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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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승기 굳힌’ 김민석, 오늘 1차 과반 넘을까
8·17 전당대회 최종 결과 저녁 7시 발표 최고위원 선거는 친청3·친명2로 박빙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오른쪽)가 2026년 8월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당 대표 후보와 정청래 당 대표 후보. 연합뉴스 2026년 8월16일 마무리된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전국순회 경선 결과, 김민석 후보가 권리당원 총누적 득표율에서 49.91%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정청래 후보(41.51%)와 격차는 8.40%포인트 차로 벌어졌다. 김 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경기·서울에서 과반에 가까운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함께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선 최민희 후보(16.91%·친정청래), 박선원 후보(16.60%·친이재명), 서미화(15.18%·친이재명), 이성윤(13.94%·친정청래), 한민수(13.77%·친정청래) 순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결과가 나오면 친청 3 대 친명 2로 최고위원 구성이 되는데, 6위를 기록 중인 친이재명 김용(13.62%) 후보의 막판 득표 상황에 따라 최고위원 구성에 변수가 생기게 됐다. 전당대회 최종 결과는 앞선 전국순회 경선 결과에 8월17일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8월14~15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와 전국 대의원 투표(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하고, 대구·경북·경남(취약) 지역 가중치 5%를 반영해 내게 된다. 특히 당대표 선거는 선호투표 방식으로 결선투표가 이뤄지는데, 1순위를 개표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 후보와 2순위 표를 합산해 당선자를 발표한다. 1순위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8월17일 오후 6시께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고, 없으면 2순위 표 개표·합산 시간까지 고려해 오후 7시께 발표가 예상된다. 앞선 8월16일까지 전국 순회 경선 결과 김민석 후보는 전체 권리당원의 33%(약 50만 명)를 차지하는 호남권(전남광주, 전북) 투표에서 57.54%(13만9307표)로 과반을 얻으며 32.65%(7만9033표)를 얻은 정청래 후보에게 24.89%포인트 차로 ‘대승’을 거뒀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에서 57.04%, 전북에서 58.39%를 득표했으나, 정 후보는 각각 31.84%, 34%를 얻는 데 그쳤다. 호남 경선 전까지 1.48%포인트(3086표)에 불과하던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 격차는 14.07%포인트(6만3360표)로 벌어졌다. 김민석 후보가 호남권에서 대승한 데는 ‘여당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그의 메시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며 일부 조사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데드 크로스’가 나타난 것도 ‘이재명 정부를 지켜야 한다’는 당원들의 위기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기대감 역시 표심을 움직인 요인으로 꼽힌다. 김민석 후보는 8월16일 치러진 경기·서울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46.66%(14만8245표)의 득표율로 46.28%(14만7038표)를 얻은 정청래 후보에게 0.38%포인트(1207표) 차로 박빙 승리했다. 김 후보는 경기 46.70%, 서울 46.61%, 정 후보는 경기 46.37%, 서울 46.17%를 득표했다. 이번 결과를 두고 김준일 정치평론가는 8월17일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호남이 명확하게 표심으로 보여준 것 같다”며 “이재명 정부가 지금 흔들리고 있고 특히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것들이 기대감이 큰데 정청래 후보가 검찰개혁도 잘하고 여러 장점도 있지만 지금 만약에 또 당대표가 된다면 정권 자체가 흔들릴 것 같다, 이런 우려들이 상당히 많이 작용을 했다”고 평가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도 같은 방송에서 “호남의 민주당원들이 서울까지 갈 것 없이, 선호투표 2순위 투표까지 개표할 것 없이 우리가 끝내자, 이런 심리로 전략적 투표를 극대화한 것 같다”며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성격이 이재명 대통령을 재신임할 거냐, 말 거냐였는데, 여전히 국정 성공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은 데가 호남이다. 게다가 800조짜리 3대 메가 프로젝트까지 던져졌기 때문에 이게 차질을 빚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더 절실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의원은 이어 “정청래 후보 쪽이 2002년도 노무현 대통령의 호남에서의 승리를 환기시켰는데, 정청래 후보에게는 노무현의 이미지가 조금도 없다”며 “이 판단은 유시민 작가(에게서 비롯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유 작가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저주에 가까운 얘기를 하면서 (호남 민심이) 이건 그냥 두면 안 되겠다 이런 게 발휘된 게 아닌다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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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민석 호남·수도권 승리…'6만표' 격차 굳히기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 후보, 정 후보,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 호남·수도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승리했다. 김 후보는 2위 정청래 후보와의 당원투표 누적 격차를 8.41% 포인트(6만4567표·전략지역 가중치 미반영)로 벌리며 당선이 유력해졌다. 차기 당대표는 당원투표에 일반 국민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 등을 합산해 17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된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 연설회 직후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서울·경기 합산 득표율 46.66%로 정 후보(46.28%), 송영길 후보(7.05%)에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김·정 후보 간 격차는 0.38% 포인트였다. 서울·경기를 끝으로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당원투표 결과가 확정됐다. 누적 득표율은 김 후보(49.91%), 정 후보(41.51%), 송 후보(8.58%) 순이었다. 최종 결과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발표한다.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는 올 초 도입된 ‘1인 1표제’에 따라 동등하게 적용된다. 김 후보는 전날 핵심 승부처인 호남에서 압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호남 지역 경선 전까지 1위를 달리던 김 후보와 2위 정 후보의 누적 득표율 차이는 1.48% 포인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김 후보가 호남에서 57.54%를 얻어 정 후보(32.65%)를 24.90%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면서 누적 득표율 격차도 14.07% 포인트(6만3360표)까지 벌어졌다. 김 후보는 앞서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순회경선에서 “(반도체) 인프라는 경기도가 제공하는데 수익은 특정 시·군만 가져가는 편중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공언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두고는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을 살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반도체를 시작한 경기도도 살릴 것”이라며 “이미 달리고 있는 경기도의 반도체 기관차가 늦어지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 공급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부터 정상화하겠다”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추진력, 돌파력, 속도전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호남에서 큰 표차로 패배한 것에 대해선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며 “동지들의 눈물을 짚신 삼아서 뚜벅뚜벅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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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속도’…2029년 3GW, 이후 6GW 이상
전남광주특별시·정부·한전·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급 협약 1단계 산단 내 변전소 구축…전력망·비용 분담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열린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식'에 참석해 반도체 산단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 민형배 시장,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동철 한전사장, 염성진 SK하이닉스 사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여성신문) 장봉현 기자 =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6GW 이상의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정부와 한전, 기업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12일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2029년부터 3GW를 우선 공급한 뒤 단계적으로 6GW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2일 서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호남권·용인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전력망을 적기에 구축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협약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공급설비 구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공급 정책을 총괄한다. 한전은 송전선로와 변전소 등 전력공급설비 구축을 맡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력 사용과 비용 분담에 참여한다. 핵심은 단계별 전력 공급망 구축이다. 호남권 반도체 산단의 예상 전력수요는 6GW 이상이다. 이에 따라 1단계에서는 오는 2029년부터 약 3GW의 전력을 우선 공급하고 이후 추가 설비를 구축해 누적 6GW 이상의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망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1단계에서는 기존 신장성-신광주 송전선로에서 분기해 반도체 산단까지 연결하는 선로를 구축한다. 2단계 공급선로는 향후 기업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세부 기술검토를 진행한 뒤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변전소는 1단계에서 산단 내부에 1개소를 구축하고, 전력수요 확대에 맞춰 2단계에서 1개소를 추가한다. 막대한 전력망 구축 비용을 어떻게 부담할지도 협약에 담겼다. 1단계 전력공급설비 비용은 공공과 민간이 실제 사용 비중에 따라 분담한다. 이 가운데 민간이 부담하는 비용 일부에 대해서는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국가재정 지원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시설 가운데 하나인 전력 공급 시점을 구체적인 연도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도체 생산시설은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산업단지 부지 확보와 함께 송전선로와 변전소 건설이 실제 투자 일정에 맞춰 진행될 수 있느냐가 사업 추진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력 공급과 함께 용수 등 기반시설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기능을 2028년 중순까지 다른 군공항으로 임시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하면서 반도체 산단 부지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당시 대통령 지시에 대해 "군공항 이전의 전체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반도체 투자의 시급한 일정에 맞춰 부지 활용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 분명해졌다"며 "앞으로 1년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력공급 협약식에서도 민 시장은 "전력공급 협약을 통해 반도체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특별시와 정부, 한전, 기업이 한 팀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전남광주에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지 확보는 2028년 중순, 1단계 전력 공급은 2029년부터 3GW, 최종적으로 6GW 이상 공급이라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요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실제 산단 조성과 기업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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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주 52시간 예외' 카드 꺼내나… 李, 삼성·SK와 '메가프로젝트'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삼성전자·SK 사장들을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들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는 "신속한 이행 지원뿐만 아니라 메가프로젝트 투자 성과를 전 지역과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권은 제2의 반도체 벨트, 충청권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영남권은 피지컬 AI 등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수천억 원대 투자를 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전력·용수·생활 기반 등 인프라를 마련하는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역점 과제인 만큼 이 대통령은 지난달 6일 1차 점검회의에 이어 이날 2차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진척 상황을 챙기고 있다.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경제부처 장관 이외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선정된 광주 군 공항 등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다. 기업에서는 김용관 삼성전자 사장과 정승일 SK 미래성장담당 상장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 모두발언 이후 국무조정실장이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규제·정부혁신 추진 방안을 보고한다. 경영계 일각에서 규제 완화 차원에서 메가 특구 내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와 이날 발표 내용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다만 주 52시간 예외 적용에 대해 산업통상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 입장이 엇갈리는 등 정부 내 의견 통일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국방부 장관 등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전력 용수 공급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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