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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26-08-17 · 키워드 SNS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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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평범한 해변을 놀이터와 촬영장으로 만든 Z세대
[김상하의 이게 뭐Z?] 올여름 SNS 채운 Z세대의 기발한 바다 인증숏 검색창에 ‘요즘 유행’이라고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요즘 유행하는 패션’ ‘요즘 유행하는 머리’ ‘요즘 유행하는 말’이 주르륵 나온다. 과연 이 검색창에서 진짜 유행을 찾을 수 있을까. 범위는 넓고 단순히 공부한다고 정답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닌 Z세대의 ‘찐’ 트렌드를 1997년생이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하게 알려준다. ‘7말 8초’라는 말이 있을 만큼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대표적인 휴가철이다. 올해는 유독 더위가 강해 바다로 떠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바다까지 가서 물놀이만 하고 돌아올 Z세대가 아니다. 평범한 공간에서도 놀거리를 만들고, 그곳에서만 남길 수 있는 인증숏을 찍는 그들. 모래로 스핑크스와 케이크를 만들고, 몸과 컵까지 반짝이게 꾸민다. 이번 주에는 올여름 Z세대의 바다 인증숏을 채운 유행을 소개한다. #흙수저의 이집트 여행법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모래 스핑크스를 만들어 찍은 영상이 인기다. 인스타그램 ‘@jeju_source’ 계정 캡처 바닷가가 갑자기 이집트로 변했다. 시작은 ‘2025년 흙수저의 이집트 여행’이라는 콘셉트의 영상이었다. 두 사람은 모래사장에서 어딘가를 향해 절을 하고, 세 남자는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 속 인물처럼 춤을 춘다. 아라비안나이트를 떠올리게 하는 웅장한 음악까지 흐른다. 이들은 무엇을 하는 것일까. 영상에는 모래로 만든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다. 한동안 잠잠하던 이 영상이 최근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여수와 부산 등 국내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당 영상을 비슷하게 따라 한 콘텐츠가 잇따라 올라오는 중이다. 역할만 잘 나누면 4명으로도 충분히 촬영할 수 있다. 거창한 소품도 필요 없다. 모래와 친구 몇 명만 있으면 평범한 해변이 순식간에 이집트로 변한다. 올여름 친구들과 바다를 찾았다면 한 번쯤 따라 해볼 만한 추억이다. #글리터 타투로 바다 점령 휴가철을 맞아 유행하는 글리터 타투. 인스타그램 ‘@kiiikiii.official 계정’ 캡처 트렌드의 대명사로 떠오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올여름 또 하나의 유행을 만들었다. ‘Delulu(딜룰루)’ 곡 활동 당시 액세서리 못지않게 반짝이는 글리터 타투가 눈길을 끌었다. 보통 타투 하면 쉽게 지워지지 않는 문신이나 여름철 잠시 붙였다 떼는 스티커를 떠올리지만, 글리터 타투는 조금 다르다. 키치한 디자인에 반짝이는 글리터를 얹어 햇빛 아래에서 더욱 눈에 띈다. 만드는 방법도 쉽다. 원하는 도안과 글리터만 있으면 디자인부터 색깔까지 취향대로 완성할 수 있다. 네일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글리터를 활용하면 된다. 이미 틱톡에서는 다양한 글리터 타투가 등장하고 있다. 특히 페스티벌처럼 사진을 많이 찍고 패션을 마음껏 보여주는 날 요긴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바닷가에서 선보일 만한 아이템으로 릴스에 자주 등장한다. 4000원이면 만들 수 있다는 ‘가성비 글리터 타투’ 영상까지 나오면서 진입장벽도 낮아졌다. 쉽게 지워지는 데다,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 그날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Z세대의 여름과 잘 어울린다. #먹을 수 없는 케이크가 떴다 실제 생일 케이크처럼 화려하게 꾸민 모래 케이크. 인스타그램 ‘@katec0nnelly’ 계정 캡처 Z세대에게 생일은 하루로 끝내기 아쉬운 큰 행사다. ‘생일 주간’이나 ‘생일 월간’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오랫동안 기념하기도 한다. 케이크 역시 해마다 새로운 디자인이 등장하며 그해의 취향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아이템이 됐다. 그런데 최근 Z세대 피드를 장악한 케이크는 먹을 수 없는 모래 케이크다. 어린 시절 해변에서 모래성을 만들던 것처럼 젖은 모래를 케이크 모양으로 쌓는다. 냄비나 둥근 통을 이용하면 형태를 잡기 쉽고, 2단이나 3단으로 쌓으면 제법 그럴듯한 케이크가 완성된다. 실제 생일 케이크처럼 초를 꽂거나 조개껍데기나 작은 장식으로 꾸며도 좋다. 불가사리와 해마처럼 바다를 연상케 하는 알록달록한 파츠를 올리면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다. 작은 폭죽까지 꽂아 불을 붙이면 인증숏 촬영 준비가 끝난다. 사진을 찍은 뒤에도 꾸미기는 계속된다. 인스타그램이나 캡컷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 주변에 그림과 낙서를 더해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한 뒤 피드에 올린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해봤을 모래놀이에 요즘 감각을 더했을 뿐인데도 근사한 인증숏이 완성된다. 익숙한 놀이를 지금 방식으로 다시 즐기는 데 Z세대만큼 능숙한 세대도 없다. #테이크아웃 컵의 화려한 변신 비즈 스티커를 붙여 꾸민 테이크아웃 컵. 인스타그램 ‘@nicolekovacic’ 계정 캡처 Z세대의 ‘꾸미기’에는 끝이 없다. 이제는 어디까지 꾸미느냐보다 꾸밀 수 있는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대상이 된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 같다. 어릴 적 폴더폰에 큐빅과 스티커를 붙여 ‘폰꾸’를 했던 것처럼 이제는 손에 잡히는 무엇이든 꾸미기 대상이 된다. 한동안 꽃잎에 작은 비즈 스티커를 붙인 꽃다발이 인기를 끌었다. 반짝이는 장식을 꽃잎에 하나씩 붙여 평범한 꽃다발을 화려하게 변신시키는 방식이었다. 이제 그 비즈 스티커가 컵으로 옮겨왔다. 카페에서 흔히 사용하는 투명 테이크아웃 컵에 작은 비즈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든다. 일상에서 들고 다녀도 되지만, 햇빛이 강한 바닷가에서 들고 있으면 반짝이는 장식이 더욱 돋보인다. 그래서인지 최근 바다 인증숏에서 비즈 스티커로 꾸민 컵이 눈에 띄게 등장하고 있다. 평범한 테이크아웃 컵 하나도 나만의 소품이 된다.
인스타그램SNSCIA디자인가성비 -
생활2세 딸 위해 미리 무덤 팠던 아빠⋯9년 뒤 해바라기 정원으로 바뀐 사연은?
중증 지중해빈혈 앓던 딸, 동생 제대혈 이용한 조혈모세포 이식 후 건강 회복 지중해빈혈을 앓던 신레이. 지금은 건강한 초등학생이 됐다. 지중해빈혈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글로빈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성 혈액질환이다. 배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좌측 하단 사진=SNS 중증 혈액질환을 앓는 두 살배기 딸의 죽음을 걱정하며 직접 무덤까지 팠던 중국의 한 아버지. 당시 큰 논란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던 아이가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되찾아 초등학생이 되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딸을 위해 팠던 무덤 자리에는 이제 해바라기가 피는 정원이 들어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네이장에 사는 장 신레이는 생후 2개월 무렵 중증 지중해빈혈(thalassaemia) 진단을 받았다. 지중해빈혈은 정상적인 헤모글로빈 생성에 문제가 생겨 빈혈이 발생하는 유전성 혈액질환이다. 신레이는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했다. 아버지 장 리용은 유리공장에서 한 달에 약 2500위안(약 50만원)을 벌었지만, 딸을 치료하는 데 2년 동안 14만 위안(약 29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다. 마을 주민들의 도움에도 가족의 형편으로는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2017년 6월 장씨는 가족 소유의 땅에 딸을 위한 무덤을 팠다. 그는 어린 딸과 함께 무덤 안에 누워 시간을 보내거나 놀아주기도 했다. 혹시 딸이 세상을 떠나게 되더라도 죽음을 덜 두려워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당시 설명했다. 이 모습이 공개되자 논란이 일었다. 절박한 상황에 놓인 가족을 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진 반면, 어린아이를 무덤에 데려가는 행동이 지나치다는 비판도 나왔다. 사연이 널리 알려지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크라우드펀딩 등을 통해 치료비가 모였고, 지방정부의 의료비 지원도 이어졌다. 같은 해 8월에는 신레이의 여동생이 태어났고 가족은 아이의 제대혈을 보관했다. 이후 신레이는 여동생의 제대혈을 이용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았다. 약 8시간에 걸친 이식 치료와 긴 회복 과정을 거친 뒤 혈액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로 돌아왔고, 이전처럼 매달 수혈을 받지 않아도 되는 상태가 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후 필요한 재활 비용은 지역의 기업가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근황에 따르면 신레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림 그리기와 춤을 좋아하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은 한때 아이의 마지막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무덤을 메우고 그 위에 해바라기를 심었다. 신레이의 어머니는 이곳을 딸의 '마법의 정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중해빈혈, 중증이면 2~4주마다 수혈...반복 수혈에 따른 철분 과다도 주의해야 신레이가 앓은 지중해빈혈은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글로빈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유전성 혈액질환이다. 질병관리청 희귀질환헬프라인에 따르면 유전자 변이로 인해 알파글로빈이나 베타글로빈 생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적혈구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거나 정상보다 빨리 파괴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헤모글로빈 기능이 떨어지고 몸의 각 기관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유전자 변이에 따라 알파 또는 베타 지중해빈혈로, 중증도에 따라 경도·중등도·중증으로 나뉜다. 지중해빈혈은 지중해 연안과 북아프리카, 중동, 인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견된다. 희귀질환헬프라인에 의하면, 우리나라 지중해빈혈 유병률은 0.1% 이하로 추정된다. 증상은 중증도에 따라 크게 다르다. 경미한 경우에는 성인이 될 때까지 빈혈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출생 후 2년 이내부터 증상이 나타나 성장·발달 지연이나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중증 지중해빈혈은 심각한 빈혈 때문에 규칙적인 수혈이 필요하며, 약 2~4주 간격으로 수혈을 받아야 한다. 문제는 수혈을 반복하면 체내에 철분이 지나치게 쌓일 수 있다는 점이다. 철분 과다는 심장과 간, 내분비계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축적된 철분을 제거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심장·간 기능 검사도 중요하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엽산 보충요법, 비장절제술, 철분 킬레이션 요법(중금속 제거요법), 항응고제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중증 지중해빈혈에서는 적절한 조건을 갖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희귀질환헬프라인은 골수 이식을 지중해빈혈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만 모든 환자가 이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적합한 공여자 확보와 환자의 건강 상태 등 여러 조건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이식을 받지 않더라도 적절한 수혈과 철분 킬레이션 치료 등 꾸준한 관리를 받으면 장기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반대로 중증 환자가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지중해빈혈은 어떤 질환인가요? A. 지중해빈혈은 유전자 변이로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빈혈이 발생하는 유전성 혈액질환입니다. 중증도에 따라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부터 지속적인 수혈이 필요한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Q2. 중증 지중해빈혈은 왜 반복적으로 수혈해야 하나요? A. 중증 환자는 정상적인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을 충분히 만들기 어려워 심각한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약 2~4주 간격으로 수혈이 필요할 수 있으며, 반복 수혈로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철분 킬레이션 치료가 필요합니다. Q3. 지중해빈혈은 완치할 수 있나요? A. 적절한 조건을 갖춘 중증 환자에서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적합한 공여자 여부와 환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야 하며, 모든 환자가 이식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질병관리청회복 과정초등학생SNS -
경제"거제도 미쳤네 진짜"...800㎜ 물폭탄, SNS에 찍힌 현장
사흘간 800㎜ 넘는 기록적 폭우 도로는 흙탕물 급류로 변하고 차량 곳곳 침수 거제도 폭우 상황을 담은 SNS 게시물들. [사진 SNS 캡처] “거제도 미쳤네 진짜.” 17일 새벽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거제의 상황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도로가 거대한 흙탕물 하천으로 변하고 주차된 차량의 바퀴 위까지 물이 차오르는 등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거제도’를 검색하면 폭우 상황을 촬영한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영상에는 거센 흙탕물이 도로를 집어삼킨 채 빠른 속도로 흐르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자는 “거제도 미쳤네 진짜”라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거제 고현동이라고 표시된 또 다른 영상에는 흙탕물이 도로를 가득 채우면서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바퀴 상당 부분이 물에 잠긴 모습이 등장한다. 건물에서 내려다본 다른 영상에서는 차량들이 흙탕물에 둘러싸여 있고 도로를 따라 거센 물살이 흐르는 모습도 확인된다. 거제로 향하던 운전자들이 촬영한 영상도 올라왔다. ‘부산→거제 방향 고속도로 타는 길’이라는 설명이 달린 영상에는 빗물이 도로를 뒤덮은 가운데 차량들이 속도를 크게 낮춘 채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게시물에는 폭우로 도로에 토사와 자갈 등이 쌓인 모습과 함께 당일 정상적인 영업이 어렵다는 안내문도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당시 상황을 전하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고현동 일대에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올랐다고 전했다. 실제 거제시는 이날 오전 2시10분께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긴급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비의 양도 기록적이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 사흘 동안 거제에는 8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특히 밤사이 한때 시간당 최대 124㎜가 넘는 극한호우가 집중되면서 하천 범람과 도로·주택 침수가 잇따랐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42분께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주민들을 구조했지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주민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다. 집중호우로 주민 대피도 이어졌다. 일운면에서는 마을 일부가 침수되면서 주민들이 안전지대로 몸을 피했고, 저수지 월류와 하천 범람 우려가 커지면서 곳곳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거제는 폭우가 다소 잦아들면서 본격적인 피해 수습에 들어가고 있다. 밤사이 물에 잠겼던 고현동 등에서는 날이 밝으면서 상인들이 상가에 들어찬 흙탕물을 빼내고 집기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도 시작됐다. 다만 이미 사흘 동안 8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린 만큼 당국은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 추가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심정지 상태인스타그램고속도로집중호우SNS -
세계'재산 1.7조' 호날두, 결혼 하루 전 “이혼해도 재산 안 나눠” 혼전계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결혼한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진=조지나 SNS 캡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약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혼전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 일간지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JN)와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41)와 로드리게스(32)는 지난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후 소셜미디어에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이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와 증인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어머니와 형제자매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결혼 하루 전인 10일 두 사람이 리스본의 한 공증사무소에서 재산분리제를 선택하는 혼전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재산분리제를 선택하면 혼인 전 재산뿐 아니라 결혼 후 각자가 취득한 재산도 원칙적으로 각자의 소유로 남는다. 부부가 공동으로 구입하거나 공동 소유하기로 한 재산은 예외다. 혼인등록기록에는 두 사람이 결혼 후에도 기존 성을 유지하고 현재 거주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계속 거주한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별에 대비한 별도의 재산 합의가 있었다는 과거 보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이 결별할 경우 로드리게스에게 매달 약 10만유로(약 1억6000만원)를 지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라 핀카에 있는 가족 저택을 넘기는 내용의 합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은 포르투갈 연예매체 TV Guia가 2023년 처음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월 10만유로 지급과 저택 양도에 관한 내용은 이번에 공개된 혼인등록기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매장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두 사람은 이듬해 연인 관계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 딸 알라나, 딸 벨라, 그리고 호날두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까지 다섯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운동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포브스는 지난 6월 그의 순자산을 약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추산했으며, 최근 12개월간 수입은 약 3억달러(약 4255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결혼으로 두 사람은 약 10년간 이어온 관계에 법적 의미의 결혼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동시에 재산분리 계약을 통해 결혼 이후에도 상당한 규모의 개인 자산을 각자 관리하는 방식을 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우디아라비아소셜미디어운동선수SNS -
세계호날두, 결혼 하루 전 ‘재산 분리’…“1.7조 재산 안 나눠” 혼전계약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 부부.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 하루 전 혼전계약을 맺고 재산분리를 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포르투갈 일간지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JN)와 스페인 ‘엘 파이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지난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결혼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이 함께 키우는 다섯 자녀와 증인 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어머니와 형제자매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과정에서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이 재산분리를 선택했다는 혼전계약서 내용이다. JN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한 공증사무소에서 재산분리를 선택한다는 내용의 혼전계약서를 작성했다. 포르투갈 민법상 재산분리제를 택하면 혼인 전에 보유하고 있던 재산뿐만 아니라 결혼 후 각자가 취득한 재산도 원칙적으로 각자의 소유가 된다. 부부가 함께 구입하거나 공동 소유하기로 한 재산은 예외다. 이에 따라 호날두와 조지나는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두 사람의 혼인등록기록에는 결혼 후에도 각자가 기존 성을 그대로 사용하고, 현재 거주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계속 거주지로 유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두 사람의 재산 문제와 관련해 별도의 합의가 있다는 보도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매체의 기존 보도를 인용해 두 사람이 결별할 경우 조지나에게 매달 약 10만 유로(약 1억6000만원)를 지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라 핀카에 있는 가족 저택을 조지나에게 넘기는 내용의 합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포르투갈 연예매체 ‘TV Guia’가 2023년 처음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체는 두 사람이 결별에 대비한 별도의 합의를 맺었으며 조지나에게 매달 약 10만 유로를 평생 지급하고 가족 저택을 넘기는 조건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월 10만 유로 지급과 라 핀카 저택에 관한 내용은 이번에 공개된 혼인등록기록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시작됐다. 호날두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로드리게스를 처음 만났고, 이듬해인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9), 딸 알라나(8), 딸 벨라(4), 호날두가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16)까지 다섯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월 호날두의 순자산을 약 12억 달러(약 1조7000억원)로 추산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약 3억 달러(약 4255억원)로 집계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운동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우디아라비아운동선수SNS스페인 -
세계장기 파병에 투신 시도까지… 격려 나선 미 중부사령관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CVN-72) <사진=뉴시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250일 이상 해상에 머물고 있는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방문해 승조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16일(현지시간) 링컨함을 방문한 뒤 SNS에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이었다면서 모든 미국인이 본다면 "동료애, 팀워크, 그리고 불굴의 의지에 누구나 큰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또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며 운은 띄운 뒤 "현재 미 해군이 운용 중인 항공모함 11척 중 링컨함은 정신건강 관련 사례가 가장 적은 축에 속한다"고 강조하고 "그렇다고 모든 것이 완벽하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기간 해상 복무는 그 자체로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며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스트레스 요인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반응한다"면서 "정신건강도 개인 건강의 한 측면이며 신체 건강이나 영적 건강과 마찬가지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승조원 5000여 명을 태운 링컨함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출항한 후 이란과 전쟁으로 중동에 재배치됐고, 250일 이상 해상에 머물게 되면서 승조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최근 항모전단 소속 구축함에서 승조원 1명이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되는 등 식량을 포함해 생활 여건에 대한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퍼의 방문은 이 같은 문제를 직접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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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잠옷 아니야?” “식탁보인 줄”…젊은이들의 ‘이유 있는’ 파자마 패션
레이스 달린 헐렁한 블라우스, 잠옷 같은 줄무늬 셔츠, 허리에 끈만 달린 헐렁한 바지. 요즘 젊은 층의 여름 패션을 보고 있으면 “잠옷 입고 나온 것 아니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 실제로 맞는 말에 가깝다. 2026년 여름 글로벌 패션계에서는 잠옷에서 영감을 얻은 옷을 그대로 일상복으로 입는 ‘파자마 드레싱(pajama dressing)’이 핵심 트렌드로 떠올랐다. 미국 패션지 하퍼스바자는 최근 ‘잠옷 상의가 침실 밖으로 나오고 있다’며 파자마풍 셔츠를 이번 시즌의 대표 아이템으로 꼽았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에 대비색 파이핑이나 줄무늬, 꽃무늬를 넣은 잠옷 느낌 셔츠를 청바지나 정장 바지와 매치하는 방식이다. 미국 보그 역시 올여름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잠옷 같은 허리 조임끈이 있는 드로스트링 팬츠를 소개하며 ‘가장 편안한 여름 필수품’이라고 평가했다. 레이스 식탁보가 옷이 됐다…‘도일리 톱’의 등장 자라 SNS 갈무리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해외 매체들에서 ‘도일리 톱(doily tops)’으로 소개된 스타일이다. 도일리는 과거 식탁이나 찻잔 아래에 깔던 레이스 뜨개 장식용 천을 말한다. 섬세한 레이스와 자수, 헐렁한 실루엣을 활용한 베이비돌풍 상의가 잠옷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하얀 레이스와 펀칭 자수, 얇은 면 소재의 넉넉한 상의는 얼핏 보면 집에서 입는 잠옷이나 나이트웨어처럼 보인다. 하지만 청바지나 카프리 팬츠, 린넨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여름 휴양지풍의 느슨하고 낭만적인 옷차림으로 바뀐다. 하퍼스바자는 2026년 여름 아이렛(구멍을 낸 자수·펀칭) 소재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며, 더위를 견디기 좋은 통기성과 섬세한 장식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흐름은 일부 ‘특이한 옷’에만 그치지 않는다. 2026년 봄·여름 패션쇼에서도 잠옷의 줄무늬와 박시한 실루엣, 복서 쇼츠,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소재가 잇따라 등장했다. 보그는 올해 봄 패션의 주요 흐름 가운데 하나로 잠옷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파자마풍 스타일’을 꼽았다. 잠옷 같은 부드러운 소재와 헐렁한 실루엣을 일상복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그는 이를 ‘필로우 토크(Pillow Talk)’, 즉 침실에서 영감을 얻어 잠옷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문 스타일로 표현했다. “뭘 입어도 덥다”…폭염이 바꾼 옷의 기준 SNS 갈무리 왜 하필 지금 잠옷일까.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더위다. 옷을 갖춰 입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되는 폭염 속에서 젊은 세대가 원하는 것은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몸에 달라붙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며, 입는 데 복잡한 고민이 필요 없는 옷이다. 보그는 최근 ‘열파 시대의 여름 옷차림’을 다루면서 극심한 더위가 이제 일시적인 불편을 넘어 계절마다 옷을 고르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퍼스바자 역시 잠옷풍 셔츠가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활용해 더운 날씨에 적합하다는 점을 인기 이유로 들었다. 한국의 젊은 층 패션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보인다. 몸에 딱 붙는 청바지 대신 허리에 끈이나 밴드를 넣은 와이드 팬츠, 속옷처럼 가벼운 캐미솔에 얇은 셔츠를 걸치는 차림, 레이스와 자수가 들어간 넉넉한 블라우스가 여름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섞인다. 중요한 것은 실제 잠옷을 입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잠옷의 ‘편안함’을 일상복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코로나가 없앤 ‘집옷과 밖옷의 경계’ 변화의 시작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꼽는 이들도 있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이 되면서 사람들은 집과 직장,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을 오가는 기존의 옷차림 규칙에서 한동안 벗어났다. 위는 갖춰 입고 아래는 편한 옷을 입는 식의 ‘화면용 패션’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다. 보그는 당시 이미 ‘낮에 입는 잠옷과 밤에 입는 잠옷’이라는 농담이 유행할 정도로 집옷과 외출복의 경계가 흐려졌다고 짚었다.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뒤에도 한 번 낮아진 편안함의 기준은 쉽게 되돌아가지 않았다. 이른바 ‘애슬레저’가 운동복을 거리로 끌고 나왔다면, 파자마 드레싱은 한 걸음 더 나간 흐름이다. 운동을 한 뒤 바로 나온 것처럼 보이는 옷이 아니라 처음부터 편안함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외출 가능한 모습으로 설계된 옷을 찾는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은 이를 “겉보기에는 단정하지만 실제로는 잠옷만큼 편한 ‘시크릿 파자마’풀”이라고 표현했다. 흥미로운 것은 잠옷처럼 보이는 옷이 진짜 아무렇게나 입은 옷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파자마 드레싱의 핵심은 ‘방금 침대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되, 실제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에 있다. 편안한 상의에는 구조적인 바지나 스커트를 맞추고, 헐렁한 바지에는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로 외출복의 느낌을 더한다. 하퍼스바자는 잠옷풍 상의를 입을 때 재킷이나 정장 바지처럼 보다 구조적인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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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결혼해도 내 재산은 내 것’…호날두, 결혼 하루전 혼전계약 체결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현지 시간)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019년 5월 23일 모나코 레이스 트랙을 찾은 호날두와 로드리게스. 모나코=AP/뉴시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10년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전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재산분리 혼전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포르투갈 일간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JN)와 스페인 ‘엘 파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특이한 점은 두 사람이 결혼과 함께 혼전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결혼식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한 공증사무소에서 재산분리제를 택하는 내용의 혼전계약서를 작성했다. 포르투갈 민법상 재산분리제를 선택하면 혼인 전 보유 재산뿐만 아니라 결혼 후 새로 취득한 재산 역시 각자의 독자적인 소유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자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혼인등록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기존 성을 유지하며, 현재 거주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계속 거주지로 남겨두기로 했다. 결혼식과 맞물려 과거 제기됐던 별도의 결별 대비 합의 내용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 등은 2023년 포르투갈 연예매체가 보도했던 내용을 인용해 “두 사람이 헤어질 경우 조지나에게 평생 매달 약 10만 유로(약 1억6000만 원)를 지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라 핀카 소재의 가족 저택을 넘기는 조건의 합의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이번에 확인된 혼인등록기록에는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6년 마드리드의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시작됐다. 구찌 매장 판매원으로 일하던 조지나와 인연을 맺은 호날두는 2017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두 사람은 쌍둥이 에바와 마테오, 딸 알라나, 딸 벨라, 그리고 호날두의 장남 호날두 주니어까지 다섯 자녀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순자산은 약 12억 달러(약 1조7000억 원)로 추산되며, 최근 12개월간 약 3억 달러(약 4255억 원)를 벌어들여 전 세계 최고 수입 스포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우디아라비아SNS뉴시스스페인 -
사회"차가 둥둥" 시간당 '100㎜ 물폭탄' 거제 아찔한 현장…1명 사망
광복절 연휴 3일간 700㎜ 이상 집중호우 경남 거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엑스(X·옛 트위터) @kingwest0219 캡처. 경남 거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하천 범람,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아파트를 덮친 산사태로 주민 1명이 숨지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17일 거제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거제 일대에는 시간당 100㎜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저수지 월류와 하천 범람 위험이 커졌다. 거제시는 오전 2시 10분쯤 거제 전역에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을 알리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전 시민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긴급 대피할 것을 요청했다. 집중호우로 일운면 일대 일부 마을이 침수되면서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는 등 대피 작업을 벌였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4시 42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매몰된 1층에서 주민 2명을 구조했다. 이어 심정지 상태의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거제에는 광복절 연휴 3일 동안 7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16일 밤∼17일 새벽 사이에만 400㎜ 이상의 극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온라인에서도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이 잇따라 공유됐다. 17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거제 시내 도로가 흙탕물로 뒤덮여 사실상 하천처럼 변한 모습이 담겼다. 평소 차량이 오가던 도로는 차선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물에 잠겼고, 일부 차량은 바퀴 상당 부분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였다. 불어난 흙탕물은 차량 사이를 빠르게 지나갔고 일부 구간에서는 물살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로뿐 아니라 주변 상가 앞과 인도까지 물이 밀려들면서 도로와 보행 공간의 경계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파트 내부에서도 폭우의 위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일부 온라인 영상에는 계단을 따라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이 담기는 등 밤사이 거제 곳곳에서 위험한 상황이 이어졌다. 당국은 추가 산사태와 하천 범람 가능성에 대비해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조치와 주민 대피를 이어가고 있다.
심정지 상태소셜미디어극한 호우집중호우SNS -
사회강원랜드 사칭하니 4만명 속았다… 선 넘은 불법 도박 일당들
경찰, 일당 58명 검거해 주범 5명 구속 경북경찰청 전경. /조선일보 DB 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 허용 카지노인 ‘강원랜드’를 사칭해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러시아계 외국인인 30대 A씨 등 58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강원랜드 로고를 도용해 마치 공식 도박 사이트인 것처럼 이용자들을 속이고, 국내 회원 약 4만명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들은 회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유명 스포츠 선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홍보 영상까지 만들어 범죄에 이용했다. 이번에 검거된 일당은 카자흐스탄 등 국내 체류 러시아계 외국인이다. 이들은 한국인이 베팅한 도박 자금 입출금 관리를 위해 국내 총책과 대포통장 모집 등 역할을 나눠 점조직 형태로 활동했다. 또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1개월 단위로 계좌를 변경하는 등 70개가 넘는 대포통장을 활용했다. 2022년 10월부터 작년 8월까지 도박 사이트에 입출금된 도박 자금은 약 780억원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씨 등의 범죄 수익금 약 15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 신청을 했다.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카지노인 ㈜강원랜드는 현재 온라인상 도박 사이트를 전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경찰은 수만 명에 달하는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자들 가운데 도박 횟수나 고액 도박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기업 명의까지 도용해 국민을 속이는 도박 범죄 조직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추적카자흐스탄경북경찰청SNS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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