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뉴스
일자 2026-08-17 · 키워드 이 대통령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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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한동훈 "연임 없다해도 믿을 수 없어.. 李 개헌 프레임 늪 들어가면 안 돼"
"김용 위해 최고위원 사퇴 시키는 이재명 민주당의 말 믿을 수 없어" "대통령발 개헌 논의, 결국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용일 수 밖에" "개헌 참여 정치인들, 선의라 믿지만 조건부라도 참여해선 안 돼" 한동훈 무소속 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야권에서 조건으로 내세우는 '연임 포기'가 나오더라도 정부와 여당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에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논의시 사법리스크 해소용 개헌조항은 안넣겠다던지, 연임은 안하겠다던지 하는 '조건'을 내걸더라도 '이재명 대통령의 사실상 공범 김용을 위해 다른 최고위원 후보 두명을 사퇴시키는 이재명 민주당의 말'은 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개헌을 위해 어떠한 조건을 내걸더라도 막상 개헌이 진행되는 상황에선 언제든 뒤집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 논의는 깔대기처럼 결국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용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헌 논의에 움직임을 보이는 일부 야권을 향해선 "만약 조건부 개헌 논의에 참여하려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악의가 아니라 멀리 보고 나라 생각하려는 선의일 것이라 믿는다"라면서도 "그러나 조건부라도 이재명 발 개헌 프레임 늪 속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실정을 가려주고 대한민국을 늪에 빠지게 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국회 상황을 두고는 "국민들께서 어렵게 지켜주신 개헌저지선"이라며 "이재명 발 개헌시도를 막으라는 것이 민심의 마지노선이었고 지금은 그 민심을 따를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87체제를 넘어 새로운 시대로 가는 개헌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일관되게 말씀드려왔지만 지금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은 그런 개헌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최고위원 후보이 대통령대한민국최고위원 -
정치박원석 “호남, 대통령 흔드는 유시민 그냥 두면 안된다 생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4월24일 서울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아지오’에 방문해 토크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유시민 전 의원, 정 후보, 유석영 아지오 대표, 정 대표. 연합뉴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호남 경선 완패 원인을 유시민 전 의원이라고 지목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엔간히 흔들었어야 되는데 필연적 실패의 길, 이런 저주에 가까운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건 그냥 두면 안 되겠다’는 집단적인 호남의 정치적 이성, 이런 게 발휘된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러지 않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게 다른 데하고 격차가 너무 크다”고도 했다. 그는 “사실 전북 같은 경우에는 저는 정청래 후보가 그렇게까지 지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워낙 공을 들였다”면서 “그런데 전북에서조차 25%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난 거는 제가 지금 말씀드렸던 그런 전략적 투표 이외에는 설명이 잘 안 된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팀 정청래의 캠페인이 호남 유권자들을 전혀 설득하지 못했다. 특히 2002년도 노무현 대통령의 호남에서의 승리 이걸 환기시켰는데, 정청래 후보에게는 노무현의 이미지가 조금도 없다”며 “그게 조금도 제가 보기에 효과가 나지 않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고 본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기본적 성격이 ‘이재명 대통령을 재신임할 거냐, 말 거냐’가 기본적 성격이었다고 본다”며 “민주당 당원들 중에도, 그리고 지지층 중에도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고 여전히 국정 성공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은 데가 호남”이라고 했다. 이어 “게다가 800조짜리 3대 메가 프로젝트가 던져졌기 때문에 이게 차질을 빚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더 절실했던 것 같다. 그게 어떻게 보면 애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낸 게 아닌가”라고 했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굉장히 격렬하면서도 혼란스럽게 진행이 됐는데 호남의 당원들이 서울까지 갈 것 없이 그리고 선호투표, 2순위 투표까지 개표할 것 없이 우리가 끝내자, 이제 이런 심리가 집단적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이재명 대통령민주당 당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
정치한동훈 "이재명 발 개헌 시도 막으라는 게 민심 마지노선"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 프레임 늪 속으로 들어가면 안 돼" 李 "4년 중임 또는 연임제로 변경해 중간평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 프레임 늪 속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며 "이재명 발 개헌 시도를 막으라는 것이 민심의 마지노선이었다. 지금은 그 민심을 따를 때"라고 주장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론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 프레임 늪 속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재명 대통령 발 개헌 논의는 깔때기처럼 결국 이재명 사법리스크 해소용일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에 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논의 시 사법리스크 해소용 개헌조항은 안 넣겠다던지, 연임은 안 하겠다던지 하는 '조건'을 내걸더라도(사실 이건 너무 당연한 얘기) '이재명 대통령의 사실상 공범 김용을 위해 다른 최고위원 후보 두 명을 사퇴시키는 이재명 민주당의 말'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조건부 개헌 논의에 참여하려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악의가 아니라 멀리 보고 나라 생각하려는 선의일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실정을 가려주고 대한민국을 늪에 빠지게 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또 "국민들께서 어렵게 지켜주신 개헌저지선"이라며 "이재명 발 개헌 시도를 막으라는 것이 민심의 마지노선이었다. 지금은 그 민심을 따를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엑스(X·옛 트위터) "대통령 임기는 4년 중임 또는 연임제로 변경해 중간평가를 통한 책임정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지방자치와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헌하자는 것이 공약이자 지금까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개헌을 위해 임기 단축이 필요하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2022년 대선 당시 저의 공식 입장이었고 지금도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재명 대통령최고위원 후보이 대통령대한민국최고위원 -
사회'李, 개헌하려면 연임·중임 없다 선언해야' 신문들 한 목소리
[아침신문 솎아보기] 이재명 대통령 ‘4년 중임·연임’ 개헌론 언급 국민의힘 ‘사법리스크 덮으려는 정략적 카드’ 반발… 실현 불투명 경향신문 “개헌 논의 촉진 위해, 이 대통령 ‘연임 없다’ 선언해야” 조선일보 “‘사적 동기’ 의심 풀 수 있는 건 이 대통령 자신뿐”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제로 변경하는 개헌을 언급하고 필요하면 자신의 임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주요 신문들은 개헌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이를 위해선 이 대통령이 먼저 연임이나 중임을 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 띄운 이 대통령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대통령 임기는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제로 변경해 중간평가를 통한 책임정치가 가능하도록 하며, 지방자치와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헌하자는 것이 저의 공약이자 지금까지 일관된 입장"이라며 "개헌을 위해 대통령 임기 단축이 필요하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2022년 대선 당시 저의 공식입장이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원집정제나 내각제는 바람직하지도 않고 국민 여론에 비춰 가능하지도 않다"고도 했다. 앞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한 사실을 전하며 "이 대통령이 분권형 개헌을 언급하며 임기 단축도 가능하다고 했다"고 언급한 뒤 파장이 확산되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 17일 경향신문 5면. 17일 주요 신문들은 개헌론을 둘러싼 세부 쟁점을 분석했다. 경향신문은 기사 <'4년 중임' 띄운 이 대통령… 임기 단축·총리 추천·여야 합의 '난관'>에서 이 대통령의 개헌론을 세 가지 쟁점으로 들여다봤다. 첫번째 쟁점은 4년 중임제와 4년 연임제 중 어떤 제도를 도입할지다. 연임제는 현직 대통령이 임기 종료 후 연이어 선출되는 경우에만 연속 8년 재직이 가능하고, 중임제는 현직 대통령이 연속 선출 여부와 관계없이 한 번 더 출마해 선출될 수 있다. 다만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개헌안 제안 당시 대통령에게 효력이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이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한다면 얼마나 단축할지도 쟁점이다. 경향신문은 대선·총선·지방선거 주기를 맞추려면 임기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다음 총선과 대선 주기를 맞추면 이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게 된다"고 했다. 아울러 국정기획위원회의 '2028년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개헌 찬반투표 실시' 목표 시나리오가 현실화하면 2028년 총선과 대선, 개헌 찬반 국민투표가 동시에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며, "헌법은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대선을 치르도록 규정한다. 총선과 대선 주기를 맞추려면 이 대통령이 총선 60일 전인 2028년 2월 스스로 물러나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고 했다. 세 번째 쟁점은 대통령 권한을 어디까지 국회로 분산할지다. 경향신문은 "이 대통령과 국정기획위가 제시한 개헌 방향에는 감사원 관할권과 국무총리 추천권, 일부 인사권을 국회로 넘기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특히 국회의 총리 추천은 대통령 권한을 국회와 나누는 대표적인 권력 분산 방안으로, 내각제 요소가 가미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야 간 공감대가 크고 야당의 개헌 수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개헌 동력을 확보할 카드로 꼽힌다"고 했다. 야권에선 대통령의 연임을 위한 시도이자 지지율 급락 국면을 반전하기 위한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다. 동아일보 기사 <與, 연임용 개헌 주장 일축… 野 "지지율 하락 국면전환 의도">에서 국민의힘이 이 대통령의 글에 대해 '개헌 기획설'을 제기했다며,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하락하자 2028년 총선에 맞춰 임기를 단축한 뒤 연임하거나, 차기 대선에서 한 번 더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개헌 카드를 띄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이 기존 공약이었던 4년 연임제 대신 4년 중임제를 언급한 것도 이 같은 구상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여권은 국회가 개헌을 주도하는 만큼 여야 공약을 동시에 언급한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이 대통령은 4년 연임제를 국민의힘은 4년 중임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 17일 조선일보 6면. 조선일보는 뒤숭숭한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를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기사 <국힘 '李 개헌 골프' 후폭풍… "해당 의원 징계" 비난 빗발>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골프 라운딩을 했거나 제안한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개헌론자였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의원들이 '이 대통령 임기 연장을 위한 개헌 구상에 동조하는 것이냐'는 강성 당원의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고 한다"며 "국민의힘 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일부 세력 등 중도·보수를 껴안은 이재명표 대연정을 통해 개헌에 나서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헌법 개정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200석의 찬성이 필요해, 개헌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선 국민의힘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선 주호영·박덕흠·김태호·신성범·최형두 의원 등이 이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쳤거나 치자는 제안을 받았고, 송언석·윤재옥 의원도 골프 라운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당초 정치권에선 대통령이 야당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나왔으나, 김 의원의 언급 뒤 청와대가 접촉한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 개헌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야권 내에서 논란이 됐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이 '연임은 절대 않겠다'고 선언하면 개헌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앙일보도 기사 <대통령발 개헌에 국힘 발칵…"의원 포섭작전, 독재 노림수">에서 "'연임 독재를 위한 노림수'라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이지만 일부 중진 의원은 '조건부 개헌 논의 찬성' 입장을 밝히며 단일대오가 흐트러지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무력화하기 위해 집권 초기부터 '초고속 개헌'에 나선다는 의심도 적지 않다"고 했다. ▲ 17일 한겨레 1면. 한겨레는 국민의힘이 사법 리스크를 덮으려는 정략적 카드라고 반발하고 있어 개헌의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했다. 한겨레는 1면 기사 <대통령이 띄운 '권력구조 개헌'…국힘 반발에 실현 불투명>과 이어진 기사에서 "청와대 쪽은 국민의힘의 연임·중임 포기 선언 요구에 대해 이미 헌법에서 정해진 사안에 대통령의 공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것은 과한 정치적 공세라는 반감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치권 안팎에서는 개헌 공감대 형성과 설득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이 대통령 직접 연임·중임 없다 밝혀야' 신문 한 목소리 주요 신문들은 개헌 논의를 위해선 이 대통령이 직접 연임과 중임을 하지 않겠다고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향신문은 <이 대통령이 다시 띄운 개헌, '연임 없다' 선언으로 동력 키워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고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이 대통령이 '임기연장·중임변경 개헌은 현직 대통령에게 효력이 없다'는 헌법 제128조 2항을 준수하겠다고 직접 밝혀야 한다"고 했다. ▲ 17일 경향신문 사설. 경향신문은 "헌법 곳곳에 도사린 허점은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불법계엄을 자행하는 데 악용되기도 했다. 개헌이 필요하다는 데 국민 다수의 공감대가 형성된 이유"라며 "이 대통령이 개헌 의지를 다시 천명한 만큼, 모든 정치 세력이 정략적 접근을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 100%가 지지한다 해도 연임·중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선언해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 표명은 개헌 논의에 탄력을 붙이고, 나아가 국민 불신을 걷어냄으로써 국정 동력을 회복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겨레 역시 <개헌하려면 이 대통령 "연임·중임 없다" 직접 밝혀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내고 "계엄 요건 강화 같은 논란이 적은 부분부터 추진하는 단계적 개헌이든, 권력구조 개편까지 포함하는 전면적 개헌이든, 모두 테이블에 올려놓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일 필요가 있다"며 "이 대통령이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자신의 임기 단축까지 감수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그 자체로는 평가할 만하다"고 했다. 한겨레는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나는 연임이나 중임을 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선언해야 한다"며 "그래야 이 대통령이 임기 단축까지 거론하며 추진하길 원하는 개헌도 동력을 얻을 수 있고,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더 흔들리는 상황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 17일 중앙일보 사설. 중앙일보도 개헌의 당위성에 대한 공감보다 현직 대통령 연임 문제에 의구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 대통령이 개헌이 되더라도 연임 내지 중임 의사가 없다는 식의 딱 부러진 언어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다수 국민은 1987년 헌법 체제가 만든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점을 극복할 개헌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그러다 보니 제왕으로까지 불리게 된 대통령의 임기 문제에 트라우마를 가진 것처럼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야권에서 '본인의 연임은 절대 없다는 약속만 하면 야당도 동참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그런 진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지금의 개헌론은 대통령 지지율 최저 국면을 전환하려는 도구라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 17일 조선일보 사설. 조선일보는 사설 <개헌 논쟁 참전하면서도 '연임 안 하겠다' 말 안 한 대통령>에서 "이 대통령은 당선이 힘들었던 2022년 대선 때는 임기 단축 개헌까지 제안했었다. 그러다 선거 승리가 확실한 상황이 되자 개헌 논의를 뒤로 미루자고 하더니, 다시 취임 1년 만에 개헌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지니 진정성이 의심받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일보는 "12·3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현행 대통령제가 바뀌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국민은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며 "그러나 이번에도 개헌 논의는 제대로 진행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개헌을 위해 누구보다 희생해야 할 사람이 현직 대통령인데, 이 대통령의 개헌 의도가 사적(私的) 동기와 관련돼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받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선일보는 "그 의심을 풀 수 있는 건 결국 이 대통령 자신뿐"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지지율 하락이 대통령요건 강화여야 합의 -
정치李대통령 지지율 43.0% '5주 연속 하락'… 취임 후 최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주째 하락하며 40% 초반대로 떨어져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3.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부정평가는 54.1%로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올랐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격차는 11.1%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잘 모름'은 2.9%였다. 권역별로는 경기·인천에서의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2.6%포인트 내려갔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 2.4%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1.9%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6.1%포인트, 30대에서 2.9%포인트, 40대에서 1.5%포인트씩 각각 내려갔다. 거대양당간의 지지도는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유지했다. 지난 13일-14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7.9%, 국민의힘은 33.1%로 집계됐다. 양당 간 차이는 14.8%포인트로 같은 조사에서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3%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4.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2.5%, 개혁신당 2.2%, 진보당 1.9% 순이었으며, 기타 정당과 무당층은 2.3%, 10.1%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대통령더불어민주당서울 종로구이 대통령조국혁신당 -
정치'핵무장' 주장한 안철수 "평양 불바다 될 수 있다는 것을 김정은 머리에 새겨야 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해야 할 말은 '북핵 압도 핵 독트린'이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종전을 제안했다. 그러나 비핵화 없는 종전은 바로 '북핵 인정'"이라며 이 같이 마랬다. 그는 "이 대통령이 이어서 했어야 할 말이 더 있다. 바로 대한민국의 '북핵을 압도하는 핵 독트린, 핵공유의 수준을 높인 핵무장 프로젝트'"라며 "우리 정부가 북핵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면, 우리도 당연히 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 단추를 만지기만 해도 평양이 불바다가 될 수 있다'라는 사실을 김정은의 머릿속에 새겨 넣어야 한다"며 "억지력은 선의가 아니라 공포에서 나온다. 핵전력의 균형 속에서만 대화도 시작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만 핵을 가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우리가 아무리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도 북한은 적대적인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라며 핵공유의 수준을 높여 미국 핵전력의 전진 배치를 이끌어내는 것, 미국에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받아내는 것, 핵추진 잠수함을 확보하는 것, 제707 특수임무단을 재건하여 김정은 참수 작전 능력을 복원하는 것 등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조직강화특위 쇄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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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민의힘 "李, '여한구 기습 경질' 이유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라"
"국익 내팽개친 '기습 경질' 진상 끝까지 추적할 것" 여한구 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뉴시스 [데일리안 = 오수진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 등 주요 통상 현안에서 실무 사령탑 역할을 해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갑작스럽게 경질한 이유를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한미 통상협상의 실무 사령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전격 직권면직했다"며 "한마디로 국익을 내팽개친 '기습 경질'"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여 전 본부장은 경질 전날까지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며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서 "그런데 불과 하루 만에, 후임자조차 정하지 않은 채 공무원 신분을 박탈했다. 정기 인사도, 정상적인 교체도 아닙니다. 국가의 통상 사령탑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린 '묻지마 경질'이자 전례 없는 인사 참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이재명 정부가 경질의 이유조차 국민에게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며 "청와대는 '인사권자의 판단'이라며 입을 닫고, 산업부 역시 구체적인 면직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의 책임감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무책임한 함구에, 시장과 공직사회에는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온갖 억측과 '카더라'가 난무하고 있다"며 "설명하지 않는 정부가 스스로 유언비어를 키우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사생활을 들춰내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소한 국가의 핵심 통상 사령탑을 왜 갑자기 직권면직했는지, 국익에 어떤 판단이 있었는지를 설명하라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나아가 "개인적 사유라면 밝히면 될 일이다. 통상 협상과 무관하다면 그렇다고 분명히 설명하면 된다. 감출 것이 없다면 왜 숨깁니까. 떳떳하다면 왜 침묵하느냐"고 질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결코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미 관세협상과 대미 투자, 무역법 301조 조사, 조선 협력 등 국익이 걸린 통상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국익이 걸린 협상 한복판에서 지휘관부터 끌어내렸다"며 "이는 전쟁 중인 군대에서 지휘관을 아무 설명 없이 끌어내리고, 후임 지휘관조차 세우지 않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명분도 없는 통상 사령탑의 공백은 대미 협상력 약화는 물론, 동맹국인 미국에 '한국 정부의 협상 의지와 연계성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치명적이고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위험천만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인사권을 휘두를 수 있다고 해서 국정까지 제멋대로 운영할 권한을 부여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 대통령은 사람을 자를 권한만큼, 그 이유를 설명하고 그 결과에 책임질 의무가 있다는 사실부터 명심하라"고 압박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국익을 내팽개친 '묻지마 경질'의 진상을 끝까지 추적하고, 국민과 함께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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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김정은, 李 ‘종전 다자논의’ 제안에 무반응…광복절 공연에 주애 대동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 부인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광복 81주년을 맞아 대성산혁명열사릉과 항일혁명열사추모비를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6.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명 대통령의 ‘종전 다자논의’ 제안에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광복절 당일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를 대동해 서커스 공연 등 행사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양교예극장에서 ‘조국해방 81돌 경축 국립교예단 종합 교예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공연은 줄타기와 공중곡예 등이 진행됐고, 김 위원장은 출연자들의 공연에 만족을 표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국립교예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진행된 체육문화 행사에도 참석해 수영과 다이빙 등 경기를 관람했다. 김 위원장의 교예공연·수영경기 관람에는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주애가 귀빈석에서 김 위원장 바로 옆자리 중앙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용원·리일환·주창일·정경택 당 비서, 박태성 내각총리, 최선희 외무상, 노광철 국방상, 박정천 국방성 고문 등이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6.8.15 ⓒ 뉴스1 이재명 기자 다만 북한 매체들은 이 대통령이 6·25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다자 논의를 제안한 광복절 경축사와 관련한 언급은 이날 오전까지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5일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처음으로 종전 협상과 관련해 다자 논의를 공식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서겠다”며 “서로에 대한 상호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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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李 개헌 골프’ 후폭풍… “해당 의원 징계” 비난 빗발
골프 친 의원들, 문자 폭탄에 진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골프 라운딩을 했거나 제안한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개헌론자였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의원들이 “이 대통령의 임기 연장을 위한 개헌 구상에 동조하는 것이냐”는 강성 당원의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에 일부는 “개헌을 하려면 이 대통령이 연임을 안 하겠다는 선언부터 하라”는 공개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일부 의원들의 ‘개헌 골프’로 주말동안 뒤숭숭한 분위기였다. 강성 지지자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대통령과 골프 친 인간들을 퇴출시켜야 한다” “징계하라” 등의 좌표성 글이 올라왔다.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일부 의원들은 항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국민의힘 일각에선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일부 세력 등 중도·보수를 껴안은 이재명표 대연정을 통해 개헌에 나서려 한다”고 의심하고 있다. 개헌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선 국민의힘 의원 1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기 때문에 개헌에 우호적인 의원들을 사전 포섭해 이탈표를 끌어내려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 3선 의원은 16일 본지 통화에서 “민주당이 입법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대통령이 협치를 명분으로 내세운다고 동조하는 의원들이 있다니 아쉽다”고 했다. 다른 한 재선 의원도 “대통령의 협치 쇼에 넘어간 중진 의원들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선 주호영·박덕흠·김태호·신성범·최형두 의원 등이 이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쳤거나 치자는 제안을 받았다. 송언석·윤재옥 의원도 골프 라운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치권에선 “대통령이 야당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김태호 의원이 지난 13일 언론에 “골프 라운딩 때 이 대통령이 ‘분권형 대통령제’에 대해 ‘임기 단축을 해서라도 필요하다’고 했다”고 언급한 뒤 청와대가 접촉한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 개헌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권 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해당 의원들은 해명성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 제안을 거절한 최형두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저는 연락을 받았지만 주말 철칙처럼 지켜온 지역구 일정때문에 응하지 못했다”며 “특히 개헌은 여야 간 공식적인 협상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 것이지, 개별 의원들을 만난다고 될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여당이 개헌 논의를 하려면 우선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 법치주의를 흔드는, 일체의 폭주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7월 초 대통령과 골프를 친 김태호 의원은 재차 이 대통령에게 연임 불추진을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은 제안 당시 대통령에게 효력이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대통령이 직접 못을 박으라는 것이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직 대통령이 개헌을 추진하려면 ‘이번 개헌으로 어떠한 임기상의 이익도 얻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선언하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개헌의 수혜자가 개헌의 설계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지난 6월 대통령, 조정식 국회의장 등과 골프 라운딩을 한 주호영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골프 중 개헌 이야기는 없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이 “연임은 절대 않겠다”고 선언한다면 권력구도 개편을 위한 개헌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대표는 “독재를 위한 연임 개헌을 거부한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연임을 가능하게 하는 개헌을 통해 퇴임 뒤 재판을 피하려는 빌드업”이라고 했다. 개헌에 긍정적인 김용태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임기 중 재판을 받거나, 임기 단축 후 바로 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면 여야 합의로 7공화국 개헌을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골프 회동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대통령과 골프를 치고 싶어서 팀을 짜놓고 기다린다고 하더라”며 “협치를 중시하는 대통령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잇따라 접촉하는 배경에는 개헌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이 연임할 생각이 없는데 국민의힘 요구처럼 ‘나 연임 안할게’라고 선언하는 건 뭔가 연임할 꿍꿍이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며 “연임은 말도 안되고, 대통령은 개헌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대통령은 지난 14일 저녁 X에 “대통령 임기는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제가 저의 일관된 입장이고, 개헌을 위해 대통령 임기 단축이 필요하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날까지 ‘연임은 하지 않겠다’고 밝히라는 국민의힘 요구에는 직접 답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여야 합의국민의힘페이스북 -
세계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나와 김정은 매우 좋은 관계"(종합)
'北에 적대적 신호'와 비용 문제 거론하며 "연합훈련 마음에 들지 않아"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 시작 당일 축소 지시 발언…2기 집권 뒤 처음 "한국 대통령에 이란 비핵화 노력 동참 물었으나 그들이 사양해" 트럼프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전부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 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한미 연합훈련은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한미 연합훈련은 자신이 취임한 이래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고 미국을 존중해 온 국가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북한을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은 국가로 규정하는 동시에, 연합훈련이 북한에 적대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이제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헤그세스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글을 게시한 시각은 미 동부시간으로 16일 오후 5시 4분,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6시 4분으로, 훈련 개시 당일이었다. 집권 2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이처럼 공개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훈련 축소를 지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한미 연합훈련에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미 연합훈련을 "돈 낭비"라고 표현하며 "우리가 북한과 협상 중인데 굳이 돈을 들여 연합훈련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발언 이후 실제로 한미연합훈련 가운데 일부 훈련이 유예되거나 축소되기도 했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 연합훈련을 강하게 비판해왔으며 최근 '을지 자유의 방패'를 앞두고 지난 6일과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연합훈련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였다는 해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이런 북한의 반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연합훈련 규모를 줄여 북한에 유화적인 신호를 보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한미 연합훈련 축소 배경 중 하나로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거론한 만큼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관련이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란의 비핵화 노력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으나, 그들은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말했다"라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요청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 비핵화를 위한 어떤 요청을 했고 한국의 협력을 얻지 못했다는 식으로 관련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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