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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또 '34도 폭염'…"올해 '처서 매직' 없다" 심상찮은 전망
'모기 입 삐뚤어진다'는 처서 올해는 '마법' 없이 34도 폭염 지난해 처서 33.8도 ‘역대 최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고온다습 공기 공급 사진=뉴스1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도 '처서 매직'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처서 당일인 23일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고 이후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처서가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데 이어 최근 들어 절기와 실제 기온의 괴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처서인 2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20~24도, 최고 27~31도)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위가 가시고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면 마법처럼 더위가 물러나 '처서 매직'이라는 표현이 쓰여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처서 무렵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처서 전국 평균기온은 28.3도로 집계됐다. 전국적인 기상관측망이 갖춰진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2024년 세운 종전 최고 기록(28.1도)도 불과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해 처서 전국 평균 최고기온도 33.8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1985년 기록한 32.8도였다. 평년과 비교하면 평균기온은 3.9도, 최고기온은 4.8도나 높았다. 사진=뉴스1 올해도 처서를 기점으로 더위가 크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쪽으로 세력을 확장한 영향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복절 연휴 남해안에 많은 비를 뿌린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그 자리를 북태평양고기압이 채우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중기전망에 따르면 25~31일 전국 아침 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평년 아침 최저기온(19~23도)과 낮 최고기온(27~30도)보다 최대 5도 높은 수준이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중심으로 종종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열기를 식히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달 초처럼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한폭염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티베트고기압의 세력이 약화해 ‘이중 열돔’이 형성되지 않아서다. 또 1.5㎞ 상공의 기온이 8월 초보다 2~3도 낮고 일사량이 줄어든 점도 극한폭염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기상청은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경로에 주목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현재 사우델은 괌 동북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오는 26일 오전 사우델은 오키나와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이후 사우델이 중국 쪽으로 서진할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한반도에 오래 남으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태풍이 북쪽으로 방향을 틀거나 태풍이 끌어올린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될 경우 강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대통령이스라엘이재명대통령내란이재명정부 -
생활인기도 많고 유쾌한데 '모임'은 질색... 혹시 당신도 '이향인'?
[베스트셀러 '10분 정복'] 성격유형검사 MBTI 열풍에 대해선 반응이 나뉜다.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긍정론도 있다. 자기보고 형식의 설문 하나로 사람을 16가지 타입으로 분류하는 건 비과학적이란 비판도 있다. MBTI가 진짜 무서운 건 여기서부터다. 이 찬반론을 두고서도 긍정적인 앞의 사람은 분류, 체계, 대응, 준비를 중시하는 J라 그렇게 생각하고, 비판적인 뒤의 사람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T라서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한다. 좋다고 해도, 싫다고 해도 MBTI로 귀결되는 'MBTI 무한지옥'이다. 너무 진지할 필요는 없다. 별자리, 혈액형에 따른 성격 유형 같은 게 엄청 훌륭해서 과거에 유행했던가. 인간은 늘 '여긴 어디? 나는 누구?'를 되묻는 존재라 늘 그렇게 서로를 가지고 논다. 성격유형검사 MBTI. 게티이미지 뱅크 이 틈을 비집고 들어온 책이 '이향인'이다. 외향인 'E'도 아닌, 내향인 'I'도 아닌 이향인 'O'다. 외향인이 밖으로 향하는 Extro-vert, 내향인이 안으로 향하는 Intro-vert라면 이향인은 Otro-vert다. 외향도 내향도 아닌, 그들과 뭔가 좀 다른(otro) 곳으로 향한다는 얘기다. 제3의 존재 '이향인' 어떻게 다른가. 간단히 말하자면 겉으론 외향적인데 내적으로는 자신을 집단과 분리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성향을 말한다. 그게 내향인 아닌가? 아니다. 내향인이 '바깥과의 차단'을 중시한다면 이향인은 바깥과의 차단보다는 '자신과의 결합'을 중시한다. 그래서 외향인도 내향인도 아닌 '이(異)향인'이다. 낯선 표현이라 손이 선뜻 가지 않을 법도 한데 이 책은 한국에서 4만부 이상 팔렸다. 역시 인간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화두를 끊임없이 가지고 노는 존재다. 그렇다고 괜한 말을 억지로 만들어낸 건 아니다. 저자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 라미 카민스키. 40년 경력의 이 정신과 의사는 미국에서 우수정신과의사상이나 올해의 의사상 등을 받은, 나름대로 실력을 인정받는 사람이다. 그의 출발점 또한 실제 상담 사례였다. 상담실에서 만난 이들이 호소하는 고통은 여러 다양한 변주로 나타나지만 대개 이런 이야기였다. "사랑받고 받아들여지는 사람, 무리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그에 이은 것은 "왜 나는 그렇지 못하는가"라는 탄식, 그리고 "내가 그렇게나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던가"라는 자책이었다. "우리 모두는 개별적 존재" 물론 다른 심리적, 사회적 큰 문제가 있었던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일정 정도는 좀 특이한 이들이 나왔다. 왜 나는 집단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하나, 라고 괴로워하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인간은 모두 개별적 존재인데 왜 굳이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만 하나, 라는 의문을 품고 있는 이들. 이 사람들을 파고들어 얻은 결론은 '공동체 지향성 부재'였다. 쉽게 말해 어떤 집단에 소속감을 잘 느끼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반사회적 소시오패스라던가 기괴한 은둔형 외톨이 같은 사람이었단 얘기는 아니다. 미국 정신과 의사 라미 카민스키. 외향형, 내향형으로 분류되지 않는 이향인 개념을 제안한다. ©The Otherness Institute 그보다는 오히려 쾌활한 성격에다 배려와 유머, 지성까지 갖췄다. 그래서 친구도 많고 학교나 직장 등 소속 집단에서 나름 인기도 있다. 차이점이라면 '굳이'였다. '난 나만의 궤적으로 인생을 살면 되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속앓이다.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처럼 형용모순적인 '사교적인 외톨이'다. '공동체 지향성'이 없다 집단에 잘 어울려야 한다니까 나름대로 노력은 하는데, 실제 만나보면 따스하고 유쾌하고 배려도 있는데,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하는데, 그런데 정작 집단의 생리나 찬사에는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반감까지 느끼고 있는 이들. 집단에 대충 어울려 지내면 이런저런 잔소리 들을 일 없으니까 그렇게 하기는 하는데 그 집단에 큰 애착도 없고 그 집단의 인정 여부 또한 자신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여기는 이들. 문제는, 그래서 이향인은 톡 튀어보인다는 점이다. 외향인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걸 넘어 집단 안에서 주목받지 못해 난리법석이고, 내향인은 내향인임을 내색하지 않으려 기를 쓰고 집단 안에서 어울리려 든다면, 이향인은 집단에서 한발 떨어진 채, 아니 어쩌면 등을 돌린 채 아주 태평스럽게 서 있기 때문이다. MBTI 유행은 무한대다. 토종 쌀 품종과 MBTI 특성을 연결시킨 제품. 한국일보 자료사진 내향인은 혹여 자신이 미운 오리 새끼가 될까봐 벌벌 떤다. 외향인은 자신이 멋진 백조가 되지 못할까봐 발을 동동 구른다. 내향인과 외향인은 정반대의 성향같지만, 이향인의 눈에는 둘 다 공동체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에서 '공동체 지향인'이긴 매한가지다. 거꾸로 이향인은 미운 오리 새끼가 되지 않으려는 내향인, 백조가 되지 못해 안달난 외향인에겐 이해불가의 존재다. 그룹에 굳이 속해야만 한다는 의식 자체가 없어서다. 이향인은 그런 두려움이나 욕망에서 자유로우니 상대적으로 감정기복도 적고, 개별적으론 공감과 배려에 능숙한 다정다감한 존재다. 그래서 외향인과 내향인은 이향인을 집단 안으로 끌어들이려 하는데, 그 순간 이향인은 손사래를 치며 멀찌감치 뒤로 물러나 앉는 거다. 이향인은 어떤 존재인가 이 문제는 사춘기 때 극대화된다. "왜 너는 다른 아이들처럼 어울리지 않니" "또래들과 이런 저런 거를 해보는 건 어떻니"라는 압박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실제 카민스키가 상담한 사례 중에 이런 경우가 제법 많았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얼마 안 가 바깥 활동으로 내몰렸고,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면 아이들은 '내게 문제가 있나' 고민하기 시작했다. 억지춘향 식의 사회 생활이란 걸 이어가다 스스로에 대해 혼란을 느끼거나, 심지어 심리적 붕괴 현상을 겪기도 했다. 이런 이향인은 어떤 존재일까. 7가지 정도로 정리했다. 1. 공동체 지향인들과 달리 이향인은 '내면 세계'와 '외부 세계'를 명확하게 구분 한다. 내면 세계는 혼란한 외부 세계의 은신처다. 외부 세계의 논리와 평판은 별 의미가 없다. 2. 그러니 바깥 사람과 소통하는 언어, 자신과 소통하는 언어가 따로 있다. 나름대로 사회생활을 위한 자신만의 무기가 있긴 하다. 하지만 홀로 있을 때 그 무기를 즉각 내다버린다. 3. 내면 세계에 몰두하기에 피상적 교류에 무관심하고 힘들어 한다. 자기 생일 파티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의례적 말들이 넘치는 큰 규모의 공식 행사나 모임을 무척 힘들어 한다. 4. 그 내면 세계에 가닿은 소수와 매우 친밀하다. 죽이 맞다 싶으면 때론 상대가 당혹스러울 정도로 과도하게 자기를 노출하기도 한다. '적극적' 사교보다 '깊은' 사교를 택한다 . 5. 질투, 당혹감, 수치심 같은 게 훨씬 덜 하다. 사회적 요구에 맞추느라 괜히 오버하거나 반대로 감추고 숨기고 할 게 없어서다. 있는 그대로 담백하다. 6. 참여자라기보다는 관찰자다. 집단적 사고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나 있어서다. 공동체 내부의 흐름이나 행사에 녹아들기보다는 이런 경우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가, 차분히 둘러본다. 7. 관행을 따르지 않는다. 왜 꼭 그렇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없으면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는 이유로 쉽게 동조하지 않는다. 딱히 차별화를 좋아해서라기보다 그렇게 섞이는 게 불편해서다. 집단에 잘 어울리는게 정답인가 카민스키 박사는 이 지점에서 이렇게 되묻는다. 사회성을 잘 길러 집단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이냐고. 오랜 기간 자신의 내면 세계를 외면한 채 사회적 틀에만 맞추다보니 나중에 나이 들어서 번아웃, 중년의 위기, 우울증 같은 것들이 생기지 않느냐고. 내 아이가 ‘이향인’일까, 체크리스트 1. 10대 특유의 갈등, 인기경쟁, 험담, 뜬소문에 무관심하다. 2. ‘대외적인 나’가 ‘실제 나’와 다르다고 고민한다. 3. SNS 등에선 과도하게 외향적이다 4. 또래 취향과 다른 옷, 음악에 심취한다. 5. 운동은 좋아하는데 팀 보다 개인 스포츠를 좋아한다. 6. 혼자 있는 시간, 1대 1의 시간을 좋아한다. 7. 실용적이다. 무모함을 싫어하고 위험 관리를 한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이향인 기질을 보일 때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이 기사는 한국일보의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기사 내용은 한국일보닷컴에서 로그인 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 넣으세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73115360003744 [추천 뉴스레터] 조태성의 북&이슈 책 속 문장을 함께 거닐며 우리가 발 디딘 한국 사회를 음미해봅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letter/book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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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오늘만 3천억 생산 차질…현대차 노조 파업에 최대 2.8조 허공으로
울산·아산·전주공장 주·야간 합쳐 16시간 멈춰…7300여대 차질 25일까지 파업 땐 6만2천대 차질…'신차 효과' 반감 우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에서 상여금 50% 인상, 해고자 복직, 정년 연장 등 3대 쟁점 사항을 두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8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한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의 모습. 2026.8.21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노동조합이 21일 10년 만에 하루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이날에만 7300대가 넘는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00억 원 규모다. 파업이 오는 25일까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누적 생산 차질은 약 6만 2000대, 차질 매출액은 2조 6000억 원 규모로 더 불어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 신차를 앞세워 판매 반등을 노리는 현대차의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년 만의 전면파업…25일까지 누적 6.2만대 생산차질 전망 21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근무조별로 8시간씩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가 하루 8시간 전면파업을 진행하는 것은 2016년 단체교섭 이후 10년 만이다. 1직과 2직이 각각 8시간 파업하면서 울산·아산·전주공장 생산라인은 주야간을 합쳐 총 16시간 멈춘다. 현대차의 국내 생산량을 토대로 업계가 추산한 시간당 생산량은 약 460대다. 이를 적용하면 이날 하루에만 약 7360대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차량 대당 판매단가를 적용하면 이날 생산 차질에 따라 약 3000억 원의 매출이 사라지게 된다. 파업은 지난달부터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7월 13~15일 근무조별 하루 2시간씩 부분파업한 데 이어 20~22일과 29~31일에는 근무조별 4시간씩 생산라인을 멈췄다. 7월에만 생산라인 가동 중단 시간은 총 60시간에 달했다. 하계휴가 이후에도 지난 12~14일 부분파업을 벌였다. 18일에도 근무조별 6시간씩 12시간 파업을 진행했다. 19~20일에는 근무조별 4시간씩 파업을 재개했다. 이날 전면파업까지 포함하면 누적 생산라인 가동 중단 시간은 132시간이다. 업계는 시간당 생산량을 고려할 때 이날까지 누적 생산 차질이 약 6만720대, 누적 매출 차질액은 약 2조 5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생산 차질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노조는 오는 24~25일에도 근무조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예정된 파업이 모두 진행될 경우 올해 누적 생산 차질은 약 6만 808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경우 매출 차질액은 약 2조 8400억원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에서 디 올 뉴 아반떼가 전시되어 있다. 8세대로 돌아온 디 올 뉴 아반떼는 한층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공간성과 주행 성능, 안전성, 디지털 경험, 하이브리드 효율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준준형 세단의 기준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가치를 구현했다. ⓒ 뉴스1 김성진 기자 하반기 신차로 반등 노리는데…생산 차질 장기화 '부담' 생산 차질이 누적될수록 하반기 판매 반등을 노리는 현대차의 부담도 커진다. 현대차는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를 시작으로 완전변경 투싼 등 주요 신차를 잇달아 투입하고 생산 운영 안정화를 통해 판매 흐름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도 브랜드 첫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신차 초기 생산 물량 확보와 고객 인도가 늦어지면서 기대했던 신차 효과가 제약받을 수 있다. 상반기 생산·판매 부진을 하반기 신차와 생산 확대를 통해 만회해야 하는 만큼 추가 생산 차질은 현대차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판매에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는 파업이 본격화한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31만845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했다. 특히 국내 판매는 4만8113대로 14.4% 줄었다. 현대차는 당시 산업 수요 위축과 함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신차 대기 수요 등이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수익성도 지난해보다 나빠졌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9조2153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8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국내 도매 판매도 부품사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16.4% 줄었다. 노조는 오는 2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이후 투쟁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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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금 사면 최대 55%나 싸다”...추석 선물 미리 장만하세요
신세계라이브쇼핑, ‘미리 추석’ 인기 먹거리 할인 [신세계라이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을 앞두고 명절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27일까지 인기 명절 식품을 최대 55% 할인하는 ‘미리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상품을 구매하면 추석 본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적립금도 추가로 제공한다.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라진 데다 고물가로 장보기 부담이 커지면서 명절 상품을 일찍 구매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에 맞춰 관련 상품 물량도 확대했다. 행사에서는 조선호텔 LA갈비와 포갈비·김치, 제주 은갈치, 부세보리굴비 등을 판매한다. 화과방·신라명과 등 디저트와 정관장·CJ웰케어·이경제 등 건강식품도 선보인다. TV홈쇼핑에서도 명절 상품 편성을 늘린다. 이번 주말부터 명절 수요가 높은 식품 방송을 평소보다 3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명절 직전보다 할인 혜택이 큰 시기에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선호도가 높은 먹거리와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건희AI이재명증시내란 -
생활“촬영장서 모유 수유했다”는 김민희…아기만 좋은 줄 알았는데, 엄마도 좋다니[라이프]
배우 김민희와 영화감독 홍상수가 아들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김민희(44)가 홍상수(66)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은 후 첫 공식 석상에서 모유 수유와 일을 병행한 근황을 밝혔다. 김민희는 13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 ‘눈 둘 데가 없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해 4월 아들을 출산한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민희는 연기와 육아를 병행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눈 둘 데가 없네’는) 아기를 낳고 처음으로 찍은 영화”라며 “영화에만 몰입했던 예전과는 제 상태가 많이 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찍는 중에도 아기와 같이 촬영장에 갔고, 수유도 해야 하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하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영화를 준비했다”면서 “아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끝낸 후 영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던 제 모습이 되게 건강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상수(오른쪽) 감독과 배우 김민희(왼쪽). EPA 연합뉴스 김민희와 홍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불륜 논란이 일자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관계를 인정했다. 홍 감독은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김민희와 홍 감독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과 별개로, 엄마가 된 김민희의 모습은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촬영장에서까지 모유 수유를 했다는 발언은 화제를 모았는데, 모유 수유는 엄마와 아기에게 어떤 장점이 있을까. 아기 ‘면역력 강화’ ‘뇌 발달’ 도움 모유 수유는 과학적으로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큰 장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유 수유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먼저 아기에게는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 강화·뇌 발달·알레르기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출산 직후 며칠간 나오는 초유에는 항체와 면역 관련 성분이 풍부해 신생아가 외부 감염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모유 수유를 한 아기는 설사, 호흡기 감염, 중이염 등 일부 감염성 질환의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모유 수유를 영아의 생존과 건강에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생후 6개월까지는 물이나 다른 음식 없이 모유만 먹이는 완전모유 수유를 권고한다. 모유 수유를 언제까지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생후 약 6개월까지 완전모유 수유를 권고하며, 유아식을 시작한 뒤에도 엄마와 아이가 원한다면 2세 이상까지 모유 수유를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간다 등 저소득 국가에서는 2~3세 아기에게도 젖을 먹이는 경우가 있다. 여성 유방암 위험 감소…단 ‘모유수유’ 강요해선 안 돼 모유 수유의 이점은 엄마에게도 있다. WHO와 CDC 등에 따르면 모유 수유는 여성의 유방암과 난소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산 직후에는 수유 과정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이 자궁 수축을 도와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엄마와 아기가 가까이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수유 중인 여성은 영양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모유 수유 중에는 단백질, 칼슘, 철분, 요오드, 비타민 등 영양소를 챙겨야 한다. 특히 요오드는 산모의 갑상선 기능에 중요하며 아기의 성장과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페인이나 음주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다만 모유 수유가 엄마와 아기에게 여러 이점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이유로 엄마에게 모유 수유를 강요해선 안 된다. 모유 수유와 관계없이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또 엄마와 아기의 애착도 모유 수유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모유 수유 여부는 엄마와 아기의 상태, 직장과 생활 환경, 약물 복용 문제,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엄마가 직장에 복귀한 뒤에도 수유나 유축을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다고 ‘나쁜 엄마’라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지방선거내란이재명개인정보유출AI -
생활
[2시뉴스 날씨] 중부엔 비…남부, 폭염특보 계속
현재 경북 동해안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들어와 앞으로 중부와 경북 북부지역엔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경북은 저녁에 비가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수도권 지역은 더위가 주춤하겠지만 전주의 낮 기온 34도 등 충청과 남부지방에선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엔 서울도 33도로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 열대야도 예상됩니다. 오늘 남부지방에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엔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주와 대구, 부산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상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그래픽:김현서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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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AI 순찰 로봇, 창덕궁 이어 덕수궁·서오릉도 챙긴다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에서 순찰 로봇 '순라봇'이 순찰 시연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조선왕릉의 안전 관리를 돕는 AI(인공지능) 순찰로봇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실증은 지난 2월부터 2달간 창덕궁을 순찰한 AI 로봇의 시범 운영에 이어 실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로 다른 사양의 AI 순찰 로봇을 궁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평탄한 덕수궁에는 바퀴로 움직이는 로봇을, 험지가 있는 서오릉에는 2족 보행 로봇을 배치한다. 로봇은 기존 인력의 순찰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전 AI와 열화상 카메라, 라이다(원격 감지 기술) 등을 활용해 궁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구역을 순찰한다. 유산청은 실증을 통해 어떤 유형의 순찰 로봇이 궁능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겠다고 설명했다. 화재나 침입 등 실제 위급 상황에서 로봇이 유산과 관람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산청 관계자는 "실증 결과를 토대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 관리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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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BMW코리아, 침수 차량 특별 케어… 수리비·대차 지원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서 운영 자기부담금 최대 50만원 지급 픽업 배송 및 트레이드인 적용 BMW 그룹 코리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기 위해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BMW 그룹 코리아, 침수 피해 고객 대상 특별 지원 프로그램 실시.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는 9월30일까지 'BMW·MINI 침수차량 대상 특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겪은 고객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선 침수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침수 부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결과 수리가 필요하고 비용이 보험 보장 한도를 초과할 경우 관련 기준에 따라 초과 금액을 지원한다. 수리비 지원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전 차종으로 범위를 넓혀 적용한다. 자차 보험으로 수리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세부 조건은 서비스센터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리 기간 고객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도 병행한다. 침수 차량 수리 시 최대 14일까지 대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피해 차량을 인수하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전달하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전손 침수 피해를 입은 BMW·MINI 고객이 오는 10월31일까지 보험사 전손 처리 및 폐차 증빙 후 신차를 구매하면 기존 재구매 혜택과 함께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지방선거이스라엘이재명대통령윤석열내란 -
생활
중부지방 덮은 비구름…남부엔 소나기[날씨]
오늘(21일)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은 중부지방을 덮고 있고요. 국지적으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한때는 충청 지역에, 현재는 경북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그칠 텐데요. 예상되는 강수량은 적게는 5에서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 비구름이 닿지 않는 남부를 중심으로는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푹푹 찌는 무더위가 나타납니다.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 더욱 확대된 가운데 오늘 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을 중심으로는 체감 온도 33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서 날씨의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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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속보] '왕뚜껑' 컵라면 가격 오른다…팔도, 평균 5.5% 인상
팔도 “원가 상승 부담, 일부 품목 가격 조정 불가피” 국내 라면 4사, 삼양 제외하고 모두 인상 팔도 CI. 팔도 제공 하반기 들어 국내 주요 라면 업체들의 컵라면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농심과 오뚜기에 이어 팔도까지 가격 인상을 발표하면서, 국내 라면 4사 중 삼양식품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컵라면 값을 올리게 됐다. 다만 가격 민감도가 높은 봉지라면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업체 모두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 식품 기업 팔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용기면 12종과 음료 9종의 출고가를 올린다고 밝혔다. 용기면은 평균 5.5%, 음료는 평균 5.8% 인상되며, 왕뚜껑 5종과 도시락 2종, 팔도 비빔면컵, 비락식혜(238ml 캔) 등이 인상 품목에 포함된다. 팔도 관계자는 “원가 상승 부담 속에서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여왔으나 일부 품목의 가격 조정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뚜기 역시 9월 7일부터 컵라면 11개 브랜드,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7% 인상한다. 대상 제품은 진라면, 열라면, 참깨라면, 컵누들 등이며,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진라면 매운맛 용기(110g)와 열라면 용기(105g)는 각각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100원씩 오를 예정이다. 앞서 농심은 8월 1일 자로 육개장사발면과 신라면컵 등 용기면 18개 브랜드 가격을 평균 6.0%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인상으로, 육개장사발면 소매점 판매가는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100원 올랐다. 농심 또한 전체 라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봉지라면 가격은 동결했다. 반면 삼양식품은 라면 4사 중 유일하게 가격을 올리지 않고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마지막 가격 인상은 2022년 11월로, 현재로서 별도의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여 내수 가격 인상 압박이 적은 데다,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단가가 높고 제품군이 단순해 생산 효율성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방선거부동산이란미국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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