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뉴스
일자 2026-08-07 · 키워드 이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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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울 등 폭염중대경보 모두 해제…폭염경보는 계속
오늘 밤부터 폭염 한풀 꺾인다 다만 다음 주도 '특보급 더위' 여전 1~2도 낮아져도 건강관리 필수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서울 등 대부분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그리고 호남권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가 일제히 해제될 전망이다. 다만 폭염경보 수준의 특보는 유지된다. [포토]서울 최고기온 39도, '금요일 폭염 절정'(사진=노진환 기자)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전국의 폭염중대경보가 일제히 해제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 4일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돼 왔다. 나흘 만에 폭염경보로 하향 조정되는 거다. 이날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는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40.2도를 찍었다. 경기 하남시와 전남 광양시 광양읍 등에서도 4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났다. 주말인 8~9일부터는 ‘극한 폭염’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강한 햇볕에 의한 지면 가열 영향이 다소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등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는 해제될 수 있어도 기상특보 수준의 무더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진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주말 동안 나들이 등 야외활동 계획이 있다면 온열질환 등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밤에도 냉방과 수분 섭취 등 체온을 회복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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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술에 이것 한방울 넣어라” 매일 소주 1병 까는 91세의 철칙
김용원(90) 한강포럼 회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매일 저녁 와인 1병이나 제로 슈가 소주 1병 반을 먹고, 그래도 부족하면 요즘은 일본 맥주나 3번 발효한 막걸리를 좀 더 마시고 자요. " 서울 평창동의 고급 실버타운에 사는 90세 할아버지가 하루에 마시는 주량이다. 폭탄주 소맥부터 막걸리, 위스키, 보드카, 중국 술 등 주종을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최애술’ 와인은 박스째로 쌓아놓고 하루에 하나씩 꾸준히 해치운단다. 과연 술꾼이었다. 최연소 조선일보 편집국장, 대우전자 초대 사장을 지내며 한국 현대사의 격랑을 온몸으로 헤쳐온 김용원(90·이하 경칭 생략) 한강포럼 회장의 삶에는 ‘술’이 늘 함께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술 마시면 풀릴 거 뭐.” “유산균은 따로 챙겨드세요?” “막걸리가 유산균인데 굳이.” 70년 가까이, 누군가에겐 폭음에 가까운 상당량의 술을 매일같이 들이켜면서도 아흔까지 버텨낸 ‘하이브리드 간(肝)’의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김용원이 운영하는 갤러리 한 켠에 자리잡은 와인셀러. 그 옆에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구입한다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 박스째 한가득 쌓여있다. 김서원 기자 놀랍게도 그의 젊은 시절 건강은 처참했다. 술 없인 취재가 안 되던 언론사 시절부터 밤낮없이 술 접대가 필수였던 대우그룹 임원 시절, 건강은 밑바닥을 쳤다. 48세에는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다 쓰러져 허리에 밧줄을 맨 채 질질 끌려 올라갈 정도로 망가졌었다. “경쟁 사회에서 건강 못 지키는 사람이 진짜 낙오자”라는 처절한 깨달음을 얻은 이후, 국내외 건강 관련 서적 600권을 독파하며 ‘건강 전도사’로 변신했다. 건강 관련 책을 집필할 정도로 건강 비결을 섭렵했다. 술은 죄가 없다는 게 그의 결론. 오히려 술을 ‘잘’ 마시는 것이 건강과 성공을 동시에 잡는 요령이라 확신했다. 그렇게 좋아하는 술을 끊지 않고도 건강을 지키는 길을 찾아 나섰다. 그는 술 하나를 제외한 99가지 생활 습관을 누구보다 철저하게 관리한다. 여전히 주 4회 저녁 약속과 주말 필드 골프를 거뜬히 즐기고, 지난해엔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위해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증을 딸 만큼 두뇌도 쌩쌩하다. 〈100세의 행복2〉 3화엔 상식을 깨는 90세 애주가 김용원의 음주법부터 식사법, 운동법까지 건강 노하우를 낱낱이 공개한다. 그 나이에 큰 병치레 한번 없이, 그것도 좋아하는 술과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리라. 독주에 ‘한 방울’ 그 액체의 정체 지난달 19일 서울 평창동의 한 고급 실버타운에서 만난 그는 정갈한 셔츠에 파란 넥타이를 맨 신사의 모습이었다. 은퇴 후 정·재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한강포럼을 32년째 이끌며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싸’다. 이날 아침에도 조찬 모임을 하고 돌아온 길이라 했다. 그런 그에겐 한 시대를 이끌었던 자의 딴딴한 권위의식보다는 호방한 여유가 넘실거렸다. “어제도 치즈에 레드와인 1병 마시고 잤어요. 허허” 그는 1년 전 실버타운에 들어온 뒤로는 방 안에서 ‘혼술’도 자주 즐긴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매일 술이면 간에 무리 안 가요?”라고 묻자,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리고 비밀스럽게 목소리를 한층 더 낮췄다. (계속) “독한 술에다가 ‘이것’을 조금 타 먹었더니만 술맛이 부드러워지고 위장에도 괜찮더라고.” 91세 애주가는 술을 건강하게, 오래 마시는 공식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우리 동료들 중에 제일 먼저 저세상 간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 젊을 때부터 철저하게 지키는 안주 원칙까지, 쌩쌩한 두뇌와 간을 유지하는 비결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868 한국서 노벨상 가장 가까운 男…89세 조장희, 40대 뇌 유지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8669 20년간 감기 안 걸렸다…94세 방사선 교수의 ‘20분 습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4050 박카스에 ‘이 가루’ 타먹는다…전립선암 이긴 90세 약학자 비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4043 “췌장암 시한부서 완치했다” 89세 ‘이부진 요리스승’ 보약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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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알레르기가 있다면[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CBS뉴스룸'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김정훈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주목받은 뉴스들을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최인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기자] 네, 폭염 속에서 전해진 아주 시원하고 따뜻한 소식입니다. "콜라는 배달기사님 드세요"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온라인 미담 이야기인데요. 어느 순간부터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음료수가 누락돼 음식점에 항의 전화를 하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아내가 배달 앱을 통해 매번 서비스 음료를 무더위에 일하는 배달 기사들에게 제공해 달라고 문구를 남겨왔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그제야 음식을 건네받을 때마다 왜 배달 기사들이 밝은 미소와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해왔는지 이유를 깨달았다고 전했는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명한 아내분을 두셨다", "아내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쓴이가 이런 글도 남겼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한번쯤 이렇게 해보세요. 서로 웃으며 인사할 일이 생겨 기분이 좋아집니다라고요. [앵커]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 서로를 향한 작은 마음씀씀이가 필요하겠네요. 다음 소식은요? [기자] "직원은 오직 나 하나"… 혼자서 100억 원을 버는 '1인 기업'의 부상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AI 기술 덕분에 직원 한 명 없이 막대한 매출을 올리는 '솔로 창업가'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캘리포니아의 한 40대 창업가는 혼자서 AI 프로그램들을 돌려 고객 응대와 코드 작성, 결제 처리까지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만 무려 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0억 원이 넘습니다. 결제 서비스 업체 스트라이프의 분석을 보면요. 연 매출 100만 달러, 즉 13억 원 이상을 혼자 버는 1인 기업 수만 최근 2년 사이에 두 배로 늘어났고요. 1천만 달러를 넘긴 곳은 세 배 가깝게 급증했습니다. AI가 CEO의 비서이자 프로그래머, 마케터 역할을 동시에 해주는 셈이죠. 다만 일각에서는 AI로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고용 시장에 미칠 여파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기술의 발전이 1인 기업 문화를 바꾸고 있군요. 마지막 소식은 무엇인가요? [기자] 마지막은 강아지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이 관심을 생길 만한 소식입니다. 유전자 교정 기술로 탄생한 '알레르기 없는 비글' 이야기인데요. 강아지 좋아하시지만 알레르기 때문에 선뜻 못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미국 연구진이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사용해서 강아지의 특정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을 크게 줄인 비글을 탄생시켰습니다. 어제 공개된 비글 두 마리의 이름은 베일리와 쌍둥이 '알피'인데요. 2024년 9월에 태어났습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원인 단백질의 발현을 유전적으로 억제한 건데요. 털이 날리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이 현저히 적게 일어나도록 만든 겁니다. 이들 비글은 유전자 변형 기술이 아직 연구 단계에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알레르기로 고민하던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거라는 기대와 함께, 한편에서는 동물 유전자 조작에 대한 윤리적 가이드라인도 정교해져야 한다는 지적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폭염AI내란이란선관위 -
생활'입추' 무색 극한폭염 한풀 꺾이지만 한낮 '35도 안팎'
황진환 기자 오늘 '입추' 절기에 걸맞지 않게 역대급 극한 폭염이 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오늘 38도까지 치솟으면서 하루 만에 다시 올여름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등 기상관측사상 119년 만에 가장 더운 '입추' 절기를 보였습니다. 그나마 내일부터는 이런 극한 폭염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서쪽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가 모두 폭염경보로 한 단계 완화됐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당분간 35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대한 꾸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27도, 대전과 광주, 대구 26도로 열대야가 지속되겠고,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대구 모두 35도로 오늘보다는 좀 더 낮겠지만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동안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비 소식이 반갑기는 하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집중호우를 동반한 최대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되고 있어서 호우 대비도 단단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그밖에는 내일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13호 태풍 '돌핀'은 다음 주 초에 중국 남부지역에 상륙하겠습니다만, 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당분간 제주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의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제주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성 물결이 매우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보여서, 특히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 카카오톡 : @노컷뉴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인공지능선관위폭염윤석열이란 -
생활한 동안 잠잠하더니… 휴가 다녀온 뒤 다시 아픈 허리, 대체 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54세 남성 A씨는 최근 휴가를 떠났다가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돌아왔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던 중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 통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결국 여행 일정을 줄이고 병원을 찾은 A씨는 검사 결과, 기존에 있던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4년 전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당시 검사에서 4~5번 요추 부위 척추관협착증과 디스크 소견이 확인됐지만 치료 후 증상이 호전돼 일상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큰 불편 없이 지내다 장거리 이동과 무거운 짐을 드는 과정에서 다시 통증이 생겼다. 서울에이스병원 신경외과 이덕구 대표원장은 “휴가철에는 장시간 이동하거나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면서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며 “기존에 척추관협착증이 있던 환자는 이런 상황에서 잠잠했던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가 약해지고 척추 주변 인대와 관절에도 변화가 생기면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줄어들면서 발생한다. 휴가철에는 자동차나 비행기 등으로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숙소에서 짐을 옮기거나 평소 하지 않던 움직임이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이미 좁아진 신경 주변이 자극받으면서 잠잠했던 척추관협착증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면 허리 통증보다 다리 저림이나 당기는 증상이 먼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오래 걸을 때 종아리와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이 나타나 걷기를 멈추고 쉬어야 하며, 앉거나 몸을 앞으로 숙이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이덕구 원장은 “협착증 환자는 허리보다 다리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다”며 “걷다가 종아리가 터질 듯 저리거나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증상을 ‘간헐적 신경성 파행’이라고 하는데, 협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진단과 치료는 영상검사 결과만으로 정하지 않는다. MRI(자기공명영상)에서 협착이 확인돼도 증상이 없다면 경과를 지켜볼 수 있고, 신경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면 치료를 고려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으로 증상을 조절한다. 이후 보행 장애가 지속되거나 신경 압박이 심하면 양방향 내시경 감압술 등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를 고려한다. 장거리 이동을 앞둔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동차를 이용할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지나치게 구부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시간 이상 이동한다면 중간에 내려 몸을 움직이고, 비행기에서도 틈틈이 일어나 걷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덕구 원장은 “휴가 후 생긴 허리 통증이 3일 이상 이어지거나 엉덩이·다리 쪽으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저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감각 저하가 남을 수 있어 증상이 반복될 때는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폭염이란윤석열인공지능선관위 -
생활“뙤약볕은 주황, 그늘은 초록”…서울 40도 찍은 날 ‘그늘로’ 걸어보니 [오승혁의 현장]
7일 서울 일부 지역 40도 넘겨 그늘길 안내하는 앱 이용해 서울 종로 걸어봐 7일 입추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를 넘긴 날, '오승혁의 현장'은 폭염 속 그늘 아래에서 걸을 수 있게 돕는 앱 '그늘로'를 켜고 서울 종로 일대를 걸었다. /서울 종로=오승혁 기자 [더팩트|서울 종로=오승혁 기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했을 법한 일을 실제 앱으로 만들었다는 게 신기해요."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인 7일, 서울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달력으로는 가을에 들어섰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도로 위에서는 몇 분만 걸어도 온몸에 땀이 흘렀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1분께 서울 노원구의 기온은 40.2도까지 올랐다. 서울에서 AWS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AWS에서도 40.0도가 관측됐지만 해당 장비는 초등학교 옥상에 설치된 참고용 장비다. 건물 복사열과 에어컨 실외기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공식 기후 통계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서울의 공식 대표기온을 측정하는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의 이날 최고기온은 38.0도를 기록했다. 공식기온과 별개로 도심 곳곳에서 40도를 넘나든 관측값은 시민들이 거리에서 마주한 더위가 얼마나 극심했는지를 보여준다. 이날 점심시간 서울 종로구에서 만난 직장인들은 최근 화제가 된 애플리케이션 ‘그늘로: 뚜벅의 여름길’(이하 그늘로)을 두고 햇볕을 피해 걷고 싶다는 생각을 상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로 구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오승혁의 현장’도 이날 종로구 G1서울빌딩 앞에서 안국역으로 또 안국역에서 운현궁까지 종로 일대를 그늘로를 이용해 걸어봤다. 스마트폰의 날씨 안내 앱에는 현재 온도 37도 찍혔고 온열질환을 주의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가 떴다. 앱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자 지도 위에 이동 경로가 나타났다. 건물이나 가로수의 그림자가 드리운 구간은 초록색, 햇볕에 노출되는 구간은 주황색으로 표시됐다. 같은 길이라도 출발 시각에 따라 태양의 위치와 그림자가 달라지는 점을 반영해 화면 속 그늘 구간도 변했다. '그늘로' 앱을 이용해 운현궁에 도착하자 도착 알림이 떴다. 그늘은 초록색, 그늘이 없는 구간은 주황색으로 표시되는 앱은 걷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안겨줬다. /서울 종로=오승혁 기자 스마트폰 화면과 실제 도로를 번갈아 보며 걸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구간에서는 건물과 가로수가 만든 그림자가 이어졌고, 주황색 구간에 들어서자 강한 햇볕이 머리 위로 곧바로 내리쬐었다. 앱이 거리의 온도를 직접 낮춰주는 것은 아니다. 실제 그늘의 모양과 위치가 지도 표시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구간도 있었다. 그럼에도 앞으로 걸어갈 길에서 어느 구간에 그늘이 있고 언제 햇볕에 노출될지를 미리 알고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은 유용했다. 특히 주황색 구간을 지나면 다시 초록색 구간이 나온다는 사실을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작정 뙤약볕 속을 걷는 것보다 심리적인 부담이 덜했다. 그늘을 찾아 좌우를 두리번거리는 일도 줄었다. 목적지인 안국역에 도착했을 때는 평소 같은 더위 속을 걸을 때보다 확실히 덜 지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최근 며칠 사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탄 그늘로는 IT 대기업이 아닌 대학생이 만든 서비스다. 개발자는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23학번으로 벤처경영학을 연합전공하는 유민준(23)씨다.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친 유씨는 경기도 성남에서 서울 관악구의 학교까지 통학하며 여러 차례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고 걷는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7일 입추에도 불구하고 무더위는 이어졌다. 낮 안국역 일대를 러너들과 관광객 등이 지나고 있다. /안국역=오승혁 기자 익숙한 통학로에서는 그늘진 길을 알 수 있지만 처음 찾은 지역에서는 햇볕을 피할 방법을 알기 어렵다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뒤 최초 서비스를 공개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약 2주였다 . 서비스는 개방형 지도인 오픈스트리트맵에 국토교통부 등이 제공하는 건물의 형태와 높이, 가로수 위치와 수관, 공원과 무더위쉼터 등의 정보를 결합했다. 이용자의 위치와 출발 시각을 바탕으로 태양의 고도와 방향을 계산해 건물과 나무가 만드는 그림자를 지도에 표시하고 그늘이 많은 이동 경로를 제안한다. 단순히 그늘진 보행로만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버스의 진행 방향과 태양 위치를 계산해 햇볕을 덜 받는 창가를 안내하고, 지하철 약냉방칸과 빠른 환승 출입구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햇빛 선호도와 경사도, 계단 제외 여부, 혼잡도와 우회 범위 등도 설정할 수 있다. 그늘로는 지난달 13일 공개됐다. 아이폰 이용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7일 현재 안드로이드용 독립 앱은 구글플레이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스 미니앱으로 연결하거나 토스 앱에서 그늘로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앱을 소개하는 글이 퍼지면서 이용자가 급증했다. 지난 4일에는 하루 약 2만 명이 접속했고 한때 이용자가 몰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그늘길을 찾는 서비스가 주목받은 배경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평균 폭염일수는 14.8일로, 전국 기상관측망이 확충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 네 번째로 많았다. 폭염일수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을 뜻한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열대야일수는 13.0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낮 동안 달궈진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피로도 함께 쌓였다. 다만 그늘로는 공공 지도와 건물·가로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림자를 예측하는 만큼 실제 현장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지도 정보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경로나 그늘 표시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공사장과 주차 차량 등 실시간 도로 상황도 모두 반영하기 어렵다. 실제로 인사동과 종각역 사이의 작은 골목에 들어서자 앱의 경로 탐색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도 있었다. 현재 위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서 안내 경로가 잠시 끊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늘로가 던진 질문은 분명했다. 기존 길찾기 서비스가 가장 빠르고 짧은 길을 찾는 데 집중했다면 기록적인 폭염 속 보행자에게는 몇 분 더 걸리더라도 햇볕을 덜 받는 길이 더 나은 경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에도 서울 도심에서는 땀이 비 오듯 흐르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졌다. 안국역을 향해 걷는 스마트폰 화면에는 초록색과 주황색 구간이 번갈아 나타났다. 뜨거운 햇볕 자체를 피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어디까지 견디면 다시 그늘이 나오는지는 알 수 있었다. 누군가 상상만 했을 법한 ‘그늘을 따라가는 길’이 대학생 한 명의 실행으로 폭염 속 시민들의 길 위에 나타났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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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울 40도’ 119년 만에 가장 뜨거운 입추…주말 꺾이지만 덥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立秋)'인 7일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 박터널 온도가 40도를 넘고 있다. 뉴스1 가을로 접어드는 절기인 입추(立秋)인 7일 서울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절정에 달했다. 주말에는 극한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지만,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노원구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 최고 기온 40.2도가 관측됐다. 서울 지역 관측지점에서 40도를 넘는 기온이 찍힌 건 2018년 8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은 40.8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어 전남 광양읍 40.2도, 경기도 용인 기흥구갈 40.1도, 경남 밀양 40도 등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40도 선’을 넘나드는 극심한 폭염이 막바지 기승을 부렸다. 다만 자동기상관측장비 자료는 공식 기후 통계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하는 서울 대표기온도 38도까지 올라 역대 가장 더운 입추를 기록했다. 서울 기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119년 만에 가장 높은 입추 기온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고기온 기록도 새로 썼다. 공식 기온을 집계하는 종관기상관측장비(ASOS) 기준으로 충남 보령은 38.4도를 기록해 1994년 세운 기존 최고기온(37.8도)을 32년 만에 넘어섰다. 경북 구미(39.8도), 전북 남원(38.6도), 전남 진도군(37.5도), 충남 홍성(37.3도) 등도 기존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 주말 기온은 그간 극한폭염을 견인한 ‘이중 고기압’이 약화하면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8일 낮 최고기온은 26~37도, 일요일인 9일은 26~35도로 예보됐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주말에는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돌핀’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에 비가 시작돼 같은 날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 제주 산지·중산간으로 확대되겠다.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9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에도 최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주말 동안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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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아로 이름 바꿀래" 굿 윌 헌팅 배우, 목숨 구한 EV2 극찬
英 배우 미니 드라이버, EV2 탑승 중 사고 "360도 에어백이 날 살려, 기아 정말 대단해" 실제 사고 현장 보니...일부만 심하게 파손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친숙한 영국 배우 미니 드라이버가 프랑스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자신이 타고 있던 기아 전기차 EV2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밝혔다. 목에 깁스를 한 채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미니 드라이버와 사고 차량 기아 EV2 (사진=미니 드라이버 인스타그램) 미니 드라이버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영상에서 최근 친구와 차를 타고 프랑스 시골길을 운전하던 중 큰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드라이버는 “며칠 전 친구 벤과 함께 정말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어떻게든 무사히 걸어나왔다”며 “걸어나온 것은 아니고 기어 나왔다”면서 “하지만 살아서 빠져나오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드라이버는 친구가 운전하던 차로 도로를 달리던 중,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의 측면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반대편 차량은 과속으로 달려오다가 교차로에서 멈추지 않았으며, 드라이버는 “우리 잘못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침대에 누워 목 보호대를 착용한 그는 “목이 삐었고, 아직 충격이 커서 자꾸 울음이 나긴 하지만, 곧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버는 “자신이 탑승한 기아 EV2의 360도 에어백이 내가 살아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큰 충격에도 불구하고 EV2의 차체가 완전히 찌그러지지 않았다며 ”놀랍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운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이름을 ‘기어 드라이버’로 바꿀 수도 있다“고 농담을 건네며 기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드라이버는 사고로 파손된 EV2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차량은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지만, 사람이 탑승하는 좌석 부분은 비교적 멀쩡한 상태다. 그는 ”이건 절대 자동차 광고가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를 구해준 그 차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 당신은 정말 대단한 자동차 회사“라며 ”정말 훌륭하고, 나와 제 친구 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영상을 맺었다. 이름을 '기아 드라이버'로 바꿀 것이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미니 드라이버 인스타그램) 드라이버는 별개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내가 운전하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이름을 ‘기아 드라이버’로 바꾼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V2는 기아가 유럽 시장 전용으로 개발한 소형 전기 SUV로, 차량 전면과 측면, 후면과 커튼 에어백이 탑재돼 있다. 사고 후 추가 충돌을 막는 다중충돌방지 자동제어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한편 드라이버는 영화 ‘굿 윌 헌팅’(1997)에 주인공 윌(맷 데이먼 분)의 하버드대생 여자친구 스카일러 역을 맡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해 방영된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5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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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여름에만 먹을 수 있다”… 최화정도 즐긴다는 ‘항산화’ 식재료, 뭐야?
[스타의 건강] 방송인 최화정(65)이 여름철 즐겨 먹는 음식으로 호박잎쌈과 강된장을 소개했다. 호박잎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여름 제철 식재료다./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여름철에는 제철을 맞은 호박잎을 쪄 쌈으로 즐기는 사람이 많다. 방송인 최화정(65)도 여름철 즐겨 먹는 음식으로 호박잎쌈을 소개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화정은 “여름에는 호박잎쌈에 강된장을 너무 먹고 싶다”며 호박잎을 쪄 직접 만든 우렁 강된장과 함께 먹었다. 그는 “여름에만 호박잎이 나오니까 진짜 제철 음식”이라며 “옛날에 엄마와 할머니가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여름철 별미인 호박잎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 호박잎, 항산화 성분 풍부… 쪄 먹으면 보존에도 도움 호박잎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한 채소다. 국제학술지 ‘식품(Foods)’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호박잎에서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성분이 확인됐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물질이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돕고 피부와 점막을 형성·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호박잎에는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국제학술지 ‘최신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호박잎에서 루틴, 케르세틴 등 총 24종의 페놀성 화합물이 확인됐다. 폴리페놀은 체내에서 과도하게 생성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로 손상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호박잎은 조리 방법에 따라 항산화 성분의 보존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물에 직접 넣어 삶으면 일부 수용성 성분이 조리수로 빠져나갈 수 있다. 앞선 연구에서 호박잎을 여러 방법으로 조리해 비교한 결과, 증기로 5분간 쪘을 때 폴리페놀 성분이 가장 잘 보존됐으며 항산화 능력도 증가했다. 이에 연구진은 호박잎의 항산화 성분을 보존하는 데 증기로 찌는 조리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된장, 체지방 감소에 도움… 나트륨은 주의해야 호박잎과 함께 먹는 강된장의 주재료인 된장은 콩을 발효해 만든 식품이다. 된장에는 콩의 단백질과 이소플라본뿐 아니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 실제로 된장 섭취와 체지방 감소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 연구와 실제(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에 발표된 연구에서 과체중 성인 남녀 5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된장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보다 체중과 체지방량, 체지방률이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내장지방도 더 많이 줄었다. 다만 건강 효과만 보고 강된장을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된장은 제조 과정에서 소금이 들어가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을 높일 수 있어 호박잎쌈을 먹을 때는 강된장을 적당량만 곁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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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날씨] 입추에도 후끈한 밤, 서울 35℃...내일 동해안 호우
[앵커] 절기 '입추'에도 수도권의 폭염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저녁이 되어도 무더위 여전합니다. 주말인 내일 극한 더위는 한풀 꺾이지만, 동해안에는 호우가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맹희정 캐스터! [캐스터] 네, 홍대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해가 졌는데도 날이 많이 덥다고요? [캐스터] 네, 이 시간에도 한낮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35도인데요. 밤인데도 습도가 높아서 한증막에 들어온 듯 뜨겁고 끈적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홍대 거리에는 더위에도 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시원한 실내를 찾아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밤낮 가리지 않는 무더위에 전국 곳곳에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7도로 17일째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과 대구 26도로 역시 밤 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 35도, 광주 35도, 대구 35도로 오늘보다는 3-4도 내려가며 극한 더위는 한풀 꺾입니다. 폭염 중대경보도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남아있어 무더위는 이어집니다. 주말인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에 대비해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최대 150mm에 이르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특히 오전부터 낮 사이 시간당 최대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은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야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5-4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비는 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비가 내리며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서쪽 지역은 33에서 35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피서철 바닷가를 찾는다면 갯바위나 방파제에 접근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홍대 거리에서 YTN 맹희정입니다. 촬영 : 이 솔 영상편집 : 고창영 그래픽 : 김도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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