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뉴스
일자 2026-08-12 · 키워드 SK하이닉스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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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전자 6%·SK하이닉스 5% '껑충'…코스피, 6500선 탈환
오전 11시 57분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 발동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345.53) 대비 3.68%(233.51포인트) 상승한 6579.04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3% 넘게 뛰며 6500선을 회복했고, 장중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345.53) 대비 3.68%(233.51포인트) 상승한 6579.0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6438.50으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에는 6668.43까지도 올랐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357억원, 528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홀로 3조1920억원어치를 팔았다. 지수 급등 속 장중에는 시장 안정장치도 작동했다. 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57분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 이상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면서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73%)를 제외하고는 모두 뛰었다. 상승률은 삼성전자(6.68%) SK하이닉스(5.54%) 삼성전자우(3.27%) SK스퀘어(5.78%) LG에너지솔루션(1.12%) 현대차(1.61%) 삼성생명(4.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8%) 등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57.84)보다 0.12%(1.07포인트) 오른 858.91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장 초반 839.86까지 빠졌으나 하락폭을 줄이다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에는 860.76까지 오르며 860선을 탈환하기도 했다. 개인이 3149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2억원, 1476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11%) 에코프로비엠(4.19%) 레인보우로보틱스(2.08%) 주성엔지니어링(7.14%) 원익IPS(6.49%) 이오테크닉스(4.61%) 등은 상승마감했고, 알테오젠(-3.05%) HLB(-0.83%) 리노공업(-0.14%) 에이비엘바이오(-2.58%) 등은 떨어졌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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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94% 감소에도…"규제 성공 판단 이르다"
"삼전·닉스 다시 오르면 변동성 커질 수 있어" /사진=신재민 편집위원 규제 열흘을 맞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나 코스닥 등으로 레버리지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도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당국의 규제가 성공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초과 수요를 노리는 레버리지에 의한 변동은 언제든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시장 변동성을 막기 위한 규제를 시행했다. 이에 레버리지 투자에 필요한 기본예탁금은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됐다. 교육 강화와 모의 거래 이수 조치, 매매 단위 상향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규제 조치에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거래대금 자체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규제 직전인 지난 7월30일 기준 8개 자산운용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의 일일 거래대금은 12조4485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이후 8월11일에는 7472억2700만원까지 94% 감소했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대신 다른 레버리지 상품으로 투자자가 이동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코스닥150 레버리지나 반도체 레버리지, 코스피200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KODEX 레버리지에는 2428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여 순유입 전체 4위에 올랐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의 최근 5일 평균 거래대금은 6114억원으로 1위, KODEX 반도체레버리지는 2282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조정으로 거래대금 축소와 레버리지 지표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면서도 "삼전닉스의 비중이 62%에 달하는 KODEX 반도체 레버리지 등의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있어 규제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초과 수익 원하는 레버리지 규제로 사라지지 않아…중장기 대책 필요" ━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를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추가 수익을 원하는 레버리지 수요는 규제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진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유의사항이 표시되는 휴대폰 화면. /사진=뉴스1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풍선 효과 자체를 부정적으로만 볼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추가 수익을 원하는 레버리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는 규제로 사라지지 않는 만큼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넘어 타 상품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다. 한 자산운용사 임원은 "레버리지와 인버스에 대한 수요는 늘 있기 때문에 규제로 투자자가 이동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코스피 시총 내 비중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단일종목의 레버리지에 투자하며 증시 전체로 변동성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코스닥이나 코스피 대표지수 등으로 이동하며 투자 수요를 분산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풍선 효과가 일어났지만 삼전닉스의 모멘텀 약화가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기초자산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몸통이라면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꼬리"라며 "최근 반도체 종목이 중국 창신메모리의 부상이나 반도체 투자 지속성 우려가 계속되며 모멘텀 자체가 약해진 것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를 줄였다"고 말했다. 즉 반도체 자체의 투자 모멘텀이 약해졌고 이에 따라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거래가 줄었다는 주장이다. 이 관계자는 "레버리지 투자자는 모멘텀을 따라가는 플레이어"라며 "레버리지 투자의 '풍선 효과'도 레버리지 투자자가 초과 수익을 노릴 수 있는 나스닥이나 코스닥 등으로 이동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이를 감안할 때 규제 효과가 입증됐다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돌아올 경우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다시 시장을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68%, SK하이닉스는 5.54% 급등했다. 지난 7월31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 이상 오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앞서 자산운용사 임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자체가 하락해 레버리지 투자가 줄었다는 착시가 있을 수 있다"며 "이 상황에서 반도체주가 반등한다면 초과 수익을 노리는 레버리지 수요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중장기 보호조치가 계속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반기나 연간 단위로 레버리지 손실 누적 계좌를 선별해 위험을 고지하고 비중을 낮추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특정 상품에 대해서만 높은 규제가 적용되면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일관된 규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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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성·SK, 성과급 불만 '노노 갈등'에도 '올해 교섭권은 없다'
SK하이닉스 올해 교섭 과정 불만에 통합노조 출범 대표 지위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 직접 참여 불가 삼성전자 성과급 차별에 동행노조 3만명까지 증가 2026년 교섭 마감, 임단협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이슈로 ‘노노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새로운 노동조합이 설립되면서 세를 확장하고 있지만 올해 교섭권은 쟁취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성과급 현금 지급 원칙 사수 1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임직(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이하 통합노조)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노조 설립신청서를 제출한 통합노조는 가입 조합원 수가 125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통합노조와 관련해 현재까지 회사에 노조 설립 신고서 등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사측에서는 정식 노조와 관련한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통합노조의 출범은 가시화되고 있다. 통합노조는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인 약 1만8000명의 조합원을 확보해 과반노조가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성과급(PS) 현금 지급 원칙 사수와 교섭 투명성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복수노조 체제다.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의 전임직(이천·청주) 노조 등이 각각 별도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분산된 구조라 사측과의 교섭력이 떨어진다는 판단 아래 통합노조 설립이 추진돼 왔다. 통합노조 설립 배경은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에 있다. 사측이 올해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노사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PS 상한을 폐지하고, 해당 체계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PS 지급액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측에서 기존 성과급 체계의 변화를 예고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기존 노조와 진행된 6차 교섭까지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통합노조는 “사측이 제안한 성과급 협상안을 전면 철회시켜 임단협에서 성과급 안건을 완벽히 분리하고, 향후 10년간 협상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노조는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할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지난해 합의한 성과급 체계는 이미 끝난 사안이라고 못 박고 있다. SK하이닉스 협력업체 노동자와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청주 SK하이닉스 3공장 앞에서 원청교섭 요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그러나 통합노조가 출범하더라도 올해 교섭권을 가질 수 없을 전망이다. 이미 사측은 기존 노조를 대표 노조로 인정하고 교섭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교섭하고 있는 대표 노조가 이미 있기 때문에 현행 법상 통합노조가 출범한다고 해서 회사와 협상할 수 있는 지위를 가질 수는 건 아니다.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기존 노조와 계속 협상을 이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통합노조는 직접 교섭이 어려울 경우 ▲교섭 참관 ▲진행 상황 공개 요구 ▲구성원 의견 전달 등의 방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노조, 블랙데이 등 연이은 성과급 차별 집회 삼성전자도 성과급 차별로 '노노 갈등'이 격화되고 있지만 올해 임단협을 이미 마무리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교섭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의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동행노조)는 교섭대표인 초기업노조가 회사와 체결한 2026년 임금협약 효력정지와 관련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원지법은 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합법 제29조의4 제 1항’을 근거로 동행노조가 지난 5월 공동교섭단 참여 종료 의사를 밝힌 이상, 이후 진행된 찬반투표 당시 교섭단 참여 노조로서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동행노조는 수원사업장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어 반도체 DS(다바이스솔루션) 부문과의 보상 격차 해소를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이 노조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수준의 보상안 마련 ▲2027년 성과급 지급을 위한 공통 재원의 사전 확보와 그 규모 공개 ▲2026년 임금교섭 전면 백지화와 실질 교섭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원들이 성과급 상한제 폐지와 관련해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합뉴스] 하지만 사측은 2026년 교섭은 이미 끝났다고 선을 긋고 있다. 성과급을 비롯한 임금 협상을 대표노조와 이미 합의해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삼성전자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DS 부문의 메모리사업부 직원들은 평균 6억원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DX 부문 직원에게는 1인당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만 돌아가는 구조다. 동행노조는 성과급 불만으로 매주 화요일을 ‘블랙데이’로 지정해 항의하고 있다. 오는 2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대규모 집회도 예고하고 있다. 동행노조는 지난 5월 2600명대의 노조원이 12일 현재 3만301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반면 한때 7만명 이상이 가입했던 초기업노조의 경우 노노 갈등으로 인해 이탈자가 늘면서 과반노조 지위를 상실했다. 현재 5만3602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부문의 직원 수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동행노조의 조합원이 늘어난다고 해도 초기업노조를 넘어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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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DD퇴근길] 싸이월드는 왜 자꾸 코인 냄새를 풍길까
로그아웃 1시간 전, 오늘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복잡한 기술 용어는 빼고 기사 뒤에 숨은 '진짜 의미'만 간단명료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가볍게 읽는 DD 퇴근길, 시작합니다. [사진=챗GPT 생성 이미지] 싸이월드가 10월 '3.0' 베타 출시를 앞두고 또 한 번 부활을 시도합니다. 이번엔 자체 코인은 만들지 않겠다면서도 미니홈피 콘텐츠를 NFT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왜 자꾸 블록체인이 따라붙을까요? 앞서 2021년엔 '싸이클럽' 코인이 나왔다가 소송전 끝에 137억원어치를 돌려줘야 하는 판결까지 났던 전적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답은 도토리에 있습니다. 보통 코인 사업은 이용자부터 모아야 하는데 싸이월드는 3200만명 회원과 과거 연 1000억원어치씩 팔리던 결제수단 도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죠. 블록체인을 적용시킬 수야 있겠죠. 다만 서비스가 먼저 돌아가고 블록체인이 뒤를 받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전처럼 싸이월드라는 추억의 브랜드를 코인 띄우기에 동원한다면 결과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사원문 : [싸이월드 잔혹사]上 '도토리' 또 '코인'될까?…블록체인 그림자 계속 (채성오 기자) SK하이닉스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눈앞 SK하이닉스에 생산직·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가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1250명을 넘었고 목표는 전체 3만5000명 중 절반이 넘는 1만8000명을 모아 과반노조가 되는 겁니다. 지금은 이천·청주 전임직 노조, 기술사무직 노조 등 3개 노조가 사측과 따로따로 교섭하는 구조인데 이걸 하나로 합쳐 협상력을 키우겠다는 취지입니다. 여기에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엔 가입하지 않고 독립노조로 가겠다는 점과 삼성전자 노조에 자문을 구하며 연대 가능성을 살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다만 통합노조가 정식 출범해도 이미 진행 중인 올해 임단협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성과급 지급 방식(현금 vs 주식)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목소리를 낼 창구가 늘어난다는 것 자체가 사측엔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 기사원문 :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출범 임박…1250명 확보 (고성현 기자) [사진=각사 로고] 통신3사, 성적표는 달라도 답은 하나 'AI' SK텔레콤·KT·LG유플러스 2분기 실적이 나왔는데 회사마다 희비가 갈렸습니다. SKT는 영업이익이 67% 넘게 뛰었고 LG유플러스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이익을 냈는데 KT는 오히려 뒷걸음질쳤죠.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SKT는 작년 비용 부담이 사라진 기저효과, KT는 작년에 있던 부동산 수익이 이번엔 없었던 역기저 효과, LG유플러스는 기업 인프라 매출 성장 덕이었습니다. 그런데 통신3사가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나란히 두 자릿수~90%대 성장을 했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돈 쓸 곳은 늘어나는데 곳간은 넉넉지 않다는 겁니다. 6G 준비를 위한 5G 단독모드(SA) 전환 요구는 커지는데 정작 통신3사의 설비투자(CAPEX)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 쏟아부을 돈과 네트워크망에 쏟아부을 돈, 한정된 재원을 어디에 먼저 투입하느냐가 통신사들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기사원문 : 엇갈린 통신3사 실적, AI는 나란히 성장…네트워크와 투자 배분은 '과제'(종합) (강소현 기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헤나 비르쿠넨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수석부위원장이 지난해 11월28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열린 '제3차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계 첫 AI법 만든 유럽도 속도조절하는데 한국이 지난해 AI기본법을 공포하며 '세계 두 번째 AI 법체계'라고 강조했었죠. 그런데 정작 세계 최초로 포괄적 AI법(AI Act)을 만든 유럽연합(EU)은 최근 고위험 AI 규제 시행을 1년 넘게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AI 옴니버스입니다. 왜 미뤘을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규제를 지키려면 구체적인 '기준표'가 있어야 하는데 그 기준을 만드는 기술표준(조화표준) 작업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EU는 규제 원칙은 유지하되 개인정보·채용·이민 등 독립형 고위험AI 규제 적용 시점을 2027년 12월로 늦췄습니다. 한국은 지금 AI기본법을 넘어 저작권·노동·딥페이크 등 개별법을 빠르게 늘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정작 기업이 실제로 지킬 수 있는 구체적 기준 없이 법부터 촘촘해지면 유럽이 겪은 시행착오를 그대로 따라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기사원문 : [22대 AI 입법 후반전⑥完] 세계 첫 AI법 유럽도 속도조절…기준 없는 선규제 경고 (오병훈 기자) SK실트론 구미 3공장. [사진=SK실트론] 태양광 잡으려던 美 관세, 불똥은 한국 반도체로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공급망 견제를 위해 폴리실리콘과 파생상품(잉곳·웨이퍼·셀·모듈)에 최저수입가격제와 1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12월 4일 발효 예정인데 문제는 이 폴리실리콘이 태양광판뿐 아니라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의 원료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폴리실리콘 대미 직접 수출은 31억원 수준이라 큰 타격이 아닌 듯 보이지만 문제는 파생상품인 잉곳·웨이퍼입니다. 이 쪽 대미 수출 규모는 무려 6100억원에 달합니다. 더 우려되는 건 미국이 제시한 인센티브 입니다. 2029년 1월20일까지 미국 내 공장 착공을 약속하면 관세를 면제해주겠다는 건데 장기적으로 국내 소재 기업들의 미국행 러시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반도체는 삼성·SK하이닉스 같은 완제품 업체와 웨이퍼·소재 업체가 가까이 모여 있어야 시너지가 나는데 핵심 소재사들이 하나둘 미국으로 짐을 싸면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의 뿌리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 : 태양광 겨냥한 美 안보 관세 폭탄…불똥은 K-반도체 '뿌리 소재'로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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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삼전·닉스 오르면 코스피도 뛴다...3거래일 연속 반등
코스피 3.6% 반등...반도체 수요 여전히 견고 확인 삼전(6.68%)닉스(5.54%) 동반 급등...방산·화장품 업종도 상승세 제약·바이오 약세...셀트리온(-4.04%) 삼성바이오(-3.73%) 알테오젠(-3.03%) 이날 밤 발표 예정인 미국 CPI 지수 관심...금리 인상 향방 가를 분수령 ◆…12일 코스피는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오전 11시 57분께엔 프로그램매수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은 1.07포인트(0.12%) 오른 858.91로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쌍두마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주 강세가 코스피를 견인하며 6,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7%(233.51포인트) 오른 6,579.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6,668.43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면서 6,500선을 지키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23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은 0.12% 오른 858.91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000억원, 53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차액실현에 나서면서 3조2000억원 가량을 팔았다. 이날 삼성전자(6.68%)와 SK하이닉스(5.54%)가 상승을 이끈 동력이 됐다. 삼성전자는 25만원을 넘어섰고 SK하이닉스는 150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2거래일 동안 10% 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은 실적 기대감이 커진 화장품 업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각각 22.79%, 18.8% 급등했다. 방산주도 중폭 오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28%, 한화시스템은 3.7% 올랐다. 반면 제약·바이오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4.04%)과 삼성바이오로직스(-3.73%), 알테오젠(-3.03%), HLB(-0.83%), SK팜(-2.54%) 등은 하락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대규모 수주 잔고와 신규 주문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의 관심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린다. 물가가 안정될 경우 금리 부담이 완화되며 반도체와 성장주 중심의 추가 반등이 가능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확인될 경우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시장은 CPI 상승률이 전월 대비로는 소폭 높아지더라도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유지될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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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직장인 행복도 1위 한국가스공사…하이닉스 상위 3%·삼성전자 60%
가스공사 85점 1위…공기업·외국계 최상위권 네이버 상위 2%·카카오 93%…같은 업종서 격차 행복도 하락에도 이직 시도 감소…노동시장 위축 영향 ◆…한국가스공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국내 직장인의 행복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직장인 행복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상위 3%에 오른 반면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치는 등 같은 업종에서도 기업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12일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발표한 '2026년 블라인드 지수'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85점으로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SAP코리아와 한국남동발전이 각각 82점으로 뒤를 이었고 구글코리아 80점, 한국주택금융공사 79점 순이었다. 블라인드 지수는 재직자가 한 해 동안 회사에서 느낀 행복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일·관계·문화 영역의 15개 지표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재직 인증을 마친 국내 직장인 3만437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장인 행복도는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행복도가 상승한 기업은 100여곳에 그친 반면 하락한 기업은 370곳을 넘었다. 50점 이상을 받은 기업 비중도 전년 47%에서 올해 33%로 14%p 줄었다. 같은 업종에서도 기업별 차이가 컸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전체 기업 중 상위 3%를 기록했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머물렀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상위 2%에 오른 반면 카카오는 전년 상위 46%에서 올해 상위 93%로 떨어졌다. 직군별로는 변호사가 5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의료인 51점, 의사 50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도체·회로 설계를 담당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49점으로 처음 상위권에 진입했다. 기획자는 36점으로 가장 낮았고 직업군인 37점, 고객서비스 40점 순이었다. 직장인 행복도가 떨어졌지만 최근 1년간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의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지금의 이직 감소는 만족이 아니라 위축된 노동시장에서 나타난 관망의 결과"라며 조직 구성원의 심리적 이탈이 생산성과 혁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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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억대 성과급도 소용없어”…삼전·닉스 제친 ‘꿈의직장’ 1위는?
블라인드 행복도 1위 한국가스공사 SK하이닉스 상위 3%·삼성전자 60% 노동시장 위축에 행복 하락·이직 감소 (AI 이미지) 우리나라 직장인의 행복도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억대 성과급으로 ‘꿈의 직장’으로 불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직장인 행복도 1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12일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가 발표한 ‘2026년 블라인드 지수’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이 평가한 행복도 1위 기업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85점)로 나타났다. 이어 SAP코리아와 한국남동발전(각 82점), 구글코리아(80점), 한국주택금융공사(79점)가 뒤를 이었다.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이 좋다고 소문난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이 상위권에 올랐다. 블라인드 지수는 재직자들이 한 해 동안 회사에서 느낀 행복도를 평가한 값으로,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일·관계·문화 영역의 15가지 지표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해 7~12월 재직 인증을 거친 한국 직장인 3만4372명이 참여했다.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같은 업계에 속하면서도 지수 격차가 뚜렷했다. SK하이닉스는 상위 3% 수준이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쳤다. 플랫폼 업계에서도 네이버는 상위 2%인 반면 카카오는 전년 상위 46%에서 올해 상위 93%로 급락했다. 삼성전자와 카카오는 최근 노조와 성과급 갈등이 크게 나타났던 곳으로, 조직 내 성과급 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블라인드 게시물 21만8000건을 분석한 결과, 지수 상·하위 기업을 가리지 않고 노조와 성과급, 연봉, 파업 등의 키워드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다만 상위 기업군에서는 하위 기업군에 비해 조직 이탈 대신 개선을 전제로 한 대화나 질문이 1.8배 많았다. 전반적인 직장인 행복도는 후퇴했다. 행복도가 상승한 기업은 100여 곳에 불과했으나 하락한 기업은 370곳을 넘었다. 50점 이상 우수 기업 비중도 지난해 47%에서 올해 33%로 크게 줄었다. 행복도가 낮아졌음에도 이직 시도는 줄었다. 보통 행복도가 떨어지면 이직 시도는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이다.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지금의 이직 감소는 만족이 아니라 위축된 노동시장에서 나타난 관망의 결과”라며 “마음이 떠난 조직은 활력을 잃고, 이 같은 암묵적인 비용은 생산성과 혁신, 협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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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독]삼전닉스 레버리지, 운용사만 돈 벌었다? 진짜 '잭팟'은 금융투자협회
단일종목 레버리지 교육 관련 수강료 수입 45~57억 추정 상품 출시한 자산운용사 8곳 운용보수 합계 39억원 웃돌아 수강료 낸 개인은 단일종목 레버리지에서 자금 빼는 중 금융투자협회 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와 관련, 상품을 운용한 자산운용사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거래하기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금융투자협회 사전교육 수강료 수입이 50억원 안팎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해당 상품을 출시한 자산운용사 8곳이 운용보수로 거둔 총액(39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수십억원의 수강료를 낸 개인투자자들은 현재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장에서 빠르게 퇴장 중인 가운데 여론의 화살은 이 상품으로 운용보수를 거둔 운용사에 쏠리는 모습이다. 그런데 정작 단일종목 레버리지 열풍의 숨은 수혜자는 금융투자협회였던 셈이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이 6월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백유진 기자 byj@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 상품 거래 사전교육'(이하 단일종목 사전교육 ) 신청자는 7월말까지 79만9435명 에 이르렀다. 1시간이 채 안되는 이 교육을 신청하면 수강료 4000원 을 내야 한다. 신청자 수에 수강료를 곱한 금액은 31억9774만원 이다. 이 금액은 금융투자협회의 연수회계 수입으로 들어간다. 개인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하려면 또 다른 수강료 4000원짜리 '국내외 레버리지 ETP 가이드'(이하 ETP 가이드 ) 교육도 필수로 들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는 ETP 가이드 교육 신청·수료 통계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단일종목 사전교육을 본격 시행한 5월부터 ETP 가이드 이수자가 급증했다. 올해 1~4월 월평균 13만3000명(합산 53만명) 수준이던 ETP 가이드 이수자는 5~6월 월평균 31만4000명(합산 62만명) 수준으로 늘었다. 이전보다 확연히 늘어난 5~6월 교육 이수자 상당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거래하기 위한 목적으로 볼 수 있다. 5~6월 ETP가이드 이수자 모두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목적이었다면 25억원 , 절반 정도만 반영해도 13억원 가량의 추가 수입도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잡은 금융투자협회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수강료 수입 총액(단일종목 사전교육+ETP가이드)은 45억~57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앞서 비즈워치가 자체 집계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운용사 8곳의 해당상품 누적 운용보수 합계 39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금액이다. ▷관련기사: [단독]'단일종목레버리지' 삼성운용 승자 독식...운용수익 미래에셋의 6배(8월 5일) 금융투자협회는 기존의 'ETP 가이드 교육'(수강료 4000원)과 함께 4월28일 도입한 '단일종목 사전교육'(수강료 4000원)을 단일종목 레버리지 필수교육으로 지정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필수교육 도입 직후인 5월부터 ETP 가이드 교육 신규 이수자가 급증했다. 이들 대부분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 목적으로 ETP 가이드 교육을 신청했다고 추정하면 최대 57억원의 수강료가 발생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운용사 8곳 중 운용보수 점유율 82.6%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삼성자산운용조차 상품 출시일인 5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벌어들인 금액(32억2536만원)이 금융투자협회의 수강료 수입에 크게 못 미친다. 심지어 운용사 8곳 중 6곳(KB·한투·신한·한화·키움·하나)은 운용보수 수익이 회사당 1억원 미만으로 실제 각종 운용비용을 감안할 때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막대한 교육 수입을 안겨준 개인투자자는 수강료만 낸 채 단일종목 레버리지 시장을 떠나고 있다. 8월 3~10일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누적 순매도 금액은 2471억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가 빠져나가자 이 상품의 일간 거래대금도 7월31일 3조원대에서 8월10일 591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의 단일종목 사전교육은 초반부터 부실 논란이 이어졌다. 투자위험을 확실하게 알려야 하는 교육인데도 수강자가 교육 영상을 빨리감기하거나 중간 퀴즈를 모두 틀려도 이수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다. 거듭된 문제 제기에도 움직이지 않던 금융투자협회는 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보완방안을 발표한 뒤인 지난달 30일 사전교육 방식을 손보고 이달 7일부터 강의시간도 늘렸다. 그러나 이미 79만명 이상의 개인이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투자하기 위해 교육을 마친 뒤였다. 그 대가는 개인이 치렀다. 국내외 증권사에서 추산한 개인투자자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손실 규모는 적게는 10조원(KB증권), 많게는 56조원(씨티글로벌마켓증권)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달간 자본시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파장에 휩싸인 사이 금융투자협회는 책임론에서 한 발짝 비켜선 채 막대한 수강료 수입만 챙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전교육 시간을 단순히 늘리는 것만으로는 개인 투자자 보호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사전교육과 함께 투자자의 적합성 심사와 충분한 위험 고지,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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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복한 SK하닉… 우울한 삼성전자
블라인드 직장인행복도 조사 하닉 상위 3%… 삼전은 6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연합뉴스 국내 직장인 행복도가 반도체·플랫폼 등 같은 업종이라도 기업별 성과급 및 처우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행복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졌지만 이직 시도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는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지수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12월 한국 직장인 3만437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행복 점수 50점 이상을 받은 기업 비중은 전년 47%에서 올해 33%로 14%포인트 감소했다. 지수가 상승한 기업은 100여 곳에 그쳤지만 하락한 기업은 370곳을 넘어섰다. 기업별로는 한국가스공사가 8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SAP코리아·한국남동발전(82점), 구글코리아(80점), 한국주택금융공사(79점)가 뒤를 이었다. 주요 기업 간 격차도 두드러졌다. 반도체 업계에서 SK하이닉스는 상위 3%에 올랐지만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쳤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상위 2%를 기록한 반면 카카오는 전년 상위 46%에서 올해 상위 93%로 급락했다. 직군별로는 변호사(54점), 의료인(51점), 의사(50점) 등 전문직이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반도체·회로 설계를 담당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49점)가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행복도 하락에도 최근 1년 내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비율이 감소했다는 점이다. 통상 행복도가 낮아지면 이직 시도는 늘어나지만 올해는 행복도 하락에도 최근 1년 내 이직을 시도한 직장인 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블라인드가 AI로 상·하위 기업 재직자의 게시물 21만8000건을 분석한 결과, 상위 기업군에서는 하위 기업군에 비해 조직 이탈 대신 개선을 전제로 한 대화나 질문이 1.8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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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00조 주주환원? 됐습니다” ‘삼전닉스’ 3조 던진 개미들…반년만에 ‘털썩’ [내가샀다]
주주환원 기대에 ‘삼전닉스’ 급등 “배당보다 차익 실현” 개미들 순매도 투자자예탁금 반년 만에 100조원 아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서울신문DB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의 증시 대기 자금은 6개월 만에 100조원 아래로 줄어드는 등, 투자자들의 ‘국장 이탈’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부터 2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2조 172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6.68% 오른 25만 5500원,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15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23만원 선에서 횡보하다 전날 4.13% 오른 데 이어 이날 장중 8%대까지 상승폭을 키우자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 실현을 한 것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2조 660억원, 기관이 2720억원 순매수하며 개인들의 매물을 받았다. SK하이닉스 또한 이날 급등장에 개인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이날 SK하이닉스를 1조 136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6일 10% 급락한 뒤 140만원대에 갇혀 있던 4거래일 동안 SK하이닉스를 사들인 데 이어 이날 급등하자 순매도로 돌아선 것이다. 반면 외국인이 8520억원, 기관이 2890억원 순매수하며 반대 행보를 보였다. 급등장에 개인 순매도…외국인이 받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주의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자 2거래일 연속 오르며 반등했다. 특히 증권가에서 삼성전자가 최대 200조원, SK하이닉스가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는 가속 페달을 밟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지난 10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기존(9조 8000억원) 대비 10배 이상 커진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향후 3년간 총 주주환원 규모가 600조원에서 최대 70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본 가운데, 이러한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를 지탱할 것이라는 분석도 증권가에서 나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급등 -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233.51포인트(3.68%) 오른 6,579.04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2026.8.12 연합뉴스 기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이 내년 끝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환원 정책을 밝히지 않아 주가가 부진했던 SK하이닉스 또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에 최대 100조원까지 투입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으며,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가 70~80조원 규모의 가용 재원의 절반인 40조원 내외의 주주환원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삼전닉스’의 장기 보유를 통한 배당보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가 여전히 고점 대비 30%에서 50%가량 낮은 상황에서 급등락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익 줄 때 챙긴다’는 전략을 취한 셈이다. ‘삼전닉스’가 주춤하고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와 제약, 2차전지, 화장품 등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는 사이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 현상도 가시화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97조 9289억원으로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긴 돈인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을 밑돈 것은 올해 2월 13일(99조 2735억원) 이후 처음이다. ‘삼전닉스’ 랠리가 정점을 향해가던 지난 6월 4일 최고점인 139조 6947억원까지 증가했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1일 기준 약 30%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주주환원 정책SK하이닉스유가증권시장개인 투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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