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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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카오 CA협의체 공동의장에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
카카오는 12월 인적분할을 앞두고 주요 의사결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김도영 카카오X 대표 내정자를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도영 내정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공동의장으로서 CA협의체를 이끌며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카카오김도영정신아CA협의체 -
경제카카오 노조, 국민연금에 면담 공식 요청…분할 반대 요구
카카오 노동조합이 회사의 인적분할을 저지하기 위해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에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와 국민연금의 반대 지분을 결집해 사측의 분할 계획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국민연금인적분할노동조합 -
IT/과학카카오, 부산에 동남권 AI 혁신 거점 'AI 돛 센터' 만든다
카카오가 부산역 인근에 지역 AI 인재 양성과 창업, 산업 전환을 지원하는 혁신 거점 'AI 돛 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 센터는 카카오의 기술 인프라와 과기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지역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기술과 자본의 지역 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카카오AI 돛 센터부산 -
IT'카카오톡' 법인 분사?…카카오 타운홀 미팅서 결정되나
21일 오전 10시 타운홀 미팅 예정…톡 분사보다 본사 역할 재설계에 무게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별도 회사로 떼어내고 본사를 지주회사 성격으로 바꾸는 대규모 조직 재편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단순히 카카오톡 사업 하나를 분사하는 수준을 넘어 지금의 카카오가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에서 계열사와 투자 자산을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로 성격을 바꾸는지가 이번 개편설의 핵심이다. 2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 '오픈톡'을 연다. 전날 저녁 일정이 공지된 데다 외부 접근이 제한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도 커졌다. 다만 카카오는 현재까지 오픈톡에서 다룰 구체적인 안건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시장에 가장 널리 퍼진 시나리오는 현재 카카오 안에 있는 카카오톡 관련 사업을 신설 법인으로 옮기고 기존 카카오는 지주회사 역할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지주사 카카오홀딩스(가칭) ▲카카오톡 운영 법인 ▲AI 전담 법인 등을 각각 두는 형태까지 거론된다. 이렇게 되면 광고·커머스 등 톡을 기반으로 돈을 버는 톡비즈를 어느 법인에 배치할 지가 카카오톡 분사의 실질적인 범위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개편설은 콘텐츠 사업으로도 번지고 있다. 멜론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분리해 다른 사업법인과 묶거나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사업의 지배구조를 다시 짜는 방안도 외부에서 거론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같은 금융 계열사가 얽혀 있는 만큼 실제 지주회사 체제로 이동할 경우 금산분리 규제와 지분 정리 문제도 풀어야 한다. 회사 내부의 불확실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블라인드에는 오픈톡 공지가 나오기 전부터 '카카오톡·톡비즈 분사 후 본사 지주화'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에는 멜론 분사나 AI 사업을 타사에 넘긴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이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게시물이지만 공식 설명이 없는 상황에서 사업 재편 범위를 둘러싼 추측이 어디까지 확산됐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편 노조도 대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노조는 기업 분할 발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는 24일 조합원 대상 오픈톡을 준비하고 있으며 같은 달 26일 단체행동도 검토 중이다. IT업계 관계자는 "이날 오픈톡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카카오톡을 떼느냐만이 아니다"라며 "카카오톡 이후의 카카오가 어떤 사업을 직접 보유하고 AI·콘텐츠·금융 계열사를 어떤 구조로 묶을 것인지가 향후 그룹 전체의 방향성을 가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업 재편AI 사업챗GPT지배구조카카오 -
IT카카오, 21일 긴급 오픈톡…지주사 전환·카카오톡 분사 발표하나
카카오톡·AI 등 독립법인 전환 가능성 카카오가 지주회사 전환과 카카오톡 사업 분사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인 20일 오후 6시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날 오전 10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오픈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오픈톡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지만 이번처럼 개최 직전 임직원에게 긴급 공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오픈톡 내용은 참석자에게만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아지트 로고. (사진=지디넷코리아)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카카오가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과 카카오톡 분사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맞다"고 말했다.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하면 외부 투자 유치나 합작법인 설립, 지분 교환 등 자금 조달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다. 노조 또한 오픈톡 공지 이후 대응에 나섰다. 분할 대상 법인을 중심으로 오는 24일 조합원 대상 오픈톡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지배구조 개편자금 조달투자 유치지배구조카카오 -
사회"답답해서 만들었다"…경기교육청 공무원의 'AI 실험'
조준형 주무관, '쉽다 한글' 제작 배포 표 만들기, 줄 맞추기도 클릭 한번으로 "한글 워드 쉽게 사용하고자…효율 ↑" 공무원 AI 모임 결성 "업무 혁신 할 것" '쉽다 한글'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자간 맞춘다고 스페이스바만 다다닥, 다들 경험해 봤잖아요." 경기도교육청 소속 조준형(39) 주무관은 최근 한컴 워드프로세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름부터 '쉽다 한글'.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자 직접 만든 것. 조 주무관은 전문 개발자도, 프로그램 전공자도 아니다. 하지만 AI툴 하나만 이용해 쉽다 한글을 제작했다. 스페이스바 연타는 이제 그만 경기도교육청 조준형 주무관이 AI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본인 제공 쉽다 한글은 기존 한컴 워드프로세서에 편의성을 더한 프로그램이다. 표 만들기나 공문 목차, 금액 단위 환산 등 자주 쓰는 기능을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설계했다. 조 주무관은 문서를 작성할 때마다 겪었던 반복 작업이나 어려움을 없애고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공문을 만들 때도 제목과 부제 위치를 정하는 것부터 글자 크기를 조절하는 것까지 하나하나가 일이었다. 자간을 맞추기 위해 스페이스바를 연타하고 표 하나를 만드는 데 10분씩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쉽다 한글을 통해 평소 한글 워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았던 사용자도 쉽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특수기호를 찾기 위해 상단 메뉴를 훑는 일도, 항목별로 글자 크기를 조절하는 수고도 이제는 불필요해진 것이다. 조 주무관은 지난 6월 개발에 착수해 한 달 만에 완료하고 이달부터 무료로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다. 개발 소식이 알려지자 조 주무관의 SNS에는 "현직 고등학교 학년 부장인데 감사히 잘 쓰겠다" "혁신이다. 너무 편리할 것 같다"는 반응이 달렸다. 조 주무관은 "기본 문서를 작성할 때도 필요한 기능을 한 번에 찾기가 어렵고 손도 많이 가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만들었고, 공무원뿐 아니라 직장인을 포함한 누구든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어벤져스 모였다…"업무 혁신 이뤄볼 것" 무료 프로그램 '쉽다 한글'을 개발한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 소속 조준형 주무관. 본인 제공 조 주무관이 만든 건 쉽다 한글뿐만이 아니다. 그는 공문서 초안을 한번에 만들어주는 '쉽다 공문', 엑셀(EXCEL) 파일 여러 개를 취합하는 '쉽다 엑셀' 등 실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그는 프로그램 개발자는 아니지만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통해 '쉽다 시리즈'를 만들었다. 클로드나 챗GPT 등 AI 툴만으로도 개발이 가능했다. 조 주무관은 최근 자신과 비슷한 뜻을 가진 사람을 모아 'GAI(Gyohaeng AI Innovator)'라는 조직을 꾸렸다. AI로 업무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교육공무원 모임이다. 위에서 정하는 톱다운 방식이 아닌 현장 업무 경험을 토대로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조 주무관은 모임 구성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고 나아가 무료로 배포하는 플랫폼까지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 그는 "구성원들 대부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고, 능력이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라며 "업무 혁신을 통해 인사이트를 주고,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조 주무관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이유로 행복한 일터를 꼽았다. 그는 "나 혼자만 고생해서 프로그램을 만들면 다른 사람들은 훨씬 수월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반복 업무만 줄여도 업무 효율이 올라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결국 일터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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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독]작년 대회도 수상하다? '특혜 접수 논란' 천안 이봉주마라톤[페이스메이커]
'선착순 5천 명' 모집했는데…뛴 사람은 '6천 명'? 1천 명 어디서, 어떻게 추가됐나 '발설 절대 금지' 올해 대회도 지역 동호회 특혜 접수 논란 이우섭의 페이스메이커, 러닝의 모든 것 사람들은 왜 달릴까요?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전이고, 누군가에게는 치유이며, 누군가에게는 삶의 방식입니다. 기자가 직접 달리고, 만나고, 묻습니다. '페이스메이커'는 러너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달리기 너머의 이야기를 담는 '러너리즘(Runnerism)'을 지향합니다. 작년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 당시 사진. 천안시 제공 '동호회 특혜 접수 논란'이 불거졌던 국내 유명 마라톤대회에서 지난해에도 공식 모집 인원보다 1천 명 이상 많은 참가자가 뛴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인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대회에 뛸 수 있었던 건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작년 9월 2일 천안시 공식 SNS에 게재된 참가자 모집 홍보글에는 5천 명을 선착순으로 받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주최 및 주관은 천안시체육회, 후원은 천안시였다. 해당 대회는 접수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모집 인원이 모두 찰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선착순 모집이었던 만큼, 참가를 원했지만 신청하지 못한 러너들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대회에서도 참가자 모집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대회 전 홍보글 모집 인원과 대회 후 보도자료에 적힌 참가 인원이 1천 명이나 차이 났기 때문이다. 제보자 김정식씨는 최근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2025년 대회를 마친 뒤 공식 보도자료에 '6000여 명이 달렸다'는 내용이 담겼다"며 "모집 홍보글에는 5천 명만 선착순으로 받겠다고 쓰여 있다. 1천 명은 어디서 추가된 건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선착순 5천 명' 이랬는데…뛴 사람은 '6천 명'? 대회 전 모집 홍보글(왼쪽)과 대회 후 공식 보도자료(오른쪽). 천안시 SNS·홈페이지 캡처 실제로 대회가 끝난 후인 작년 10월 27일 천안시 스포츠산업팀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는 ['제4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 대성황…6000여명 열정으로 달리다]라는 제목이 붙었다. 본문에도 '전국에서 모인 6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씨는 "적어도 내가 알기로는 공식적으로 1천 명을 추가 모집한다는 공지는 없었다"며 "누구의 지시로 1천 명이나 늘어나게 된 건지 궁금하다. 아직까지도 '관행'이라며 크게 문제를 못 느끼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전 대회와 비교하면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천안 이봉주마라톤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를 응원하고 육상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 첫 대회 당시 모집 인원은 '4500명'이었고, 대회 후 보도자료에는 '47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했다고 적혀있다. 2023년과 2024년 개최된 제2·3회 대회 때는 모집 홍보글에 각각 '5000명' 모집을 한다고 안내했다. 대회 후 보도자료에도 '500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과 실제 참가 인원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던 셈이다. 제4회 대회 당시 사진. 천안시 제공 하지만 2025년 제4회 대회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모집 인원은 5천 명이었지만, 공식 보도자료에는 6천여 명이 뛰었다고 나와 있다. 약 1천 명 이상 차이가 난다. 1천 명이나 되는 참가자가 어떤 경로 대회에 참가했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CBS노컷뉴스는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천안시청 담당 부서, 천안시체육회에 연락을 취했지만, 회의와 출장 등을 이유로 직접 설명을 듣지는 못했다. '발설 절대 금지' 올해도 지역 동호회 특혜 접수 논란 '부정 사전 접수 특혜'를 받은 지역 러닝 동호회 대화방. 김정식씨 제공 앞서서는 올해 열릴 제5회 대회에서도 '부정 사전 접수' 논란이 불거져 주최 측이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당초 '선착순 7천 명 접수'로 대회 공지를 올렸지만, 무려 1140명이나 정당하지 않은 절차로 참가권 확보를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다. 혜택을 본 인원은 지역 동호회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동호회 단체 메시지방에는 '선단체 접수 내용 외부 발설 절대 금지', '외부 민원 방지', '단체 접수 보호' 등의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천안시체육회장, 천안시육상연맹회장은 이후 사과문을 통해 "이는 당초 공지된 접수 방법이 아니다. 모두 무효로 한다. 혼란과 실망을 드린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이봉주 이름에 먹칠을 했다", "사실이라면 상당한 박탈감이 든다" 등 러너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페이스메이커SNS카카오사과문사고 -
사회[속보]선유도역 인근 공장서 암모니아 누출…인명피해 없어
2층 올라가는 배관서 누출 의심…"주민, 실내 대기" 21일 오전 5시 21분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역 인근 한 식품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생산 시설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암모니아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4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공장 내 암모니아 배관의 메인 밸브는 차단됐으며,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긴급 통행로를 확보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재난 문자를 보내 "악취가 날 수 있으니, 주민들은 에어컨 중지 후 실내 대기를 하고, 주변 차량은 우회 바란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카카오에어컨서울경찰사고 -
사회[단독] 길에 뒤엉킨 전기자전거, 견인하고 돈 물린다
서울시, 공유자전거 규제 조례 추진 서울 서초구 직원이 20일 양재시민의숲역 출구 앞에 방치돼 있던 공유 전기자전거를 트럭에 싣고 있다. 서초구는 지난 4월부터 통행을 방해하는 공유 전기자전거를 견인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숲역. 출구 앞 통행로 한가운데 공유 전기자전거 40여 대가 방치돼 있었다. 시민들은 전기자전거를 피해 갈지(之)자로 걸었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김모(34)씨는 “전기자전거는 전동 킥보드보다 무거워 옆으로 치우기도 어렵다”며 “유모차를 끌고 어떻게 지나가느냐”고 했다. 직장인 한모(59)씨는 “전기자전거를 주차장 입구에 세워놔 치우느라 진땀을 뺀 적도 있다”고 했다.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전기자전거와 부딪혀 다리를 다쳤다는 시민도 있었다. 1시간쯤 뒤 서초구 직원들이 출동해 전기자전거를 트럭에 실었다. 직원 정선두(60)씨는 “무게 20㎏이 넘는 전기자전거를 하루 5대 수거한 적도 있다”며 “주민들이 불편하다고 신고하는데 그냥 둘 수도 없고 업체가 해야 할 일을 구청이 예산을 들여 대신해주고 있다”고 했다. 최근 공유 전기자전거가 급증하면서 길거리 방치를 둘러싼 갈등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1600대였던 서울 지역 공유 전기자전거는 지난달 5만2605대로 5년 만에 33배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공유 킥보드는 3만8373대에서 1만5350대로 60%가량 줄었다. 그래픽=양인성 서울시는 2021년 공유 킥보드가 통행을 방해한다는 민원이 급증하자 이를 견인한 뒤 업체에 견인료를 물릴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고쳤다. 공유 전기자전거에는 이런 견인료 기준이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2021년 당시만 해도 공유 전기자전거 대수가 적어 규제 대상에서 빠졌다”고 했다. 서초구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예산을 들여 방치된 공유 전기자전거를 수거하기 시작했다. 서울 25구 중 처음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유 전기자전거 관련 민원이 지난해 5300건을 넘어 조례 개정을 기다릴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 서초구는 4개월간 전기자전거 180여 대를 수거했다. 수거·보관 비용으로 1300만원을 썼다. ◇서울시, 공유 전기자전거도 견인한다 서울시가 이 같은 규제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11월 시의회에 ‘정차·주차 위반 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가 시의회를 통과하면 인도나 지하철역·버스정류장·횡단보도 앞, 점자 블록 위 등에 방치된 전기자전거를 견인한 뒤 업체에 비용을 물릴 수 있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견인료는 대당 4만원이다. 업체가 찾아가지 않으면 시간당 1400원씩 보관료도 부과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카카오·스윙·쏘카 등 공유 전기자전거 업체에 조례 개정 계획을 통보했다. 업체들은 “시스템 개선에 시간이 걸리니 유예 기간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조례 개정과 함께 전기자전거 주차 공간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 대여소에 공유 전기자전거 주차 구역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수원도 규제 시작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공유 전기자전거 규제에 나서고 있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공유 전기자전거를 견인 대상에 포함했다. 지난달부터는 평택역·송탄역 주변과 통학로 등에 지정 주차 구역제를 시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구역 밖에 세워진 전기자전거를 신고하면 업체에 수거를 요구하고 1시간 안에 치우지 않으면 직접 견인해 2만원을 물린다. 경기 수원시도 지난 4월 조례를 개정해 전기자전거를 견인 대상에 포함했다. 업체가 1시간 안에 치우지 않으면 직접 견인해 3만원을 부과한다. 경남 밀양시는 지난 3월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신고를 받고 있다. 시민이 방치된 공유 전기자전거 사진을 찍어 올리면 시가 업체에 연락해 치우도록 한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공유 전기자전거는 버스나 지하철을 보완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이동 수단”이라며 “산업 자체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규제와 시민의 통행권 사이에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주차 공간휴대전화카카오서울시직장인 -
사회
이제서야 대대적 수색?‥"CCTV도 다 삭제돼"
[뉴스25] ◀ 앵커 ▶ 경찰이 실종신고를 받고도 허위로 사건을 종결해 30대 여성이 석 달째 실종 상태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급해진 경찰이 뒤늦게 140여 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는데, CCTV 영상을 비롯한 중요한 단서들이 이미 사라진 상태라고 합니다. 김찬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5월 실종된 37살 장미란 씨. 집 근처 CCTV에 찍힌 걸 마지막으로 실종됐지만, 경찰은 2달간이나 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장 씨와 통화가 됐다며 사건을 마음대로 종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경찰과 장 씨가 통화 내역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미란 씨 남자친구(음성변조)] "실종팀이라 그러면서 이제 장미란 씨랑 연락이 됐다. 연락됐으니까 종결하겠다라고 말씀하시길래…" 심지어 실종 신고 당일 경찰들이 한림항 주변을 수색하러 나갔지만 해당 경찰이 수색을 종료시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종 사건 골든타임인 72시간을 허무하게 날려 버린 겁니다. [장미란 씨 남자친구(음성변조)] "너무 황당했고 화도 많이 났고 담당 형사님한테도 전화해서 막 따졌거든요." 이같은 사실이 사건 발생 3개월 만에 알려지자 다급해진 경찰은 경찰 140여 명을 수색에 투입했습니다.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혔던 제주시 한림항과 주변 재래시장, 폐가도 수색했고 하천에 수색견을, 바닷속엔 다이버까지 투입했습니다. [길민성/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추정되는 이동 경로뿐만 아니라 주변 해안가, 해상, 바닷속까지 해서 수색 범위를 확대하였고요." 하지만 실종 석 달이 지난 탓에 한림항 일대 CCTV 영상 등이 대부분 삭제돼 장 씨의 행방을 찾을 단서 확보가 어려운 상황‥ 해당 경찰관은 또 범죄 피해 위험도가 높은 30대 여성인데도 위험도를 확인해야 하는 프로파일시스템에 입력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지휘부 역시 관리 감독 부실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장미란씨 아버지(음성변조)] "맨 처음에 거짓말했던 게 제일 아쉽죠. 저희들은 그것만 믿고 그냥 좀 있으면 오겠지 했는데." 한 달 전 가족들의 재신고로 경찰은 장 씨의 금융 통신 기록이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조사했지만 생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CCTV 영상휴대전화실종신고카카오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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