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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04 · 키워드 트럼프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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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금이 세일" 연이틀 매도 사이드카에 달려든 불개미…마통 6배 폭증
5대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 추이/그래픽=김다나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한 지난 28·29일 개인 마이너스통장(신용 한도대출) 사용액이 급증했다.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난 '공포장'에서도 증시 하락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여긴 개미들이 대거 '빚투'에 뛰어든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8일 기준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4조2054억원으로 직전 영업일인 27일(43조9644억원) 대비 2410억원 불어났다. 29일 마통 잔액은 44조4402억원으로 전일 대비 2348억원 불어나며 동일한 추이가 반복됐다. 5대 은행에서 7월 한 달 22거래일 동안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총 8920억원 증가했다. 일평균 405억원 증가한 셈인데, 시장이 급락한 이틀간 평균의 6배에 달하는 대출이 나간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양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사상 처음으로 연이틀 발동됐다. 양일간 코스피는 각각 10.84%, 5.98%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틀간 7.72%, 6.12% 각각 하락했다. 5대은행 개인신용대출 잔액 추이/그래픽=김다나 매도사이드카가 발동한 날 마이너스통장 사용액이 급증한 것은 상당 부분 개인들의 주식투자 때문일 것이란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이러한 경향성은 지난해부터 상승장 중 지속적으로 목격됐는데, 하락장에선 이 공식이 깨질 수 있단 관측도 나왔다. 그러나 지난달 말 '롤러코스피' 장세 속에서도 주가지수 변동과 마통 사용액 규모는 뚜렷한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가변동 폭이 -1.23%였던 30일엔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44조4670억원으로 전날 대비 268억원 증가에 그쳤다. 코스피지수가 17.91% 폭등한 31일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4조1732억원으로 전날 대비 2938억원 대폭 감소했다. 주가가 내리면 마이너스통장 사용액이 불어나고, 주가가 상승하면 줄어드는 것인데, 개미들이 공포장에서도 주가 하락을 '바겐세일'로 여기는 경향성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단 의미다. 이는 개인신용대출 잔액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주가가 급락한 28, 29일 양일간 5대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각각 2687억원, 2707억원 급증한 반면, 코스피가 급등한 31일엔 2951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주가가 급락 시 마이너스통장의 증가세는 상승장에서보다 꺾인 모습이다. 일례로 매도사이드카가 올해 처음으로 발동된 지난 2월2일엔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사용액이 하루 만에 6090억원 불어났다. 월별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5월말 41조4482억원, 6월말 43조2812억원, 7월말 44조1732억원으로 증가세도 완만해지고 있다. 이는 은행들의 마이너스통장 한도제한 등 규제가 통하기 때문이라기보다, 하락장에서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들의 시드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란 분석이 많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마통과 신용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이 당국의 가계부채 총량규제의 효과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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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2분기 D램 점유율 39%로 1위 탈환…SK하이닉스 26%
범용 D램 가격 상승·HBM 점유율 확대에 삼성 반등 SK하이닉스, 매출 급증에도 HBM 가격 하락·LTA 영향 마이크론 25%로 추격…CXMT·난야도 고성장 2026년 8월 메모리 트래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데일리안 = 임채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점유율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글로벌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9%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1년 전 SK하이닉스에 D램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으나 다시 선두로 올라선 상태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6%, 마이크론은 25%로 집계됐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범용 D램 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은 동시에 HBM 분야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3분기에도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와 첨단 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D램 수요는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출시가 범용 D램과 차세대 HBM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2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HBM 평균 판매가격은 기존 HBM3E 가격 하락과 HBM4 출시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낮아졌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1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1년 전 39%에서 26%로 낮아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SK하이닉스의 HBM 매출 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아 HBM 평균가격 하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장기공급계약(LTA)을 경쟁사보다 일찍 체결한 점도 가격 상승기에 매출 증가 폭을 제한한 요인으로 꼽았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리서치 디렉터는 "SK하이닉스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지만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성장으로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HBM 비트 출하량과 매출 비중이 높아 평균가격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조기에 체결한 장기공급계약 가격도 현재 시장가격보다 낮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과 AMD 인스팅트 MI455X GPU 기반 서버 랙 출하가 시작되면서 HBM4 공급도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제품 믹스 개선에 따라 HBM 가격 하락세도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은 2분기 점유율 25%를 기록하며 SK하이닉스를 1%포인트 차이로 추격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마이크론의 D램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닐 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충분한 생산능력을 누가 확보하는지와 장기공급계약이 어떤 조건으로 체결되는지가 시장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대만 난야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CXMT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16%, 난야는 690% 증가했다. CXMT는 중국 내 범용 D램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난야도 DDR과 LPDDR4·5 제품의 공급 확대와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CXMT가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HBM과 LPDDR6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하고, 글로벌 주요 고객사 공급을 늘릴 경우 향후 D램 시장 '빅3'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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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롤러코스터 탄 코스피 1.5%↑⋯코스닥 연일 '질주'
코스피, 보합권서 등락 거듭⋯막판 개인 '사자' 뒷심 3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 코스닥 5%↑⋯"순환매 장세"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코스닥은 5%대 상승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50(1.62%) 오른 6358.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50% 상승한 6351.88에 개장했으나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여러 차례 거듭하다 오후 2시 35분께부터 완전한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4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개인은 81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반면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서 3706억원을 팔았다. 기관도 539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 시장 내 비중이 높은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등락을 거듭하다 각각 0.21%, 0.64% 상승 마감했다. SK스퀘어는 3.41% 뛰었다. 삼성전기(0.34%),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3.72%), HD현대중공업(2.66%) 등도 빨간불을 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8% 가까이 급등했다. 반면 현대차(0.13%), KB금융(0.41%), 삼성생명(3.30%), 신한지주(0.39%), 삼성물산(1.98%) 등은 하락했다. 기아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14.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8.16%), 현대로템(7.86%), 한화오션(5.42%) 등 종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간 공습을 보류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했다. 이 과정에서 '참수 전 마지막 기회'란 위협적인 표현도 나오면서 중동 긴장이 재차 고조된 상태다. 코스닥은 랠리를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43.37(5.88%) 오른 780.72에 마감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31일 11.63% 올라 700선을 돌파한 코스닥은 전날에도 2.44% 상승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47분께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정지)를 발동하기도 했다. 3거래일 연속 발동이다. 이후 5분간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9.29%), 에코프로(5.94%), 에코프로비엠(5.89%), 주성엔지니어링(6.42%), 리노공업(4.89%), HLB(11.17%), 에이비엘바이오(13.24%) 등이 큰 폭으로 뛰었다. 코스피 종목을 팔아치운 기관은 코스닥 종목을 담았다. 총 5434억원을 사들이며 증시 상승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86억원, 2772억원을 팔았다. 증권가에선 코스닥 시장에 순환매가 촉진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고점 대비 거의 50% 하락했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바닥권에서 기관 수급 중심의 '체리 피킹(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취사선택하는 행위)'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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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닥 상폐 위기 기업 ‘속출’…“정상 기업 퇴출 막아야”
코스닥 흑자 상장사 상폐 예외 추진 배경 시총 200억 미만 143곳, 연초比 2.5배 급증 이달 11일부터 관리종목 지정 대상도 급증세 흑자기업도 우려…벤처업계 제도 보완 요구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84포인트(1.47%) 오른 748.19에 시작한 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중 상승폭을 늘리며 760선을 회복하고 있다. [연합] 코스닥 상장사인 첨단소재 부품업체 웹스는 3일 기준 시가총액이 178억원이다. 시총 200억원 미만이기 때문에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된다. 웹스는 적자에서 2023년 흑자로 전환한 후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5억5000만원, 올해 1분기 영업익도 7억70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웹스 역시 높아진 상폐 요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상폐 위기가 불거지면 재차 주가 압박 요인이 된다. 악순환이다. 코스닥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시총 기준 미달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상장유지 시총 기준이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강화되면서 관리종목 지정 대상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코스닥시장 침체로 정상 기업까지 퇴출 위험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코스닥 상장사(스팩·우선주 제외) 1746곳 가운데 시총 200억원 미만 기업은 143곳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약 8.2%에 해당한다. 연초 57곳와 비교하면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 기준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우려도 급증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시총 기준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를 낸 코스닥 상장사는 30곳에 달했다. 시총이 25거래일 연속 200억원을 밑돌면 관리종목 지정 우려 공시 대상이 된다. 관리종목 지정 사례도 급증했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시총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는 14곳으로, 6월(3곳)보다 11곳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도 벌써 5곳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시총 미달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 기업은 11일부터 급증할 전망이다. 시총 기준이 200억원으로 상향된 이후 30거래일이 경과하는 시점으로 시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들이 관리종목으로 대거 편입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금융위원회가 2월 발표한 상폐 개혁방안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코스닥 상장사의 시총 요건이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됐다. 시총 기준을 30거래일 연속 충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이상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상폐 절차를 밟게 된다. 금융당국이 시총 요건과 관련한 제도 보완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침체가 자리한다. 코스닥지수는 연초 925.47에서 전날 737.35로 20.3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48.49%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달 코스닥시장에는 서킷브레이커가 두 차례 발동되는 등 급락세가 이어졌고지수는 월간 기준 21% 넘게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이 레버리지 상품으로 쏠리면서 코스닥 시장의 수급 공백이 심화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시장 개설 이후 최대 소외 경험 중”이라면서 “하락 국면의 특이점은 미·이란의 지정학적 이슈를 감안하더라도 크게 부정적인 이슈 없이 시장 하락이이어지고 있는 점과 함께 기존 케이스에서 하락 구간 주요 수급 주체였던 개인의 이탈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한 5월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스닥 시총은 633조3860억원 감소해 35.27% 줄었다.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5월 15조5661억원에서 지난달 6조1161억원으로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기업의 기초체력과 무관하게 거래대금 감소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정상 기업까지 상폐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한 코스닥 상장사 관계자는 “지난달 코스닥 급락으로 시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다”며 “실적과 무관하게 상폐 위험에 놓인 기업들이 생기면서 코스닥 상장사 대표들 사이에서도 불만과 우려가 상당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벤처업계는 상폐 요건 강화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상폐 제도와 관련해 시총 등 정량지표만으로는 혁신기업의 미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며 제도 시행 유예와 기준 재검토를 금융당국에 요청한 바 있다. 정지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해외 주요 시장도 개선계획 제출 요구와 개선기간 부여, 질적 심사 등을 통해 계속상장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국내 제도 역시 정량 기준 강화와 함께 심사 절차의 일관성과 공시정보의 충실성, 투자자 보호장치가 꾸준히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이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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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연일 출렁' 주식·부동산 안정 언제쯤…李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을"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기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1일간의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국내 최대 현안인 부동산 및 주식시장 안정화를 위해 7시간 반에 걸친 장시간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 절벽'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속도감 있는 대규모 주택 공급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3일) 오전 귀국 직후 청와대로 출근해 한성숙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실무자들과 함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점검회의'를 가졌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저녁 식사로 도시락을 비워가며 오후 10시 30분까지 무려 7시간 30분 동안 끝장토론 방식으로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지난달 31일 시행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책 등 시장 현안을 상세히 보고받았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려면 공급과 그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가용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행정조치와 금융·재정·규제완화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은 1주택 실수요자의 세 부담을 낮추는 대신 초고가 주택 및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등 보유세를 강화해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그러나 시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나 실질적인 공급 파이프라인 보강이 빠진 세제 개편만으로는 폭등하는 집값 상승 심리를 잠재우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와 국유지 활용 등 파격적인 공급 카드 검토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는 방송에 출연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공급을 위해 그린벨트를 일부 풀고 지하철 인근 및 국가 소유 군 시설까지 활용해 공급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한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기존 공급 대책의 전면 재점검과 함께 "어렵더라도 2~3일 이내에 금융 및 주택 공급 관련 후속 점검회의를 마련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정부의 대규모 아파트 공급 추가 대책이 윤곽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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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갤럭시 Z8, 국내 사전판매 144만대 '신기록'…최고 인기 제품은?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국내 사전 판매 144만대…1분당 140대 판매돼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세운 138만대 기록 경신 와이드 폴더블폰으로 주목받은 '폴드8' 판매 비중 70% 삼성전자 모델이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세 가지 종류로 확대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이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 판매 행사를 통틀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어진 해당 신제품 국내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총 144만대가 팔렸다고 4일 밝혔다. 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1분당 약 140대가 판매된 셈이다. 이전까지의 갤럭시 스마트폰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2019년 8월에 세운 138만대였는데, 이를 약 6만대 웃도는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Z 시리즈는 7년 만에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대중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여권 모양의 '와이드 폴더블폰'으로 주목받은 갤럭시 Z 폴드8으로, 판매 비중이 70%에 달했다. 이 제품 색상별로는 크림과 그라파이트의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 색상이, 갤럭시 Z 플립8은 핑크와 크림 색상의 인기가 높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새로운 폼팩터를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과 함께 구매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1030'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 디자인 경쟁력에 기반한 여성 고객 공략, 차별화된 사전 예약 혜택 등을 꼽았다. 실제로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을 구매한 사전예약자 가운데 1030세대 비중이 절반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숏폼, 웹툰, 게임, 이북 등 콘텐츠 몰입화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을 중심으로 대화면과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휴대성을 극대화한 '갤럭시 Z 플립8'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 고객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을 구매한 1030 여성 고객수는 전작인 갤럭시 Z 폴드7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작은 구매 비중에서 남성 고객이 중심이었던 반면, 이번 신제품은 여성 고객층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갤럭시 Z 폴드8의 새로운 4대3 화면 비율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주목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이 밖에 한층 강화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프로그램, 칩플레이션 여파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가격, 더블 스토리지 할인 등 국내 소비자 한정 혜택도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삼성전자는 부연했다. 이번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이들 가운데 절반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256GB(기가바이트) 모델 구매 고객에게 512GB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1년 뒤 기기를 반납하면 512GB 모델 기준가의 최대 50% 잔존가를 보장하는 구독클럽 혜택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됐다. 삼성 강남에 진열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삼성전자 제공 한편 폴더블 신제품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QR 코드만으로 무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스위치', iOS와 갤럭시 간 공유 편의성을 높인 '퀵 셰어'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사전 구매 고객은 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다. 신제품은 오는 7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차례로 출시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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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中 CXMT, 베이징 제2공장 추진…D램 생산 두 배로
中 CXMT 안후이성 허페이 본사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 CXMT가 베이징에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을 추진합니다. 로이터통신은 어제(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CXMT가 베이징 이좡에 12인치 D램 공장을 짓기 위해 현지 당국과 자금 조달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XMT는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등에 최소 6천만 위안, 우리 돈 약 129억 원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허페이와 베이징에서 월 30만 장 규모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으며, 상하이·허페이 등의 증설계획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60만 장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협상은 초기 단계로, CXMT와 베이징시는 신공장의 투자액과 생산 규모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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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약보합 출발해 하락 반전…반도체 약세 지속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 급등에 힘입어 1%대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5% 넘게 급락한 뒤 반등을 시도했으나 외국인 매도와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13포인트(1.58%) 내린 6158.3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3.93포인트(1.50%) 오른 6351.38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분에도 1.38% 상승한 6343.56을 기록했지만 이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앞서 전날 코스피는 5.12% 급락한 6257.4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2조8263억원, 1조947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조652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업종은 8.4% 떨어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32% 오른 5만3178.4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8%, 나스닥지수는 2.13%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습 계획을 취소하고 협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5.1% 떨어진 배럴당 80.3달러, 브렌트유는 7.0% 하락한 83.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86%로 소폭 내려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각각 4.9%, 4.6% 오르는 등 미국 증시에서는 빅테크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인공지능(AI) 설비투자가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반면 반도체주는 중국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추가 증설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마이크론은 장중 약세를 보이다 0.8% 상승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0.7% 하락했다.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고 연간 전망치를 높이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14% 안팎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 폭락과 전날 급락에 따른 과매도 인식, 유가와 금리 하락 등이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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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코스피 40% 폭락” 외신, 한국 증시 맹비판
블룸버그 한국 증시 제2의 중국 “투자 부적합 국가 전락 위기” 지적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 키워 사흘 연속 급락했던 코스피가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세를 보인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2026.7.31 사진=한경 김범준 기자 지난 7월 한국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가운데 미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가 한국을 향해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슐리 렌 칼럼니스트는 ‘한국 역시 투자 부적합 국가가 되고 있다’(South Korea Is Becoming Uninvestable, Too)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칼럼은 코스피가 지난 6월 전고점 대비 단 27거래일 만에 40%가까이 폭락한 점을 짚으며 이는 2015년 중국 증시 폭락 사태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칼럼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저평가 매력만을 내세우는 강세론자들 주장에 선을 그으며 극심한 변동성과 정부의 서투른 정책이 시장에 치명적인 트라우마를 안겼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코스피가 하루 5% 이상 등락한 날은 33일에 달해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4일)나 홍콩 항셍지수(0일)에 비해 유례없이 높은 변동성을 기록했다. 변동성 주범으로는 지난 5월 정부가 도입을 승인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목됐다. 칼럼은 정부가 예탁금 상향 등 뒤늦은 규제에 나섰으나 상품 자체를 중단하지 않는 한 부작용이 지속될 것이라도 내다봤다. 아울러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투자 목표치를 임의로 상향 조정하며 시장 과열을 식히는 본연의 역할을 저버렸다고 꼬집었다. 칼럼은 과거 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이 정책 실패를 이유로 중국을 ‘투자 부적합’으로 평가했던 전례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초보 투자자들을 제대로 보호하고 있는지 심각하게 자성해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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