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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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SDI, AI 데이터센터 배터리 라인업 확대…원통형 LFP 첫 공개
삼성SDI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DCWA 2026'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배터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차세대 원통형 LFP 배터리를 처음 선보였다. 회사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 4개 전시존을 통해 고성능·고안전성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강조했다.
삼성SDIAI 데이터센터원통형 LFP 배터리DCWA 2026 -
경제삼성 6개사, 美 헬릭스에 1.3조 투자…AI 데이터센터 전방위 공략
삼성전자 등 6개 계열사가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약 1조 3000억원을 출자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와 냉각 솔루션, 건설, 배터리 등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수익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삼성헬릭스AI 데이터센터 -
경제현대엔지니어링, 8700억 규모 군산 AI 데이터센터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북 군산에 60㎿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신축 사업을 수주하며 데이터센터 전담 조직 신설 6개월 만에 첫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총 8700억 원 규모의 SGC그룹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1단계로, 회사는 인천과 구미 사업까지 연내 계약 시 올해 총 1조 9000억 원의 수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AI 데이터센터군산 SGC AI 데이터센터 -
경제“반도체는 이미 선반영”…증권가가 눈 돌린 다음 업종은
키움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을 거치며 국내 증시의 이익 모멘텀이 반도체에서 다른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가 이미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그친 반면 운송과 정보기술(IT) 하드웨어, 건설·건축, 기계 등에서 3분기 실적 전망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순환매 가능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익 모멘텀이 반도체 쏠림에서 벗어나 여타 업종으로 확산되며 순환매 관점의 대응이 유효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코스피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7월 초 937조원에서 현재 986조원으로 5.2% 상향 조정됐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같은 기간 1247조원에서 1311조원으로 5.1% 높아졌다. 시장 기대치를 웃돈 기업도 늘었다.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코스피 상장사 250여 곳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돈 기업의 비율은 61.8%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55.6%보다 6.2%포인트 높아졌다. 실적 규모를 기준으로도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4.1% 웃돌았다.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수혜 여부에 따라 업종별 실적은 엇갈렸다. 에너지와 IT가전, 화학은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전가하면서 정제마진 확대와 재고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조선도 고선가 수주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며 이익률이 개선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는 IT하드웨어와 통신서비스, 기계의 실적을 뒷받침했다. 증권은 코스피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 건설·상사자본재는 반도체 하이테크 투자와 방산 수출 호조의 수혜를 입었다. 반면 유틸리티와 운송, 자동차는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특히 유틸리티는 연료비가 급등했지만 전기요금이 동결되면서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소매와 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 비용, 호텔·레저서비스는 시설 리노베이션에 따른 매출 공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도체는 절대 이익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이미 높아진 시장 기대치 탓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을 냈다. 반도체 등 초대형 업종의 경우 실적 전망 상향이 상당 부분 선반영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적인 이익 전망 개선 폭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대신 최근 들어 3분기 실적 눈높이가 반도체 이외 업종에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달간 3분기 이익조정비율은 운송이 25.5%포인트 개선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IT하드웨어는 21.1%포인트, 건설·건축관련은 19.8%포인트, 비철·목재는 18.8%포인트, 기계는 15.1%포인트, 에너지는 10.8%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운송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우회 항로 장기화로 해상 운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IT하드웨어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용 부품 수요 증가, 건설·건축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산업 인프라 투자 확대가 실적 전망을 끌어올렸다. 비철·목재는 AI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비철금속 가격 강세, 기계는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반대로 디스플레이의 3분기 이익조정비율은 최근 한 달간 40.0%포인트 악화됐다. 증권(-17.1%포인트), 호텔·레저서비스(-9.5%포인트), 화학(-7.1%포인트)도 이익 모멘텀이 둔화됐다. 증권은 2분기 정점을 기록했던 거래대금이 3분기 들어 빠르게 줄면서 브로커리지 수익 둔화 우려가 커졌다. 최 연구원은 “AI 관련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익 모멘텀이 반도체 중심의 쏠림에서 벗어나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업종 분산 및 순환매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지정학적 리스크2분기 실적반도체 쏠림 -
경제수주 한 건도 없는데 "1조 매출 내겠습니다"…주주에 103억 손 벌린 '이 회사' [기로의상장사]아이에이①
103억 주주 돈 끌어 모아 신사업 투자 'MDC 1기당 150억 매출' 장밋빛 계획 실제 수주 없어 사업 불확실성 우려 코스닥 상장사 아이에이가 거의 초기 단계의 신사업 '매출 계획'을 내세워 주주들에게 손을 벌리고 나섰다. 아이에이는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하면 5년 연속 적자라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실적이 나기 힘든 사업을 위해 주주 돈을 끌어모으는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이는 지난 18일 103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 발행가는 2775원으로, 기존 발행 주식 총수의 약 50%가 새로 발행되는 대규모 유상증자다. 아이에이는 자동차용 반도체, 모듈, 솔루션 등을 만들어 주로 현대모비스에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전력반도체, 클라우드·AI, 냉각·공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아이에이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모듈러 데이터센터' 한 개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에이는 신사업으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MDC) '네오큐브(NeoCub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네오큐브는 컨테이너 크기의 현장 배치형 AI 데이터센터다. 아이에이는 100kW급 네오큐브 1기당 약 1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에이는 2026년 1기를 판매해 매출액 150억원을 올린 후 2027년 5기(750억원), 2028년 10기(1500억원) 등 향후 5년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계획을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 아이에이가 네오큐브와 관련해서 받은 수주는 전혀 없다. 이 제품은 현재 PoC(개념증명)도 마치지 못한 상태다. PoC는 기획한 아이디어나 기술이 실제 작동하는지를 소규모로 테스트해 검증하는 단계다. 사실상 종이 위에 사업 계획만 있는 셈이다. 이런 계획 단계의 사업에 주주들의 돈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아이에이가 당장 올해 흑자전환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이에이는 최근 4년간 연속해서 적자를 기록했다. 순손실 규모도 연간 220억~450억원 수준으로 대규모다. 2021년 대비 2025년 자본총계가 60% 이상 줄어든 배경이다. 코스닥 규정에 따르면 상장사가 5년 연속으로 별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할 경우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 환기 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주가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투자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아이에이는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70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수준의 이익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아이에이 관계자는 "MDC 사업은 상장요건 대응을 위한 일회성 실적 용도가 아니라 기존 자동차 전장사업의 한계를 그룹 역량으로 돌파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현재 25kW 시제품 실증→100kW 상용 제품 구축→고객 검증→상업 수주 순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실제 수주가 확정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I 데이터센터코스닥 상장신사업 투자데이터센터금융감독원 -
경제급락장 끝났지만 빠른 반등도 없다…전문가 7인이 본 증시
전문가들 "점진적으로 우상향…꾸준한 투자 중요" 증시 전문가들이 급락장은 끝났지만 빠른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은 [시대]의 질의에 응한 전문가들의 증시 진단과 향후 전망. /사진=신재민 편집위원 7월 급락했던 코스피가 8월 들어 천천히 상승하자 향후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대의 질의에 응한 증권 및 자산운용 분야 전문가 7인은 하락장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지만 올 상반기처럼 빠른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코스피는 22.19% 내렸다. 외환위기였던 1997년 10월과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10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하락이었다. 이례적인 급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업의 체력 훼손이 아닌 반도체로의 급격한 쏠림과 레버리지가 변동성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염승환 LS증권 디지털영업본부 이사는 "미국 빅테크와 한국 반도체의 실적은 괜찮았기 때문에 경제 상황에 갑자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급등 과정에서 빚투와 레버리지가 늘었는데 한번 주가가 내려가자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며 시장 전체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7월이 지나고 8월이 접어들며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나 여전히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비중이 크므로 AI 반도체 사이클이 변동성을 다시 키울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본부장은 "변동성 요인으로 지목됐던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시장이 점차 안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 이사 역시 "서킷브레이커를 지난 뒤 8월부터 극도의 쏠림은 끝났다"고 했다. 반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상품지원부문 대표는 "한국은 반도체의 '피크아웃'에 따른 하락 전환이 마이너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도 LTA(장기 공급계약)으로 이를 완화하려 하고 있지만 결국 지금 같은 슈퍼 사이클이 10년을 갈 수는 없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바닥 다지며 천천히 상승할 것…AI 인프라와 조·방·원 주목" ━ 하반기 증시에 대해 전문가들은 빠른 상승이 찾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사진은 지난 14일 종가가 표시되는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하반기 증시에 대해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과거처럼 빠른 상승세가 찾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채널전략팀장은 "기업 펀더멘털은 이상이 없지만 코스피 지수 7000~9000 사이에 투자자들이 상당히 매몰돼 있다"며 "8월 단기 반등은 있겠지만 물량을 소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에 V자형 반등보다는 루트(√)형 회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 이사는 "현재 증시는 반도체에 대한 의구심을 실적 확인을 통해 조금씩 덜어내는 국면"이라면서 "향후 증시는 우상향하겠지만 급격한 반등이 아닌 확인하면서 올라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염승환 이사 역시 "V자 반등은 당분간은 힘들다"며 "하반기에는 지수가 바닥을 다지면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 관측했다. 이후 투자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은 AI를 핵심으로 둬야 한다고 봤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의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로봇 등을 유망 분야로 제시했다. 미래 수주를 확보한 조선과 방산, 원자력 등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봤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를 코어로 두고 미국 테크 기업이 있는 나스닥이나 국내 반도체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며 " 장기 계약을 맺거나 수주 잔액을 확보한 조선과 방산, 원자력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은표 DB자산운용 퀀트본부장은 "AI 투자는 연산 인프라를 넘어서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전력 인프라나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새로운 테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변동성에 지쳤다면 글로벌 분산 투자도 방법이다. 박희찬 대표는 "미국 주식이나 채권 등 해외를 보는 것도 좋다"며 "전문가의 역량을 빌리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확인할 변수는 반도체 실적과 금리다. 김병연 이사는 "오는 3~4분기 반도체 종목의 실적을 확인하며 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또한 금리가 안정되면 자금 조달 부담이 낮아지므로 투자 지속성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에게는 조급함을 내려놓으라고 조언했다. 남용수 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성장을 믿는 꾸준한 투자"라며 "중간에 포기하면 장기 투자의 핵심인 복리 효과가 사라지고, 추종 매수를 하는 것도 좋지 않기 때문에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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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외신도 주목한 한국 '1등 신랑감'…의사·변호사도 아닌데
삼전닉스 직원이 1등 신랑감, 의사 인기 버금...WSJ도 주목 [사진=SNL코리아 캡처] AI 반도체 호황이 한국의 결혼시장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들 기업에 다니는 엔지니어들의 결혼시장 내 가치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0일, '갑자기 반도체 덕후들이 장악한 연애시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은 현상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 HBM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직원 보상 수준도 크게 뛰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삼성전자 직원의 성과급이 평균 40만 달러, 우리 돈 약 5억 원에 이를 수 있고, SK하이닉스는 50만 달러, 약 7억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일부 엔지니어들은 오히려 첫 만남에서 회사 이름을 밝히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부서에 근무하는 30대 미혼 남성은 진지한 만남을 원하지만, 상대방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건지, 아니면 불어난 통장 잔고에 관심을 갖는 건지 고민된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대중문화에서도 나타납니다. 연애 예능에서는 삼성전자 엔지니어에게 여성 출연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 등장했고, SNL코리아에서는 SK하이닉스 사원증이나 점퍼를 착용한 직원이 명품 매장에서 우대를 받는 모습이 풍자되기도 했습니다. 과거 결혼시장에서 의사와 변호사, 회계사 같은 전문직이 선호됐다면, 이제는 반도체 엔지니어들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대가 됐다는 겁니다. AI 반도체 호황이 기업 실적뿐 아니라 직원들의 소득과 자산 형성, 나아가 결혼시장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AI 데이터센터메모리 반도체고대역폭메모리월스트리트저널SK하이닉스 -
경제금리인상 우려 완화·레버리지 진정…코스피, 다시 ‘1만’ 바라본다 [증시레이더]
8월 14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코스피가 장중 다시 7000선을 넘어서면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코스피 1만’ 기대감이 재부상하고 있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안정되며 금리 인상 우려가 낮아진 데다 지난달 증시 급락을 증폭시켰던 레버리지발 수급 불안도 상당 부분 진정된 영향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0포인트(2.42%) 오른 6977.9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010.86까지 오르며 지난달 24일 이후 다시 7000선을 넘어섰다.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보합에 그쳤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상승했다.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6월 3.5%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소비자·생산자물가가 잇달아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도 약해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급락을 키웠던 레버리지 수급 부담도 낮아졌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의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높이고 대용증권을 예탁금에서 제외했다. 신규 상품 상장도 잠정 중단했다. 규제 자체가 증시를 끌어올리는 재료라기보다는 과도한 레버리지와 강제청산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할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JP모건은 지난달 말 한국 증시의 레버리지 ETF 청산이 사실상 완료됐고 헤지펀드의 디레버리징도 약 90% 진행돼 수용 가능한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7월 급락에도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기존의 중장기 낙관론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다. JP모건은 조정 국면에서도 코스피 12개월 목표치 1만2500을 유지했고, 골드만삭스도 이달 초 1만2000 전망을 재확인했다. 모건스탠리는 목표치 9000을 유지했으며 씨티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면서도 목표지수 1만은 유지했다. ‘1만’이 밸류에이션상 불가능한 숫자만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달 8일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1174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이 수준의 이익 전망이 유지된다고 단순 가정하면 코스피 1만은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약 8.5배에 해당한다. 키움증권이 제시한 국내 증시의 장기 평균 선행 PER 9.5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결국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보다 현재 예상되는 기업 이익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는지가 1만 달성의 핵심 전제인 셈이다. 낙관론의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올해 코스피 이익 전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높아졌고, 글로벌 IB들도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메모리 수요를 한국 증시의 핵심 상승 동력으로 보고 있다. 다만 1만까지 순탄한 상승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코스피는 6월 고점 이후 레버리지 청산과 외국인 매도 등이 겹치며 한 달여 만에 큰 폭의 조정을 경험했다. 향후 반도체 이익 전망이 꺾이거나 미국 물가가 다시 반등해 긴축 우려가 커질 경우 외국인 수급과 밸류에이션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피 1만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업 이익 증가와 수급 안정이라는 두 전제가 함께 유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단일종목 레버리지레버리지 ETFAI 데이터센터레버리지 청산 -
경제AI 메모리 열기 재점화…SK하닉 ADR 7%·샌디스크 14% 급등
마이크론 4.2%·인텔 3.6% 상승…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46%↑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와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빅테크의 대규모 AI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최근 조정을 받았던 메모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샌디스크는 전장보다 13.7%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7.29% 뛰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23% 상승했다. 인텔도 3.58% 올랐고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0.54%, 브로드컴은 0.43% 상승했다. AMD는 0.02%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0.46% 오른 1만2456.00을 기록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가 강력한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막대한 AI 자본지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됐다. 제이 햇필드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AI 실적이 주도하는 기술주 붐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는 실적 붐이지 거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형 AI·기술주도 대체로 상승했다. 메타플랫폼은 2.78%, 애플은 1.00%, 마이크로소프트는 0.90%, 알파벳은 0.82% 올랐다. 반면 아마존은 0.80% 하락했다. AI 관련주 강세에는 금리 부담 완화도 힘을 보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보합으로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았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후퇴했다.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9월 금리 인상마이크로소프트AI 자본지출 -
경제영호남 기업 전기료, 다른 지역보다 최대 10% 싸진다
정부 ‘지역별 요금 차등안’ 공개 정부가 영호남 지역 산업용 전기 요금을 최대 10% 낮춘다. 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수도권 남부는 전력 소비가 집중된 지역이란 이유로 요금 할인 혜택을 거의 주지 않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또 정부는 산업용 전기료 지역별 차등제 도입에 따른 한국전력의 재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전이 발전사에서 사오는 전력 도매가(SMP) 역시 지역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간 발전업계는 수익 감소를 우려해 반발하고 있다. 13일 산업계와 발전업계 등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일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산업용 전기료 권역별 차등을 위한 정부안을 공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산업용 전기 요금을 수도권 북부, 수도권 남부, 중부권, 남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차등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송전선로 이용 비용과 전력 자립도, 전력망 흐름, 국가균형발전 등을 반영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눈 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 등을 추가로 반영해 지역별 산업용 전기 요금을 차등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중국과 1대 1로 경쟁하는 철강이나 석유화학 업계에서 현재 전기 요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호소한다”고 말했다. 현행 산업용 전기 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약 182원 수준으로, 120원인 중국보다 50% 이상 비싸다. 이에 정부는 전라·경상도 등 남부권의 산업용 전기 요금은 최대 18원(10%), 강원·충청도 등 중부권은 최대 15원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 북부와 인천, 김포, 파주 등 수도권 북부는 최대 10원을 낮춘다. 반면 전력 수요가 집중된 서울·경기 남부 등 수도권 남부는 요금 인하 혜택을 거의 주지 않기로 했다. 정부 초안대로 확정될 경우 최대 수혜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다. 팹 4기가 들어설 경우 연간 전기료 절감액은 7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같은 메가 프로젝트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탓에 전기료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 기후부 고위 관계자는 “아직 발전업계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야 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가 지역별 요금제를 도입하려는 건 전기가 풍부한 지역의 전기료를 낮춰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철강과 석유화학처럼 중국 기업과 직접 경쟁하는 지방 제조업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방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까지 끌어오기 위한 송전망 건설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기업이 내는 전기료를 낮춰주면 한전 수입은 필연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정부는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오는 전력 도매가도 지역별로 차등화해 한전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을 하나의 전력시장으로 묶어 단일 도매가를 적용한다. 이 때문에 전력이 남아돌거나 부족한 지역, 송전망이 막힌 지역 등의 사정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다. 정부는 앞으로 지역별 전력 수급과 송전망 혼잡 정도에 따라 도매가를 달리 적용할 계획이다. 전기가 남는 지역 민간 발전사들 입장에선 한전에 전기를 팔아 받는 돈이 줄어드는 셈이라 반발하고 있다. 기후부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발전업계와 관련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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