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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北김정은 우선 만남→중간선거 이후 2차 회담 가능성"
트럼프 집권 1기 NSC 북한 국장 대담 "김정은 협상력 강화에도 제재 여전히 지렛대" "핵 현실 인정하고 의미 있는 결과에 집중해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일단 만나 대화를 시작한 후 시차를 두고 2차 정상회담을 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 P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집권 1기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 출신이었던 앤서니 루지에로는 대담 프로그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재가동하기 위해 김정은을 그냥 직접 만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다음에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후나 내년 두 번째 정상회담 이 열리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정책에 있어 일대일 협상과 ‘TV에 잘 어울리는 장면’을 선호하는 등 비전통적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한 명의 지도자가 모든 결정을 내리는 북한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보면 잘 맞아떨어지는 조합”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에서 주된 협상자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장(사진=아메리칸 글로벌 스트래티지스(AGS)) 그는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밀착하면서 현재 김 위원장의 협상력이 과거 대비 강화됐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어디에서 협상 지렛대를 찾을 수 있는지, 어디에서 협상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그리고 북한과 어떤 종류의 합의를 받아들일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그럼에도 북한은 여전히 제재 완화를 완하고 있어 여전히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지렛대”라면서 “그다음 중요한 질문은 합의를 완성하기 위해 다른 어떤 요소들을 추가할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비핵화 의제에 대해 “적어도 이런 현실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뒤 미국 입장에서 더 중요한 문제들로 초점을 옮겨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것이 현실”이라면서 “과거 목표대로 북한의 비핵화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진들은 북한과의 합의에서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다른 나라들에 핵무기를 개발해도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게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 싱크탱크 맨스필드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으로 내세울 대형 합의를 원하지만 북한은 요구와 보상을 잘게 나누는 ‘살라미 전술’을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북한은 협상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대가를 요구할 것이고 계속 더 많이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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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홍수 사흘 만에 극한호우‥일본도 이상 기후
[뉴스투데이] ◀ 앵커 ▶ 일본 후쿠이현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가와 도로가 물에 잠겼는데요.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골목마다 들어찬 흙탕물로 마을은 마치 수상도시처럼 변했습니다.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논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미처 옮기지 못한 차들은 속수무책으로 물속에 잠겨 있습니다. 일본 혼슈 동해안에 위치한 후쿠이현에 기록적 폭우가 내린 겁니다. 가쓰야마 시엔 하루 만에 350mm가 쏟아졌습니다. [후쿠이현 주민] "아침 5시쯤 일어나보니 난리가 났더군요. 그래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서…" 이 때문에 후쿠이현 내 3개 지자체에 호우 관련 최고 단계인 '호우특별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 호우특별경보이자, 바로 옆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에 폭우가 내려 홍수가 난 지 불과 사흘 만입니다. 당시 이시카와현 하쿠이시엔 12시간 만에 평년 8월 한 달 강수량의 1.7배에 달하는 양이 쏟아졌습니다. [이시카와현 주민] "(이런 비는) 처음이네요.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 기상청은 가을 장마전선이 정체한 가운데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일본 주변 해수면 온도가 28~29도로 평년보다 2도 정도 높아진 점도 최근 잦은 폭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온난화의 진행으로 일본 내 극한 폭우는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300mm 이상의 비가 내린 날이 최근 40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대비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예측을 뛰어넘는 재난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이야깁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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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 달만에 이란 공습...호르무즈 로켓 발사대 타격
“기뢰 장착 로켓 발사 준비가 공격 배경” 이란 “2명 사망, 2명 부상...강력 응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미국이 30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미군의 대이란 군사 공격은 한 달여 만이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이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IRGC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 준비하는 것이 관측됐다는 게 이번 공격의 배경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미군의 대이란 공격은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 공격 대신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더욱 옥죄는 대규모 경제 제재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미군의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호르무즈 해협의 국제 수역에 있던 모든 기뢰가 제거 및 폭파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힌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새 기뢰를 설치하는 어떠한 선박도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공격도 이런 입장의 연장선상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이란은 미군의 공격에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IRGC 공보실은 성명에서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응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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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 달 여 만에 이란 로켓 발사대 공격
[사진=뉴시스]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정밀 공습을 진행하는 모습. 자료사진. 미국이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습니다. 미군의 이란 공격은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공격을 중단한 지 한 달 여 만입니다. 현지시각 어제(30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익명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오전 미군이 라라크섬 이란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으로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 준비하는 것이 관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에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응징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시온주의 적들은 산적한 내부 문제를 모면하고 역내 국가들 사이에서 추락하는 신뢰도를 만회하기 위한 절박함에 쫓겨 또다시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며 여론을 호도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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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온타리오→아메리카湖’ 변경된 구글 지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캐나다 국경지대에 위치한 호수 ‘온타리오호(湖)’를 ‘아메리카호’로 변경한 구글 지도를 게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시의 소셜미디어에 '온타리오호'의 명칭이 '아메리카호'로 변경된 구글 지도를 캡쳐해 게시했다. 도널트 드럼프 미국 대통령 SNS 그는 지난 27일 온타리오호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구글은 이를 공식 지도에 즉시 반영했다. 미국 구글 지도에서 온타리오호 위치를 찾아 확대하면 아메리카호라는 명칭이 붙은 호수가 나타난다. 직접 온타리오호라고 검색해도 자동으로 아메리카호로 연결된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리명칭정보시스템(GNIS)이 제공하는 지명을 구글 지도에 반영하는 관례에 따라 이처럼 호수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접속 지역에 따라 지도 속 명칭이 바뀐다. 미국에서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 아메리카호, 캐나다에서 이용하면 종전처럼 온타리오호로 표시된다. 제3의 지역에서는 온타리오호(아메리카호)로 병기된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한 온타리오호를 접속 지역에 따라 각각 '아메리카호'와 '온타리오호'로 표기한 구글 지도. 로이터=연합뉴스 구글은 지난해 트럼프가 멕시코만의 이름을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미국만)으로 바꾸고, 알래스카주(州) 소재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산을 매킨리산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을 때도 이를 곧장 적용한 바 있다. 온타리오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 사이에 있는 호수다. 북미지역 5대호 중 하나로 양국의 국경 역할을 한다. 이 지명은 원주민 웬다트족 언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400년 이상 이어진 이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이 관세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자 호수명 변경을 선언했다. 현지시간 3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호숫가 자연보호구역에서 한 여성이 캐나다의 공용어인 영어와 프랑스어오 병기된 “온타리오 호수,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라고 적힌 표지판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캐나다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는 온타리오호에 ‘온타리오호. 지금도, 언제나’라고 적힌 표지판을 세웠고,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고 한참 뒤에도 이곳은 여전히 온타리오호라고 불릴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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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약 한 달 만 이란 공습…라라크섬 로켓 발사대 공격(종합)
타스님 "공습으로 2명 사망"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 미군이 3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해협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미사일 발사대 2곳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한 달 만에 해협에서 실시한 첫 번째 공격이다. 사진은 지난 6월1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 해안에서 소형 보트가 정박 중인 화물선, 예인선, 산업용 바지선 옆을 지나는 모습. 2026.08.31. [서울=뉴시스] 김예진 문예성 기자 = 미군이 30일(현지 시간) 호르무즈해협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미사일 발사대 2곳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습은 지난달 말 이후 미국이 이란을 타격한 첫 사례다.” AP통신은 익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에 기뢰를 탑재한 로켓을 발사하려는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미 액시오스는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 기뢰가 설치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미군이 “이 지역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상업 활동의 흐름을 보호할 준비가 계속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타격은 미군이 지난주 호르무즈해협의 국제 항로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완료한 이후 이뤄졌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대원과 동포 여러 명이 순교하거나 다쳤다”며 사상자 발생을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이 “침략자에 대한 응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적은 경제와 군사 양쪽 영역에서 이번 오판의 결과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미군의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2명이 부상당했다고 했다. 이번 미군의 공습은 지난달 말 이후 처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군사 행동보다는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통을 가중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그는 지난주 미국의 재정적 힘이 미국을 “매우 큰 승리를 향해” 나아가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재무부는 이란과의 경제적 관계를 단절하기를 거부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타격이 큰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를 “경제적 디데이(economic D-Day)”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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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전략] 9월 금리인상 재부각…고용보고서·브로드컴 실적 '촉각'
■ 모닝벨 '증시전략'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먼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연설부터 짚어보죠. 시장의 예상을 뒤집고 뚜렷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인플레에 할 일이 있다"고 밝혔는데, 워시 의장의 기조연설 어떻게 보셨는지.. 일단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줄여준 듯 한데요? - 워시 의장, 예상밖 선명 메시지…시장 불확실성 줄였다? - 잭슨홀에서도 워시 모호한 입장 내놓을 것 예상했던 시장 - 시장 예상 빗나가…뚜렷하게 '매파 메시지' 던진 워시 - 워시 의장, 잭슨홀서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 천명 - "기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 웃돌면 할 일 할 것" - 최근 6개월 물가상승률 연율 4.1%…목표 2% 웃돌아 - "단기 금리는 연준 이중책무 달성하기 위한 주된 수단" - 단기 금리 수단 강조한 워시, 2년물 국채금리 급등 - 잭슨홀 연설, 9월 결론 내린 것 아니라 판단 기준 제시 - 9월 인상 확률 35%→57%…美 2년물 12bp 급등 - "정책 명확성에 프리미엄"…S&P 낙폭 0.25% 그쳐 Q. 워시 의장 연설 이후 금리인상 전망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연준 내부의 강경파 기류도 뚜렷한 상황이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에 맞서서 과연 실제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을지는 의문인데요? - 연준 내부 '매파' 기류 뚜렷…9월 금리인상 가능할까? - 7월 FOMC 회의 12명 중 3명 25bp 인상 지지 - 당시 동결 지지했던 워시, 강경 물가 안정 기조로 전환 - 트럼프 대통령의 인하 압박에 맞서 정책 경계선 그었다? - 실제 금리인상 단행해야 대통령으로부터 독립성 입증 가능 - "말은 쉽다"…9월 인상 안하면 신뢰 다시 흔들릴 수도 - 시장, 워시 매파적 메시지에 다소 과도하게 반응 가능성 Q. 이번 주 연준 금리결정에 중요한 고용보고서가 나옵니다. 잭슨홀 연설에서 워시 의장은 노동시장 관련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평가를 내렸는데요. 이를 증명해 줄 수 있을지.. 고용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지 관전 포인트 짚어 주시죠? - 물가보다 확실히 밀린 고용 문제…고용보고서 포인트는? - 6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노동시장 악화' 우려 고조 - 워시 의장, 노동시장에 대해선 "상당히 안정적" 평가 - "현재로선 노동시장이 완전 고용과 일치한다고 믿는다" - '고용보고서' 분수령…9월 인상 여부 데이터에 달려 - 8월 4일 고용보고서 발표…실업률 4.1% 유지 전망 - 비농업 신규고용 4만5천명 증가 추정…7월대비 증가전환 - '저 채용-저 해고' 분위기…"예측 점점 더 어려워져" - 이번 주 고용지표 주간…JOLTS 발표, 노동시장 점검 - 구인건수, 예상보다 많다면 기업의 노동 수요 견조 시사 - 노동시장 탄탄하다면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더 커질 듯 - 고용·물가 충분히 둔화하면 연준이 동결할 여지는 남아 Q.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불안 요소인 미국과 이란 전쟁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6개월이 지나도록 전쟁을 마무리짓지 못하면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안팎에서 압박을 받고 있어요? 이런 가운데 미군이 한 달여만에 이란 라라크섬을 공격했다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원유를 활용해 미국의 전략비축유를 보충하겠다고 밝혔는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요? - 美, 이란 라라크섬 발사대 타격…이란 "반드시 응징" - 로이터·AP 등 美당국자 인용해 보도…이란 언론도 보도 - 이란군, 보복 예고…"테러 행위, 강력한 대응에 직면" - 6개월째 전쟁…이란 대통령 "美, 종전 MOU 지켜야" - 美 '경제적 고립' 작전에…이란 경제 '전방위 충격' - 이란의 도발 억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미군 시험대 - 탄약 재고 소진에 유럽·亞 방어 공백…중러 억지력 약화 - 중국의 대만 침공 땐 기존의 온전한 작전 난항 예상 - 전쟁발 고유가 피로감 확산, 트럼프 지지율 역대 최저 - 11월 중간선거서 공화당 상원 다수당 지위까지 위협 - 트럼프 "베네수엘라 석유로 전략비축유 부족분 채울 것" - 트루스소셜서 주장…"절차 곧 시작…베네수엘라의 선물" - 전략비축유 2억9천만 배럴…저장가능 용량의 절반도 안돼 - 베네수 석유로 채우는 데 시간 소요…투자·기반시설 필요 - 이틀 전 트럼프 "베네수엘라 유전 55% 통제권 확보" - 전략비축유의 운영상 하한선 1억8천만∼2억 배럴로 추정 Q. 이번 주 브로드컴 실적도 중요합니다. 지난 실적 발표 당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가이던스 실망감에 글로벌 반도체주 급락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번에는 어떨지 관전 포인트 짚어 주시죠? - 브로드컴 실적 발표 주목…AI 투자심리 강화될까? - 브로드컴, 구글·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와 AI 칩 제작 - 하이퍼 스케일러의 맞춤형 AI 칩 수요 이어질지 포인트 - 경쟁사 엔비디아, 내년 매출 증가율 '70%' 제시 - 월가 "브로드컴도 같은 수준의 가시성 제공할지 궁금" - 3분기 매출 가이던스 294억달러…숫자 워낙 커 불안 - 전년대비 84% 성장 기대, 최근 8개 분기 중 최대폭 - 직전 분기 AI 반도체 매출 108억달러…143% 증가 - "AI 반도체 매출 올해 560억달러·내년 1천억달러" - 브로드컴의 장밋빛 성장 경로, 확인하는 첫 '시험대' Q. 이번 주 애플 존 터너스가 신임 CEO에 취임합니다. 15년 동안 애플을 이끌었던 팀 쿡 CEO는 이사회 의장을 맡는데요. 존 터너스 체제 애플의 미래는 어떨까요? - 팀 쿡 후임 새 CEO 출범…AI 격랑 속 혁신 이룰까 - 애플 팀 쿡 퇴임…9월 1일부터 존 터너스 체제로 전환 - 25년만에 사원서 CEO로 '샐러리맨 성공 신화' - 터너스, 유펜서 기계공학·심리 배운 '전형적 엔지니어' - 공부·운동 우수했던 육각형 학생…대학 수영팀 활동도 - 잡스 휘하 고속승진한 터너스, 애플 주요제품 개발 지휘 - 인생 절반을 애플에 헌신…디테일 강한 하드웨어 전문가 - 잡스처럼 혁신형 리더냐, 쿡처럼 안정형 리더냐 관심 - AI 격랑 속 혁신 이끌까…터너스가 마주할 숙제들은? - 애플 위상 되찾으려면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내놔야 - 9월 9일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터너스 CEO 시험대 - 신형 아이폰·애플워치 등 최대 8개 제품 공개 전망 - 주가 1년간 37.7%↑…높아진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 Q. 당장 국내증시가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어떻게 반영할지 궁금합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주주환원 정책과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좀처럼 상승 동력을 찾지 못했는데요. 7천피 돌파 가능할까요? - 美 금리인상 경계감 확산…'7천피' 다시 멀어지나 - 워시 잭슨홀 매파 발언…9월 금리인상 가능성 급부상 - 국내 증시 상승 동력 약화…외국인 반도체 중심 순매도 - 삼성전자 110조 주주환원 시행방안에도 시장 '냉랭' - 대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방안 구체화 부재…실망감 확산 - AI 대장주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7천 돌파 실패 - '기타법인' 7거래일간 10조 순매수…외인 7조 순매도 - 美 앤트로픽, 9월말~10월초 IPO 예정 부담 요인 - 美 고용지표·ISM 줄줄이…FOMC 향방 가늠할 분수령 - 세미콘 타이완 2026 개막…9월 2일 브로드컴 실적 - 美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 여전…외국인 매도도 부담 Q. 코스피에 중국발 메모리 반도체 변수가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투톱 주가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도 주가는 크게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요.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는데 국내 반도체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中 D램 업체 창신메모리 '깜작 실적'…국내 영향은? - CXMT, 상반기 매출 10배로 늘어…메모리 품귀 수혜 - CXMT 상반기 매출 1503억위안…전년비 873%↑ - 지나해 상반기 23억위안 적자→776억위안 순이익 흑자 - "D램 가격 급등, 판매량 증가가 실적 끌어올렸다" - 중국 후발업체까지 깜짝 실적…D램 공급자 우위 강화 - '중국의 메모리 굴기' 예상보다 빠르다…삼전닉스 우려 - AI에 집중한 삼전닉스, 모바일 D램 파고든 中CXMT - CXMT,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6 샤오미 공급 - 삼성전자 구형 생산 줄이는 사이 CXMT 점유율 확대 - 반도체 업체의 부상, 최근 국내 반도체주 주가 흔들어 Q. 내일(1일)이면 벌써 9월입니다. 악몽같은 7월을 딛고 8월 박스권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는데요. 9월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까요? 과연 코스피는 상단을 높여갈 수 있을지요? 9월 증시 전망 어떻게 하십니까? - 7월 악몽 딛고 반등한 코스피…9월에도 흐름 이어갈까? - 한때 1만 포인트 목전에 뒀던 코스피, 7천선도 버거워 - 개인 투자자가 7천선 위에서 사들인 거대한 '매물벽' - 7월 한 달 넘게 7000선 안착에 번번이 '실패' - "코스피 선행 PER 7배만 회복해도 8500 돌파" - 7000선 넘어 8000선 타진 낙관적…상승 여력 충분 - 새 모멘텀 부재로 차익실현 매도 물량 출회는 '변수' - "9월보다 10월 노려라"…美 중간선거 해 증시의 법칙 - 중간선거 해 9월 약세·10월 반등 반복…이번에도? - 10월 증시 상승확률 S&P500 82%·코스피 64% Q. 코스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반도체에 집중된 상승 동력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이 필요한 상황인데 가능할까요? - 어떤 업종들에 집중해 보면 좋을까요? - 코스피 7천선 재도전…반도체 넘어 상승세 확산할까? - 업종별 시가총액 증가 기여도 반도체 14.5%p 차지 - 수익률 측면 IT하드웨어·비철·건설·기계 등 업종 강세 - "확산의 신호 나타났지만 지수 레벨로 아직 전환 안돼" - 반도체 실적 상향·점진적 상승…다른 업종으로 확산 기대 - 반도체 핵심 업종 유지, 2차전지·AI 플랫폼 등 관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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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군, 한 달여 만에 이란 공습…호르무즈 로켓 발사대 타격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미군이 30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 2곳을 공습했다. 미군이 이란을 군사 공격한 것은 지난달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공격을 중단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로이터와 AP통신 등은 익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날 오전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의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돼 공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도 이날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호르무즈 해협 국제수역에 설치된 기뢰가 모두 제거됐다고 밝힌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새로운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은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기뢰 설치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를 위한 제한적 작전인지, 미국이 한 달여 만에 대이란 군사 공격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신호탄인지 주목된다. 미국은 지난달 대이란 군사 공격을 중단한 이후 경제 제재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적 고립 작전을 예고했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란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IRGC 공보실은 공식 성명에서 "라라크섬을 겨냥한 적의 테러 행위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며, 침략자는 응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공격으로 이란 군인과 민간인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주장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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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한 달 만에 이란 다시 공습...이란도 보복 반격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 이슬람혁명수비대 로켓 발사대 타격 미군이 한 달여 만에 이란을 다시 공습했다.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다. 이란도 즉각적인 보복에 나섰다. 28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선박들이 지나고 있다. 2026.8.28 [사진=REUTERS/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오전 라라크섬의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미 당국자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기뢰가 장착된 로켓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공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란 파르스통신도 라라크섬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타스님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중단을 지시했다. 이후 미국은 군사 작전보다 경제 제재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미 재무부는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공습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를 발표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당시 이란이 새 기뢰를 설치할 경우 관련 선박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도 3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 함정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보도했다. 이란의 공격 이후 요르단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요르단은 미 공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이란은 이번 전쟁에서 중동 미군 기지를 겨냥한 군사 공격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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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美 원유 매장량보다 많은 650억배럴 손에 쥔 트럼프…‘석유패권’ 승부수
마두로 축출 8개월 만에 베네수엘라와 ‘오일 딜’…17개 유전 개발 생산량 55% 확보·원가 우선구매권까지…중·러의 중남미 영향력 차단 시설 복구에 최소 수년…美기업 투자·베네수 국민 반발은 변수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온타리오호를 ‘아메리카호’로 명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취재진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지 8개월 만에 미국 전체 원유 매장량보다 많은 650억배럴 규모의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했다.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진 가운데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의 중남미 영향력을 차단해 서반구 ‘석유 패권’을 틀어쥐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와의 석유 개발 합의를 발표하며 이를 “전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합의”라고 자평했다. 합의에 따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가까운 현지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의 회사 ‘노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ABEP)’는 향후 100년간 베네수엘라 미개발 유전 17곳의 개발권을 갖는다. 미국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55%를 확보한다. 17개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650억배럴에 달한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 전체 매장량 3030억배럴의 5분의 1을 넘는다. 미국의 원유 매장량이 약 460억배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합의 대상만 미국 전체 매장량의 약 1.4배에 달한다. 미국은 NABEP의 비경영 지분 35%를 갖고 생산량의 20%를 원가로 우선 구매할 권리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부 전략자본실(OSC)이 매우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페니 워런트’ 방식을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미국 정부가 사실상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과 원유 구매권을 확보하는 이례적인 구조다. 다만 미 국방부는 OSC가 민간기업의 지분을 직접 취득하지 않으며 법률상 대출과 대출보증 등의 방식으로만 자본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석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대규모 원유 공급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지만 생산 원유가 휘발유 등에 적합한 경질유에 집중돼 있어 항공유 등 생산에 필요한 중질유 상당량을 수입한다. 베네수엘라는 미국 정유시설에 적합한 중질유가 풍부하다. 베네수엘라 원유를 지렛대로 서반구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계산도 깔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주 대륙에서 미국의 배타적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이른바 ‘돈로 독트린’을 내세워왔다. 이번 합의를 계기로 베네수엘라에 상당한 규모의 미군이 주둔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남미에서 세력을 넓혀온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견제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제 분야의 성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호재다. 이란 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내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대대적으로 부각하면서 감소한 미국의 전략비축유(SPR)도 다시 채우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650억배럴의 원유가 실제 시장에 공급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투자다. 베네수엘라는 과거 외국 기업의 자산을 몰수한 전례가 있고 정치·치안 불안도 여전하다. 오랜 경제난과 제재로 석유 생산시설이 크게 낙후돼 대규모 복구 작업도 필요하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을 과거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최소 10년에 걸쳐 수십억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처럼 이번 합의가 단기간에 국제유가를 끌어내리기도 쉽지 않다. 개발되지 않은 유전에서 실제 원유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장의 글로벌 공급 확대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미국 석유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지도 미지수다. 마두로 전 대통령 체포와 미국 압송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투자를 독려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과 투자 위험을 이유로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베네수엘라 내부의 반발도 합의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할 변수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오랫동안 석유자원에 대한 국가 주권을 강조해온 만큼 자국 핵심 자원을 사실상 미국에 넘겼다는 비판이 커질 수 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집권한 권력이 아니라는 점도 향후 정권 교체 시 합의가 유지될 수 있을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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