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뉴스
키워드 클라우드 서비스 결과입니다.
-
새 소식
srelens - 엔지니어와 AI 에이전트 모두를 위한 쿠버네티스 컨트롤룸
srelens는 쿠버네티스 트러블슈팅과 리소스 관리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로컬 우선 데스크톱 워크스페이스입니다. 백엔드 기능을 MCP 서버로 노출하여 엔지니어와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AI 에이전트에이전트클라우드API -
경제"주주환원 최대 200조" 삼성전자 목표가 60만원 유지…데이터센터 특수에 산일전기 뜬다 [株토피아]
삼성전자, 연간 주주환원 최대 200조 기대 ▶ KB증권 산일전기, 데이터센터용 수주 확대 기대 ▶ IBK투자증권 네이버, AI팩토리 경쟁력 확보에 주목 ▶ NH투자증권 삼성전자가 연간 최대 2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과 하반기 굳건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8월 1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대비 10배를 웃도는 파격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연간 최대 2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이 기대되며, 이것이 주가 재평가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변압기 제조사 산일전기는 미국 데이터센터용 특수변압기 수주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해 목표주가가 올랐습니다. 네이버는 2·4분기 실적 부진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미래 투자 비용인 만큼, 단기 비용보다 중장기 AI 경쟁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부족 최소 3년 (KB증권) ◆ 삼성전자 (005930) ― KB증권 / 김동원 리서치본부장 - 목표주가: 60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23만1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최대 200조원 규모의 연간 주주환원과 3분기 파운드리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주환원정책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존 9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주주환원 규모를 대폭 끌어올려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상승을 강력히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메모리 부족은 최소 3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김 본부장은 "2026년 8월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불과해,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신규 메모리 팹 완공에 3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우 3년 계약이 아닌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본 5년 계약에 1년 롤오버 방식도 요청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3·4분기부터 4년 만에 흑자 전환하고, 글로벌 D램 1위인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D램 3위 마이크론보다 4% 할인된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매수 근거로 꼽혔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처럼 전 세계에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을 말합니다. AI 서버를 대규모로 늘리면서 메모리 반도체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큰손' 고객입니다. 산일전기, 특수변압기 비중 90% 시대 (IBK투자증권) ◆ 산일전기 (062040) ― IBK투자증권 / 김태현 연구원 - 목표주가: 22만원 (22.2% 상향, 기존 18만원) ㅣ 전일 종가: 15만73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IBK투자증권은 산일전기가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 특수 용도의 변압기 수주 호조로 깜짝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산일전기의 2·4분기 매출은 1642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 늘며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새로 썼고, 영업이익도 34.3% 증가했습니다. 김태현 연구원은 "일반 전력망용 변압기 매출은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특수변압기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며 "특수변압기의 신규 수주와 수주 잔고 비중이 약 90%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범용 전력망을 넘어 미국 데이터센터 등 고수익 특수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전략이 1642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로 직결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미국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와의 거래가 성장 동력으로 꼽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블룸에너지 정식 공급사 등록 이후 데이터센터향 후속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주의 무게중심이 수익성 좋은 특수변압기로 완전히 옮겨왔다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미국 전력회사(유틸리티) 신규 고객 수주가 하반기 가시화되면 내년에는 전력망용 변압기의 실적 기여도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습니다. ※특수변압기 표준 규격으로 대량 생산하는 일반 전력망용 변압기와 달리,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쓰임새에 맞춰 주문 제작하는 맞춤형 변압기입니다. 설계 난도가 높은 만큼 값을 더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좋은 제품으로 통합니다. 네이버, 어닝 쇼크는 미래 투자 비용 (NH투자증권) ◆ 네이버 (035420) ― NH투자증권 / 안재민 연구원 - 목표주가: 32만원 (유지) ㅣ 전일 종가: 21만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이는 인공지능 사업 확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제 투자 과정이라며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에 대해 "감가상각 연한 변경에 따른 비용 이연 효과를 제거하면 사실상 어닝 쇼크 수준이지만 AI팩토리 구축과 AI사업을 위한 투자가 선제적으로 집행되며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회계 효과를 걷어내면 기대에 크게 못 미친 성적이지만, 이는 단순한 수익성 악화가 아닌 차세대 인프라 확보를 위한 성장통이라는 해석입니다. 이어 "AI 데이터 매출이 발생할 2027년 2분기까지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측면에서 단기 비용 증가보다 중장기적인 AI 경쟁력 확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AI팩토리 매출이 2030년 6조4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하며 새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공지능 팩토리(AI Factory) 엔비디아가 앞장서 내세운 개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규모로 집적해 AI 모델을 학습하고 추론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구축된 차세대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말합니다. 작업을 두루 맡던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AI 결과물을 공장이 물건을 찍어내듯 멈추지 않고 데이터를 생산·처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메모리 공급 부족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인공지능 팩토리마이크로소프트 -
경제"반등하면 다 던진다" SK하닉 개미들 뿔났다…애널 '출입금지설'까지
엔비디아 HBM 헐값 공급에 애널 출입 금지?…'사실 무근' 일축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는 3분기 실적과 추가적인 주주환원책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를 홍콩으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재하고 있다. (공동취재)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를 둘러싼 각종 소문이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펀더멘털 자체가 무너졌다기보다 급락 과정에서 쌓인 손실과 불확실성이 주가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분기 실적과 메모리 가격,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심리를 되돌릴 변수로 지적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후에도 주가는 줄곳 하락세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최근 3거래일 연속 내리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라도 SK하이닉스 주가는 내리는 분위기"라며 "각종 소문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에 HBM 헐값 공급?"…여의도 소식지 확산 최근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는 내용의 소식지가 확산했다. SK하이닉스가 HBM3E를 연간 고정가격에 공급하면서 최근 급등한 범용 D램 가격 상승분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내년 엔비디아향 HBM4 공급가격 인상폭 역시 경쟁사보다 낮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더해졌다. 여기에 이 같은 내용을 시장에 전달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SK하이닉스 출입을 금지당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다만 SK하이닉스와 해당 증권사는 모두 관련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현재 증권사 중 가장 높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470만 원)를 제시하고 있다.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있다는 의혹도 나왔다. SK하이닉스가 HBM을 낮은 가격에 공급하고 대신 SK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유리한 조건으로 공급받는 방식으로 이익을 다른 계열사로 이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역시 회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투자자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미자 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 연예인도 "280층 구조해주세요"…고점 투자자 손실 확대 주가 급락이 이어지면서 유명인들의 SK하이닉스 투자 손실 인증도 늘어나고 있다. 개그맨 김원훈은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 예고편에서 "주식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차 한 대 값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김원훈은 SK하이닉스를 276만 원에 매수한 뒤 추가 매수에 나섰지만 전체 주식 손실액이 24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에이터 랄랄 역시 지난 7월 자신의 계정에 "28층에 사람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SK하이닉스를 고점에서 매수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본전만 오면 욕심내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등장했다. 코미디언 미자 역시 SK하이닉스를 평균 275만 원에 매수했다고 밝히며 자신을 '고점 판독기'라고 표현했다. 실제 개인투자자 상당수가 손실 구간에 놓여 있다.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에 따르면 현재 SK하이닉스 투자자의 약 70%가 손실을 기록 중이다. 평균 매수단가는 약 182만 원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수익을 내는 것보다 본전 회복이 목표", "반등하면 매도하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투자 심리 악화는 향후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과거 매수단가 부근마다 본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 반등 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제공) 실적 전망 여전히 '우상향'…3분기·주주환원이 반전 변수 증권가에서는 투자심리와 별개로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오히려 상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삼성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을 272조 원, 내년은 452조 원으로 추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강한 설비투자(capex)가 유지되는 한 내년 공급은 올해보다 더 타이트해 진다"면서 "2027년 가격과 마진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추정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추격도 단기적으로 SK하이닉스의 시장 지위를 크게 흔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CXMT 부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TSMC와 글로벌 메모리 3사의 대규모 설비투자로 CXMT가 외산 장비를 확보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마이크론의 미국 투자 위축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애플 등이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를 탑재할 가능성은 미미하다"며 "미국의 대중 반도체 장비 제재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 주가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는 3분기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3분기 실적을 통해 범용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실제 이익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HBM4 공급가격과 물량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추가적인 주주환원책도 주목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금 SK하이닉스를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실적 자체보다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렸다는 점"이라며 "실적과 주주환원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전까지는 주가가 전 고점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고대역폭메모리메모리 반도체주주환원 정책 -
경제
[주간증시전망] “외국인 언제 돌아오나”…역대급 반등 뒤 더 막막해진 증시
美 CPI·PPI에 중동 변수까지…외국인 수급 방향 가를 한 주 실적 우려보다 주주환원·제도 변화가 반등 촉매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급감…해외 ETF ‘풍선효과’는 변수 국내 증시는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난달 31일 이후에도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조금 오르는 듯하다가 다시 5% 가까이 급락하며 6200선 부근을 벗어나지 못했고, 사상 처음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며 80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닥도 주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주(10~14일) 지수 반등의 관건은 외국인 수급이 될 전망이다. 큰 폭의 등락이 반복되면서 개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돼야 추세적인 반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12일과 13일에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잇달아 발표된다. 미국 고용지표와 함께 미국·이란 간 지정학적 갈등의 완화 여부도 외국인 수급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37.61포인트(0.60%)하락한 6,258.7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대비 2.86포인트(0.36%)하락한 798.81에 장을 마쳤다. /뉴스1 외국인 돌아올까…주주환원·제도 변화에 주목 지난주(3~7일) 국내 증시는 5000 중반까지 급락했던 코스피가 다시 6000대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지난 3일에는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5일에는 지수가 반등하면서 반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특히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성이 컸다. 지난 3일 두 종목 모두 8%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6~7일 이틀간 14% 넘게 빠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반도체 약세를 두고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 자체가 끝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약세는 높아진 기대치가 조정되는 성격이 강했다”며 “서버당 메모리 용량 최적화 우려와 SK하이닉스·엔비디아 간 가격 협상 관련 소문, 샌디스크의 차기 분기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 주주환원 발표 지연 등이 한꺼번에 부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AI 투자비 회수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빅테크 실적 발표를 통해 AI 설비투자(CAPEX) 확대 기조가 다시 확인됐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AI 수익화 가능성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관건은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할 만한 근거가 생기느냐다. 지난달 시장의 관심을 끌었던 빅테크와 반도체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외국인 자금을 다시 끌어들일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5일(현지 시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는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7일 공시했다. 나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외국인 자금 유입을 위해서는 실적보다 제도적 촉매가 필요하다”며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나 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은 마지막 거래일인 7일 다시 800선 아래로 내려가며 주춤했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 4일 사상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지만 아직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승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투자신탁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중소형주의 이익 개선도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시내에서 한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 앱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투자 유의사항 안내 공지사항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일주일…거래 줄었지만 ‘풍선효과’ 변수 한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상향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관련 상품의 거래대금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레버리지 상품을 통한 특정 대형주 쏠림이 줄어든 만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는 영향도 이전보다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국내에서 막힌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해외 상장 상품으로 옮겨가는 ‘풍선효과’는 변수다. 국내 규제를 받지 않는 해외 상장 국내 종목 레버리지 ETF의 규모가 커질 경우 이들 상품의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매가 다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가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 운용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 시장이 커질수록 리밸런싱을 위한 매매가 외국인 수급을 통해 국내 증시로 유입될 수 있다”며 “이 경우 주가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매매가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규제만으로 해외 상품으로의 풍선효과나 반도체 사이클에 투자하려는 글로벌 수요까지 제어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규제가 장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얼마나 낮출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단일종목 레버리지인공지능(AI)레버리지 ETF클라우드 서비스 -
팩플구글보다 13년 늦었다…네이버, 클라우드 빗장 이제야 푼 속내 [팩플]
네이버가 지금까지 폐쇄적으로 운영하던 개인 이용자의 클라우드를 외부에 개방한다. 인공지능(AI)을 에이전트(비서)로 쓰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네이버가 공지한 마이박스 이용약관 변경 공지.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다음 달 11일부터 이용 약관을 변경해 네이버 ‘마이박스(MYBOX)’에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용자에게 ‘개인 액세스 토큰’(비밀번호 대신 접근권을 부여하는 인증방식)을 부여한다. 이를 활용하면 이용자는 별도 로그인 과정 없이 개인 저장소와 AI 에이전트를 연동할 수 있다. AI가 이용자 파일을 언제든 열람·편집할 수 있는 경로가 열린 것. 다만 네이버는 다른 기업이 마이박스를 자사 앱에 직접 연결하는 기능인 오픈 인증(open authorization)은 도입하지 않는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2009년 네이버가 출시한 온라인 클라우드 서비스다.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 수는 446만명(지난해말 기준)으로, 구글 드라이브(952만명) 이어 2위다. 네이버가 이를 개방한건 AI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이용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전까지 이용자들은 AI를 활용하기 위해선 저장소 내 파일을 하나씩 내려받은 뒤 다시 이를 AI에 입력해야 됐다. 접근이 어려운 탓에 24시간 동안 AI에이전트를 가동할 수 없었다. 이런 불편을 토로하는 이용자가 늘어나자 네이버도 개방을 선택한 것.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AI에이전트 활용 범위가 점점 늘어나 이용자들이 오픈API를 제공하라는 요청도 잦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IT업계에선 네이버가 개방을 결정한 시점이 너무 늦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경쟁 서비스는 AI가 등장하기 전부터 개인 저장소를 외부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게 오픈API를 적용해왔다. 구글 드라이브는 2013년에 오픈API를 제공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015년부터 오픈API를 도입했다. 카카오는 AI에이전트 끼리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지난해 도입했다. 클라우드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멤버십 혜택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수를 늘렸지만, 성장이 정체되자 개방을 선택한 것 같다”며 “다만 시점이 늦었다”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hyeonwoo@joongang.co.kr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AI 에이전트멤버십 혜택 -
팩플역대 최대 매출 아마존·애플…주가 희비는 클라우드가 갈랐다 [팩플]
아마존과 애플이 역대 최대 규모 매출을 기록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간)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2006억1000만 달러(약 285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964억7000만 달러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아마존의 주당순이익(EPS)은 5.75달러로, 월가 전망치(1.82달러)의 3배 이상이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9% 안팎 급등했다. 호실적을 이끈 건 AI인프라 경쟁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다. AWS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43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약 406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AWS의 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960억 달러로, 직전 분기(3640억 달러)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은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치를 기존 2000억 달러에서 22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중 대부분이 AI 분야에 쓰여질 예정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투자 규모로도 2026년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할 것이며, 2027년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지출 확대 영향으로 아마존의 최근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은 76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애플도 역대 최대 규모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4% 상승한 1094억2000만 달러(약 156조원)라고 밝혔다. LSEG 집계 시장 전망치(1086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 숫자다. 핵심 사업인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54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저가형 노트북 ‘맥북 네오’ 선전 덕에 컴퓨터 부문 매출도 28.7% 증가했다. 반면 앱스토어 등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307억40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애플은 실적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11%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12.1%)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TSMC에 의존 중인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메모리 칩 등 공급 부족 문제를 여러 차례 토로해왔다. 쿡 CEO는 이날 “수요 예측 문제로 공급망 유연성이 떨어졌다”며 “더 많이 주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최근 중국 창신메모리(CXMT)·양쯔메모리(YMTC) 제품을 쓸 수 있도록 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으나, 여야 상원 의원들로부터 반대 서한을 받았다. 보수적인 실적 전망과, 공급망 문제 등이 겹치면서 애플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8% 안팎 급락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후 시장반응에서 희비를 가른 건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 설비 투자를 크게 확대해 온 기업들 가운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진 기업들은 자본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82%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재성 중앙대 AI학과 교수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한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뒤 가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고객사 유치에도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지원 기자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2분기 실적빅테크 기업 -
아직 공개된 뉴스가 없습니다.
새 기사가 준비되는 대로 이곳에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