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일자 2026-08-19 · 키워드 AI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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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식
돈과 자유 ― 성장 중심 경제에서 ‘소득의 권리’ 중심 경제로
최근 독파모 4파전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탈락하고 LG K-EXAONE-2.0은 스킬 관련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단순한 벤치마크 성능과 실제 서비스 사용성을 어떻게 공정하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AI경제논란관계 -
새 소식
AI 시대, 개발자는 면사무소가 아니라 목욕탕을 만들어야 한다
AI 시대에는 코드 작성 능력을 넘어 사용자의 실제 삶과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개발자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에이전트가 개발 속도를 높여주는 만큼, 기술 자체에 매몰되지 않고 '면사무소'가 아닌 '목욕탕'을 짓는 태도로 제품의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AI 에이전트에이전트자동화심리학AI -
경제환율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 하락…증시는 5.8% 급락
원·달러 환율 1397.7원…수출업체 달러 매도·달러 약세 영향 코스피 6471.17 마감…반도체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대로 떨어진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돼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0개월 반 만에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데다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원화 강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1원 내린 1397.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10개월 반 만이다. 이날 환율은 1413.3원에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1400원 선을 밑돌았다. 달러 약세가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3시31분 기준 99.46으로 전날(99.66)보다 하락했다. 최근 미국의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점이 달러 약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출업체들이 월말을 앞두고 달러 매도 물량을 조기에 내놓으면서 원화 강세 압력이 커졌다. 수출업체가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달러 공급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국내 증시는 미국발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크게 출렁였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5% 넘게 떨어졌고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8.66포인트(5.80%) 내린 6471.1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급락하며 한국거래소가 오전 9시 6분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하기도 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제도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4조636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4883억원, 1조32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2%, 0.69%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3% 떨어졌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1.17%) 내린 824.4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49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71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85%), 에코프로비엠(0.64%) 등은 상승했지만 에코프로(-1.03%), 레인보우로보틱스(-1.60%), HLB(-2.43%), 에이비엘바이오(-0.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지방선거AI미국내란부동산대책 -
경제美지수 추종 ETF에 뭉칫돈…'삼전닉스+채권' 상품도 상위권 [퇴직연금 ETF 시대]
직장인 노후자금 투자 어디에 미래에셋 DC·IRP계좌 ETF 잔고 美S&P500·나스닥100이 1·2위 '톱10'중 6개가 AI·반도체 관련 "특정업종 쏠림 유의해야" 지적도 직장인들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가운데 6개가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상품으로 채워지면서 노후자금에서도 성장주 선호가 뚜렷했다. ■S&P500·나스닥에 ETF 투자 몰려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확정기여형(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ETF 보유잔고 1위는 'TIGER 미국S&P500'이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이 2위로 뒤를 이었다. 국내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200'과 'KODEX 200'도 각각 5위와 6위에 올랐다. 미국 대표지수 다음으로 두드러진 것은 AI와 반도체였다. 'RISE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과 'TIGER 반도체TOP10'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7~10위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KODEX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순으로 모두 AI·반도체 관련 상품이 차지했다. 상위권 구성을 보면 대표지수를 중심으로 장기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는 별도로 투자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S&P500과 나스닥100으로 미국 증시 전반에 투자하는 동시에 반도체·AI ETF를 통해 성장주 비중을 높이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담은 채권혼합형 상품이 두 개나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점도 눈에 띈다. 반도체 대형주에 투자하면서 채권을 함께 담아 변동성을 낮추는 상품이다. 수익률을 추구하되 노후자금의 안정성도 함께 고려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임은혜 삼성증권 ETP전략팀장은 "투자자들은 이미 개별주식 직접 매수뿐 아니라 나스닥100과 테크업종 지수 등 광범위한 인덱스를 통해 AI에 대한 투자 노출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대장주를 발굴하는 데 따르는 위험을 줄이면서 구조적인 성장 테마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ETF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업종 분산·변동성 관리 중요" 이들 상품은 전체 ETF 시장에서도 거래가 활발했다. 올해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TIGER 반도체TOP10의 거래대금은 101조4677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200은 62조5686억원, TIGER 미국S&P500은 47조7397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은 20조6232억원이 거래됐다. 최근 반도체 ETF의 수익률도 두드러진다. 지난 14일 기준 국내 ETF 주간 수익률 상위 10개가 모두 반도체 관련 상품으로 채워졌다. 퇴직연금 보유잔고 상위권인 TIGER 반도체TOP10은 한 주간 19.7%,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18.6% 상승했다. 다만 퇴직연금에서도 AI·반도체 ETF의 존재감이 커진 만큼 특정 업종에 대한 쏠림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퇴직연금은 장기간 운용하는 노후자금인 만큼 단기 수익률뿐 아니라 자산 간 분산과 변동성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반도체 섹터의 변동성을 고려해 기술주 전반에 투자하는 ETF와 액티브 운용 등을 함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퇴직연금을 통한 ETF 투자 규모는 제도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기금형 퇴직연금이 도입될 경우 장기 투자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도 늘어날 수 있다. 한수진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은 장기적으로 ETF를 포함한 장기 투자상품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자본시장에도 중장기적인 자금 유입 기반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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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태운다…임단협 잠정합의 수순
[앵커] SK하이닉스가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기업 사상 최대 규모로, 특별배당 등 추가 환원도 검토합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둘러싼 임금협상도 잠정합의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엄하은 기자, SK하이닉스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군요? [기자] SK하이닉스는 오늘 약 40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보통주 약 2407만 주를 장내에서 직접 매입할 예정으로 취득 기간은 내일(20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입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 수가 줄어 그만큼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높아집니다. SK하이닉스는 잉여현금흐름 환원 기준도 기존 50% 이내에서 50% 이상으로 높이고, 특별배당 등 추가 환원 방안은 3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도 특별배당과 차기 주주환원책을 논의 중이어서, 발표 시점과 규모에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SK하이닉스 노사 간 임단협도 잠정합의 수순에 접어들었죠? [기자] SK하이닉스 노사는 어제(18일)부터 오늘(19일) 새벽까지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대표자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잠정합의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잠정합의안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노사는 릴레이 교섭을 진행하면서 주요 쟁점에서 상당 부분 의견차를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교섭의 최대 쟁점은 초과이익분배금, PS 지급 방식입니다. 앞서 사측은 PS의 절반 이상을 자사주로 지급하고 일정 기간 매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노조는 주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직원들이 부담할 수 있다며 반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회사가 적자를 낼 경우 임금을 일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주요 쟁입니다.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더라도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받아야 최종 타결됩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 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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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포스코, 中 이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현지기업 손잡고 배터리급 리튬 공급
롱바이그룹과 업무 협약 이차전지 밸류체인으로 협력 확대 글로벌 리튬생산 ‘톱5’ 도약 가속 이재영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왼쪽부터), 이형준 포스코홀딩스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 상무보, 팡 지엔 롱바이그룹 부장, 유상열 롱바이 부회장이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롱바이그룹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협력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양극재 선도기업인 중국 롱바이그룹과 손잡고 세계 최대 이차전지소재 생산국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튬 사업에 최소 5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며 광석·염수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공급망을 구축한 포스코그룹은 중국으로 배터리급 리튬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오는 2033년 글로벌 리튬 생산 '톱5'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中 롱바이와 맞손…배터리급 리튬 공급 추진 포스코그룹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중국 롱바이그룹과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SF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광석·염수리튬 공급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롱바이그룹은 글로벌 하이니켈 양극재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소재기업이다. 최근에는 삼원계 양극재를 넘어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인산철(LMFP),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전남 율촌산단에서 생산하는 광석리튬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염수리튬,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리튬까지 공급 협력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분야는 광석리튬 기반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이다. 양사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의 품질 인증을 올해 4·4분기까지 마무리하고 향후 양산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폐배터리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미 롱바이그룹 중국 공장과 롱바이의 국내 전구체 자회사 EMT에 니켈·코발트·망간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기존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회수와 재활용을 연결하는 폐쇄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그룹이 구축해 온 리튬 밸류체인의 판로를 세계 최대 이차전지소재 생산국인 중국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그룹은 호주 광석과 아르헨티나 염수, 폐배터리에서 각각 리튬을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하며 원료부터 제품까지 자체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롱바이그룹의 LFP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이차전지소재 분야로도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5.5조 투자 리튬사업 본궤도 중국 판로 확대를 계기로 포스코그룹이 수조원을 투입해 온 리튬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코그룹이 그동안 리튬 사업에 투입한 금액은 최소 5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2033년 연간 17만3000t의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톱5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오는 2030년 리튬 사업에서 매출 2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뒤 2033년에는 각각 매출 4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반도체미국AI개인정보유출이스라엘 -
경제하이닉스, ‘역대 최대’ 40조 자사주 매입·소각…배당 확대도 추진
3년 치 누적 잉여현금흐름 50% 재원서 ‘50% 이상’으로 ‘주주 환원 비중’ 확대 에스케이(SK)하이닉스 이천공장. SK하이닉스 제공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국내 상장사 가운데 역대 최대인 40조원 규모 자사주(기업이 취득하는 자기주식) 매입·소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에 따른 천문학적 이익을 토대로 자사주 취득·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대폭 확대해 주가를 떠받치겠다는 취지다. 에스케이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40조43억4천만원 규모의 자사주 신규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상장기업의 자사주 소각 사례 중 최대 규모다. 이를 위해 전체 발행 주식 수의 3.3%인 2407만주(전날 종가 주당 166만2천원 기준)를 이달 20일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 석 달 동안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앞서 올해 초 회사는 보유 중인 자사주 1530만주(당시 12조원 규모)를 소각한 바 있다. 회사 쪽은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소각은 사업 경쟁력과 현금 창출력, 중장기 성장성 등 회사의 내재가치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에스케이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주당 150만원으로, 올해 고점(6월22일 종가 기준 291만9천원) 대비 48.3% 급락한 상태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한 주가 부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한 회사 쪽은 주주 환원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더욱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4년 말 발표한 ‘3개년(2025∼2027년) 주주 환원 계획’에서는 “3년 치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투자액을 빼고 남은 돈)의 50%를 재원으로 주주 환원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 ‘50% 이상’으로 환원 비중을 확대한 것이다. 증권가가 추산하는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올해 치 잉여현금흐름만 100조원을 훌쩍 넘는 만큼, 앞으로도 대규모 추가 주주 환원 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회사 쪽은 “기존 고정 배당, 특별 배당 등을 포함한 배당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현금 흐름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자사주 취득·소각과 배당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가 주주 환원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주주 환원 규모와 이행 방식은 올해 3분기(7∼9월) 실적 발표 때 공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장에서는 주당 고정 배당금 1500원을 분기별(분기당 375원)로 나눠서 지급하는 기존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방안이 회사의 이익에 견줘 미흡하다는 주주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이날 장 마감 후 에스케이하이닉스의 주주 환원 계획이 발표되자,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에서 이 회사 주가는 반등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9.75% 급락했으나, 장 마감 뒤 주주 환원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반등해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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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피같은 은퇴 노후자금 손절도 못하고… 끙끙 앓는 노인들
[롤러코스피 탑승기] ④ 노인들의 탄식 소득은 끊기고, 더 이상 돈이 나올 구석은 없다. 자녀들에게 손 벌리기에는 그들의 삶도 벅차다. 은행에 돈을 넣자니 나오는 돈은 터무니없다. 남편이 정년퇴직하자 강영미(가명·61)씨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문제는 매수한 주식에 ‘물렸다’는 것이지만 말이다. 영미씨가 밝힌 ‘주식 입성기’는 여느 주린이(주식 어린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원래 엄청 안정적 성향이거든요. 주식은 안 하고 예적금만 하고. 주식은 코로나19 때 한창 ‘십만전자 간다’고 다들 그러길래 9만원대에 500만원어치 샀다가 크게 손해 봤어요. 그 뒤로 쳐다도 안 봤죠.” 당시 9만원대 삼성전자라면 사실상 최고점에 물려 그 뒤로 반토막이 났던 상황. 그런 영미씨를 다시 주식에 끌어들인 건 그가 평생을 의지해온 은행 이자였다. 목돈이 생기면 항상 은행에 예적금을 들며 가족 돈을 불려왔던 영미씨. 지난 3월, 작년에 들었던 4000만원짜리 예금 만기를 두 달 앞두고 은행에 들른 김에 만기 이자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4000만원을 1년 묶어놓고 이자가 100만원이면 한 달에 10만원도 안 되는 거잖아요. 은행 이자만 받고서는 살 수가 없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죠.” 영미씨는 고민 끝에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만기가 고작 두 달 남은 예금을 해지했다. 은행원은 만류했다. 중도 해지할 경우 이자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상품이었다. 첫 투자는 SK하이닉스였다. 82만원에 11주. 이후 영미씨의 주식은 무섭게 치솟았다. 매수 한 달 만에 주가는 130만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은 반복되지 않았다. “은행에서 돈을 빼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이렇게 적게 샀을까”라는 자책이 들었다. 유튜브를 보니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이라고 소개한 이들이 하나같이 “지금이라도 타라”고 경쟁하듯 영상을 쏟아냈다. 결국 영미씨는 230만원대에 10주 추격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이 돈은 쓰면 안 되는 돈이었다. 생활비와 집수리비를 미리 빼둔 돈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추매하자마자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다. 2주 뒤 주가가 반등하자 영미씨는 안도감을 느끼며 본전이 오기도 전에 팔았다. 하지만 남는 건 ‘왜 이렇게 빨리 팔았을까’ 하는 또 다른 후회였다. 이런 일이 반복되며 결국 영미씨 계좌에는 평균단가 240만원짜리 SK하이닉스 주식 13주가 추가됐다. 영미씨의 목적이 ‘은행 예금 수익률 이상의 현금창출’이었다면 그의 행동은 과해 보였다. 왜 적절한 시점에 현금화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솔직한 답이 돌아왔다. “저도 알죠. 굉장한 수익권까지 갔었죠.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잖아요. SK하이닉스가 300만원에 육박했을 때 계좌에 찍혔던 돈이 본전 같은 느낌이에요.” 여러 계좌를 합쳐 지금은 수익률이 -5%인 상태. 영미씨는 한때 스마트폰 화면에서 봤던 ‘300만닉스’를 잊지 못한 채 주가가 오르길 기다리고만 있다. ‘홀로서기’에 나서야만 했다 “저는 밥 먹고 숨만 쉬면서 사는 걸 노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은퇴 전의 삶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살아야 행복한 거 아니겠어요? 문제는 돈이죠.” 지난해 정년퇴직한 박태수(가명·61)씨도 예전부터 퇴직 이후 삶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자신과 아내 모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고, 아들과 딸도 무사히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진출했다. 문제는 노후였다. 태수씨가 모아둔 돈은 퇴직금을 합해 3억원 남짓. “노후자금을 쓰기만 하면서 버티긴 어림도 없고 그렇다고 은행에 넣어놓으면 푼돈밖에 안 나와요.” 고민 끝에 그가 향한 곳은 주식시장이었다. 태수씨는 자신에 대해 “위험한 투자를 싫어하고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그래서 증권사 고객상담센터를 먼저 찾았다. 계좌를 개설한 곳의 앱을 다운로드하니 ‘무료로 투자 상담을 해드린다’는 홍보 문구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기대감에 들떴던 마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증권사에서는 정말 원론적인 얘기만 해줘요. ‘SK하이닉스를 얼마에 몇 주 사는 게 좋을까요’ 물어보면 ‘어디 증권사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로 얼마를 제시했습니다. 더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수준이거든요. 딱 책임지지 않을 선에서 뻔한 정보만 알려줬어요. 의사결정에 도움이 됐다고 보긴 힘들죠.” 영미씨처럼, 태수씨도 유튜브에 의존하게 됐다. 검색창에 ‘반도체 주식’을 쳤다. 몇 번 영상을 보고 나자 태수씨의 피드는 온통 ‘지금 사야 하는 이유’로 가득 찼다. 태수씨는 “이쪽에서는 과열이다, 저쪽에서는 과매도다. 다른 쪽에서는 펀더멘털을 봐야 한다. 이러니까 혼란스러웠죠.” 결국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태수씨. 처음엔 100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샀지만 뒤로 갈수록 많이 산 게 문제가 됐다. 그의 평균단가는 200만원이 약간 안 됐다. 증권계좌에 찍힌 매수액은 1억원을 넘어섰다. “은행 이자는 푼돈”이라던 태수씨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손실액은 예금 이자의 몇 배를 넘어서고 있었다. 노후자금의 3분의 1이 주식에 ‘물렸’지만 태수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그냥 묻어놓고 10년은 봐야지 별수 있겠어요? 갖고 있다가 10년 뒤에 계좌 열어본다는 마인드로 버텨야지. 우리 같은 사람들이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팔고 이걸 어떻게 하겠어요.” 태수씨는 담담하게 자신의 계획을 말했다. 계획이라기보다는 진퇴양난 속에서 그나마 남은 선택지였다. 증권 영업맨조차 ‘신중론’ 지난 1년간 2000포인트 언저리에서 9000을 돌파했다가 다시 6000대로 폭락한 코스피.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인 시장에서 휩쓸려온 이들 중 상당수가 노후자금을 조금이라도 불려보려는 목적이었다는 게 증권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경기도 분당의 한 증권사 지점에서 PB(고객 자산관리사)로 일하는 김영석(가명)씨는 올해 상반기에 대해 이렇게 기억했다. “‘요새 반도체가 잘나간다며? 그걸로 사줘’ 하는 노인 고객분들이 막 들어오는 거예요. 그때는 어디서 들었는지 코스피가 1만피 간다, 1만2000피 간다 이렇게 확고하게 믿고 오셨어요. 저희 펀드매니저들이 안전하게 짜준 포트폴리오를 보지도 않고 마다하는 분위기였어요. 지금은 다들 크게 물려서 1만은커녕 6000은 안전한 거냐, 이렇게들 묻고 계시죠.” 지금이라도 손실을 확정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선택지는 없냐고 묻자 영석씨는 “어르신들은 못 팔죠”라고 잘라 말했다. “팔 수가 없어요. 기술적으로 못 판다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못 팔아요. 예를 들어 3억원 들고 와서 노후자금 다 넣었는데 지금 -20%면 벌써 -6000만원이에요. 그걸로 평생 먹고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팔겠어요.” 증권사에서 20년 가까이 시장을 지켜본 영석씨는 반도체 주가가 어느 정도는 회복하리라 예상한다. “개인적으로 증시의 바로미터는 실적인데 실적이 계속 좋은 상태에서 수급이 꼬여 주가가 급락했다고 보고 있어요. 반도체를 계속 비싸게 많이 파는데 어떻게 주가가 내리겠어요.” 그러나 그가 그 사실을 믿는 것과 고객을 설득하는 건 다른 문제였다. “요새는 신규 고객은 거의 없고요. 매일 연락 오는 분들이 꽤 생겼어요. ‘내 주식 괜찮냐, 반도체 시장 이거 믿어도 되는 거냐’ 이런 얘기죠. 그런데 설명을 해도 잘 모르더라고요. 그분들이 원하는 건 그냥 내 노후자금이 다시 회복할 거라는 확신과 안정이에요.” 국민일보가 만난 은퇴 전후의 장년층과 노인층은 하나같이 ‘주식투자를 하지 않으면 노후가 불안해질 것 같다’며 증시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전문가들 입에선 정반대의 말이 나왔다. 오히려 노후자금으로 주식을 살 때는 신중, 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 증권사 지점장인 이석훈(가명)씨는 “그런 돈으로 주식투자를 해 달라는 분들이 가끔 오세요. 저희 은어로 ‘워크인(walk-in)’이라고 하거든요. 따로 약속도 안 잡고 돈 싸들고 무작정 지점 문 열고 들어오시는 분들이에요. 그런 분들이 올해 참 많았는데. 저는 그런 분들은 투자하면 안 되니까 돌아가시라, 이렇게 말씀드려요.” 한 명이라도 실적이 아쉬운 증권 영업맨 석훈씨가 그런 판단을 한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노후자금은 어찌 됐든 기한이 있는 돈이거든요. 보통 늦어도 2년이든 3년이든 뒤에는 써야 하는 돈이에요. 그런데 주식이란 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할 게 확실해도 한동안 떨어졌다가 얼마나 오래 횡보할지는 아무도 몰라요. 누구도 모르는 게 주식인데 그런 곳에 노후자금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을 알면서도 베팅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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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반도체 호황의 역설..'칩플레이션'에 눌린 삼성 DX부문, 점유율 확대로 돌파
경쟁사 가격·물량 조정 틈타 판매 확대…성과급도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삼성전자가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2분기(74조5700억원) 대비 129.3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조6800억원에서 1810.26% 급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07.07. hwang@newsis.com /사진=황준선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이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경쟁사들이 원가 부담에 가격을 올리고 물량을 줄이는 틈을 파고들어 판매를 확대하고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성과급에 대해서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을 고수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D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 주재로 경기 수원사업장 R5 연구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사업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 제품 준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X부문 수익성 악화의 핵심 요인으로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급등이 지목됐다. 올해 상반기 DX부문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 늘었지만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조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재료비 절감과 비용 효율화에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의 충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고원가 구조가 경쟁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경쟁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보급형 제품의 생산·주문량을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갤럭시S26과 갤럭시Z폴드8 등 주력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것.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시장 지배력 확대에 방점을 찍은 일종의 '스마트폰 치킨게임'인 셈이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삼성전자 2대 노조인 삼성전자 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조합원들이 16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앞에서 DX부문 사기진작 및 보상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6.07.16.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반도체 호황이 삼성전자 내 DX부문에는 원가 부담으로 돌아오는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독특한 '부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과 반도체 생산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인사·재무·회계는 물론 손익과 성과급 재원까지 분리돼 사실상 별도 회사처럼 운영된다. 무엇보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DS부문에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만 DX부문에는 비용 부담으로 전가된다. 이 과정에서 DX부문의 내부 불만도 커지고 있다. DX부문 직원이 주축인 동행노조는 임금협약 백지화와 함께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수준의 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보상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교섭에서 DX부문이 보상에서 소외됐다는 입장이다. 노조 요구안이 현실화되면 재원 부담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24만7500원)를 기준으로 DX부문 직원에게 1인당 자사주 1000주를 지급하면 약 12조4000억원이 필요하다. '칩플레이션' 장기화 속에서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DX부문으로서는 대규모 추가 보상까지 더해질 경우 부담이 한층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기존 성과주의 원칙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에 따라 사업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DS부문과 DX부문의 보상체계를 분리한 것이 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 원동력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며 "성과와 무관한 보상이 이뤄지면 조직 내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고 성과를 낸 조직의 사기와 동기부여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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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BB크림으로 뜨더니 이번엔 스킨케어 대박…코스메카코리아 이번엔 ‘코스피 이전’ 성공할까 [플러스 관심종목]
‘화장품 업계 하이닉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 충북 음성 공장. <플러스 포인트> ▶K뷰티 선봉장 코스메카코리아에 外人 매수세 ▶2분기 매출성장률 40%…ODM 3대사 중 1위 ▶中 비중 작고 美 높아…코스피 이전상장 문제 “외국에서도 선물용으로 한국 화장품이 최고에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화장품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빗발친다. 그런데 화장품 관련주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의외로 잠잠하다. 이런 간극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일단 중국 ‘트라우마’가 여전하다. 2016~2017년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매출이 직격탄을 맞으며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대형 화장품주 주가가 반토막 난 기억이 투자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금은 미국·유럽·동남아 등 전 세계로 수출처가 다변화됐지만 증권가는 여전히 ‘중국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개별주 투자의 고통은 ETF로 치유하기 마련인데 화장품 투자자들은 이마저도 거부한다. ETF 보다 개별종목 주가가 더 빠르고 강하게 오르긴 하지만 화장품 투자 업계는 유달리 이 격차가 크다. 이번에도 종목이 먼저 급등세다. 최근 K화장품 한 종목이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 유입과 ‘깜짝 실적’으로 주가가 급부상 중이다. 한국의 기술력·미국의 현지 생산·중국의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활용해 글로벌 리스크를 분산하며 스스로 화장품 업계의 ETF와 같은 콘셉트로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한 달 새 64% 급등 코스메카코리아 그 주인공은 바로 코스메카코리아다. 8월14일 기준 지난 한 달 주가 수익률이 무려 64.1%. 실적·글로벌 분산·저평가 ‘삼박자’ 가 맞아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수급까지 터지며 투자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7월 18일 이후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약 300억원(키움증권 기준)의 외국인 순매수가 찍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전문가가 만든 회사 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태웅화장품 연구소장 겸 공장장으로 재직하던 조임래 회장은 회사가 부도를 맞자 직원들을 살리기 위해 부도난 공장을 직접 인수한다. 그리고 1999년 10월 코스메카코리아를 창업했다. 사명은 심플(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코스메카코리아 = Cosmetic(화장품) + Mecca(성지) + Korea(한국)’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의 성지가 되겠다’는 조 회장의 창업 철학이 사명에 녹아져 있다. 조 회장은 피어리스·한국콜마 초대 연구소장을 거친 40년 이상의 화장품 연구 전문가다. 2000년부터 BB크림 연구개발에 매달려 2007년 한스킨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맺으며 BB크림 열풍의 주역이 됐다. OEM은 고객사가 제품의 설계·처방 등을 정하고, 제조사가 생산을 담당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조 회장은 국내 최초 3중 기능성 BB크림으로 코스메카를 국내 3위 ODM 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ODM은 제조사가 제품 개발·처방부터 생산까지 모두 맡는 것을 말한다. 2018년 미국 잉글우드랩 인수로 북미 생산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2026년 창사 첫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형규 디자이너] 2023년 492억원이었던 코스메카코리아의 영업이익은 2025년 835억원, 2026년 1144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으로 커졌다. 2028년에는 1500억원대의 이익까지도 증권사들은 바라보고 있다. 2024년대비 2025년 매출증가율이 22.24%에 달해 급성장주의 가능성을 보이더니 2026년(2025년 대비)에는 31.52% 라는 놀라운 성장률이 예상된다.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 [코스메카코리아] 3대 ODM 중 가장 뜨거운 코스메카코리아 국내 3대 ODM 업체는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 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순서다. 그런데 최근 한 달 주가 추이를 보면 상승률은 기본이고, 하락할 때도 코스메카코리아가 덜 빠진다. 이는 코스메카코리아가 ODM 등 화장품 업계에서 확실한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26년 글로벌 화장품 소비자들 관심은 ‘글로우(Glow·빛나는 피부)’에서 ‘배리어(Barrier·피부 장벽)’로 이동하고 있다. 화려한 메이크업보다 피부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스킨케어(피부관리)에 돈을 더 많이 쓰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선 롱제비티(장수·항노화)·배리어 강화 등을 중심으로 ‘동안 피부’ 가 화두가 되고 있다.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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