신규 지원자뿐 아니라 전직 아마존 직원들도 포함된다”며 “전직 직원 재채용은 전사적으로 오래 유지돼 온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선거관세쿠팡트럼프내란 -
세계트럼프, 파격적 공항 영접... 시진핑 어깨 툭 치며 친근감
美 공군기지 직접 나가 마중 전용 차량 탑승까지 직접 배웅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3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어깨를 치며 환영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국빈 방문에 걸맞은 예우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기 위해 백악관을 벗어나 시 주석의 전용기가 도착한 인근 공군기지 활주로까지 직접 나갔다. 전용기가 착륙하기 45분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하다 군용기(B-1 폭격기 2대)의 축하 비행, 레드카펫 등으로 시 주석 부부를 맞았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탑승한 전용기는 이날 오후 5시 39분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 활주로에 착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미리 합동기지에 도착해 시 주석의 전용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백악관 경내 대신 공항 활주로까지 직접 나가 맞이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환대다. 통상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이용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후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을 앤드루스 합동기지까지 나가 직접 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8월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도착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기지에 먼저 도착해 영접한 경우는 있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당시에는 공항에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활주로에 깔린 레드카펫 끝 트랩 아래까지 나아가 환한 미소로 시 주석 내외를 맞이했다. 양옆으로는 미군 장병들이 도열했고 두 어린이가 꽃다발을 건넸다. 두 정상이 레드카펫을 걸어 이동하는 동안 상공에서는 B-1 폭격기 2대가 축하 비행을 선보였다. 군악대의 미국 국가 연주가 끝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시 주석의 어깨를 친근하게 툭 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전용 차량에 탑승할 때까지 직접 걸어서 배웅한 뒤에야 전용 헬기(마린원)를 타고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두 정상은 24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식 환영식과 군 의장대 사열을 갖고 공식 정상회담에 돌입한다. 이어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을 함께 방문한 뒤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국빈 만찬에는 최근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을 반영하듯 오픈AI와 구글, 엔비디아 등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무역 갈등 완화 회담 이후 1년여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3일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영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영접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부동산대책AI경제내란 -
세계푸틴 "국민은 우리 승리 믿어"…총선 압승 내세워 우크라전 독려
선거결과를 전쟁 지지로 해석…장병들에게 "여러분 믿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총선에서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압승한 결과를 우크라이나 전쟁과 군에 대한 국민적 지지로 규정하며 장병들을 독려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총선 후 처음으로 공개 발언에 나선 23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이처럼 높은, 심지어 기록적으로 많은 사람이 투표소에 와 투표에 참여한 것은 러시아 국민이 국가를 강화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총선을 치렀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 총투표율은 59.3%였다. 아울러 이번 총선 결과로 친푸틴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450석 가운데 역대 최다 의석인 355석을 확보해 푸틴 대통령의 정국 장악력이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연설을 통해 특히 참전 군인들을 치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투표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은 여러분을 믿고, 우리의 승리를 믿으며, 여러분의 용기와 영웅적 기개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았으며, 푸틴 대통령과 전쟁에 대한 지지가 약화하는 상황에서 국민 결집을 위해 치밀하게 연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 쪽 선거 전략가들이 '통합러시아당에 투표하는 것은 승리에 투표하는 것'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짜고 가능한 모든 플랫폼을 통해 이를 전파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마리아 스네고바야 선임연구원은 푸틴 대통령이 이번 결과를 "러시아 정부가 선택한 노선에 대한 충성 신호"로 내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개전 후 선거를 치르지 않고 있는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가 더 민주적이라고 주장할 것이라며 전쟁은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iki@yna.co.kr
부동산미국내란부동산대책이재명정부 -
세계넉달 만에 마주앉는 미중 정상…무역휴전 연장·AI 합의 주목
트럼프, 11년 만에 국빈 방미한 시진핑과 백악관서 정상회담·만찬 두 정상, 안정적 관계 관리 주력할듯…'성과 대신 화려한 쇼' 지적도 미국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영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연다. 글로벌 패권 경쟁을 벌이는 양국 정상의 대좌는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 넉달여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엔 세 번째 만남이다. 첫 번째는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열렸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국빈 방문이다. 시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건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시 주석은 미 동부시간으로 23일 오후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통해 미국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이 기지를 찾아 환영식을 열며 시 주석을 영접, 극진한 예우를 선보였다. 24일 정상회담 전에도 백악관에서 국빈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 자리 역시 화려하고 성대하게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력·군사력 1, 2위 국가의 정상이 마주 앉는 이번 회담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이들의 대화나 합의가 글로벌 경제와 정세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회담에서 물밑에서 치열하게 진행 중인 마찰과 갈등을 전면적으로 해소하는 담판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오히려 지난해 관세 전쟁 끝에 합의한 '무역 휴전'을 일시적으로 연장하는 등 두 정상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매체들은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구체적 성과보다는 화려한 쇼와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짚었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4연임을 준비하는 시 주석 모두 각자의 정치적 목적과 대내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이번 회담을 활용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0일(뉴욕)과 23일(워싱턴) 중국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협의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11월 10일로 만료되는 양국의 무역전쟁 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중이 치열하게 경쟁 중인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모종의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최근 미 AI 업계에서는 급속도로 발전 중인 AI가 인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음과 함께 개발 속도조절론이 대두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미국은 AI 모델의 통제 불능이나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양국이 이를 서로 통보하는 등의 안전장치 마련을 중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들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올해 안에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공언한 상황에서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같은 날 저녁에는 시 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이 백악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시 주석은 25일까지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일정을 소화한 뒤 2박 3일의 국빈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국을 떠난다. min22@yna.co.kr
이란내란경제부동산대책미국 -
세계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귀순하나… 젤렌스키 "한국 보냈다"
유엔 총회 연설서 신병 처리 공개 “김정은이 그들을 화폐처럼 이용”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저격수 정찰장교(왼쪽·26)와 소총수(오른쪽·20)가 키이우 모처에서 치료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한 사진이다. 젤렌스키 대통령 엑스(X) 화면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자국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에 보냈다고 밝혔다. 귀순 의사를 피력한 해당 포로들의 신병을 넘겨받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논의해 온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을 사실상 시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 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이들의 존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포 사실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이들은 그간 한국 탈북민 단체에 전달한 친필 편지 등을 통해 한국으로의 귀순 의사를 표명해 왔다. 정부는 북한군 포로들이 헌법상 한국 국민인 만큼 이들의 귀순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며, 지금껏 우크라이나 정부와 송환 협의를 이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당시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내 북한군 포로 문제는 당사자들의 자유 의사를 존중해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양 정상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양국은 3월 한·우크라이나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북한군 포로 문제를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전장(戰場)에 파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들을 생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둘 중 한 명이 포로로 잡히게 될 것을 알아차리자 자살하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게 북한에서 사람들을 키워 내는 방식”이라며 “그들의 자유와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나. 그런 세력에게 전쟁하는 방법을 배울 시간을 더 줘야 하냐”고 반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김정은은 그들을 마치 화폐처럼 이용하고 그 대가로 무엇인가를 얻고 있다”며 “아시아 전역 국가들은 이미 북한의 향상된 탄도미사일과 크게 발전한 무인기(드론) 역량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평양에서 전사자들을 기리는 장면이 방송되는 것을 봤을 것”이라며 “이 역시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북한 지도자는 러시아군의 취약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병력을 러시아에 보냈고 북한군 역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제때 막지 못했고, 제때 중단시키지 못했고, 러시아가 제때 처벌받지 않은 전쟁이 계속 확산하는 과정에서 악도 함께 퍼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사실상 시인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 내용을 부인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이와 관련, “당사자 자유 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송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입장에 따라 그동안 우크라이나 측을 비롯한 관련국·기관과 필요한 소통 및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 사안은 당사자 및 가족의 신변 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라며 “개별 인원의 신병 처리 여부나 시기·경로, 양국 간 구체적 협의 내용 등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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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1시간 기다려 시진핑 '황제의전'…레드카펫 깔고 B-1 띄워(종합)
트럼프, 공항 나가 시진핑 직접 영접…시진핑 어깨 툭툭 치며 친분 과시 두 정상, 웃으며 악수·대화…10분 환영식서 양국 국가 연주·의장대 예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툭툭 치며 친분 과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넉 달 만에 재회한 시진핑 국가주석을 최고의 예우를 갖춰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를 직접 찾아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직접 영접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 43분께 백악관에서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앤드루스 기지로 출발했다. 마린원이 이 기지에 착륙한 시간은 11분 뒤인 4시 54분이었고, 이때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승용차에 탑승해 시 주석의 전용기 도착을 기다렸다. 시 주석이 탄 '에어 차이나' 전용기가 앤드루스 기지에 착륙한 시간이 오후 5시 39분이었다. 시 주석은 전용기가 활주로를 빠져나와 멈춰 선 뒤 레드카펫이 깔리고 21명으로 구성된 미군의 각 군 의장대가 도열한 이후 오후 6시 1분에 전용기 출입구 밖으로 빠져나왔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1시간 넘도록 시 주석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에서 기다린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전용기에 설치된 계단 바로 앞까지 이동해 시 주석과 펑 여사를 영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정상 모두 환한 미소를 띠며 악수했다. 시 주석 부부가 남녀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공항에 나온 양국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레드카펫을 함께 걸어 나올 때까지 두 정상은 계속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레드카펫 위에서 미 공군 군악대가 양국 국가를 연주하는 동안 잠시 멈춰 섰고, 연주가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어깨와 등을 툭툭 치는 특유의 스킨십으로 거듭 친분을 과시했다. 양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예포가 발사됐고, 미 B-1 폭격기 2대가 상공을 비행하기도 했다. 환영식 내내 멜라니아 여사와 펑 여사 역시 두 정상 뒤에서 계속 대화하며 서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취임 후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을 앤드루스 기지까지 나가 직접 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최고 수준의 예우로 극진한 환대를 보여준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옐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도착할 때도 해당 기지에 먼저 도착해 영접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시 주석을 예우한 것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성대한 환영을 받은 데 대한 답례 성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던 5월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공식 환영식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극진한 대접을 받은 바 있다. 다만, 그 전날 그가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할 당시 나온 중국 측 대표는 한정 국가부주석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공항에서 베푼 환영식은 약 10분간 진행됐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 승용차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돌아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의 방미 기간 이란 문제를 논의할 것인지를 묻자 "그 문제와 다른 많은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그것(이란 문제)을 포함해 모든 게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한 중국산 펜타닐의 미국 유입에 대해선 "좋지 않은 일"이라며 "그러나 (그것 때문에) 그들(중국)에 관세가 부과됐고 정말 매우 강력한 제재가 가해졌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건설 중인 새로운 연회장에 대해선 "일정보다 앞서가고 있다"면서 시 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을 위해 "내일 밤 이걸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24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함께한다. 시 주석은 25일까지 2박 3일의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미국을 떠날 예정이다. min22@yna.co.kr
지방선거내란이란네팔김건희 -
세계그린란드 못 샀는데 이겼다? 트럼프가 진짜로 챙긴 '실속' [스프]
⚡ 스프 핵심요약 미국은 그린란드를 얻지 못했습니다. 대신 군사기지 확대와 광범위한 접근권, 비우방국의 군사·민감 투자를 차단하는 장기 안보 체계를 확보했습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는 주권·영토보전과 그린란드인의 자결권을 합의문에 명시했습니다. 트럼프가 거론했던 매입이나 병합은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합의의 진짜 의미는 영토 문제가 아니라 북극 안보의 변화에 있습니다. 미사일 방어,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북방 방어, 중국·러시아 견제, 전략산업 투자가 하나의 안보체계로 묶이기 시작했습니다. 1. 트럼프는 그린란드를 얻지 못했다 2026년 9월 22일 미국 뉴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와 나란히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유엔총회 기간 열린 서명식이었습니다. 트럼프는 "장기적이고 환상적인 관계가 될 겁니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모두에게 엄청난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개월간 북대서양조약기구 내부의 갈등 요인이 됐던 이른바 '그린란드 위기'가 일단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순간이었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들어 그린란드를 미국이 확보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고, 군사력이나 경제적 압박까지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하면서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하지만 실제 서명된 합의에는 그린란드 매입도, 병합도, 미국 영토 편입도 없습니다. 오히려 합의는 덴마크 왕국의 주권과 영토보전, 그린란드인의 자결권을 명시적으로 인정합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가 협상 과정에서 가장 강조해왔던 원칙입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빈손으로 돌아간 것은 아닙니다. 트럼프가 영토 대신 얻은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2. 미국이 실제로 확보한 것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군사시설입니다. 기존 미군 거점인 그린란드 북서부 피투피크 우주기지를 확대하고,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수아크, 동부 메스터스비그에 미국이 새로운 군사기지를 설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미국 항공기와 함정은 그린란드 전역에서 비행과 착륙, 영해 및 수중 접근과 관련한 폭넓은 권리를 갖게 됩니다. 다만 합의문에는 병력 규모나 실제 시설 건설 일정까지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비회원국의 지속적인 군사 주둔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중국이나 러시아가 그린란드에 독자적인 군사 거점을 만드는 것을 제도적으로 차단한 겁니다. 경제 분야에도 비슷한 안전장치가 들어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 파트너국, 유럽연합에 속하지 않는 국가의 투자자가 그린란드의 민감 분야를 지배하거나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그린란드 정부가 이를 위한 투자심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즉 이번 합의는 단순한 '미군기지 협정'이 아닙니다. 군사시설 + 군사 접근 + 투자심사를 하나의 안보구조에 묶은 것입니다. 3. 미국은 원래도 그린란드에 미군을 둘 수 있었다 미국은 이미 그린란드에 미군기지를 갖고 있습니다. 1951년 미국과 덴마크가 체결한 그린란드 방위협정 때문입니다. 이번 합의는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가장 큰 차이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미국의 군사 활동 범위가 더욱 구체적으로 확대됐습니다. 기존 피투피크 기지에 더해 나르사르수아크와 메스터스비그라는 두 곳의 거점이 추가됩니다. 둘째, 경제안보가 공식적으로 안보협정 안에 들어왔습니다. 1951년 냉전기 협정이 소련의 군사위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합의에는 외국의 투자와 민감산업 통제라는 21세기형 안보 문제가 포함됐습니다. 셋째, 미래의 그린란드 독립까지 염두에 뒀습니다. 합의에는 그린란드가 독립할 경우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새 국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잔류를 보장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가입 절차를 밟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합의 자체에는 종료 시한이 없고 변경하려면 당사자 간 합의가 필요합니다. 트럼프가 이를 '끝이 없는 합의'라고 강조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린란드가 독립한다고 해서 무조건 지금 합의가 자동 존속한다기보다는, 독립 이후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 체제 안에 남는다는 구조를 합의가 전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합의를 단순히 '미국이 그린란드의 안보를 영구 장악했다'고 표현하면 합의문의 법적 구조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게 됩니다. 4. 덴마크와 그린란드도 얻은 것이 있다 미국의 권한이 확대됐지만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일방적으로 양보한 합의라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합의는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 왕국의 주권과 영토보전을 인정하고, 그린란드인의 자결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합의 직전 이렇게 밝혔습니다. "합의는 왕국의 주권과 영토보전, 그리고 그린란드인의 자결권을 인정합니다."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 역시, "합의는 그린란드의 이익과 국제협력에서 우리의 위치를 인정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익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몇 달 전까지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거론했던 미국의 영토 취득과 비교하면 상당히 다른 결론입니다. 미국의 군사적 권리는 넓어졌지만 그린란드의 법적 지위 자체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5. 왜 미국은 그린란드에 이렇게 집착할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위치입니다. 그린란드는 북미와 북극, 유럽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피투피크 우주기지는 미국의 미사일 조기경보와 우주감시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북극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거나 북극 상공의 위성을 추적하는 데 매우 유리한 위치입니다. 여기에 최근 북극의 전략환경이 빠르게 변했습니다. 러시아는 북극 지역에 대규모 군사시설과 핵전력을 운용하고 있고, 중국 역시 스스로를 '근북극 국가'라고 부르며 북극 항로와 자원개발에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핀란드와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하면서 북극의 안보지형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과거 냉전기의 변방에 가까웠던 북극이 이제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러시아가 직접 맞닿는 핵심 방어공간으로 이동한 겁니다. 이번 합의가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북극 주둔 강화 필요성을 별도로 언급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합의를 트럼프 개인의 '그린란드 집착'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북미 본토 방어 전략,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북극 전략, 러시아와 중국의 활동에 대한 서방의 경계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6. 희토류 때문이라는 설명은 절반만 맞다 그린란드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광물입니다. 희토류와 흑연을 비롯한 여러 전략광물이 매장돼 있기 때문입니다. 배터리와 반도체, 전기차, 방위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 공급망을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후보지입니다. 때문에 트럼프의 그린란드 정책을 두고 '결국 광물을 노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문을 보면 조금 더 정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기업에 특정 광산의 채굴권을 주거나 그린란드 자원을 미국에 우선 공급한다는 조항은 없습니다. 대신 들어간 것은 투자자의 국적과 영향력에 대한 통제 장치입니다. 중국이나 러시아를 포함해 북대서양조약기구·유럽연합과 안보협력 관계가 없는 국가의 기업이나 투자자가 민감한 분야에 전략적 영향력을 갖는 것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즉, '미국이 그린란드 광물을 확보했다'기보다는 '서방 밖 세력이 그린란드의 전략 분야에 진입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실제 자원개발에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혹독한 기후와 부족한 인프라, 높은 개발비, 환경영향과 지역사회 동의 문제까지 넘어야 합니다. 광물이 많다는 것과 경제적으로 채굴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7. 그린란드 입장에서 더 중요한 변화 이번 합의에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그린란드가 협상의 직접 당사자로 전면에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그린란드는 이미 2009년 자치법을 통해 국제법상 자결권을 가진 '민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독립으로 가는 법적 절차 역시 마련돼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과 국가안보, 주요 외교 분야는 여전히 덴마크 왕국 차원의 권한과 연결돼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린란드 총리가 덴마크 총리,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AP통신은 이를 그린란드가 참여한 첫 구속력 있는 국제합의라는 의미로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린란드의 국제법적 지위와 조약 체결 권한에는 덴마크 왕국 내 복잡한 권한 배분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곧바로 '독립국가로서 체결한 첫 조약'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정치적 의미입니다. 그동안 그린란드를 둘러싼 논쟁은 흔히 미국과 덴마크 사이의 문제처럼 다뤄졌습니다. 이번 합의에서는 '그린란드 없는 그린란드 협상은 없다'는 원칙이 제도적으로 한층 강화된 셈입니다. 8. 자결권 인정했지만, 독립 이후 선택에는 조건이 붙었다 가장 민감한 부분은 오히려 앞으로의 문제입니다. 합의는 그린란드인의 자결권을 인정합니다. 동시에 그린란드가 장래에 독립하면 새 국가가 북대서양조약기구에 남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군사적 접근권과 투자보안 체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구조도 마련했습니다. 두 원칙이 한 문서 안에 같이 존재하는 겁니다. '독립 여부는 그린란드인이 결정한다. 하지만 독립 이후의 안보질서는 지금의 서방 동맹체계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한다.' 따라서 앞으로 그린란드 내부의 독립 논쟁에서 이 조항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린란드의 독립을 지지하는 세력 안에서도 미국과의 안보협력 수준, 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관계, 외국군 주둔 문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입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9. 이번 합의는 '누가 이겼느냐'만으로 보기 어렵다 트럼프가 한동안 요구했던 것은 그린란드 그 자체였습니다. 그 목표는 합의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미국은 그린란드에서 군사시설을 늘리고, 광범위한 군사 접근권을 확보하며, 전략적으로 민감한 외국 투자를 차단하는 장기적인 안보체계를 만들었습니다. 덴마크는 왕국의 주권과 영토보전 원칙을 합의문에 남겼고, 그린란드는 자결권을 재확인하고 협상의 직접 당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합의는 영토의 승패보다는 서로 다른 요구를 하나의 안보체계 안에 묶은 거래에 가깝습니다. 더 큰 흐름에서 보면 세 가지 변화가 겹쳐 있습니다. 북미 미사일 방어체계의 북극 집중. 러시아와 중국을 의식한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북방 방어 강화. 광물·항만·통신·투자까지 국가안보의 영역으로 편입되는 경제안보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논란이 어떻게 끝났나'의 후속 뉴스가 아닙니다. 21세기 북극 질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압축판입니다. 합의는 아직 발효된 것도 아닙니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앞으로 봐야 할 것도 분명합니다. 나르사르수아크와 메스터스비그의 미군기지가 어느 규모로 만들어질지, 피투피크의 임무가 얼마나 확대될지, 그린란드의 투자심사 제도가 실제로 어떤 기업과 산업을 대상으로 작동할지, 그리고 이번 합의가 그린란드의 독립 논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입니다. 북극은 더 이상 멀리 떨어진 얼음바다가 아닙니다. 미사일과 군사기지, 광물과 투자, 그리고 한 민족의 자결권이 동시에 얽혀 있는 21세기 지정학의 최전선이 되고 있습니다. Deep Dive Q&A Q. 미국이 그린란드의 안보를 '영구 장악'한 건가요? A.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군사 접근권이 크게 확대됐고 합의에 종료 시한도 없지만, 덴마크 왕국의 주권과 그린란드인의 자결권은 그대로 인정됩니다. 그린란드가 독립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 체제에 남도록 하는 조항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Q. 미국이 새 군사기지를 만드는 곳은 어디인가요? A. 기존 피투피크 우주기지를 확대하고, 남부 나르사르수아크와 동부 메스터스비그에 새로운 미군 거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체적인 병력이나 건설 일정은 합의문에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Q. 중국과 러시아 기업은 이제 그린란드에 투자할 수 없나요? A. 모든 투자가 일괄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파트너국·유럽연합 이외의 투자자가 민감 분야를 지배하거나 중대한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투자심사 체계를 운영하게 됩니다. Q. 그린란드가 독립하면 합의는 끝나나요? A. 합의는 오히려 독립 가능성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독립할 경우 새로운 그린란드 국가가 북대서양조약기구에 남도록 덴마크와 그린란드가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Q. 미국이 그린란드 희토류를 확보한 건가요? A. 아닙니다. 이번 합의에는 미국에 광산 개발권이나 광물 우선권을 주는 내용은 없습니다. 핵심은 광물을 직접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비우방국 자본이 민감 분야에서 전략적 영향력을 확보하는 것을 제한하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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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하원은 민주당, 상원은 오리무중…미 중간선거 박빙 대결
정의길의 글로벌 파파고 정의길의 글로벌 파파고는? 파파고는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어로 앵무새라는 뜻입니다. 예리한 통찰과 풍부한 역사적 사례로 무장한 정의길 한겨레 선임기자가 에스페란토어로 지저귀는 여러분의 앵무새가 되어 국제뉴스의 행간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오는 11월3일 치르는 미국 중간선거가 6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후 중간선거 중 가장 치열하고 중요한 선거로 평가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야당 민주당이 지지율과 주요 이슈에서 전반적인 우세를 보여,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지 주목된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나, 지지층 결집도와 유리한 선거구 지형에 힘입어 열세를 상쇄하고 있다. 상·하원 모두 소수의 핵심 경합 선거구가 양당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Q. 이번 중간선거에서 걸린 의석과 다수당은 어떻게 결정되나? A. 미국은 2년마다 연방의회 선거를 치르는데, 대통령 4년 임기 중간에 치르는 것이 중간선거이다. 상원은 총 101석(1석은 상원의장인 부통령이 동수 표결 때 결정권 행사)의 100석 중 3분의 1이 2년마다 돌아가며 선거를 치른다.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35석이 선거 대상이다. 하원은 435석 모두 선거를 치른다. 현재 상원은 공화 53석, 민주 47석(민주 성향 무소속 포함)이다. 하원 공화 219석(공화 성향 무소속 포함), 민주 214석, 공석 2석이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4석, 하원에서 5석을 더 얻으면 다수당이 된다. 미국 의회의 다수당은 하원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 Q. 양당의 지지율은 어떤가? A. 전반적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적어도 5%포인트 이상 앞선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란 전쟁 장기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민주적 독주 등에 대한 실망이 반영됐다. 지난 2일부터 15일 사이 조사된 민주 대 공화의 지지율은 엔비시 방송 조사에선 50% 대 45%, 아르엠지(RMG)리서치는 52% 대 46%, 폭스뉴스의 경우 51% 대 44%, 뉴욕타임스는 51% 대 43%다. 이코노미스트/유거브도 51% 대 39%, 로이터 44% 대 37%, 시비에스는 54% 대 46%, 가장 친공화당인 라스무센의 조사에서도 47% 대 42%가 나왔다. 여론조사를 종합해 평균 내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지수로는 50.4% 대 42.3%으로 민주당이 8.1%포인트 앞선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계속 벌어지며, 민주당이 추세적으로 앞선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21일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지수는 민주 44.7% 대 공화 41.3%로 격차가 3.4%포인트였는데, 8.1%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이다. 중간선거의 중요한 척도인 현직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율은 그의 집권 이래 최저를 경신하고 있다. 그에 대한 지지와 반대는 엔비시의 40.1% 대 58.7%, 라스무센의 41% 대 59% 등으로 평균 18.6%포인트(★리얼클리어폴리틱스★ 지수 기준)나 부정 여론이 높다. 민주당의 우세는 지난 6일 미국 노동절 이후 여론조사 회사들이 적극 투표층을 분석한 조사에서도 뚜렷이 나타난다. 마케트대-유거브/이코노미스트 조사에서 민주당은 등록 유권자 대비 적극 투표층에서 6%포인트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Q.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다수당이 되는 것이 아닌가? A. 1938년 이후 치러진 모든 중간선거에서 현직 대통령의 여당이 하원 의석을 잃지 않은 경우는 단 두차례에 불과했다. 이런 역사적 요인에 더해 독주하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견제 심리로 민주당이 의석을 늘릴 것으로는 보이나, 상·하원 다수당 지위는 치열한 경합 중이다. 역대 선거에서, 특히 트럼프 등장 이후 공화당은 지지층 결집력이 우세한 데다, 트럼프가 공화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조정한 게리맨더링으로 열세를 상쇄하고 있다. 민주당이 앞서는 정당 지지율이 실제 투표로 이어져도 다수당 지위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중간선거는 아니지만 2012년 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 자체 득표수에서 승리했지만, 공화당이 유리한 선거구 영향으로 234석을 확보하며 다수당을 유지했다. 현재로서는 하원에선 민주당이 승리하고, 상원에서는 초박빙이 예상된다. 상원에서 민주와 공화가 50석 대 50석으로 점쳐지기도 한다. 이 경우, 상원의장인 제이디 밴스 부통령이 결정권을 행사한다. 상원에선 공화당이 다수당이 되는 셈이다. Q. 초경합이라는 상원 선거는 어떤가? 승부는 경합 선거구에서 결정되지 않나? A. 월스트리트저널이 선거분석가들의 견해를 모은 판세를 보면, 선거를 치르는 35석의 상원 선거구 중에서 민주당은 9개, 공화당은 14개 선거구에서 안정적 승리가 예상된다. 초경합 6개, 우세경합 6개 선거구 등 12개 선거구가 관건이다. 지난 2024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 12개 선거구 중 9곳에서 승리했고, 그중 6곳에서는 10%포인트 이상으로 이겼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3곳에서 이겼고, 10%포인트 이상으로 이긴 데는 없다. 다른 선거구 승패가 예상대로라면, 이 12개 선거구에서 공화당은 5곳에서 이기면 다수당이 되나, 민주당은 8곳에서 이겨야 한다. 민주당에 쉽지 않은 승부이다. 우세경합 6곳은 민주와 공화 각각 3곳씩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민주당이 우세경합 3개주를 그대로 승리하면, 초경합 6곳 중 5곳을 이겨야 한다. 초경합 6곳 중 텍사스·알래스카·메인·오하이오는 현재 공화당 의석이고, 미시간과 뉴햄프셔는 민주당 의석이다. 일단 여론조사 흐름으로는 민주당은 알래스카, 메인, 오하이오, 뉴햄프셔에서 우세를 보인다. 결국, 텍사스와 미시간이 가장 주목된다. 공화당의 텃밭이나 뜻밖의 격전지로 부상한 텍사스에선 주 검찰총장 출신인 캔 팩스턴 공화당 후보가 불륜 의혹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지지로 간신히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으나, 지지층 분열을 겪고 있다. 주 하원의원 출신인 제임스 탤러리코 민주당 후보는 젠더 정체성과 관련한 발언으로 보수적 유권자층의 반발을 산다. 미시간에서는 민주사회주의자이자 무슬림인 압둘 엘사예드가 치열한 후보 경선에서 신승해 민주당 후보가 됐으나, 기존의 민주당 의석 수성에 고전한다. 그의 이스라엘 비판 발언들과 그가 사회주의자라는 공화당 쪽 색깔 공세로 유대인 및 온건층 지지 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다. Q.하원에서는 민주당의 다수당이 안정적인가? A. 월스트리트저널 분석에 따르면, 435석 중 민주당은 182석, 공화당은 179석이 안정적이다. 이밖에 19석은 공화당에, 12석은 민주당에 갈 가능성이 높다. 43석이 경합인데, 우세경합은 공화당이 11석, 민주당이 12석이다. 20석이 초경합으로 분류되며, 이 중 15석은 공화당의 기존 의석이다. 다른 선거구 승패가 예상대로 나오면, 민주당은 초경합 20석 중 12석을 이겨야 다수당이 된다. 민주당이 큰 폭의 정당 지지율 우세에도 불구하고, 공화당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데는 트럼프가 주도한 게리맨더링 영향이 크다. 공화당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선거구를 조정해 민주당의 의석인 선거구 5~10곳을 자신들의 승리가 안정적인 선거구로 바꾸었다. 이에 대응해 민주당은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의 3~5석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꿨다. Q. 9월 들어 민주당의 지지율은 더 오르고 있다. 추세적으로 보면 민주당 바람이 부는 것이 아닌가? A. 특정 정당 쪽으로 선거 바람이 부는 것을 ‘웨이브(파도) 선거’라고 한다. 뉴욕타임스의 선거분석가 네이트 콘에 따르면, 웨이브 선거는 전국 투표에서 최소 5%포인트 이상 격차에 더해 지난 선거에 대비한 표심의 큰 격차가 있어야 한다. 현재 민주당은 평균 8%포인트의 우위를 보여서 첫번째 요건은 충족했다. 두번째 요건도 어느 정도 충족한다.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는 1.5%포인트 차로 승리했고, 공화당이 하원 전국 총득표율에서 약 2.6%포인트 앞섰다. 따라서 현재 민주당의 8%포인트의 우세는 11%포인트에 달하는 표심 이동을 의미한다. 최근 선거에서 가장 컸던 표심 이동은 이전 선거에 비해 표심이 공화당 쪽으로 17%포인트 이동한 2010년 레드 웨이브 선거이다. 민주당은 조지 부시 행정부 2기 때인 2006년 선거에서 +10.5%포인트, 트럼프 1기 때인 2018년에 +9.0%포인트로 웨이브 선거 승리를 거뒀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으나, 상원은 여전히 경합 중이다. 교체 대상 의석이 3분의 1에 불과한 상원에서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둬야 한다. 2010년 ‘레드 웨이브’ 당시에도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탈환에는 실패했다.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은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최소 10%포인트 이상 격차로 승리했던 주 가운데 최소 2곳 이상을 뒤집어야 한다. 민주당에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그런 주들 중에서 최소 4곳에서 앞서나간다는 것이다. 국제부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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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젤렌스키 “北포로 2명, 한국행”…정부 ‘이달 입국’ 사실상 시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텔레그램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북한군 포로 2명을 최근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그간 관련국·기관과 필요한 소통과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며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나”라고 말했다. 북한군 포로 2명은 2025년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 이후 한국 탈북민 단체에 보낸 친필 편지 등을 통해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들의 신병이 어떻게 처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생포 약 20개월 만에 한국에 온 사실은 외국 정상의 발표로 처음 공개됐다. 이들은 이달 중순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중 한 명은 포로가 된 뒤 자살을 시도했고 운명이 자신을 죽도록 두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ㅅ다. 이어 “북한에서는 사람들을 이렇게 키운다”며 “그들의 자유와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바보에게 전쟁하는 법을 배울 시간을 더 줘야 하나”고 반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김정은은 그들을 마치 화폐처럼 이용하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얻고 있다”며 “아시아 전역의 국가들은 이미 북한의 향상된 탄도 미사일과 크게 발전한 드론 역량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그간 우크라이나 측을 비롯한 관련국·기관과 필요한 소통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동 사안은 당사자 및 가족의 신변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라며 “개별 인원의 신병 처리 여부나 시기·경로, 양국 간 구체적인 협의 내용 등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발언을 부인하지 않아 사실상 이를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월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양 정상은 북한군 포로 문제를 당사자들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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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진핑 "미중은 위대한 국가, 라이벌 아닌 파트너 돼야"
[미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마중나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진핑 "미중, 경쟁은 정도 있게…안정적 관계 추진해야" 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미 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면서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4일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전용기로 워싱턴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이들을 따뜻하게 영접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시 주석과 펑 여사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방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지금은 위대한 순간"이라며 "시 주석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관영매체는 시 주석의 서면 연설 내용만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중국 국민과 미국 국민은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미 양측은 협력을 우선하고 경쟁은 정도가 있게 해야 하며 이견은 통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평화를 기대할 수 있는 안정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또 "양국은 라이벌이 아닌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얼마든지 병행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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