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뉴스
일자 2026-07-31 · 키워드 지방선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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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담배도 안 피우는 엄마가 왜"...'비흡연' 여성 폐암 매년 늘어나는 이유
국내 여성 폐암 환자 비중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대부분은 비흡연자로 간접흡연이나 조리 환경 등 다양한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폐암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저선량 CT 등을 통한 조기 검진과 개인 맞춤형 정밀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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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손풍기도 상황 봐가면서”… 더위 식히려다 체온 올리는 행동들
폭염 시 몸을 식히려는 일부 행동이 오히려 체온을 높이거나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풍기 사용, 탄산음료 섭취, 찬물 샤워 등은 상황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고령자는 땀 배출 반응이 둔할 수 있으므로 냉방 기기를 적절히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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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극한 폭염에 메마른 영남권…댐 저수율 '뚝', 바닥 드러내(종합)
대구·경북 지역에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이 심화되면서 주요 댐의 저수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보현산댐을 포함한 낙동강 유역 다목적댐들의 가뭄 단계가 상향되었으며, 주말에도 고온 현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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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서비스 3사, 2분기 실적 선방…하반기 승부처는 'AI 수익화'
금융·로봇·글로벌 진출 등 AI 수익화 본격화 국내 주요 IT서비스 3사가 2분기 실적 시즌에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물류, LG CNS는 AI·클라우드, 현대오토에버는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을 앞세워 각각 성장세를 이어갔다. 3사 모두 AI를 하반기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한 가운데, 금융·로봇·글로벌 시장 등 신규 사업 확대와 수익성 확보가 향후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각 사는 AI·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 데 이어 하반기 AI 수익화와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삼성SDS, LG CNS, 현대오토에버 삼성SDS, 클라우드·AI 성장 지속…AI 인프라 사업 확대 삼성SDS는 2분기 매출 3조7천178억원, 영업이익 2천3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0.7%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은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7천7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특히 기업용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서비스 수요 확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삼성SDS 본사 전경 (사진=삼성SDS) 하반기에는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GPU 서비스형 인프라(GPUaaS)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투자(DBO)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금융권 AX 사업과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도 지속 추진한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컨퍼런스콜에서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와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며 "서비스형 GPU(GPUaaS)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AI·클라우드 비중 59%…AI 인프라·피지컬 AI·금융 AX로 성장 가속 LG CNS는 상반기 매출 2조8천358억원, 영업이익 2천221억원을 기록했다. AI·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조6천71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59%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회사는 하반기 핵심 성장축으로 AI 인프라, 피지컬 AI, 금융 AX를 제시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기업 수요 증가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AI 인프라 부문에서는 AI 연산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xPU 웍스'와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트 웍스'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DBO) 사업과 AI 핀옵스(FinOps), MSP 사업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GPU 수요 확대에 대응해 관련 사업 기회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LG CNS 본사 전경 (사진=LG CNS)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LG전자와 추진 중인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사업을 대표 레퍼런스로 삼아 제조·물류 현장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물류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로봇 활용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금융 AX 사업 역시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KB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과 한국은행 IT 아웃소싱 사업 등을 기반으로 금융권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AI 수요가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활용 단계로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요한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 AI센터장(상무)은 "AI 및 데이터 구축 사업과 GPU 기반 AI 인프라,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관련 매출은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AI 활용 확대와 이에 따른 AI 인프라 투자 증가는 플랫폼·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의 사업 기회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엔터프라이즈 IT 호조…그룹 AX 사업 강화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 매출 1조1천363억원, 영업이익 6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사업 확대가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차량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도 사업 기반을 유지했지만, 향후 수익성 측면에서는 추가 점검이 필요한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미지=현대오토에버) 하반기에는 북미와 인도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차량 소프트웨어와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의 수익성 제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증권가의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NH투자증권은 해외법인의 차세대 ERP 전환 구축, 3분기 ITO 단가 협상, 차세대 내비게이션 탑재율 확대 등이 반영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반면 키움증권은 차량SW 부문 부진이 지속되고 그룹 내 피지컬 AI 신사업의 수익화 방안도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며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가 국내 IT서비스 기업 AI 사업 성과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진출 등 신규 시장 공략 성과에 따른 성과가 기업별 성과를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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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삼성·SK, 美 실리콘밸리 반도체 학회서 ‘HBM’ 자존심 대결
다음 달 23일 美 ‘핫칩스’서 발표 1989년부터 열린 차세대 반도체 기술 학회 삼성 파운드리 바탕 베이스다이 역량 강조 SK하이닉스는 첨단 패키징 기술 소개 삼성전자, AI 추론용 저전력D램·CXL 기술 설명도 삼성전자 ‘HBM4E 12단’ 샘플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음 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고성능 반도체 학회 ‘핫 칩스(Hot Chip)’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발표한다. 양사가 집중하고 있는 HBM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열리는 핫칩스에 참석해 첫날 튜토리얼 발표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서 메모리 기술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두 회사가 HBM에 대해 설명하는 세션을 갖는다. 1989년부터 시작된 핫 칩스는 매년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돼 왔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공개되는 학회로 실제 제품과 실현 가능한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반도체 업계 핵심 기업도 대거 참석한다. 올해도 엔비디아를 비롯 브로드컴, 마이크론, 인텔, AMD, Arm, 인피니언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AI 투자에 한창인 구글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도 연사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연계한 HBM 베이스 다이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한상욱 삼성전자 PL이 로직 공정을 활용한 향후 HBM 진화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다. 한 PL은 HBM4·4E·5 베이스 다이 설계팀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6세대 HBM4부터 기존 메모리 공정 대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4세대 공정을 도입해 HBM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끌어올렸다. 베이스 다이는 코어 다이 하부에 위치해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 등 외부 프로세서와 HBM 간 데이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미래 HBM 핵심 경쟁력을 꼽고 있다. HBM 코어 다이는 메모리사업부가 만들고 베이스 다이는 파운드리 사업부가 제조해 패키징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로직 공정을 활용해 고객사의 고성능 요구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8세대 HBM5 베이스 다이에 GAA(Gate-All-Around) 구조 기반 2나노 선단 공정을 도입해 동작 속도와 전력 효율에서 큰 폭의 개선을 기대한다. SK하이닉스는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E 12단 샘플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HBM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패키지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이재식 SK하이닉스 아메리카 부사장이 발표를 맡는다. 이 부사장은 엔비디아·퀄컴·구글·메타 등을 거쳐 2023년 SK하이닉스에 합류했다. D램을 겹겹이 쌓는 HBM은 패키징 기술 중요성이 높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주요 고객사에 7세대 HBM4E 12단 샘플을 공급했는데, 여기에도 회사만의 어드밴드스 MR-MUF(Mass Reflow Molded Underfill) 공정이 적용됐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다. SK하이닉스는 16단 이상 HBM 시대에 준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칩과 칩 사이에 범프를 형성하지 않고 구리와 구리를 직접 접합시키는 기술로 이를 통해 칩 전체 두께가 얇아져 고단 적층이 가능해진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핫칩스에서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대해 AI 추론을 위한 저전력 D램인 ‘LPDDR5X-PIM’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세계 최초 LPDDR 기반 PIM(지능형 메모리) 설루션으로 메모리 내부에 연산 기능을 직접 탑재한 게 특징이다. PIM을 활용하면 메모리가 직접 단순 연산을 처리해 병목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높인다. 차세대 HBM이라 불리는 CXL(Compute Express Link)에 관한 발표도 진행한다. CXL은 CPU(중앙처리장치), GPU, 메모리를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드는 차세대 연결 기술로 현재 구조에선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D램에 제한이 있지만 CXL을 지원하는 CMD-D(CXL 메모리 모듈)를 연결하면 메모리 용량이 대폭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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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K-배터리, 2Q 성적표서 '깜짝 성과'…하반기 ESS 확대·EV 반등에 주목 [배터리레이다]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 ESS 제품. [사진=LG에너지솔루션]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북미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수요가 확대되며 관련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유럽 전기차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가동률을 끌어올린 덕이다. 하반기에는 가동 예정된 현지 ESS 라인과 추가 전기차 수주 등에 따른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전 분기 대비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했지만 전 분기 207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북미향 ESS 매출이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기반 수익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파우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혼다 합작법인(JV)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2공장에 전환한 ESS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유럽발 전기차 수혜도 성과다. 유럽 주요국의 보조금 재개와 고유가 상황 지속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늘었고, 이에 따라 미드니켈 파우치 배터리와 고성능 원통형 배터리 판매도 확대됐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판매가 지속되면서 중국 난징 공장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이 풀 가동에 가까워지게 됐다. 삼성SDI는 적자에 가까울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유의미한 수준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I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조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5%, 전 분기보다 5.4%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2024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컨센서스인 영업손실 273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반영액 1077억원을 제외하고도 1000억원대 흑자를 냈다. 이로써 삼성SDI는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482억원을 기록하며 하반기 예상했던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을 앞당기게 됐다. 울산 공장과 미국 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 내 ESS 라인 가동이 확대된 가운데, 원통형 배터리 주요 기지인 말레이시아 공장의 풀 가동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높아진 전동공구와 배터리백업유닛(BBU) 등이 원통형을 주로 채택하면서 흑자전환을 넘어 성장 궤도를 높인 것이다. SK온은 포드로부터 받은 보상금이 흑자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었다. SK온의 매출 2조9460억원, 영업이익 8218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0%, 전분기보다 6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전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는 SK온의 분사 이래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이다. 아시아 지역 내 배터리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SK온이 자체적으로 추진한 원가 절감 및 생산 효율화 성과가 영향을 줬다. SK온-포드 합작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 전경. [사진=SK온] 특히 포드로부터 수령한 보상금이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SK온은 포드와 합작한 '블루오벌SK' 해산 과정에서 수주했던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물량 보증을 위한 보상금을 받았고, 켄터키 1·2공장을 넘기는 과정에서의 추가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전분기와 비교해 손익 폭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는 국내 3사의 실적 개선에 따라 하반기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유효한 흐름을 보이면서 자체 전력망 구축 수요를 이끌고 있고, 고유가 상황 등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로 이를 감당할 전력망·계통 안정화 ESS 니즈도 확대된 덕분이다. 유럽 내 전기차 수요도 기대요소다.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저렴한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고, LFP·삼원계 미드니켈을 기반으로 한 보급 전기차에 대한 지원 정책도 확대되는 추세다. 여기에 산업가속화법(IAA) 초안 공개에 따른 유럽 역내 생산·공급망 체계 요구로 이미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국내 업체들에 대한 선호도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삼성SDI는 벤츠로부터 프랑스 ACC가 공급키로 했던 물량을 이어 받았고, LG에너지솔루션도 BMW로부터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될 배터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밖에 폭스바겐, 르노 등도 국내 고객사와 배터리 수주를 협의 중인 상태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3사의 LFP·미드니켈 등 케미스트리 전환 흐름과 이미 구축한 생산라인의 전환을 토대로 생산량이 늘어나는 국면에 돌입했다"며 "하반기 찾아 올 수주가 향후 3년 내 실적 흐름을 결정짓는 만큼, 배터리 3사의 수주 경쟁과 증설 등도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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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LG화학, 2분기 영업익 5996억원…석화·첨단소재 개선에 흑자 전환
LG화학 전남 여수 NCC 2공장 [사진=LG화학]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수익성 개선과 첨단소재, 생명과학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 전환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양극재와 분리막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조1759억원, 영업이익 599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3289억원, 영업이익 4265억원을 기록했다. 여수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가동 중단으로 판매량은 줄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효과와 제품 스프레드 개선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9990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거뒀다. 양극재 판매가격 상승과 분리막 출하 확대에 힘입어 전지소재 매출이 증가했고, 전자소재 신제품 양산도 본격화되면서 흑자 전환했다. 3분기에는 신규 고객사향 양극재 출하와 ESS용 분리막 판매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소재는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69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선적 물량 증가로 전 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지만, 3분기에는 백신 수출 일정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 원통형과 파우치형 전기차(EV) 배터리 판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3분기에도 북미 ESS 시장 성장과 EV 배터리 출하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를 전망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 2741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 작물보호제 판매 증가와 중동 지역 공급 불안에 따른 비료 선구매 수요로 실적이 개선됐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원재료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석유화학 스프레드 개선과 첨단소재, 생명과학 사업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기존 사업의 고부가가치 전환과 반도체, 모빌리티 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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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명은 늘리고 행동은 게으르게…개미 조종하는 기생충 비밀 밝혀졌다 [핵잼 사이언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촌충에 감염돼 노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 템노토락스 닐란데리(Temnothorax nylanderi)종의 일개미와 감염되지 않은 일개미의 모습. 수잔 포이치크 제공 일반적으로 기생충은 숙주를 병들게 한다. 기본적으로 숙주에 도움이 되면 공생 관계이고 피해를 주는 경우를 기생이라고 분류하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의외로 숙주의 수명을 늘려주는 기생충도 존재한다. 그것도 조금 늘리는 정도가 아니라 몇 배 늘어나게 만든다. 하지만 이는 숙주가 아니라 기생충을 위한 생존 전략이다. 2021년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의 과학자들은 서유럽에 서식하는 개미 중 하나인 ‘템노토락스 닐란데리’(Temnothorax nylanderi)를 연구하던 중 이 개미의 장내에 기생하는 ‘촌충’과 관련된 특이한 사실을 발견했다. 기생충에 감염된 일개미 가운데 절반이 3년 이상 생존한 것이다. 일개미의 수명이 보통 1~2년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뜻밖의 결과였다. 과학자들은 기생충이 숙주를 조종해 여왕개미처럼 오래 살 수 있게 해주지만, 대신 매우 게으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기생충의 종숙주는 바로 딱따구리인데, 딱따구리가 개미집을 공격할 때 쉽게 도망치지 못하고 잡아먹히게 만들기 위해서다. 오래 살게 만드는 것도 역시 최종 숙주인 딱따구리에 잡아먹힐 기회를 오래 보전하기 위한 기생충의 소름 돋는 숙주 조종 능력이다. 작은 기생충이 숙주의 행동은 물론 수명까지 조절하는 비결을 알아내기 위해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 마인츠 유기체 및 분자 진화 연구소의 수잔 포이치크 교수 연구팀은 마인츠 인근 레네베르크 숲에서 이 개미를 잡아와 자세히 분석했다. 연구팀은 감염된 일개미, 감염되지 않은 일개미, 그리고 여왕개미를 해부해서 뇌와 지방체 (fat body)를 조사했다. 지방체는 복부에 있는 조직으로, 곤충에서 신진대사와 면역 체계 등 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RNA 시퀀싱을 사용하여 뇌와 지방체에서 어떤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분석하고 기생충인 촌충의 유전체 및 전사체 데이터(유전 물질과 활성화된 유전자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기생충은 호르몬으로 개미의 행동을 조정하는 대신 유전자 스위치를 켜고 끄는 후생유전학(epigenetics)적 기능을 매우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기생충에 감염된 일개미들은 지방체에서 여왕개미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 데, 덕분에 여왕개미처럼 수명이 증가했다. 반면 기생충은 뇌에서는 여왕개미와 다른 유전자를 조절했다. 감염된 일개미는 행동, 먹이 섭취, 사회적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 전달 분자인 여러 신경 펩타이드와 그 수용체의 발현이 감소했다. 이는 게으른 일개미를 만들어 종숙주인 딱따구리가 둥지를 공격할 때 쉽게 도망치지 못하게 만드는 핵심 기전이다. 작은 개미의 장 속에 기생하는 더 작은 기생충이 어떻게 개미의 행동과 수명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지는 사실 지금까지 미스터리였는데, 이번 연구는 그 이유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물론 이유를 알아냈어도 여전히 놀라운 일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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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애플 "AI 음성비서 시리 많이쓰면 이용료 매길수도"
팀쿡 "서비스 유지 비용 문제 해결할 계획 진행 중" 아이폰 제조사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업데이트한 음성비서 '시리' 사용자에게 이용료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4∼6월 실적 발표 전화회의(콘퍼런스콜)에서 "향상된 음성비서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시리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이용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애플이 업그레이드된 음성비서 시리를 쓰는 만큼 이용료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쿡 CEO는 "시리를 많이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측은 또 차기 운영체제(iOS)에 탑재될 홈(home) 보안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독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AI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된 시리 서비스를 발표했다. 업그레이드된 시리 베타 서비스는 이번 달부터 시작됐고, 올해 가을 새 아이폰 출시에 맞춰 새 시리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youngb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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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키옥시아 1분기 영업익 1조 2700억엔, 시장 예상 7% 밑돌아
일본 낸드플래시 업체 키옥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와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에 힘입어 분기 영업이익 1조엔을 돌파했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일본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의 공장 외관./키옥시아 키옥시아홀딩스는 2026회계연도 1분기(4~6월) 매출이 1조7671억엔(약 15조8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5%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2700억엔(약 11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449억엔) 대비 약 28배 늘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8422억엔(약 7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83억엔에서 크게 증가했다. 다만 시장 기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매출 1조8356억엔, 영업이익 1조3701억엔이었다. 실제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3.7%, 영업이익은 7.3% 각각 낮았다. 회사가 앞서 제시한 자체 전망과 비교하면 매출은 예상치(1조7500억엔)를 소폭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1조3000억엔)를 밑돌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2%, 영업이익은 112.8% 증가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1조3262억엔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용 저장장치 수요가 견인했다. 키옥시아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견조한 수요로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했고, 낸드플래시 출하량 증가와 엔화 약세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PC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포함한 ‘SSD·스토리지’ 매출이 1조1747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9573억엔 늘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메모리 등을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 매출도 5257억엔으로 4466억엔 증가했다. 키옥시아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2분기(7~9월) 매출을 2조3900억엔(약 21조4100억원), 영업이익을 1조8900억엔(약 16조9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1분기보다 각각 35.2%, 48.8%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 전망치는 1조2700억엔으로 제시했다. 키옥시아 실적 개선은 주요 투자자인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을 통해 당시 도시바메모리에 투자했다. 이후 키옥시아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보유 투자자산 가치도 함께 증가해 키옥시아의 실적과 주가가 SK하이닉스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키옥시아 이사회는 오는 10월 1일을 기준으로 보통주 1주를 3주로 분할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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