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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첫 '화장품학과' 만든다…K뷰티 R&D 인재 육성
파자자란대에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현지 생물자원 공동연구·교육용 공장 구축 아세안 뷰티시장 공략 강화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최초의 화장품 특화 학부 과정 개설에 참여하며 현지 화장품 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제조 중심으로 성장해온 인도네시아 뷰티산업을 R&D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아세안 시장을 이끌 전문 인재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국립대 파자자란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 신설된 '화장품학(Cosmetology)' 학사과정에 산업계 대표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화장품 특화 학부로 피부·모발 기초연구부터 제형 개발, 안전성·효능 평가까지 화장품 R&D 전 과정을 다룬다. 인도네시아 자바에 위치한 파자자란 대학교(UNPAD) 약학대학에서 진행된 화장품학 학사과정 개설 기념식 및 ABG 프로그램 출범식에서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맨 앞줄 오른쪽)과 타루나 이크라르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 청장(맨 앞줄 가운데) 및 아울리야 압두로힘 수완티카 UNPAD 약학대학 학장(맨 앞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제공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이 제조를 넘어 처방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26년 10월 할랄 인증 의무화와 현지 식약청(BPOM)의 규제 강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는 UNPAD와 현지 생물자원을 활용한 공동 연구도 확대한다. 두리안 발효식품 '뗌뽀약'을 활용한 항산화 소재와 홍국 발효를 통한 미백·기능성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연구 결과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교육용 공장(Teaching Factory)' 구축도 지원한다. 연중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높이고 현지 맞춤형 R&D 인재를 채용·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의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인 'ABG(Academia-Business-Government) 프로그램'에도 산업계 파트너로 참여한다. 학계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이전해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높이겠다"며 "현지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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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바이오, 유상증자 3조…폴리펩타이드 인수 정조준 [시그널]
전액 성장자금으로 투입 6~8공장 구축·M&A 자금 조달 프리마켓서 주가 6%대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가 3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 그룹(PolyPeptide Group)을 인수하기 위한 실탄을 조달하고 신규 공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4년 만에 대규모 유상증자에 착수했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사회는 3조 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계획을 결의했다. 발행주식총수의 약 5%에 해당하는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대금은 별도의 차입금 상환 없이 전액 시설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스위스 폴리펩타이드 그룹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만과 당뇨 치료제의 핵심으로 꼽히는 펩타이드 의약품 섹터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중 상당 부분은 인수 대금을 치르는 데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6공장 등 신규 공장 구축에도 유상증자로 모은 자금이 투입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18만 리터 규모의 6공장 착공을 추진, 이후 7·8공장도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총 생산 능력을 138만 5000리터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만 8000원(6.15%) 낮은 149만 6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조 단위 유상증자에 따른 경계감에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0.92%)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비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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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한화엔진, 고수익 선박 엔진에 데이터센터 발전 날개…실적 '퀀텀점프'"유안타證
한화엔진 생산시설. 한화엔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엔진이 조선업 슈퍼사이클에 따른 선박용 대형 엔진 수익성 개선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중속 발전용 엔진 시장 진출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성장에 시동을 건다.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엔진 수주잔고가 매출로 본격 인식되는 가운데, 최근 완공한 중속엔진 생산 거점을 토대로 그룹 내 북미 전력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28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한화엔진의 실적 성장세는 주력인 2행정 선박용 저속엔진 부문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신조선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진율이 높은 대형 컨테이너선 엔진 수주 비중이 지난 2024년 4·4분기 32%(1조원)에서 2026년 1·4분기 60%(3조원)로 대폭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국 조선사향 수주잔고 비중 역시 33%(1조1000억원)에서 49%(2조5000억원)로 급증했다. 오는 2027년부터 연간 생산능력(530만 마력) 증설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면 연간 엔진 납품 규모는 약 135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힘입어 한화엔진의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2024년 1조2020억원에서 올해 1조6150억원, 2027년 2조347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 역시 2024년 720억원 수준에서 2026년 2240억원, 2027년 4390억원으로 가파르게 늘어나며 2028년에는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4행정 중속엔진을 앞세운 육상 발전 시장 진출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가세했다. 한화엔진은 지난 19일 창원 사업장에 2500평 규모의 중속엔진 공장을 완공하고 연간 900㎿의 자체 생산 능력을 복원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전력망(Grid) 연결 지연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맞물려 현장 분산형 발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 엔진 지식재산권(IP) 보유사인 유럽 에버렌스의 핵심 OEM 파트너로 낙점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한화그룹 계열사 간 북미 전력 사업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화에너지(PPA), 한화솔루션(태양광), 한화파워(가스터빈), 한화머티리얼즈(발전·항공 단조) 등 그룹 계열사들이 북미 전력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한화엔진의 중속 발전 엔진이 강력한 상호 보완재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엔진은 본업인 선박 엔진에서 고가 컨테이너선과 중국향 납품 확대로 2028년까지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담보돼 있다"며 "창원 중속엔진 공장 준공을 발판 삼아 AI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OEM 진입과 그룹 북미 전력 밸류체인 확장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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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 항모 루즈벨트함 중동행…최소 7개월 장기 배치
이란전 장기화에 항모 전력 장기 배치 부담 커져 [하와이=뉴시스] 옥승욱 기자 = 2026 환태평양훈련이 진행 중인 7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진주만-히캄 합동기지에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정박해 있다. 2026.07.07. okdol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미국 해군이 항공모함 USS 시어도어 루즈벨트함과 약 5,000명의 승조원을 앞으로 몇 주 안에 중동에 투입해 최소 7개월간 작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 해군의 항모 전력이 중동에 장기간 묶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미 해군 최고 선임 부사관인 존 페리먼 해군원사는 지난 26일 버지니아주 햄프턴 로즈 해군 지원 기지에서 기자들에게 루즈벨트함 승조원들이 7개월을 넘어서는 파병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리먼 원사는 이날 미 해군 전문매체 USNI 뉴스에 "그들은 7개월보다 더 오래 그곳에 머물게 될 것을 알고 있다"며 "지휘관은 그들에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8개월의 시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루즈벨트함 항모전단은 샌디에이고를 출항해 중동으로 향할 예정이며, 현재 중동에서 작전 중인 USS 조지 워싱턴함을 교대하게 된다. 조지 워싱턴함은 지난주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대신해 중동에 도착했다. 이번 장기 파병은 에이브러햄 링컨함의 장기간 작전 이후 나온 조치다. 링컨함은 최근 중동 배치 기간 250일 이상 항구에 기항하지 않고 해상에서 작전했으며, 전체 파병 기간은 300일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 해군의 냉전 이후 최장 수준의 항모 파병 가운데 하나다. 장기간 해상 작전은 승조원들의 부담을 키웠다. 링컨함의 장기 파병 과정에서 승조원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장기간 항구 기항 없이 작전을 이어가면서 보급과 휴식 문제도 불거졌다. 미 해군은 링컨함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에 배치된 항모전단에 대한 보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럴 코들 미 해군 작전사령관은 디에고가르시아와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등을 연결하는 보급 체계를 구축해 해상에서 필요한 물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들 제독은 장기 파병이 승조원과 가족들에게 가하는 부담도 인정했다. 그는 전투 상황에서 파병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가능한 한 승조원들에게 일정에 대한 확실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들 제독은 "나는 보통 7개월 정도의 파병을 선호한다"며 "파병 기간 연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적의 행동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전투 상황에 따라 파병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해군에 따르면 최근 항모들의 평균 파병 기간은 약 8.5개월에 달한다. USS 제럴드 R. 포드함은 지난 5월 326일간의 기록적인 파병을 마치고 복귀했으며, 링컨함 역시 300일을 넘기는 파병을 이어가고 있다. 미 해군은 항모 승조원들이 장기간 작전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중동 배치 항모들의 기항 일정도 마련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인도, 싱가포르 등이 휴식과 재정비를 위한 기항지로 검토되고 있다. 루즈벨트함의 중동 배치는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미 해군은 전쟁 이후 아라비아해에서 항모 전력을 유지하며 이란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중동에서 상당한 규모의 항모 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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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SK하이닉스가 7000개 일자리 만든대"…인구 4.5만 美도시 ‘들썩’
건설인력 3100명·전문인력 1000명 신규 고용 100여개 협력사 생태계…간접고용 3000명 이상 퍼듀대 연구→팹 실증→현지 채용 선순환 구축 학교·놀이터 기부에 집짓기 봉사…지역사회 밀착 [웨스트라피엣(미국 인디애나주)=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인구 약 4만5000명의 미국 중서부 대학도시 웨스트라피엣이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거점 건설을 계기로 첨단 반도체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공장 건설부터 생산·R&D, 협력사까지 7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되면서다. 지역 명문 퍼듀대에서 배출된 반도체 인재가 현지에 정착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함께 모이는 산업 생태계 구축도 추진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열린 인디애나 팹 공식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27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과정에는 약 3100명의 건설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9년 하반기 양산이 시작되면 생산과 엔지니어링, 차세대 R&D 분야에서 약 1000명을 직접 고용한다. 협력사를 통한 고용 효과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 100여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현지 공급망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들 협력사와 연관 산업에서 3000명 이상의 간접 고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과 직접·간접 고용을 모두 합하면 7000개가 넘는다. 웨스트라피엣의 인구가 약 4만50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단순 비교하면 예상되는 직·간접 일자리 규모가 도시 인구의 약 16%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투자가 인디애나를 기존 제조업 중심지에서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징 거점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듀대 연구실에서 SK 팹으로…인재도 현지서 키운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일자리 숫자에 그치지 않는다. SK하이닉스가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인 퍼듀대학교와 연계해 연구와 인재 양성, 채용을 하나로 묶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퍼듀대는 미국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클린룸을 갖추고 있으며 버크 나노테크놀로지센터(Birck Nanotechnology Center)를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와 나노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와 첨단 패키징 R&D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HBM과 시스템 통합 패키징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한다.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을 실제 팹 공정에서 실증하고, 퍼듀대에서 배출된 우수 공학 인재를 현지 엔지니어로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를 넘어 미 중서부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디애나 팹에도 첨단 패키징 R&D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미래 AI 수요에 맞춘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학교·놀이터부터 집짓기까지…“지역의 이웃으로” 지역사회에 직접 들어가는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역 학교에 26만달러(약 3억6000만원)를 지원하고 지역 초등학교의 안전한 놀이터 환경 개선을 위해 별도로 6만달러를 기부했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섰다. 비영리 주거복지단체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1만달러를 기부했다. 한국과 인디애나의 역사적 인연을 활용한 채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대한상공회의소·한미동맹재단과 함께 한국에서 근무한 뒤 전역하는 미군 장병을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연결하는 ‘주한미군 전역 장병 채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SK 측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인디애나 출신 약 14만명이 참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역사적 인연을 산업과 고용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인디애나 팹 건설을 계기로 주한미군 전역자 채용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인디애나 팹은 차세대 AI 메모리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축이자,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상생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가장 신뢰받는 지역 사회의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위치한 퍼듀대 캠퍼스에 SK하이닉스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지방선거이스라엘선관위부동산대책내란 -
세계"유럽 배치 美패트리엇 부족 위험수위 넘어…러 공격에 취약"
"이란전서 소진해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쏘면 방어 능력 제한적" "러, 나토까지 공격하긴 한계" 분석도…트럼프 "푸틴, 나토 공격 안할 것"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의 이란 전쟁 탓에 인도·태평양뿐 아니라 유럽도 심각한 미사일 부족 사태에 직면, 러시아의 잠재적 공격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AP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에 주재하는 미국 국방 당국자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는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과 나토군의 패트리엇 미사일 재고가 "위험 수위를 넘은" 심각한 부족 상태에 직면했다고 확인했다. 미 국방 당국자는 러시아가 탄도미사일로 군 지휘부나 발전소를 공격할 경우 나토가 우크라이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연이어 직격타를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단일 탄도미사일 공격이나 탄도미사일이 궤도를 이탈하더라도 이를 방어할 능력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이 당국자의 설명이다. AP는 "이는 6개월째를 맞은 이란 전쟁을 개시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초래한 연쇄적 파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 배치된 미군 미사일이 중동으로 옮겨졌고, 이 미사일들은 중동의 미군 기지와 걸프 동맹국에 대한 이란 미사일 공격을 막기 위해 상당수가 소진됐다는 것이다. 앞서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군함과 항공모함, 공격 및 방어용 미사일 등 상당수 미군 자산이 중동으로 옮겨지면서 미군 내부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가 약화할 수 있다는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유럽 역시 요격 미사일 부족으로 인해 중국에 이어 미국의 최대 적국인 러시아의 공격에 취약해진 것이다. 가장 직격탄을 맞은 건 러시아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다. 영국의 안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에드 아널드 선임연구원은 AP에 미국이 4년 반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수백발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공급했는데도 이란 전쟁이 이번 재고 감소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패트리엇 부족 사태로 러시아가 방공망을 압도할 값싼 드론 떼와 함께 첨단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를 격추할 대안이 거의 없다고 경고한다고 AP는 지적했다. 프랑스·이탈리아 합작업체 유로삼의 'SAMP/T NG' 방공 시스템이 대안의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이 신형 시스템은 아직 실전 검증을 거치지 않았고, 현 버전인 'SAMP/T'는 패트리엇보다 사거리가 짧다는 게 문제다. 미국과 유럽은 이동식 방공망 역할을 할 수 있는 군함을 보유하고 있지만, 목표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침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나토는 아울러 9월 독일에 유럽 최초의 패트리엇 생산시설이 문을 열지만, 내년 초부터 납품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널드 선임연구원은 현재 독일과 같은 몇몇 국가들이 고가의 패트리엇 시스템을 구매했지만, 발사할 탄약이 전혀 없는 "터무니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하지만, 나토 대변인인 마틴 오도널 미 육군 대령은 유럽 내 패트리엇 재고 부족이 위험한 수준을 넘어섰다는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뒤 나토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충분한 방공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P는 러시아의 나토 회원국에 대한 미사일 공격이 당장 임박한 건 아니라고 분석했다. 유럽 및 나토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2030년까지 나토 동맹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때까지는 패트리엇 미사일의 부족한 재고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좋은 대화를 해왔다"며 "그는 나토 영토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극비리에 러시아를 방문한 직후 나온 언급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랫클리프 국장이 러시아에 공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거의 매일 밤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러시아가 나토 동맹국의 목표물까지 지속적으로 공습을 감행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러시아가 2개의 전선에서 전쟁을 벌이는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인데, 아널드 선임연구원은 "불편한 진실은, 우리의 최상의 방공 체계는 바로 러시아의 제약조건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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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죽음의 롤러코스터…美놀이공원 식스플래그서 잇단 뇌출혈 사고
20여년간 2명 사망하고 뇌손상 따른 혼수상태 환자도 속출 공원측 "표지판으로 위험 안내" 주장…州정부, 위험성 조사 미국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의 롤러코스터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공원으로 꼽히는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에서 롤러코스터 탑승객들의 사상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캘리포니아주(州) 발렌시아 식스플래그 매직 마운틴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롤러코스터 'X2'에 탑승한 여성 승객 두 명이 뇌출혈 증상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먼저 파멜라 기옌(40)이 'X2' 탑승 후 심각한 경막하혈종으로 수술받았고, 아직도 언어 및 신체 능력이 되돌아오지 않아 말하고 걷는 재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엿새 뒤 같은 기구를 탄 나오미 그리어 윌킨스(25)도 의식을 잃고 응급 뇌 수술을 받았다. 윌킨스는 아직도 혼수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지내고 있다. 기옌과 윌킨스를 치료한 신경외과 전문의들은 "심각한 뇌 손상은 'X2' 탑승 중 급격한 감속과 가속으로 인한 충격 결과"라고 지목했다. 'X2'는 약 2분에 걸쳐 최고 시속 80마일(128.7㎞)로 내달리는 플래그식스의 대표 놀이기구다. 여타 롤러코스터와 달리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스 플래그 롤러코스터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놀이기구의 안전성 우려가 불거진 것은 최근 일만이 아니다. 법원 제출 문서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여년 간 'X2'가 10여건의 중상 및 입원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명을 결국 목숨을 잃었다. 2022년 사촌들과 함께 이 놀이기구에 오른 크리스토퍼 홀리(22)는 탑승 도중 머리를 의자 뒤편에 여러 차례 부딪히게 됐고, 하차 후 곧장 의식을 잃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이 심해 10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법의학관은 사인을 놀이기구로 인한 둔상(blunt head trauma)으로 판단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당국이 롤러코스터 운행 중단 및 점검을 지시했지만, 정비 직원들이 점검 전에 열차 바퀴 하나를 몰래 교체했고 당국도 며칠 만에 재가동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2010년에는 힐다 파리아(28)도 'X2' 탑승 후 사망했다. 당시 의료진은 놀이기구의 격렬한 움직임 때문에 뇌 일부분이 파열됐다고 판단했다. 부상 사고도 잇달았다. 2014년 'X2'를 탔던 셀레나 오닐(17)은 발작 끝에 병원에서 뇌 표면에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을 발견했고, 2020년 쉴라 카테렐로스(50)도 탑승 중 머리가 강하게 부딪친 뒤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으로 갔고, 닷새간 입원한 끝에 뇌 손상 및 다발성 경막하혈종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사고가 잇따르는 데도 식스플래그는 'X2' 운행을 중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표 놀이기구로 홍보해왔다. 식스플래그 측은 지난달 12일에야 롤러코스터 운행을 중단했다. 다만, 어떤 놀이기구든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는 점을 들어 탑승객이 위험을 감수하고 탔다는 점을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현재 안전성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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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러시아가 나토 공격할 가능성 전혀 걱정 안 해"
악시오스 인터뷰서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일축 CIA 국장의 모스크바 방문 관련 경고 전달설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8.25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공격 가능성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나토 도발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답했다. 유럽 주요국 지도자들이 러시아의 제한적 군사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며 나토의 집단방위 조약(제5조) 공약에 우려를 표하는 것과는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존 랫클리프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최근 러시아 방문을 둘러싼 보도도 직접 반박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랫클리프 국장이 모스크바를 비밀리에 찾아 러시아 측에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지 말라는 경고를 전했다고 보도했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랫클리프 국장의 러시아 방문을 통상적인 업무로 규정하며 "랫클리프는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러시아 측 카운터파트를 만난다. 둘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측에 전한 별도의) 메시지는 없었으며,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정보당국 역시 회동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통상적인 성격임을 분명히 했다. 세르게이 나리슈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이날 랫클리프 국장과의 면담에 대해 "일상적인 업무의 일환이었으며 특이한 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양측은 해당 자리에서 정보 관련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동유럽 국경 일대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나왔다. 최근 루마니아와 폴란드 등 나토 회원국 영공으로 진입한 러시아 드론이 잇따라 격추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기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50만 명 규모의 대규모 추가 동원을 계획 중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러시아 외무부 또한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장거리 타격을 지원하는 것을 두고 "불장난하고 있다"며 보복 타격을 공언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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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개명…캐나다와 갈등 격화
"캐나다가 최악"…관세 갈등 속 개명 행정명령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신학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8.2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가 공유하는 오대호 가운데 하나인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Lake America)'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언론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미 내무부와 더그 버검 내무장관에게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도록 지시했으며, 미국 내 연방 정부의 지명 체계에 즉시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름 변경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을 언급하며 "캐나다는 우리를 아주 나쁘게 대한다"며 "사람들은 종종 제게 무역에서 누구와 거래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지 묻는데, 답은 간단하다. 캐나다가 최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모든 것을 자기 권리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그런 태도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된 직후 양국 간 갈등이 더욱 격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부터 캐나다산 철강과 트럭,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등에 추가로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정부도 미국산 제품 700여 개에 대해 25~50%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는 9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온타리오호는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사이에 걸쳐 있는 국경 호수로, 오대호 가운데 가장 동쪽에 있다. 호수 북쪽에는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가 위치해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가 수면을 공유하고 있다. 다만 이번 명칭 변경은 미국 정부의 공식 지명 체계에만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정부나 캐나다 국민, 국제기구에 새로운 명칭 사용을 강제할 수는 없다. 캐나다 측은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개명 제안을 일축하며 온타리오호를 계속 기존 이름으로 부르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멕시코만의 명칭을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온타리오호 개명 역시 캐나다와의 무역 갈등 속에서 나온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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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프랑스 대선주자 7명 첫 토론…'나랏빚 116%' 놓고 격돌
르펜 "정부 지출 대폭 감축"…멜랑숑 "임금 올려야, 마크롱 감세 실패" 중도 필리프 "멜랑숑의 부채 취소는 파국 가져올 것" 프랑스 대선 주자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내년 4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주자들이 27일(현지시간) 사실상 이번 대선 첫 토론에 나섰다.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가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부터 극좌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까지 7명이 나섰다. 주자들은 서로 악수하고 웃으며 토론을 시작했지만, 곧 경제·재정정책을 놓고 서로 공세를 펼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프랑스에선 국내총생산(GDP)의 116%에 달하는 국가 부채 등 재정 압박이 주요 현안이 되고 있다. 4번째 대선에 도전하며 현재 여론조사 선두에 있는 르펜 의원은 RN이 집권하면 1천250억유로(약 201조원)의 재정 개선 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르펜 의원은 "정부는 지출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멜랑숑 대표는 프랑스가 경기후퇴에 진입하지 않도록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기업들에 촉구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의 감세 정책이 프랑스 재정적자 규모에 맞먹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마크롱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중도 정당 오리종스 대표 에두아르 필리프 르아브르 시장은 멜랑숑 대표가 프랑스 국가 부채를 '소각' 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이는 프랑스를 은행 시스템으로부터 쫓아내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멜랑숑 대표가 재정 압박 대책으로 중앙은행이 보유한 국채를 '없애버리자'고 주장하는 데 대한 비판이다. 지난 26일 여론조사기관 IFOP가 내년 4월 치러질 대선 1차 투표의 대진을 7가지 시나리오로 조사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르펜 의원은 모든 시나리오에서 33∼35%로 1위를 차지할 걸로 전망됐다. 멜랑숑 대표는 3가지 시나리오에서 16∼19%로 2위를 차지해 5월 결선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나머지 4가지 시나리오에선 마크롱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필리프 시장이나 집권 르네상스 대표 가브리엘 아탈 전 총리 등 중도파 후보가 2위로 결선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5월 치러질 결선에선 르펜 의원이 큰 표 차로 압승해 최종 당선될 걸로 예측됐다. 중도파에서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나오지만 현재로선 필리프, 아탈 전 총리 모두 양보할 뜻이 없다. 중도좌파 플라스 퓌블리크의 라파엘 글뤽스만 대표는 토론에서 "마크롱의 두 전직 총리에게서 부채에 대한 설교를 듣게 되다니 놀랍다"고 꼬집었고 르펜 의원을 향해서는 RN의 반이민 정책으론 국가 재정을 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린 통들리에 녹색당 대표, 우파 공화당(LR)의 브뤼노 르타이오 대표도 토론에 나섰다. cherora@yna.co.kr
선관위내란윤석열이란이재명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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